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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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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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BO 리그 롯데와 삼미-청보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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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 재학 당시 1년 선배였던 절대적인 에이스 최동원이 있던 사이에서 나름 경남고 투수 계보를 잇는 선수로 통했다. 동아대에서도 에이스 임호균이 버티고 있던 마운드에 나름 잘던지는 좌완으로 활약했다. 마운드 로테이션 복은 있었던 모양.

83시즌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으나, 거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3경기 밖에 안되는 등판에서는 얻어터지기만 하였다. 그런데 뜬금없이 83시즌 종료 후 삼미의 임호균과 1:4 트레이드(권두조, 김정수, 우경하, 박정후)에 엮여서 삼미로 이적하게 되었다.
장명부와의 알력 끝에 타의로 팀을 옮기게 된 임호균의 공백을 메꾸고자 삼미는 박정후를 정성만, 신태중 등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킨다는 복안을 보였다. 정성만과 함께 좌완 선발진을 책임지게 된 박정후는 의외로 전 시즌과 달리 84시즌 31게임 22선발 5승 11패 3.50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삼미의 타격 등 제반사항을 고려할 때 꽤나 선전한 편. 당시 장명부의 지도를 받아 투구를 가다듬어 그래도 선발 로테이션을 돌 수준으로 기량이 올랐다. 84시즌에는 무사사구 완봉 경기를 3차례나 기록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85시즌 전 13kg이나 체중이 빠지는 등 너무 심한 동계훈련을 진행한 탓에 그대로 시즌 전에 뻗어버렸고, 시력 이상 증세까지 보여 85시즌에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으며, 시즌 후 바로 팀에서 방출되고 만다. 과한 훈련 때문에 선수 생명이 그대로 끝나버린 것.

3. 은퇴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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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친척이 경영하던 갈비집(가든)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하남시 감북동에 동명의 음식점이 위치하고 있으나 직접 경영을 하는지는 불명.

1986년 은퇴 이후 "청보 구단주 스폰서가 높으신 분들이니까 월급 걱정마라"라는 말을 했다가 유언비어 유포죄로 벌금을 낸적이 있다고 한다(...) 청보 핀토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워낙 갑툭튀하여 프로야구에 뛰어든 구단이라 청보그룹에 뒷배가 있다는 루머가 선수단 사이에서도 진지하게 퍼져있었던 것 같다.

4.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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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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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관련 인물(KBO)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