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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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역사
3. 종류
3.5. 동북런던 더비
3.6. 동런던 더비
3.7. 남런던 더비
4. 근황



1. 소개[편집]


파일:런던더비a.jpg

런던 더비(London Derbies)는 잉글랜드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여러 축구 클럽들의 지역 더비 경기를 가리킨다. 클럽들간의 경기 뿐만 아니라 클럽과 팬들간의 라이벌 관계를 가리키는 단어이기도 하다.

같은 지역에 많은 팀들이 모여 있는 만큼 런던 연고팀들간의 라이벌 의식이 많은 편이다. 행정 구역상 사방(동서남북)으로 나뉘는 런던에서 '더비'라도 벌어지는 날에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그 중에서도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 밀월과 웨스트햄의 도커스 더비는 항상 훌리건들의 충돌이 일어날 정도로 치열한 라이벌전으로 꼽힌다.

가장 주목할 만한 팀으로는 아스날 vs 첼시 vs 토트넘이 빅 3를 형성하고 있다.[1]


2. 역사[편집]




캡션




3. 종류[편집]


  • 런던 연고 팀들의 지역 구분은 다음과 같다. 볼드체프리미어 리그 소속팀.
    • 동런던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레이턴 오리엔트 FC(3부)
    • 서런던 : 브렌트포드 FC, 첼시 FC, 풀럼 FC,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2부)[2]
    • 남런던 : 크리스탈 팰리스 FC, 밀월 FC(2부)[3], 찰턴 애슬레틱 FC(3부), AFC 윔블던(4부), 서튼 유나이티드 FC(4부)
    • 북런던 : 아스날 FC, 토트넘 홋스퍼 FC
물론 내셔널리그 밑에도 대거넘 앤 레드브리지 FC, 바닛 FC 등 프로리그 경험팀들과 윌드스톤 FC, 브롬리 FC 등의 팀들도 즐비하다. 예전에는 왓포드 FC도 런던 연고팀으로 분류되기도 했으나 왓포드는 그레이터 런던이 아닌 하트퍼드셔 주 소속이라 보통은 분류되지 않는다. 한국으로 치면 고양시 포지션.


3.1. 북런던 더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북런던 더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아스날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3.2. 서북런던 더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북런던 더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첼시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or 아스날 FC

셋 다 우승을 다투는 세계적인 강호이자 인기팀들이기에 가장 주목받는 대결로 꼽힌다.

3.3. 서런던 더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런던 더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브렌트포드 FC vs 첼시 FC vs 풀럼 FC vs QPR


3.4. 도커스 더비[편집]


밀월 FC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더비로 템즈 강을 따라 조선 산업과 클럽의 역사적 유대 관계로 인해 '도커스 더비'라고 불리고 있다. 대부분의 클럽이 역사의 대부분을 별도의 디비전에 속해 있기 때문에 밀월 FC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은 드물게만 경쟁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열한 더비이다.

양팀 간의 더비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런던 더비이다. 두 팀의 서포터들에게 축구는 그저 게임이 아니라, 생사의 문제일 정도로 열정적이기 때문에 더욱 치열하다. 세계적으로도 치열한 두 서포터들 간의 관계 덕분에 영화 '훌리건스'의 배경으로도 등장했는데, 이는 당연히 실화가 바탕인 영화이며 격투 장면 촬영 때도 실제 웨스트햄 팬들과 밀월 팬들이 등장했다. 이 더비는 다른 의미를 떠나 훌리건으로 대표되는데, 두 팀이 경기할 경우 팬들은 이겼건 졌건 비겼건 그냥 싸운다.


3.5. 동북런던 더비[편집]


북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FC와 동런던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간의 라이벌이다. 서북런던 더비와 마찬가지로 동북런던 더비로는 잘 불리지 않고, 그냥 짧게 런던 더비라고 부른다.[4]

두 팀은 역사적으로 큰 관계가 없지만, 1980년대 영국 축구계에 확산되기 시작한 훌리건주의에서 두 팀의 갈등이 고조되었다. 웨스트햄의 우파 성향 서포터들과 토트넘의 유대인 서포터들과의 마찰 탓에 오랜 시간 동안 좋지 않은 관계가 이어졌지만, 당시에는 폭력적인 사태까지 발생하지는 않았다.

현재같이 매 경기마다 팬들이 충돌하는 극심한 라이벌리가 형성된 시기는 2010년대 이후이다. 특히 웨스트햄의 팬들이 토트넘을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토트넘이 2010년대 이후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수 회 진출하는 것을 포함해 매 시즌 꾸준히 유럽대항전을 진출하는 등 성적이 향상되자 토트넘을 향한 웨스트햄의 증오에는 질투가 서려 더욱 심해지게 되었다.

그런데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웨스트햄 또한 성적이 향상되며 점차 상황이 변하고 있다. 2020-21 시즌에는 웨스트햄이 6위, 토트넘이 7위로 2007-08 시즌 이후로 13시즌 만에 웨스트햄이 토트넘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5], 웨스트햄은 유로파 리그에, 토트넘은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진출했다. 2021-22 시즌에는 토트넘이 4위, 웨스트햄이 7위로 토트넘은 챔피언스 리그에, 웨스트햄이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 진출했다. 그리고 기어이 2022-23 시즌에는 토트넘은 8위로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반면 웨스트햄은 리그에서 14위로 부진했지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를 우승하며 2010년대 이후 토트넘보다 빨리 무관 탈출에 성공함과 동시에 3시즌 연속 유럽대항전 진출 및 2시즌 만의 유로파 리그 진출에 성공하며 두 팀의 입장이 바뀌고 말았다.

3.6. 동런던 더비[편집]


레이턴 오리엔트 FC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vs 대거넘 앤 레드브리지 FC

동런던에서는 다른 더비와 같이 두 클럽 간의 더비가 아니라, 세 팀 간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세 팀이 모두 서로 다른 리그[6]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이 더비가 성사되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다.

마지막 동런던 더비는 2019년 오리엔트와 대거넘과의 경기였다.


3.7. 남런던 더비[편집]


AFC 윔블던 vs 찰턴 애슬레틱 FC vs 크리스탈 팰리스 FC vs 밀월 FC vs 서튼 유나이티드 FC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우 2014년 이후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된 적이 없을 정도로 나머지 네 팀에 비해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기에, 팰리스는 같은 리그의 런던 팀인 토트넘, 첼시, 아스날과 같은 팀들과 라이벌리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여담으로 2004-05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이 찰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였는데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반드시 이겨야 했던 팰리스는 찰튼 원정에서 2-2로 비기면서 18위로 강등되고 말았다.


4. 근황[편집]


2023-24 시즌 기준 프리미어 리그에서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클럽은 아스날, 브렌트포드,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일곱 팀이 있다.
[1] 공교롭게도 전부 강북에 위치하고 있다.[2] 하운즐로우의 브렌트포드 빼고 해머스미스 앤 풀럼에 위치해있다.[3] 웨스트햄과의 라이벌리가 강해 동런던으로 분류되기도 한다.[4] 당연하지만 런던 더비의 일종이라는 말이지, 런던 더비를 대표해서 그렇게 부르는 게 아니다.[5] 당시 웨스트햄은 10위, 토트넘은 11위였다. 다만 그 해 토트넘은 EFL컵(당시 칼링컵)을 우승했기에 유럽 대항전 진출에 성공했다. 사실상 2022-23 시즌의 안티테제인 셈. 하지만 저 칼링컵 우승을 마지막으로 토트넘은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얻지 못하고 있다.[6] 웨스트햄은 1부, 오리엔트는 4부, 대거넘은 5부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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