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도나 같이 나쁜 짓을 하자/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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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도나도나 같이 나쁜 짓을 하자
도나도나 같이 나쁜 짓을 하자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나유타의 남성 멤버들은 (♠)로, 여성 멤버들은 (♥)로 표기.
작중 주인공인 쿠마가 소속된 클랜. 일단은 아소기시의 관리사회를 파괴하는 혁명을 주장하고 있지만 자파가 복잡한 계획같은건 싫어하기 때문에 될대로 돼라 식으로 사는 리더를 따라 그때그때 내키는 대로 활동하는 집단이다. 소수 클랜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인원들이 추가로 들어오며 점점 세력을 키워나간다.
クマ
CV: 나카무라 케이스케
주인공. 나유타의 분위기와는 동떨어진 엄근진 성실맨이며, 그로 인해 넘버 2지만 실제로는 귀찮은 일은 다 떠맡는 피곤한 중간관리직이다.[1] 쿠마[2] 라는 코드명답게 과묵하며 하루우리할 인재를 잡아와 굴리며 냉혹한 모습을 보이는 등 감정이 없어보이기도 하나 실제로는 하루우리에 대해 상당히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인정이 많고 츤데레스러운 면도 있다.
꽤 적게 먹는 편이다. 자파가 '뷔페를 거덜내서 손해를 일으킨다'는 말같지도 않은 명분으로 멤버들을 이끌고 뷔페 식당으로 회식을 갔을 때도 그리 많이 먹지 않았는지, 자파한테 남자가 그거밖에 안 먹냐며 까였다. 그런데 SD 일러스트에서는 무언가 먹을 것을 들고 있는데, 다름아닌 시리얼 바.[3] 메디코와의 필링 이벤트에서 오가는 대화 내용을 보아하니 허구한 날 일만 하다가 시리얼 바와 탄산수로만 끼니를 때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 왈, 그 정도로도 배는 찬다고... 다만 먹여주거나 차려주는 성의는 굳이 거절하지 않는 유연함은 있다.
조커와 마찬가지로 뭔가 특이체질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아소기시에 찍혀서 헌체로 붙잡혀갈 상황이 되자 누나가 중간에서 조작을 가해 자신이 대신 끌려간 후 곧 사망했다. 아소기시에게 분노한 쿠마는 항아가 되었고, 하루우리 등의 악행들은 돈벌이 수단이자 아소기 구성원들에 대한 보복행위이기도 하다. 합리적인 걸 추구하지만 애초에 동기부터가 복수심인 만큼 실제로 하는 짓은 다른 항아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비합리적이다. 본인 말로는 합리적으로 사는게 힘드니까 일부러 말버릇으로 달고 사는 거라고 한다. 작중에서의 엄근진 캐릭터는 사실 약간 무리해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소기시가 어느정도 무너져 목적이 달성된 에필로그에서는 앨리스 소프트 주인공들이 으레 보이는 깐죽거리는 면도 드러난다.
에로 이벤트에서는 수동적으로 행동하다가 막상 일이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히로인들을 보내버리는 게 주된 패턴. 같은 회사의 란스와는 정반대로 굳이 먼저 하려들지를 않아서 해당 이벤트의 히로인이 어떻게든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렇다고 고자는 아니라서 히로인들의 제안을 딱히 거절하지는 않고, 키라키라나 안테나같이 대놓고 도발하는 상대에게는 제대로 응해준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히 빠른 듯 한데, 테크니션인 포르노에게는 아예 대놓고 조루라고 들을 정도이고, 다른 히로인들과의 H씬에서도 조금 빠르다고 생각해볼 만한 상황이 가끔씩 있다.[4] 대신 성기의 크기는 상당히 크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실제 권총을 사용하지만 명중률이 딸려 지독하게도 못 맞춘다. 야미 말마따나 5야드(약 4.5m) 거리에서도 빗나간 적이 있다고(...) 원래도 상당히 못 다루는 편이어서 포르노가 더 잘 쏠 지경이었는데[5] , 머리카락으로 가린 왼쪽 눈이 언에픽호 1차 침투 때 아소기 신형 집기에 피격당하여 실명상태가 되어버린 까닭에 더 나아지기는 힘들어보인다. 스킬을 사용하면 초근접해서 움직이지 말라면서 쏘며, 전투 VIP가 되면 전투 시나 다른 때 쿨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맞았다?! 다행이다~' 하고 맹한 목소리로 안도하는 대사도 있다. 볼티지 스킬을 사용하면 아예 한명을 잡아 몸에 대고 난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펙은 무난한 딜탱이며, 단일 대상을 처리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A스킬은 앨리스의 저격에 버금가는 딜량을, V스킬은 단일대상 화력 기준 가장 높은 수치의 폭딜을 가할 수 있다. 체력도 자파 다음으로 높아서 탱커 역할도 가능하며, 후반에는 팀원 POW 버프 스킬도 배운다. 다만 광역딜과 원거리 딜링 스킬은 그리 좋은 성능이 아니라서[6] 접사만 주구장창 쏘다보면 어느새 마나가 다 떨어져있는 상황이 자주 나오므로 마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조금 더 키워서 두 번째 패시브 스킬이 해금되고 나면 확실히 마나소모가 줄어드는 것이 체감되며, 멤버들의 필링 레벨이 높을 경우 거의 노코스트가 된다.
추천하는 배지는 쿠마 단독 탱커 전열에서 많이 쓰이는 Herb 시리즈(HP 증가), 빠른 버프 제공을 위한 Skip(SPD 랭크 +1), A스킬 접사의 위력을 더 강화시키는 Ace(A스킬 위력 +20%), 2번째 패시브스킬 획득 전의 고질적인 마나부족을 조금 완화해주는 Alien(A스킬 MP소모 -6), 강력한 V스킬의 화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Viper(V스킬 위력 +20%) 등이 있다.
특이사항으로, 자체적인 필링 이벤트가 없으므로 본인의 필링 레벨은 직접 올릴 수 없으며 쿠마의 필링 레벨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필링 레벨이 높은 멤버의 것을 따라간다.
CV: 노☆보루
나유타의 리더. 호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그 날을 어떻게 재밌게 보낼지 외엔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다. 재미없고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라 나유타의 관리를 전부 쿠마에게 떠넘기고 있으며, 반대로 재밌는 일이라면 무모해보여도 결국 해버리고 마는 성격이다. 히토카리를 인간사냥이 아니라 적들과 싸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로 여기고 있어서 매우 즐긴다. 기분이 우울하면 히토카리를 가자고 할 정도. 그 외에도 항아 활동을 한다며 이것저것 일을 벌이는데, 어째 제대로 된 것이 없어서 개그가 되어버린다. 가장 효과적이었던 활동이 안테나의 실수라고는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 옥외광고판에 쿠마와 포르노의 연수 영상을 틀어버린 것이었다...
자기는 호모라서 여성들에겐 1도 관심이 없다는데 농담인지 진심인지 애매하다.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건 사실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남자에게는 다른가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이는 작중 쿠마와 히로인들의 관계 진행의 개연성을 위한 일종의 장치인듯 하다. 토라타로는 개그 담당, 조커는 쇼타라 그렇다 쳐도 6명이나 되는 히로인들과 허우대 멀쩡한 자파 사이에 아무런 감정도 없는 것은 개연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기 때문. 자파의 호모 설정은 조커와의 필링 이벤트에서 한번 더 언급된다. 여기서 히로인들은 자파의 외모에 대해 최소한 부정적으로는 여기지 않으며, 호모니까 연애감정은 없지만 토라타로마냥 비호감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듯 하다. 자파가 연애같은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는 언급도 나오는 걸로 보아 히로인들과의 이벤트를 쿠마에게 몰아주기 위한 설정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11]
중간에 항아 그룹 사이에 아소기 출신이 숨어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수상한 낌새를 풍기더니 중앙선에서 포획당해 끌려간 후 본명이 야마모토 카즈카타로 밝혀진다. 야마모토는 아소기를 경영하는 가문의 성이며, 특히 이들이 지배하는 아소기시에서는 집안 사람이 아닐 경우 아무도 사용할 수 없다. 아소기시 생탄제 부위원장이자 작중 최종보스인 야마모토 히사미츠의 사촌형제. 나유타가 습격받지 않은 이유에는 그런 이유가 있는듯 하다.
전투시의 포지션은 높은 HP로 최전열에서 공격을 막는데 적합한 탱커이다. 공격 스킬은 막타용 스킬과 즉살용 스킬의 중간 정도의 화력을 가지고 있어서 썩 나쁘지 않은 정도. C스킬은 마나소모가 높지만 키쿠치요의 D스킬보다도 피해량이 높아 성능 자체는 우수하다. 스피드가 느려서 적들의 공격을 많이 맞게 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2번째 특성인 와일드가드가 해금되면 상당히 튼튼해져서 조금 보완된다. 특히 와일드가드는 공격 하나하나에 발동확률이 따로 계산되기 때문에 아소기 소총/기총 사수, 시노노메파 개틀링건 사수같은 연발형 공격에 매우 강한 편. 덕분에 2회차 던전에서 안테나의 방어버프 + 키라키라의 2번째 특성 + 와일드가드로 버티면서 메디코로 회복하거나 딜러를 뒤로 빼는 식의 전술이 가능하다.
CV: 아즈마 시즈
넘버 투인 쿠마의 자칭 상사. 그쪽 세계의 고인물로, 쿠마에게 성교육을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가지고 놀고있다. 나유타 초창기에 존재했던 항아 그룹 리치의 하루우리 창부였다. 거의 인간 마약 수준의 적성으로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고 있었으며, 리치 쪽에서 암시 기술 등을 추가로 도입해 포르노의 마성을 더 강화하려는 타이밍에 나유타에 습격당해 클랜원이 되었다. 히토카리 외에는 주로 자파와 같이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놀고 있지만, 이러한 경험을 이용해서 쿠마의 하루우리 관리를 도와주기도 한다.
키쿠치요까지 들어오며 나유타가 어느덧 대가족이 되자, 그 안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나유타가 키쿠치요의 합류 기념으로 회식을 간다고 하자 아직 하루우리 장사중이던 쿠마를 데리러 오기로 되는데, 때마침 "히나"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포르노와 비슷한 처지로, 리치에 끌려가서 하루우리를 당했다가 탈출한 사람이었다. 리치에서의 일은 생각하기도 싫지만 막상 나와보니 하루우리만큼 돈이 되는 것이 없다면서, 개인 하루우리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포르노에게 하루우리로 지긋지긋한 거리를 떠날 돈을 같이 모으자고 제안하며 아몰로 와달라고 한다. 포르노는 일단 알겠다고 하고 쿠마에게 아몰로 가자고 까지는 했지만, 자신이 과연 나유타 안에서 소중한 존재인 것인지 고민을 끝내지 못한다.
나유타가 아몰로 도착하고나서도 한참을 자신에 대해 고민했지만, 결국 자신이 나유타와 스스로에게 모두 "하나의 사람으로써"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다만 아몰로 언제 가느냐에 따라서 포르노가 자신에 대해 깨닫는 과정이 조금 달라진다. 당일에 바로 아몰에 히토카리했다면, 포르노가 쿠마에게 나유타와 리치에 대해 말하면서 나유타에 잡혀왔을 때 또다시 하루우리 당하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고민을 털어놓는다. 쿠마는 대답으로 포르노는 나유타의 소중한 동료라며 다시 한 번 그녀의 소중함을 확인시켜주고, 그것을 들은 포르노는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은 이것이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존재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된다.[13]
그러고 나서도 계속 나유타와 함께 아몰에 히토카리하다가 히나와 마주치고, 당황한 그녀에게 자신은 스스로의 의지로 나유타에 있는 것이며 자신이 하루우리를 하는 것은 스스로와 나유타 모두에게 민폐라고 당당히 얘기한다. 그렇게 더는 하루우리 생활을 하지 않을 것임을 확고히 하면서, 그녀를 거리에서 쫓아낸다. 그 날도 무사히 히토카리를 마쳤고, 돌아오는 길에 나유타의 화목한 모습을 보며 행복하게 웃으면서 쿠마에게 장난을 건다. 포르노의 마음고생을 눈치채고 있었던 자파는 그것을 보며 겨우 예전으로 돌아왔다며 안심한다.[14]
아몰에서의 히토카리 다음날. 나유타 멤버들과 다함께 오랜만에 피크닉을 나간다. 먹으려고 가져온 바나나로 여기서도 못된 장난을 치고, 쿠마가 젓가락이 없어서 도시락을 못 먹게 되자 쿠마에게 천연덕스럽게 밥을 떠먹여주면서 히로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등 완전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른 히로인들의 필링 이벤트가 대부분 옴니버스식의 가벼운 내용인 것과는 달리[15] , 포르노와의 필링 이벤트에서는 그녀의 과거인 리치 이야기의 연장판을 다룬다. 여기서는 리치의 러시아인 브로커가 등장하는데, 포르노가 없는 사이에 쿠마에게 포르노의 정체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그녀를 통해 돈을 벌자고 제안한다. 쿠마는 당연히 그것을 거절하고, 들러붙는 브로커에게 권총으로 위협까지 해가며 그를 쫓아낸다.
그러나 브로커는 그녀를 하루우리시켜서 돈을 짭짤하게 벌어본 기억이 있기에, 포르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플랫까지 사주해서 포르노의 납치를 시도한다. 포르노가 나와있던 곳은 쿠마와의 약속 장소였기에 그에게 들키긴 했지만, 플랫의 멤버들이 곁을 지키고 있기도 했으며 대로변이라 권총을 사용하기 곤란할 것으로 생각하고 오히려 쿠마를 조롱한다. 그러나 쿠마는 포르노가 납치되는 상황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만큼 그녀를 소중한 동료로 여기고 있었고, 대로변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권총을 발포해 포르노를 납치할 수는 없음을 확고히 한다. 그러자 브로커는 최후의 수단으로 섬광탄까지 사용하며 어떻게든 그녀를 잡아가려고 하지만, 이상하게 안 노리면 잘 맞추는(...) 쿠마가 섬광탄에 맞아 무력화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브로커에게 탄환을 적중시키며 그녀를 과거로부터 말끔히 떼어낸다.
에로 이벤트에서는 캐릭터 설명란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쿠마를 완전히 가지고 놀며, 신체적인 적성과 경험이 합쳐져서 다양한 상황으로 그를 농락한다. 진짜로 오르가즘이 오는 척 연기하면서 쿠마를 분위기에 휩쓸리게 만들기도 하고, 연수와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풋잡이나 스마타를 해주며 얼마나 잘 버티는지 시험하기도 한다. 다른 멤버와의 필링 이벤트를 보면 쿠마의 첫경험도 그녀가 가져간 모양. 그런데 사실 쿠마를 이렇게까지 가지고 노는 건 다른 여자가 못 꼬이게 하기 위한 일종의 사정관리였고,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그와 친밀한 사이가 되자 진짜로 쾌감을 느껴버려서 더 이상 그를 갖고 놀기가 힘들어져 버린다. 거기에 브로커의 납치 시도 사건으로 쿠마와 더더욱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었고, 결국 마지막 에로이벤트에서는 갭모에로 쿠마에게 수줍어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그에게 함락당하고 만다.
엔딩을 보기까지 함정이 상당히 많이 깔려있는 편이다. 아몰 에피소드에서는 포르노가 그냥 그곳으로 가자고 제안만 할뿐 다른 히로인들처럼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당일 클리어가 필요하지 않다고 착각하기 쉽다. 또한 Ep23 아이언 메이든에서는 포르노가 자신을 써달라며 쿠마에게 자신을 파견시켜줄 것을 요구하는데, 말로는 파견 외에 활용해도 좋다고 하지만 진짜로 일반 하루우리를 시켜버리면 능욕씬이 뜨고 강제로 노멀엔딩이 되므로 주의하자. 메인 에피소드 클리어 특전인 나유타 인재는 상관 없으니 안심.
히토카리 시에는 본디지 복장을 입으며, 붕대와 벨트를 무기로 사용한다.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스킬은 모자이크 되면서 끈적한 효과음과 함께 전립선인지 항문을 쑤시는 흠좀무한 모습인데, 웃기게도 기계나 로봇같은 적에게도 통한다. 역시 골든 핑거.
디버프라는 고유의 역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거의 쓸모가 없다. 우선 체력과 POW 스펙도 낮고, 열려있는 스킬도 디버프 계열이라 딜량이 심각하게 낮은데, 그 디버프 스킬마저도 TEC가 낮은 초반에는 빗나가기 십상이다.[16] 디버프가 들어가도 그리 좋은 성능은 아닌 것이, 지속시간이 딱 1턴이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약캐 취급인 토라타로나 조커만도 못한 최약체다.
그러나 스킬 C(29렙), 두 번째 패시브스킬이 열리고 무기 랭크가 올라가기 시작한 후부터는 입지가 확 바뀐다. 전 멤버중 가장 빠른 SPD를 보유하고 있어서 뱃지로 속도를 더 올려주면 높은 확률로 선공권을 가져가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로 바꿔쓰거나 아이템을 사용하는 등 교체요원으로 유용하다. B, C스킬은 POW계수가 매우 높고 사거리가 짧지 않은 편이라 첫번째 행동부터 적 한명을 죽이거나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패시브스킬은 포르노의 TEC수치가 높아 자주 발동하고 데미지도 생각보다 강력해서 반사킬 상황이 심심찮게 나온다. 무기선택도 높은 테크닉 덕에 공격력이 높은 쪽을 선택하기 좋아서[17] 이 때부터는 단일딜러+디버퍼로서 좋은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중후반 이상을 바라보면서 애정을 갖고 키워야하는 히로인.
첫번째 패시브스킬인 마나 관련 특성과 메디코의 패시브스킬과의 시너지 덕에 MP아이템의 효율을 최대 4배까지 늘릴 수 있는데, 가장 흔한 탄산수만 써줘도 마나가 80%나 회복되기에 URN셀 같이 길이가 긴 맵에서는 가뭄에 단비같은 패시브이다. 다만 패시브스킬에 대한 페널티인지 주력 공격스킬인 B, C스킬은 피해량에 비해 마나소모량이 다소 높은 편. 그래도 고난이도 던전, 특히 URN 셀에서는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매서워지므로, 장기전에도 좋고 공격력이든 방어력이든 가리지 않고 깎아버릴 수 있는 포르노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공략 포인트가 된다.
어울리는 배지는 디버프 관련하여 Atom(A스킬 버프 위력 +20%), Ajari(A스킬 버프 +1턴), Doom(D스킬 버프 위력 +20%), Dream(D스킬 버프 +1턴), Skip 시리즈(SPD 랭크 +1) 등이 있다. 다만 Doom과 Dream은 안테나나 토라타로, 좀 더 나가면 쿠마나 조커까지 경쟁자가 꽤 많은 편이라 잘 주지 못하고, Atom과 Ajari는 거의 포르노 전용 배지이긴 한데[18] 골든 핑거가 사거리가 짧은 관계로 자주 사용하기 까다로운 스킬이라 자주 채용되지는 않는다. 거의 Skip 시리즈들을 가져가게 되는 편. 초반의 저열한 성능 때문에 키우지 않는 경우도 많은 히로인이지만, 배지 슬롯이 2개가 되는 필링 LV 6까지는 아이템이라도 주도록 하자. 스피드 랭크는 A+, S, S+ 한 단계씩만 변화해도 체감상 선턴 잡는 확률에 차이가 매우 크다.
CV: 아메카와 시노
도시가 지루해서 도망치는 심정으로 나유타에 가입했다. 참고로 키라는 반짝이 아니라 킬러를 뜻한다. 본명의 성은 시노미야, 이름은 불명[19] .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은 자파와도 닮았다. 쿠마와 함께 아소기 제 3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같은 학교에 다니는 높으신 분의 아들 모리야마가 찝쩍대지만 키라키라는 밀어내는 중. 그래보여도 아소기시 타도에 사명의식이 있기는 한데,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는 그냥 재미있게 놀고 싶은 목적이 강해서 동기부여가 빈약한 편이다.
메디코를 구출하러 시야마 의원에 침입하다가 아무런 예고 없이 실탄으로 무장을 일신한 시경에게 헤드샷 당할 뻔 하고, 자신이 위험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 키라키라는 그 뒤로 총기 공포증을 겪게 된다. 그 뒤로 시간이 지나고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에 가던 어느 날, 하필이면 방과후에 모리야마가 또 구린 플러팅을 시도한다. 안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키라키라는 모리야마와 그 패거리들을 한 대씩 후려친다음 학교를 나가버린다. 학교 밖으로 나가자 쿠마가 그녀를 부르고 있었는데, 병원에서의 일 이후로 키라키라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었다. 푹 쉬라는 쿠마의 말에 혼자서 쉬는 것은 재미가 없다면서 쉰다면 같이 쉬자고 제안하고, 나름 키라키라를 걱정하고 있었던 쿠마는 그녀의 말을 들어주기로 한다.
쿠마와의 약속 날, 학교를 마치고 그를 만나러 가던 중 또 다시 모리야마 패거리를 마주하게 된다. 평상시처럼 빨리빨리 처리하고 지나가려 하는데, 모리야마가 들고 있던 것은 권총이었다. "평민"에게 지속적으로 차여서 하도 자존심이 상했던 모리야마는 자신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쪼잔하게도 그녀에게 복수를 다짐했고, 마침 아버지 회사가 물류 기업이니 거기서 권총을 빼돌려온 것. 항아로써 활동하며 숱한 상황도 많이 넘긴 그녀였지만 공포증 때문에 몸이 얼어버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그대로 패거리에게 방송실에 끌려간다. 하필 모리야마 패거리들 딴에는 이래저래 쌓인 게 많았던지라, 얻어맞고 구토까지 하면서 험한 꼴을 당하다가 그대로 능욕당할 위기에까지 처한다.
그런데, 다행히도 키라키라가 모리야마를 만나기 전에 걸었던 전화를 사실 쿠마는 받고 있었다. 당연히 모리야마와의 대화내용을 전부 들을 수 있었고, 한시가 급하다고 생각했던 쿠마는 우연히 마주친 토라타로와 함께 둘이서만 학교에 침입하여 키라키라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여기서도 평소처럼 밝은 척을 하려고 하지만, 서러움이 끝까지 차오르고 있었던 그녀는 안심해도 좋다는 쿠마의 한마디에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쿠마에게 구해지고 아지트에 돌아가던 때, 자신이 항아 활동을 하는 목적은 모두와 즐겁게 놀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고, 죽는 것은 무섭다고 쿠마에게 자신의 진심을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쿠마는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이 항아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면서, 자신도 죽는 것은 무섭다며 키라키라를 옹호해준다. 쿠마의 이야기에는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해주지 않을 만한 사연이 있었기에, 그것을 듣고 쿠마와 멤버들에게 입었던 은혜를 갚겠다며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다. 때마침 모두가 잊고 있었던 토라타로가 나타나며 상황이 유머러스하게 바뀌자 완전히 웃어 보이면서 지금까지 했었던 마음 고생을 싹 씻는다.
나유타 여성 멤버들의 히토카리 복장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당장 자신의 복장 센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다른 여성 멤버들의 히토카리 복장도 야겜답게 노출도가 상당히 높은 편.[20] 앨리스는 처음 플랫의 아지트에서 등장할 때 입고 있던 옷으로 그대로 들어와서 그녀의 마수(?)를 피해갔지만, 옷이 세탁하기가 까다로워서 역시 키라키라가 맡아서 관리한다고 한다.
에로 이벤트에서는 나름 갸루답게 적극적으로 상황을 만드는 히로인. 초반부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쿠마를 건드리면서 자신이 리드하려고 하는데, 어째 실전에만 들어가면 쾌감을 주체하지 못하며 쿠마에게 당해버린다. 이런 일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사실 자신이 쿠마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지만, 그래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는지 쿠마에게 들이대는 것을 계속한다. 노력의 결과인지(?) 중반부 에로 이벤트에 들어가면서 도발이 꽤 먹히고 있는데, 특히 필링 LV 5 에로이벤트는 그녀의 완승. 그래도 의외로 가정적이고 순애보라, 쿠마에게 가끔 요리도 해주면서 그를 챙기고 있다. 앨리스가 나유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생필품이 없을 때도 장을 같이 봐주러 가주는 걸 보면 은근히 멤버들을 잘 챙겨준다. 다들 자기 일 하기 바쁜 멤버들도 꽤 있는 나유타에서 히토카리 복장을 맡아서 관리하는 건 그런 성격의 단편일 수도.
히토카리에서는 전기톱과 가스탄을 쓴다. 멤버와 스탯이 부족한 초반에는 딜러로써 쓰이지만 어느 정도 성장하면 방어적인 플레이와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액티브 스킬들의 해금 레벨이 낮아서 초중반부터 선택지가 많다는 것도 장점. A, B스킬은 크게 위력적이진 않지만 나름 적절한 성능이고, C스킬은 다른 멤버들의 딜량이 애매한 단일 스킬들이나 같은 광역기에 연계하면 좋다. 안테나조차도 가지지 못한 유일한 광역 POW 디버프의 소유자라는 것도 차별화되는 부분. 체력 상승률도 꽤 높아서, 동레벨 기준 여캐 1등이며 토라타로나 조커보다도 높은 수치라 서브탱커 역할도 가능하다.[21][22] 두 번째 특성은 적의 행동을 일정 확률로 취소시키는 것인데, 100일 클리어나 URN 셀 같이 적이 강력할수록 상당히 쏠쏠해서 알게 모르게 전열의 유지력에 큰 기여를 한다.
다만 공격적인 플레이에서의 성능은 아쉬운 편이다. POW 상승률이 전 멤버 중 최하위권이고, 공격스킬의 POW 배율도 낮은 편이라 적을 빠르게 처리하기에는 좋지 않다. 특히 볼티지 스킬은 디버프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전 멤버 중 딜량과 POW 배율이 가장 낮다. 은근히 느린 스피드도 발목을 잡는 부분. 이렇게 화력은 좋지 않지만, 방어적인 플레이가 워낙 뛰어나기도 하고 키라키라보다 성능이 안 좋은 캐릭터도 많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필수적으로 기용되는 편이다.
배지의 경우 메인플롯에서는 Bear(B스킬 위력 강화 +20%), Herb(체력 증가), Brain(B스킬 MP소모 -6)같이 딜탱과 유지력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고, URN 셀이나 보스전에서는 볼티지 스킬 버프 강화 위주인 것이 좋다. Virus(V스킬의 버프 지속 +2턴)와 Vamp(V스킬의 버프 위력 +40%) 배지를 단 상태에서 디버프를 묻히면 적을 4턴간 고자로 만들 수 있다. 보스전이나 URN 셀에서는 적들의 스펙이 높아서 디버프가 잘 안 묻는 상황이 많은데, 메디코의 패시브스킬이 VP회복 아이템에도 적용되는 것을 이용해서 "메디코로 키라키라에게 VP 회복-키라키라가 V스킬 사용" 콤보를 난사하면 화력이 높은 보스전을 클리어할 때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23]
CV: 야네센
쿠마를 라이벌시하는 자칭 넘버 2인 공돌이. 이름을 바꾸고 싶어한다.
스토리에서는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이다. 만나는 사람들이 이름을 기억 못하거나[24] 내기에서 져서 잡무를 떠맡거나 쿠마나 자파가 대놓고 방패로 사용할거면 토라타로 뒤에 숨으라고 하는등 개그 캐릭터 확정. 호색한이라 자유시간에는 정찰 임무랍시고 하루우리 가게에 들락거리기도 하며, 손님으로 출현해서 나유타에 돈을 상납하게 만들수도 있다. 취향은 누님. VILE/VAN의 미스트레스, 플랫의 시온에게 뻑가있다. 어지간히도 취향이 깊은지, 시온한테는 칼침을 맞아 죽을 뻔하고도 여전히 그녀만 보면 헤벌쭉한다. 누님의 컷이라는게 참 까다로운데, 20대 초반인 메디코는 어려서 아웃이고 30대는 아줌마라 싫다나. 하필 30대 아줌마 발언은 시노노메파 앞에서 해버렸고, 아저씨들 모임이라 누님의 컷이 높은 시노노메파 폭력배들은 토라타로에게 30대면 충분히 누님이라고 격분한다.[25] 나유타에 언제부턴가 몰려드는 여자들은 하필 죄다 본인의 취향과는 동떨어진 캐릭터들 뿐이라는 사실에 억울해한다. 근데 나유타 여자 멤버들도 개그캐 포지션인 그를 이성으로써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 특히 토라타로의 음흉한 시선을 한몸에 받는 메디코는 그의 얘기가 나올때마다 정색을 한다.
츤데레같은 성격이 강해서, 감정 표현이 서툴러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아소기시에서 외부인이 한 번 잡히면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말을 메디코에게 패드립 형식으로 해버려서, 분노한 그녀가 아지트를 박차고 나가 병원에 재방문하다가 납치당하는 계기를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쿠마에게는 나름 선배라며 주름잡고 있다. 같은 남자로써 쿠마의 성적인 취향을 알고싶어 하는데, 쿠마가 상대하는 히로인들의 스펙트럼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그런 게 없어서 없다고 하는 것을 말하기 싫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쿠마도 하도 할말이 없으니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은 하루우리 인재들의 특징을 얘기했지만, 하필 "가슴은 큰 것이 좋다"라고 말하는 타이밍에 안테나가 이야기를 들어버려서 쿠마가 졸지에 변태로 몰려버린다.
그에게 가벼운 시비를 걸기도 하지만, 쿠마는 사실 자기 일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나유타 멤버들이 토라타로 생각하는 게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심각하게 여기진 않는다. 쿠마의 생각대로, 토라타로는 그를 믿고 의지할만한 친구로 여기는 모양. 궁시렁거리면서도 시키면 할 거 다 하며, 가끔 폭발해서 결투를 신청해놓고 한다는 것도 게임 승부나 모의전 같은 것들이다. 후반부에 쿠마가 제 구실을 못할 때 제일 분개한 것도 토라타로였다.
전투시에는 중거리 딜러 포지션이다. 공격의 속성이 다양해서[26] 상성 영향을 덜 받고 주력스킬의 사거리가 3, 4로 긴 편이라 원하는 적에게 적절하게 데미지를 넣기 좋다. 그런데 딜러에게 중요한 딜량이 낮은 게 문제. POW 스펙도 낮고, 스킬들의 POW배율도 그렇게 우수하다고 할 수가 없다. 스피드까지 B+로 은근히 느린 편이지만 그나마 이건 첫번째 패시브스킬 덕분에 커버가 되는 편.
이 캐릭터의 진정한 활용법은 바로 탱커인데, D스킬 명경선륜의 자가버프 수치가 어마어마해서 딜량을 거의 1/5로 줄여받을 수 있다. 덕분에 단일 딜링을 상대로는 자파 두 세명을 세워놓은 듯한 금강불괴 맷집을 자랑하며, 특히 츠이나 2차전의 부하들이나 URN 셀의 고유 몬스터들같이 정해진 칸을 때리는 패턴의 적들에게 활용하면 유용하다.
배지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에게 우선순위가 밀려서 좋은 것은 별로 없지만 명경선륜의 탱킹력을 믿고 Doom(D스킬 버프 위력 +20%), Dream(D스킬 버프 지속+1턴)을 고려해볼만 하다. 특히 Dream은 토라타로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필수 채용이다. 명경선륜의 버프는 딱 1턴이라 토라타로가 먼저 스킬을 쓰고 적들이 이후에 행동해주는 경우에만 효과가 있고, 그마저도 다음 턴에 적들이 먼저 행동하면 버프가 꺼져버린 토라타로가 얻어맞는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지속 턴 수를 늘려줘야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Doom 배지를 추가적으로 채용하면 더욱 단단해진 금강불괴가 되는데, 딜량을 1/20로, 그러니까 5% 내외로 줄여버리는 미친 탱킹력을 선보일 수 있다.
소수 클랜인 플랫. 거리를 이용해 돈벌이에 암약하고 있는 이를 위한 폭력도 물론 수단이다. 클랜원들은 힙합 패션에다가 광대를 섞어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아지트는 대놓고 갱단 소굴처럼 생겼다. 클랜원들은 전투중에는 비트를 타고 있으며 스피드를 올려주는 음악 드론을 운용하기도 한다.
CV: 니카이도 아스로
사람을 빠트리는 데 능한, 보는 바와 같은 인물. 전 리더는 3명 연달아 행방불명이 되었다. 하얀 얼굴과 조커를 연상시키게 생겼다. 거래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며, 플랫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뒤통수를 치기 때문에 다른 클랜과의 신용은 낮은 편. 우연한 기회로 앨리스를 손에 넣고 시노노메 부두에서 플랫의 은퇴식이라며 다른 클랜들을 모아두고 무차별 저격을 하며 메인 악역으로 떠오르는 듯 했지만 터미네이터마냥 인간같지도 않은 다른 그룹 리더들 사이에서 빈약한 전투능력으로라도 먹고살겠다고 잔머리를 굴리지만 잘 풀리는건 하나도 없고, 나름 브레인이었던 시온까지 쇼타에 정신이 팔려서 뇌를 놓고다니는 것에 속을 썩는 등 본인은 늘 진지한 악당인데도 어째 개그 캐릭터같은 위치가 되어버린다.
마지막 탄생제를 앞두고서는 의외로 방탄차를 몰고 와서 나유타가 아소기 본사에 돌입하는 것을 돕는다. 성공하면 항아의 목적 자체를 이루는 셈이고 실패해도 상대 클랜 하나가 없어지는 셈이니 손해는 없다고 하면서도 쿠마가 고마워하자 드물게 쑥쓰러워하고, 시온은 무라사키도 칭찬받으면 좋아하는 사람인 줄 처음 알았다고 놀린다.
CV: 스즈야 마야
무라사키와 상하는 없지만 일단 넘버 2. 미소와 젖을 끊지 않는 색기 담당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양성애자에 쇼타콘인듯 하다. 첫인상은 악역에 가깝다. 무라사키의 지시라고는 하나 토라타로에게 칼침을 놓아서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 만들게 했다. 덕분에 메디코가 나유타에 합류하게 되었기는 하지만. 작중 쿠마가 하루우리가 잘 되지 않는다며 푸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도 시온이 메바이 기숙사의 교사와 결탁해서 학생들을 플랫의 인재로 팔아넘기기 때문이었다. 이후 나유타가 메바이 기숙사에 히토카리하자 남의 인재를 뺏어가려 한다며 나유타와 한판 붙게되나, 대판 깨지고 토라타로의 방심 덕분에 겨우 탈출한다.
조커 합류 이후로는 개그와 색기담당 캐릭터로 바뀌는데, 나유타에 갓 합류한 조커를 처음 보고난 이후 한눈에 반해서 어떻게든 꼬시려고 한다. 하도 한눈이 팔려서 공적인 이유없이 조커랑 놀려고 나유타 아지트에 들락날락거린다거나, 무라사키와 함께 나유타에게 협상을 진행하려 왔을 때도 조커 만지느라 협상에 도움은커녕 방해만 되어서 무라사키가 귀찮아할 정도. 다만 어디까지나 조커가 있다는 전제하에 나유타를 적대하지 않는 것인지라, 나유타 멤버들이 플랫의 아지트에 조커를 데리러 왔을 때는 그를 뺏기지 않기 위해 진짜로 싸우려고 들었다.
적으로도 만나고 임시 동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2명의 캐릭터 중 하나로[27] , 후반에 아소기 본사 돌입에 잠시 아군으로 합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은 POW 계수 100%의 사거리 2 단일 대상 공격과 POW 계수 40%의 광역 공격 두 가지가 있는데, 보스전에서 만날 때야 스펙이 높으니 아프지만 아소기 침투 당시에는 44렙이라는 높은 레벨이 무색하게 드론 한 마리도 제대로 못 잡는다. 칼빵 데미지가 무시무시한 야미와는 비교되는 부분.
「밖」의 정체불명의 세력에 의해 실험체가 된 소녀이다.[28] 작중 "외인"이 플랫의 아지트에 들어와 그녀를 무기로써 빌려주겠다고 하며 무라사키에게 보여주면서 처음으로 등장. 무기라는 외인의 말대로 백발백중의 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우리 영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시노노메파 인원들과 시나즈를 저격으로 간단하게 쓰러뜨려 보이면서 무라사키에게 고용된다.
이후 시노노메 부두에 호출되어 온 나머지 항아 그룹들, 즉 나유타와 시노노메파를 몰살시키려는 무라사키의 모략에 활용되어 그들을 닥치는대로 저격하기 시작하고, 총성 한 발에 두 명을 쓰러뜨리는 묘기까지 보여주면서 나유타와 시노노메파를 궁지로 몰아넣는다.[29] 이후 1타 2피의 비밀[30] 을 알아낸 쿠마와 키쿠치요에 의해 쌍둥이인 야미가 제압당하자, 야미를 괴롭히지 말라며 천연덕스럽게 화를 내면서 모두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그 정체는 순도 100%의 천연. 정신상태가 순진한 어린아이와 마찬가지인 상태여서 자기가 한 행동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고, 야미는 앨리스와는 반대로 성숙하지만 역시 무기로써 쓰인 것 이외에는 나유타를 공격할 목적이 없었기에 나유타도 키쿠치요도 차마 그녀들을 제거할 마음이 들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들을 방치한 채로 철수하면 또 무라사키에게 활용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결국 앨리스는 데려가고 야미는 풀어주기로 하면서[31] 나유타에 합류한다.
자신과 야미에게 친절하게 대해 준 나유타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특히 자신들을 살려준 장본인인 쿠마를 매우 좋아한다. 쿠마도 다소 무뚝뚝한 평상시와는 달리 앨리스에게는 나이차가 있는 여동생을 대하듯이 한다. 물론 여기까지였으면 아무 일도 없었겠지만...앨리스를 데려온 바로 그날 밤, 야미는 쿠마의 방에 조용히 찾아와 자신들을 살려준 보답을 하려 그를 덮치는 중이었고, 하필 그 타이밍에 앨리스가 쿠마의 방으로 들어오고 만다. 그러자 야미는 태연하게도 쿠마에게 해주는 보답과 선물이라며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앨리스를 끌어들이고, 결국 야미에게서 못된 것을 잔뜩 배워가게 된다. 거기에 포르노의 그림책을 빙자한 야설+메디코가 몰래 주워온 동영상까지 잔뜩 보게 되면서, 결국 그런 쪽에 눈을 뜨고 만다. 쿠마도 순수 그 자체인 앨리스와 그렇고 그런 것을 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서 되도록 앨리스와는 하지 않으려 하지만, 천연에서 나오는 적극성이 어마어마한데다 자주 안하면 또 최근에는 안해준다며 투정을 부리니(...) 어떻게든 말려들게 되는 것이 에로 이벤트의 주된 레퍼토리.
엔딩에서는 쿠마, 야미와 함께 3자매 용병(...)으로 활약 중이다. 쿠마를 여장시킨 건 2자매+1남자면 깔끔하지가 않고 이쪽이 더 재밌다는 야미의 의견 때문.
히토카리 파트에서는 사용에 제약이 많다. 우선 멤버 중 독보적인 물몸인데다[32] 최소사거리 때문에 공격이 어렵다. 사거리 1짜리 막타용 근접공격이 있긴 한데, 멤버들의 기술 중 가장 피해량이 낮고 딜 계산이 어긋나면 상대의 POW가 훅 올라서 역으로 위험해지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나머지 스킬들은 마나소모 대비 피해량이 너무 낮거나[33] 좋기는 한데 메인 플롯에서는 쓸데가 없어서[34] 버려지는 신세. 대신 스토리에서 백발 백중의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후열의 특정 대상을 저격해야할 때는 이만한 멤버가 없다. 앨리스의 높은 POW스펙과 모든 멤버들의 일반 기술 중 가장 높은 POW계수를 바탕으로 동레벨, 동일무기레벨 기준 가장 강력한 딜량을 선사할 수 있다.
쿠마랑 전열에 있으면 필링이 추가로 오르는 스킬이 있어 다른 멤버가 필링 40이 오를때 80이 오르는데, 앨리스의 사정거리 탓에 자주 활약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이를 역이용하여 전술적인 약점을 조금 감수하고 일부러 쿠마와 같이 전열에 세워둠으로써 필링수치를 급격하게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맵이 긴 곳은 이틀만에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며, 다른 맵도 꾸준히 데리고 다니면 최소한 3~4일에 한 번씩은 이벤트를 볼 수 있다.
POW와 TEC가 균등하게 오르는데 조커나 안테나처럼 미묘하게 낮은 수치가 아니라 총합이 키쿠치요와 비슷할 정도로 엄청나게 오른다, 게임 내에서 쭉 밀어주는 인외조, 괴물이라는 말처럼 이 둘은 타 맴버와 비교해서도 독보적으로 능력치가 높은편이다. 영입되자 마자 잡몹이든 보스든 다 썰어버리는 키쿠치요에 비해서 그놈의 사정거리가 발목을 잡지만 크리티컬 저격의 대미지는 절대로 키쿠치요에게 밀리지 않으며 V스킬은 높은 기본 스텟과 240%라는 배율 덕분에 단일 대미지만 보았을때는 키쿠치요(200%)보다 높다.
앨리스에게 어울리는 배지로는 Crash(C스킬 위력 +20%), Candy(C스킬 마나소모 -6), Herb(체력 증가) 등이 있다. C스킬 저격에 모든 것을 올인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Crash의 딜량 상승 효율이 가장 좋고, Candy는 마나먹는 하마인 저격의 마나소모를 완화해준다. Herb는 물몸인 앨리스의 생존에 큰 도움을 주며, 특히 HP를 6000을 올려주는 Herb5는 막 습득할 당시인 저레벨에 앨리스에게 쥐어주면 체력이 거의 두 배가 된다.
클리어 특전 앨리스의 관에서는 쌍둥이 야미와 함께 앨리스의 대리로 나온다.
철수불가 맵의 패배능욕은 중앙선 히토가리에서 회수할 수 있으며, 이 게임에선 드물게 료나 요소는 딱히 없는 쾌락조교 시츄에이션이다. 전철 돌입 중 포획되어 모종의 루트로 외인에게 넘어간 아리스가 어느 부호 집안 형제의 성노예로 팔린다. 아리스는 한동안은 쿠마와 나유타를 찾으며 저항했지만 나유타는 이미 처리되어 아리스를 구하러 올 기약이 없는 상황의 외로움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리 박아대는[35] 형제의사람이 아닌 것 같은 체력에서 나오는 끈질긴 조교에 결국 굴복해버린다.
CV: 사자나미 스즈[36]
앨리스의 쌍둥이 자매로, 머리색과 피부색 등이 앨리스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지만 기본적인 외형이나 옷차림은 매우 닮아있다. 앨리스가 "외인"에 의해 플랫에 고용될 때 같이 고용되어서 무라사키의 비장의 카드로 활용된다. 앨리스와 합을 맞추어 한 발의 총성에 두 명을 쓰러뜨리는 묘기를 보여주며 나유타와 키쿠치요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지만, 저격수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무라사키 앞까지 가서 저격당한 쿠마와 그와 같이 행동하던 키쿠치요에게 정체가 간파되고 만다.[37] 쿠마와 키쿠치요를 마주하자 도구는 자신의 일을 완수해야 한다며 나이프로 저항하지만 제압당하자 순순히 항복한다. 애초에 그들에게 개인적인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니고 그냥 도구로서 지시를 따를뿐이라 죽기살기로 항전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 앨리스가 자신을 구하러(?) 오자[38] 그녀에게 더 이상 저항하지 말라고 한다. 신상을 물어보는 쿠마에게 앨리스라는 이름은 나유타가 보았던 금발의 소녀와 자신 두 명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고, 둘을 구분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야미로 하기로 한다. 다만 야미라는 이름은 CG상에서만 나오며, 인게임에서는 "Д£Ч¢ё"라는 이름으로 출력된다. 뒤따라온 나유타 전원이 모인 자리에서 도구의 위치에서 풀려나고 나유타에 들어올 것을 권유받으나, 자신과 앨리스 둘 모두가 나유타에 들어가는 순간 자신들을 만든 세력에게 모두가 위험해질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앨리스만을 잠시 나유타에 맡기고 자신은 둘의 피난처를 찾기로 하며 자리를 떠난다.
그렇게 사라지는가 싶더니...나유타가 시노노메 부두에서의 사건이 끝나고 아지트에 돌아와 쉬고 있을 때 쿠마의 방에 조용히 찾아와 그에게 자신들을 풀어준 보답을 해주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아무것도 모르는 앨리스가 우연히 쿠마의 방에 놀러오는데, 오히려 마침 잘됐다는 식으로 그녀까지 끌어들인 다음 건전한 것을 아주 충분히 가르쳐주고 간다. 앨리스가 성에 눈을 뜨도록 해서 쿠마와의 에로 이벤트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 나름 장본인.[39]
그 뒤로 외인 세력의 추격을 가까스로 피해다니며 앨리스와의 피신처를 물색하던 와중, 강력한 화력이 필요했던 미부 츠이나의 시노노메파에 영입을 제안받는다. 그러나 츠이나는 이미 외인에게 야미와 앨리스의 정보를 전부 얻은 상태여서, 야미에게 얼떨결에 앨리스에 관한 정보까지 풀어버린다. 이를 통해 츠이나와 외인이 결탁하고 있음을 눈치채자 제안을 거절하고[40] , 뒤따르는 추격까지 모두 뿌리친다. 이후 나유타의 여성 멤버들이 여학교의 하나카스미 축제에 히토카리하러 가자 그곳에 나타나고, 키쿠치요를 심하게 경계한다. 야미는 자신의 영입이 실패하자 나유타의 동선을 파악해서 앨리스를 노리려는 시노노메파에게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온 것이었고, 키쿠치요가 아직 시노노메파에 있는 줄 알았기 때문. 아니나다를까 축제에 시노노메파가 난입하기 시작하고, 앨리스가 잠시 후열에 있는 동안 그들에게 속아 납치당해버리자[41] 앨리스를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시노노메파의 운송반을 저지하러 나선다. 어찌저찌 운송반의 차량 안에서 앨리스를 꺼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결국 시노노메파에 끌려갈 위기에 처하나[42][43] 사실 앨리스의 회중시계에는 미스트레스가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두었었고, 나유타의 멤버들이 그것을 통해 앨리스를 찾아내어 그들에게 구출된다. 이런 적이 이전에도 여러 번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구해진 것은 처음이라면서, 그 자리에서 나유타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쿠마에게 한번 더 나유타에 들어올 것을 제안받고 마음이 흔들리지만, 앨리스와 지낼 수 있는 안전한 거처를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그녀를 맡겨두고 자리를 떠난다.
그 뒤로 나유타가 언에픽호에 2차 침투한 후 아소기 본사를 두드릴 준비를 하던 무렵, 드디어 브로커와 통화하여 장소 물색에 성공한다. 전화를 끊은 뒤 앨리스를 데리러 갈 준비를 하지만, 그 순간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여포였다. 외인은 처음에는 야미를 어떻게든 회수하여 다시 사용하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자 여포를 보내 그녀를 사살하기로 하였던 것. 체급차가 너무나도 컸기에[44][45] 변변한 저항조차 하지 못했고, 그대로 여포에게 공격당하며 CG가 종료. 일단 여포가 제압한 후 뒷골목에 던져놓고 외인에겐 제거했다고 거짓 보고해서 죽진 않았는데 어째 앨리스 엔딩 외의 다른 에필로그에선 전혀 안 나온다.
자신의 유일한 가족[46] 인 앨리스를 매우 아끼고 있다. 실험체가 되어 도구로써 쓰이던 시절에도 어린아이나 다름없는 앨리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언니처럼 전부 챙겨주었다. 성격도 앨리스와는 반대로 매우 성숙하지만 쿠마와의 H씬 도중 언급으로는 은근히 말이 많은 성격이라고 한다. 원래는 자기가 여동생이라 그런 것이라나. 사실 메인 스토리에서 그런 면모가 드러나는 상황은 그때말고는 없는데, 실험체가 된 시점 이후부터는 나유타 아지트에 들어왔을 때를 제외하면 누군가와 편하게 이야기를 할 만한 상황이 별로 없었을테니 그럴만도 하다.
히토카리 파트에서는 적으로도 등장하고 임시 멤버로도 쓸 수 있다. 근접하면 대응할 수단이 아예 없는 수준인 앨리스와는 달리, 이쪽은 나이프를 활용한 근중거리 격투술도 뛰어나다. 인게임에서는 아예 총을 안쓰고 나이프로만 싸운다[47] . 시온과는 반대로 보스전은 어렵지 않으나 동료로 합류할 때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편. 자체 스펙도 높은 편이고 스킬들의 성능도 출중하며, 거기에 스피드도 매우 빠르다. 쓰는 무기와는 달리 참격속성이 아니라 상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B스킬은 아소기 방패병을 제외한 모든 적을 즉사시킬 수 있는 등 광역기가 없는 게 전혀 결점이 되지 않을 정도.
시의 옛 이름을 딴 최대 세력의 클랜. 타도 아소기를 위해 일동은 목숨마저 건다.
CV: 나츠키 칸나
시노노메파를 통솔하는 두목. 검술이 뛰어나며 칼 끝에는 항상 망설임이 없다. 본명은 미부 키쿠치요(壬生 菊千代). 흑발 긴 생머리에 의협심이 강한 여검객이라는 점에서 우에스기 겐신, 쿄도 센나가 생각나는 캐릭터다.
아소기가 도시를 점거하기 전 도시의 지도층이었던 미부 가의 첫째 딸로, 나름 이름있던 집안의 첫째에 걸맞는 아가씨 캐릭터. 가문의 이름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고 기본적으로 매사 진중하며. 평소에는 수련에 매진하며 지내고 가끔 명상도 한다.[50] 게다가 무력만 출중한 것이 아니라 학업 성적도 준수하고, 미술에도 나름 조예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격을 반영한 것인지, 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스킬 시전 시 코믹한 요소도 찾아보기 어렵다.[51]
당초 나유타를 비롯한 그외 클랜들을 근본도 목표도 없는 양아치 모임 취급하며아주 틀린 생각은 또 아니지만 깔보고 있다가, 용병으로 앨리스를 고용한 무라사키의 공격에 맞서서 쿠마와 보조를 맞추다가 어느정도의 흔들다리 효과가 작용하여 그의 예상치 못하게 강단있는 모습에 단번에 반해버렸다. 그 이후로 쿠마 생각만 하느라 도통 집중을 못하는 꼴을 지켜보던 시나즈가 일단 쿠마랑 붙여놓고 보자는 식으로 뒤통수를 쳐서 두들겨팬 다음[52] 나유타에 던져줘서 반 강제로 나유타에 가입하게 된다.
나유타에서는 식객살이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부채의식과, 좋아하는 남자에게 개발당하고 싶다는 마조히스트적인 감성이 맞물려 쿠마에게 하루우리 교육을 자신에게도 실시하라고 요구한다. 당황한 쿠마는 좀 미움받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다소 과격하게 키쿠치요를 범하고, 그게 또 마음에 든(...) 키쿠치요는 지속적으로, 갈수록 더 과격한 관계를 가지자고 종용하고 에둘러 거절하려던 쿠마조차 어느새 분위기에 말려서 그 상황을 저도 모르게 즐기게 된다.
엔딩에서는 중국에서 쿠마와 함께 아소기의 하수인들을 공격하고 있다. 시노노메 파는 아소기를 합법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회사를 세우고 키쿠치요를 사장으로 내세우려 하지만, 쿠마가 키쿠치요와 단둘이 있는 시간을 원한다며 공주님 안기로 도망친다.
성능은 명실상부 메인딜러, 광역기인 D스킬과 2번째특성을 배운 이후엔 잡몹정도는 혼자 다 잡아내는 동료중 본게임 최상급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들의 입을 빌려 인외조, 괴물, 암컷고릴라라며 강조하듯이 나유타의 딜링을 책임지는 최강전력이다. 게임내의 묘사로 보면 굳게 닫힌 철문의 잠금장치만 깔끔하게 베어버리는 말도 안되는 능력의 소유자로, 쿠마의 언급에 의하면 히토카리 시 적의 반절 이상을 키쿠치요 혼자 처리하는 수준. 그에 걸맞게 성능도 확률성 리타이어 방지, 2회행동, 광역기, 120% 누킹 등 순수딜러로써 가질건 다 가지고 있고 POW도 자파, 쿠마 등 남캐들보다 높다. 무기 선택은 밸런스로 주는 것을 추천. 특성 두개 다 TEC를 필요로 하지만 그렇다고 TEC 중심으로 가면 딜이 2% 아쉽게 된다.
추천배지는 a스킬의 데미지를 높여주는 ace 뱃지(A스킬 위력 20%),광역기인 D스킬 중심의 Dice뱃지(D스킬 위력+20%) , Dose뱃지(D스킬 소비MP-6), 볼티지 스킬의 화력을 강화시키는 viper뱃지 등이 있다. 스킬 하나하나가 버릴 것이 없는 캐릭터라 버프 강화 관련 뱃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딜, 마나 관련 뱃지와 잘 어울린다.
사실상 제작진이 대놓고 밀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챙긴것이 많은 히로인인데 초반부터 등장이 잦고, 주인공과 단 둘이 파티를 맺는 구간이 있으며, 단순 이벤트 CG만 해도 제일 많고 시츄에이션도 다채롭다(구속, 최면, 도구, 애널, 코스튬플레이, 3P 등) 영입시 시노노메파에서 입던 코스튬이 아니라 굳이 새로 맞춘 코스튬을 입는 등 게임 내의 성능까지 생각해보면 가장 많은 푸쉬를 받은 히로인.
CV: 우시가에루 키타로
선대부터 섬기는 두 칼의 심부름꾼. 시노노메파를 위하여 키쿠치요를 가로막는 것을 멸한다. 머리만 제외하고 전신이 의체라 좀비 수준으로 끈질긴 걸로 악명높다.[53] 키쿠치요가 시노노메 부두에서의 일 이후 쿠마에게 꽂혀서 정신을 못 차리자, 이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쿠마가 키쿠치요에게 어울리는 남자일지 그를 슬쩍 떠본다. 대화를 나누고 나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자, 화끈하게 키쿠치요를 두들겨 패서 시노노메파에서 쫓아내고 강제로 쿠마에게 보내버린다. [54] 이는 사전에 시나즈와 나머지 부하들이 합의해서 키쿠치요가 정신이 들고 나면 금방 제 님이랑 같이 시노노메파를 되찾으려 오겠거니 하고 저지른 일이었다. 그래서 시나즈를 제외한 부하들은 키쿠치요를 보면 여전히 존대하고, 시나즈는 명목상 하극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 그럴 순 없지만 그녀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츠이나가 오면서 상황이 꼬이게 된다. 키쿠치요가 부재하면서 리더의 자리가 비었기 때문에, 미부 가문의 딸인 츠이나가 시노노메파를 장악하는 걸 막을 명분이 없었기 때문. 그 뒤 지휘권을 뺏겨버리고, 키쿠치요가 들어간 나유타 그룹 자체를 부숴버리려는 그녀의 마수가 내키지 않았지만 명령을 거스를 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나유타 멤버와도 겨루게 된다. 이후 키쿠치요가 시노노메파를 바로잡기 위해 츠이나의 함정을 정면돌파하려 하자[55] 명령을 받고 대기하던 곳에서 쫓아내버려서 그녀의 안위를 지키려 하지만 당연히 1대 1로는 상대가 되지 않아 리타이어한다. 이후 구출을 위해 찾아온 나유타를 발견하자, 키쿠치요를 홀로 적진에 보내는 것을 막지 못한 쿠마를 일갈하면서도 그녀를 구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나유타가 키쿠치요를 구출한 뒤로도 일단은 츠이나를 섬기던 중, 아소기에게 치명적인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언에픽 호에 시노노메파 인원들과 침투했다가 우연히 같은 날에 동일한 목적을 위해 온 나유타와 마주친다. 이후 시노노메파 내의 츠이나계 부하들이 나유타 멤버들과 싸우다가 대판 깨지고 비겁하게 메디코만 납치해 탈출하려 하자, 납치하려던 부하를 칼빵해버리고 츠이나에게 하극상한다. 츠이나계를 제외한 나머지 부하들도 내심 츠이나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56] 하극상에 적극 호응했고 결국 츠이나를 내쫓아버린다.
그렇다곤 해도 내전으로 시노노메파는 상당히 활동 인원이 줄어버렸고[57] , 마침 아소기에서 청소로봇으로 위장한 신형 집기를 내보내기까지 하자 잠시동안은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하기로 한다.
최종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한다. 나유타가 아소기 본사에 돌입하려고 한 그 날, 근처를 샅샅이 수색중인 시경들 때문에 전진하지 못하고 있을 때 나유타를 돕기 위해 부하들을 데리고 나선다.[58] 그 자리에서 키쿠치요에게 시노노메파를 되찾겠다는 말을 듣고, 그녀의 성장에 내심 기뻐한다.
그런데 정작 키쿠치요는 본인 엔딩에선 저 말이 무색하게 시노노메파로 안 돌아간다. 이유는 쿠마랑 오붓하게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서. 이래저래 되는 게 없는 아저씨.
CV: 아카시 유키
키쿠치요의 배다른 동생. 당주가 될 키쿠치요를 서포트해야한다는 이유로 가혹한 처우를 받으며 자라다가 어느날 가출한 뒤 외부자본과 연결된 용병들을 데리고 키쿠치요를 엿먹일겸 아소기시의 판에 끼어든다. 작중 어느 클랜의 리더보다도 악랄함과 교활함은 뛰어나지만 성장환경 때문에 끈기가 없어서 당장 쉬워보이는 수단을 좋아하는 게 단점으로, 총화기를 마구잡이로 사용해 쉽게 잘나간다 싶었던 것도 잠시 도시기업인 아소기시에게 화력경쟁을 건 대가로 레이저빔 병기까지 튀어나오면서 속수무책으로 쓸려버리고, 외부자본의 지원을 위해 아소기시의 치부를 캐내야 할 입장이 되어서 여객선을 습격했다가 나유타와 재수없게 조우하고 전투 끝에 몇 안남은 부하들도 한명 빼고 모두 잃어버린다. 츠이나가 자기가 한번 영입을 시도했었던 무라사키에게 돈벌이 소재를 구실로 의탁하려 하자 무라사키는 츠이나에게 마지막 남은 심복을 죽여보라고 제안하고, 츠이나가 정말로 한점 망설임도 없이 그 말대로 숙청하자 츠이나는 협상을 할만한 신뢰조차 가질 수 없는 상대라고 판단한 무라사키에게 뒤통수를 맞고 플랫의 하루우리 창부로 전락한다. 개발진에 따르면 살아있으니 차기작에 히로인으로 등장시키고 싶다지만 차기작이 안 나오니...
게임에선 두 번 싸우게 된다. 1차전에선 부하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가만히 서서 아무것도 못하는 츠이나를 편히 두들겨 패면 되지만, 2차전에선 경우가 다르다. 츠이나 자체는 힐과 아군 POW 증가 버프를 쓰는 서포터지만 문제는 부하들의 딜이 쿠마나 잣파에게도 위협적일 정도로 강하다.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는 순식간에 아군 전열이 일격에 쓸려나간다. 거기다 힐 때문에 천천히 깎아나가는 장기전도 통하지 않는다. 보스전에 들어가기 전에 HP, MP, VP를 아이템으로 채워 놓고 시작하자마자 V스킬 전체공격으로 부하들을 싹 날려버리는 작전이 유효하다. 최종보스전과 더불어 쌍벽을 자랑하는 고난이도 보스전이므로 아이템을 아낄 필요는 없다. 츠이나 혼자만 남으면 HP만 높지 별거 아니니 천천히 잡으면 된다.[59]
국내 GDP의 2할을 차지한다고도 불리는 기업 그룹의 핵심. 무관한 아소기시의 시민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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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도나도나 같이 나쁜 짓을 하자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나유타의 남성 멤버들은 (♠)로, 여성 멤버들은 (♥)로 표기.
1.1. 나유타[편집]
작중 주인공인 쿠마가 소속된 클랜. 일단은 아소기시의 관리사회를 파괴하는 혁명을 주장하고 있지만 자파가 복잡한 계획같은건 싫어하기 때문에 될대로 돼라 식으로 사는 리더를 따라 그때그때 내키는 대로 활동하는 집단이다. 소수 클랜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인원들이 추가로 들어오며 점점 세력을 키워나간다.
1.1.1. 쿠마(♠)[편집]
クマ
CV: 나카무라 케이스케
주인공. 나유타의 분위기와는 동떨어진 엄근진 성실맨이며, 그로 인해 넘버 2지만 실제로는 귀찮은 일은 다 떠맡는 피곤한 중간관리직이다.[1] 쿠마[2] 라는 코드명답게 과묵하며 하루우리할 인재를 잡아와 굴리며 냉혹한 모습을 보이는 등 감정이 없어보이기도 하나 실제로는 하루우리에 대해 상당히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인정이 많고 츤데레스러운 면도 있다.
꽤 적게 먹는 편이다. 자파가 '뷔페를 거덜내서 손해를 일으킨다'는 말같지도 않은 명분으로 멤버들을 이끌고 뷔페 식당으로 회식을 갔을 때도 그리 많이 먹지 않았는지, 자파한테 남자가 그거밖에 안 먹냐며 까였다. 그런데 SD 일러스트에서는 무언가 먹을 것을 들고 있는데, 다름아닌 시리얼 바.[3] 메디코와의 필링 이벤트에서 오가는 대화 내용을 보아하니 허구한 날 일만 하다가 시리얼 바와 탄산수로만 끼니를 때우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인 왈, 그 정도로도 배는 찬다고... 다만 먹여주거나 차려주는 성의는 굳이 거절하지 않는 유연함은 있다.
조커와 마찬가지로 뭔가 특이체질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아소기시에 찍혀서 헌체로 붙잡혀갈 상황이 되자 누나가 중간에서 조작을 가해 자신이 대신 끌려간 후 곧 사망했다. 아소기시에게 분노한 쿠마는 항아가 되었고, 하루우리 등의 악행들은 돈벌이 수단이자 아소기 구성원들에 대한 보복행위이기도 하다. 합리적인 걸 추구하지만 애초에 동기부터가 복수심인 만큼 실제로 하는 짓은 다른 항아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비합리적이다. 본인 말로는 합리적으로 사는게 힘드니까 일부러 말버릇으로 달고 사는 거라고 한다. 작중에서의 엄근진 캐릭터는 사실 약간 무리해서 유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소기시가 어느정도 무너져 목적이 달성된 에필로그에서는 앨리스 소프트 주인공들이 으레 보이는 깐죽거리는 면도 드러난다.
에로 이벤트에서는 수동적으로 행동하다가 막상 일이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히로인들을 보내버리는 게 주된 패턴. 같은 회사의 란스와는 정반대로 굳이 먼저 하려들지를 않아서 해당 이벤트의 히로인이 어떻게든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렇다고 고자는 아니라서 히로인들의 제안을 딱히 거절하지는 않고, 키라키라나 안테나같이 대놓고 도발하는 상대에게는 제대로 응해준다.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은근히 빠른 듯 한데, 테크니션인 포르노에게는 아예 대놓고 조루라고 들을 정도이고, 다른 히로인들과의 H씬에서도 조금 빠르다고 생각해볼 만한 상황이 가끔씩 있다.[4] 대신 성기의 크기는 상당히 크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실제 권총을 사용하지만 명중률이 딸려 지독하게도 못 맞춘다. 야미 말마따나 5야드(약 4.5m) 거리에서도 빗나간 적이 있다고(...) 원래도 상당히 못 다루는 편이어서 포르노가 더 잘 쏠 지경이었는데[5] , 머리카락으로 가린 왼쪽 눈이 언에픽호 1차 침투 때 아소기 신형 집기에 피격당하여 실명상태가 되어버린 까닭에 더 나아지기는 힘들어보인다. 스킬을 사용하면 초근접해서 움직이지 말라면서 쏘며, 전투 VIP가 되면 전투 시나 다른 때 쿨한 목소리와는 다르게, '맞았다?! 다행이다~' 하고 맹한 목소리로 안도하는 대사도 있다. 볼티지 스킬을 사용하면 아예 한명을 잡아 몸에 대고 난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스펙은 무난한 딜탱이며, 단일 대상을 처리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A스킬은 앨리스의 저격에 버금가는 딜량을, V스킬은 단일대상 화력 기준 가장 높은 수치의 폭딜을 가할 수 있다. 체력도 자파 다음으로 높아서 탱커 역할도 가능하며, 후반에는 팀원 POW 버프 스킬도 배운다. 다만 광역딜과 원거리 딜링 스킬은 그리 좋은 성능이 아니라서[6] 접사만 주구장창 쏘다보면 어느새 마나가 다 떨어져있는 상황이 자주 나오므로 마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조금 더 키워서 두 번째 패시브 스킬이 해금되고 나면 확실히 마나소모가 줄어드는 것이 체감되며, 멤버들의 필링 레벨이 높을 경우 거의 노코스트가 된다.
추천하는 배지는 쿠마 단독 탱커 전열에서 많이 쓰이는 Herb 시리즈(HP 증가), 빠른 버프 제공을 위한 Skip(SPD 랭크 +1), A스킬 접사의 위력을 더 강화시키는 Ace(A스킬 위력 +20%), 2번째 패시브스킬 획득 전의 고질적인 마나부족을 조금 완화해주는 Alien(A스킬 MP소모 -6), 강력한 V스킬의 화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Viper(V스킬 위력 +20%) 등이 있다.
특이사항으로, 자체적인 필링 이벤트가 없으므로 본인의 필링 레벨은 직접 올릴 수 없으며 쿠마의 필링 레벨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필링 레벨이 높은 멤버의 것을 따라간다.
1.1.2. 자파(♠)[편집]
ザッパ
CV: 노☆보루
나유타의 리더. 호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그 날을 어떻게 재밌게 보낼지 외엔 그다지 생각하지 않는다. 재미없고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라 나유타의 관리를 전부 쿠마에게 떠넘기고 있으며, 반대로 재밌는 일이라면 무모해보여도 결국 해버리고 마는 성격이다. 히토카리를 인간사냥이 아니라 적들과 싸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로 여기고 있어서 매우 즐긴다. 기분이 우울하면 히토카리를 가자고 할 정도. 그 외에도 항아 활동을 한다며 이것저것 일을 벌이는데, 어째 제대로 된 것이 없어서 개그가 되어버린다. 가장 효과적이었던 활동이 안테나의 실수라고는 하지만 도심 한가운데 옥외광고판에 쿠마와 포르노의 연수 영상을 틀어버린 것이었다...
자기는 호모라서 여성들에겐 1도 관심이 없다는데 농담인지 진심인지 애매하다.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건 사실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남자에게는 다른가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이는 작중 쿠마와 히로인들의 관계 진행의 개연성을 위한 일종의 장치인듯 하다. 토라타로는 개그 담당, 조커는 쇼타라 그렇다 쳐도 6명이나 되는 히로인들과 허우대 멀쩡한 자파 사이에 아무런 감정도 없는 것은 개연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기 때문. 자파의 호모 설정은 조커와의 필링 이벤트에서 한번 더 언급된다. 여기서 히로인들은 자파의 외모에 대해 최소한 부정적으로는 여기지 않으며, 호모니까 연애감정은 없지만 토라타로마냥 비호감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듯 하다. 자파가 연애같은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인 것 같다는 언급도 나오는 걸로 보아 히로인들과의 이벤트를 쿠마에게 몰아주기 위한 설정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11]
중간에 항아 그룹 사이에 아소기 출신이 숨어있다는 언급을 하면서 수상한 낌새를 풍기더니 중앙선에서 포획당해 끌려간 후 본명이 야마모토 카즈카타로 밝혀진다. 야마모토는 아소기를 경영하는 가문의 성이며, 특히 이들이 지배하는 아소기시에서는 집안 사람이 아닐 경우 아무도 사용할 수 없다. 아소기시 생탄제 부위원장이자 작중 최종보스인 야마모토 히사미츠의 사촌형제. 나유타가 습격받지 않은 이유에는 그런 이유가 있는듯 하다.
전투시의 포지션은 높은 HP로 최전열에서 공격을 막는데 적합한 탱커이다. 공격 스킬은 막타용 스킬과 즉살용 스킬의 중간 정도의 화력을 가지고 있어서 썩 나쁘지 않은 정도. C스킬은 마나소모가 높지만 키쿠치요의 D스킬보다도 피해량이 높아 성능 자체는 우수하다. 스피드가 느려서 적들의 공격을 많이 맞게 된다는 단점이 있는데, 2번째 특성인 와일드가드가 해금되면 상당히 튼튼해져서 조금 보완된다. 특히 와일드가드는 공격 하나하나에 발동확률이 따로 계산되기 때문에 아소기 소총/기총 사수, 시노노메파 개틀링건 사수같은 연발형 공격에 매우 강한 편. 덕분에 2회차 던전에서 안테나의 방어버프 + 키라키라의 2번째 특성 + 와일드가드로 버티면서 메디코로 회복하거나 딜러를 뒤로 빼는 식의 전술이 가능하다.
1.1.3. 포르노(♥)[편집]
ポルノ
CV: 아즈마 시즈
넘버 투인 쿠마의 자칭 상사. 그쪽 세계의 고인물로, 쿠마에게 성교육을 시켜준다는 명목으로 가지고 놀고있다. 나유타 초창기에 존재했던 항아 그룹 리치의 하루우리 창부였다. 거의 인간 마약 수준의 적성으로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고 있었으며, 리치 쪽에서 암시 기술 등을 추가로 도입해 포르노의 마성을 더 강화하려는 타이밍에 나유타에 습격당해 클랜원이 되었다. 히토카리 외에는 주로 자파와 같이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놀고 있지만, 이러한 경험을 이용해서 쿠마의 하루우리 관리를 도와주기도 한다.
키쿠치요까지 들어오며 나유타가 어느덧 대가족이 되자, 그 안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나유타가 키쿠치요의 합류 기념으로 회식을 간다고 하자 아직 하루우리 장사중이던 쿠마를 데리러 오기로 되는데, 때마침 "히나"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포르노와 비슷한 처지로, 리치에 끌려가서 하루우리를 당했다가 탈출한 사람이었다. 리치에서의 일은 생각하기도 싫지만 막상 나와보니 하루우리만큼 돈이 되는 것이 없다면서, 개인 하루우리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포르노에게 하루우리로 지긋지긋한 거리를 떠날 돈을 같이 모으자고 제안하며 아몰로 와달라고 한다. 포르노는 일단 알겠다고 하고 쿠마에게 아몰로 가자고 까지는 했지만, 자신이 과연 나유타 안에서 소중한 존재인 것인지 고민을 끝내지 못한다.
나유타가 아몰로 도착하고나서도 한참을 자신에 대해 고민했지만, 결국 자신이 나유타와 스스로에게 모두 "하나의 사람으로써" 가치가 있는 존재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다만 아몰로 언제 가느냐에 따라서 포르노가 자신에 대해 깨닫는 과정이 조금 달라진다. 당일에 바로 아몰에 히토카리했다면, 포르노가 쿠마에게 나유타와 리치에 대해 말하면서 나유타에 잡혀왔을 때 또다시 하루우리 당하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면서 간접적으로나마 고민을 털어놓는다. 쿠마는 대답으로 포르노는 나유타의 소중한 동료라며 다시 한 번 그녀의 소중함을 확인시켜주고, 그것을 들은 포르노는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은 이것이었던 것 같다며 자신의 존재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된다.[13]
그러고 나서도 계속 나유타와 함께 아몰에 히토카리하다가 히나와 마주치고, 당황한 그녀에게 자신은 스스로의 의지로 나유타에 있는 것이며 자신이 하루우리를 하는 것은 스스로와 나유타 모두에게 민폐라고 당당히 얘기한다. 그렇게 더는 하루우리 생활을 하지 않을 것임을 확고히 하면서, 그녀를 거리에서 쫓아낸다. 그 날도 무사히 히토카리를 마쳤고, 돌아오는 길에 나유타의 화목한 모습을 보며 행복하게 웃으면서 쿠마에게 장난을 건다. 포르노의 마음고생을 눈치채고 있었던 자파는 그것을 보며 겨우 예전으로 돌아왔다며 안심한다.[14]
아몰에서의 히토카리 다음날. 나유타 멤버들과 다함께 오랜만에 피크닉을 나간다. 먹으려고 가져온 바나나로 여기서도 못된 장난을 치고, 쿠마가 젓가락이 없어서 도시락을 못 먹게 되자 쿠마에게 천연덕스럽게 밥을 떠먹여주면서 히로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등 완전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다른 히로인들의 필링 이벤트가 대부분 옴니버스식의 가벼운 내용인 것과는 달리[15] , 포르노와의 필링 이벤트에서는 그녀의 과거인 리치 이야기의 연장판을 다룬다. 여기서는 리치의 러시아인 브로커가 등장하는데, 포르노가 없는 사이에 쿠마에게 포르노의 정체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그녀를 통해 돈을 벌자고 제안한다. 쿠마는 당연히 그것을 거절하고, 들러붙는 브로커에게 권총으로 위협까지 해가며 그를 쫓아낸다.
그러나 브로커는 그녀를 하루우리시켜서 돈을 짭짤하게 벌어본 기억이 있기에, 포르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플랫까지 사주해서 포르노의 납치를 시도한다. 포르노가 나와있던 곳은 쿠마와의 약속 장소였기에 그에게 들키긴 했지만, 플랫의 멤버들이 곁을 지키고 있기도 했으며 대로변이라 권총을 사용하기 곤란할 것으로 생각하고 오히려 쿠마를 조롱한다. 그러나 쿠마는 포르노가 납치되는 상황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만큼 그녀를 소중한 동료로 여기고 있었고, 대로변이라는 것을 알고서도 권총을 발포해 포르노를 납치할 수는 없음을 확고히 한다. 그러자 브로커는 최후의 수단으로 섬광탄까지 사용하며 어떻게든 그녀를 잡아가려고 하지만, 이상하게 안 노리면 잘 맞추는(...) 쿠마가 섬광탄에 맞아 무력화된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브로커에게 탄환을 적중시키며 그녀를 과거로부터 말끔히 떼어낸다.
에로 이벤트에서는 캐릭터 설명란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쿠마를 완전히 가지고 놀며, 신체적인 적성과 경험이 합쳐져서 다양한 상황으로 그를 농락한다. 진짜로 오르가즘이 오는 척 연기하면서 쿠마를 분위기에 휩쓸리게 만들기도 하고, 연수와 테스트라는 명목으로 풋잡이나 스마타를 해주며 얼마나 잘 버티는지 시험하기도 한다. 다른 멤버와의 필링 이벤트를 보면 쿠마의 첫경험도 그녀가 가져간 모양. 그런데 사실 쿠마를 이렇게까지 가지고 노는 건 다른 여자가 못 꼬이게 하기 위한 일종의 사정관리였고,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그와 친밀한 사이가 되자 진짜로 쾌감을 느껴버려서 더 이상 그를 갖고 놀기가 힘들어져 버린다. 거기에 브로커의 납치 시도 사건으로 쿠마와 더더욱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었고, 결국 마지막 에로이벤트에서는 갭모에로 쿠마에게 수줍어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그에게 함락당하고 만다.
엔딩을 보기까지 함정이 상당히 많이 깔려있는 편이다. 아몰 에피소드에서는 포르노가 그냥 그곳으로 가자고 제안만 할뿐 다른 히로인들처럼 사라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당일 클리어가 필요하지 않다고 착각하기 쉽다. 또한 Ep23 아이언 메이든에서는 포르노가 자신을 써달라며 쿠마에게 자신을 파견시켜줄 것을 요구하는데, 말로는 파견 외에 활용해도 좋다고 하지만 진짜로 일반 하루우리를 시켜버리면 능욕씬이 뜨고 강제로 노멀엔딩이 되므로 주의하자. 메인 에피소드 클리어 특전인 나유타 인재는 상관 없으니 안심.
히토카리 시에는 본디지 복장을 입으며, 붕대와 벨트를 무기로 사용한다.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스킬은 모자이크 되면서 끈적한 효과음과 함께 전립선인지 항문을 쑤시는 흠좀무한 모습인데, 웃기게도 기계나 로봇같은 적에게도 통한다. 역시 골든 핑거.
디버프라는 고유의 역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반에는 거의 쓸모가 없다. 우선 체력과 POW 스펙도 낮고, 열려있는 스킬도 디버프 계열이라 딜량이 심각하게 낮은데, 그 디버프 스킬마저도 TEC가 낮은 초반에는 빗나가기 십상이다.[16] 디버프가 들어가도 그리 좋은 성능은 아닌 것이, 지속시간이 딱 1턴이기 때문이다. 초반에는 약캐 취급인 토라타로나 조커만도 못한 최약체다.
그러나 스킬 C(29렙), 두 번째 패시브스킬이 열리고 무기 랭크가 올라가기 시작한 후부터는 입지가 확 바뀐다. 전 멤버중 가장 빠른 SPD를 보유하고 있어서 뱃지로 속도를 더 올려주면 높은 확률로 선공권을 가져가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로 바꿔쓰거나 아이템을 사용하는 등 교체요원으로 유용하다. B, C스킬은 POW계수가 매우 높고 사거리가 짧지 않은 편이라 첫번째 행동부터 적 한명을 죽이거나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패시브스킬은 포르노의 TEC수치가 높아 자주 발동하고 데미지도 생각보다 강력해서 반사킬 상황이 심심찮게 나온다. 무기선택도 높은 테크닉 덕에 공격력이 높은 쪽을 선택하기 좋아서[17] 이 때부터는 단일딜러+디버퍼로서 좋은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중후반 이상을 바라보면서 애정을 갖고 키워야하는 히로인.
첫번째 패시브스킬인 마나 관련 특성과 메디코의 패시브스킬과의 시너지 덕에 MP아이템의 효율을 최대 4배까지 늘릴 수 있는데, 가장 흔한 탄산수만 써줘도 마나가 80%나 회복되기에 URN셀 같이 길이가 긴 맵에서는 가뭄에 단비같은 패시브이다. 다만 패시브스킬에 대한 페널티인지 주력 공격스킬인 B, C스킬은 피해량에 비해 마나소모량이 다소 높은 편. 그래도 고난이도 던전, 특히 URN 셀에서는 적들의 체력과 공격력이 매서워지므로, 장기전에도 좋고 공격력이든 방어력이든 가리지 않고 깎아버릴 수 있는 포르노를 최대한 보호하는 것이 공략 포인트가 된다.
어울리는 배지는 디버프 관련하여 Atom(A스킬 버프 위력 +20%), Ajari(A스킬 버프 +1턴), Doom(D스킬 버프 위력 +20%), Dream(D스킬 버프 +1턴), Skip 시리즈(SPD 랭크 +1) 등이 있다. 다만 Doom과 Dream은 안테나나 토라타로, 좀 더 나가면 쿠마나 조커까지 경쟁자가 꽤 많은 편이라 잘 주지 못하고, Atom과 Ajari는 거의 포르노 전용 배지이긴 한데[18] 골든 핑거가 사거리가 짧은 관계로 자주 사용하기 까다로운 스킬이라 자주 채용되지는 않는다. 거의 Skip 시리즈들을 가져가게 되는 편. 초반의 저열한 성능 때문에 키우지 않는 경우도 많은 히로인이지만, 배지 슬롯이 2개가 되는 필링 LV 6까지는 아이템이라도 주도록 하자. 스피드 랭크는 A+, S, S+ 한 단계씩만 변화해도 체감상 선턴 잡는 확률에 차이가 매우 크다.
1.1.4. 키라키라(♥)[편집]
キラキラ
CV: 아메카와 시노
도시가 지루해서 도망치는 심정으로 나유타에 가입했다. 참고로 키라는 반짝이 아니라 킬러를 뜻한다. 본명의 성은 시노미야, 이름은 불명[19] .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은 자파와도 닮았다. 쿠마와 함께 아소기 제 3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같은 학교에 다니는 높으신 분의 아들 모리야마가 찝쩍대지만 키라키라는 밀어내는 중. 그래보여도 아소기시 타도에 사명의식이 있기는 한데,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는 그냥 재미있게 놀고 싶은 목적이 강해서 동기부여가 빈약한 편이다.
메디코를 구출하러 시야마 의원에 침입하다가 아무런 예고 없이 실탄으로 무장을 일신한 시경에게 헤드샷 당할 뻔 하고, 자신이 위험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던 키라키라는 그 뒤로 총기 공포증을 겪게 된다. 그 뒤로 시간이 지나고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에 가던 어느 날, 하필이면 방과후에 모리야마가 또 구린 플러팅을 시도한다. 안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키라키라는 모리야마와 그 패거리들을 한 대씩 후려친다음 학교를 나가버린다. 학교 밖으로 나가자 쿠마가 그녀를 부르고 있었는데, 병원에서의 일 이후로 키라키라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이었다. 푹 쉬라는 쿠마의 말에 혼자서 쉬는 것은 재미가 없다면서 쉰다면 같이 쉬자고 제안하고, 나름 키라키라를 걱정하고 있었던 쿠마는 그녀의 말을 들어주기로 한다.
쿠마와의 약속 날, 학교를 마치고 그를 만나러 가던 중 또 다시 모리야마 패거리를 마주하게 된다. 평상시처럼 빨리빨리 처리하고 지나가려 하는데, 모리야마가 들고 있던 것은 권총이었다. "평민"에게 지속적으로 차여서 하도 자존심이 상했던 모리야마는 자신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쪼잔하게도 그녀에게 복수를 다짐했고, 마침 아버지 회사가 물류 기업이니 거기서 권총을 빼돌려온 것. 항아로써 활동하며 숱한 상황도 많이 넘긴 그녀였지만 공포증 때문에 몸이 얼어버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고, 그대로 패거리에게 방송실에 끌려간다. 하필 모리야마 패거리들 딴에는 이래저래 쌓인 게 많았던지라, 얻어맞고 구토까지 하면서 험한 꼴을 당하다가 그대로 능욕당할 위기에까지 처한다.
그런데, 다행히도 키라키라가 모리야마를 만나기 전에 걸었던 전화를 사실 쿠마는 받고 있었다. 당연히 모리야마와의 대화내용을 전부 들을 수 있었고, 한시가 급하다고 생각했던 쿠마는 우연히 마주친 토라타로와 함께 둘이서만 학교에 침입하여 키라키라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여기서도 평소처럼 밝은 척을 하려고 하지만, 서러움이 끝까지 차오르고 있었던 그녀는 안심해도 좋다는 쿠마의 한마디에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쿠마에게 구해지고 아지트에 돌아가던 때, 자신이 항아 활동을 하는 목적은 모두와 즐겁게 놀고 싶어서 그런 것이었고, 죽는 것은 무섭다고 쿠마에게 자신의 진심을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쿠마는 그녀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이 항아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들려주면서, 자신도 죽는 것은 무섭다며 키라키라를 옹호해준다. 쿠마의 이야기에는 지금까지 아무에게도 해주지 않을 만한 사연이 있었기에, 그것을 듣고 쿠마와 멤버들에게 입었던 은혜를 갚겠다며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다. 때마침 모두가 잊고 있었던 토라타로가 나타나며 상황이 유머러스하게 바뀌자 완전히 웃어 보이면서 지금까지 했었던 마음 고생을 싹 씻는다.
나유타 여성 멤버들의 히토카리 복장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당장 자신의 복장 센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다른 여성 멤버들의 히토카리 복장도 야겜답게 노출도가 상당히 높은 편.[20] 앨리스는 처음 플랫의 아지트에서 등장할 때 입고 있던 옷으로 그대로 들어와서 그녀의 마수(?)를 피해갔지만, 옷이 세탁하기가 까다로워서 역시 키라키라가 맡아서 관리한다고 한다.
에로 이벤트에서는 나름 갸루답게 적극적으로 상황을 만드는 히로인. 초반부에서는 시도때도 없이 쿠마를 건드리면서 자신이 리드하려고 하는데, 어째 실전에만 들어가면 쾌감을 주체하지 못하며 쿠마에게 당해버린다. 이런 일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사실 자신이 쿠마를 좋아해서 그런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되지만, 그래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보여주기 싫었는지 쿠마에게 들이대는 것을 계속한다. 노력의 결과인지(?) 중반부 에로 이벤트에 들어가면서 도발이 꽤 먹히고 있는데, 특히 필링 LV 5 에로이벤트는 그녀의 완승. 그래도 의외로 가정적이고 순애보라, 쿠마에게 가끔 요리도 해주면서 그를 챙기고 있다. 앨리스가 나유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생필품이 없을 때도 장을 같이 봐주러 가주는 걸 보면 은근히 멤버들을 잘 챙겨준다. 다들 자기 일 하기 바쁜 멤버들도 꽤 있는 나유타에서 히토카리 복장을 맡아서 관리하는 건 그런 성격의 단편일 수도.
히토카리에서는 전기톱과 가스탄을 쓴다. 멤버와 스탯이 부족한 초반에는 딜러로써 쓰이지만 어느 정도 성장하면 방어적인 플레이와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액티브 스킬들의 해금 레벨이 낮아서 초중반부터 선택지가 많다는 것도 장점. A, B스킬은 크게 위력적이진 않지만 나름 적절한 성능이고, C스킬은 다른 멤버들의 딜량이 애매한 단일 스킬들이나 같은 광역기에 연계하면 좋다. 안테나조차도 가지지 못한 유일한 광역 POW 디버프의 소유자라는 것도 차별화되는 부분. 체력 상승률도 꽤 높아서, 동레벨 기준 여캐 1등이며 토라타로나 조커보다도 높은 수치라 서브탱커 역할도 가능하다.[21][22] 두 번째 특성은 적의 행동을 일정 확률로 취소시키는 것인데, 100일 클리어나 URN 셀 같이 적이 강력할수록 상당히 쏠쏠해서 알게 모르게 전열의 유지력에 큰 기여를 한다.
다만 공격적인 플레이에서의 성능은 아쉬운 편이다. POW 상승률이 전 멤버 중 최하위권이고, 공격스킬의 POW 배율도 낮은 편이라 적을 빠르게 처리하기에는 좋지 않다. 특히 볼티지 스킬은 디버프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전 멤버 중 딜량과 POW 배율이 가장 낮다. 은근히 느린 스피드도 발목을 잡는 부분. 이렇게 화력은 좋지 않지만, 방어적인 플레이가 워낙 뛰어나기도 하고 키라키라보다 성능이 안 좋은 캐릭터도 많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 필수적으로 기용되는 편이다.
배지의 경우 메인플롯에서는 Bear(B스킬 위력 강화 +20%), Herb(체력 증가), Brain(B스킬 MP소모 -6)같이 딜탱과 유지력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고, URN 셀이나 보스전에서는 볼티지 스킬 버프 강화 위주인 것이 좋다. Virus(V스킬의 버프 지속 +2턴)와 Vamp(V스킬의 버프 위력 +40%) 배지를 단 상태에서 디버프를 묻히면 적을 4턴간 고자로 만들 수 있다. 보스전이나 URN 셀에서는 적들의 스펙이 높아서 디버프가 잘 안 묻는 상황이 많은데, 메디코의 패시브스킬이 VP회복 아이템에도 적용되는 것을 이용해서 "메디코로 키라키라에게 VP 회복-키라키라가 V스킬 사용" 콤보를 난사하면 화력이 높은 보스전을 클리어할 때 큰 도움이 되니 참고하자.[23]
1.1.5. 토라타로(♠)[편집]
虎太郎
CV: 야네센
쿠마를 라이벌시하는 자칭 넘버 2인 공돌이. 이름을 바꾸고 싶어한다.
스토리에서는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이다. 만나는 사람들이 이름을 기억 못하거나[24] 내기에서 져서 잡무를 떠맡거나 쿠마나 자파가 대놓고 방패로 사용할거면 토라타로 뒤에 숨으라고 하는등 개그 캐릭터 확정. 호색한이라 자유시간에는 정찰 임무랍시고 하루우리 가게에 들락거리기도 하며, 손님으로 출현해서 나유타에 돈을 상납하게 만들수도 있다. 취향은 누님. VILE/VAN의 미스트레스, 플랫의 시온에게 뻑가있다. 어지간히도 취향이 깊은지, 시온한테는 칼침을 맞아 죽을 뻔하고도 여전히 그녀만 보면 헤벌쭉한다. 누님의 컷이라는게 참 까다로운데, 20대 초반인 메디코는 어려서 아웃이고 30대는 아줌마라 싫다나. 하필 30대 아줌마 발언은 시노노메파 앞에서 해버렸고, 아저씨들 모임이라 누님의 컷이 높은 시노노메파 폭력배들은 토라타로에게 30대면 충분히 누님이라고 격분한다.[25] 나유타에 언제부턴가 몰려드는 여자들은 하필 죄다 본인의 취향과는 동떨어진 캐릭터들 뿐이라는 사실에 억울해한다. 근데 나유타 여자 멤버들도 개그캐 포지션인 그를 이성으로써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 특히 토라타로의 음흉한 시선을 한몸에 받는 메디코는 그의 얘기가 나올때마다 정색을 한다.
츤데레같은 성격이 강해서, 감정 표현이 서툴러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아소기시에서 외부인이 한 번 잡히면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말을 메디코에게 패드립 형식으로 해버려서, 분노한 그녀가 아지트를 박차고 나가 병원에 재방문하다가 납치당하는 계기를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쿠마에게는 나름 선배라며 주름잡고 있다. 같은 남자로써 쿠마의 성적인 취향을 알고싶어 하는데, 쿠마가 상대하는 히로인들의 스펙트럼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 그런 게 없어서 없다고 하는 것을 말하기 싫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 쿠마도 하도 할말이 없으니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은 하루우리 인재들의 특징을 얘기했지만, 하필 "가슴은 큰 것이 좋다"라고 말하는 타이밍에 안테나가 이야기를 들어버려서 쿠마가 졸지에 변태로 몰려버린다.
그에게 가벼운 시비를 걸기도 하지만, 쿠마는 사실 자기 일하느라 바쁘기도 하고 나유타 멤버들이 토라타로 생각하는 게 거의 다 비슷비슷해서 심각하게 여기진 않는다. 쿠마의 생각대로, 토라타로는 그를 믿고 의지할만한 친구로 여기는 모양. 궁시렁거리면서도 시키면 할 거 다 하며, 가끔 폭발해서 결투를 신청해놓고 한다는 것도 게임 승부나 모의전 같은 것들이다. 후반부에 쿠마가 제 구실을 못할 때 제일 분개한 것도 토라타로였다.
전투시에는 중거리 딜러 포지션이다. 공격의 속성이 다양해서[26] 상성 영향을 덜 받고 주력스킬의 사거리가 3, 4로 긴 편이라 원하는 적에게 적절하게 데미지를 넣기 좋다. 그런데 딜러에게 중요한 딜량이 낮은 게 문제. POW 스펙도 낮고, 스킬들의 POW배율도 그렇게 우수하다고 할 수가 없다. 스피드까지 B+로 은근히 느린 편이지만 그나마 이건 첫번째 패시브스킬 덕분에 커버가 되는 편.
이 캐릭터의 진정한 활용법은 바로 탱커인데, D스킬 명경선륜의 자가버프 수치가 어마어마해서 딜량을 거의 1/5로 줄여받을 수 있다. 덕분에 단일 딜링을 상대로는 자파 두 세명을 세워놓은 듯한 금강불괴 맷집을 자랑하며, 특히 츠이나 2차전의 부하들이나 URN 셀의 고유 몬스터들같이 정해진 칸을 때리는 패턴의 적들에게 활용하면 유용하다.
배지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에게 우선순위가 밀려서 좋은 것은 별로 없지만 명경선륜의 탱킹력을 믿고 Doom(D스킬 버프 위력 +20%), Dream(D스킬 버프 지속+1턴)을 고려해볼만 하다. 특히 Dream은 토라타로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필수 채용이다. 명경선륜의 버프는 딱 1턴이라 토라타로가 먼저 스킬을 쓰고 적들이 이후에 행동해주는 경우에만 효과가 있고, 그마저도 다음 턴에 적들이 먼저 행동하면 버프가 꺼져버린 토라타로가 얻어맞는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지속 턴 수를 늘려줘야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Doom 배지를 추가적으로 채용하면 더욱 단단해진 금강불괴가 되는데, 딜량을 1/20로, 그러니까 5% 내외로 줄여버리는 미친 탱킹력을 선보일 수 있다.
1.2. 플랫[편집]
소수 클랜인 플랫. 거리를 이용해 돈벌이에 암약하고 있는 이를 위한 폭력도 물론 수단이다. 클랜원들은 힙합 패션에다가 광대를 섞어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아지트는 대놓고 갱단 소굴처럼 생겼다. 클랜원들은 전투중에는 비트를 타고 있으며 스피드를 올려주는 음악 드론을 운용하기도 한다.
1.2.1. 무라사키[편집]
ムラサキ
CV: 니카이도 아스로
사람을 빠트리는 데 능한, 보는 바와 같은 인물. 전 리더는 3명 연달아 행방불명이 되었다. 하얀 얼굴과 조커를 연상시키게 생겼다. 거래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며, 플랫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뒤통수를 치기 때문에 다른 클랜과의 신용은 낮은 편. 우연한 기회로 앨리스를 손에 넣고 시노노메 부두에서 플랫의 은퇴식이라며 다른 클랜들을 모아두고 무차별 저격을 하며 메인 악역으로 떠오르는 듯 했지만 터미네이터마냥 인간같지도 않은 다른 그룹 리더들 사이에서 빈약한 전투능력으로라도 먹고살겠다고 잔머리를 굴리지만 잘 풀리는건 하나도 없고, 나름 브레인이었던 시온까지 쇼타에 정신이 팔려서 뇌를 놓고다니는 것에 속을 썩는 등 본인은 늘 진지한 악당인데도 어째 개그 캐릭터같은 위치가 되어버린다.
마지막 탄생제를 앞두고서는 의외로 방탄차를 몰고 와서 나유타가 아소기 본사에 돌입하는 것을 돕는다. 성공하면 항아의 목적 자체를 이루는 셈이고 실패해도 상대 클랜 하나가 없어지는 셈이니 손해는 없다고 하면서도 쿠마가 고마워하자 드물게 쑥쓰러워하고, 시온은 무라사키도 칭찬받으면 좋아하는 사람인 줄 처음 알았다고 놀린다.
1.2.2. 시온[편집]
シオン
CV: 스즈야 마야
무라사키와 상하는 없지만 일단 넘버 2. 미소와 젖을 끊지 않는 색기 담당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양성애자에 쇼타콘인듯 하다. 첫인상은 악역에 가깝다. 무라사키의 지시라고는 하나 토라타로에게 칼침을 놓아서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 만들게 했다. 덕분에 메디코가 나유타에 합류하게 되었기는 하지만. 작중 쿠마가 하루우리가 잘 되지 않는다며 푸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도 시온이 메바이 기숙사의 교사와 결탁해서 학생들을 플랫의 인재로 팔아넘기기 때문이었다. 이후 나유타가 메바이 기숙사에 히토카리하자 남의 인재를 뺏어가려 한다며 나유타와 한판 붙게되나, 대판 깨지고 토라타로의 방심 덕분에 겨우 탈출한다.
조커 합류 이후로는 개그와 색기담당 캐릭터로 바뀌는데, 나유타에 갓 합류한 조커를 처음 보고난 이후 한눈에 반해서 어떻게든 꼬시려고 한다. 하도 한눈이 팔려서 공적인 이유없이 조커랑 놀려고 나유타 아지트에 들락날락거린다거나, 무라사키와 함께 나유타에게 협상을 진행하려 왔을 때도 조커 만지느라 협상에 도움은커녕 방해만 되어서 무라사키가 귀찮아할 정도. 다만 어디까지나 조커가 있다는 전제하에 나유타를 적대하지 않는 것인지라, 나유타 멤버들이 플랫의 아지트에 조커를 데리러 왔을 때는 그를 뺏기지 않기 위해 진짜로 싸우려고 들었다.
적으로도 만나고 임시 동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2명의 캐릭터 중 하나로[27] , 후반에 아소기 본사 돌입에 잠시 아군으로 합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은 POW 계수 100%의 사거리 2 단일 대상 공격과 POW 계수 40%의 광역 공격 두 가지가 있는데, 보스전에서 만날 때야 스펙이 높으니 아프지만 아소기 침투 당시에는 44렙이라는 높은 레벨이 무색하게 드론 한 마리도 제대로 못 잡는다. 칼빵 데미지가 무시무시한 야미와는 비교되는 부분.
1.2.3. ALyCE(♥)[편집]
CV: 사자나미 스즈
「밖」의 정체불명의 세력에 의해 실험체가 된 소녀이다.[28] 작중 "외인"이 플랫의 아지트에 들어와 그녀를 무기로써 빌려주겠다고 하며 무라사키에게 보여주면서 처음으로 등장. 무기라는 외인의 말대로 백발백중의 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우리 영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시노노메파 인원들과 시나즈를 저격으로 간단하게 쓰러뜨려 보이면서 무라사키에게 고용된다.
이후 시노노메 부두에 호출되어 온 나머지 항아 그룹들, 즉 나유타와 시노노메파를 몰살시키려는 무라사키의 모략에 활용되어 그들을 닥치는대로 저격하기 시작하고, 총성 한 발에 두 명을 쓰러뜨리는 묘기까지 보여주면서 나유타와 시노노메파를 궁지로 몰아넣는다.[29] 이후 1타 2피의 비밀[30] 을 알아낸 쿠마와 키쿠치요에 의해 쌍둥이인 야미가 제압당하자, 야미를 괴롭히지 말라며 천연덕스럽게 화를 내면서 모두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그 정체는 순도 100%의 천연. 정신상태가 순진한 어린아이와 마찬가지인 상태여서 자기가 한 행동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고, 야미는 앨리스와는 반대로 성숙하지만 역시 무기로써 쓰인 것 이외에는 나유타를 공격할 목적이 없었기에 나유타도 키쿠치요도 차마 그녀들을 제거할 마음이 들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들을 방치한 채로 철수하면 또 무라사키에게 활용될 것이 뻔했기 때문에, 결국 앨리스는 데려가고 야미는 풀어주기로 하면서[31] 나유타에 합류한다.
자신과 야미에게 친절하게 대해 준 나유타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특히 자신들을 살려준 장본인인 쿠마를 매우 좋아한다. 쿠마도 다소 무뚝뚝한 평상시와는 달리 앨리스에게는 나이차가 있는 여동생을 대하듯이 한다. 물론 여기까지였으면 아무 일도 없었겠지만...앨리스를 데려온 바로 그날 밤, 야미는 쿠마의 방에 조용히 찾아와 자신들을 살려준 보답을 하려 그를 덮치는 중이었고, 하필 그 타이밍에 앨리스가 쿠마의 방으로 들어오고 만다. 그러자 야미는 태연하게도 쿠마에게 해주는 보답과 선물이라며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앨리스를 끌어들이고, 결국 야미에게서 못된 것을 잔뜩 배워가게 된다. 거기에 포르노의 그림책을 빙자한 야설+메디코가 몰래 주워온 동영상까지 잔뜩 보게 되면서, 결국 그런 쪽에 눈을 뜨고 만다. 쿠마도 순수 그 자체인 앨리스와 그렇고 그런 것을 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서 되도록 앨리스와는 하지 않으려 하지만, 천연에서 나오는 적극성이 어마어마한데다 자주 안하면 또 최근에는 안해준다며 투정을 부리니(...) 어떻게든 말려들게 되는 것이 에로 이벤트의 주된 레퍼토리.
엔딩에서는 쿠마, 야미와 함께 3자매 용병(...)으로 활약 중이다. 쿠마를 여장시킨 건 2자매+1남자면 깔끔하지가 않고 이쪽이 더 재밌다는 야미의 의견 때문.
히토카리 파트에서는 사용에 제약이 많다. 우선 멤버 중 독보적인 물몸인데다[32] 최소사거리 때문에 공격이 어렵다. 사거리 1짜리 막타용 근접공격이 있긴 한데, 멤버들의 기술 중 가장 피해량이 낮고 딜 계산이 어긋나면 상대의 POW가 훅 올라서 역으로 위험해지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나머지 스킬들은 마나소모 대비 피해량이 너무 낮거나[33] 좋기는 한데 메인 플롯에서는 쓸데가 없어서[34] 버려지는 신세. 대신 스토리에서 백발 백중의 모습을 보여준 것처럼 후열의 특정 대상을 저격해야할 때는 이만한 멤버가 없다. 앨리스의 높은 POW스펙과 모든 멤버들의 일반 기술 중 가장 높은 POW계수를 바탕으로 동레벨, 동일무기레벨 기준 가장 강력한 딜량을 선사할 수 있다.
쿠마랑 전열에 있으면 필링이 추가로 오르는 스킬이 있어 다른 멤버가 필링 40이 오를때 80이 오르는데, 앨리스의 사정거리 탓에 자주 활약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보상 차원이다. 이를 역이용하여 전술적인 약점을 조금 감수하고 일부러 쿠마와 같이 전열에 세워둠으로써 필링수치를 급격하게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맵이 긴 곳은 이틀만에 이벤트를 볼 수 있으며, 다른 맵도 꾸준히 데리고 다니면 최소한 3~4일에 한 번씩은 이벤트를 볼 수 있다.
POW와 TEC가 균등하게 오르는데 조커나 안테나처럼 미묘하게 낮은 수치가 아니라 총합이 키쿠치요와 비슷할 정도로 엄청나게 오른다, 게임 내에서 쭉 밀어주는 인외조, 괴물이라는 말처럼 이 둘은 타 맴버와 비교해서도 독보적으로 능력치가 높은편이다. 영입되자 마자 잡몹이든 보스든 다 썰어버리는 키쿠치요에 비해서 그놈의 사정거리가 발목을 잡지만 크리티컬 저격의 대미지는 절대로 키쿠치요에게 밀리지 않으며 V스킬은 높은 기본 스텟과 240%라는 배율 덕분에 단일 대미지만 보았을때는 키쿠치요(200%)보다 높다.
앨리스에게 어울리는 배지로는 Crash(C스킬 위력 +20%), Candy(C스킬 마나소모 -6), Herb(체력 증가) 등이 있다. C스킬 저격에 모든 것을 올인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Crash의 딜량 상승 효율이 가장 좋고, Candy는 마나먹는 하마인 저격의 마나소모를 완화해준다. Herb는 물몸인 앨리스의 생존에 큰 도움을 주며, 특히 HP를 6000을 올려주는 Herb5는 막 습득할 당시인 저레벨에 앨리스에게 쥐어주면 체력이 거의 두 배가 된다.
클리어 특전 앨리스의 관에서는 쌍둥이 야미와 함께 앨리스의 대리로 나온다.
철수불가 맵의 패배능욕은 중앙선 히토가리에서 회수할 수 있으며, 이 게임에선 드물게 료나 요소는 딱히 없는 쾌락조교 시츄에이션이다. 전철 돌입 중 포획되어 모종의 루트로 외인에게 넘어간 아리스가 어느 부호 집안 형제의 성노예로 팔린다. 아리스는 한동안은 쿠마와 나유타를 찾으며 저항했지만 나유타는 이미 처리되어 아리스를 구하러 올 기약이 없는 상황의 외로움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리 박아대는[35] 형제의
1.2.3.1. 야미[편집]
CV: 사자나미 스즈[36]
앨리스의 쌍둥이 자매로, 머리색과 피부색 등이 앨리스와는 정반대의 모습이지만 기본적인 외형이나 옷차림은 매우 닮아있다. 앨리스가 "외인"에 의해 플랫에 고용될 때 같이 고용되어서 무라사키의 비장의 카드로 활용된다. 앨리스와 합을 맞추어 한 발의 총성에 두 명을 쓰러뜨리는 묘기를 보여주며 나유타와 키쿠치요에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지만, 저격수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무라사키 앞까지 가서 저격당한 쿠마와 그와 같이 행동하던 키쿠치요에게 정체가 간파되고 만다.[37] 쿠마와 키쿠치요를 마주하자 도구는 자신의 일을 완수해야 한다며 나이프로 저항하지만 제압당하자 순순히 항복한다. 애초에 그들에게 개인적인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니고 그냥 도구로서 지시를 따를뿐이라 죽기살기로 항전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 앨리스가 자신을 구하러(?) 오자[38] 그녀에게 더 이상 저항하지 말라고 한다. 신상을 물어보는 쿠마에게 앨리스라는 이름은 나유타가 보았던 금발의 소녀와 자신 두 명을 말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고, 둘을 구분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야미로 하기로 한다. 다만 야미라는 이름은 CG상에서만 나오며, 인게임에서는 "Д£Ч¢ё"라는 이름으로 출력된다. 뒤따라온 나유타 전원이 모인 자리에서 도구의 위치에서 풀려나고 나유타에 들어올 것을 권유받으나, 자신과 앨리스 둘 모두가 나유타에 들어가는 순간 자신들을 만든 세력에게 모두가 위험해질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앨리스만을 잠시 나유타에 맡기고 자신은 둘의 피난처를 찾기로 하며 자리를 떠난다.
그렇게 사라지는가 싶더니...나유타가 시노노메 부두에서의 사건이 끝나고 아지트에 돌아와 쉬고 있을 때 쿠마의 방에 조용히 찾아와 그에게 자신들을 풀어준 보답을 해주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아무것도 모르는 앨리스가 우연히 쿠마의 방에 놀러오는데, 오히려 마침 잘됐다는 식으로 그녀까지 끌어들인 다음 건전한 것을 아주 충분히 가르쳐주고 간다. 앨리스가 성에 눈을 뜨도록 해서 쿠마와의 에로 이벤트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 나름 장본인.[39]
그 뒤로 외인 세력의 추격을 가까스로 피해다니며 앨리스와의 피신처를 물색하던 와중, 강력한 화력이 필요했던 미부 츠이나의 시노노메파에 영입을 제안받는다. 그러나 츠이나는 이미 외인에게 야미와 앨리스의 정보를 전부 얻은 상태여서, 야미에게 얼떨결에 앨리스에 관한 정보까지 풀어버린다. 이를 통해 츠이나와 외인이 결탁하고 있음을 눈치채자 제안을 거절하고[40] , 뒤따르는 추격까지 모두 뿌리친다. 이후 나유타의 여성 멤버들이 여학교의 하나카스미 축제에 히토카리하러 가자 그곳에 나타나고, 키쿠치요를 심하게 경계한다. 야미는 자신의 영입이 실패하자 나유타의 동선을 파악해서 앨리스를 노리려는 시노노메파에게서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온 것이었고, 키쿠치요가 아직 시노노메파에 있는 줄 알았기 때문. 아니나다를까 축제에 시노노메파가 난입하기 시작하고, 앨리스가 잠시 후열에 있는 동안 그들에게 속아 납치당해버리자[41] 앨리스를 구하기 위해 단신으로 시노노메파의 운송반을 저지하러 나선다. 어찌저찌 운송반의 차량 안에서 앨리스를 꺼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추격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결국 시노노메파에 끌려갈 위기에 처하나[42][43] 사실 앨리스의 회중시계에는 미스트레스가 몰래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두었었고, 나유타의 멤버들이 그것을 통해 앨리스를 찾아내어 그들에게 구출된다. 이런 적이 이전에도 여러 번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구해진 것은 처음이라면서, 그 자리에서 나유타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쿠마에게 한번 더 나유타에 들어올 것을 제안받고 마음이 흔들리지만, 앨리스와 지낼 수 있는 안전한 거처를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그녀를 맡겨두고 자리를 떠난다.
그 뒤로 나유타가 언에픽호에 2차 침투한 후 아소기 본사를 두드릴 준비를 하던 무렵, 드디어 브로커와 통화하여 장소 물색에 성공한다. 전화를 끊은 뒤 앨리스를 데리러 갈 준비를 하지만, 그 순간 그녀 앞에 나타난 것은 여포였다. 외인은 처음에는 야미를 어떻게든 회수하여 다시 사용하려고 했으나,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자 여포를 보내 그녀를 사살하기로 하였던 것. 체급차가 너무나도 컸기에[44][45] 변변한 저항조차 하지 못했고, 그대로 여포에게 공격당하며 CG가 종료. 일단 여포가 제압한 후 뒷골목에 던져놓고 외인에겐 제거했다고 거짓 보고해서 죽진 않았는데 어째 앨리스 엔딩 외의 다른 에필로그에선 전혀 안 나온다.
자신의 유일한 가족[46] 인 앨리스를 매우 아끼고 있다. 실험체가 되어 도구로써 쓰이던 시절에도 어린아이나 다름없는 앨리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언니처럼 전부 챙겨주었다. 성격도 앨리스와는 반대로 매우 성숙하지만 쿠마와의 H씬 도중 언급으로는 은근히 말이 많은 성격이라고 한다. 원래는 자기가 여동생이라 그런 것이라나. 사실 메인 스토리에서 그런 면모가 드러나는 상황은 그때말고는 없는데, 실험체가 된 시점 이후부터는 나유타 아지트에 들어왔을 때를 제외하면 누군가와 편하게 이야기를 할 만한 상황이 별로 없었을테니 그럴만도 하다.
히토카리 파트에서는 적으로도 등장하고 임시 멤버로도 쓸 수 있다. 근접하면 대응할 수단이 아예 없는 수준인 앨리스와는 달리, 이쪽은 나이프를 활용한 근중거리 격투술도 뛰어나다. 인게임에서는 아예 총을 안쓰고 나이프로만 싸운다[47] . 시온과는 반대로 보스전은 어렵지 않으나 동료로 합류할 때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편. 자체 스펙도 높은 편이고 스킬들의 성능도 출중하며, 거기에 스피드도 매우 빠르다. 쓰는 무기와는 달리 참격속성이 아니라 상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B스킬은 아소기 방패병을 제외한 모든 적을 즉사시킬 수 있는 등 광역기가 없는 게 전혀 결점이 되지 않을 정도.
1.3. 시노노메파[편집]
시의 옛 이름을 딴 최대 세력의 클랜. 타도 아소기를 위해 일동은 목숨마저 건다.
1.3.1. 키쿠치요(♥)[편집]
菊千代
CV: 나츠키 칸나
시노노메파를 통솔하는 두목. 검술이 뛰어나며 칼 끝에는 항상 망설임이 없다. 본명은 미부 키쿠치요(壬生 菊千代). 흑발 긴 생머리에 의협심이 강한 여검객이라는 점에서 우에스기 겐신, 쿄도 센나가 생각나는 캐릭터다.
아소기가 도시를 점거하기 전 도시의 지도층이었던 미부 가의 첫째 딸로, 나름 이름있던 집안의 첫째에 걸맞는 아가씨 캐릭터. 가문의 이름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고 기본적으로 매사 진중하며. 평소에는 수련에 매진하며 지내고 가끔 명상도 한다.[50] 게다가 무력만 출중한 것이 아니라 학업 성적도 준수하고, 미술에도 나름 조예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격을 반영한 것인지, 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스킬 시전 시 코믹한 요소도 찾아보기 어렵다.[51]
당초 나유타를 비롯한 그외 클랜들을 근본도 목표도 없는 양아치 모임 취급하며
나유타에서는 식객살이하는 입장에서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부채의식과, 좋아하는 남자에게 개발당하고 싶다는 마조히스트적인 감성이 맞물려 쿠마에게 하루우리 교육을 자신에게도 실시하라고 요구한다. 당황한 쿠마는 좀 미움받더라도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다소 과격하게 키쿠치요를 범하고, 그게 또 마음에 든(...) 키쿠치요는 지속적으로, 갈수록 더 과격한 관계를 가지자고 종용하고 에둘러 거절하려던 쿠마조차 어느새 분위기에 말려서 그 상황을 저도 모르게 즐기게 된다.
엔딩에서는 중국에서 쿠마와 함께 아소기의 하수인들을 공격하고 있다. 시노노메 파는 아소기를 합법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회사를 세우고 키쿠치요를 사장으로 내세우려 하지만, 쿠마가 키쿠치요와 단둘이 있는 시간을 원한다며 공주님 안기로 도망친다.
성능은 명실상부 메인딜러, 광역기인 D스킬과 2번째특성을 배운 이후엔 잡몹정도는 혼자 다 잡아내는 동료중 본게임 최상급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들의 입을 빌려 인외조, 괴물, 암컷고릴라라며 강조하듯이 나유타의 딜링을 책임지는 최강전력이다. 게임내의 묘사로 보면 굳게 닫힌 철문의 잠금장치만 깔끔하게 베어버리는 말도 안되는 능력의 소유자로, 쿠마의 언급에 의하면 히토카리 시 적의 반절 이상을 키쿠치요 혼자 처리하는 수준. 그에 걸맞게 성능도 확률성 리타이어 방지, 2회행동, 광역기, 120% 누킹 등 순수딜러로써 가질건 다 가지고 있고 POW도 자파, 쿠마 등 남캐들보다 높다. 무기 선택은 밸런스로 주는 것을 추천. 특성 두개 다 TEC를 필요로 하지만 그렇다고 TEC 중심으로 가면 딜이 2% 아쉽게 된다.
추천배지는 a스킬의 데미지를 높여주는 ace 뱃지(A스킬 위력 20%),광역기인 D스킬 중심의 Dice뱃지(D스킬 위력+20%) , Dose뱃지(D스킬 소비MP-6), 볼티지 스킬의 화력을 강화시키는 viper뱃지 등이 있다. 스킬 하나하나가 버릴 것이 없는 캐릭터라 버프 강화 관련 뱃지를 제외한 대부분의 딜, 마나 관련 뱃지와 잘 어울린다.
사실상 제작진이 대놓고 밀어주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챙긴것이 많은 히로인인데 초반부터 등장이 잦고, 주인공과 단 둘이 파티를 맺는 구간이 있으며, 단순 이벤트 CG만 해도 제일 많고 시츄에이션도 다채롭다(구속, 최면, 도구, 애널, 코스튬플레이, 3P 등) 영입시 시노노메파에서 입던 코스튬이 아니라 굳이 새로 맞춘 코스튬을 입는 등 게임 내의 성능까지 생각해보면 가장 많은 푸쉬를 받은 히로인.
1.3.2. 시나즈[편집]
品須
CV: 우시가에루 키타로
선대부터 섬기는 두 칼의 심부름꾼. 시노노메파를 위하여 키쿠치요를 가로막는 것을 멸한다. 머리만 제외하고 전신이 의체라 좀비 수준으로 끈질긴 걸로 악명높다.[53] 키쿠치요가 시노노메 부두에서의 일 이후 쿠마에게 꽂혀서 정신을 못 차리자, 이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쿠마가 키쿠치요에게 어울리는 남자일지 그를 슬쩍 떠본다. 대화를 나누고 나서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자, 화끈하게 키쿠치요를 두들겨 패서 시노노메파에서 쫓아내고 강제로 쿠마에게 보내버린다. [54] 이는 사전에 시나즈와 나머지 부하들이 합의해서 키쿠치요가 정신이 들고 나면 금방 제 님이랑 같이 시노노메파를 되찾으려 오겠거니 하고 저지른 일이었다. 그래서 시나즈를 제외한 부하들은 키쿠치요를 보면 여전히 존대하고, 시나즈는 명목상 하극상을 일으킨 장본인이라 그럴 순 없지만 그녀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츠이나가 오면서 상황이 꼬이게 된다. 키쿠치요가 부재하면서 리더의 자리가 비었기 때문에, 미부 가문의 딸인 츠이나가 시노노메파를 장악하는 걸 막을 명분이 없었기 때문. 그 뒤 지휘권을 뺏겨버리고, 키쿠치요가 들어간 나유타 그룹 자체를 부숴버리려는 그녀의 마수가 내키지 않았지만 명령을 거스를 수가 없어 어쩔수 없이 나유타 멤버와도 겨루게 된다. 이후 키쿠치요가 시노노메파를 바로잡기 위해 츠이나의 함정을 정면돌파하려 하자[55] 명령을 받고 대기하던 곳에서 쫓아내버려서 그녀의 안위를 지키려 하지만 당연히 1대 1로는 상대가 되지 않아 리타이어한다. 이후 구출을 위해 찾아온 나유타를 발견하자, 키쿠치요를 홀로 적진에 보내는 것을 막지 못한 쿠마를 일갈하면서도 그녀를 구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나유타가 키쿠치요를 구출한 뒤로도 일단은 츠이나를 섬기던 중, 아소기에게 치명적인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언에픽 호에 시노노메파 인원들과 침투했다가 우연히 같은 날에 동일한 목적을 위해 온 나유타와 마주친다. 이후 시노노메파 내의 츠이나계 부하들이 나유타 멤버들과 싸우다가 대판 깨지고 비겁하게 메디코만 납치해 탈출하려 하자, 납치하려던 부하를 칼빵해버리고 츠이나에게 하극상한다. 츠이나계를 제외한 나머지 부하들도 내심 츠이나가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56] 하극상에 적극 호응했고 결국 츠이나를 내쫓아버린다.
그렇다곤 해도 내전으로 시노노메파는 상당히 활동 인원이 줄어버렸고[57] , 마침 아소기에서 청소로봇으로 위장한 신형 집기를 내보내기까지 하자 잠시동안은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하기로 한다.
최종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한다. 나유타가 아소기 본사에 돌입하려고 한 그 날, 근처를 샅샅이 수색중인 시경들 때문에 전진하지 못하고 있을 때 나유타를 돕기 위해 부하들을 데리고 나선다.[58] 그 자리에서 키쿠치요에게 시노노메파를 되찾겠다는 말을 듣고, 그녀의 성장에 내심 기뻐한다.
그런데 정작 키쿠치요는 본인 엔딩에선 저 말이 무색하게 시노노메파로 안 돌아간다. 이유는 쿠마랑 오붓하게 보내는 시간이 아까워서. 이래저래 되는 게 없는 아저씨.
1.3.3. 미부 츠이나[편집]
終名
CV: 아카시 유키
키쿠치요의 배다른 동생. 당주가 될 키쿠치요를 서포트해야한다는 이유로 가혹한 처우를 받으며 자라다가 어느날 가출한 뒤 외부자본과 연결된 용병들을 데리고 키쿠치요를 엿먹일겸 아소기시의 판에 끼어든다. 작중 어느 클랜의 리더보다도 악랄함과 교활함은 뛰어나지만 성장환경 때문에 끈기가 없어서 당장 쉬워보이는 수단을 좋아하는 게 단점으로, 총화기를 마구잡이로 사용해 쉽게 잘나간다 싶었던 것도 잠시 도시기업인 아소기시에게 화력경쟁을 건 대가로 레이저빔 병기까지 튀어나오면서 속수무책으로 쓸려버리고, 외부자본의 지원을 위해 아소기시의 치부를 캐내야 할 입장이 되어서 여객선을 습격했다가 나유타와 재수없게 조우하고 전투 끝에 몇 안남은 부하들도 한명 빼고 모두 잃어버린다. 츠이나가 자기가 한번 영입을 시도했었던 무라사키에게 돈벌이 소재를 구실로 의탁하려 하자 무라사키는 츠이나에게 마지막 남은 심복을 죽여보라고 제안하고, 츠이나가 정말로 한점 망설임도 없이 그 말대로 숙청하자 츠이나는 협상을 할만한 신뢰조차 가질 수 없는 상대라고 판단한 무라사키에게 뒤통수를 맞고 플랫의 하루우리 창부로 전락한다. 개발진에 따르면 살아있으니 차기작에 히로인으로 등장시키고 싶다지만 차기작이 안 나오니...
게임에선 두 번 싸우게 된다. 1차전에선 부하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가만히 서서 아무것도 못하는 츠이나를 편히 두들겨 패면 되지만, 2차전에선 경우가 다르다. 츠이나 자체는 힐과 아군 POW 증가 버프를 쓰는 서포터지만 문제는 부하들의 딜이 쿠마나 잣파에게도 위협적일 정도로 강하다.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는 순식간에 아군 전열이 일격에 쓸려나간다. 거기다 힐 때문에 천천히 깎아나가는 장기전도 통하지 않는다. 보스전에 들어가기 전에 HP, MP, VP를 아이템으로 채워 놓고 시작하자마자 V스킬 전체공격으로 부하들을 싹 날려버리는 작전이 유효하다. 최종보스전과 더불어 쌍벽을 자랑하는 고난이도 보스전이므로 아이템을 아낄 필요는 없다. 츠이나 혼자만 남으면 HP만 높지 별거 아니니 천천히 잡으면 된다.[59]
1.4. 아소기[편집]
국내 GDP의 2할을 차지한다고도 불리는 기업 그룹의 핵심. 무관한 아소기시의 시민은 존재하지 않는다.
1.4.1. 야마모토 히사미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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