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배우 자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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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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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단
3. 전개
3.1. 10월 5일: 극단 이사장의 안내문
3.2. 10월 7일: 극단 기획실장 및 이사장 기자회견
3.3. 10월 12일: 극단 팬 및 관계자에 대한 안내
3.4. 10월 19일: 극단 측의 SNS 등에서의 비방글 관련 안내
3.5. 10월 26일: 음악학교 106기생 투신 자살 시도 사건 은폐 보도
3.6. 11월 10일: 유족 측 입장 발표
3.7. 11월 11일: 극단 측의 조사팀 보고서 관련 안내
3.8. 11월 14일: 외부 조사 보고서 발표 및 극단 측 기자회견
3.9. 11월 21일: 주조 내 갑질 행위 주요 생도 특정
3.10. 11월 7일: 유족 측 2차 기자회견 및 의견서 제출
4. 영향
4.5. 유족측 합의에 의한 재조사 진행
5. 사건 이후 활동
6. 여담
1. 개요[편집]
2023년 9월 30일 일본의 유명 극단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주조 배우이자 103기생 아리아 키이가 자택에서 자살한 사건과 관련한 이슈 및 분쟁을 서술하는 문서.
2. 발단[편집]
2023년 9월 30일 현지 온라인 뉴스 매체들을 통해 “다카라즈카시의 맨션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다. 일본 기사 국내 기사
기사에 의하면 당일 오전 7시경 맨션의 화단에서 죽어 있는 여성의 모습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되었고 해당 여성은 만 25세의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배우로 신원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맨션 최상층인 18층에는 여성의 물품으로 보이는 가방이 놓여 있었고 제3자의 개입 여부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살로 여겨졌다.
당일 다카라즈카 대극장에서는 주조의 공연이 상연 중이었는데 극장 현장에서 103기생 아리아 키이(有愛きい)와 아논 유우세이(亜音有星)의 휴연 소식이 전해졌고 기사에서 언급된 “만 25세의 극단 소속 배우”에 아리아가 들어맞으면서[1] 사망자는 아리아로 특정되었다. 게다가 아리아는 일전에 주간문춘에서 보도했던 주조 소속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가 2021년경 행한 이지메의 피해자로 휴연하기도 했기 때문에 이지메에 의한 자살이라는 가설도 주장되었다. 관련 내용은 다카라즈카 가극단/논란 및 사건사고 문서의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 이지메 문단 문단 참고.
현역 생도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은 전무하기 때문에 극단 소속 생도들의 심리적인 충격에 대해 팬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아리아 키이의 쌍둥이 동생도 극단 생도로 현역 활동 중[2] 이고 주조는 세리카 토아/하루노 사쿠라 톱 콤비가 취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으며 공연이 상연 중인 상태였기 때문에 충격이 더 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사건은 한국에서도 '일본판 더 글로리'로 명명되어 여러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3. 전개[편집]
3.1. 10월 5일: 극단 이사장의 안내문[편집]
3.2. 10월 7일: 극단 기획실장 및 이사장 기자회견[편집]
2023년 10월 7일 다카라즈카 가극단 기획실장 와타나베와 이사장 키바 켄지에 의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고 해당 회견에서 극단 측은 사건 경위 조사를 위해 외부 법률 사무소의 협력을 얻어 조사팀을 설립했음을 발표했다. 해당 조사팀에 가극단 관계자는 합류하지 않으며 주조 관계자를 중심으로 상담을 시작해 주조의 공연 중단 마지막 날인 10월 22일까지 상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3.3. 10월 12일: 극단 팬 및 관계자에 대한 안내[편집]
3.4. 10월 19일: 극단 측의 SNS 등에서의 비방글 관련 안내[편집]
3.5. 10월 26일: 음악학교 106기생 투신 자살 시도 사건 은폐 보도[편집]
2023년 10월 26일 주간문춘을 통해 106기생의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예과생 시절(2018년경) 기숙사 발코니에서 한 음교생이 투신 자살을 시도했던 것을 은폐한 정황이 밝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다카라즈카 음악학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6. 11월 10일: 유족 측 입장 발표[편집]
- 「하급생의 실패는 모두 너의 탓이다」 급사한 다카라즈카 가극단원의 대리인 「상급생의 갑질」「장기간 노동」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요구
- 「상급생으로부터의 갑질」 이마에 고데기, 장시간 노동도... 다카라즈카 가극단원 급사 유족측 변호사
- “잔업” 277시간 다카라즈카 소속 여성 급사로 유족이 사과 요구
2023년 11월 10일 도쿄도내 회견을 통해 아리아 키이(이하 아리아) 측의 대리인이 "상급생의 갑질과 장시간 노동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리인 측에 의해 밝혀진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타 생도의 퇴단 등에 수반, 과도한 업무의 집중
- 주조 상급생 단원들로부터의 반복적인 갑질 피해
- 연습 중 상급생으로 빈번히 소환 당함
- “하급생의 실패는 모두 너의 때문”, “거짓말쟁이”, “마인드가 부족하다. 너는 마인드가 없니?” 등의 폭언
- 2021년 8월 14일, 상급생으로부터의 화상 피해는 사실
- 2023년 2월경 해당 사건이 주간지에 보도되자 상급생으로부터의 추궁과 극단 측의 “사실 무근”이라는 성명문으로 인해 정신적인 압박
- 연구과 5년까지 극단과 생도는 위탁 계약의 형식이나, 계약서 내용[5] 에 의하면 사실상 근로계약 관계에 해당
아리아는 2024년 봄에 퇴단할 예정[6] 이었으며 유족 측은 변호사를 통해 "딸(아리아)의 지친 모습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살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시달리고 있다." 등의 입장을 대리인을 통해 발표했다.
3.7. 11월 11일: 극단 측의 조사팀 보고서 관련 안내[편집]
3.8. 11월 14일: 외부 조사 보고서 발표 및 극단 측 기자회견[편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변호사로 구성된 조사팀의 보고서와 다카라즈카 가극단 측의 향후 개선 방안이 발표되었다. 극단 측은 아리아 키이의 사망 원인은 과도한 업무에 의한 심리적 부담감으로 과거 '고데기 사건'과 같은 이지메와 파워하라에 의한 것은 아님을 주장했다.
유족 측은 심신이 지쳐보이는 딸(아리아)에게 여러 차례 그만 두어도 괜찮다며 말렸지만 "그러면 상급생이 무슨 말을 할지, 뭘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필사적으로 호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딸을 극도의 과로 상태에 두고도 이를 못 본 척한 극단이 그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 갑질을 저지른 상급생이 그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3.9. 11월 21일: 주조 내 갑질 행위 주요 생도 특정[편집]
문춘 보도로 주조 내에서 해당 갑질 사건에 연루된 현직 생도들을 특정하였으며 해당 생도들은 아래와 같다. #
- 마츠카제 아키라 (松風輝 / 92기생)
현 주조 조장으로, 선배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아리아에게 "마인드가 부족하다"는 내용의 구박을 했다.
- 세리카 토아 (芹香斗亜 / 93기생)
현 주조 톱 스타. 휴식시간에 아리아를 노려보거나 큰 소리로 비난하곤 했으며 신입 생도들의 목소리가 작다며 아리아에게 후배 지도를 똑바로 하라는 식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아마이로 미네리의 ‘고데기 사건’이 문춘 기사로 보도된 후 간부방[7][8] 에서 “문춘따위 아무렇지도 않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게끔 해주겠다.”고 말했고 보도 다음 날 무대화장 전 아리아를 둘러싼 채 번갈아 가면서 비난하는 등 주조 내부에서 객관적 증거도 없이 아마이로를 감쌌다. 당시 아리아에게 발언권은 없었으며 이에 과호흡 증세로 복도에서 울음을 터뜨리자 “네가 왜 울어?”라고 말했다.
- 하나비시 리즈 (花菱りず / 97기생)
아리아와 같은 역할의 본 공연을 담당한 생도로 아리아를 거짓말쟁이라 부르며 놀리곤 했으며 하나바시가 아리아에게 지도를 가장한 가혹행위를 하면 직후 유우키 시온도 아리아를 지도(가혹행위)하는 등 한 가지의 일로 여러 번 문책을 당했다.
- 유우키 시온 (優希しおん / 100기생)
상기 서술된 하나비시 리즈와 같이 지도를 가장한 가혹행위를 했다.
주요 갑질 가해 생도가 주조 내에서도 가장 높은 기수에 해당하고 팀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물인 조장과 톱스타마저 이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향후 주조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3.10. 11월 7일: 유족 측 2차 기자회견 및 의견서 제출[편집]
- 다카라즈카 가극단 유족측 의견서 제출 '갑질행위' 열다섯개에 이른다
- 상급생부터 이마에 고데기 「일부러 그런 것 같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원은 어머니에게 「지금까지 고마워」라고 LINE
4. 영향[편집]
4.1. 화조 및 주조 공연 중단[편집]
사건 보도 다음날인 10월 1일부터 22일까지의 주조의 대극장 공연, 10월 3일부터 5일까지 화조의 도쿄 다카라즈카 극장 공연이 중단되었다.
4.2. 이치카 아오 전 일정 휴연 발표[편집]
아리아 키이의 쌍둥이 동생인 이치카 아오가 2023년 11월 10일부터 2024년 2월 11까지 상연되는 설조 공연 <ボイルド・ドイル・オンザ・トイル・トレイル / FROZEN HOLIDAY>에 전일정 휴연을 발표했다. #
4.3. 주조 도쿄 전공연 중지 발표[편집]
12월5일 주조의 도쿄공연이 모두 중지됨이 발표되었다. #
도쿄 공연을 실시할 수 없기 때문에 11월25일~12월14일까지 중지를 발표했지만 극단 측의 기자회견이 최악[9] 이라는 평가를 받던 가운데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이후 공연의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 더 큰 문제가 되었다. 결국 도쿄 센슈라쿠(막공)인 12월 24일까지의 모든 공연이 중지되었다.[10]
4.4.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의 조 이동 중단[편집]
본래 예정되어 있던 생도 아마이로 미네리와 키요라 하류의 조 이동 일정이 주조 공연 전 일정 중단으로 인해 중지되었는데 이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역사상 있을 수 없는 발표이기도 했다. 아마이로가 연루된 일명 "고데기" 사건이 없었던 일이라고 주장하던 극단 측과는 달리 유족 측의 증거 자료(LINE 내역) 공개로 인해 실제 있었던 일로 밝혀지면서 추후 조 이동도 불투명해졌다.
4.5. 유족측 합의에 의한 재조사 진행[편집]
12월 18일 극단이 사실상의 재조사를 시작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의 요청 등에 따라 사실관계를 다시 정밀 조사하는 등 사실상 재조사를 벌일 방침이고 조사 방법과 조사할 외부 전문가 등에 대해 유족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하며 지난 조사를 담당했던 오에바시 법률 사무소는 이번 재조사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11]
4.6. 마카제 스즈호 갑질건 재조명 및 주조 이지메 문화 관련 보도[편집]
주간여성PRIME[12] 에서 전 다카라즈카 주조 남역톱스타 마카제 스즈호의 갑질과 이지메건을 재조명하면서 마카제 스즈호가 주조 이지메 문화의 근원이 되었음을 보도했다.# 마카제 스즈호의 파와하라(갑질) 보도는 관련 보도는 2023년 1월 11일에 주간문춘에서 먼저 다뤄졌으나[13] 문춘이 아닌 다른 주간지에서 갑질건을 재조명해서 보도 된것은 꽤 이례적이다.
5. 사건 이후 활동[편집]
6. 여담[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20:01:28에 나무위키 다카라즈카 가극단 소속 배우 자살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아리아 키이는 1998년 4월생, 아논 유우세이는 2000년 2월생이다.[2] 설조 소속 남역 이치카 아오. 여담으로 이치카는 사건 보도 당일 다카라즈카 바우홀에서 진행되었던 ‘다카라즈카 무용회’ 무대에 올랐다.[3] 유족 측 자료에 의하면 기본 오전 9시 출근, 24시 자정 퇴근(15시간 근무)의 스케줄이었고 오전 6시 55분경 출근해 다음날 새벽 5시에 퇴근하는 22시간의 근무 시간도 있었다.[4] 일본에서의 시간 외 근로 및 과로사 커트라인은 80시간이기 때문에 이를 3배 이상 넘은 셈이다.[5] 무대 위에 서기 위해 체형 유지에 힘쓰는 등의 사용존속 관계 내용이 포함[6] 본래 2023년 11월 퇴단을 희망했으나 동기생 2명의 퇴단으로 인해 책임감을 느껴 연기했다고 한다.[7] 조장, 부조장, 톱스타가 모여 대화를 나누는 방[8] 당시 세리카는 2번수 스타로 조장은 코토부키 츠카사, 톱스타는 마카제 스즈호였다.[9] 고데기 사건에서 "고데기로 인한 화상은 늘 있는 일", "상처가 남는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가볍게 여긴 점, 유족들의 호소에 “유족측이 그렇다면 증거를 가져와라”등 망언을 쏟아낸 것이 큰 문제가 되었다.[10] 세리카 토아, 하루노 사쿠라의 피로 공연이기도 했던 <PAGAD/Sky Fantasy!>는 이틀에 걸처 총 3번의 공연만 실시되고 모두 중지가 되고 말았다. [11] 이에 대해 일본에서는 유족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여 발뺌하려하지 말고 제대로 재조사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전 이사장이 "고데기 부상은 늘 있는 일"이라며 뻔뻔한 답변을 늘어놓은 데다 유족측의 의견도 편집해서 공개했기 때문이다.[12] 주간문춘처럼 주간지이긴하나, 주간문춘은 칸다 사야카의 자살근원과 성우 스즈키 타카하사와 사쿠라이 타카히로 불륜건 및 쟈니스 성착취 문제와 함께 이번 다카라즈카 이지메건을 보도한 이후론 그것이 맞아떨어져서 근래엔 욕을 덜 먹고있지만, 옛날엔 황색언론이라 불릴정도로 일본내에서도 꺼리는 주간지 중 하나였으며 황색언론이란 이유로 일본내에선 여전히 싫어하는 주간지로 꼽히고 있긴하다. 반면 주간여성PRIME은 일본 중장년 여성층이 주로 구독하는 편이며, 문춘보단 욕을 덜먹는 쪽이다.[13] 당시 주조 톱스타를 역임하고 있던 마카제 스즈호가 전 주조 여톱이자 현 화조 여톱인 호시카제 마도카에게 갑질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특종으로 보도했었다. 이후 호시카제 마도카는 화조 여역 톱스타로 취임할때까지 전과로 지냈는데, 역대 다카라즈카 여역톱스타가 전과로 이동하게 된것은 한번도 없었기에 한동안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