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릴/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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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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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스타즈의 브롤러 대릴의 변천사를 서술하는 문서. 대릴이 유독 변천사가 많다 보니 문서의 길이가 긴 편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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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롤스타즈에서 가장 많은 변천사를 가진 브롤러로[1], 잘못된 밸런스 조정의 대표적인 예시로 불릴 만큼 수많은 버프와 너프를 받아 왔다.[2] 물론 대릴처럼 험난한 변천사를 가진 브롤러들이라면 크로우, 칼, 미스터 P, 8비트, 맥스, 레온, 샌디, 앰버, 메그, 루, 비비 등 적은 편이 아니지만, 대부분 대릴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에 가까운 평가를 받을 정도인데다, 꽤나 심각한 변천사를 겪은 크로우와 칼조차도 대릴에게는 한 수 접고 가야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얼마나 패치가 부실하게 이루어졌나면, 매 패치 때마다, 갓대릴 혹은 대레기(통) 소리를 들었을 정도니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 심지어 지속적인 간접 너프로 대붕이라는 별명마저도 생겼다. 이처럼 유저들이 많이 쓰는 갓대릴, 대레기(통), 대붕이라는 별명도 다 엉망진창인 패치로 인해 성능이 극과 극으로 갈린 것에서 파생된 것이다.]

2.1. 베타 버전(전성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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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버전에서는 HP가 4,400으로 불과 같았다. 특수 공격으로 굴러가는 거리가 무려 23.33 타일으로 매우 길었던 것이 특징이다.[3] 스타 파워는 굴러가는 동안 피해량을 80% 줄여주는 보호막을 얻었다.

당시 평가는 모티스와 함께 OP 브롤러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었다. 공격 시간이 길다는 점[4]을 쌈사먹을 듯한 미친 근접 화력을 자랑했으며,[5] 특수 공격의 경우에는 긴 사정거리와 빠른 이동속도로 하이스트에서 불보다 더욱 평가가 좋았다.[6] 불은 부쉬 기습에 특화되어 있고, 대릴은 원거리 저항력, 치고 빠지기에 특화되어 있었다.

이 덕분에 대릴은 쉘리, 불과 더불어 3대 샷거너로서 쇼다운에서 깡패 취급을 받았다. 하이스트에서도 사기였는데, 금고 앞의 벽만 부숴 놓으면 특수 공격으로 자신 팀의 금고에서 상대 팀의 금고 앞까지 갈 수 있을 정도인데다 3탄창 전탄 풀히트 대미지가 12000 넘게 나오기 때문. 하이스트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선 대릴이 무조건 필요하였다.

2.2. 정식 출시 이후 ~ 2018년(몰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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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포지션이 겹치는 것 때문인지 정식 출시가 되고 나서 최초의 리워크 대상이 되었다. 능력치가 낮아지고, 특수 공격의 사정거리가 크게 줄어들지만, 특수 공격의 게이지가 자동적으로 차게 되었다. 또한 스타 파워는 피해량 감소 수치가 대폭 낮아졌지만, 대신 특수 공격 사용 이후에도 어느 정도 보호막의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패치 이후로는 능력치 감소의 폭이 매우 크고,[7]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 달라져서 평가가 매우 좋지 못했으며 최악의 브롤러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오죽하면 "대레기(통)"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그래도 고수들에 의해 플레이 스타일이 정립되면서 평가가 조금 나아진 편.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질스러운 성능에 쓸만한 곳이 근접전에 약한 브롤러들을 쉽게 잡을 수 있는 바운티 뿐이고 다른 곳에서는 거의 쓰이지 못할 정도였다.

2.3. 2019년 상반기(부활 및 제 2의 전성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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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9일 패치로 일반 공격의 피해량을 260에서 280으로 크게 버프시키고 스타 파워의 피해 감소량이 30%에서 40%로 증가라는 파격적인 버프를 받은 이후 이전의 나쁜 평가에 비하면 평가가 상당히 좋아졌다. 20초라는 짧은 시간 내에 대릴의 강력해진 스타 파워를 바탕으로 버티면서 적들을 처치시킨 후 바로 충전되는 특수 공격으로 튀는 식의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정식 출시 초반 대릴의 성능을 압도했으며, 베타 버전 때의 입지를 거의 회복했다는 평가가 많았다.[8] 덤으로 가장 큰 문제였던 애매한 능력치가 전체적으로 상향되었고, 스타 파워가 강화되면서 생존력도 좋아졌다. 몇몇은 "갓대릴이라 찬양할 정도."[9] 가장 눈여겨볼 점은 쇼다운과 바운티에서의 픽률 상승으로, 다이너마이크, 발리 등의 투척 브롤러와 브록, 파이퍼, 페니 같은 저격수 브롤러의 카운터 역할로 기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애매했던 딜량이 상향되고 투척 및 저격수 브롤러들을 충분히 제압할 정도의 딜량이 나오게 되면서 대릴의 자동 충전 특수 공격이 조명받기 시작했고, 이들에게 순식간에 접근하여 암살하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자동 충전이라는 점에서 적을 공격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 딜량 상승으로 상자 파밍이 더 빨라진 것은 덤이다.[10]

강력해진 스타 파워 때문에 특수 공격이 원딜러 및 투척들에겐 실질적으로 확정킬이나 다름없게 되어버려서 특수 공격 자동 충전 속도가 20초에서 30초로 늘어났다. 너프의 체감이 상당히 크지만 그래도 불 이상 쉘리 이하의 사거리로 중거리 견제를 해주면서 플레이하면 충분히 이 단점을 메꿀 수 있기 때문에 전처럼 고인은 아닌 편이다.

2019년 4월 15일 패치로 1렙 기준 체력이 4000에서 4200으로 200 증가하여 탱킹력이 소폭 향상되었다. 팸과 칼보단 여전히 체력이 낮지만, 같은 패치에서 팸이 일반 공격 데미지 너프를 먹으면서 졸지에 근접 최강의 1탄창 대미지를 지니게 되었다. 사거리가 불처럼 극단적으로 짧지도 않아서 거의 모든 근접 브롤러의 천적인 로사도 뒤로 빠지면서 포킹해 주면서 잡을 수 있고, 특수 공격으로 프랭크 같은 탱커한테 근접한 뒤 때려잡기에 충분한 체력을 갖추게 되어서 전보다 평이 더 좋아졌다. 비슷한 포지션인 모티스보다 평가가 훨씬 높아졌으며, 심지어 레온도 대릴한테 자리를 위협받게 되었다.

다만 이런 성능 조정 이후에도 스타 파워가 없으면 반쪽짜리 브롤러라는 근본적인 단점은 바뀌지 않았다. 특수기가 운영의 핵심인 대릴의 특성상 스타 파워가 없는 대릴과 있는 대릴은 다른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스타 파워 자체가 수익을 내기 위한 슈퍼셀의 상술이긴 하지만, 그렇다 처도 이 정도면 리워크 자체가 부실하게 이루어졌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즉, 이러한 밸런스 문제에 신경을 딱히 쓰지 않는다는 것.

그러다가 2019년 6월 11일 패치로 체력이 4600으로 크게 상승해서 이제서야 스타 파워 없이도 어느정도 탱킹할 만한 체력이 되었다. 대신에 스타 파워의 능력은 30%로 감소되어서 스타 파워의 위상은 다시 떨어진 편. 비록 체력은 너프 전과 큰 차이는 없었으나, 여전히 특수 공격 충전 시간은 30초로 긴 편인데 비해, 대릴보다 체력이 많거나 비슷한 불, 비비, 칼도 30% 피해 감소 스타 파워를 획득하면서[11] 메리트가 줄어들었고, 유저들의 실력이 늘어남에 따라 대응력이 생기면서 20초 자동 충전이었던 때에 비해 암살 능력이 확연히 줄어들어 타 탱커들에 비해 체력과 장전 속도와 공격 성능이 저열해서 명색이 탱커임에도 생존력이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밸런스 패치의 효과 자체는 미미한 수준이어서 여전히 원거리 브롤러들을 상대로 강력하기는 했다.

2.4. 2019년 하반기(제 2의 암흑기와 제 3의 전성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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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19년 8월 29일 패치 때 대릴의 샷건이 양손에서 각각 나가는 게 아닌 두 발 모두 중앙에서 나가게 되는 버프를 받았으나, 그 대가로 대릴의 핵심인 강철 후프의 피해량 감소량이 30%에서 25%로 줄어드는 너프를 받으면서 패치 전보다 입지가 더 좁아져 다시 고인 신세를 지게 되었다.[12] 대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특수 공격/스타 파워도 옛날의 20초/40%의 수치에 비하면 30초/25%라는 수치로 엄청난 칼질을 당했고, 그에 비해 문제점인 부실한 탱킹력, 공격 속도라는 단점은 거의 고쳐지지 않았다.

결국 2019년 10월 23일 패치로 다시 피해량 30% 감소로 롤백되고 계륵 취급받던 롤링 리로드 스타 파워의 리워크가 이루어졌다. 졸지에 집탄율 증가라는 소소한 버프만 받게 된 셈.

그 후 11월 7일 밸런스 패치로 공격력과 HP가 크게 증가하는 엄청난 버프를 받은 이후 대릴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부실한 탱킹력이 해소되면서 제대로 된 탱커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진데다 엄청난 화력의 공격력을 지니게 되어 버프 이전 때만 해도 상대도 안됐던 쉘리와 불을 역으로 잡아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13] 덕분에 유저들의 평가는 매우 강력해졌다는 평.

심지어 이 공격력 버프를 받은 후 만렙 기준 무려 3360이라는 엄청난 피해량를 가지게 되면서[14] 팸을 제치고[15] 전체 대미지 1위로 다시 돌아왔다.[16]

결국 이러한 과잉 버프 탓에 역대급 OP 브롤러가 돼버림에 따라 밸런스가 박살이 나버렸고, 모든 모드에서 대릴의 입지가 180도로 뒤바뀌게 되었다. 한동안 유저들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대릴의 위협에 항상 공포감에 떨어야 했다. 특히 쇼다운이 가장 심각했는데, 대릴에게 기습당하면 근접이건 원거리건 가릴 꺼 없이 끔살 확정이었기에 상대 입장에서는 매우 위협적인 존재였는데다 거기에 더해 악명 높았던 밴드에이드 쉘리처럼 대릴끼리 티밍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쇼다운 메타가 완전히 뒤집어 진 것은 덤. 이 때문에 2019년 후반 동안 칼, 8비트와 같이 쇼다운 최강자 중 한명으로 군림했을 정도였다. 물론 이 때 집탄율 하락 너프를 받았으나 크게 신경 쓸 일 까지는 아니었다.

2.5. 2020년(리워크 이후 안정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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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20년 2월 19일 패치로, 대릴의 필수 스타 파워였던 강철 후프의 지속 시간을 0.9초로 대폭 너프시켜[17] 대릴의 파워를 크게 낮춰버렸다. 이후 픽률 및 승률도 빠르게 하락하는건 덤. 다행히 슈퍼셀이 이러한 점을 인지했는지 2월 25일 긴급 패치로 강철 후프의 피해량 감소 수치를 90%로 대폭 증가시키면서 사실상 스타 파워를 리워크 시켜버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기본기가 꾸준히 버프된 덕분에 오히려 강철 후프 스타 파워에 의존되는 모습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가젯 업데이트로 인해 간접 너프를 받게 되었는데, 대릴의 장점은 궁극기를 이용한 물몸 딜러 암살인데 몇몇 딜러들이 생존기 및 도주기를 얻게 되면서 이전보다 암살이 어려워졌다. 대릴 역시 가젯을 얻었지만 딜은 높은지언정 사용 중 움직일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2020년 5월 업데이트로 가젯이 사용 도중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특수 공격을 25% 충전하도록 바뀌어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덕분에 특수 공격 충전이 매우 빨라져 많은 모드에서 빠르게 돌진해 적진을 공략하는 브롤러로 활약했다. 그러다 탱커 메타가 원거리 메타로 바뀌고 대릴을 카운터칠 수 있는 맥스, 게일, 서지 등의 브롤러들이 판치면서 다시 픽률이 줄어들었다.

이후 2020년 9월에 체력이 만렙기준 7000으로 버프되면서 불, 재키와 체력이 동등해졌다. 정식 출시 이전의 HP로 회귀한 셈. 그리고 2021년 3월 기준 기나긴 저격수 메타가 끝나게 되면서 결국 이 때를 기점으로 대릴의 험난했던 변천사는 한동안 잠잠해졌고, 현재는 원거리 브롤러 카운터 겸 탱커로서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한동안 잠잠하다가 또 버프를 먹게 되었는데 '타르 통' 가젯 지속 시간이 1초 증가했다. 아마 '나션형 회전기' 가젯의 픽률이 더 높으니 버프를 해준 것 같다. 현재는 로사한테 밀려 1티어 탱커 자리는 빼앗겼지만 준수한 탱커로 평가 받는 중.

2.6. 2021년(제 3의 암흑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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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원거리 메타가 끝나감에도 불구하고 당시 모든 근접 브롤러들의 하드 카운터인 스튜의 출시로 인해 그 당시 근접 브롤러들의 유일한 희망인 비비와 로사 마저도 크게 입지가 추락한 동시에 근접 브롤러가 모두 몰락하면서 대릴 또한 고인 신세를 피할 수 없게 된다.

결국 6월 패치로 스튜의 사기성의 원인이였던 특수 공격의 넉백이 삭제되는 너프와 타 원딜러들과 사기적인 스로어들의 지속적인 너프로 인하여 다시 대릴이 쓰기 무난해지고, 전체적인 밸런스 패치를 통해 기나긴 원거리 메타가 완전히 소멸되고 이전 보다 브롤의 밸런스가 무난해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대릴은 그 때 보다도 더 고인 신세가 돼버린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엘 프리모, 불, 프랭크, 재키[18] 등 의 탱커들이 20000이나 되는 공격을 맞을 시 궁극기가 충전되는 버프를 먹으면서 대릴의 아이덴디티인 특수기 자동 충전의 의미가 대부분의 상황에서 크게 퇴색돼버린 것.[19][20]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릴은 이 보정이 적용되지도 않고 이에 따른 보상성 버프를 먹지 않는 바람에 원거리 메타가 완전히 소멸되고 탱커 메타가 도래함에도 불구하고 픽할 이유가 사라져 그야말로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오죽하면 '대레기(통)'에 이어서 과거 엘 프리모롤 비롯한 탱커들에게 쓰였던 '~붕이' 별명을 따서 '대붕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을 정도.

참고로 대릴이 공격에 맞으면 특수기 게이지가 충전되는 버프를 먹지 않은 이유는 대릴이 이 버프를 먹었으면 예전보다 궁극기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될수 있기 때문에 엘 프리모, 초창기 에드거보다 심각한 OP 브롤러가 될 위험이 있어서 그런듯 하다. 특히 스타 파워 2개 모두 대릴이 특수기를 사용할 때 발동되니 그만큼 크나큰 간접 버프를 받게 되는 셈. 그러나 상술했던 자동으로 궁이 차는 대릴의 특성상 타 탱커들 보다도 자체 성능이 상당히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보상성 패치를 전혀 받지 않은 것이 문제, 새로 등장한 맵들이 대부분 엄폐물이 많고 전체적으로 대릴한테 불리하며 타 탱커들에게만 유리하게 설계되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거기다가 엘 프리모와 워낙 날뛰는 바람에 앰버를 제외한 쉘리, 콜레트, 스파이크, 비, 타라, 루, 게일 같은 안티탱커들이 증가하면서 대릴의 하드 카운터들만 뼈아프게 늘어난 것은 덤.

사실 대릴의 현재 스펙은 강철 후프 스타 파워가 리워크 되기 전을 제외하면 전성기 그 이상인 상황인데다, 2019년 이후로는 직접적인 너프를 하나도 먹지 않았음에도 스튜 같은 하드 카운터들이 너프를 받고 기나긴 원거리 메타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같은 시기, 여려 직/간접 너프로 나락으로 떨어진 재키처럼 원거리 메타 때와 강철 후프 스타파워가 지속적으로 너프를 먹기 전 보다도 극심한 고인이 된 것을 보면 그만큼 대릴의 특수기가 공격을 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 자동으로 충전되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메리트, 더 나아가 대릴의 알파이자 오메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21]

그나마 위안이라면 탱커 맞다이가 많은 일부 브롤 볼 맵에서 특유의 장점을 이용한 드리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롤링 리로드 스타 파워 + 나선형 회전기 가젯 조합으로 금고나 IKE 포탑 같은 오브젝트에 어마무시한 폭딜을 넣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 엘 프리모나 불에 비해 특수 공격의 돌진 속도가 훨씬 빨라 원거리 암살 능력은 더 우위에 있다는 점이 있었기에 같은 시기 수많은 직/간접 너프로 입지가 떨어진 다른 탱커인 재키에 비하면 이쪽은 그나마 상황이 좋은 편이었다. 하지만 에드거의 하드 코어 가젯의 출시와, 새로 출시된 근접 암살자 브롤러인 버즈의 등장, 레온의 막대사탕 드랍 가젯과 스튜의 파괴적 돌진 가젯 출시 이후로는 특유의 암살 능력과 드리블 플레이 마저도 빼앗기면서 결국 그동안의 명색이 무색하게 옛날의 대릴 못지 않은 수준으로 떨어져버렸다. 오죽하면 듀오 쇼다운이나 파워 리그에서 대릴을 들고 오면 에드거 이상으로 트롤 소리를 들을 정도. 한편 대릴 처럼 험난한 변천사를 가진 크로우는 독에 맞은 적의 치유 효과를 감소시키는 효과의 추가와 스타 파워, 2가젯 등의 여러 버프를 먹으면서 유틸성이 굉장히 높아진 덕에 팀전에서 라인을 유용하게 처리하는 서포터로서 활약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상황.

결국 이 사건 이후 대릴은 완전히 몰락해 대대적인 패치를[22]

경쟁자 탱커들의 피격 시 특수기 충전 능력 삭제하거나 대거 너프 또는 대릴 또한 이들처럼 피격 시 특수 공격 충전 가능, 한 때 대릴의 성능에 큰 기여를 한 전성기 시절 강철 후프 스타 파워의 성능 롤백, 대릴의 특수기를 굉장히 강력하게 버프/리메이크하거나, 공격력, 이속 등의 기본 스탯의 큰 버프 등이 있다.

하지 않는 이상 살아나는게 불가능한 수준에 다다를 정도로 전망이 암울해지고 말았으며, 결국 우려대로 얼마 못가 대릴은 남은 입지마저 대부분 소멸되어 버리고 만다.

결국 2021년 8월 밸런스 패치로 대릴의 HP가 증가하는 버프를 먹었으나 애초에 2021년 6월 중순 ~ 8월 까지의 대릴은 스탯이 낮아서 안 쓰인게 아니라 로사를 제외한 탱커들의 피격 시 특수기 충전 패시브 추가로 자동으로 궁이 차는 메리트가 퇴색되는 바람에 이득 교환이나 탱커들과 어울리는 일부 브롤러들과의 시너지도 떨어지고 재키를 제외한 이들의 특수 공격의 성능 차이로 인해 성능 격차가 생기면서 안 쓰인거라 많은 유저들은 그저 대릴의 이러한 상황은 전혀 파악하지 않은 채 그냥 보여주기식으로 버프를 했다는 비판을 하고 있다. 다만 경쟁자 탱커들이 전체적으로 간접 너프를 받고 피격 시 궁 충전 패시브의 메커니즘이 바뀐 것을[23] 봐서 차후에 대릴의 입지가 어느정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허나 엘 프리모가 몰락하고 다른 경쟁자 탱커들도 대부분 자취를 감췄는데다, 대릴 본인은 체력까지 버프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기, 대릴의 하드 카운터인 쉘리가 폐급이라 불리던 2번째 가젯 '"집중 사격"의 대대적인 버프 및 리워크를 받으면서 원거리 견제력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더욱 상대하기 힘들어졌고, 기존에도 먹잇감 중에선 역카운터 당하는 일이 매우 빈번할 정도로 굉장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브록 또한 데미지 버프로 인해 상대하기 더욱 까다로워졌으며, 탱커로 쓰기에는 불, 로사, 비비는 물론 부실한 성능을 가진 채 출시된 애쉬에게도 밀리는 상황인데다, 암살자로 쓰기에도 2번째 가젯 덕에 팀 기여도와 유틸성이 굉장히 상승한 레온, 스턴 능력과 한타 파괴 능력으로 못해도 최소한 1인분은 거뜬히 하는 버즈, 너프 이후로도 여전히 건재한 스튜, 전속력 돌진 스타 파워의 장거리 돌진 능력이 기본 특성으로 추가되는 엄청난 버프를 받아 떡상한 모티스가 있는데다, 심지어 에드거조차도 피흡 버프로 인해[24] 이들보다는 아니지만 암살력과 생존성의 상승으로 입지가 좀 더 좋아지는 바람에 대릴의 픽/승률과 입지는 조금이라도 오르지 않았다. 그나마 숨통이 트인 곳도 자동으로 궁을 채우는 메리트가 타 모드들에 비하면 상당한 빛을 발하는데다 엄폐물에 구애 받는 일이 적은 솔로 쇼다운 뿐이며 드리블 플레이를 살릴 수 있고 근접전이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브롤볼, 금고털이에 유용한 스킬셋 덕분에 금고를 빠르게 데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는 하이스트를 제외한 다른 모드에서는 조커픽이나 예능용, 육성용이 아닌 이상 아예 쓰지 않는다고 봐도 될 정도. 그렇게 대릴은 리코를 제외한 동기 초희귀 브롤러인 페니, 칼, 재키와 같이 완벽한 고인 브롤러가 돼 최하위권으로 떨어져버리고 만다.

9월 패치로 한동안 대릴이랑 같이 고인 브롤러가 된 재키가 특수 공격의 딜레이가 삭제되고 궁극기 시전 중 이동이 가능하도록 변경되면서 기존에 계륵 수준의 특수 공격을 주력으로 사용하기 가능해졌기 때문에 고인 자리에서 탈출한 동시에 브롤 볼이나 벽/부쉬가 많은 맵 한정으로 상당히 좋아졌으나 대릴은 그렇지도 못했다.

심지어 같은 고인 신세인 페니와 비교하면 더욱 처참한게 페니는 너무나도 낮은 DPS 때문에 1vs1구도에 매우 취약하기에 문제지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밥값은 할 수 있으며, 고인이라는 말과는 무색하게 시즈 팩토리에서는 1티어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대릴은 칼보다 난이도가 높은데도 포텐셜이 터지는 경우가 드물며 대릴이 1티어였던 브롤 볼이나 하이스트에서의 입지도 다른 탱커들이 가져가 버렸고[25] 쇼다운이나 젬 그랩, 바운티 등에서의 입지는 다른 암살자들이 가져가 버려서 특유의 암살 능력이 애매해진 것은 물론 탱커로서의 기본적인 성능조차 타 탱커들에 비해 떨어지므로 활약할 방법이 없는 것. 결론적으로 대릴의 존재 의의였던 암살자형 탱커라는 포지션이 오히려 2021년도에 들어서는 독이 된 셈이다.

그나마 10월 부터는 쇼다운, 브롤볼 등에서 자주 나타나면서 어느정도 부활할 조짐이 보이지만 정황상 대릴 자체가 좋아서 다시 쓰이는 것 보다는 현재 대부분의 근접 브롤러들도 대릴 만큼 제대로 된 구실을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쓰는 것이라 할 정도로 볼 수 있다. 그나마 칼보다는 전망이 밝다는 것이 위안.

2.7. 2021년 12월~2022년(부활 및 제 4의 전성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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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2021년 동안 크게 침체된 영향이 컸는지 12월에 또 한번의 버프를 받게 되는데, 바로 강철 후프 스타 파워의 90% 보호막 능력이 고유 능력이 되는 버프를 받으면서 스타 파워의 능력을 고유 패시브로 얻은 2번째 브롤러가 되었다.[26][27][28]

이 덕분에 범용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1스파에 밀려 특정 맵에서나 쓰이던 2번째 스타 파워 또한 간접적으로 큰 버프를 받은 셈이 됐고,[29][30] 거기에 1스파가 특수 공격 사용 직후에 2초 동안 25%의 피해량을 줄여주는 보호막이 생성되는 효과로 바뀌면서 2019년도 때의 대릴과도 같은 플레이가 가능해지면서도 그때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특수기를 굴릴 수 있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 버프를 받은 대릴은 2021년 6월 중반에 버프된 엘 프리모와 9월 말에 버프된 재키 만큼은 아니지만 급격히 강력한 브롤러로 부상하게 되었으며, 하이스트나 PVE 모드를 제외하면 전혀 쓰이지 않은 스타 파워 롤링 리로드도 이 패치 이후로 기존에 활용하기 좋았던 모드들을 넘어서 시즈 팩토리를 비롯한 일부 3vs3 맵에서도 자주 보이게 될 정도로 상당한 실전성이 생겼다. 무엇보다 듀얼 모드의 등장으로 1v1 암살에 특화된 대릴이 활약하기 좋은 판이 깔리게 되었고,[31] 상대가 쉘리나 스튜, 게일, 서지, 루, 콜레트 같은 극카운터들이 아닌 이상 대릴의 1vs1 성능은 버프 이전에도 상당히 좋은 축에 속했으나 패시브 추가 및 스타 파워 리메이크 이후 1vs1 능력이 대폭 상승하여 대릴의 일부 카운터들이 크게 줄어듬과 동시에 쉘리와 스튜 같은 극카운터들이 아니면 제대로 압살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해졌기 때문에[32] 입지는 더더욱 상승하는 중이다.

그렇기에 현재는 불, 재키, 애쉬, 엘 프리모, 로사, 프랭크, 비비와 함께 다시 떠오른 탱커 메타에 합류하고 동시에 스튜, 모티스, 레온, 버즈, 에드거와 함께[33] 암살자 메타도 함께 이끌어나가는 주축으로 부상하면서 바운티, 녹아웃을 제외한 파워 리그의 여러 모드에서 준수한 1~2티어 브롤러로 평가 받기 시작하면서 대릴은 고인이라는 오명을 완전히 떨쳐내게 된다.

때문에 한동안 밸런스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릴의 한계 및 과거에 비하면 메타의 상향 평준화, 포지션상 너무 많은 경쟁자 등으로 인하여 밸런스 논란은 어느정도 잠잠해지고 현재는 괜찮은 브롤러로 남은 편이다.[34]

물론 강력한 성능은 어디가지 않아 랭커들의 브롤러 티어표에서도 매우 높은 순위를 받고 브롤 볼과 하이스트 등에서 사기성이 재조명 받는 등 뛰어난 성능을 뽐내는 중이다. 과거랑 달리 2021년 12월 말 기준으로는 대릴이 당시 모티스와 로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근접 브롤러들의 입지를 대릴이 모조리 가져가버릴 정도로 입지가 대폭 상승했다. 때문에 시즌 10 당시 스튜, 스파이크, 그롬과 더불어 상위권 유저들도 인정하는 너프 1순위 브롤러로 평가받을 정도이다.

2.8. 2022년 3월(재안정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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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9 중순에 받았던 리메이크 이후 워낙 사기적이라고 평가 받았는지 결국 2022년 3월 패치로 특수 공격의 보호막 효과가 90%에서 50%로 크게 감소하는 큰 너프를 받게 됐다. 특수 공격으로 돌진하는 도중 받는 피해 감소량이 크게 감소한 탓에 스파이크나 그리프 같은 카운터들을 상대로 상성을 극복하는게 좀 더 힘들어진 바람에 예전 만큼의 사기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기본 스펙이나 체력 등에서는 크게 너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만큼의 사기성을 보여주지 못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랭커들에게 자주 애용될 정도로 여전히 2티어 정도의 성능을 보이는 중이다.

이후 아무런 너프도 받지 않았지만, 2022년 4월 업데이트로 메타가 다시 원딜 위주의 메타가 되고 이브의 출시로 조용히 3티어 정도로 입지가 내려갔다. 현재 에드거를 제외한[35] 다른 근접 브롤러들과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36]

시즌 13 이후로는 모티스와 로사와 더불어 유일하게 메타에서 살아남은 근접 브롤러가 된 셈이다. 단지 너프 이전이 너무 사기였을뿐이지 현재는 OP도 아니고 고인도 아닌 무난한 브롤러로 지내고있다.

시즌 14 패치로 포코가 큰 버프를 받아서 포코와의 조합에 잘쓰일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니타, 재키도 동시에 버프를 받아 이들을 카운터 칠 용도로 쓸 수 있다는 점은 덤.

허나 니타와 재키도 버프로 인해 입지가 올랐지만 얼마 못가 이 둘의 한계가 재조명 돼서 다시 급하락 했고, 오티스가 매우 큰 버프를 받고 샘의 자체 사기성이 재조명 받은 지라 대릴의 가치가 하이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입지가 생각보다 하락했다. 비록 샘은 대릴이랑 달리 자체 이동기가 없지만 게임 시작 시 완전히 차있는 특수 공격을 날려 기선 제압이 가능하고 너클을 다시 줍기만 해도 특수 공격이 다시 완충 되어 사용할 수 있는 특성에, 2021년 9월 부터 이동기가 없이 근접 브롤러들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도록 메타가 조성되었고 이미 현 시점에서 대릴의 최대 아이덴디티인 자동으로 충전되는 특수 공격을 통해 중원거리 브롤러들에 돌진해서 능동적으로 제압한다라는 메리트가 예전 만큼 큰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샘의 경우 대릴이랑 달리 강을 넘을 수가 없고 동선 예측이 가능하다는 약점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되기 때문에, 현재 탱커들 중에서 가장 무난한 평가를 받으며 쓰이고 있는 중이다.[37]

15시즌에 버스터가 출시되었으나 대릴 자체가 버스터에게 3방컷이 안 나기도 하고 궁극기로 붙으면 스크린 안에서도 3방컷 낼수 있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거스까지 메이저 브롤러 반열에 든 덕분에 오히려 먹잇감이 둘이나 늘은 셈. 시즌 14 시절에 비해 또다른 경쟁자인 샘의 픽률도 예전에 비해 줄어든 것도 대릴의 입지 상승에 한 몫 했다.

16시즌에 들어서 체스터와 그레이가 대릴의 입지를 빼앗아갔으나 얼마 안가서 이들이 너프를 먹은데다, 16시즌 크로마틱 브롤러인 맨디가 대릴로 카운터치기는 나쁘지 않은데다, 버프를 먹고 티어가 상승해 현재도 입지는 흔들리지 않은채로 꾸역꾸역 활동하는 중이다. 최근에는 비록 대릴의 카운터지만 서로의 상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크로우랑 조합해서 쓰이는 경우도 있는 편.[38]

2.9. 2023년 3월 이후(위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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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즌에는 R-T라는 신흥 강자가 등장하였고, 원거리 주제에 체력도 탱커급으로 높아서 대릴이 상대하기 꽤나 버거워 입지가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철 블록이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릴의 티어가 올라가긴 커녕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했다. 사실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게 대릴은 다른 탱커들의 이동기와 달리 벽에 부딪히면 반대쪽으로 튕겨가는 특성상 탱커 치고는 벽에 강하지 않고 절대 부셔지지 않는 철 블록 특성상 벽튕을 해서 이득을 볼 각을 내기도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현재는 3티어 정도로 평가받는다. 현재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0티어 탱커 애쉬와 입지가 어느정도 상승한 엘 프리모에게 전체적으로 약한 점도 악재. 특히 시즌 17에는 쉘리도 큰 버프를 받고 대릴과 지분을 양분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하이스트에서 만큼은 대릴 만큼 뛰어난 공격수가 없어 현재까지도 고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신흥 강자 펄이 나오면서 위기 더 심각해졌다. 가젯 출시 이후[39]신규 브롤러들이 궁이나 가젯으로 대릴의 돌진을 파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릴은 레온,팽과 다르게 사거리가 애매해서 자동으로 궁을 채워 접근하고 근접 공격으로 잡는다는 낡은 방식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에드거와 비슷한 사례. 이러한 단점을 자동으로 차는 궁과 다른 암살자들에 비해 압도적인 스펙으로 극복했기 때문에 궁극기 보호막 버프가 필요해 보인다. 70%까지만 버프되어도 평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버프가 없더라도 하이스트에서는 같은 근접 샷거너인 불처럼 어느정도는 입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