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리스 리코일 시리즈/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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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호평
2.1.1. 작화 및 연출
2.1.2. 캐릭터
2.2. 비판
2.2.1. 허술한 설정
2.2.2. 후반부의 부실한 스토리
2.2.3.1. 낚시가 맞다
2.2.3.2. 낚시가 아니다
2.3. 총평
2.4. 흥행


1. 개요[편집]


리코리스 리코일 시리즈 애니메이션의 평가를 서술하는 문서.


2. 1기[편집]










2.1. 호평[편집]



2.1.1. 작화 및 연출[편집]


총기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10화 전까지는 슬라이드 액션 등 총기의 묘사뿐만 아니라, 타키나가 PKM을 사격하며 멜빵과 총열 손잡이를 활용한 힙파이어를 구사하는 장면, 치사토가 지근거리에서 리텐션 슈팅C.A.R.을 선보이는 장면 등 자문받은 사격술의 고증 디테일이 돋보였다.

전체적으로 검증된 제작자들이 맡아 평균 이상의 작화 및 연출 퀄리티를 보이고, 에피소드별로 4화가 호평.[1] 5화, 11화는 혹평이었다. 13화의 경우 작중 가장 길고 박력 넘치는 전투씬과 고퀄리티 작화를 선보여, 내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 기준으로 작화가 매우 좋았는데 내용은 그렇지 않다면서 안타깝다는 평을 남겼다. 그리고 매회 엔딩 음악 시작 타이밍이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1.2. 캐릭터[편집]


앞서 제작진이 현 장르의 어두운 서사는 건슬링거 걸을 이길 수 없다 했고, 타입이 서로 다른 두 주인공의 관계 성장에 초점을 둔다 밝혔기에 일상물이란 밝은 기조에 조직의 비밀 임무 관련 이야기란 어두움을 섞은 내러티브를 채택하고 있다.[2] 이러한 과정에서[3] 두 주인공인 치사토와 타키나의 캐릭터는 성공적으로 매력을 어필해 작품의 인기에 기반했다는 평가가 많다.


2.2. 비판[편집]



2.2.1. 허술한 설정[편집]


작 초반 치사토가 쏘는 비살상탄의 비현실적인 묘사[4]와 2화의 치사토가 대놓고 정면에서 다발의 총알들을 피하는 부분[5], 마지마가 눈앞에서 로켓 런쳐 및 차량 폭발로 날아가기까지 했음에도 이후 상처 없이 멀쩡히 출현하는 점 등등을 탈인간 수준의 능력이란 설정으로 해소하는데, 존 윅식 리얼리즘을 기준으로 둔 작품 세계관치곤 괴리가 느껴진다.

리코리스 조직의 첨단 AI 장비인 라디아타를 넘볼 수 없는 만능 해결사로 포장해놓고 정작 쿠루미가 어렵지 않게 무력화시킨다던가, 수백 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리코리스 조직이라고 설정해놓고 정작 등장하는 리코리스가 어린 애들 뿐이라던가[6][7], 리코리스들이 왜 DA에 순응하는가에 대한 설명 부족, DA의 수장 쿠스노키 캐릭터 이미지가 악덕 지휘관으로만 그려진 오류 등등... DA 및 리코리스에 대한 설정 구멍이 많다.


2.2.2. 후반부의 부실한 스토리[편집]


1화부터 9화까지는 일부 설정 구멍이 있음에도 시원한 전개, 시리어스와 일상의 균형, 각 캐릭터 간의 심리묘사, 적절한 복선 회수 등 호평이 우세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절정에 달해 마지마 중심 대형 사건으로 이동하자 그동안 일부 설정 구멍이나 맥거핀으로 두려고 했던 요소들이 한꺼번에 문제들로 터져나왔다.

이를 테면 마지마의 테러 방송을 본 시민들 중 길거리에 배포된 권총을 주운 시민이 총 겨누는 경찰의 경고에 당황하다 경찰에게 총을 겨눠버려 사살당한다던가, 일반인들이 테러리스트의 선동에 쉽게 넘어가 마지마가 배포한 총들을 들어 주변에 발각된 리코리스들을 죽이려 한다던가, 해킹으로 전파를 탈취한 쿠루미가 일반인들에게 마지마의 테러와 리코리스의 존재 영상을 연공목 오픈 기념 쇼라고 설명하는 영상으로 갑자기 수습된다던가, 형사 캐릭터가 엔딩에서 표창장 받고 여태 리코리스를 뒤쫓던 수사 의지를 쉽게 저버린다던가, 앨런 기관이 자기 조직의 간부가 사망하고 인공심장이란 핵심 아이템이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되어도 반응이 없다던가, 상층부가 시민들 반응 보고 방송으로 확인하며 발각 문제가 해결됐으니 리코리스 제거 작전을 뜬금 포기한다던가, 연공목 테러 사건으로 노출된 비밀 조직원들의 복장을 이후에도 안 바꾼다던가 등등... 이것저것 막 집어넣으며 극을 급히 진행하다 부자연스러운 내러티브가 이어져 수습도 못하게 된다.

그리고 후반부 DA의 무능함이 시청자들에게 불쾌함을 유발하기도 했다. 작중 최종 빌런인 마지마를 상대로 DA가 충분히 능력 발휘해 제압할 요소들이 있었는데 일방적인 역량 부족만 보여줘, 이야기 선상에서 DA라는 조직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흥미를 떨궜다.

이런 와중에 제작진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자 작품의 핵심 부분인 주인공 캐릭터 쪽 감정 묘사는 잘 살려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기도 했지만, 이 부분의 전개 또한 주인공 치사토와 메인 빌런 마지마 쪽의 내러티브가 이상해져 캐릭터 붕괴까지 우려됐다.[8]

원로 각본가 츠지 마사키는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세계관이라는 걸 시청자에게 납득시키려고 하는 설명과 연구가 부족하다. 솔직히 각본의 기본이 되어있지 않다." 라고 비판했다.[9] 결국 우려대로 후반부로 갈수록 부실한 전개가 드러나 세계관 및 설정을 다루는 면모가 허술하다는 평가가 많아졌다. 츠지 마사키는 9월 21일자 트윗[10]에서 11화까지 감상했는데, 애초에 이세계 배경 픽션인데 너무 깐깐하게 비평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허술한 핍진성을 돌려깠다.

이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평가가 나오는 건 주인공 두 명의 관계를 중요시했다는 아다치 신고 감독의 기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상술한 츠지 마사키의 '세계관을 납득시키려는 설명' 이 없는 것도 세계관에 대한 떡밥이나 각종 복선을 풀어가 여러 해석과 상상을 자극해서 알아가는 재미보단 인간관계와 갈등, 성장 묘사를 중점으로 표현해 이를 매듭짓는 재미를 메인으로 풀어나가는 작품으로서 기획한 게 큰 듯하다. 사실 이 애니가 뜬 이유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역동적인 액션씬 퀄리티가 워낙 좋았기 때문이었지 스토리 때문에 뜬 게 아니니까.


2.2.3. 백합 낚시 논란[편집]



2.2.3.1. 낚시가 맞다[편집]

"아까 전의 줄거리라던가 들으면 엄청나게 뒤숭숭한 이야기에 사회 이야기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뭐 그런 건 전혀 몰라도 치사토와 타키나의 감정만을 바라본다면 괜찮도록 만들려고 했으니 세세한 건 신경쓰지 말고 치사토와 타키나만을 따라가면 그녀들과 얽힌 이야기로 와닿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아해 주신다면, 그녀들도 좋아해 주신다면 그것만으로 기쁘겠습니다."

9월 20일 방송된 라디오 "애니메 컨시어지" #34에서 리코리스 리코일의 장점을 어필하며 발언한 감독의 말 링크[11]


리코리스 리코일은 기본적으로 니시키기 치사토이노우에 타키나의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가는 작품이다. 삐걱대던 두 사람이 점점 관계가 깊어지는 것이 백합에 가까운 분위기였고, 이를 백합 향유층 외의 시청자들도 백합으로 이해했다. 특히 3화에서 나온 분수대 장면이 결정적으로 백합이라 받아들여졌다.

제작진 측에서도 치사토와 타키나 위주 백합을 의식한 상품 전개를 했다. 공식 굿즈, 공식 블루레이 커버 본작의 원안을 담당한 아사우라 역시 백합을 기대하는 해외 팬에게 기대하라는 식으로 말했고#, 감독인 아다치 신고도 "치사토와 타키나의 관계만을 바라본다면 괜찮도록 만들려 했다" 라고 발언하기도 하며, 스핀오프 외전 소설인 Ordinary Days 출판사 역시 백합을 중점으로 홍보한 바 있다. 거의 이 작품을 백합 이미지로 팔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후반부 전개[12]에서 백합과는 거리가 먼 전개들이 연이어 나왔다.

두 주인공 치사토와 타키나가 물리적으로 관계가 멀어지며 타키나의 비중이 떨어지고 최종 빌런인 마지마의 비중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는데, 치사토의 목숨 걸린 문제를 정작 본인인 치사토는 신경 쓰지 않고 타키나가 해결하려 발버둥치는데 이마저 본인이 거부하는[13] 등 타키나의 외사랑으로만 비춰진 부분, 작품 후반 절정 부분인 치사토와 마지마의 싸움 파트에서 치사토가 마지마에게 자신이 마시던 음료를 건네는 장면[14], 타키나가 탑을 올라온 걸 본 치사토가 오히려 마지마와 동반자살 시도하는 장면[15]이 연출된 부분, 엔딩 부분에 치사토가 수개월간 종적 감춰서 타키나가 다시 그 뒤를 쫓아가 만나게 되는 시퀀스 부분 등등... 이 과연 제작진이 처음부터 강조했던 치사토와 타키나 두 주인공간의 관계(백합)에 중점을 둘 수 있는 건지 의문이다.

게다가 후반부 각본을 맡은 칸바야시 유스케가 '이 작품은 백합이 아니다'라는 트윗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되었고, 리코리코 팬아트를 투고하던 국내 백합 팬아트 제작자가 트윗으로 "백합 작품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놓고 남자 캐릭터를 그 사이에 집어 넣는 것은 최악이다"라고 하자 그 계정을 차단해버린 일도 있었다. #[16]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일본 시청층의 반발이 궁시렁대는 수준이라면 서구권과 중화권 팬덤의 반발은 굉장히 크고 거친 편으로, 원색적인 욕설도 나오고 있다. 각본가 트윗을 보면 작가가 숨겨놓은 멘션들과, 작가가 답변하지 않은 "호의적이지 못한 반응"들을 잔뜩 볼 수 있다. 영미권, 중국권, 유럽권 할 것 없이 마지마라는 악역은 단순히 각본가의 정신적 자위를 위한 캐릭터이며, 각본에 전혀 불필요한 쓰레기라는 주장과 함께 "치사토와 타키나의 관계성"의 소실에 대한 비판으로 가득하다. 단순히 한국에서만 이런 식으로 불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이 와중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만큼 잘 썼다는 비꼬는 멘션에 감사하다고 답하는 것도 유머.

완결 이후 리코리스 리코일 공식 라디오인 리코라디 14화에서 게스트로 등장한 아다치 신고 감독이 발언한 바에 의하면, 그나마 사람들이 마지막 동앗줄이라 믿고 있던 치사토와 타키나의 커플 팔찌 #[17] 역시 그냥 치사토가 어디서 주워와서 타키나한테 억지로 채워준 게 아닐까 하는 팬덤의 기대를 깨부수는 해석을 내놓았다. 정작 캐릭터 디자인 담당을 한 이미기무루는 커플 팔찌가 맞다고 대답했다.


2.2.3.2. 낚시가 아니다[편집]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백합 낚시가 아니라고 평가된다. 하나는 원래 백합물이 아니라서, 또 하나는 백합이 맞기 때문에 백합 낚시가 아니라는 것.

백합물이 아니었다는 쪽에서는 이런 논란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오히려 백합물 마니아가 아닌 사람들이 보기에 백합 요소라고 주장하는 대부분이 지나치게 과대 해석해서 사실을 왜곡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단지 동성 캐릭터끼리 함께 등장하고 과장된 스킨십을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그게 친구를 넘어선 연애 요소로 보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더해서 제작진들도 명확하게 '이 작품은 백합이다.' 라고 밝힌 적이 없기도 하다. 물론 원안이 백합물이냐고 물어보는 팬에게 '기대하세요'라는 발언이나, 감독의 '치사타키의 관계는 여자아이들이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관계'나 제작진의 '둘의 관계성에 주목해 달라' 등의 발언들이 있긴 했지만 백합이라 한 적은 없다.

한편, 백합물이 맞다고 주장하는 관점에서는 백합이라고 해서 꼭 육체적인 관계를 동반하는 동성애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실제로 작중에서 보여주는 치사토와 타키나의 관계는 서로를 연인으로 인식하는 연애물이라기보다는 워맨스에 가깝기도 함을 지적한다. 브로맨스가 BL 계열이기는 해도 호모물이라고 불리지는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물론 치사토가 대하는 태도와 타키나가 대하는 태도가 상당히 차이 난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둘 사이의 관계가 비대칭적인 것 역시 소비되는 백합물의 유형 중 하나다. 또한 둘 사이의 성장 환경과 성격의 차이를 고려하면 납득 못할 것도 아닌 게, 타키나는 어린 시절부터 DA에서 살아온 지라 DA 지상주의를 내세우고 있다가 좌천되어 치사토를 만난 뒤부터 DA 외에도 가치를 두기 시작하면서 바뀌어갔지만, 치사토는 진작부터 DA에서 나와 자유로운 삶을 시작하고 여러 인간관계를 쌓아왔으며 타키나와 만나기 전에 이미 완성된 캐릭터였다. 즉, 타키나 입장에서 치사토는 자신의 세계를 바꿔준 인생에서 엄청 중요하고 유일무이한 존재였지만, 치사토 입장에서 타키나는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인생에서 만나게 된 소중한 사람들 중 하나이자 믿음직한 파트너지 그 이상은 아니었던 셈이다.

그리고 끝까지 지키는 불살주의 탓에 타키나보다 신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지만, 감독 인터뷰 등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이 장면은 타키나를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보다 중히 여기던 불살주의를 깨는 장면이었다. 이후 마지마전에서도 마지마가 죽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유리창을 깬 것 역시 타키나를 보고 결심하는 연출. 물론 이것들은 앞뒤 논리가 맞지 않는 전개들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설득되지 못했다.

마지마와 음료수를 나눠마시는 장면 역시 백합에서의 정체성을 해쳤다고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방금 전까지 서로 죽이려 들던 상대에게 쉬는 시간을 주는 마지마의 미친 성향과 그걸 알겠다고 받아마시는 치사토의 4차원 캐릭터를 부각시키는 장치일 뿐이다. 실제로 저 장면 직후 마지마와 치사토가 뭔가 로맨틱한 대사를 내뱉은 것도 아니고 서로를 이해하지도 못했다. 직후 이 둘이 나눈 대사는 그저 마지마가 왜 이런 짓을 벌였는지에 대한 되먹지 못한 강변과 그를 듣고 기막혀하는 치사토의 반응과 치사토가 건넨 음료수를 '너무 다네'라며 가치관의 충돌을 보여주는 대사들 뿐이었다.

최종전에서의 타키나의 비중은 별로 없긴 했지만, 타키나와 치사토가 합작해서 마지마랑 싸우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대답은 12화에서 둘의 협격으로부터 1분도 안 돼 마지마가 제압당하는 걸로 이미 제작진이 내놓았다. 때문에 조금 더 스펙타클한 최종전을 위해 치사토 혼자서 마지마랑 맞서고 있는 전개는 그렇게 납득 못할 장면이 아니며, 오히려 타키나가 없는 치사토는 절대 무적이 아니라는 점을 드러내는 장치로도 볼 수 있다.

치사토 성우는 13화 방영 후 한 인터뷰#에서 치사타키 관계성에 대해 「유대감이 제대로 있다고 할까. 이상한 감정 뛰어넘기가 없었네요. 어째서 거기서 급 가까워졌어? 라든가 그런 게 없어서, 인간으로서 확실히 유대를 구축해 나가기 때문에 우정 이상의 관계성을 리얼하게 느낄 수 있었던 걸까 하고.」[18] 라고 말하기도 했는데 13화에서 치사토가 좋아하는 것들로 마지막에 타키나를 정말 열심인 '친구'라고 말한 것도 그 일례로, 처음 만난 순간부터 타키나를 파트너라고 반가워했던 치사토가 파트너가 아닌 친구라고 말한 건 타키나에 대한 치사토의 유대감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치사토와 타키나 둘의 관계는 전진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언정 무너지지 않았고, 이성의 연애노선 난입도 없었으므로 단순히 후반부의 각본을 못 써서 시청자들에게 어필을 못했을 뿐, 둘의 관계는 백합이 맞다는 관점인 것이다. 이런 해석은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끝까지 남아 치사타키 백합 2차 창작을 하고 있는 2차 창작자나 소비층에서 주로 보이는 해석이다.

또한 각본가가 백합작가를 차단한 것은 오해로 밝혀졌다. 무턱대고 원색비난하는 사람들을 차단하려다가 실수로 차단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작가에게 사과하였고, 작가 또한 자신이 오해했다며 9화가 정말 감동이였고 2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각본가 또한 작가의 주인공 2명의 그림에서 두 사람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아 멋지다고 칭찬하고 앞으로도 기대한다며 마무리 되었다.
각본가 트윗


2.3. 총평[편집]


작품성으로는 중반까지 캐릭터 서사와 역동적 연출에 내공을 많이 들여 수작 반열에 올랐다 싶었더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전형적 문제가 후반부에 터지면서 실망감을 안겨줬지만, 2022년 전체 작품 중 가장 폭발적인 흥행 및 높은 DVDㆍ소설 판매량으로 상업적인 면에선 성공했다.[19]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가 최종화까지 재밌었다고 호평했고,코지마 히데오의 평가 IGN에서는 "스토리에 단점이 좀 있지만 장점이 이를 상쇄한다." 라며 10점 만점에 8점을 주며 호평했으며, IGN 평가 Sakugabooru 운영자 겸 작화 평론가인 'Kvin'은 "혼돈스러운 스토리의 혼돈스러운 애니메이션이지만 연출이 뛰어나서 매력있는 작품이 되었다." 라며 호평했다. Kvin 평가

한국에선 혹평이 우세하다. 다른 나라들보다 원작 있는 작품을 더 선호하고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풍토가 있어 본작에 대한 평가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꽤 박하다. 하지만 캐릭터성과 액션신만은 최상급이라고 호평한다.

반면 일본의 경우, 핍진성이 부족하다는 등 각본이 이상하단 이야기가 나오긴 하나 여러 내용이 현실과 맞아버리면서[20]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는 평은 잘 나오지 않는다.

북미권은 총기가 법적으로 자유화되어 있어 거리 한복판에 대놓고 총을 쏘는 장면이 이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할리우드의 영향으로 액션 블록버스터 및 스타일리시한 건액션을 선호하는 풍토가 있어 본작의 부실한 각본 정도는 넘어가주는 편이다.


2.4. 흥행[편집]


공식 트위터 계정 팔로워 수가 첫 방영 후 11주 만에 30만 명 돌파,[21] 매니아층들만 즐긴다는 성우 라디오나 생방송의 재생수 수십만, 블루레이 및 소설판 판매 사이트 1위 등등 여러 화제를 일으켰다.[22] 공식 계정 외 작중에 등장하는 '카페 리코리스' 트위터도 존재하는데, 이쪽 팔로워 역시 20만 명 달성했다.[23] 이렇듯 공식 트위터 뿐만 아니라 작중 등장하는 가게의 트위터 팔로워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반증해줬다. 미친 듯이 늘어나는 팔로워에 각본가가 처음엔 좋아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놀랐다고 한다.

완결 타이밍에 발매된 BD 1권 초동 판매량은 BD 21,185 + DVD 2,198 = 합계 23,383으로 니지동 2기를 제치고 2022년 TVA 연간 초동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후 누적 판매량은 33,000장 돌파했다. 2권 역시 BD 22,322 + DVD 2,194 = 합계 24,516장으로 1권의 초동 기록을 갱신했다. 이후 3권은 BD/DVD 합산 초동 26,422장으로 1, 2권 이상의 초동 기록을 갱신했다. 일반적으로 1권 이후 판매량이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이례적으로 초동 판매량이 우상향 하는 모습이다.

4분기 최대 흥행작이었던 외톨이 THE ROCK!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022년 최대 BD 판매 흥행작으로 기록되었다.[24] 이로 보아 초중반의 우수한 완성도와 캐릭터들의 매력을 바탕으로 지지도가 높은 굳건한 팬층을 손에 넣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덕분에 후속편이 발표되었다.

[1] 4화의 총 작화감독은 야마모토 유미코, 연출은 타케우치 테츠야, 작화는 아라키 료, 아베 노조무 등의 베테랑들[2] 건슬링거 걸이 어둡고 냉랭한 분위기 연출과 리얼리즘 액션에 중점 두고 있다면, 본 작품은 건슬링거 걸과의 차별을 위해 밝은 일상 비중이나 조직의 냉정한 생리같은 어두운 비중 둘 다 두고 만화적 과장을 허용했다.[3] 치사토의 경우 과거와 주변인물들의 관계 서사를 밀도 높게 그려내 왜 불살주의를 고집하는지 잘 설명해줬고, 타키나는 타인을 믿지 않고 자기중심적인 성격이었지만 치사토를 통해 여러 감정을 알아가며 은인이 되어 소중해진 치사토를 구하기 위해 다시 잔혹해지는 등 전형적인 캐릭터 성장 서사를 완성해 나아갔다.[4] 자동차 문은 관통하는데 사람 피부는 뚫지 못한다(...)[5] 단순히 피하는 걸 넘어 적의 총알이 치사토를 피해가는 수준으로 연출했다.[6] 작중 미카가 "어차피 18세까지 사는 리코리스들은 거의 없다." 라고 한마디 언급하는 게 이 설정 구멍을 유일하게 메꿀 뿐.[7] 건슬링거 걸 작품에선 그래도 소년병 조직에 왜 어린 여자아이들 뿐인가에 대해 의체화 시술받으면 시한부 받게 된다는 설정을 부여하고, 기관 차원에서 기밀에 붙여져 도구로서 관리돼 살아남아도 사회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설정까지 곁들이는 등 납득은 되게 했건만...[8] 두 캐릭터의 링크 페이지, 아래의 백합 낚시 논란 말미 부분 참조[9] 해당 트윗은 리코리코 팬들의 항의로 지워졌다. 츠지 마사키도 일부 에피소드는 재미있었다고 첨언했으나 후술할 트윗을 생각하면 비판적 스탠스는 그대로임을 알 수 있다.[10] 캡처[11] 원본은 애니플렉스 유튜브 채널에 있으나, 기간한정 공개이므로 삭제되어 있으니 비리비리 백업 영상으로 대체. 29분부터.[12] 크게 마지마의 리코리스 폭로를 위한 연공목 테러, 요시마츠가 치사토를 위해 준비해 둔 새로운 심장 관련 시련 등의 2개 주제로 구성[13] 타인의 생명을 빼앗으면서까지 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타키나의 도움을 거부한다.[14] 해당 장면은 실제로 성우들이 간접키스라고 표현했고#, 일본에서도 간접키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15] 자신을 구하려고 올라온 동료의 뜻에 배반되는 행동이니 본 작품 장르(버디물)와 맞지 않는 부분.[16] 이후 이 사실이 이슈가 되자 각본가는 다시 팬아트 제작자의 차단을 풀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미 "백합을 망쳐놨다 비판하는 팬을 차단하고 다녔다."는 오명이 엎질러진 상황[17] 하와이에서 사용되는 웨딩팔찌의 일종이라고 한다.[18] 원문: 安済:絆がちゃんとあるというか。変な感情の飛び越えがなかったんですよね。何でそこで急な距離の縮まり方をしたの?とかがなくて、人間としてしっかり絆を築き上げていくからこそ、友情以上の関係性をリアルに感じられたのかなって。[19] 보통 후반부 스토리 붕괴로 인해 팬층 자체가 무너지며 상업적으로도 실패하는 대부분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들과는 다르게 여전히 스토리를 호평하는 해외 시청자들(일본, 서양 등)도 많고, 마지막화인 13화가 방영되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40만 건 이상을 찍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20] 하필 방영 도중 아베 신조 피살 사건이 발생해 본 작품에 관심갖게 되면서 일정 납득하게 된 점[21] 2022년 8월 기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트위터 팔로워 수 1위는 에반게리온 66만명, 3위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29.4만명, 4위는 PSYCHO-PASS22만명.[22] 파일:리코리코트위터.jpg
2022년 3분기 애니메이션 트위터 팔로워 증가 추세 그래프. 1위가 리코리스 리코일, 2위가 Engage Kiss, 3위가 알바 뛰는 마왕님!!. 동분기 타 작품에 비해 증가세가 압도적으로 빠르다. 다만, 리코리스 리코일과 인게이지 키스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라 기존부터 있던 계정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23] 카페 트위터가 20만 넘어서자 11화 예고편에서 이걸 네타로 써먹었는데 미즈키가 이 트위터를 본인의 구혼용으로 쓰겠다고 외치다가 쿠루미에게 계정 정지 먹는다.[24] 참고로 외톨이 THE ROCK은 2022년 판매량 기준 흥행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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