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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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중국 청나라 말기의 인물로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운 마오쩌둥(모택동)의 증조부이다. 자는 사단(四端).
2. 생애[편집]
1823년 청 후난성 상담현에서 모상환(毛祥煥, 1794 ~ 1839)의 아들로 태어났다. 농부인 아버지의 직업을 물려받아 평생 농사에 종신했고, 고등 교육을 못 접하는 등 매우 곤궁한 삶을 지냈다. 모씨 가문은 모조인 시기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빛을 내어 농사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모조인의 아들 대인 모은보 시기엔 일부 농지를 저당잡히고 말았다.
1893년 사망했으며 그의 재산은 두 아들에게 최종 분할되었는데, 장남 모은농이 땅 30묘, 차남 모은보가 15묘를 받게 되었다. 당시 유산을 분할했던 일이 1949년 10월, 증손자 마오쩌둥 대에 다시 언급되는데, 전문은 다음과 같다.
“我们家过去很穷。我们的曾祖父毛四端是一个穷苦农民，他手里只有45亩田，但有两个儿子，四个孙子。我爷爷毛翼臣，你爷爷毛德臣，兄弟俩分家时，翼臣公分15亩，德臣公分了30亩。但是，你爷爷有3个儿子，我爷爷只有一个儿子，到我父亲这一辈，我家有15亩，你家只有10亩田。所以你们的家境会要比我们差一些。”
우리 가문은 가난했습니다. 증조부 모서단께선 45묘의 밭을 가지고 있었고, 아들 둘과 손자 넷이 있었습니다. 나의 조부 모익신(모은보)과 당신(마오쩌롄)의 조부 모익농이 분가할 당시 모익농은 30묘를, 모익신은 15묘를 가져갔지요. 이후 당신의 조부 모익농은 세 아들을 낳았고, 세 아들들이 분가할 시점에선 다시 땅을 10묘씩 분할해서 가져갔죠. 따라서 당신 집에는 10묘밖에 없는 것이지요.
내 집안은 비록 15묘밖에 못 물려받았으나, 내 아버지(모이창) 대까지 15묘를 온전히 물려받았습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선 당신이 나보다 힘들 것입니다.
1949년 10월 베이징, 마오쩌둥이 친척 동생 마오쩌롄(毛澤連)을 향해.
이후에도 모택동은 1959년 생가를 방문했을 때 증조부 모조인을 '태공(太公)'이라 부르며 존경심을 내비쳤다고 한다.
3. 가계[편집]
모조인은 주씨(周氏)와 결혼해 모은농(毛恩農), 모은보,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 딸을 낳았다. 모은보의 아들이 마오이창(모이창), 마오이창의 아들이 마오쩌둥이다.
- 조부: 모제요(毛際耀, 1770 ~ 1849)
- 부친: 모상환(毛祥煥, 1794 ~ 1839)
- 모친: 장씨(張氏, 1802 ~ 1832)
- 아내: 주씨(周氏, 1820 ~ 1876)
- 장남: 모은농
- 손자: 모국생(毛菊生)
- 증손자: 마오쩌롄(毛澤連)
- 차남: 모은보
4. 참고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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