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E-11A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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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2020년 1월 27일
유형
엔진 고장, 조종사 과실
발생 위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국기.svg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가즈니 주
기종
E-11A[1]
운항사
미국 공군
기체 등록번호
11-9358
출발지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국제공항
도착지
탑승인원
승무원: 2명
사망자
탑승객 2명 전원 사망
지상 인원 2명 사망

파일:11-9358.jpg}}}
사고 8개월 전, 마일든홀에서 찍힌 사고기의 사진.

1. 개요
2. 기체
3. 사고 경위
4. 사고 이후
5. 여담



1. 개요[편집]


2020년 1월 27일 아프가니스탄 가즈니 주에서 E-11A BACN 기체가 추락한 사건.


2. 기체[편집]


E-11A는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를 개조하여 만들어진 전자전기로, 아프가니스탄의 열악한 여건 상 소형기가 투입되었다. 아프가니스탄의 430 원정전자전투비행대(EECS)에 배치되어 있었으며, BACN(Battlefield Airborne Communications Node)은 통신을 중계하고 호환되지 않는 시스템들을 통합하는 것으로 전장에서의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뜻한다. 해당 기체는 미 공군에서도 4대만이 운용되고 있었으며, EQ-4B 로 개조된 글로벌 호크도 같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3. 사고 경위[편집]


해당 기체는 현지사간 11시 5분에 칸다하르 국제공항에서 이륙하여 카불방향으로 정상적으로 비행하였으며, 12시 50분에 42,000피트에서 43,000피트로 고도를 변경하던 중 300피트정도 상승하였을 때 왼쪽 엔진의 팬 블레이드가 피로 파괴로 부러져 엔진에 빨려들어가 심각한 손상을 일으켰다. 해당 비행기는 남은 엔진으로도 비행이 가능했으나, 조종사들은 왼쪽 엔진이 아니라 오른쪽 엔진이 손상되었다고 판단하여 오른쪽 엔진을 정지시켰다. 따라서 해당 기체는 모든 추력을 잃었고, 엔진을 재점화하고자 하였으나 불가능했다. 승무원들은 칸다하르 공항으로 회항하고자 하였으나 사고 20분 후인 13시 9분, 고도와 속도가 부족하여 눈 덮인 산악지대에 비상착륙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지상에 충돌하였다.


4. 사고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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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사고 기체

사고 지역이 탈레반의 통제 하에 있는 지역이었기 때문에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웠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시신과 블랙박스를 수거하고 기체를 폭파하였다. 사고 이후 탈레반은 자신들이 항공기를 격추하였다고 주장했으나 미군은 해당 주장에 대해 부인했으며, 러시아이란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체에 CIA요원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NDNC하고 있다.

처음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아리아나 아프간 항공보잉 737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하였으나, 항공사에서는 자사에서는 어떠한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고하였으며, 추후 정정되었다.

블랙박스가 수거되어 조사된 결과 추락 원인은 왼쪽 엔진의 터빈 블레이드 파손과 이에 따른 조종사의 실수로 결론지어졌으며, 엔진이 꺼진 뒤에도 조종은 가능했으나 추력이 없었기 때문에 기지까지 활공하지 못하고 도중에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5. 여담[편집]


브리티시 미들랜드 국제항공 92편 추락 사고, 트랜스아시아 235편 추락사고와 비슷하게, 엔진 하나가 고장난 이후 조종사들의 잘못된 대처로 인해 사고가 난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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