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린 AFC

덤프버전 :

분류


파일:Marineafc.png
머린 AFC
Marine AFC
정식 명칭
Marine Association Football Club
별칭
The Mariners, The Lilywhites
창단
1894년
소속 리그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1] (Northern Premier League Premier Division)
연고지
노스웨스트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크로스비 (Crosby)
홈구장
로제트 파크 (Rossett Park)
(3,145명 수용)[2]
회장
폴 리어리 (Paul Leary)
감독
닐 영 (Neil Young)[3]
공식 웹사이트
파일:Marineafc.pn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틱톡 아이콘.svg
우승 기록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
(2회)


1993-94, 1994-95
노던 프리미어리그 챌린지 컵
(4회)


1984-85, 1991-92, 2002-03, 2015-16
리버풀 시니어 컵
(1회)


2022-23
이적 기록
최고 이적료 영입
-
최고 이적료 방출
-

1. 개요
2. 역사
2.1. 리그 소속 기간
3. 여담



1. 개요[편집]


잉글랜드의 축구 클럽. 머지사이드 주의 크로스비[4]를 연고지로 하고 있다.

팀 이름은 해병이 아닌 크로스비에 있는 Crosby Coastal Park에 위치한 The Marine Bar & Kitchen에서 따왔다고 한다.#[5]

국내에서는 애초에 8부 리그에 대해서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2020-21시즌 FA컵에서 본선 3라운드의 상대로 토트넘 홋스퍼 FC를 만나게 되자 1부 리그의 팀과 8부 리그의 팀이 맞붙게 된다는 소식에 화제가 되어 팀이 알려졌다.


2. 역사[편집]


2020-21 시즌 FA컵 본선 1라운드에서 4부 리그인 EFL 리그 2콜체스터 유나이티드 FC[6]를 1:1로 비겨 승부차기로 끌고 갔고, 5:3으로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본선 2라운드에서 6부 리그에 속한 내셔널리그 사우스 소속 해번트 앤 워털루빌 FC[7]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기고 본선 3라운드로 올라갔다. 본선 3라운드 상대는 프리미어 리그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8]


결국 0:5로 패배하여 8부 리그 팀의 도전은 64강에서 그쳤다. 하지만 8부 리그 팀의 FA컵 64강 진출이 이번이 2번째인 만큼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도 대단한 기록이 될 것이다.[9]

2021-22 시즌, FA컵에서 예선 3라운드까지 통과했으나 아쉽게 예선 4라운드에서 5부리그 소속 렉섬에게 패배하며 탈락하고 말았다.[10]

21-22 시즌 던스턴과의 FA트로피 홈 경기 도중 전기 결함이 터지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상대팀 던스턴의 미드필더 필 턴불이 전기 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였고, 그가 전기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선뜻 나서주어 마린 AFC는 그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정작 필 턴불은 전기 결함을 해결하지 못해 전문 기술자가 와서야 문제가 해결됐다.

2022년 1월 10일 기준 노던 프리미어리그 디비전 원 노스웨스트[11]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후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우승하고 7부 리그로 승격하게 되었다.

2022-23 시즌은 7부 리그인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 소속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2022년 9월 4일 기준으로 리그 6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2승 2무 2패로 리그 10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승격 첫 시즌에 순항하고 있는 모습이다.

FA컵에선 승격됨에 따라 예선 1라운드에 직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예선 1라운드에서 같은 리그 소속으로 만난 래드클리프 FC를 상대로 자신들의 홈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예선 2라운드에 진출하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예선 2라운드에서 스톡스브리지 파크 스틸스 FC한테 패하며 탈락했다.

이후 2023년 3월 2일 기준, 리그 31경기를 소화한 결과 13승 10무 8패 승점 49점으로 22팀 중 8위에 올라 있다. 갓 승격한 팀의 상황을 생각하면 매우 선방하고 있는 셈.

2023년 4월, 결국 리그에서는 뒷심이 부족했던 탓에 마지막 3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17승 10무 15패 최종 9위로 마감지었으나, 에버튼 FC 리저브 등의 팀을 상대로 승리하고 올라간 리버풀 시니어 컵 결승전에서 지난 해 플레이오프 결승전 상대였던 런콘 린네츠 FC와 다시 한 번 맞붙게 되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승리[12] 를 거두면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2023-24 시즌엔 리그 개막 이후 9경기에서 6승 1무 2패, 리그 4위에 안착한 상태이다. 또한, 3위인 일케스턴 타운이 머린보다 두 경기를 더 치렀음에도 승점이 같아 이대로만 페이스를 유지하면 시즌 말에 있을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는 상황.[13]

FA컵의 경우 예선 1, 2, 3라운드를 모두 통과하고 예선 4라운드까지 진출한 상태이다. 상대팀은 두 개 리그 차이인 내셔널리그 소속 FC 핼리팩스 타운. 그리고 현지시간으로 10월 14일 핼리팩스 타운을 원정에서 0-1로 잡아내는 업셋을 일으키면서 2020-21 시즌 이후 세 시즌만에 다시 본선 1라운드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곧바로 다음 날인 10월 15일에 1라운드 대진표가 발표되었다. 상대는 세 개 리그 차이인 EFL 리그 투 소속 해러것 타운 AFC.

2.1. 리그 소속 기간[편집]




3. 여담[편집]


  • 수입이 많지 않은 7부 리그라 그런지 선수들은 대부분 따로 생업을 갖고 축구 선수로도 동시에 활동 중이다. 체육 교사, 환경미화원, 물리치료사, 자동차 딜러 등 따로 생업을 가진 선수들이 활동 중이다. 다만 이들조차도 대부분은 과거에 프로에도 몸을 담은 적이 있었던 선수 출신이라고 한다.

  • 이 팀의 회장 폴 리어리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팀의 재정이 불안했음을 밝혔고 FA컵으로 인한 수입은 신의 선물이라 하였다. 또한 리버풀 FC의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가 2021년 현재 이 팀의 홍보대사를 담당하고 있다. 토트넘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전에 리버풀이 훈련장을 빌려 주었고 토트넘 전력 분석 자료를 넘겨 주기도 했다. 경기 당일에는 진행 요원을 리버풀 측에서 지원해줬었다.


  • 7부 리그 팀이라고 해서 그냥 한국의 동네 조기축구팀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잉글랜드의 승강제 시스템으로 보면 머린이 21-22 시즌까지 속해 있던 8부 리그부터 5부 리그까지만 해도 엄연한 세미프로 리그이다. 한국 조기축구처럼 회비를 내지도 않고 월급 40만원을 받으면서 투잡을 뛰는 선수들이 속해 있다. 거기에다 여느 프로 팀들처럼 2군, 유스, 여성팀도 따로 운영을 하고 있다. 프로팀에 비해서 시설이 열악하다 뿐이지 라커룸, 물리치료실, 샤워실 등 웬만한 구색은 갖출 건 갖추었다.

  • 토트넘과 붙기 위해서 근처의 리버풀 FC와 에버튼 FC의 도움을 받았으며 가상 티켓을 포함해 총 30,697장의 티켓을 판매하는등 10년에서 20년치 운영비를 벌어들였다.[14]

  • 구글에 머린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리그 소속 역사를 보면, 2018-19 시즌까지 7부 리그에 있다가 강등된 이후 2021-22 시즌까지 총 세 시즌 동안 8부 리그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 토트넘과의 FA컵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구단 역사 소개 영상에 따르면, 1994년과 1995년에 2023-24 시즌 현재 소속된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을 연속 우승했으나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연거푸 승격이 취소되면서 콘퍼런스 프리미어[15] 무대에 서지 못했다고 한다.[16]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7 13:07:23에 나무위키 머린 AFC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7부 리그이다.[2] 2020년에 홈 구장의 명명권을 판매해서 마린 트래블 아레나(Marine Travel Arena)라고도 불린다.[3] 동명의 가수와는 다른 인물이다.[4] 리버풀 북쪽에 위치한 곳이다.[5] 그리고 이 가게는 홈 구장의 명명권을 구입하면서 이 구단과 직접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을 정도. 머린 트래블 아레나라는 구장명으로 불리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6] EFL 컵 2019-20 시즌 3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 FC를 승부차기 끝에 이겼었던 팀이다.[7] 이 팀도 2008년 상반기에 안필드 원정(!)을 가서 리버풀 FC를 상대로 두 골이나 넣고 장렬히 산화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돌아간 과거가 있는 팀이다.[8] FA컵 역사상 첫 1부 리그 대 8부 리그의 대결이다. 추가로 8부 리그 팀이 FA컵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한 게 머린 FC가 두 번째이다.[9] 본선 1라운드, 2라운드에서 본인들보다 비교적 상위 팀인 4부 리그 팀과 6부 리그 팀을 이기고 8부 리그 팀 사상 두 번째로 64강으로 올라갔으니 충분히 상징적인 기록이다.[10]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주로 있는 바로 그 구단이다.[11] 물론 8부 리그다.[12] 정규시간 내 스코어 0-0, 승부차기 4-3[13] 현재 머린이 소속된 7부 리그인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은 5위까지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진다.[14] 티켓 판매량+FA컵 중계권료만으로 이미 35만 파운드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였고, 기타 스폰서 수입과 명명권 계약 등의 수익을 총합해 보면 40만 파운드 이상의 수입이 예상된다. FA컵 잉글랜드 문서에도 나와있는 현금 1~2억에도 팀 운명이 왔다갔다하는 재정이 열악한 팀이 자이언트 킬링을 통해 파산에서 벗어난다는 예시에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상황. 물론 마린은 비록 코로나로 인해 재정적 타격이 심하긴 했지만 파산을 당할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실제로 마린 소속 선수들은 급여로 150에서 250파운드 정도의 돈을 받고 있다. 아무튼 단 한 번의 경기로 마린은 수십만 파운드에 달하는 현금과 구단 스폰서, 구장 명명권, 1부 리거와의 경험 등을 얻게 되었다.[15] 리그 시스템 상 현재의 내셔널리그 노스에 해당.[16] 마린이 오랫동안 7부에 머물러 있다가 오히려 한때 8부로 떨어진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