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둠(판타스틱 포 실사영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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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타스틱 포 실사 영화들에 등장한 닥터 둠들을 모아놓은 문서.

어찌 나오는 영화들마다 취급이 좋지가 않다. 특히 2015년 작에선 절정에 달하다 못해 취급이 비참할 정도이다.

2. 판타스틱 4(1994)[편집]


미공개된 견본 영화인 1994년 판타스틱 포 영화에서도 빌런으로 등장했다. 배우는 조셉 컬프.


3. 판타스틱 4(2005), 실버 서퍼의 위협[편집]


파일:julian-mcmahon-as-victor-von-doom-in-fantastic.jpg

Call me Doom.

"이라 불러다오."


20세기 폭스가 만든 영화 <판타스틱 포>와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에서의 배우는 줄리언 맥마흔. 다른 판타스틱 포 멤버의 캐스팅처럼 배우의 생김새 싱크로율도 좋았고 연기력도 뛰어난데다 간지나는 옷과 원작의 철가면 코스튬을 거의 그대로 재현했지만[1] 능력이 상당히 너프를 먹어 힘을 못쓰고 처발리는 모습이 팬들에게 혹평을 받는 원인이 되었다. 일본판 더빙 성우는 테라소마 마사키(소프트판), 쿠스노키 타이텐(TV 아사히판).

'원래 인간이었지만 판타스틱 포 멤버들과 함께 우주폭풍에 노출되어서 금속인간이 되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본 둠 인더스트리'를 소유한 거대 기업가이자 자본가로 리드 리처즈가 우주에서 자신의 연구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스폰을 받게 되는데 우주로 함께 나갔다가 우주폭풍에 함께 휘말린다. 그리고 점점 신체가 금속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금속은 다이아몬드보다 경도가 높으며, 강도 또한 매우 높은데 전기를 흡수하여 저장, 방출하는 능력이 있으며[2] 전기의 영향인지 자기장도 띠며, 금속으로 변한만큼 괴력도 보유하는 등 굉장히 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능력이다.

후반부에 미스터 판타스틱을 함정에 빠트려 액체질소를 사용해서 얼려버리고[3] 도시에서 난동을 피우다가[4] 결국 재집결한 판타스틱4를 상대하게 된다. 번갯불을 사방에 방출하며 판타스틱4를 공격하지만, 리드 리처즈가 자신의 몸을 늘려 닥터 둠을 통째로 덮어 포박하였고[5], 풀려나는 즉시 인비저블 우먼의 포스필드에 가두어진채 휴먼 토치초신성 공격에 맞게 된다. 그럼에도 신체 겉표면만 조금 녹아내렸을 뿐 피해는 거의 없어 고작 이게 다냐고 비웃지만 곧바로 싱이 뜯은 소화전 물줄기를 맞아서 담금질 당해 달리는 모습 그대로 금속 전신상으로 굳어 버리며 리타이어된다.[6]

이후 쿠키 영상에서 금속 상자에 넣어진 채로 라트베리아화물선에 실리는데, 이때 옆에 놓여진 태블릿 PC의 화면이 지직거리면서 생존을 암시한다.

파일:dr_doom_fantastic_four_2.jpg
후속작 <실버 서퍼의 위협>에서 재등장한다. 원래 라트베리아의 자택에 상자째로 봉인되어 있었으나 지나가던 실버 서퍼의 코스믹 에너지에 영향을 받아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용접가가 둠을 용접기와 그라인더로 관절과 가면 표면을 갈아냈고, 가면을 벗을 수 있게 되자마자 바로 전기를 방출하여 살해해 버린다.

이후 지구에서 날뛰는 실버 서퍼를 찾아가[7] 손을 잡고 함께 지구를 정복하자고 제안했지만 무시당했고, 뒤돌아 떠나려는 서퍼에게 감히 날 무시한다며 전기를 날렸지만 아무 타격도 없었고 오히려 반격을 맞고 얼음 동굴에 쳐박히게 된다. 이때 공격에 영향을 받아 피부가 원상복구되었다.[8]

혼자서는 실버 서퍼를 제압하는게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정부에 접촉하여 조언하면서 실버 서퍼 무력화 장치를 만들고 작전을 전두지휘하게 된다. 실버 서퍼의 서핑보드를 빼앗아 보관하고 보드 제어장치를 만들어 두고 있다가 시설 내의 군인들을 죽이고 보드를 타고 그 힘을 얻어 정부를 배신때린다. 판타스틱4 멤버들이 곧 지구에 도착하는 갤럭투스에게서 행성을 구해내려면 보드가 필요하다고 설득하지만 들은 체도 하지 않고, 이들의 비행선을 격추하고 수잔을 죽여버린다.

결국 주인공들의 행동을 본 실버 서퍼가 마음을 돌려 수잔을 살려내고 실버 서퍼의 서핑보드에 영향을 받아서 판타스틱 4의 모든 능력을 일시적으로 보유하게 된 휴먼 토치에게 불타는 바위 고무몸으로 포박당해 달궈지며 불타는 바위주먹으로 얻어맞다가 씽이 조종한 크레인에 얻어맞아 날아가 바다에 가라앉는다. 금속이라 물에 뜨지 못하는 듯... 이 때 닥터 둠이 서핑 보드로 한 일은 그냥 타고 신나게 날아다니던게 전부.


4. 판타스틱 4(2015)[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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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no Victor, there's only Doom.

"더 이상 빅터는 없다. 만이 있을 뿐."


리부트된 영화 판타스틱 포에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코바 역을 맡았던 토비 켑벨이 닥터 둠 역을 맡게 되었다. 일본판 더빙 성우는 사카구치 슈헤이.

제작진 측에서 다른 이들보다 비극적으로 변해가며 점차 빌런이 되어가는 캐릭터라고 밝혔지만, 첫 공개 당시부터 반응은 이전 시리즈에 등장한 것보다도 훨씬 좋지 못하다.

능력을 쓰는 무비 클립 공개 당시 댓글 반응은 "가면도 없고 이게 닥터 둠 맞냐"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더군다나 시사회 후기 중 리드, 쟈니와 함께 술에 취해서 "잠깐만 다른 차원에 갔다 오자"고 했다가 거기서 일이 커져서 능력을 얻는다.라거나 아파트에서 어쌔신 크리드 같은 게임이나 블로그질이나 하던 놈으로 나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더욱 까였다. 본편에서 공개된 바로는 판타스틱 포의 핵심인 공간이동 프로젝트의 퀀텀 게이트를 제안한 장본인이었으며, 중간에 간부의 말로 감옥에 있어야 할 놈이라는 까임을 당하는데, 리드가 오기 전에 백스터 재단의 차원이동 장치에 불을 질러 버리는 범죄를 저질렀던 걸 프랭클린 박사가 열심히 수습해서 프로젝트에서 내보내는 걸로 무마해 놓은 상태였다. 덤으로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를 플레이 중인 모습도 진짜 그대로 나왔다.

메인 빌런이라기엔 등장 비중도 초라한 수준. 초반 30분 정도만 과학자 빅터로서 등장하고 그 후 사고를 당해 퇴장한 뒤[9] 이후 마지막 10여분쯤에 등장해서 깽판을 치는 게 전부다. 다른 이들이 언급조차 않아는건 그러려니 하더라도 아예 영화에 등장조차 하지 않았으니 그야말로 갑툭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그 깽판이라는 것도 사람 좀 죽이고 다시 플래닛 제로로 돌아가서 "나만의 세계를 만들겠다"고 깝치는 게 전부다. 그 후 판타스틱 포 멤버에게 쳐맞고 퀀텀 게이트에 빨려들어가 몸이 분해되면서 사망.[10]

설정부터 라트베리아의 지도자가 아닌 반사회적 천재 해커로 바뀐 것도 논란의 대상이었고, 캐릭터 묘사 역시 지구를 파괴하는 높으신 분들에 대한 반감만 가득한 불평쟁이 캐릭터가 되었다. 이 영화가 조시 트랭크의 전작인 크로니클과 분위기가 유사한 만큼, 크로니클의 주인공 앤드류의 연장선상에 있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그 캐릭터 완성도는 앤드류에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 작중 학대장면이나 왕따 당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여 이 캐릭터가 왜 타락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개연성과 관객들의 공감을 확보한 앤드류와 달리, 빅터의 경우, 왜 이 양반이 인간불신을 하는지, 왜 인간을 암적인 존재로 보는지 이유에 대한 언급은 커녕 암시조차 없다. 이러니 관객들은 빅터를 전혀 공감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저 '세상은 썩었어 크큭..'이러는 중2병 덩어리로 인식 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파일:Doctor_Doom_(2015).jpg

외모 또한 가면을 썼다는 설정이 아니라 보호슈트가 녹아서 몸에 눌어붙어버린 상태라 간지나 매력을 주기는 커녕 굉장히 흉한 모습만 보여준다! 온 몸에 쇳조각을 덕지덕지 붙인 듯한 외형에 플래닛 제로에서 흡수한 녹색 에너지가 몸 군데군데에서 빛나고 있으며, 눈에도 초록색 안광이 가득하다. 게다가 슈트랑 아예 합체해서 입은 움직이지도 않는다. 그런 주제에 얼굴은 옆에서 보면 그나마 낫지만 앞에서 보면 ㅇ▂ㅇ 상태인지라 선행자 아니면 초랭이탈 내지는 "미쳤습니까, 휴먼?"밖에 생각나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모습. 게다가 어디서 주운 건지 거적대기를 후드랍시고 쓰고 다닌다. 거지왕 닥터 둠 흑역사 확정.

작중 내내 이상하리만치 수잔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프랭클린 박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동참하자고 하자 수가 프로젝트에 있냐고 물어보고 당장 참여하는데다가,[11] 리드와 수가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보자 리드를 따로 불러내어 "일터에서는 일을 해야지."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닥터 둠의 초기 이름은 빅토르 도마셰프(Victor Domashev)였으나 팬들의 반발이 커서 재촬영 때 빅터 폰 둠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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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망토로브에 가깝게 변형되었다. 후속작에서는 원작처럼 망토로 변했고 슈트가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이 되었다.[2] 이 에너지 흡수가 감정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는 묘사가 자주 있는데 흡수 능력을 처음 깨달을 때도 감정이 격한 상태에 화장실에서 세면대를 이용 하던 도중 갑자기 옆의 콘센트에서 스파크를 일으키며 손으로 전기가 흡수된다.[3] 점점 과냉각되어 고무 신체가 부서지려고 했다. 이 때 둠이 한 말이 가관. "고무가 과냉각되면 어떻게 될까?"[4] 근데 잘 보면 둠이 부순 물건보다 판포 멤버가 부순 물건이 더 많다. 대표적으로 씽이 둠에게 던진 승용차나 그로 인해 같이 부서진 버스.(...)[5] 자신을 공격하는 리처즈에게 번개로 반격하지만 고무라서 소용이 없었다.[6] 이 때 미스터 판타스틱이 하는 말도 가관. "널 위한 강의 시간이다. 화학 101. 뜨거운 금속을 급냉각시키면 어떻게 될까?" 어떻게 보면 액체질소로 자신을 얼려버린 것과 조롱한 것을 되돌려줬다고 볼 수 있다.[7] 금속이 군데군데 드러난 얼굴(혐오주의)을 가리기 위해 후드와 복면을 착용했다.[8] 완전히 복구된건 아닌지 삭제장면에서는 얼굴을 인피면구 같은것으로 가리고 있었던것이 드러나는 장면이 나온다.[9] 사고를 당한 이유가 위에서 말한 음주다. 진짜로!! 퀀텀게이트를 완성한 뒤 높으신 분들이 자신들이 더 이상 필요없다고 하자 상심해서 술을 마시다가 같이 취한 리드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플래닛 제로로 이동한다. 그러다가 그곳의 에너지원이 살아있다는 둥의 이야기를 하다가 에너지원에 손을 담그는데 그 순간 일어난 폭발에 휩쓸려서 리타이어한다.[10] 혹시라도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없다. 퀀텀 게이트는 통과하는 모든 물질, 그러니까 나무던 자동차던 전부 분해되어 에너지로 환원되는데 거기를 둠이 통과한 것. 사망 장면에서 말 그대로 원자 레벨로 분해됐다.[11] 잘 보이려는 생각이었는지 산발이었던 머리와 턱수염을 어느 정도 정리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