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배우 자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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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발단
3. 전개
3.1. 10월 5일: 극단 이사장의 안내문
3.2. 10월 7일: 극단 기획실장 및 이사장 기자회견
3.3. 10월 12일: 극단 팬 및 관계자에 대한 안내
3.4. 10월 19일: 극단 측의 SNS 등에서의 비방글 관련 안내
3.5. 10월 26일: 음악학교 106기생 투신 자살 시도 사건 은폐 보도
3.6. 11월 10일: 유족 측 입장 발표
3.7. 11월 11일: 극단 측의 조사팀 보고서 관련 안내
3.8. 11월 14일: 외부 조사 보고서 발표 및 극단 측 기자회견
3.9. 11월 21일: 주조 내 갑질 행위 주요 생도 특정
3.10. 11월 7일: 유족 측 2차 기자회견 및 의견서 제출
4. 영향
4.1. 화조주조 공연 중단
4.2. 이치카 아오 전 일정 휴연 발표
4.3. 주조 도쿄 전공연 중지 발표
4.4.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의 조 이동 중단
4.5. 유족측 합의에 의한 재조사 진행
4.6. 마카제 스즈호 갑질건 재조명 및 주조 이지메 문화 관련 보도
5. 사건 이후 활동
6. 여담



1. 개요[편집]


2023년 9월 30일 일본의 유명 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주조 배우이자 103기생 아리아 키이가 자택에서 자살한 사건과 관련한 이슈 및 분쟁을 서술하는 문서.


2. 발단[편집]


2023년 9월 30일 현지 온라인 뉴스 매체들을 통해 “다카라즈카시의 맨션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일본 기사 국내 기사

기사에 의하면 당일 오전 7시경 맨션의 화단에서 죽어 있는 여성의 모습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되었고 해당 여성은 만 25세의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배우로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맨션 최상층인 18층에는 여성의 물품으로 보이는 가방이 놓여 있었고 제3자의 개입 여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살로 여겨졌다.

당일 다카라즈카 대극장에서는 주조의 공연이 상연 중이었는데 극장 현장에서 103기생 아리아 키이(有愛きい)와 아논 유우세이(亜音有星)의 휴연 소식이 전해졌고 기사에서 언급된 “만 25세의 극단 소속 배우”에 아리아가 들어맞으면서[1] 사망자는 아리아로 특정되었다. 게다가 아리아는 일전에 주간문춘에서 보도했던 주조 소속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가 2021년경 행한 이지메의 피해자로 휴연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지메에 의한 자살이라는 가설도 주장되었다. 관련 내용은 다카라즈카 가극단/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의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 이지메 문단 문단 참고.

현역 생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은 전무하기 때문에 극단 소속 생도들의 심리적인 충격에 대해 팬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아리아 키이의 쌍둥이 동생도 극단 생도로 현역 활동 중[2]이고 주조는 세리카 토아/하루노 사쿠라 톱 콤비가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공연이 상연 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사건은 한국에서도 '일본판 더 글로리'로 명명되어 여러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3. 전개[편집]



3.1. 10월 5일: 극단 이사장의 안내문[편집]


다카라즈카 가극단 이사장으로부터 (2023. 10. 05.)
[ 펼치기 · 접기 ]

이번 저희 극단 생도의 부고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다카라즈카 대극장 및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의 공연을 중지하게 되어 거듭 사과드립니다.

가극단으로서는 생도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개개인의 심신 케어에 힘쓰고 있습니다.
도쿄 다카라즈타 극장 공연에 대해서는, 공연의 안전한 실시가 곤란하다고 판단하여 갑작스럽게 공연을 중지했습니다만, 의사나 전문가에게도 진찰을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알아들은 후 내일부터 공연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일부 주간지에서 극단 생도의 서거에 관한 기사가 게재되어 있습니다만, 유족의 심정 및 관계자의 심신 상황을 생각하면 이러한 시기에 개인의 존엄성이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내용이 기재되어있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보도 관계자 여러분, 가족 및 친족의 깊은 슬픔을 배려해주시고 유족에 대한 취재나 가극단원 및 그 주변에 대한 취재, 억측성 기사 게제 등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SNS나 인터넷에서의 불확실한 정보에 근거한 소문이나 억측 혹은 잘못된 정보의 확산이나 비방으로 인해 관계자가 막대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런 무심한 기재는 부디 삼가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 이사장
키바 켄지



3.2. 10월 7일: 극단 기획실장 및 이사장 기자회견[편집]


2023년 10월 7일 다카라즈카 가극단 기획실장 와타나베와 이사장 키바 켄지에 의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고 해당 회견에서 극단 측은 사건 경위 조사를 위해 외부 법률 사무소의 협력을 얻어 조사팀을 설립했음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팀에 가극단 관계자는 합류하지 않으며 주조 관계자를 중심으로 상담을 시작해 주조의 공연 중단 마지막 날인 10월 22일까지 상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3.3. 10월 12일: 극단 팬 및 관계자에 대한 안내[편집]


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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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디어에서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저희 극단에서는 공표한 바와 같이 외부 변호사분들에 의한 조사팀을 설립해 생도의 심정도 충분히 배려하며 관계자에게도 여러 말을 들어오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정보를 공개하겠으니 아무쪼록 이해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4. 10월 19일: 극단 측의 SNS 등에서의 비방글 관련 안내[편집]


SNS 등에서의 비방에 대한 안내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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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저희 극단 생도의 부고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함과 동시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또한, 다카라즈카 대극장의 공연 중지에 관해서도 걱정, 불편을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현재, 일부분의 SNS 등에서 특정 생도에 대한 비방이 행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행위는 개인의 존엄이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학생들의 심신을 깊이 손상시키는 것이며, 결코 용인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러한 행위가 악질적이라 판단된 것에 대해서는 극단에서 발신자 정보 공개 청구에 더해 형사 고소나 피해 신고서 제출을 포함한 마땅한 법적 조치로 의연한 대응을 취하겠습니다. 짐작이 가시는 분은 신속하게 게시물 삭제 등의 대응을 해주시길, 또 부디 이러한 행위는 삼가주시길 다시 한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3.5. 10월 26일: 음악학교 106기생 투신 자살 시도 사건 은폐 보도[편집]



2023년 10월 26일 주간문춘을 통해 106기생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예과생 시절(2018년경) 기숙사 발코니에서 한 음교생이 투신 자살을 시도했던 것을 은폐한 정황이 밝혀졌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6. 11월 10일: 유족 측 입장 발표[편집]





유족측 기자회견 닛폰 테레비 라이브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TBS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ANN

2023년 11월 10일 도쿄도내 회견을 통해 아리아 키이(이하 아리아) 측의 대리인이 "상급생의 갑질과 장시간 노동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리인 측에 의해 밝혀진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타 생도의 퇴단 등에 수반, 과도한 업무의 집중
    • 사망까지의 1개월 반은 휴일이 없는 연속 근무로 시간 외 노동은 월 250시간을 초과[3][4]
    • 평균 1일 수면 시간은 약 3시간 정도
  • 주조 상급생 단원들로부터의 반복적인 갑질 피해
    • 연습 중 상급생으로 빈번히 소환 당함
    • “하급생의 실패는 모두 너의 때문”, “거짓말쟁이”, “마인드가 부족하다. 너는 마인드가 없니?” 등의 폭언
  • 2021년 8월 14일, 상급생으로부터의 화상 피해는 사실
    • 2023년 2월경 해당 사건이 주간지에 보도되자 상급생으로부터의 추궁과 극단 측의 “사실 무근”이라는 성명문으로 인해 정신적인 압박
  • 연구과 5년까지 극단과 생도는 위탁 계약의 형식이나, 계약서 내용[5]에 의하면 사실상 근로계약 관계에 해당

아리아는 2024년 봄에 퇴단할 예정[6]이었으며 유족 측은 변호사를 통해 "딸(아리아)의 지친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살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시달리고 있다." 등의 입장을 대리인을 통해 발표했다.

3.7. 11월 11일: 극단 측의 조사팀 보고서 관련 안내[편집]


외부 변호사에 의한 조사팀의 보고서 관련 안내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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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카라즈카 가극단 생도의 급사에 대해서, 극단은 매우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성실히 대응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어젯밤, 외부 변호사에 의한 조사팀으로부터 조사 보고서를 수령하였습니다.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향후 개혁 방침과 함께 가까운 시일 내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은 이번 조사 결과 및 각 조/스태프 등과의 대화를 통해 나온 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마주하고, 바꿔나가야 할 것에 대해서는 전력으로 개혁에 임하겠습니다.



3.8. 11월 14일: 외부 조사 보고서 발표 및 극단 측 기자회견[편집]




다카라즈카 가극단 기자회견 FNN 라이브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간사이테레비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닛폰테레비

외부 변호사에 의한 조사팀의 보고서 및 향후 대응 안내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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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다카라즈카 가극단 주조 생도의 급사로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유족 여러분의 소중한 가족을 지키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많은 다카라즈카 가극단 팬분 및 부모 관계자분들께 막대한 피해와 걱정을 끼친 점 사과드립니다.

극단에서는, 이번 사실 관계 및 원인을 조사하면서 외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조사 팀에 조사를 의뢰하고 11월 10일에 해당 보고서를 수령하였습니다. 본 극단은 조사 보고서의 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대응이 필요한 과제(제언)로 지적 받은 내용을 포함해 향후 개선에 임해가겠습니다.

해당 보고서 수령 후 본 극단의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서 알립니다.

#
외부 변호사 조사팀 보고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변호사로 구성된 조사팀의 보고서와 다카라즈카 가극단 측의 향후 개선 방안이 발표되었다. 극단 측은 아리아 키이의 사망 원인은 과도한 업무에 의한 심리적 부담감으로 과거 '고데기 사건'과 같은 이지메파워하라에 의한 것은 아님을 주장했다.

유족 측은 심신이 지쳐보이는 딸(아리아)에게 여러 차례 그만 두어도 괜찮다며 말렸지만 "그러면 상급생이 무슨 말을 할지, 뭘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호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딸을 극도의 과로 상태에 두고도 이를 못 본 척한 극단이 그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 갑질을 저지른 상급생이 그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3.9. 11월 21일: 주조 내 갑질 행위 주요 생도 특정[편집]


문춘 보도로 주조 내에서 해당 갑질 사건에 연루된 현직 생도들을 특정하였으며 해당 생도들은 아래와 같다. #

  • 마츠카제 아키라 (松風輝 / 92기생)
현 주조 조장으로, 선배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아리아에게 "마인드가 부족하다"는 내용의 구박을 했다.

현 주조 톱 스타. 휴식시간에 아리아를 노려보거나 큰 소리로 비난하곤 했으며 신입 생도들의 목소리가 작다며 아리아에게 후배 지도를 똑바로 하라는 식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아마이로 미네리의 ‘고데기 사건’이 문춘 기사로 보도된 후 간부방[7][8]에서 “문춘따위 아무렇지도 않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게끔 해주겠다.”고 말했고 보도 다음 날 무대화장 전 아리아를 둘러싼 채 번갈아 가면서 비난하는 등 주조 내부에서 객관적 증거도 없이 아마이로를 감쌌다. 당시 아리아에게 발언권은 없었으며 이에 과호흡 증세로 복도에서 울음을 터뜨리자 “네가 왜 울어?”라고 말했다.

  • 하나비시 리즈 (花菱りず / 97기생)
아리아와 같은 역할의 본 공연을 담당한 생도로 아리아를 거짓말쟁이라 부르며 놀리곤 했으며 하나바시가 아리아에게 지도를 가장한 가혹행위를 하면 직후 유우키 시온도 아리아를 지도(가혹행위)하는 등 한 가지의 일로 여러 번 문책을 당했다.

상기 서술된 하나비시 리즈와 같이 지도를 가장한 가혹행위를 했다.

주요 갑질 가해 생도가 주조 내에서도 가장 높은 기수에 해당하고 팀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물인 조장과 톱스타마저 이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향후 주조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3.10. 11월 7일: 유족 측 2차 기자회견 및 의견서 제출[편집]





유족측 2차 기자회견 닛폰 테레비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요미우리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TBS

4. 영향[편집]



4.1. 화조주조 공연 중단[편집]


사건 보도 다음날인 10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주조의 대극장 공연,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화조의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이 중단되었다.


4.2. 이치카 아오 전 일정 휴연 발표[편집]


아리아 키이의 쌍둥이 동생인 이치카 아오가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4년 2월 11까지 상연되는 설조 공연 <ボイルド・ドイル・オンザ・トイル・トレイル / FROZEN HOLIDAY>에 전일정 휴연을 발표했다. #


4.3. 주조 도쿄 전공연 중지 발표[편집]


12월5일 주조의 도쿄공연이 모두 중지됨이 발표되었다. #

도쿄 공연을 실시할 수 없기 때문에 11월25일~12월14일까지 중지를 발표했지만 극단 측의 기자회견이 최악[9]이라는 평가를 받던 가운데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이후 공연의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 더 큰 문제가 되었다. 결국 도쿄 센슈라쿠(막공)인 12월 24일까지의 모든 공연이 중지되었다.[10]

4.4.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의 조 이동 중단[편집]


조 이동 중지에 대해서 (2023. 12.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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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이동을 발표한 아래의 생도에 대해서, 조 이동의 중단을 공지합니다.

월조
키요라 하류・・・2024년 2월 1일부로 주조로 조 이동
※주조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 중단으로 인해, 조 이동을 중단합니다.

주조
아마이로 미네리・・・2023년 12월25일부로 월조로 조 이동
※주조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 중단으로 인해, 조 이동을 중단합니다.



본래 예정되어 있던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키요라 하류의 조 이동 일정이 주조 공연 전 일정 중단으로 인해 중지되었는데 이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역사상 있을 수 없는 발표이기도 했다. 아마이로가 연루된 일명 "고데기" 사건이 없었던 일이라고 주장하던 극단 측과는 달리 유족 측의 증거 자료(LINE 내역) 공개로 인해 실제 있었던 일로 밝혀지면서 추후 조 이동도 불투명해졌다.


4.5. 유족측 합의에 의한 재조사 진행[편집]


12월 18일 극단이 사실상의 재조사를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의 요청 등에 따라 사실관계를 다시 정밀 조사하는 등 사실상 재조사를 벌일 방침이고 조사 방법과 조사할 외부 전문가 등에 대해 유족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하며 지난 조사를 담당했던 오에바시 법률 사무소는 이번 재조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11]


4.6. 마카제 스즈호 갑질건 재조명 및 주조 이지메 문화 관련 보도[편집]


주간여성PRIME[12]에서 전 다카라즈카 주조 남역톱스타 마카제 스즈호의 갑질과 이지메건을 재조명하면서 마카제 스즈호가 주조 이지메 문화의 근원이 되었음을 보도했다.# 마카제 스즈호의 파와하라(갑질) 보도는 관련 보도는 2023년 1월 11일에 주간문춘에서 먼저 다뤄졌으나[13] 문춘이 아닌 다른 주간지에서 갑질건을 재조명해서 보도 된것은 꽤 이례적이다.

주간여성PRIME 보도 내용 (2023. 12. 18.)
[ 펼치기 · 접기 ]

"극단과 갑질을 저지른 상급생이 진실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비통한 호소다. 지난 9월 숨진 다카라즈카 가극단원 A씨 가족이 11월 진행된 극단 간부의 회견을 반박하는 형식으로 의견서를 제출했다.

「LINE 메세지 공개」

극단 측은 과중노동을 인정했지만 갑질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갑질의) 증거가 되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제안하고 싶다"고 11월 회견에서 다시 열었다. 그것을 받아 12월 7일에 유족측의 대리인 변호사가 회견을 열어, 갑질의 자세한 경위를 설명했고 증거가 되는 고인의 생생한 라인 교환도 공개했다.(스포츠지 기자이하 동)

의견서에는 "자신들이 편한 대로 진실을 바꿔치기하고 딸의 존엄성을 더 이상 훼손하지 마세요."라는 유족의 말도 있었다. 극단 측의 불성실한 자세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A씨가 소속되어 있던 주조 도쿄 공연은 연내 예정되어 있던 전 일정이 취소되었다. 이유는 "극단원이 무대에 안심하고 세울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12월 5일 설조 공연에서도 도중에 막이 내려 중지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톱스타 아야카제 사키나 씨가 과호흡을 한 것이 이유라고 보도되고 있다.

12월 1일에는 연출가 후지이 다이스케씨가 극단 이사직을 사임. 『주간문춘』의 기사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11월 28일에 화조 단원들이 앞으로의 일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끝난 후 무려 후지이 씨가 상급생들과 '술잔치'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럴 때 술을 마시다니요!」라는 하급생이 항의를 했었죠. 극단 측도 엄중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주조 "이지메 문화"를 뿌리내린 것이 전 톱스타 마카제 스즈호라고 『주간여성PRIME』은 지난주호에서 보도했지만, 마카제 스즈호는 재편 전에 있던 성조에서도 "폭군"이었다고 한다.

"마카제씨는 선배에 해당하는 당시의 톱스타와 함께 상대역에게 엄격한 "지도"를 실시했다고 합니다.상연 전 정신 상태가 한계에 이른 상대역이 과호흡이 되었을 때, 마카제씨는 그녀를 배려하기는커녕, 「빨리 (증상을) 다스려. 막을 열지 않으면 손님에게 실례다!」라고 쏘아붙였다던가. 성조는 체육회 기질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 성조 아마이로 미네리(天彩峰里), 세리카 토아(芹香斗亜) 등이 재조합으로 옮겨오면서 주조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다카라즈카 관계자, 이하 동)

「우린 어려운건 몰라」

마카제는 2015년 주조로 이적하여 2017년 톱스타 자리에 올랐다.

"그때부터 위압감이 대단했던 것 같았고 어떤 다카라젠느는 본방 직전에 그녀(마카제)의 모습을 보자마자 실신해버렸대요. 상당히 마카제 스즈호씨라는 존재가 두려웠겠지요."

마카제 스즈호가 횡포가 되어간 것은 주위가 조장한 면도 있었던걸로 보인다.

"마카제씨의 톱스타 시절에 주조 조장을 맡고 있던 것이 코토부키 츠카사씨. 본래는 조 내 문제를 해결하는 입장이지만, 코토부키씨는 「우리는 어려운 것은 모르겠다」며 갑질이나 과중노동을 못 본 척했어요. 주조 내에서의 마카제 씨는 점점 "권력자(王様化)"되어 갔다고 합니다.

지난 6월 마카제가 다카라즈카를 퇴단하고 대신 톱스타에 취임한 세리카 토아지만 동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갑질의 주범격으로 꼽히지만 그건 좀 안쓰럽기도 해요. 마카제씨의 장기 집권하 시절엔 세리카씨도 '지도'를 받고 있었습니다. 세리카 씨는 17년 만에 톱스타가 되어 고생을 했어요. 그는 하급생에 대해 엄격하지만 마카제 씨만큼 고압적인 태도는 취하지 않는다는 게 극단 스태프에게 보여진 인상입니다.

A씨를 고데기로 장난치게 한 것으로 알려진 아마이로 미네리도 과거에는 피해자의 입장이었다.

"예전부터, 퇴단전의 마카제씨나 다른 상급생으로부터 "지도"를 받아 울고 있어.피곤한 표정을 짓게 되었습니다. 물론 A씨에게 했다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지만 그녀도 나쁜 '전통'을 이어갔을지도 모릅니다."

주조의 "이지메 문화"를 만들어버린 마카제는, 퇴단 후 솔로로서 예능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1]

"마카제씨는 퇴단 후 새로 공식 팬클럽(FC)을 차렸어요. 연회비는 입회금과 합해서 4000엔부터입니다만, 연회비 20만엔의 회원은 마카제 씨와 여행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2] 일단 팬클럽 사업으로 제대로 돈을 벌고 싶은 것 같아요."

퇴단했다고는 하지만 마카제가 다카라즈카의 현 상황과 무관할 리는 없다. 후배를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5. 사건 이후 활동[편집]




6.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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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리아 키이는 1998년 4월생, 아논 유우세이는 2000년 2월생이다.[2] 설조 소속 남역 이치카 아오. 여담으로 이치카는 사건 보도 당일 다카라즈카 바우홀에서 진행되었던 ‘다카라즈카 무용회’ 무대에 올랐다.[3] 유족 측 자료에 의하면 기본 오전 9시 출근, 24시 자정 퇴근(15시간 근무)의 스케줄이었고 오전 6시 55분경 출근해 다음날 새벽 5시에 퇴근하는 22시간의 근무 시간도 있었다.[4] 일본에서의 시간 외 근로 및 과로사 커트라인은 80시간이기 때문에 이를 3배 이상 넘은 셈이다.[5] 무대 위에 서기 위해 체형 유지에 힘쓰는 등의 사용존속 관계 내용이 포함[6] 본래 2023년 11월 퇴단을 희망했으나 동기생 2명의 퇴단으로 인해 책임감을 느껴 연기했다고 한다.[7] 조장, 부조장, 톱스타가 모여 대화를 나누는 방[8] 당시 세리카는 2번수 스타로 조장은 코토부키 츠카사, 톱스타는 마카제 스즈호였다.[9] 고데기 사건에서 "고데기로 인한 화상은 늘 있는 일", "상처가 남는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가볍게 여긴 점, 유족들의 호소에 “유족측이 그렇다면 증거를 가져와라”등 망언을 쏟아낸 것이 큰 문제가 되었다.[10] 세리카 토아, 하루노 사쿠라의 피로 공연이기도 했던 <PAGAD/Sky Fantasy!>는 이틀에 걸처 총 3번의 공연만 실시되고 모두 중지가 되고 말았다. [11] 이에 대해 일본에서는 유족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여 발뺌하려하지 말고 제대로 재조사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전 이사장이 "고데기 부상은 늘 있는 일"이라며 뻔뻔한 답변을 늘어놓은 데다 유족측의 의견도 편집해서 공개했기 때문이다.[12] 주간문춘처럼 주간지이긴하나, 주간문춘은 칸다 사야카의 자살근원과 성우 스즈키 타카하사사쿠라이 타카히로 불륜건 및 쟈니스 성착취 문제와 함께 이번 다카라즈카 이지메건을 보도한 이후론 그것이 맞아떨어져서 근래엔 욕을 덜 먹고있지만, 옛날엔 황색언론이라 불릴정도로 일본내에서도 꺼리는 주간지 중 하나였으며 황색언론이란 이유로 일본내에선 여전히 싫어하는 주간지로 꼽히고 있긴하다. 반면 주간여성PRIME은 일본 중장년 여성층이 주로 구독하는 편이며, 문춘보단 욕을 덜먹는 쪽이다.[13] 당시 주조 톱스타를 역임하고 있던 마카제 스즈호가 전 주조 여톱이자 현 화조 여톱인 호시카제 마도카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특종으로 보도했었다. 이후 호시카제 마도카는 화조 여역 톱스타로 취임할때까지 전과로 지냈는데, 역대 다카라즈카 여역톱스타가 전과로 이동하게 된것은 한번도 없었기에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