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구(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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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드라마 <D.P.>의 등장인물. 제103보병사단 헌병대 수사과 군무이탈담당관. 원작과는 달리 나이가 상대적으로 젊어졌다. 103사단에서 병사로 군생활을 시작했고 현역부사관으로 임관한 듯하다.[1]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 1[편집]
시종일관 자신과 서열 정리를 하려 드는 임지섭과 신경전을 벌이는데, 준호와 호열이 수방사 D.P.와의 공조에서 선수를 치려다 탈영병을 놓치자 임지섭이 같은 육사 선배인 수방사 사단장에게 잘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어 분풀이로 박범구를 갈구는데, 이에 열받은 데다 수방사에 진짜 사나이[4] 촬영이 예정되어 있는 것을 허기영을 통해 전달받고는 무슨 일이 있어도 탈영병을 먼저 잡아오라고 시키며, 체포에 성공하자 또다시 조인트를 까려는 임지섭을 향해 휴가 중 멋대로 D.P.조를 차출한 걸 까발려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등 임지섭의 기를 죽이며 역공한다. 그래도 나중에는 임지섭의 처지를 알고 헌병대장의 말에 맞장구를 쳐도 이해한다고 말하는 등 사이가 다소 풀어진 것으로 보인다.[5]
6화에서는 조석봉을 사살하려는 헌병대장 천용덕을 막아세우려는 모습을 보여줬다.[6] 하지만 저 멀리서 조석봉이 쏜 공포탄 소리 때문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물론 끝까지 분대원들에게 총 내려놓으라고 막아세웠다. 마지막에는 항명죄로 징계를 받았다는 내용의 문서가 게시판에 붙어있다. 그래도 전출 간 임지섭이나, 아예 보직해임을 당한 천용덕에 비하면 그나마 수위가 낮다.[7]
허구적 과장이 존재하는 드라마의 등장인물임에도 현실적인 군인 캐릭터다. 기질적으로 딱히 선하거나 악하다기보다는 진급심사에 치이고 실적에 목메며 병사들을 몰아세우고 상급자에게 굽신거리다가도, 결국 부당하게 진급 물먹은 장기 말년 중사가 어디까지 현실에 대항해 신념으로 '꼬장'을 부릴 수 있는지 보여준다. 현실 군대에서는 정말로 징계누적으로 진급열외된게 아닌한 장기 말년 중사는 가급적 건들지 않으며(건드리면 좆된다는 작중 발언 그대로다.), 계급 내세워서 장기 말년 중사 건드는건 자기 진급을 포기한 관심간부나 다를바 없으므로 오히려 본작의 영관들이 굉장히 과장된 폐급이라고 할 수있겠다. 그리고 병 출신 간부답게 병사들이 부조리나 가혹행위를 자행하려는 낌새를 기가 막히게 눈치채며 그 때 난입하여 피해자를 구해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본인 역시 병사 시절 가혹행위의 피해자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보상 심리 없이 약자인 후임병들의 편에 서는 선량한 간부라고 할 수 있겠다.
2.2. 시즌 2[편집]
오민우 준위 앞에서 조석봉 일병 사건을 조석봉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진술서에 사인하라고 강요당하는 모습으로 등장. 사건을 덮으려는 오민우 준위에게 본인은 103사단 헌병대에서 병으로 군생활을 하며 아침부터 밤까지 죽도록 맞았는데 부사관으로 임관하면 안 맞을 줄 알고 부사관이 되었지만 부사관이 되었어도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다고 한다. 이후 대기발령 중이었던 임지섭 대위와 다시 만나지만 김루리 일병이 무장탈영하여 103사단 헌병대 수사과로 복귀한다. 이후 국군본부 구자운 준장이 계속해서 박범구와 임지섭을 압박하고 이어서 안준호와 한호열까지 압박하려한다.
이때문에, 나중석 하사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103사단 헌병대를 GP로 파견토록하고 한호열은 말년 휴가를 나가야해서 제지시키나 임지섭 대위가 과거의 기억 및 구자운 측의 도발과 덤터기로 인해 크게 흥분한 탓에 안준호가 동행하는 것을 승인 시켜준다. 이후 오민우 준위가 그를 만나서 뇌물을 건네고 신상까지 캤음을 알리면서 임지섭 대위에게도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한다. 급하게 GP로 향하자 흥분해버린 임지섭 대위가 계속해서 비아냥대는 신아휘 병장에게 사건의 전말을 밝히라며 구타하고 이 과정에서 병영식당에 불까지 내버리는데 마침 서둘러 도착한 한호열과 박범구가 현장을 파악하고 구타현장이 CCTV에 기록됐으며 이를 통해 구자운 측이 바로 언론에 기사를 냈음을 알게된다. 이어서 사건의 전말을 양심의 가책을 느낀 GP 소초장이 찾아와 말해주었음을 복귀한 임지섭 대위에게 전해주게된다.
기밀 USB를 서은 중령이 전해줬다는 것을 알고 허기영 상병에게 이것을 용산에 있는 지인에게 맡겨서 내용을 알아내라고 지시하는데 구자운측이 USB를 회수하려 계속해서 압박해옴에 그냥 넘겨주고 없던 일로 만드는 것이 안준호와 한호열에게도 낫겠다는 판단을 한다. 그 때문에 안준호에게 잠시 외출을 나가서 이것을 회수해오라고 지시하나, 안준호가 USB의 내용을 봐버리고 이전에 용산으로 향하면서 터미널에서 신우석의 누나 신혜연의 인터뷰 내용을 보자 내부고발을 결심하면서 탈영했음을 한호열에게 알린다.
결국 둘이서 직접 나서서 안준호를 찾아다니다가 안준호가 한호열에게 전화를 해서 통화내용을 함께 듣게 되는데 군 부조리에 대해서 폭로하겠다는 결심을 은유적으로 밝히자 박범구는 안준호에게 '너가 감당할 이유가 없는 일이다.'라고 말하자 안준호는 그에 대한 답으로 '그럼 누가 감당합니까?'라는 되물음에 아무말도 하지 못한다.
안준호가 일을 벌이면 체포조가 대대적으로 투입되고 육군 교도소행임을 직감한 박범구와 한호열이 급하게 안준호를 찾으려 부모님 집까지 방문하고 대전으로 향했다가 안준호가 박성우에게 체포됐음을 알고 대기한다. 그러나 한호열이 구자운 준장을 만나 협상했다고 밝히자, 안준호가 육군교도소에 가는 것만은 막고자 나서서 데려오라고 지시한다. 의아해하는 한호열에게 안준호가 결국 호송하는 박성우에게서 벗어나 도망쳤다고 알려준다.
그와중에 약속장소에서 기다리던 신혜연이 증거품인 USB를 받으려 동생의 납골당에 있다가 증거품인 라이터를 발견하고 증거품을 건네려 했던 사람이 동생의 후임이라고 했던 안준호임을 깨닫는다. 103사단 헌병대에 찾아와 밤중에 복귀한 박범구에게 만나고싶다 말하자, 1화에서 있었던 신우석 사망 사건의 전말에 대해서 사실대로 전하고 신혜연과의 대화에서 군대의 부조리함에 대해 은폐하지말고 고발해야한다는 결심을 한다. 이후에 어머니를 만나러 온 안준호가 박범구에게 전화하면서 자신이 내부고발 할테니 USB를 들고 도망가는 척하라고 지시하고 군 손해배상 재판정에 출석하여 증거품인 USB를 제출한다. 자신이 내부고발자임을 밝히면서 증거품의 출처까지 밝히지만 사건은 일부에 대해서만 피해보상 및 손해배상을 인정하면서 유예되버리고 재판이 끝난 후 기밀 유출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8]
이후에는 국군교도소에 미결수 신분으로 수감되어 면회를 온 임지섭 대위와 준호, 호열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어떤 판결을 받았는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지만, 기밀 유출을 했다고는 해도 군의 부조리를 세상에 낱낱이 폭로하는 데 일조했다는 점과 내부고발 행위는 위법성조각사유 중 정당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죄를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내부고발을 위해 환자 개인의 의료정보를 유출하고도 정당행위로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판례가 있다.# 게다가 영장없는 현행범체포를 할 당시에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았다.[9]
D.P 듀오가 박범구 자신은 구속됐음에도 손해배상 및 피해보상이 일부만 인정되고 유예된 것에 대해서 괜찮느냐고 말하자 "다음 번엔 이기겠지." 라며 무덤덤하게 답하고 담배나 사오라고 내보낸 후엔 임지섭 대위에게 안준호를 비롯한 헌병대 병사들을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임지섭 대위는 무언가 크게 깨달았는지 "박범구 중사님. 제가... 그동안 진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개까지 숙이며 감사의 인사를 표하자[10] 목례를 하며 퇴장하였다.
위에 언급된 것처럼 무죄를 선고받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수감된 상태로 끝마쳐졌으므로 시즌3이 만약 나온다고 해도 DP 담당관으로서의 “중사 박범구”로 등장할지는 미지수다. 아예 등장을 하지 않을 가능성 역시도 배제할 수 없다.
사실상 DP 시즌 2의 진 주인공으로, 전작에 이어 준호와 호열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을 넘어 군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직접 내부고발자로 나서 누군가는 해야 했던 희생을 기꺼이 했다.
3.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직책 외에는 거의 같은 점이 없을 정도로 변경점이 많아졌다. 원작에 비해 D.P 조를 많이 배려하며 성격도 선인으로 묘사됐다.[11][12] 웹툰에 비해 드라마에서 대우와 평이 좋아진 캐릭터다.[13] 실제 군탈체포조로 복무했던 개그맨 윤형빈은 제일 고증이 잘된 캐릭터라고 극찬했다.# 군 간부이지만 전투복을 입는 장면은 거의 보이지 않고 거진 사복 차림으로 등장한다. 원래 헌병 수사관은 사복 차림으로 다니는 것이 고증이긴 하지만 군대의 부조리와 은폐에 가담하거나 묵인하는 다른 군 간부들과는 다른 이질적인 존재임을 더 명확히 보여준다.
4. 평가[편집]
실적에 목 말라서 탈영병을 잡아오라며 디피조를 닦달하는 전형적인 진급에 미친 간부였던 원작과는 달리, 나름대로 온화한 성격에 정의감까지 갖춘 인물로 묘사되며 비중 또한 늘어났다. 조석봉이 사살될 위기에 처했을 때 항명까지 하거나 김루리가 총기난사 탈영 이후 발포 전에 디피 측에서 먼저 무사히 데려오는 것을 강조하고, 시즌2에서는 간부임에도 디피조와 함께 군대 부조리에 맞선다.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할 줄 아는 한호열, 임지섭과 달리 안준호와 함께 이상적으로 정의로운 인물이 되었다.[14] 안준호는 일개 병사지만 그는 군 간부인 것을 생각하면 훨씬 드라마틱한 설정 변화라고 할 수 있다.
5. 명대사[편집]
5.1. 시즌 1[편집]
충성은 니미, 씨. 야, 총기함 따는 김에 영창 문도 좀 따고 들어가 주실래요? 잡으러 가기 존나게 번거로우니까. 야, 이 새끼들아. 심심하면 나가서 풀이라도 좀 뽑든가, 어? 모포를 털든가. 안 움직여?!
1화, 첫 등장 시 생활관에서 안준호를 갈구던 황장수에게
너 어린놈이 눈빛이 왜 그러냐? 내 양말 무슨 색깔이야?
1화, 면담 중 안준호를 시험하며[15]
"할래, 말래?"
(안준호: 해... 보겠습니다.)
(안준호: ...하겠습니다.)
"굿!
그리고 이 새끼야. 담배는 두 손으로 받아, 이 새끼야."
1화. 안준호에게 D.P.병 보직을 제의하며.
안준호. 니네 나가는 거 당연한 거 아니야. 놀러 나가는 거 아니라고. 앞으로는 죽이지 마라. 니들도 뒈지지 말고.
2화, D.P. 활동을 나서는 안준호와 한호열에게.
"야 이 개새끼야!!"
2화. 늦은 밤에 한호열에게 일반인 감청영장 의뢰를 받은 박범구가 이거 잘못되면 자기는 옷벗고 너네도 다 죽는다고 하자 "저희도 옷 벗고 전역하겠습니다! 함께하시죠!"는 호열의 대답을 듣고 결국 폭발하며.[16]
[17]
"보자 보자 하니까 씨부랄 거, 임, 지, 섭 대위님! 간부들이 부사관들한테 왜 존대하는지 알아? 예의? 대접? 우리가 입 열면 지들이 좆 되는 줄 알기 때문이야. 이를테면 니가 수방사 사단장 똥꼬 빨려고 애들 휴가 중에 차↗출한 거! 상명하복하게, 잘 좀 해주세요. 예? (악수를 건네며) 라켓은 이렇게 쥐는 거야, 응?"[18]
존나 무섭네 씨발새끼..[19]
3화. 정현민을 잡은 후 부대에 새로 오자마자 기싸움을 하던 임지섭 대위가 계속 심기를 건드리자 폭발하며.
"개 키워 봤냐? 키우던 개가 사람을 물면 그 개는 죽여야 돼. 한번이라도 사람을 문 개는 용서가 안 되거든. 또 그럴 거라 생각하는 거지. 근데 개 입장에선 지한테 돌 던지고 괴롭히던 새끼를 문 거면, 그런 거면 존나게 억울하지 않겠냐?"
(안준호: 조석봉 일병이 개라는 말씀이십니까?)
(피식 웃으며)"우린 아닌 줄 아냐?"
5화. 탈영한 조석봉을 잡으러 가는 차 안에서 안준호와의 대화.
"조석봉, 죽인다고 복수가 아니다. 사람이 죽을 때 되면 반성할 것 같냐? 그냥 그러고 죽는 거야. 존나게 평화롭게. 그럼 죽인 사람은? 그때 가서 후회하지. '아, 씨팔. 뒈진 새끼는 아무것도 반성 안 했는데. 이젠 책임이고 나발이고 이거 물을 수가 없네, 씨팔.' 그러면서 평생 후회한다. '살려 둘걸. 살려 두고 책임지게 할걸.'"
5화. 검거한 조석봉을 차에 태우고 난 뒤의 대화.[20]
[21]
"사람 죽여 봤어요? 쟤들이 나라 지키려고 군대 온 거지, 지들이랑 같이 밥 먹고 같이 잠자는 애 죽이려고 군대 온 거냐고요! 대답하세요. 사람 죽여 봤냐고!!"[22]
(천용덕: 아 씨발, 이것도 명령 불복종이네. 작전 중 지휘관한테…)
(천용덕의 주먹질을 막으며) "여기 전쟁터 아닙니다… 나, 그냥 직장인이고요."[23]
6화. 특임대 진입을 강행하려는 천용덕을 막아서며.
5.2. 시즌 2[편집]
석봉이가 정신 질환? 진술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내가 군 생활을 103사단에서 병사로 시작했거든요? 그때는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두드려 맞고도 수사관 치약 뚜껑에 원산폭격, 점심 먹다가 식판이 휠 정도로 얻어맞았어요. 내가 왜 부사관이 됐을까요? 부사관이 되면 안 맞을 줄 알았거든. 그런데 선배 하사는 조인트 까고, 상사는 BOQ에서 싸대기 날리고, 이 씨부랄 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가 않더라고요?
(오민우: 어이 박범구 중사.)
예, 맞아요. 나도 정신병 걸릴 것 같았거든. 아니, 걸렸는데 모르는 건가? 그럼 그건 전부 다 내 책임인 겁니까?!
1화, 첫 등장 시 오민우와의 신문에서
쟤들은 쟤들이고. 우리는 우리인 거 알지? D.P.의 목적은?
(안준호: 데려오는 겁니다. 아무 일 없이.)
굿.
김루리 탈영 사건 브리핑 현장에서
우리가 지금 가진 게 핸드폰 하나하고...
(임지섭: 아 또 뭐 할려고 그래요, 어?)
지금 현장에서는 조금만 무리가 있어도 김루리한테 발포할 겁니다. 막아야죠.
서은 설득을 실패한 후 임지섭에게
지금부터 내 말 잘 들어. 김루리 살려야 돼. 우리 걔 만났었잖냐. 이번엔 뭔 짓을 해서라도 살려야 돼. 뭐라도 해야 된다고! 내 말 듣고 있지? 듣고 있냐? 야, 한호열!
김루리의 폭주 와중에 실어증과 PTSD에 시달리는 한호열에게
안준호. 맹세컨대 난 정확한 내용은 몰랐어. 어찌 됐건,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있다' 그런 비겁한 말도 안 하마. 근데 나는, 우리는, 너희들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어! 이건 네가 감당해야 할 일이 아니야, 인마! 그럴 필요도 없고!
탈영 후 전화를 걸어온 안준호에게
그만하십쇼!!! 뭐 하시는 겁니까 지금!!!
(오민우가 한호열 옷깃을 내려놓고 박범구 따귀를 힘껏 갈긴다.)
(오민우: 박범구. 네가 다 책임져야 될 거야. 이 상황 전부 다.)
(오민우가 박범구를 세게 밀치고 가버린다.)
안준호를 쫓아 기차에 오른 오민우를 상대하며
(구자운: 증거의 출처를 알 수 없는 자료는 증거 채택이 될 수 없습니다.)
제가 출처입니다. 103사단 헌병대 박범구 중사요.
(구자운: 지금 헌병대에서... 내부고발하겠다는 거야?!)
예, 그렇습니다.
법정에서 서은에게 군장병 사건 초본 보고서 usb를 넘겨주자 반발하는 구자운에게
(묵묵부답)
야 D.P.야!
(한호열: 예, 예... 예.)
(한호열: (울음 섞인 목소리로) 네...!)
준호는 영창 갔다 와서도 군생활 열심히 하고, 끝까지.
조옺같아도, 알았지?
(안준호: (떨리는 목소리로) 네...)
(체포조를 향해) 갑시다.
6화. 재판 종료 후 한호열과 안준호를 만나며
(임지섭: 아니 그때 왜 나는 같이 못 하게 한 거예요? 어? 혼자 다 뒤집어쓰고?)
옷 벗을 거면 대위님보다야 중사 따라지가 낫죠. 다 멋있는 척하면 어떡해요? 임 대위님은 남아서 애들 챙겨야 되지 않겠습니까.
(임지섭: 박범구 중사님. 제가 그동안 진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거 내가 사오자고 한 거예요.)
6. 기타[편집]
- 등장인물 중 담배를 피는 모습이 가장 자주 나오며, 틈만 나면 담배를 태운다. [24]
- 시즌 2가 되어서야 본인이 부사관이 된 이유가 나왔는데, 사병(병사)때 너무 많이 맞아서 부사관이 되면 안 맞을 것 같아서 지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부사관이 되고 나서도 크게 다를 것이 없었는데 선임 하사에게 매일 조인트를 까였고 BOQ에선 상사가 싸대기를 쳤다고 한다.[25]
- 어릴 때 꿈이 배우였으며, 고등학교 때까지 연극부였고 배역은 햄릿만 맡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장성민의 이력에 흥미를 보이기도 한다.[26] 옆에서 듣고있던 임지섭과 허기영이 의외라고 생각했는지 잠시 멍때린다.
- 시즌 1 기준 계급이 알려진 간부 중에서는 유일한 부사관이었으나 오민우로 인해 유일 타이틀은 깨지게 되었다. 물론 정확히 따지면 오민우가 부사관이었지만 준위기 때문에 결국 준사관이나 스포일러의 등장으로 인해 유일 타이틀은 깨진건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