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선생 네기마!/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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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격투 만화, 미소녀 만화의 일면?
3. 작품의 특징
4. 아카마츠 켄 세계관의 적극적인 활용
5. 방대한 고증/설정
6. 장르 한계의 돌파


1. 개요[편집]


마법선생 네기마!의 특징 요소를 정리한 문서.


2. 격투 만화, 미소녀 만화의 일면?[편집]


작가의 주무기라고 할 수 있는 미소녀 만화론적 요소 또한 매우 충실하다. 목욕 장면, 옷이 날아가는 장면, 판치라 등등 미소녀 만화적 코드가 등장하는 컷은 그야말로 셀 수조차 없을 정도. 뒤로 갈수록 그 빈도가 줄어들긴 하지만 강도는 어째 좀 더 강해지는 것 같다. 덕분에 독자조차도 노출신에 점점 무감각해질 정도다. 안티팬들은 이런 장면이 과다한 것을 꼬집어 색골초딩 닝기미변태초딩 벗기마라고 부르기도 한다. 격투물이 돼버린것에 비꼰 판치라 Z라는 별명도 있다.

그런데 《마법선생 네기마!》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아카마츠 켄의 배틀물에 대한 기호다.

전작 《러브히나》에서도 격투 혹은 때리고 얻어맞는 장면이 많았지만, 본작에서의 그것은 《러브히나》를 가볍게 초월한다. 20권 이후는 거의 격투 만화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작가 자신은 스토리 진행에 주안점을 두고, 격투신은 잠깐씩 등장하는 양념 정도의 역할을 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한다. 그러나 마호라 무도회 편이 성공을 거둬버리는 바람에[1], 소년 매거진이 격투신 증가를 요구했다. 결국 최근 연재분은 격투신 6에 일상신 3, 서비스신 1 정도의 비율을 유지하는 듯하다. 단행본 15권을 전후로 하여, 단행본 한 권에 들어가는 에피소드 중 하나 정도는 판치라에 중점을 둔 에로 에피소드이며 나머지는 격투가 주가 되는 에피소드가 되는 추세. 때문에 후반부는 거의 마법격투물이다. 그리고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좀 시리어스함이 덧붙여가는 중이다. 초반부 마법 앤드 러브 섹시 코메디 보고 때려친 사람들은 요즘 연재분 보면서 이게 왠 변고냐며 놀라기도. 다만 격투 중간 중간에도 에로 정신은 잊지 않은 듯 잭 라칸은 여자 상대로는 무음 팬티 벗기기같은 기술(?)을 사용한다. 액션, 배틀, 개그, 그리고 에로를 한꺼번에 커버하려 하다니⋯

정리하면 초반부 1~3권은 러브코메디, 4~10권 마법학원물, 11~17권 격투물, 17~20권 마법학원물, 21권 이후까지의 격투물 정도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개인에 따라 감상은 다를 수 있으나, 단행본 띠지 등에서 밝힌 작가의 코멘트에서 추측하건데 많이 벗어나지는 않을것으로 보인다.


3. 작품의 특징[편집]


우선 작화 퀄리티는 만화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이다. 배경에 굉장히 많은 컨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 자주 등장하거나 손으로 그리기 어려운 오브젝트의 경우 3D 모델링으로 모델을 만들고 다시 손을 봐서 배경으로 사용하는 등의 참신한 시도를 하고 있다. 《간츠》가 비슷한 기법을 쓰고 좀 더 먼저였지만, 기존 만화적인 질감과의 괴리가 없다는 점은 네기마의 특징점이다. 처녀작 아이 러브 서티에 비교하면 비약적인 작화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러브히나보다도 뛰어난 작화다.

구도와 콘티 구성 역시 장점이란다. 격투신의 콘티 구성은 굉장히 훌륭한 편이며, 기타 다른 장면에서도 컷 분할과 장면구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마호라 격투대회 이후 간간이 등장한 와이드 컷이나, 마법세계편에서 네기의 흑마법 습득 이후의 펀치공격 컷 등은 순수 격투물에서도 찾기 힘든 높은 수준이다.

참고할만한링크. 액션구성에 대한 설명이다. 일본 2ch에는 네기마 액션신 콘티 분석만 하는 만화가 지망 오덕들이 존재했었을 정도.

등장인물 중 여자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난잡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사실 31명의 캐릭터 전원에게 상세한 설정이 붙어있고, 또 그 설정을 작중에 꼼꼼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오덕만화로도 어떤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는 듯하다. 사실 1~2권까지는 약간씩의 설정오류나 캐릭터 성격 구축이 안 된 모습이 있었으나[2] 이후 지금까지는 별다른 꼬임 없이 무난하게 극을 진행중인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즈미 아코의 등짝은 1권에서 체육복으로 갈아 입을 때부터 묘사되어 있다. 코노에 코노카의 비중이 원래는 그렇게 높게 설정되어있지 않았다는 것을 빼면 대부분의 캐릭터 설정은 시작할 때부터 정해져 있었던 것 같다.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하는 문제지만, 어쨌든 어디선가 본 듯한 설정의 캐릭터들이 우수수 등장하는 바람에 웬만한 독자에게는 취향직격 포인트가 하나쯤은 걸린다는 장점이? 설마 이 중에 네 취향이 한 명쯤은 있겠지

이런 저런 사정들 덕분에 작품의 퀄리티에 비해 안티가 상당히 많다. 솔직히 제대로 보지도 않고 아 뭐야 웬 또 하렘물임?이라고 까는 사람이 없다고는 못하겠고, 아예 처음부터 미소녀 세트를 제공하는 식의 설정이 막장이라고 생각하여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설정의 방대함과 이런저런 복선을 깔고 움직이는 스토리 진행은 하렘물이라고 평가절하 하기에는 너무나 아까울 정도다.

또 하나 여담이지만, 아카마츠의 전작과 달리 이번작에서부터 캐릭터들의 치아가 그려지기 시작했다. 《러브히나》의 카오라 스우 충치 에피소드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이빨 보기 참 힘들다.


4. 아카마츠 켄 세계관의 적극적인 활용[편집]


작가의 전작들의 인물들이 은근히 많이 나오며 아카마츠 켄 세계관이 적극적으로 사용된 첫 작품이다.[3]


5. 방대한 고증/설정[편집]


설정을 가져올 때 대부분 고대나 고전에 있던 문화나 이야기 설화, 심지어 과학[4]을 빌려 온다. 뭘 이렇게까지 하는가 싶을 정도로 자세하게 붙어 있어서, 설덕이 아닌 흥미 없는 사람들을 지쳐 나가 떨어지게 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다.

그러나 한국의 모 웹툰처럼 작중에서 그 방대하기 짝이 없는 설정을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구구절절히 설명하지도 않고, '알아두면 재밌고 몰라도 문제 없는' 선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 특히 팬픽에 적절하다


6. 장르 한계의 돌파[편집]


미소녀 만화이면서 격투 만화이므로 조연들이 배경과 해설역으로 전락해 해당 팬의 이탈이 일어나거나 극이 엉성해지는 패턴을 막기 위해 미소녀 캐릭터들에게도 격투 만화에서 활약할만한 역할 배분에 성공하여 묻히는 캐릭터들이 없어져 캐릭터 만화로써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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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매거진 인기투표 관련 항목 모두 1위 달성[2] 세츠나가 에반젤린에게 반말을 한다던가[3] 이전 작품인 육상방위대 마오에서 러브히나의 인물들이 등장한 적이 있기 때문에 처음은 아니다.[4] 뇌천대장이나 라칸류 대차원 깨기 같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