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북한)

Footsteps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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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은 북한 김정은 찬가로, 보천보전자악단 전속 작곡가 리종오가 작사와 작곡을 모두 하였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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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김정은 찬가로, 공식 후계자가 된 시점에 나온 노래다. 2009년, 아직 김정일이 살아 있었던 때 공개되었다.

정확한 공개 시기는 알 수 없다. 2009년 1월 공개 6월 주민 보급되었다, 주민에게 2008년 9월 알려졌다, 군인들 사이에서 불리기 시작해 주민에게 전파되었다(노동신문 선전)는 서로 다른 내용이 있다.
확실한 것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지정되자마자 우상화를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것이다. 발걸음은 여러 탈북자들의 회고나 수기에서 3대 후계 세습의 징조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김정은이 발걸음을 울리면 온 나라 강산과 인민들이 반기고 따른다는 전형적인 김씨 삼부자 찬양가의 형태를 따르나, 김정은 이름이 나오지 않고 김대장으로 불리므로 3대 세습이 확정되기 전 흔적이 남아 있다. 3대 세습이 이루어진 후 김정은은 '경애하는 원수님' 등으로 불린다.[1]
김정일의 생일인 이른바 '광명성절'은 2월 16일이며 2009년 당시 이름은 '2월절'이었다. 가사에 언급되는 '이월'은 김정일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대가 가창한 적이 있으며, 조선국립교향악단에 의해 관현악 편곡이 이루어진 적이 있다.

대북방송 인민의 소리에서는 김정일과 김정은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개사하여 방송한 적이 있다.[개사]

3. 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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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동아일보가 가사 전문을 공개하였다.

1. 척척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이월의 정기 뿌리며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힘차게 한번 구르면

온나라 강산이 반기며 척척척

2. 척척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이월의 기상 떨치며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힘차게 한번 구르면

온나라 인민이 따라서 척척척

3. 척척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이월의 위업 받들어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더 높이 울려 퍼져라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 척척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