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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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iley's.jpg

Baileys Irish Cream

1. 개요
2. 특징
3. 유래
4. 종류
5. 인기와 영향
6. 칵테일 레시피


1. 개요[편집]


아일랜드에서 개발된 리큐르의 일종이다. 풀네임은 '베일리스 아이리시 크림'이나 보통 줄여서 '베일리스'라고 부른다.


2. 특징[편집]


아이리시 위스키크림, 벨기에 초콜릿으로 만든 세계 최초의 크림 리큐르이다. 고소한 크림의 향과 벨기에 초콜릿의 달콤한 맛 덕분에 깊은 단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미각을 만족시키기에 제격이다. 특유의 달콤고소하고 깊은 향이 '아이리시 크림'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쓰일 정도.[1] 대신 같은 이유로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느끼하다는 감상을 드러낸다. 실제로 크림의 유지방이 높은 편이라 지방맛이 강하게 나기도 하고. 그래도 그저 달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것이, 재료로 들어간 아이리시 위스키의 맛과 향이 자칫 크림과 초콜릿에서 강해질 수 있는 느끼함을 절묘하게 잡아 주는 편이다. 이른바 '어른의 초콜릿 우유'라고 볼 수 있겠으나, 흔히 생각하는 초콜릿 우유에 비해 복잡미묘한 풍미를 낸다.

B-52, 베일리스 커피나 베일리스 밀크 등 다양한 칵테일 배리에이션이 있으며, 특히 베일리스 밀크깔루아 밀크와 라이벌 관계이다. 제과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도수는 17도이고, 크림이 함유되어 있어 주류치고는 보관 기한이 매우 짧다. 개봉하고 나면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하며 6개월 내외로 모두 소비하는 것이 좋다.

3. 유래[편집]


1970년대 스카치 위스키에 판매량이 확 밀려 남아돌던 아이리시 위스키와 당시 같이 남아돌던 아일랜드의 크림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처음에는 싸게 처리하기 위해 초콜릿 대신에 네스퀵을 썼을 정도. 하지만 만들어지고 유통이 개시된 이후로는 대박이 터져서 잘 팔리는 중이다. 여담이지만 아일랜드의 우유 중 50%는 베일리스를 만드는 데에 쓰인다고 한다.


4. 종류[편집]


상시 생산되는 오리지널을 비롯하여, 크림 캐러멜, 민트 초콜릿[2], 커피, 헤이즐넛등이 있다. 2010년대 들어 상품군을 다양화하려는지 여러 제품이 한정상품으로 수시로 나타났다 사라지곤 한다. 2010년대 말 현재에는 스트로베리 크림을 강력히 홍보하는 중.

미국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리지널, 바닐라 시나몬, 에스프레소, 초콜릿 체리 맛을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이 2022년 9월에 베일리스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아이리시 크림 베이스에 초콜릿 칩과 캐러멜 시럽을 곁들인 제품이다. 무알코올이고 474ml 파인트 용량이며, 가격은 11,800원이다. 외국에서는 일찌감치 베일리스를 모티프로 한 아이스크림 제품이 여럿 출시된 반면 한국에서의 베일리스 아이스크림 출시는 이 제품이 최초다.


5. 인기와 영향[편집]


세계 리큐르 소비량에서 항상 1위를 놓치지 않는다. 베일리스의 굉장한 히트 이후로 크림 리큐르라는 장르가 새로 생겼을 정도이다. 인기에 편승하려는 카피캣 제품도 많이 나와있는 상태다. 한때 홈플러스에서 테스코 PB 상품을 팔았었고, 코스트코에서 대용량으로 팔고 있다. 남대문 등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아마룰라, 고디바 초콜릿 크림 리큐르 등의 수많은 크림 리큐르들은 모두 베일리스의 후손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베일리스와 마찬가지로 크림과 초콜릿이 기본 재료이면서, 여기에 제조사마다 가지는 개성을 첨가한 형태이기 때문이다. 모두 각자의 고유한 개성을 띠는 맛이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맛은 원조 격인 베일리스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영국아일랜드에서 크리스마스에 가족모임이나 선물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주류이다. 크리스마스 철에 영국과 아일랜드의 대형 마트들에서도 사은상품으로 비치된 모습을 볼 수 있다.


6. 칵테일 레시피[편집]


  • 스터링/셰이킹 계열
- 베일리스 밀크 : 베일리스 1 : 우유(또는 크림) 3 비율로 혼합(셰이킹). 우유 대신 커피를 쓰면 베일리스 커피이다.
- 스크리밍 오르가즘 : 하단 오르가즘 레시피에 보드카 추가 후 셰이킹.
- 아이리시 카밤 : 기네스 잔에 기네스 맥주 채운 후 아이리시 위스키 + 베일리스를 따른 작은 잔 떨군 후 빠른 시간 내에 원샷. 느리게 마시면 잔이 더러워진다.
- 오르가즘 : 디사론노(아마레또) + 깔루아 + 베일리스. 셰이킹. 단것만 3개가 들어가서 아주 달다.

  • 슈터 계열 : 맛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뇌출혈[3](= 몽키 브레인) : 샷잔에 피치트리 - 베일리스 순서로 플로팅 후 그레나딘 시럽 몇방울 떨구기. 완성된 모양이 그로테스크하다.
- 블로우잡 : 더블샷잔에 깔루아 - 베일리스 순서로 1 : 1 플로팅 후 위에 휘핑크림 채우기. 특유의 마시는 방법때문에 블로우잡이란 이름이 붙었다.
- 퀵퍽 : 샷잔에 깔루아 - 베일리스 - 미도리 순서로 1 : 1 : 1 비율 플로팅. 작업주용이라 이름이 이 모양이다.
- (Flaming) B-52 :샷잔에 깔루아 - 베일리스 - 그랑 마르니에 1 : 1 : 1 비율 플로팅. 그랑 마르니에 위에 오버프루프 럼 플로팅 후 불을 붙일시 Flaming B-52.

  • 이외에도 많은 칵테일 레시피가 있으니 정확한 용량과 레시피를 알고 싶다면 인터넷, 유튜브 등에서 검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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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일리스 향'이라고 하면 상표권 침해 소지가 있어 아이리시 크림이라는 완곡어가 사용된다.[2] 민트 초콜릿은 취향을 아주 잘 타는, 흔히 '치약 맛'이라고 불리는 맛을 낸다. 면세점에서 취급하는데 2015년 8월 기준으로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에는 오리지널, 캐러멜, 비스코티가 있었다.[3] Brain hemorrh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