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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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엄
Burning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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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중앙 정부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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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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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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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3.2. 캐릭터 에피소드
3.3. 이벤트 스토리
3.3.1. BRAND NEW YEAR
3.3.2. BlueWater Island
3.3.3. SEA, YOU, AGAIN
4.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엔더슨과 같은 계급의 부사령관으로 미중년인 엔더슨과 달리 비만 체형인 데다 머리도 바가지머리고 말도 어눌하게 더듬는[스포일러] 등 외모적으로는 비호감상인 인물.[1] 거기다 스토리상으로도 지휘관에게 누명을 씌워 마리안을 탈취하려는 악역으로 나온다.

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오히려 성향 자체는 선인에 가까운 인물로, 당장 헬름의 에피소드에서도 어드마이어 호의 운용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헬름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이름까지 걸고 자선 파티를 주최해 주는 선량한 심성을 가진 이로 나온다. 대부분의 방주인들이 니케를 소모품, 노예 정도로 취급하는 것과는 정반대. 특히 니케 부관인 파피용과는 서로 거의 운명공동체로 여기는 수준의 상사와 부하 관계로 나온다.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고 있는 헬름 역시 버닝엄에게 감사를 표하며 항상 버닝엄의 명령을 최우선으로 하는 등 그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메인 스토리[편집]


챕터 14에서 처음 등장하며 지휘관에게서 모더니아를 탈취하기 위해 트라이앵글 스쿼드에다 시지 패러리스까지 출동시켜 카운터스와 충돌하게 된다. 모더니아를 탈취하려 한 이유는 그녀를 해부하여 그 엄청난 전투력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서였으나, 엔더슨의 개입으로 이 명령은 취소됐으며 명령을 취소하면서도 자신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다.

한 번 물러나긴 했지만 챕터 18 에필로그에서도 여전히 모더니아 포획에 대한 생각은 철회하지 않았고, 지휘관이 모더니아와 접점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자신의 직속 부하 니케인 파피용을 지휘관 스쿼드가 지상에 나갈 때 미행하게 하고 이 때문에 19챕터에서 파피용과 지휘관 스쿼드가 엮이게 된다.

챕터 23~24에서 랩쳐가 방주에 쳐들어온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맞이하는데 같은 부사령관 중 엔더슨은 부상으로 부재, 도반은 이 와중에도 아우터림을 청소하는데만 혈안이 된지라 사실상 방주의 총책임자로서 방주군을 지휘해 랩쳐를 상대한다. 이 와중 니케 관리의 미비함 때문에 수시로 사고를 치는 슈엔을 질타하여 유저들에게 사이다를 안겨주는 것은 덤.

혼란한 상황임에도 방주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태도를 보여주고, 자신과 대적하기도 했었던 지휘관을 "한때 반목이 있었지만 그가 추적 중이라면 믿을 수 있지..."라며 신뢰하는 등 침착하게 지휘를 하였고 도로시의 도움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랩쳐의 침략을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전투가 끝난 이후에는 도로시와 에덴 - 방주간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력에 긍정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에필로그에서는 방주를 지키기 위해 강력한 니케 2기를 만들겠다는 에닉의 제안을 수락한다.

챕터 25에서는 도로시가 위험한 인물이라며 처리해야 한다는 도반의 주장에 반박하며 그녀를 비호해 준다. 그리고 미실리스를 등에 업은 주인공 지휘관을 불안해하는 도반에게 그는 믿을 수 있는 인물이라며 공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챕터 26 마지막에 레드후드 추적을 마치고 돌아온 도로시와 재회하는데, 그녀에게 방주를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자 도로시가 잠깐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2] 다시 회담을 이어가려는데 도로시는 버닝엄에게 일부러 약해보이는 척 연기하면서 상대에게 협상을 유리하게 하려는 걸 꿰뚫어봤다고 말하고 이에 버닝엄은 챕터 24에서 에닉에게 그러하듯 정상적인 말투를 쓰며 그가 그동안 보였던 어눌한 모습은 모두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연기였음이 드러난다.

도로시로부터 이전에 제공한 광학미채 기술에 추가로 에덴의 갓데시움 제련 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마이너해도 좋으니 에덴을 홍보하기 위한 방송 채널과 교환하자는 거래 제안을 받자 아무리 마이너해지만 방주 외에 다른 생존자가 있고 심지어 방주보다 더 발전했다는 현실을 마주하면 내분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일단은 방주 재건이 먼저기도 하고, 다른 고위직과 상의도 필요하니 거래 제안만 받아둔다. 동시에 파피용의 안부를 걱정하며 이제 방주와의 연결은 완료됐으니 돌려달라고 하지만 파피용은 유능하다며 거절당한다. 본인이 직접 찾아오면 되지 않냐는 도로시의 제안도 당연히 거절한다.


3.2. 캐릭터 에피소드[편집]


헬름의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며, 어드마이어 호의 유지비를 충당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선 파티를 열어주고 있다는 사실이 언급되고 헬름이 이에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테러가 일어나자 헬름에게 손님들을 대피시킬 것을 명령한다.


3.3. 이벤트 스토리[편집]



3.3.1. BRAND NEW YEAR[편집]


지상에 보낸 물자에 딸에게 선물할 인형이 오배송되어 물품의 회수를 지휘관과 헬름 등에게 부탁한다. 지휘관이 물품을 무사히 회수해오자 감사를 표하며 덕담을 표한다. 스토리 상 모더니아 건으로 지휘관과 대립한 이후임에도 둘의 관계는 꽤 원만하게 나온다.


3.3.2. BlueWater Island[편집]


스토리 초반에 등장하며 방주의 자원 부족에 대해 엔더슨, 에닉, 3사의 CEO와 회의를 하다가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서면 기록에 안전하고 자원이 많은 포인트에 대한 언급이 있다며 사전 조사를 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잉그리드와 머스탱도 찬성하면서 지휘관이 니케들과 섬으로 파견을 가게 된다.


3.3.3. SEA, YOU, AGAIN[편집]


해상 수색에 어드마이어 호의 사용을 허가해달라는 헬름의 부탁에 예정된 선상 파티가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이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3]

그러나 해상 랩쳐 크라켄이 등장했다는 보고를 접하자 웬만한 문제는 자신이 감당하겠다며 잉그리드와 엔더슨에게 어드마이어 호의 출항을 허가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상황을 보면 애초에 어드마이어 호의 출항은 자기 독단으로는 결정할 수 없는, 다른 고위 간부들과의 합의가 필요했던 사항으로 보인다.[4] 이번 이벤트에서도 일개 니케인 헬름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처음 어드마이어호의 출동 요청은 이유를 설명하며 부드럽게 거절했지만 헬름이 위험에 빠지자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며 곧바로 출동을 승인한 데다가 다른 이지스 스쿼드의 대원들을 믿어주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더더욱 평가가 올랐다. 버버지


4. 평가[편집]


주인공 지휘관 입장에서는 모더니아 건으로 대립이 있기는 했으나 전체적으로 유저들에게는 참군인, 인격자로 평가가 좋은 편이다.

모더니아를 해부하기 위해 탈취하려 한 건은 무슨 사심이 있어서가 아닌 적의 수괴를 조사하여 인류의 승리에 기여하겠다는 타당한 이유에서 벌인 일이었다. 모더니아는 엄연히 랩쳐의 최고 간부 중 한 명인 헬레틱이었고, 방주와는 비교도 안 되는 고도의 기술력으로 무장되어있었으며, 침식에서 해방시키자는 지휘관의 주장 또한 마리안과의 사감(私感)이 작용한 면이 있었던 데다 당장의 현실성도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모더니아를 해부해 분석에 성공한다면 100년이나 기술 진보를 이뤄낼 수 있어서 모더니아를 해부해 방주의 기술력을 증진시킨 뒤 지상을 탈환하자는 버닝엄의 주장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실제로 탈취 명령을 취소하면서도 "모더니아는 우리에게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녀의 비밀을 알면 우리는 랩쳐에게 이길 수 있다." "때리든 총을 쏘든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엔더슨 역시 버닝엄의 주장에 마땅히 반박할 수는 없었는지 "네 말이 옳다고 장담할 수는 없고 나는 나대로 대응하겠다." 정도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방주의 입장에서 보면 인류의 승리를 위해 적의 간부를 이용하겠다는 버닝엄의 주장은 문제 될 것이 없는 반면, 랩쳐 퀸의 친위대 중 한 명인데다가 수백 명의 니케를 학살하고 시체를 박스에 구겨넣어 고인 드립까지 한 모더니아를 멋대로 풀어준 주인공 지휘관은 반역으로까지 취급될 수 있는 문제다. 거기에 모더니아는 카운터스가 단독으로 포획한 것도 아닌 테트라, 엘리시온, 중앙정부의 양산형 니케들이 대거 투입되어 간신히 포획한 특급 포로이기까지 하다.

다만, 버닝엄도 무작정 잘한 행위라고 판단하기에는 힘들다. 일단 모더니아의 뇌세척 선택 여부를 정할 권한을 지닌 것은 마리안의 지휘권을 아직 보유 중인 지휘관이라는 것은 잉그리드와 엔더슨 부사령관이 공인해준 사실이다. 모더니아 캐릭터 스토리를 보면 알듯이 엘리시온의 잉그리드도 지휘관의 동의하에 피 검사, 조직 검사를 행한 적이 있으나 머리카락을 채취하면 바로 사라지는 등 시간 때문에 분석을 실패한 적이 있다. 그 엘리시온마저 실패했는데 버닝엄이 과연 성공시켰을지가 의문이며 해부해놓고 실패했다면 그냥 전력 손실을 자초할 뿐이다. 모더니아를 실험체로 써서 얻을 이득에 대한 근거를 묻는 엔더슨의 질문에 더듬대며 감(...)이라고만 둘러대는 등 인게임에선 전적으로 긍정적으로 묘사되진 않는다. 차라리 새로운 조사 방식을 개발해냈다고 하거나 모더니아에 대해 좀 더 인도적으로 대할 수 있는 식으로라도 회유를 진행했다면 모를까, 처음부터 제압탄을 쏴재끼고[5] 별 문제되지 않는 체포사안을 조작하는 불법을 자행했기에 더욱 비합리적으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주요 추격병력으로 쓴 트라이앵글 스쿼드마저도 모더니아가 제대로 된 검사나 조사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 하며 은연중에 불신을 드러내거나 망설이는 보습을 보였다.
애시당초 모더니아를 연구해야겠다면 정식 절차를 밟아 중앙정부를 통해 요청하는 게 맞지 트라이앵글과 시지 패러리스 스쿼드를 출동시켜 방주의 군대끼리 싸우게 한 것부터가 문제가 될 일이다. 이는 버닝엄이 영장을 발행하려고 했으나 아무리 부사령관이라고 해도 영장실질심사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엔더슨 부사령관과 잉그리드 사장처럼 모더니아 체포에 반대하는 세력이 모더니아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모더니아 체포를 계속 거부하여 체포 영장을 정식으로 발행할 수 없으니 버닝엄이 편법을 쓴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부사령관의 권한이 막강해도 영장은 자기 마음대로 발행할 수는 없는 듯 한데 그게 가능하다면 진작에 영장을 청구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버닝엄은 헬레틱 기술을 분석해 인류를 위해 쓰려는 숭고한 사령관으로 보일 수도 있고, 방주에 큰 힘이 되어줄 강력한 전투원을 불확실한 도박에 거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볼 수도 있다. 행동 원리는 모범적인 군인 그 자체인 인물로, 버닝엄의 모든 행동은 군인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하면 전부 다 납득할 만하다.[6] 현실의 충직한 군인 역시 상황이나 집단의 방향성에 의해 같은 태도를 보인다 해도 관점에 따라 평가가 휙휙 뒤집히는 것과 유사하다.

방주 내에서는 평판이 꽤 좋은 인물로 보인다. BlueWater Island에서 엔더슨과 CEO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 에닉이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자 머스탱曰 "다른 누구도 아닌 You가 하는 말이니, Trust는 가능하겠Jyo."라고 한 것을 보면 꽤나 신뢰받는 인물인 듯. 엔더슨과도 기본적으로는 사이가 좋은 친구로 보이고, 둘째 아들인 세르반이 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버닝엄과 친한 경찰청장이 딱히 그에게 부탁을 받거나 하지 않았음에도 임의로 풀어주기도 했다. 심지어 주인공 지휘관과도 모더니아 건을 제외하면 사이가 괜찮은 편으로 이벤트 스토리에서 딸에게 줄 선물을 찾아와 달라는 사적인 부탁을 하고 지휘관이 이를 도와주자 덕담을 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7]

니케를 소모품 정도로 여기는 대다수의 방주인들과 달리[8] 니케들을 인격체로 취급하는 언행을 보이는 것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정확하게는 아예 사람을 대할 때와 태도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9] 위에서 언급한 대로 부하 직원인 헬름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선 파티를 열어주는 데다가 별다른 위협이 감지되지 않았음에도 이후의 일정을 고려치 않고 무턱대고 어드마이어 호를 출전 시켜달라는 헬름에게 이유를 들어 양해를 구하는 온건한 모습을 보였고, 크라켄이 습격하자 어드마이어호가 당장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는 출격을 허가해줬다. 직속 부하인 파피용을 아끼는 모습도 보이는데 도로시와 방주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회담을 하는 중에도 그녀의 안위를 걱정하는 말을 수시로 한다.

메인 스토리 26장 이후 그간의 더듬거리는 말투가 모두 상대를 방심시키는 연기였음이 드러나며 지략가, 협상가스러운 모습도 드러난다. 갓데시움 제련 기술을 대가로 에덴 홍보용 채널을 받으면 일어날 파급에 대해서도 짐작하고 도로시의 속내를 파악하는 등 업무뿐 아니라 정치, 사회적으로도 유능한 모습을 보인다.


5. 기타[편집]


  • 이벤트와 퀘스트에서 자녀가 있는[10] 한 가정의 아버지인 게 밝혀졌다.

  • 챕터 24 엔딩에서 에닉과 단둘이 대화를 하는데, 평소와는 달리 더듬거림 없이 유창하게 말을 하며 방주의 부족한 물리력을 보강하기 위해 강력한 니케 2기를 만들고 싶다는 에닉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리고 여기서 말을 더듬지 않는 경우가 에닉과 대화할 때나 혼잣말을 할 때뿐이란 걸 알 수 있으며, 니케와의 대화에선 사람과 대화할 때와 마찬가지로 말을 더듬는다. 에덴에 있는 파피용이 버닝엄을 위해 에덴에 남아 연락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녀를 안타까워하기도 해서 버닝엄이 주인공처럼 니케를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11] 실제로 버닝엄은 헬름과 파피용을 굉장히 아끼며 이 둘 역시 버닝엄에게 충성을 다 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그가 평소에 보였던 어눌한 모습은 사실 상대를 방심시키기 위한 연기였음이 챕터 26에서 드러난다. 그렇다고 그가 니케를 아끼는 것이 거짓이라고 볼 수도 없는 게 1차 협상이 끝나자마자 파피용을 걱정하며 도로시에게 그녀를 돌려보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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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사실 상대에게 약하게 보여 방심하게 만들고 더 좋은 조건으로 협상하려 하는 연기다. 이전에도 이 연기가 한번 풀린 적이 있는데, 모더니아 분해 시도 당시 이 기술을 알아내면 인류가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할 때였다. 그 철저한 연기가 풀릴 정도로 승리를 갈망하는 듯 하다.[1] 흰 머리 하나 없고 노인처럼 보이지 않는데 지팡이를 짚고 있는 것을 보면 신체적으로도 장애 등의 불편함이 있는 듯. 모더니아를 빼앗으려다가 엔더슨에게 두들겨 맞을 때 '너는 지휘관 출신이어서 니케들에게 그러는 것이냐'고 하는 것을 보면 지휘관이 아닌 엘리트 출신일 수 있다.[2] 도로시의 본심이 다시 방주와 인간에게 사랑받는 것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버닝엄은 방주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그녀에게 감사를 표한 사람이다. 게다가 버닝엄은 도로시가 가장 증오하는 방주의 고위층이기도 하다.[3] 위험이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하의 필요 이상의 병기 사용 허가에 대한 판단은 상관으로서 강압적으로 무시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이유를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는 점에서 그가 부하 니케들을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온건함을 알 수 있다.[4] 애초에 어드마이어 호는 엘리시온 사에서 건조한 군함이다. 즉, 잉그리드가 자사의 기술력 과시를 위해 건조한 것으로 버닝엄 혼자서 출항과 전투를 결정하기 어렵다.[5] 지휘관이 있는 사령실에 모더니아가 확실하게 있는지조차 파악하지 않고 냅다 쏴재꼈다.[6] 모더니아 분해 시도부터가 한명의 초월적인 전투원보다 구성원 다수의 적당한 전투력 상승이 진정으로 전쟁을 뒤집는다는 것을 아는, 또한 다수의 생존을 위해 소수를 버릴 수 있는 군인의 태도이다.[7] 에필로그에서 모더니아가 지상에 있음을 암시하기에 해당 이벤트 스토리는 본편에서 지휘관과 버닝엄이 대립한 이후의 이야기다.[8] 당장 서브 퀘스트 중에도 니케를 총알받이로 세우고 도망친 지휘관 같은 차별주의자들이 자주 등장한다.[9] 니케의 처우에 대해 어떠한 신념에 가까운 무언가를 자주 표출하는 주인공이나 엔더슨과도 구분되는 성격으로, 그냥 사람처럼 생겼고 사람처럼 행동하니 사람처럼 대한다 같은 단순하면서 명확한 군인의 자세가 여기서도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10] 스토리 상 언급된 자녀만 둘째 아들, 막내 딸인 걸로 보아 상당히 자녀가 많은 걸로 보인다.[11] 모더니아의 경우, 상단에서 설명했다시피 엄밀히는 적의 간부였던 데다가, 분해하여 기술 분석을 하겠단 것이지 악의를 품고 한 행동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