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바웃 아랑전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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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전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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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및 변경점
3. 등장 캐릭터
3.1. 아케이드 모드 전개
3.2. 밸런스
4. 평가
5. 이식작
6. 공략



1. 개요[편집]



1998년 3월 20일 발매된 작품으로, 아랑전설 시리즈의 공식적인 완결편.[1] MVS 용량은 539Mbit로, 즉 네오지오 최초로 기가 파워를 사용한 작품이다. 참고로 이 작품은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의 후속작이다.


2. 특징 및 변경점[편집]


전작들의 시스템 및 밸런스에서 불완전했던 부분들을 대거 보완하여 대전 액션 게임 중에서도 상당한 완성도를 갖추게 됐다. 얼핏 보기에는 전작인 스페셜의 데이터를 재탕한 듯 보이지만 캐릭터의 도트 그래픽 다수를 손 봤으며[2], 신기술을 추가하는 등 상당히 공을 들인 작품이다. 기존 기술들의 성능도 상당히 바뀌어서, 전작과 비슷하게 싸우는 캐릭터가 거의 없다.


1) 라인 시스템 변경
라인이 다시 '일시적인 회피'의 개념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대전 시작 직후 일단 라인 이동부터 하고 보는 루즈한 플레이는 볼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스웨이 라인측에서는 메인 라인측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작들(점프, 특수기, 필살기, 초필살기, 잠재능력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대신 스웨이 라인에서 메인 라인으로 복귀하는 공격 및 이동 동작들을 취할 수 있는데, A로 하단 무적의 상단판정 복귀공격, B는 상단 무적의 하단판정 복귀공격, C는 느리고 무적도 없지만 적중 시 연속기로 연결이 가능한 중단 강공격, 레버 아래 방향은 시전 순간 전신 무적으로 구르기 복귀와 같이 세분하는 등 라인 시스템을 정립하였다.

2) 컴비네이션 아츠(Combination Arts, CA) 시스템 변경
전작 리얼 바웃 스페셜에서는 어떤 캐릭터를 쓰더라도 컴비네이션 아츠 루트는 결국 하나로 통일되어 있었다[3]. 이러한 부분을 리얼 바웃1 시절처럼 다시 캐릭터별로 서로 다르게 수정하면서, 전체 캐릭터 간에 성능 차별화를 시도했다.

3) 페인트 캔슬 강화
컴비네이션 아츠가 정리되고 기술의 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랑전설 시리즈 중 이 게임이 가장 스피디한데,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페인트 캔슬 때문이다. 사실 페인트 캔슬 동작은 아랑전설 3 때부터 도입되었지만 큰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작에 와서 처음으로 기본기 동작[4]에서 페인트 캔슬이 가능해지면서, 근접 공방 및 압박러시의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페인트 캔슬을 이용하면 캐릭터에 따라서 매우 창의적인 압박 및 콤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수 대전으로 가면 이 페인트 캔슬 테크닉이 필수다. 이 독특한 대전 감각은 팬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았는지 후속작인 와일드 앰비션과 아랑 MOW에서도 비슷한 느낌의 페인트 캔슬이 채용되었다.

4) 브레이크 샷(가드캔슬) 변경
전작에서는 캐릭터마다 딱 하나의 기술로만 가능했던 브레이크 샷을 다양한 기술로 사용할 수 있게끔 변경하여, 게이지만 확보되면 여러 상황에서 가드 중 반격이 가능해졌다. 특히 캐릭터에 따라서 필살기 뿐만이 아닌 초필살기 및 잠재능력으로도 브레이크 샷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몰리다가도 초필살기나 잠재능력으로 반격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숙련자 기준으로 일방적으로 가드만 하다가 죽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는 얘기다. 오히려 브레이크 샷 때문에 수비적인 흐름에 좀 더 무게가 실렸다.

5) 필살기 종류 정리 및 초필살기 커맨드 간소화
전작 리얼바웃 스페셜에서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던 필살기의 종류를 상당히 정리했다. 캐릭터들의 초필살기 커맨드가 전반적으로 비교적 입력하기 쉬운 쪽으로 변경되었다.[5]

6) 벽 스턴 시스템 삭제
몰입을 방해하던 벽 스턴 등 벽 관련 시스템이 아예 없어졌다. 초심자도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게 변경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7) 중/상단 회피공격 커맨드 변경
전작에서는 회피공격 전에 반드시 가드모션을 취해야했던 탓에 사용하기가 까다로웠는데, 본작에서는 회피공격을 A+B 커맨드로 간단하게 바꾸어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다.

8) 도발 커맨드 변경
도발 커맨드가 C+D로 변경되면서, 이제 플레이어도 CPU와 동일하게 거리에 상관 없이 도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9) 스테이지 종류 이원화
스테이지는 일반적인 2라인 스테이지와 특수한 1라인 스테이지 두 종류가 있다. 기본 아케이드 설정에서는 스테이지 라인 선택이 꺼져 있으므로, CPU전이 아니면 1라인 스테이지는 볼 일이 없다.[6] 이 때문에 대전 시작 전에 세팅을 변경하지 않는 한, 대인간 대전에서는 거의 2라인 스테이지가 고정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1라인 스테이지는 단 두 가지만 있는데, 1라인 스테이지의 경우 스웨이 라인으로 보내는 공격을 맞으면 아랑 2 ~ 스페셜 시절의 삼투사 스테이지처럼 배경에 부딪힌 뒤 다시 돌아온다. 이 땐 떠있어서 공중 콤보가 가능한 상태.

10) 데미지량 변경
전반적인 대미지를 하향시켜 좀 더 장시간의 대전이 가능해졌다.[7]

11) 연출 하향
전반적으로 필살기의 연출에서 다소 절제를 추구하는 경향이 돋보였다. 예를 들어 전작에서 상대를 불태워버렸던 조의 타이거 킥은 상대가 불타지 않게 바뀌었고, 상대를 불태웠던 앤디의 어둠먹여차기는 컴비네이션 아츠로 격하되면서 역시 상대를 불태우지 않게 변경되었다.[8] 대신 아랑전설 시리즈 처음으로 잠재능력 사용시 움직임이 잠깐 멈추는 KOF 97암전 발동 시스템을 사용했다.[9]

그 외에 대전 진행과 관련된 연출들이 삭제 되었는데, 대전 시작 직전 양측의 연출, 1라운드의 승리 및 패배 포즈,[10] 승리 데모[11] 등이 삭제되었다. 다른 SNK 게임들의 대전진행 연출과 비교하면 심심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와 반대로 1P와 2P가 연속으로 빠르게 대전하기에는 꽤 적절한 템포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BGM은 대부분이 전작의 노래를 그대로 썼으나 단 한 명, 앤디 보가드만이 유일하게 테마곡이 바뀌었다.[12]

이렇듯 연출면에서 다양하게 하향조정되면서, 아랑전설 3 때부터 아랑전설 시리즈 최고의 세일즈 포인트였던 '연출의 다양함'이 무색해졌다. 얼핏 연출적인 면에서 초라해 보였던 것이 발매 당시 외면 당했던 주된 이유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리얼 바웃 2라는 정식 넘버링 타이틀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1과는 달리 스토리가 없는 드림매치 컨셉으로 바뀐 탓이 크다.[13]

3. 등장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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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신 캐릭터로 리 샹페이릭 스트라우드가 추가되었다. 그 외에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도미네이티드 마인드의 주인공인 알프레드가 홍보 차원에서 선행 수록되었다.

한국판에서는 김갑환의 음성이 일본어에서 한국어로 바뀌었다,[15]그리고 이왕 현지화 하는 김에 리 샹페이를 이한나라는 이름의 한국 캐릭터로 둔갑시켰다.[16] 이한나의 성우는 정미연, 김갑환의 성우는 정미연의 남편안지환.


3.1. 아케이드 모드 전개[편집]


시합
VS
1~4
랜덤
Boss1
빌리 or 로렌스
5~8
랜덤
Boss2
기스 or 크라우저
보너스
알프레드

굵게 쓴 캐릭터는 네오지오 포켓판에서도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야마자키는 열투와 다르게 여기에서는 첫판에서부터 대결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작과 같은 스테이지를 공유하는 캐릭터들은 일본과 태국 스테이지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고 나머지는 두 개로 나뉘어지거나[17] 조금씩 변경이 있다.[18]

전작과 다르게 이번 작에서는 캐릭터마다 스테이지에 미세한 차이가 있다.[19] 캐릭터별 스테이지 간 차이점은 각주에서 설명.

  • 텍사스 - 테리, [20]
  • 일본 - 앤디, 마이, 소카쿠[21]
  • 홍콩(1라인) - 야마자키, 쳉 신잔[22]
  • 한국 - 김갑환, 텅푸루[23]
  • 뉴욕 - 마리, 덕킹[24]
  • 차이나타운(1라인) - 샹페이, 홍푸[25]
  • 델타 파크 - 진숭수, 진숭뢰[26]
  • 태국 - , 밥, 프랑코[27]
  • 독일 - 로렌스, 크라우저[28]
  • 기스 타워 - 빌리, 기스[29]


여기에서 CPU를 해당 캐릭터로 고른 후 네 곳을 돈 다음 중간보스인 빌리나 로렌스 블러드와 대결, 이후 나머지 네 곳을 돈 다음에 최종보스인 기스나 크라우저와 대결한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 중에 단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초필살기로 7회 피니시 or 잠재능력으로 5회 피니시의 조건을 만족시키면 히든보스 알프레드를 난입시킬 수 있다.

CPU전에서 1라인 스테이지로만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경우 대인전 2라인 스테이지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의 배경을 공유한다. 예외적으로 알프레드는 플레이 가능한 상황을 아예 상정하지 않았기에 치트나 딥스위치 등으로 2인 대전에서 선택할 경우 무조건 전용 1라인 스테이지만 나온다.

  • 야마자키 - 마리 (사람 없는 뉴욕)
  • 쳉 신잔 - 텅푸루 (저녁 시간 한국)
  • 샹페이, 홍푸 - 김갑환 (낮 시간 한국)


3.2. 밸런스[편집]


1) 캐릭터별 성능차
컴비네이션 아츠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캐릭터인 텅푸루의 경우 빠른 기동력, 빠른 기본기, 작은 덩치, 고성능의 브레이크 샷과 대공기 등 뛰어난 수비 능력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어서 강캐 취급이다.

리 샹페이릭 스트라우드의 데뷔작이기에 둘 다 상당한 고성능 캐릭터로 나왔지만, 두 캐릭터 전부 초심자가 다루기에는 상당히 어렵다.

리 샹페이는 이 작품에서 가장 이질적인 특징을 갖고 있다. 주요 운영 중 하나이자 반격기인 '영주'가 지금까지 볼 수 있었던 반격기들의 커맨드와는 전혀 다른 형태이기 때문이다.[30] 영주(그 중에서도 대공 영주)를 잘 쓸 줄 알아야 초필살기 '초백룡'을 연결시키는 고화력의 콤보를 자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고난이도의 컨트롤이 필요하다.[31] 그래도 공중에서 자리를 바꾸지 않아도 정역 이지가 가능하고 판정도 좋은 점프 c, 리치가 긴 a+b 회피공격, 빠르고 리치도 긴 편인 2b 등 근접전 특화 캐릭터에 걸맞는 매우 뛰어난 기본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메인으로 다루는 유저는 극소수지만, 이론에 가깝게 다룰 수만 있다면 정말 강력한 캐릭터라 평가 받는다. 하지만 근접전 특화 캐릭터라서 어쩔 수 없이 상대방에게 끊임없이 붙어야 하기 때문에, 니가와 플레이와 긴 리치의 기술로 견제해오는 상대에게는 힘들어진다는 약점이 있다.

릭 스트라우드는 '슈팅스타 EX'[32]라는 강화형 필살기 덕분에, 기본 콤보로도 다른 캐릭터의 고화력 콤보의 데미지를 뛰어 넘는 성능을 자랑한다. 한방 화력은 탑클래스 수준으로 죽창 그 자체라 할 수 있지만, 수비적인 상대에게는 힘들어지는 명백한 약점이 있다.[33] 제대로만 다루면 열세 상황에서도 죽창급 데미지의 콤보로 일발역전이 가능한 강캐지만, 격투게임 기본 소양이 탄탄한 고수가 다뤄야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진짜 답없는 캐릭터(물론 나쁜 의미로)로렌스 블러드쳉 신잔 정도다. 블루 마리[34]프랑코 배쉬[35]도 사용하기 꽤 까다로운 편이라 위에 있는 두 명보다는 그나마 나은 약캐로 취급된다.

이와 같이 대체적으로 캐릭터마다 캐릭터 자체의 기동성, 콤보 화력, A+B 회피공격의 성능, 점프공격이 A+B 회피공격을 뚫을 수 있는지 여부, 특수기/기본기/필살기/잠재능력 등 기술의 판정과 성능, 브레이크 샷 성능 등의 다양한 요소가 서로 맞물리며 절묘한 밸런싱을 보여준다. [36]


2) 무한콤보
릭 스트라우드, 모치츠키 소카쿠, 밥 윌슨 등의 캐릭터들이 구석 한정 공통으로 무한 콤보를 보유하고 있긴 하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결코 쉽게 구사할 수는 없다.

- 릭의 헬리온 무한 : 헬리온 1타와 2타를 모두 공중 히트시켜야 하며, 2타째가 판정이 깔린 상태에서 맞아야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정확히는 구석에서 살짝 거리를 둔 상태에서 성립하지만, 그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지는 않는다.

- 소카쿠의 사곤무 강파 무한 : 사곤무가 연타로 발동되는 기술이라 칼입력을 요구한다. 조금이라도 연타가 정확하지 않으면 사곤무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실전에서 성공시키기가 꽤 힘들다.

- 밥의 롤링 터틀 무한 : 띄우기 컴비네이션 아츠 후 롤링 터틀 2히트를 반복하는 것으로, 그나마 앞서 둘에 비하면 그 조건이 쉬운 편이다. 하지만 이 쪽도 구석 한정이고 롤링 터틀 중 좌우로 움직이며 히트 타이밍을 조절해줘야 한다. 눈감고도 쓸 수 있을만큼 쉬운 무한 콤보는 아니라는 얘기다.

4. 평가[편집]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에 팀킬을 당하는 바람에 결론적으로 흥행에 실패한 게임이 되었다. "팔리지 않는 게임은 타 기종으로 이식하지 않는다."는 SNK의 경영 방침을 생각하면, 다른 기종으로 이식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본작이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37]

기존 SNK의 격투게임처럼 드라마틱한 연출과 스토리, 호쾌함을 노리고 싱글플레이를 메인으로 하려고 하면 실망하기 쉬우나, 잘 다듬어진 대전 밸런스와 안정된 시스템 등 '대전 격투용 툴'로서는 최고의 아랑전설 시리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쿠소게 위키에서도 쿠소게 취급받기 쉬운 명작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동안은 지명도 자체가 워낙 낮아서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명작 게임이었으나, 나카노 TRF에서 활발한 대전이 이뤄짐과 함께 재조명 받기 시작한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고갤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책도 낸 적이 있는 리뷰어들에 의해 후속작의 탈을 쓴 우려먹기작으로 폄하되었고, 하필 IMF 사태 직후였던지라 들어온 기판의 수도 많지 않아 이 게임을 즐겨본 유저가 적다 보니 몇몇 사람들에게 무턱대고 망작 취급 받는 모습이 간간히 보인다.[38] 대전 액션 게임으로의 본질만 놓고 보면 역대 아랑전설 중 최고로 꼽힐 수도 있는 작품이지만, 그런 요소를 모두 무시하며 되레 전작인 RBS를 명작으로 꼽는 모습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아랑전설 시리즈가 국내에서 얼마나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없고 연구도 덜 됐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던 안쓰러운 광경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는 Fightcade 등에서 넷플을 즐기는 유저들에 의해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나름 깊게 파본 유저들은 본작을 아랑전설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꼽고 있으며 SNK의 대전 격투 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작으로 여기고 있다.

5. 이식작[편집]


이 당시 네오지오를 제외하고 그나마 이식이 된 타기종이 네오지오 CD인데, 이미 당시에 나온 게임들은 네오지오 CD의 램 성능으로는 완전한 이식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 수 삭제가 심각해서 그다지 좋지 못한 이식으로 남게 되었다.

이후 간신히 PlayStation 2로 발매된 '아랑전설 배틀 아카이브스 2'에 수록되었다. 시간이 상당히 흐른 뒤에 이식되었기 때문에 이식도가 매우 좋아서 원본인 네오지오판보다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플레이 도중 키 설정은 물론 각 캐릭터별 기술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AST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도 있고, 원본 네오지오판에도 없는 프랙티스 모드가 추가되어 있다. 거기에 컬러 에디트 모드가 들어가 있어서 자신의 캐릭터 색을 유저가 원하는대로 설정할수 있으며, 특전으로 CPU 전용 캐릭터인 알프레드도 선택이 가능하다. 알프레드는 라인 이동 공격 그래픽이 없는 캐릭터라 라인 이동 스테이지에서는 문제가 있지만 CPU 전용 캐릭터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는 충분히 맛 볼 수 있다. PS2의 일반적인 480i 해상도가 아닌 원본 해상도로 이식되어서 브라운관 RGB 출력 등으로 연결하면 원본 네오지오판 못지않은 훌륭한 화질로 즐길 수도 있다. PS2 클래식 대상 소프트웨어이므로 PlayStation 3에서도 다운로드로 즐길 수 있다.

버추얼 콘솔을 통해 Wii에도 이식되었다. 가정용 네오지오 베이스며 해상도는 원본 그대로이다.

PlayStation 4, Xbox One, Nintendo Switch로 다운로드판 ACA가 서비스되고 있다. 베이스는 네오지오 MVS.

네오지오 포켓판 아랑전설: 퍼스트 컨택트는 이 게임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6. 공략[편집]


1) 네이버 카페 RB2ME : 2010년에 개설된 곳으로, 국내 RB2 공략정보로는 최초라 할 수 있다. 캐릭터별 운영법 및 주요 패턴들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2) 티스토리 월화의 검사 2 & 리얼 바웃 아랑전설 2 공략 페이지 : 2022년 10월부터 공략정보를 작성하기 시작한 곳으로, 캐릭터별 콤보영상이 수록되어 있다.

3) 드림캔슬 위키 : 파이트케이드의 리얼바웃2 로비에 접속했을 때, 기본 안내문구 상에 포함되어있는 사이트. 캐릭터별 기본기, 필살기, 잠재능력들의 프레임 데이터와 히트박스가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

4) 일본 겟인더링 : 거의 모든 요소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일본어인데 번역기를 돌려도 문맥이 매끄럽지 못해서, 일본어를 모르면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들다는 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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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발매된 아랑 마크 오브 더 울브스아랑전설 시리즈에 포함되기 때문에 다소 애매하지만, 해당 작품은 스토리도 캐릭터도 시스템도 완전히 다른 외전작 취급.[2] 예를 들면 김갑환의 비연참, 내려차기 모션이 아예 바뀌었다. KOF 시리즈가 속편으로 갈수록 그래픽을 조금씩 수정하는 것처럼, RB2도 언뜻 보기엔 티가 안 나는 것 같지만 은근히 많이 바뀌었다.[3] 전작 컴비네이션 아츠는 A - B - →C - ←C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작에선 →C 후, ←C가 연계되지 않도록 조정되었다.[4] 정확하게는 모든 캐릭터들의 모든 기본기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다. 히트나 가드시킨 후 필살기 이상으로 캔슬 가능한 기본기에 한해서만 페인트 캔슬도 가능하다.[5] 특히, 볼프강 크라우저의 초필살기인 카이저 웨이브는 전작보다 쓰기가 상당히 쉬워졌다. 자세한 내용은 카이저 웨이브 문서 참조.[6] 혹은 네오지오 에뮬의 경우 가정용 바이오스로 부팅한 후, 캐릭터를 고르고 대전 돌입 직전 스테이지를 고를 때 1라인 스테이지로 임의 선택해볼 수는 있다.[7] 하지만 밥, 샹페이, 릭처럼 죽창요소가 있는 캐릭터끼리 붙으면 라운드 회전이 매우 빨라진다. 한 번의 실수로 피 한 줄이 금방 빠지기 때문.[8] 이 정도까진 이해할 수 있지만, 김갑환의 잠재능력 봉황각의 피니시 연출에서 봉황을 삭제한 건 연출이 하향된 게 확실하다.[9] 참고로 이런 암전 + 시간정지 후 발동하는 초필살기 연출의 원조는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이다.[10] 시간 초과로 라운드가 끝났을 때만 볼 수 있다.[11] 대전 모드에서 이기면 볼 수 있다.[12] 전작의 테마곡을 그대로 재사용한 캐릭터 중 한 명인데, 본작이 만들어질 당시에 테마곡을 미처 완성하지 못했던 것 같다.[13] 리얼 바웃 1의 스토리의 평가가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리얼 바웃 2편은 드림매치 컨셉으로 제작했다고 한다.[14]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닌 난입 히든 캐릭터로,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선택할 수 없다. 디버그 모드나 딥스위치 등을 이용해서 억지로 선택할 수 있기는 한데... 알프레드가 플레이어블로 등장했던 RBS 도미네이티드 마인드에는 라인이동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인지, RB2에서도 알프레드의 라인 시스템 관련 액션이 아예 안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RB2에서 알프레드가 난입하는 전용 스테이지 역시 1라인 스테이지이다. 정식 셀렉트 따위는 아예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억지로 꺼내서 사용하더라도 엔딩이 없고, 2P 대전의 승리 대사 역시 How to play 에 나오는 설명 문구가 대신 표시된다.[15] 카왁스 에뮬레이터에서 억지로 일본 내수용 버전으로 바꿔도 한국어가 그대로 나온다.[16] 당시 빅에이가 제출한 심의용 제출서류를 보면 KOF 96의 경우 한국팀이 주인공이고, 나머지 팀이 모두 한국팀의 라이벌로 소개된다. 한국인이 한 명이라도 더 나오는 것, 한국인 캐릭터와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는 스토리로 소개하는 것이 심의 통과에 유리했던 것으로 보인다.[17] 미국 스테이지를 쓴 테리 + 마리 + 덕킹 조합과 홍콩 스테이지를 쓴 야마자키 + 쳉 신잔 +홍푸.[18] 중국 스테이지를 쓴 텅푸루와 한국 스테이지를 쓴 진숭수가 서로 스테이지를 바꿨다.[19] 이 스테이지 구성은 캐릭터 수가 줄어든 네오지오 포켓에서도 델타 파크만 제외됐을 뿐 그대로 나온다. 아케이드에서 나오지 않는 뉴욕 스테이지는 히든 캐릭터인 라오를 2P 대전에서 도전자 포지션으로 만든 경우에만 등장하며 전용 BGM은 없다.[20] 테리는 해가 비치는 낮, 릭은 노을이 지는 저녁즈음이다.[21] 앤디는 달이 비치는 밤, 마이는 벚나무가 피어있는 낮, 소카쿠는 비가 내린다.[22] 스테이지의 분위기 색이 다르다. 야마자키는 푸른색, 친신잔은 노란색.[23] 김갑환은 사람이 구경 온 낮, 텅푸루는 사람이 떠난 저녁.[24] 마리는 스테이지에 사람이 없고 덕킹은 사람이 있다.[25] 샹페이는 낮, 홍푸는 저녁.[26] 홍콩 라인과 마찬가지로 색깔로 변경. 숭뢰는 푸른색, 숭수는 노란색.[27] 스테이지 중간에 세컨드로 서있는 인물이 다르다. 죠는 화 자이, 밥은 리차드 마이어, 프랑코는 그의 동료. 관중석 플래카드에 적힌 이름도 달라진다.[28] 로렌스는 해가 지려는 저녁, 크라우저는 천둥이 내리치는 밤.[29] 빌리는 푸른색 배경이며 뒤에 기스가 그려진 병풍이 없다. 기스는 뒤에 기스가 그려진 병풍이 있고 배경은 붉은색 풍이다.[30] 또한 필살기 이상으로는 반격하지 못하고, 기본기와 특수기만 반격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31] 영주가 구사하기 어려운데에 한술 더 떠서, 초필살기 초백룡의 커맨드도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다.[32] 게이지 풀 차지 상태에서 게이지의 25%를 소모하여 사용하는 필살기. 일반 강 슈팅스타보다 데미지가 강한 것은 물론이고 발동도 빠르며, 히트 시 전진거리가 길어서 구석몰이도 쉽다.[33] 점프 공격과 지상 공격 및 기술 대부분이 상대방의 상단 회피 공격을 뚫고 들어가지 못하고, 상단 판정의 지상 이지선다용 특수기는 발동속도도 느리다.[34] 기본기가 제일 느리고, a+b 회피공격의 리치가 짧으며 판정도 나쁜 편이다. 극한의 성능을 이끌어내려면 잠재능력 발동 후 파생기 활용을 잘 해야한다.[35] 기본기가 다소 느린 편이며, 주된 데미지원으로 써야하는 돌진기 '골든바머'가 커맨드 문제 때문에 사용하기 까다롭다. 초필살기 2종을 모두 콤보로 사용할 수 없다. a+b 회피공격의 리치가 매우 짧다.[36] 각 캐릭터별 특성분석은 각 캐릭터들의 대략적인 다이어그램이나, 전체 캐릭터 티어를 참고하자.[37] 당시 SNK 상황이 어려운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비슷한 시기의 게임이었던 KOF 98~99는 이식작을 냈다.[38] 확실히 2편이 정식 넘버링을 달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연출 면에서 초라해졌으며 스토리 진행이 없는 등 외전격 작품스러운 면모를 갖춘 것은 부정적으로 볼 여지가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