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이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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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의 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입단 전[편집]
초1 시절부터 야구에 입문해 투수와 포수를 겸하며 활동했다. 중학교 2학년 당시에는 큐슈 대회에 출전해 투수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는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고등학교는 오키나와 쇼가쿠 고교로 진학하여 1학년 봄부터 주전 포수로 정착. 2008년 선발 고교 야구 대회에서 1년 선배인 히가시하마 나오와 함께 배터리를 이루며 선발 대회 우승을 합작하는 큰 활약을 선보였다.
아지아대학 진학 직후에는 1루수로 출전했으나 그 해 가을 포수로 출전하기 시작했고 동도 대학리그 우승과 미일 대학야구 선수권 대회 출전, 메이지 진구 대회 우승이라는 실적을 쌓아올렸다. 대학 4년간 히가시하마 나오, 쿠리 아렌, 야마사키 야스아키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2]
2013년 드래프트 회의에서 요코하마 구단이 3순위로 지명하면서 계약금 6000만엔, 연봉 1000만엔(추정)의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하였다. 등번호는 39번.
3.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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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14~2015년[편집]
입단 첫 해인 2014년에는 단 10경기만 나섰지만 6월 21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전에서 강렬한 데뷔 첫 안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0회말에 랜디 윌리엄스를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역전 끝내기 3루타를 친 것. 하지만 이것 외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2015년부터 출전 기회를 늘리면서 시즌 최종 74경기에 출전했다. 득점권에선 .350, 좌투수에게는 .364라는 높은 타율을 기록했으나 우투수에겐 타율이 .183에 그치며 좌우편차가 큰 모습을 보였다. 68폭투로 단일 시즌 최다 폭투 타이기록을 세우는 불명예를 안으면서 수비 안정감에도 의문부호가 생기기도 했다.
3.2. 2016년[편집]
결국 2016년부터 새로 팀에 입단한 토바시라 야스타카에게 완전히 밀려나며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그나마 같은 처지였던 타카죠는 야마구치 슌의 전담 포수로 나서기라도 했으나 미네이는 이런 기회조차도 거의 없었다. 결국 1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그마저도 대부분은 대타 출전이 대다수였다. 시즌 최종 타율은 .333로 높았으나 15타수 5안타로 표본이 적었기에 의미가 크게 없는 성적이었다.
3.2.1. 클라이맥스 시리즈[편집]
정규시즌에는 보여준 것이 없었지만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반전을 보여주었다.
연장 11회 초에 대타로 등장해 상대투수 타하라 세이지의 초구를 잡아당기며 팀을 시리즈 승리로 이끄는 결승 적시타를 때려낸 것. 이 적시타 하나로 요코하마는 사상 첫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에 이어 사상 첫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룩했다.
3.3. 2017~2021년[편집]
2017년부터는 토바시라와 함께 마스크를 나눠 쓰면서 전년도보다 출전 비중을 늘려나갔다. 좌완 공략에 강점이 있는 만큼 좌투수가 선발로 나올때 주로 출전하였으며 나름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2년 연속 A클래스 진입에 공헌하였다.
2018년에는 2015년 이후로 오랜만에 주전 포수 자리를 얻었으나 실망스러운 타격과 수비를 보이며 결국 시즌 중간에 이토 히카루를 트레이드로 데려오게 만드는 단초를 제공했다. 그나마 중도 합류한 이토의 성적도 신통치 않았던 탓에 출전 기회는 가장 많이 보장 받은 시즌.
이토 히카루가 주전으로 도약한 2019년에는 결국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이토가 부상으로 이탈했을땐 2017년처럼 토바시라와 같이 플래툰으로 출전하였다.
토바시라가 주전자리를 굳힌 2020년에는 거의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다만 타격으로는 적은 표본이지만 3할을 넘기는 실적을 남겼다. 2021년엔 이 타격 조차도 잘 되지 않으면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고 시즌 막바지에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3.4. 2022년[편집]
다시 무주공산이 되버린 포수 자리를 두고 현 시점에서 가장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2할 중후반 타율을 유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로는 타율이 점점 떨어지며 2할 초반대에 머무르고 있다. 침체되어 있다가 잊을만 하면 활약해서 생명연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
6월 7일에는 이마나가 쇼타와 함께 배터리를 이루면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팀 내 포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고 데뷔 이후 최다 출장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시즌을 보냈으나 빈약한 타격과 부실한 수비력 탓에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종료 후 FA를 신청해 시장에 나왔지만 끽해봐야 백업 수준인 선수인지라 요코하마 팬들은 잡아도 그만 놓쳐도 그만이라는 반응. 고향인 오키나와와 가까운 연고의 소프트뱅크가 2022시즌 들어 타격과 수비에서 허점이 생긴 카이 타쿠야를 받쳐줄 포수가 필요해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싱황.
4.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시절[편집]
11월 14일 새벽 3시 4년 3억엔에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떴고, 11월 18일에 소프트뱅크 이적이 결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오며 이적이 확정되었다.
4.1. 2023 시즌[편집]
개막 이후 1군에 붙어있기는 하지만 출전 기회를 좀처럼 받지 못하고 있다. 24일 기준 4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 타석은 딱 1타석 들어왔는데 그마저도 삼진 아웃이었다.
5.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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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말해서 주전으로 쓰기엔 많이 부족한 포수. 타격에서는 의외의 한 방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컨택이 좋지 못하고 좌우 스플릿 차이가 큰데다 선구안이 좋지 않아 생산성이 좋지 못하다.
그렇다고 수비력이 특출난 것도 아니다. 통산 도루저지율은 2할 중반대에 그치고 있으며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패스트볼을 저지르는 등 수비 안정감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
그나마 유일한 장점은 좌투수에 강하다는 점. 상술햇듯이 2015년에는 3할 중반대의 대 좌투수 성적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표본이 적긴 하지만 4할이 넘는 대 좌투 성적을 올렸다. 때문에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대타 기용이 자주되기도 하는 편.
6. 연도별 성적[편집]
7. 여담[편집]
- 성씨인 미네이(嶺井)는 오키나와계 성씨이며 일본 내에 약 300명 가량이 사용하고 있는 성씨. 이들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마다 친족들이 모여서 운동회를 실시한다고 한다. 미네이가 갓 입단한 2014년에는 기노완 스프링캠프장에 홍백전을 보러 약 70명 가량의 친족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하다. 때문에 입단 초기에는 나카하타 키요시 당시 감독과 미우라 다이스케로부터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 이 때문에 2015년 캠프를 앞두고는 확실하게 의사를 전달 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는 것을 목표로 삼기도 했었다. 현재는 특유의 목소리가 미네이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7.1. 배트 플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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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외적으로는 배트 플립을 찰지게 하는것으로 야구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요시무라 유키 이후 명맥이 끊겼던 요코하마의 배트 플립 계보(?)를 잇고 있는 중.
그러나, 타격폼으로 인하여 타팀 포수인 후시미 토라이를 부상시킬 뻔한 등 요코하마 팬들에게는 민심이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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