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지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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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BGM
3. 활용
4. 역사
5. 주의할 점
6. 여담



1. 개요[편집]


マジカル交換 / Surprise Trade

포켓몬스터통신 교환 시스템 중 하나다.

자신의 박스에서 포켓몬 한 마리를 선택하면 역시 매지컬 교환을 즐기고 있는 임의의 다른 사람과 교환된다. 자신의 포켓몬을 원하는 타인의 포켓몬으로 교환하는 다른 교환과 달리 완전 랜덤으로 교환된다.

그러니까 이쪽에서 잉어킹올리든 아르세우스올리든 그냥 '포켓몬 한 마리'로써 취급된다. 이러한 다소 도박적인 성격 때문에 다른 건 안하고 매지컬 교환만 주야장천하는 유저들도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 매지컬 교환에서 고개체 포켓몬이나 전설의 포켓몬, 심지어는 색이 다른 포켓몬을 낚았다는 경험담도 종종 있다. 물론 이를 기대하고 중요한 포켓몬을 내놓지는 않는 것이 좋다.


2. BGM[편집]


BGM

X·Y·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썬·문·울트라썬·울트라문
작곡가
편곡가
아다치 미나코
아다치 미나코


3. 활용[편집]


주로 알까기 후 남겨진 포켓몬들을 처리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포켓몬을 놓아주는 것보다는 혹시 모를 가능성에 걸어보는 것이 밑져야 본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매지컬 교환을 하다보면 부모용으로 쓰기 좋은 4V, 5V[1] 포켓몬, 볼유전용 포켓몬, 또는 숨겨진 특성 포켓몬들을 낚을 수도 있고, 심지어는 전설의 포켓몬도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매지컬 교환으로 얻은 부모 포켓몬은 당연히 어버이 트레이너가 다르며 국적 역시 다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배하기 훨씬 용이하다.[2] 이렇게 매지컬 교환에 사용되는 잉여 포켓몬들은 매지컬 화폐라고 불린다. 만약 당신이 실전 포켓몬 육성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서 부모용 포켓몬을 구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일반적인 야생개체[3] 또는 잡개체 알까기산 포켓몬 등도 많이 나돈다. 야생산의 경우 대부분이 초반에 흔히 만날 수 있는 포켓몬 또는 알까기 로드 주변 포켓몬이고, 잡개체 알까기산의 경우 인기나 인지도가 높은 포켓몬[4]이 많이 온다. 그래서 매지컬 교환을 즐기다 보면 어느 새 거의 모든 언어로 해당 포켓몬들의 도감 설명을 볼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전통의 ID 복권 추첨에 당첨될 확률을 빠르게 올리는 수단으로서도 나쁘지 않다. 원래 1/65536 확률이지만 한 마리 늘어날 때마다 그게 1씩 더 늘어나므로 마스터볼도 꿈은 아니다.


4. 역사[편집]


6세대 XY의 플레이어 서치 시스템을 통해 미라클 교환(ミラクル交換 / Wonder Trade)이란 이름으로 처음 도입되었다. ORAS에서는 포켓내비의 플레이내비로 플레이어 서치 시스템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7세대 페스서클에서는 미라클교환 성공시 상대방에게서 페스티벌코인을 얻을 수 있다. 물론 FC만을 벌려면 사람들이 주최하는 어트랙션에 참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만 매지컬 교환은 버튼 몇 번만으로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다. 썬문에서는 기본 2개였지만, 울트라썬문에서는 기본 페스코인의 수가 6개로 늘어나서 더 코인을 벌기 쉬워졌다.

울트라썬문에서는 미라클 교환을 하고 나면 페스서클로 전환되는 대신 바로 다시 매지컬 교환 화면으로 돌아온다. 아마도 매지컬 교환을 더 빨리 하게 도와주려는 의도일지도 모르지만 페스코인을 얻으려면 한번 더 B를 눌러서 페스서클로 돌아와야 한다. 즉, 더 번거로워졌다.

소드실드에서는 이름이 현재의 매지컬 교환으로 바뀌었고 교환 상대를 찾으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맥스 레이드배틀에서 고개체 포켓몬을 쉽게 얻을 수 있다보니까 고개체 포켓몬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 편. 초전설 포켓몬들은 '특별한 포켓몬'이라고 하며 매지컬 교환에 내보낼 수 없다.

포켓몬 홈에서는 한꺼번에 여러 마리의 포켓몬[5]을 교환에 내보낼 수 있다. 다만 포켓몬을 미라클 박스에 맡기고 1시간 가량[6]을 기다려야 교환이 되기 때문에 인게임 내 미라클/매지컬 교환을 대체하기에는 무리다.

브다샤펄의 경우 발매 초기에는 매지컬 교환이 없었으나, 업데이트로 신오지방의 GTS 건물을 개조한 글로벌 미라클 트레이드 스테이션에서 매지컬 교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교환할 포켓몬과 자신이 사는 포인트를 선택한 뒤, 교환 상대가 찍은 포인트와 교환 상대가 보낸 포켓몬을 등록하는 식으로 교환이 이루어진다. 등록한 포인트의 수에 따라 이상한사탕을 경품으로 준다. 포인트 중에는 북한이나 남극처럼 뭔가 이상한 곳들도 있지만, 포인트 선택은 교환을 할 때마다 하는 것이고 선택에 제약이 없기 때문에 포인트 630개를 전부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칼렛 바이올렛에서는 ID 추첨이 사라져서 매지컬 교환으로 온 잡포켓몬들을 보관할 이유가 없어졌다. 참고로 인터넷 환경이 심하게 좋지 않으면 에러가 계속 뜨다가 "선택한 포켓몬에 문제가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뜰 때가 있는데, 기술이나 특성 등이 정상적인 포켓몬이라면 조금 있다 재시도하면 교환할 수 있게 되니 걱정하지 말자.

DLC 지역인 블루베리 아카데미의 입구 로비에서 매지컬 교환을 하면 리그부에서 포켓몬 교환을 할 때와 동일한 연출이 나온다.[7]

5. 주의할 점[편집]


불법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포켓몬이 오기도 한다. 대놓고 존재가 불가능한 포켓몬[8]은 교환을 시도할 때부터 막히지만, 존재가 가능한 선에서 에딧한 포켓몬은 교환이 가능하다. 매지컬 교환으로 오는 이로치 포켓몬은 이렇게 생성된 에딧몬일 가능성이 높다.[9] 또 존재 불가능한 볼조합의 포켓몬도 가끔 보이는데, 이들은 '존재 불가능한 포켓몬'임에도 교환이 가능하고 얼핏 보면 존재 가능할 것 같은 것들도 있기 때문에 모르고 걸리기 쉽다. GTS가 언제나 그랬듯 필터링 시스템이 좀 허술한 모양이다.[10]

과거에는 불량알이 포켓몬으로 인식되어져, GTS에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6세대 발매 초기에 불량알 처리법중 하나로 자주 쓰였지만, 게임프리크쪽에서 문제를 인식했는지 패치로 불량알을 올리지 못하게 하기는 했다.

일부 악질 유저들은 욕설이나 섹드립을 포함한 닉네임을 지어서 올리며[11], 욕이나 섹드립이 아니더라도 이름을 괴악하게 지어놓은 포켓몬을 받으면 기분이 묘하다.


6. 여담[편집]


말리에시티 포켓몬센터의 한 NPC는 미라클 교환으로 뮤츠가 왔다며 경악하기도 한다. 울트라썬문에서는 더 현실성 있게 색이 다른 포켓몬이 왔다고 한다.

간혹 해외 샤이니헌터 유튜버들이 방송용으로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매지컬 교환으로 뿌려대기도 한다. 심지어 배포포켓몬도 뿌려버리는데 이 경우는 에딧이 아닌 검증된 포켓몬일 확률이 높다.

일반적인 교환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보냈던 포켓몬이 돌아돌아 다시 오게 될 때는 "XXX가 돌아왔다! 잘 왔어, XXX!"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다만 어째서인지 9세대에서는 이 문구가 누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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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V는 실전 개체가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필요 없는 능력치가 V라면 실질적으로는 5V로 볼 수 없다. 딱 맞는 5V가 나왔다고 해도 성격이나 특성, 잠재파워, 성별 문제(엘레이드, 눈여아, 냐오닉스 등등)로 실전에 투입하기에는 어려운 경우도 있다. 성능 외적으로는 원하는 볼이나 어버이명을 맞추기 위해, 아니면 6V색이 다른 개체를 얻기 위해 알까기를 다시 하는 유저들도 있다. 물론 필요한 사람은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개체들이다.[2] 어버이가 다르면 알 생성 속도가 빠르고, 국적이 다르면 색이 다른 포켓몬이 나올 가능성이 2배가 된다.[3] 물론 야생에서도 고개체 포켓몬을 만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포켓몬은 해당 게임의 전용 시스템(도감내비, 난입배틀 등)으로만 출현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해당 시스템을 이용해 만나지 않은 야생 포켓몬을 일컫는다.[4] 스타팅 포켓몬과 이브이가 대표적이다. 그나마 이들은 개체치가 높거나 희귀한 볼에 담긴 개체들도 심심치 않게 온다.[5] 무료 버전은 최대 3마리, 유료 버전은 최대 10마리.[6] 이것도 업데이트로 대기 시간이 짧아진 것으로, 초기 버전에서는 무려 6시간을 기다려야 했다![7] 테라리움 돔 내에서는 원래 연출이 나온다.[8] 기술이나 특성 등을 괴상하게 조작한 개체 외에도 현재 시점에서 이벤트나 세대 간 연동으로 얻지 못해서 데이터로만 남아 있는 도감 외 포켓몬 역시 교환할 수 없다.[9] 일단 6V, 5V1Z 같이 개체치가 완벽하고 특성도 맞춰져 있으면 십중팔구 에딧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마스터볼, 특성패치처럼 매우 희귀한 아이템을 소지한 채로 오기도 하며 아예 대놓고 에딧 사이트를 광고하는 닉네임이 붙은 것들도 많다.[10] 사실 에딧몬 여부를 검사하긴 하는지조차 의문인 것이, 최신작인 8세대에서조차 6V 이로치 포케러스 괴짜몽/트레이너 ID 000001 같이 대놓고 나 에딧이요 광고하는 포켓몬도 전혀 문제 없이 교환이 이루어진다. 에딧 없이 저런 개체가 뽑힐 확률은 거의 없고, 나온다 해도 그런 포켓몬을 남에게 그냥 줄 이유는 전혀 없다.[11] 예시로 5ch의 모 유저가 닉네임이 망코라고 지어진 가이오가를 받았는데 기술은 해수스파우팅 하나뿐이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