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계 아프가니스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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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문화
3.1. 언어
3.2. 종교
4. 관련 문서
5.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러시아계 아프가니스탄인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는 러시아인 또는 러시아계 주민들을 가리킨다.


2. 역사[편집]


러시아 제국 영토였던 중앙아시아 살던 약 6만여 명에 달하는 부하라 유대인들이 적백내전 당시 소비에트 러시아[1] 국경을 넘어 아프가니스탄 왕국으로 탈출하였는데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대개 팔레스타인 위임통치령 또는 인도 제국이었지만 극소수의 유대인들은 아프가니스탄에 정착하여 사업을 하였다. 1948년 기준 약 5천여 명에 달하는 유대인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체류하였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 왕국은 1951년부로 유대인들이 공항을 이용하여 이스라엘이나 미국으로 이주하는 것을 허락하였고,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체류하던 중앙아시아 출신 유대인과 그 후손들은 아프가니스탄을 떠나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모하마드 나지불라 정권이 붕괴하고 아프가니스탄 내전이 발발하는 과정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유대인들은 거의 다 죽거나 흩어지고 1996년에는 단 10명만 남은 상태였다. 탈레반 정권 치하에서도 끝끝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지 않은 유대인이 두 명 있었는데, 이후 이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카불의 마지막 두 유대인(The Last Two Jews of Kabul)"이라는 이름의 각본이 쓰여지기도 하였다.

아프간에 유대계가 아닌 러시아인들이 정착한 시기는 1970년대부터였다. 당시 아프가니스탄 민주 공화국이 세워지자 소련은 아프간의 공산주의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 소련군이 아프간에 주둔하면서 일부 러시아인들이 아프간에 정착했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1만명을 좀 넘기기도 했다. 하지만 80년대말에 고르바초프가 아프간에 군대를 철수한 뒤, 아프간에 거주하던 러시아인 대부분이 떠났다. 다만,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에 탈영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처리되었던 소련 군인 중 일부는 이슬람으로 개종한 뒤, 아프간인으로 동화된 경우가 존재했다.#[2]

1990년대 중반 이후, 탈레반 정권 당시에는 아프간내 일부 러시아어 매체들이 폐쇄된 적이 있었다. 탈레반의 박해를 피해 극소수의 아프간내 러시아인들중엔 이슬람으로 개종하는 이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3. 문화[편집]



3.1. 언어[편집]


러시아계 아프가니스탄인들의 대부분이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아프간인으로 동화된 경우에는 다리어, 파슈토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3.2. 종교[편집]


아프가니스탄에 정착하며 이슬람으로 개종한 경우가 많으며, 투르크멘인, 우즈벡인 등 원래부터 이슬람교를 믿었던 경우도 많다.


4. 관련 문서[편집]




5.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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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수립되었고 1922년부터 소련 구성국이 되었다.[2] 물론 구소련 자체가 무슬림 인구도 매우 많은 곳이니 소련군 패잔병 중 태생부터 무슬림이었던 이들(우즈베크인 등)이 그대로 무슬림으로 살면서 아프간인으로 동화된 경우도 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