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시마 히토시 암살 미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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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단
3. 전개


1. 개요[편집]


1990년 1월 18일 당시 나가사키시장이었던 모토시마 히토시를 암살하려고 한 사건.

2. 발단[편집]


이 사건의 발단은 1988년 12월 7일 나가사키시의회 질의였다. 공산당 소속 시의원 시바다 보쿠가 당시 시장이었던 모토시마 히토시에게 쇼와 덴노전쟁 책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천황에게도 전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하였다. 문제는 당시 쇼와 덴노가 오늘내일 하면서 사경을 헤매이고 있었던 터라 일본 사회 전체가 소위 "자숙" 모드였다는 점이다.

이 사던으로 모토시마 시장은 극우파들의 공격 목표가 되었으며 소속 정당이었던 자민당에서 제명되었고 극우 단체들의 확성기 차량 80여대가 몰려들어 연일 비난해 댔다. 극우 깡패들이 여저저기서 그를 노리면서 나가사키시는 모토시마 시장에 대한 경호 수위를 높이고 공관에서 지내게 했다. 평소 그는 아침 일찍 출근 전 산책을 즐겼는데 이조차도 시장 공관에서 런닝머신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었다.

3. 전개[편집]


그러던 중 1990년 1월 18일 극우 단체 행동 대원이 모토시마 시장을 저격하면서 왼쪽 가슴에 총을 맞았으나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다. 그는 자신을 저격한 자를 용서한다고 말했으며 그 다음 해의 선거에서 4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다음 선거인 1995년 선거에서 모토시마 시장은 낙선한 후 정계를 은퇴했고 2014년 10월 31일 92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2005년 한국 방송사인 문화방송8.15 광복 60주년 특집으로 제작한 5부작 다큐멘터리 <천황의 나라, 일본>의 1부 방송인 '덴노, 살아있는 신화'에서 이 사건을 다뤘는데 모토시마 시장이 여기에 직접 인터뷰어로 직접 출연했으며 그에게 질의했던 시바다 보쿠 전 시의원도 인터뷰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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