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00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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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무한도전 로고.svg 무한도전의 역대 에피소드
무한도전 해님달님

무한도전, 쉼표

박명수의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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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300회 특집
무한도전, 쉼표


파일:무한도전 300회 특집.jpg

시청 등급
파일:12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2세 이상 시청가
회차
300, 301회
방영
2012년 10월 20일, 10월 27일
출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
시청률
15.1%, 14.4%[닐슨코리아]

1. 개요
2. 전개
2.1. 1부 (300회)
2.1.1. 오프닝
2.1.3. 텐트 토크
2.2. 2부 (301회)
3. 여담



1. 개요[편집]


무한도전의 300회 기념 특집 에피소드이다.

무한도전 독립 편성 이전부터 299회까지 진행해 오면서 겪은 일들과 멤버들 서로간의 속마음에 관해 차분하게 쉬어가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컨셉으로 진행했다.


2. 전개[편집]



2.1. 1부 (300회)[편집]




재생목록

2.1.1. 오프닝[편집]


넓은 들판에서 300회를 자축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절을 하는 걸로 오프닝을 시작했다.[1] 이번 특집에서 지난 300회 동안 지나온 추억들을 돌아봄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할 고민에 대해서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질 거라고 하자 멤버들은 서로 먼저 울지 말라고 티격태격했다.

실내로 들어선 멤버들은 커다란 책장을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방영돼온 무한도전의 모든 방송 테이프들이 정돈돼있었다. 곧바로 멤버들은 자리를 잡고 황소와 줄다리기를 했던 첫 회부터 300회까지의 시즌 변천사 및 멤버 변화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여기서 유재석은 제일 마음고생한 멤버로 정형돈을 언급했고, 본인 역시 자리를 못 잡았던 그 방황기가 흑역사였다고 인정했다.[2]

그리고 각자 기억에 남는 특집을 직접 책장에서 골라와서 그 에피소드들을 같이 시청하며 촬영 당시의 고생담과 뒷이야기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본인이 출연하진 않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가장 재밌게 봤던 특집이라서 선정.

  • 정준하 - 봅슬레이 특집 & 레슬링 특집 WM7[3]
봅슬레이 특집은 실제 기록 주행에서 겪은 1분간의 잔상이 지금도 기억에 깊게 남아서 뽑았다고 한다. 이후 이 특집에 관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정형돈이 박명수와 싸웠던 에피소드의 뒷이야기를 풀었는데, 어깨 미세골절 부상을 입은 전진은 모두가 챙기며 걱정해주는 와중에 허리 부상으로 몸도 제대로 못가누는 자신은 찬밥취급을 해 엄청 서운함을 느끼던 와중, 꾀병부린다고 핀잔을 주는 박명수의 언행에 진짜로 서운함을 느껴 그런 것이라고 한다. 덤으로 김태호 PD가 언급하길 두 사람이 화해를 했는데 그 장면을 담은 테이프를 분실하는 바람에 방송에 내보내지 못해 정형돈만 욕을 먹었다고.

레슬링 특집은 개고생한 건 물론이고 관중들의 응원과 함성이 기억에 남는다고 모든 멤버들이 입을 모아 추억했다. 그리고 뒷이야기도 풀었는데, 정준하가 "저 이제 장가갈 수 있겠죠~"라고 말하는 게 정말 오글거렸고, 형돈이 경기 후 잠깐 넘어지는 장면은 너무 힘들어 다리가 풀려서 그런 게 아니라 주목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연기한거라고.

여담으로 이 두 특집은 모두 김치전 사건으로 많은 욕을 먹던 정준하의 이미지를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 주고 본인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공통점이 있다.

당시 시청률이 답보 상태라 폐지설이 솔솔 나오던 어려운 상황에서 무도 동립 편성 후 최초로 해외출장을 나가 고생하면서 촬영한 점 때문에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4] 그리고 하하가 폭로하길 이 당시 한국에 있던 박명수의 여자친구(훗날의 아내)가 나이트클럽를 가는 바람에(...) 박명수가 수시로 확인전화를 걸며 안절부절했다고 한다.

무도 최초의 스포츠 관련 장기 프로젝트라는 의의가 있고, 멤버들이 최초로 바쁜 스케쥴을 쪼개가며 틈틈히 연습한 점이 생각나 선정. 경연이 끝나고 다들 우는 와중에 박명수 혼자만 안 울고 눈치를 봤는데, 다 끝난 게 기뻐서 안 슬펐다고 한다.[5]

역대 무한도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데다[6] 본인 위주로 돌아가서 선정. 여담으로 당시 반장으로서 무도를 이끌었던 자신의 공인양 포장해서 여러번 우려먹었으며, 훗날에도 그랬다.

무도 추격전의 기틀을 마련한 특집이고, 본인과 박명수가 만들어낸 명장면(냉면집 줄행랑 + 한강 추격씬)이 많아서 선정. 노홍철의 회고에 따르면, 그 명장면 때 박명수에게 본인 인생 최고로 상스럽고 무서운 욕을 들었다며 몸서리를 쳤다.[7]

재미와 감동보다는 가장 힘들었던 특집이라서 뽑았다. 사실 그럴만 한게 이 특집이 무한도전 역사상 가장 혹독한 스케줄로 악명 높았던 뉴욕 출장 때 촬영했기 때문이다.[8]

이 밖에도 정준하가 100회 특집 재방송을 보다가 진심으로 짜증을 내는 TV 속 본인 모습이 차마 보기 힘들어서 시청을 관둔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예전에는 의기소침하고 짜증도 많이 냈지만 레슬링 특집 이후로 자신감이 많이 생겨 마음이 여유로워졌다고.

무한도전 영상 댓글에서는 길은 제일 나중에 합류했기에 시청자 입장에서 재밌었던 특집 골랐고, 준하는 무도 제일 욕받이였기에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고 자신에게 제일 인상이 깊었던 특집들을 골랐고, 하하는 의리남 컨셉답게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준 특집을 골랐고, 재석은 철인 컨셉이어서 의미깊은 첫 장기 프로젝트 특집을 골랐고, 명수는 현실주의, 무한 이기주의 컨셉답게 자기가 중심이었던, 또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특집을 골랐고, 홍철은 사기꾼, 노갈량 컨셉답게 레전드 추격전 특집을 골랐고, 형돈은 제일 고생을 많이한 멤버여서 제일 힘들었던 특집을 고른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각자의 성향과 성격대로 골랐다는 뜻.

2.1.2. 마니또소울푸드[편집]


멤버들이 준비한 소울푸드가 공개됐는데 서로의 지정된 상대의 좋아하는 음식을 미리 마련하는 형식, 즉 마니또였다. 대다수는 정체가 쉽게 드러나서 마니또 안 해본 티가 난다고 했다.

주는 사람
마니또
소울푸드
정준하[9]
박명수
단팥죽[10] & 삼색 백설기

편지-

박탈성 구순염으로 고생하시는 박명수 옹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어느덧 옷깃을 여매야[11]

하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시간이 흘러흘러 어언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군요

무도의 맏형으로서 또 늘 악역을 담당하는 캐릭터로서 티 안 나게 애쓰는 점 우리 모두 고맙게 생각하는 거 알죠?

요즘 체력이 약해진 모습 또 잔병치레가 잦은 모습을 접하며 안타까웠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부디 제 선물이 당신의 지친 영혼을 달래줄 수 있는 따뜻한 소울 푸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민서 아빠

-당신의 수호 천사

주는 사람
마니또
소울푸드
정형돈[12]
정준하
구운 가래떡, 간장 & 옛날영양통닭[13] & 사과[14]

편지-

무도의 기둥 정중앙

준하 형 벌써 햇수로 8년째네

형이 가장 그리워할 것 같은 음식을 준비했어

아마 어린 준하 형의 모습을 기억하게 되겠지?

8년 동안 바보인 척 해줘서 고맙고유재석: 에이 이건 아니지 그러나 가장 듬직한 형으로서 함께해줘서 또 고맙고

언제까지 무한도전을 함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15]

무도가 끝나도 우리의 인연은 계속 무한도전이 되기를 바랄게

-준하 형의 마니또

주는 사람
마니또
소울푸드
박명수
유재석
멸치볶음[16] & 애호박전 & 밥

편지-

To 재석

시청자 여러분께 큰 웃음 만들며

불쌍한 모자란 욕 잘하는 정신상태 혼미한 결혼 앞둔 민머리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당신에게...(중략)[17]

세상에는 많은 음식이 있지만 우리가 흔히 너무 쉽게 생각하며 먹는 이 멸치볶음이

(물론 비주얼적으로 닮은 점도 있지만) 당신과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고칼슘을 자랑하는 이 멸치볶음은 당신과 가장 잘 어울립니다

언제나 국민 여러분께 멸치볶음처럼 작지만 큰 행복과 즐거움 만들어 주세요

주는 사람
마니또
소울푸드
하하
정형돈
해물궁중라면[18]

편지-

형돈님, 고생 많으십니다

그리고 300회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죠?

이 말은 못했던 것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무도도 있었어요

우리의 주름은 늙어도 우정은 늙지 맙시다

주는 사람
마니또
소울푸드
유재석

해물찜[19]

편지-

길 씨에게

그간 여러 가지로 무한도전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길 씨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하시길 바라며

이 음식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맛있게 드시고 부담 가지실 필요는 없지만 참고로 이 해물찜 49,000원짜리에요

남기지 말고 드시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2012년 잘 마무리하시고요

길 씨의 2013년 기대해 볼게요

길 씨의 마니또로부터...

주는 사람
마니또
소울푸드
[20]
노홍철
와사비 과자 & 와플[21]

편지-

받는 이: 노홍철

홍철아

매일같이 밝게 웃는 네 모습에 난 슬픔을 느낄 때가 가끔 있단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너의 모습도 좋지만 가끔씩 한 호흡씩 쉬면서 너를 돌아보는 것도

너의 인생에 또 다른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

널 생각하면 용기가 나는 나는 너의 마니또

주는 사람
마니또
소울푸드
노홍철[22]
하하
짜장떡볶이, 분식 튀김, 순대 & 바나나우유 & 쥐포[23]

편지-

남자 중의 남자 내 친구 하하에게

동훈아 내가 네 마니또다 하하하하하하(...)

널 위해 준비한 음식은 짜장떡볶이야

우리가 본 지도 10년이 됐네

너랑 학교를 같이 다닌 건 아니지만 왠지 널 떠올리면 초등학교 정문 작은 분식집이 생각나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 무국, 더덕 무침과 따뜻한 밥 한 공기 마련하려다

나한테 너는 항상 마음만 먹으면 쉽게 좋아하고 깊어질 수 있는

쫄깃쫄깃한 떡볶이 같은 동료이자 친구이기에 떡볶이를 준비했어

다음 달이면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멋진 남자 동훈아

늘 응원하고 많이 배울게... 사랑한다

인생에 또 있을까 싶은 무한도전 300회에서

토니 스타크(...)



2.1.3. 텐트 토크[편집]




그리고 대나무숲 코너를 통해 스태프들이 생각하는 무도 멤버에 대해 알아본 후 텐트에서의 1:1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진솔히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이 텐트를 선택해 들어갔는데 박명수만 혼자 있게 되자 박명수가 길 정준하가 있는 텐트에 들어가 코너를 급조한다 굴박바라고 그래서 박힌 돌 정준하가 나갔지만 정준하는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배려해 유재석 정형돈 텐트에 가 그대로 시전한다 그래서 유재석이 하하 노홍철 텐트에 들어가 멤버들이 서로의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었다.

2.2. 2부 (301회)[편집]



재생목록
지난 주에 이어 각자의 진심이 공개됐다. 박명수, 길, 정형돈은 무도를 하차하려 한 적이 있다고 했고[24], 노홍철은 자기 캐릭터가 무너질까봐 동료들에게 선물도 마음대로 못 하겠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와중에 깨알 같은 처키 빡구가 압권.

그리고 무도 합류후부터 팬들의 지속적인 질타를 받으며 의기소침해있던 길이 슈퍼7 사태로 방송에 회의를 느끼고 활동중단을 선언했다가 극적으로 복귀했던 시기라 정준하와의 대화때 그간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고, 무도 내에서 제몫을 하기 위해 평소의 자신과는 다른 캐릭터를 여럿 만들려고 하다보니 상당히 힘들었다는 사실을 고백한 파트도 감동적이였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이때 정준하가 길을 다독이며 원래의 너의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는 조언을 했고, 길도 마음의 짐을 많이 내려놓게 되었는지 이후부터 음주운전으로 하차하기 전까지 각성해 대활약하는 계기가 된다.


3. 여담[편집]


  • 쉼표라는 부제에 맞춰서 무도리를 쉼표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사용했다.

  • 대나무숲 코너에서는 스태프들이 멤버들과 관련된 미담 썰을 풀었고[25], 정준하가 아빠가 된다는 소과 함께 폭로(?)가 이어졌는데, 무한도전 제작진, 스태프들의 예능감이 빛을 발했다. 특히 회식 중 스태프들을 보고 쿨하게 지나간 박명수, WM7 특집 후 스태프를 못 알아보고 벼농사 특집에서 막걸리를 퍼먹고 만취한 정준하, 미남에서 반품남이 된 노홍철의 경우 끊임없는 디스파티가 이어졌고 유재석은 카메라맨들이 너무 뛰어서 힘들어했다(...).

  • 길에게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특집. 2009년 중순 무도에 합류 후부터 팬들의 지속적인 악플과 질타를 받으며 의기소침해있던 길이 슈퍼7 사태로 방송에 회의를 느끼고 활동중단을 선언했다가 극적으로 복귀한지 1달 정도 지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텐트 토크 때 정준하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그간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고 제몫을 하기 위해 평소의 자신과는 다른 캐릭터를 여럿 만들려고 하다보니 상당히 힘들었다는 사실을 고백했고, 정준하는 길을 다독이며 원래의 너의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 2부에선 "재미없는 캐릭터로 고생하던 정형돈의 마음을 이해 못했는데, 자신이 그 처지가 되보니 정말 힘들더라."며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인정했으며, 유재석을 필두로 한 형님 라인에서 "예능계 활동을 하다보면 다 겪는 일이니 팬들의 비난에도 웃어 넘길 수 있는 여유를 부릴줄 알아야 한다."라는 조언과 함께 예전의 활발한 모습으로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는 덕담까지 들었다.

이러한 다독임 덕분에 길은 마음의 짐을 많이 내려놓게 되어 이후부터 음주운전으로 하차하기 전까지 각성해 대활약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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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 [1] 유재석과 길은 무려 점프를 하면서 큰절을 했지만, 노홍철은 겁이 많은지라 기합만 요란할 뿐 땅에 무릎을 박지 않는 꼼수를 보였다.[2] 무도 독립 편정 이전 ~ 2007년 즈음까지 정형돈은 개그콘서트의 갤러리 정 캐릭터를 상징하는 마초 + 강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활동했는데, 이게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는 커녕 욕만 잔뜩 먹으며 위축되었다.[3] 본래 봅슬레이만 골랐는데, 옆에 있던 길이 레슬링 특집도 넣으라는 권유를 했다고.[4] 훗날 하하가 밝히기로는 프로그램 폐지설에 추억이나 쌓자며 간 뉴질랜드에서 그마저도 기상악화로 스케쥴이 펑크가 나 긴급투입한 롤링페이퍼에 자신이 형돈이 어색하다고 썼고 이게 화제가 되어 친해지길 바라로 본격적으로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며 본인이 죽어가는 무도를 살리게 된 장본인중 하나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5] 이에 김태호 PD는 궁서자막으로 "연습 제일 안 했으니까..."라고 디스를 했다.[6] 유일무이하게 30%를 넘은 케이스.[7] 실제로 촬영 당시 욕을 엄청해서 오디오가 전부 편집된 버전으로 방영했다.[8]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 식객, 달력 촬영 등 5개의 특집을 무려 4박 5일이란 짧은기간에 몰아서 촬영했다. 당시 무한도전은 쪼인트 까이며 MBC 사장이 된 인간 때문에 예산이 밥 먹듯이 깍이고, 김태호 PD 해고+무한도전 폐지까지 나올 정도로 고난을 겪고 있었기 때문. 식객 특집이 당시 정권의 강요로 만들어졌는데, 그 덕분에 간만에 잡은 해외출장 특집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스케쥴을 감당해야 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하루에 2시간씩 자고 남은 시간은 모두 촬영에 투자했으며, 계단에서 쭈그려서 졸고 있는 스태프를 본 유재석이 껴안고 눈물을 흘리고 김태호 PD에게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따졌고, 고 카페인 드링크를 일일 권장량 이상을 계속 먹으며 피곤을 견뎠다고.[9] 처음에는 어느 정도 잘 숨겼는데, 박명수가 단팥죽을 먹으며 '인스턴트 느낌이 하나도 없다'라며 감탄하자 "거기는 인스턴트 하는 데 아냐..."라고 하는 바람에 사실상 들통났다.[10] 단팥을 좋아하는 박명수가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계피가루까지 첨가되어 있다고.[11] 원래 여야가 맞으나 잘못 썼다.[12] 정준하가 형돈의 글씨를 바로 알아보는 바람에 금방 들통났다.[13] 정준하의 누나에게 정준하가 어렸을 때 좋아했던 음식을 물어보았을 때 구운 가래떡과 통닭을 추천했다.[14] 정준하가 홍옥 사과에 대한 알러지가 있어서 예전에 잘못 먹었다가 큰일 날 뻔했다는 일화를 떠올렸다고 한다. 정형돈이 산 사과의 품종은 제일 흔한 종류인 후지 품종이다.[15] 이때는 몰랐지만 정형돈 본인이 불안장애 등 개인 건강상 문제로 인해 2015년 말 하차를 선언했다.[16] 이유가 상당히 무관심하면서도 단순한데 유재석멸치를 닮았다는 이유(...)였다. 에 의하면 유재석이 좋아하는 음식도 아니라고. 심지어 다 식는 바람에 밥이든 멸치볶음이든 전부 굳어 뭉쳐져 있었다(...)[17] 이 부분은 제대로 읽지 않았다.[18] 건강이 안좋은 형돈의 몸보신 차원에서 준비했는데, 안타깝게도 형돈은 비위가 약해 해산물을 안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라면을 한 입 먹고는 생각보다 입에 안 맞다(...)라고 하는 바람에 하하는 해골을 먹었다.[19] 의 별명이 '해양생태계 전문 가수' 라서. 다행히 은 해산물에 거부감이 없어서 나름 만족스러워했다.[20] 편지를 다 읽었을 때 혼자 박수를 치다가(...) 본인인 것이 사실상 들통났다.[21] 홍철이 디저트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또 그 당시 와사비 과자에 상당히 꽂혀 있었다. 그래서 홍철은 대만족.[22] 편지에 처음부터 내 친구 하하에게라고 쓰는 바람에 단숨에 들통났다(...) 이름을 써야 되는 줄 알았다며 마지막에 '토니 스타크가'(...)라고 쓴 것은 덤.[23] 처음에는 몸에 좋은 음식을 대접하려고 했으나, 왠지 하하를 보면 초등학교 때 같이 분식집에서 군것질하던 친구가 떠오른다며 준비했다.[24] 이 중에서 박명수는 무한도전 초창기 때 실제로 하차했던 적이 있었다. 물론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을 맡게 되면서 복귀.[25]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노홍철이 슬리퍼를 신고 장례식장으로 달려와 주고 장례식에 전 멤버가 왔을 때, 결혼식 축가를 흔쾌히 승낙했을 때, 파업 중 작가들에게 힘이 되어 주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