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도요 카프/2022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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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2 ~ 8/4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피스윕)[편집]
1.1. 8월 2일(패)[편집]
우에모토 타카시, 스에카네 쇼타, 닉 털리, 이시하라 토모키(포수) 4명이 콜업되었다.
상대전적에서 많이 우위에 있는 상대이고, 특히나 요코하마 스타디움 원정 경기는 6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어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지만, 최근에도 이미 흔들리고 있는 모리시타 마사토가 밋밋한 직구, 한복판에 몰리는 변화구, 인코스 제구도 안되며 타자를 맞히는 등 배팅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며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첫 타석에는 기껏 안타를 쳐서 나갔는데, 키쿠치의 장타 때 홈에서 아웃당하며 본인 스스로가 스코어 리드를 만들 기회를 놓쳐버렸다.
타선 역시 출루는 많이 했지만, 득점권 주자를 한 방에 불러들일 만한 장타력이 부족했다. 그래도, 대타로 들어서며 복귀 첫 타석부터 담장 상단을 직격하며 3루타를 기록한 스에카네 쇼타에게 장타력을 기대해볼만하다는 것이 위안.
1.2. 8월 3일(패)[편집]
1회초 노마의 리드오프 2루타와 아키야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1회말 마키 슈고에게 한복판 공을 던지고 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2회초 초노의 시즌3호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서나갔지만, 2회말 토코다가 4연속 피안타를 허용하고, 투수 하마구치에게도 안타를 맞는 등 마치 카프 선발진들이 누가 더 못하는나 내기하기라도 한 듯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5회초에는 코조노가 선두타자 2루타로 또한번 동점의 기회를 잡았지만, 아이자와가 범타로 물러나며 1사 3루, 타석에 들어선 토코다가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다가 앞으로 고꾸라지는 바람에(...) 토코다는 그길로 들것에 실려나갔다.
6회말 이치오카 류지의 방화로 5:2로 벌어진 7회초, 스에카네와 코조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지만 아이자와는 당연한 듯이 삼진. 대타 마츠야마 류헤이가 적시타를 치며 2점차로 좁혀졌고, 키쿠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불펜 싸움 끝에 연장 11회말 1사만루에서 미야자키 토시로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토코다의 본헤드플레이로 일찍 내려가는 바람에 불펜은 불펜대로 다 쓰고 패배했다.
1.3. 8월 4일(우천취소)[편집]
이 경기까지 패배하게 되면 2연속 3연전 시리즈 스윕패 및 7연패를 당하게된다. 여기서 연패를 끊지 못하면 현재 3위인 오늘 맞대결 상대 요코하마와 격차는 더욱 벌어져 향후 일정에서 순위경쟁을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불리한 위치에 놓이기 때문.
어제 출루 중에 훔바한 토코다 히로키가 오른발 관절 골절 진단을 받아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으며 향후 복귀 일정은 미정이다. 코로나19 감염으로 한 달 이상을 로테이션에서 이탈한 엔도 아츠시가 겨우 주말에 복귀하게 되었는데, 토코다의 이탈로 로테이션과 투수 운용에 차질을 계속 빚고 있다.
간만에 쿠리가 간만에 호투하며 3⅓이닝동안 퍼펙트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야속하게도 4회말 원아웃 이후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중단되었다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우천 취소를 결정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하고 연패 기록은 여전한 상태이다.
2. 8/5 ~ 8/7 VS 한신 타이거스(루징 시리즈)[편집]
2.1. 8월 5일(패)[편집]
이 3연전을 마치면, 향후 일정에서 한신을 상대로 홈에서 붙는 일정은 우천취소 1경기만이 남고, 정규편성된 나머지 7경기는 모두 고시엔 원정에서 치르게 된다. 카프의 순위 유지가 한신과 요코하마를 압살했기 때문인 만큼, 상대 전적을 벌릴 수 있을 때 더 벌릴 필요가 있다. 아오야기 코요와 계속 만나지 않은 건 진짜 다행이지만 최근의 오세라를 비롯한 선발진 전원 상태가 말이 아닌 상황이고, 반면에 한신 선발진은 7월에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며 팀의 연승가도에 공헌하고 있는 지라 또다시 힘든 싸움이 될 예정이다.
라이언 맥브룸과 오오모리 미노루가 코로나 격리가 끝난 후 콜업되었다.
1회부터 흔들리던 오세라가 사토에게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고, 4회초에는 방출 위기인 멜 로하스 Jr.(...)에게 생명연장포를 헌납해주며 오늘도 역시 털리면서 시작했다. 4회말 최근에 부진한 사카쿠가라의 적시타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코조노의 적시타로 한 점차까지 따라갔지만, 8회말 운 좋게 만든 무사 1,2루를 345 클린업 트리오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연패는 7로 늘어났고, 리그 2위에서 순식간에 5위로 추락했다.
2.2. 8월 6일(승)[편집]
니시카와 료마까지 복귀하면서 카프 타선으로서는 최고의 공격력을 가지게 되었다.
경기 초반부터, 앤더슨이 난타를 당하며 5:0이 되었지만, 카프의 타선은 예전만하지 않은 후지나미 공략에 애를 먹었다. 9회말이 시작할 때만해도 5:2로 뒤진 상태로 패색이 짙어져 8연패가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선두타자 코조노 카이토와 후속 아이자와 츠바사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이어서 투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우에모토 타카시의 내야안타와 오바타 류헤이의 난데없는 홈으로의 악송구로 5:3이 되었다.[1]
파일:오바타 홈 악송구.gif
노마가 삼진을 당해서 1아웃이 되었지만, 이어서 키쿠치 료스케의 느린 땅볼 타구를 2년차 유격수 나카노 타쿠무가 어이없는 실책으로 공이 내외야 사이를 느리게 굴러가는 틈을 타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5: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아키야마 쇼고가 깔끔한 우전안타로 3점차 역전승에 성공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파일:220806나카노 타쿠무 실책.gif나카노 타쿠무의 결정적인 실책.
나카노 타쿠무는 2년차에 한신의 리드오프와 키스톤 콤비로 자리잡았지만 카프에게 유독 좋지 않은 기록하고 있는데,
2.3. 8월 7일(패)[편집]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격리된 엔도 아츠시가 한달 반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시합 전, 어제 부진한 투구를 보인 드류 앤더슨, 후지이 레이라와 초노 히사요시가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엔도 아츠시와 켐나 마코토, 이소무라 요시타카가 콜업되었다.
아키야마 쇼고의 멀티 히트와 홈런, 미일통산 1500안타 등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지만, 득점권에서의 부진이나 복귀한 엔도의 부진, 이해가 되지 않는 투수 운용으로 실컷 두드려맞고 요코하마에 이어서 상대전적이 절대적으로 우세한 한신 상대로도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며 주니치를 제치고 꼴찌[4]까지 내려앉게 생겼다.
그나마 의미있는 기록이라면, 니시카와 료마의 홈런이 레이와 시대 통산 5000호 홈런이라는 것(...)
3. 8/9 ~ 8/11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스윕)[편집]
3.1. 8월 9일(승)[편집]
양 팀 모두 최근 분위기도 좋지 않은 데다가 야쿠르트는 한때 16게임차 까지 벌었졌던 게임차가 이젠 8.5게임차까지 확 좁혀졌기 때문에, 더 벌리기 위해서라도 히로시마 또한 아직 3위 요코하마[5]와도 3게임차로 더 쫓아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시리즈 결과물이 필요한 상황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러나... 라이언 맥브룸이 '신형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대방지특례' 대상선수로 명단에 오르며 엔트리에서 다시 말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오면서 이번 시리즈도 암운이 드리울 예정. 불펜에서는 오미치와 호리에 아츠야가 다시 콜업되었다.
모리시타 마사토 1회부터 깔끔한 삼자범퇴를 이끌어내더니, 매 이닝 10개 남짓한 투구수로 좋은 피칭을 이어나갔고 결국 9이닝 104구 완봉승에 성공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에게 3안타를 맞은 것은 아쉬웠지만 그 무라카미에게 장타는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과이고, 그 무라카미조차도 9회 2사에서 삼진을 당하며 허용타자가 되었다.
타격에서도 노마 타카요시의 타격감은
3.2. 8월 10일(승)[편집]
1회부터 2,3루 위기를 맞은 쿠리가 어떻게 막아내고 1회말에는 노마의 안타와 사구로 출루한 아키야마를 니시카와의 적시타와 사카쿠라의 1루수 앞 땅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초에도 두 명의 주자를 내보낸 쿠리였지만, 9번 타석의 투수 호시가 번트 모션에서 강공으로 전환한게 병살타로 연결되며 운좋게 무실점으로 만들어냈다. 2회말에도 이소무라의 2루타와 노마의 1타점 2루타로 3:0의 스코어를 만들며 쿠리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3회에도 2피안타, 4회에도 안타를 허용한 쿠리가 꾸역꾸역 막아내다 5회초에서야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4회말에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코조노가 시즌 6호 솔로 홈런을 만들며 4:0이 되었다.
8회초에 아오키 노리치카의 희생플라이로 이틀 연속 셧아웃에는 실패하였지만, 쿠리바야시 료지가 7월 22일 이후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쿠리 아렌, 멀티 히트로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노마 타카요시 두 명의 주장의 활약이 컸으며 두 명이 나란히 히어로(수훈선수) 인터뷰를 진행했다.
카프의 승률을 책임져주던 요코하마와 한신에게 연이어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천적에 가까웠던 야쿠르트에게는 2연속으로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며 순위 경쟁에 다시 합류하였다. 마침, 한신의 클린업 트리오 중 치카모토 코지와 오오야마 유스케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라 반등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3. 8월 11일(승)[편집]
엔도 아츠시의 로테이션 땜빵으로 뛰다 엔도가 돌아오니 토코다 히로키가 아웃되면서 노무라는 로테이션에 계속 남아있게 되었다. 발열 증세로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던 라이언 맥브룸은 다행히도 별 탈없이 곧바로 1군 재활에 들어갔다고 한다.
1회초부터 시오미 야스타카가 끈질기게 커트하다 7구만에 안타치고 나가는 짜증나는 상황이 있었고, 시오미가 대놓고 도루를 시도하려고 리드폭을 크게 늘렸음에도 아이자와는 도루에 공을 던지는 것조차 못하는 등 자동문임을 또한번 입증했다. 그래도 노무라가 무라카미를 삼진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선취 득점은 4회말 니시카와 료마의 쓰리런에 의해 터졌다. 노마의 2루타와 아키야마의 볼넷으로 차려놓은 밥상을, 맞는 순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보냈고 본인도 곧바로 빠던을 시전했다.
5회초, 아이자와가 도루 저지도 힘겨워하더니 이번에는 평범한 하이 패스트볼을 포구하지 못한 걸로도 모자라 공도 못 찾는 어이없는 포일을 저지르며 불필요한 실점을 하고 말았다. 6회초에도 도밍고 산타나가 나카자키 쇼타의 하이 패스트볼을 받아쳐 큼지막한 홈런을 만들어내며 점수는 1점차로 줄어들었다.
6회말 니시카와와 사카쿠라의 안타와 우에모토의 삼진으로 2사 1,2루인 상황에서 타격감 좋은 코조노가 중전 안타를 쳤고, 중계 플레이에서 유격수 나가오카가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니시카와는 홈을 밟았고 사카쿠라는 3루까지 들어가는 운이 따랐다. 이어서, 수비에서 삽질한 아이자와가 만회하려는 듯 좌선상 아슬아슬한 깊숙한 타구를 만들어내며 사카쿠라와 코조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는 6:2로 벌어졌다.
新 필승조 야사키 타쿠야가 깔금한 투구를 보였지만, 8회초 닉 털리가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시즌 40호[6] 홈런을 허용해버리며 6:3이 되었다. 덕분에 쿠리바야시가 세이브를 올렸지만...
순위는 그대로지만, 상위 팀과의 격차를 줄였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다음 상대가 마침 기세가 살아난 쿄진이라, 순위 싸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다.
4. 8/12 ~ 8/14 @ 요미우리 자이언츠(루징 시리즈)[편집]
4.1. 8월 12일(승)[편집]
라이언 맥브룸이 합류하며 아키야마-맥브룸-니시카와의 클린업 트리오가 완성되었고, 최근에 부진한 사카쿠라가 6번으로 조정되었다. 또한, 불펜 자원 코르니엘이 4개월만에 1군에 복귀하였다.
1회초, 최근 밥상 열심히 차려주는 노마와 키쿠치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아키야마와 맥브룸이 모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하였고 니시카와가 두 명을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로 선취득점에 성공하였다. 사카쿠라도 8구까지 버티며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또다시 주자 2명이 나간 상태가 되었지만, 코조노가 범타로 물러나며 2득점으로 만족해야했다.
에이스
5회초, 테이블 세터 노마가 볼넷, 키쿠치의 안타로 무사 1,3루 밥상을 차려주었고 아키야마가 희생 플라이, 맥브룸의 타이무리 2루타로 5:4 한점차까지 따라붙은 카프. 호리에 아츠야와 켐나 마코토가 6회와 7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만들었고, 8회초에는 안타를 치고 나간 선두타자 맥브룸을 니시카와가 2루타로 불러들이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고, 코조노가 희생플라이로 역전 타점을 만들었다. 이후 8회와 9회는 필승조 야사키 타쿠야와 쿠리바야시 료지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고 쿠리바야시는 KKK로 쿄진 타선을 잠재우며 3일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세라의 부진을 6이닝동안 무실점을 만들어낸 불펜과 완전체가 된 타선이 그동안 목말랐던 장타로 화끈한 득점을 만들어내며 역전에 성공, 쿄진을 제치고 4위로 올라갔다.
4.2. 8월 13일(패)[편집]
오세라 다이치가 결국 2군에서 조정을 하기 위해 엔트리 및 로테이션에서 말소되었다. 또한, 코르니엘에 이어서 프란수아가 진짜 오랜만에 1군에 복귀하였다.
1회말부터, 선두타자 요시카와 나오키가 코조노의 악송구+맥브룸의 포구 미스로 출루하더니 후속 타자 시게노부(...)한테 장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선취점을 내줬고,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나카타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0이 되었다. 엔도는 4회말에도 폴랑코와 오오시로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쿄진은 1회와 4회에 안타를 몰아치며 효율적인 득점을 이루어냈지만, 카프는 키쿠치의 센스있는 주루 플레이로 만든 득점권 기회조차도 살리지 못했고, 9회초 사카쿠라가 정말 오랜만에
4.3. 8월 14일(패)[편집]
오미치가 시즌 첫 등판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시즌 2군에서는 12경기(7선발) 5QS 2승 4패 방어율 2.25를 기록했다. 한편, 슈메이커는 방출 가능성이 높고 카프 상대로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서도 무너지면 진짜 짐싸야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웬걸, 슈메이커가 주자를 1~2명씩 꼬박꼬박 내보내며 득점권 위기를 맞았지만 동료의 호수비와 카프 타선의 답답함에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불펜 이노우에 하루토를 상대로 키쿠치 료스케가 동점 적시타를 뽑아내긴 했지만, 털리가 마루에게 다시 실점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종료. 이날, 카프 타선은 꼬박꼬박 출루하고도 홈으로 좀처럼 불러들이지 못했고다. 특히, 사카쿠라는 경기 시작 전에도 코치에게 타격 폼 교정을 지도받고 있었지만, 오히려 역효과가 났는지... 니시카와가 기껏 3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지만, 사카쿠라 혼자 병살타만 2개나 기록하며 흐름을 죄다 끊어먹었다. 내야수와 유틸리티 자원이 많고, 사카쿠라가 체력적인 문제인지는 몰라도 부진에 빠졌는데도 꼬박 전 경기 출장시키고 있는 사사오카 감독의 선수 운용에 의문이 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대가는 5위 추락이라는 뼈아픈 결말로 되돌아왔다.
5. 8/16 ~ 8/18 VS 주니치 드래곤즈(위닝 시리즈)[편집]
5.1. 8월 16일(승)[편집]
감독 사사오카 신지 및 노마 타카요시, 키쿠치 료스케, 코조노 카이토, 우에모토 타카시 등 핵심 내외야 자원과 야부타 카즈키, 이치오카 류지, 최근 필승조로 활약하고 있는 야사키 타쿠야까지 코로나 감염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어느 팀은 칼같이 취소된 것과는 달리, 경기를 강행하면서 말이 나오는 상황. 사사오카 감독 대신 카와다 유스케 1군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주전에서 밀려났던 도바야시 쇼타, 대주자 및 대수비 요원이었던 야노 마사야 등이 기회를 받아 도바야시가 멀티 홈런, 야노가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 앞장섰다. 또한, 모리시타 마사토는 시즌 세 번쨰 완투(2완봉), 2경기 연속 완봉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하는 등 주전 다 내보내도 쩔쩔맸던 상대인 주니치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도바야시는 1회초 야나기의 초구를 받아쳐 리드오프 홈런을 만들었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 세 번째 타석에서 또다시 야나기의 초구를 홈런으로 만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 외에 아키야마, 아이자와, 니시카와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반면에, 야나기는 작년의 피칭과 비교하여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진하고 있는데 그나마 카프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은 완전히 무너지면서 내년의 반등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인다.
5.2. 8월 17일(승)[편집]
무카에 1군 타격 코치와 포수 시라하마가 양성반응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대신, 루키 내야수 니라사와 유야가 첫 스타멘 출장을 하게 되었다. 또한, 코로나 감염이 아니라 그냥 못해서(...) 내려간 오세라 다이치 대신 타마무라가 콜업되었다. 시즌 초반 타마무라가 사카쿠라와 배터리를 짰기 때문에, 타마무라가 선발로 나오면 포지션에도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 경기 내용
1회초에는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지만, 2회와 3회 삼자범퇴를 기록하고 5회에는 키노시타 타쿠야에게 세이프티를 허용하며 다시 위기를 맞았지만 자신의 피칭으로 결국 9이닝 134구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투지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9회초 1사 1루에서 키노시타 타쿠야가 끈질기게 파울로 물고늘어졌음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키노시타는 삼진, 포수 이소무라 역시 도루하는 주자를 잡아내며 쿠리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하지만, 팀 타선 역시 타카하시 히로토에게 2회까지 삼진을 5개 먹고, 4회까지는 아예 퍼펙트로 봉쇄되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7회까지 타카하시를 공략하지 못했다. 뒤이어 나온 주니치의 불펜도 공략하지 못하며 원래라면 완봉이 됐어야 할 쿠리에게 1점의 득점지원은 커녕 고작 안타 2개에 그치는 발암 타격으로 승리를 챙겨주지 못했다.
연장 11회말, 이소무라 요시타카의 팀 세 번째(...) 안타로 출루한 이후 니라사와가 깔끔한 번트로 2사 2루, 카프가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타석에는 대타 마츠야마 류헤이, 주니치 역시 투수를 네오 아키라로 교체하였다. 그리고 네오의 공 하나에 경기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수훈선수 인터뷰는 4시간 넘게 경기 뛴 선수들도 아닌, 고작 1분 있던 마츠야마에게 돌아갔다...
첫 스타멘 출장한 니라사와는 안타는 없었지만, 호수비로 쿠리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다만, 경험의 부족때문인지 실컷 호수비하고 여유롭게 송구해도 잡을 수 있는 타자 주자를 악송구로 출루하게 만든 장면도 있었다.
5.3. 8월 18일(패)[편집]
1회초부터 노무라가 제구가 안 잡히더니, 담당일진 비시에도에게 선제 2타점 2루타를 허용하였고 레비야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하며 3:0 스타트. 주니치 타선이 제구가 안되는 노무라를 쉽게 공략하며 유격수 츠치다와 투수 마츠바를 제외한 선발 야수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 지원을 했지만, 카프는 어제의 발암 공격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1,2회 주자가 출루하니 맥브룸과 사카쿠라가 병살을 치면서 흐름을 끊었고, 4회말에 니시카와의 적시타가 있었지만, 산발 안타에 그치며 영봉패만 겨우 면했다.
6. 8/19 ~ 8/21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피스윕)[편집]
6.1. 8월 19일(패)[편집]
13안타와 선발 야수 전원 안타를 기록하고도 응집력 없이 따로따로 노는 타격과 되도 않은 작전이 맞물려서 3득점에 그치는 절망스러운 공격을 자랑했다. 사카쿠라 쇼고가 시즌 10호 홈런과 간만의 멀티 히트를 기록하긴 했지만, 요코하마의 홈 15연승에 비하면 보잘 것도 없었다.
6.2. 8월 20일(패)[편집]
1회말부터 마키 슈고와 미야자키 토시로에게 백투백을 맞더니, 5회말에는 투수 이시다한테도 볼넷을 주는 최악의 피칭만 남긴 채 내려갔다. 타선이 기어이 8회초에 동점을 만들어냈지만, 거기서 나온게 마츠모토(...) 결국 연패를 끊지 못하고 요코하마의 홈 16승 기록을 연장해주었다.
6.3. 8월 21일(패)[편집]
오늘도 졌다. 이 날도 피홈런을 허용하며 출발했는데 쿠스모토와 마키의 홈런은 그렇다쳐도 2회말 2사 이후 투수인 쿄야마에게 홈런을 얻어 맞은것이 충격이었다. 쿄야마는 마운드에서도 6.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투타에서 맹활약했고 결국 요코하마 상대로 거의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요코하마의 홈경기 연승기록을 17경기로 늘려주고 말았다. 11승 1패로 압도적인 상대전적[7]을 기록할 때의 패기는 없어져 버렸다.
7. 8/23 ~ 8/25 @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루징 시리즈)[편집]
7.1. 8월 23일(패)[편집]
이 시리즈에서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면, 쿄진-주니치 3연전 결과 여부에 따라 꼴찌행 혹은 그 격차를 많이 좁히게 될 수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오늘은 아키야마도 나올 수 없다.
1회 맥브룸의 3점홈런이 나올 때까지만해도 오늘은 그래도 편하게 가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후 득점이라곤 찬스에서 6회 1사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얻어낸 1점에 그쳤고, 야금야금 따라붙은 야쿠르트가 무라카미의 거대한 한방으로 리드가 모두 날아가고 역전을 허용했다. 남은 이닝 동안 야쿠르트 계투진을 상대로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그대로 졌다.
7.2. 8월 24일(패)[편집]
지난 번의 9이닝 무실점의 역투를 보여줬던 쿠리가 이 날은 4회까지 93개의 공을 뿌리며 볼넷도 4개나 주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연패를 또다시 끊지 못하며 6위 주니치와의 게임차도 1경기까지 줄어들었다.
도바야시 쇼타는 한방 있는 백업 수준은 되지만, 하츠키 류타로와 야노 마사야는 딱 대수비 수준의 절망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이들이 결국 노마 타카요시, 키쿠치 료스케, 코조노 카이토의 공백을 전혀 채우지 못하고 있다. 또한, 사카쿠라의 부진은 끝을 모르고 있고, 아키야마까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부진과 부상으로 빵꾸난 로테이션과 야사키 타쿠야-모리우라 다이스케-쿠리바야시 료지의 필승조를 제외하면 믿음직하지 못한 불펜, 발야구도 안되면서 경기의 판도를 뒤집을 수 있는 큰 한방도 없는 소총타선에 제일 잘치는 선수만 골라서 감염되는 악재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상황에 처했다.
7.3. 8월 25일(승)[편집]
1회초 하츠키의 2루타와 니시카와의 적시타로 선취점, 4회초 아이자와의 적시타로 2:0의 리드를 만들었다. 노무라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요건을 충족했지만,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코르니엘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무산되었다. 노무라의 1실점이 투수 타카하시에게 허용했다는 것도 아쉬운 점. 하지만, 야쿠르트의 주자가 꽉꽉 채워진 위기가 많았음에도, 병살과 삼진 등으로 계속 돌려세우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무라카미 역시 두 번의 경원(고의사구)을 제외하면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10회초, 경이로운 수준의 대타성공률을 보이는 마츠야마 류헤이가 곧바로 결승 적시타를 날리며 야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연패를 끊으며 해결사의 역할을 자처했다.
8. 8/26 ~ 8/28 VS 요미우리 자이언츠(위닝 시리즈)[편집]
8.1. 8월 26일(패)[편집]
이번 시리즈에서 위닝 시리즈 이상의 좋은 결과를 낸다면 5위 탈출이 가능하며 스윕을 거둔다면 쿄진을 꼴찌로 밀어낼 가능성이 크다.
1회초부터 타마무라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와카바야시에게 담장 상단을 맞히는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카프 역시 1회말에 오모리의 3루타와 하츠키의 적시타로 1점, 3회말에는 맥브룸의 솔로 홈런과 이소무라의 타이무리 2루타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타마무라 역시 3회부터는 안정적인 피칭으로 6회까지 추가 실점없이 이어나갔다. 하지만, 7회초에 올라온 필승조 모리우라가 다시 역전을 허용하였고, 카프는 꾸준히 출루하고도 도무지 홈으로 불러들일 생각을 안 했다. 9회말 공격도 대타 마츠야마의 내야안타로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대주자 소네 카이세이가 도루사를 기록하며 아웃카운트만 올라갔다. 이후 리드오프인 오모리가 2루타를 처냈지만 대타 초노는 삼진, 니시카와는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되었다. 대타로 나올 때마다 안타를 기록해주는 마츠야마의 활약이 빛바랜 것은 둘째치고, 마츠야마 이외의 대타나 대주자는 죄다 작전 실패에 특히 명색이 발야구가 팀컬러라는 팀이 도루가 고작 24개[8]로 실패가 더 많은 답도 없는 주루 플레이로 날려먹은 경기만 해도 부지기수.
1번 타순으로 기회를 받은 오오모리가 5타수 3안타로, 홈런만 쳤으면 사이클링 홈런이었을 활약을 펼쳤다. 또한, 맥브룸도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그동안 부진하던 사카쿠라도 3안타를 기록했음에도 뒤에 있는 하츠키와 니시카와, 도바야시 등이 각각 4타수, 5타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흐름을 죄다 끊어먹었다.
8.2. 8월 27일(승)[편집]
이 시합도 패배한다면 주니치vs한신의 경기결과에 따라 꼴찌로 추락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리고 사사오카 감독과 키쿠치 료스케, 코조노 카이토가 복귀하였다.
1회초를 엔도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고, 1회말 선두타자 오모리가 볼넷을 골라나갔지만, 하츠키는 헛스윙 삼진에 오모리가 도루 실패로 병살이 되어버렸다(...)
2회초 쿄진의 공격 역시 엔도가 깔끔한 삼자범퇴를 만들어냈고, 2회말 공격에 사카쿠라 쇼고가 선제 솔로홈런을 날리면서 앞서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4회초 나카타 쇼의 역전 투런이 터졌고 4회말 공겨에 니시카와의 동점 홈런과 도바야시가 병살타를 기록하는 동안 맥브룸이 홈을 밟으며 3:2로 재역전에 성공하였다. 5회말, 야노의 개인 통산 2호 홈런으로 점수차를 2점으로 벌렸지만... 8회초에 마츠모토 류야가 기어코 동점을 허용하면서 엔도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한 번에 날려버렸다.
8회말에 오모리가 또다시 선두 타자로서 3루타를 치며 밥상을 차려주었고, 대타로 들어선 키쿠치 료스케가 복귀하자마자 황금같은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사카쿠라의 유격수 땅볼을 사카모토 하야토가 악송구 범실을 저지르면서 점수차를 다시 2점으로 벌렸다. 9회초에 등판한 쿠리바야시가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내면서 승리.
8.3. 8월 28일(승)[편집]
야사키 타쿠야, 노마 타카요시, 우에모토 타카시까지 모두 복귀하면서 야수 중에서는 아키야마 쇼고를 제외하면 전원 복귀하였다.
1회초부터 오미치가 불안정한 제구로 나카타와 오카모토에게 연속으로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시작했지만, 1회말에 2사 만루 기회를 도바야시가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3회말에는 사카쿠라가 역전 투런포를 날리면서 부진을 떨쳐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미치가 폴랑코에게 치기 좋도록 던져주며 투런포를 맞고 다시 동점이 되었다.
5회말에 도바야시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1루 주자 니시카와의 무리한 주루로 홈에서 아웃되었다. 6회말에도 요시카와의 답없는 실책으로 운좋게 득점하면서 점수를 2점차로 벌렸다. 요시카와는 2이닝 연속으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며 팀에 패배를 안겨다주었다.
8회초에는 복귀한 야사키가 무사만루 위기를 만들며 역전 위기를 맞았지만, 오오시로를 헛스윙 삼진, 대타 나카지마를 인필드 플라이, 요시카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자기가 만든 위기를 결자해지로 마무리하였다. 9회초에 마운드에 올라온 쿠리바야시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로써 시즌 상대 전적이 12승 12패로 양 팀 모두 홈에서 8승 4패를 기록하였고, 9월 11일 히로시마 홈 경기에서 상대전적 우세를 놓고 붙을 예정이다. 또한 4위 자리를 넣고 대치하던 교진을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아직은 0.5게임차라 안심하긴 어렵지만 간만에 5위 탈출과
A클라스를 향한 도약을 노릴수 있는 4위에 입성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의를 둘만한 시리즈다.
9. 8/30 ~ 9/1 @ 한신 타이거스(피스윕)[편집]
9.1. 8월 30일(패)[편집]
4위로 뛰어오르고 A클라스를 향하는 와중에 3위 한신을 만났다. 마침 1.5게임차까지 추격한 덕에 이번 시리즈에서 최소 위닝시리즈를 확보한다면 3위까지 부상할 수 있다.
아키야마 쇼고가 콜업되었으며,
양 팀의 에이스인 모리시타와 아오야기의 맞대결인 만큼, 큰 한방이나 에러로 발생하는 1점 승부가 될 것은 자명한 일. 더군다나, 경기 직전에 소나기가 내렸기 때문에, 안그래도 힘든 고시엔 수비가 내야수들에게는 더욱 부담이 갈 수밖에 없었다.
한신은 아오야기가 좌타 밭을 아랑곳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해버렸고, 사사오카와 코치진은 되도 않은 작전으로 겨우 잡은 득점 기회도 날려버렸고, 쓰리볼 원스트라이크에서 낮은 공을 건드려 땅볼을 치지를 않나, 높은 공에 배트를 돌리질 않나, 바로 뒤의 대주자 에고시를 상대하지 않고 오오야마 유스케 상대로 쓰리볼에서 한복판 직구를 꽂고 홈런을 맞고, 그런 리드를 하는데다 도루 저지는 자동문인 주전 포수까지 전부 가지가지한다고밖에 할 수 없었다. 모리시타는 위기를 극복해내면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애초에 그 위기도 투수인 아오야기에게 멀티히트를 허용하는 모양빠지는 일을 저지른 탓이다.
3위 싸움이 한창인 상대를 만났는 데도 불구하고 제정신인가가 의심되는 수준의 플레이와 작전으로 점철된 쓰레기같은 경기력. 사사오카는 아오야기 상대하겠다고 좌타라인을 깔더니, 정작 오오야마 상대로는 우완 투수를 내지 않았다. 몸도 풀지 못한 맥브룸을 8회에 우완 투수인 유아사를 상대로 대타를 내고 삼진을 당하게 만들었고. 이 양반이 진짜로 3년동안 짤리지 않았다는게 용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9.2. 8월 31일(패)[편집]
상대 선발 이토가 최근 연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곤 하지만, 고시엔에서의 이토는 누굴 상대하더라도 밥값을 하는 투구를 기록하고 있다. 어제같이 하고 앉았으면 오늘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타멘은 아키야마가 출장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원래대로 되돌아갔다.
0의 균형은 3회초 키쿠치의 적시타로 깨졌다. 하지만, 쿠리가 4회말에 타자 1순을 도는 동안 점수를 퍼다주면서 강판되었다. 5회초에 키쿠치가 쓰리런을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허약한 불펜과 답답하기 그지없는 타선이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고, 모리우라가 로하스에게 역전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점수는 9회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9번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아키야마는 두 타석 연속 삼진을 기록했고, 아키야마를 중견수로 보내면서 1번 노마를 투수 타석으로 만든 곳에 대타로 들어온 초노 역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키쿠치는 혼자서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쳤지만, 나머지가 뒷받침해주지 못해 득점 찬스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좌완 필승조인 모리우라는 좌타 상대하라고 내보냈는데 좌타한테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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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7 17:10:27에 나무위키 히로시마 도요 카프/2022년/8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사실, 오바타가 우에모토의 빠져나갈 타구를 잘 잡으며 홈 득점 주자는 묶어두고 무사만루 상황을 만드는 데 그칠 수 있었지만, 불필요한 홈송구가 빠져나가면서 한신 입장에선 안타만도 못한 일이 되어버렸다.[2] 타율과 장타율이 같다는 것은 곧 안타가 전부 장타 없는 단타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3] 시즌 실책 13개 중 무려 5개를 카프 상대로만 기록했다.[4] 그렇다고 요코하마처럼 타팀보다 많은 잔여 경기수가 많은 것도 아니라, 오히려 한신과 같이 시합을 이미 많이 치렀다. 꼴찌 주니치도 히로시마보다 아직 6경기를 덜 치렀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주니치가 잔여 6번의 시합을 모두 승리하게 될 경우 히로시마는 6위가 된다.[5] 물론, 요코하마 또한 히로시마보다 9경기나 덜 치렀기 때문에 잔여 9경기에서 최대한 많이 미끄러지길 바래야한다.[6] 역대 최연소(22세) 40호 홈런 기록이며, 고졸 5년차 이내 40홈런 시즌은 오 사다하루와 아키야마 코지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7] 그 이후 맞대결 전적에서 1승 7패를 기록하고 12:8까지 좁혀져 상대전적을 완전히 청산당했다. 남은 맞대결 5경기를 모두 패배한다면, 상대전적 승패마진 +10을 기록하고 뒤집혀 열세로 마무리하는 최초의 팀이된다.[8] 절대로 개인 기록이 아니다... 119경기를 치른 팀 도루가 24개이다! 참고로 해당 경기날 기준으로 도루 1위가 야쿠르트의 시오미 야스타카와 한신의 치카모토 코지인데 이 둘의 도루 갯수가 히로시마 팀 도루 갯수보다 1개 적은 23개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도루의 가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지만 한 팀의 도루 갯수가 다른 팀의 선수 한명에게 뒤쳐질 위기일 정도면 심각한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