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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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파일:Myriophyllum-aquaticum-300x289.jpg
물수세미
Watermilfoil
이명 : 물채송화, 앵무새깃, 물민들레
Myriophyllum verticillatum L.
분류

식물계

속씨식물문(Angiosperms)

진정쌍떡잎식물강(Eudicots)

범의귀목(Saxifragales)

개미탑과(Haloragaceae)

물수세미속(Myriophyllum)

물수세미 (M. verticillatum)
1. 개요
2. 특징
3. 쓰임새



1. 개요[편집]


한국, 중국, 일부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유럽 등 다양한 곳에서 서식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물에서 자라며 화려한 꽃을 피우진 않지만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잎이 고운 편이라 은근히 인기 있는 식물이다. 수족관집에선 주로 물수세미라고 부르고, 화원에서는 물채송화라고 부르는 편. 일반적인 화원에서는 잘 없고, 수생식물 전문 화원에서는 많이 판다. 다만, 물채송화라고 물어봐야 쉽게 구할 수 있다.[1]


2. 특징[편집]


땅속줄기를 뻗으면서 왕성하게 자라고, 줄기 윗부분은 물가 위로 자란다. 줄기에 층층히 달린 잎은 앵무새 깃 모양으로 가늘게 갈라지며, 초록~녹색을 띤다. 물에 잠긴 잎은 초록색에 두툼하고 작지만, 물 위로 뜬 잎은 녹색빛에 넓고 얇게 갈라진다. 꽃은 한여름에 연노란색으로 작게 피지만 쉽게 볼 수는 없다.
수생식물이라 호수, 저수지, 늪 등에서 자라고 반음지에서도 자라지만 양지에서 키워야 훨씬 풍성하게 자란다. [2]
번식방법은 실생[3], 삽목[4], 분주[5] 등이 있다. 물수세미의 성장이 빠르다보니 삽목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가정에서는 간편한 삽목을 선호하는 편.


3. 쓰임새[편집]


식용이나 약용으론 딱히 쓸모가 없고, 주로 원예용이나 수초용으로 애용한다.

원예용으로 키우기 쉬운 편이다. 수생식물이니 뿌리가 썩는 일은 없고[6], 반음지에서는 웃자라지만 죽진 않으며, 허브와는 달리 통풍이 그리 중요한 식물도 아니다. 꽃이 크고 아름답진 않지만, 대신 잎이 이쁜 편이라 히아신스, 스투키, 수국, 로즈마리 만큼은 아니어도 꽤 인기 식물이다.

수초로도 꽤 키우는데, 이탄이 딱히 필요 없고 왕성한 성장력을 자랑해서 금세 풍성해진다. 물론 이탄과 조명이 충분하면 더욱 무서운 성장 속도를 보인다.

다만, 관상어 구피가 물수세미를 뜯는 경우가 꽤 있다니 주의할 것.어차피 성장이 빨라서 별 타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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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수세미채송화 둘 다 물수세미와는 거리가 멀다. 수세미는 박목, 채송화는 석죽목.[2] 반음지에선 줄기가 가늘고 잎도 소박하게 펴서 웃자라지만, 양지에선 상당히 풍성하게 자란다. 마치 초록색 뱀처럼 보이는 수준. [3] 씨를 뿌려 번식[4] 주로 줄기 끝부분만 잘라서 쓴다.[5] 뿌리 뭉치를 반으로 나눠서 심기[6] 물을 가끔은 갈아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