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2020-21 시즌/2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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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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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소닉붐의 2020-21 시즌 2라운드 경기 일정이다.

2. 작성 매뉴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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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쿼터에서 10점 이하는 파란색 글씨, 5점 이하는 볼드체 추가. 쿼터에서 30점 이상은 빨간색 글씨, 35점 이상은 볼드체 추가.

3. 경기 일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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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1월 2일(화) 19:00 VS 전주 KCC 이지스 (전주): 패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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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1월 7일(토) 15:00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고양): 패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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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이그부누는 11월 6일 한국을 떠났고 브랜든 브라운의 KBL 복귀 경기이다.

3.3. 11월 8일(일) 17:00 VS 서울 SK 나이츠 (부산): 패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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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11월 12일(목) 19:00 VS 안양 KGC인삼공사 (부산): 승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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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시즌에 안양 KGC 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브랜든 브라운이 kt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과 257일만에 대결한다. kt 입장에서는 얼 클락의 신장이 크기 때문에 헬프디펜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활동 반경은 존 이그부누보다 넓기에 큰 문제가 되지않을 것이다.

kt가 길고 길었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

부산 KT 소닉붐은 1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2-79로 이겼다. 7연패 늪에서 벗어나게 된 KT는 4승 9패로 9위에 머물렀고, KGC는 7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브랜든 브라운이 18점 20리바운드를 쓸어 담으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여기에 허훈(19점), 김영환(16점), 양홍석(14점), 김종범(11점)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졌다. KGC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8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초반 kt는 김영환과 양홍석, 허훈이 연이어 3점슛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GC 역시 문성곤의 3점슛으로 곧바로 반격했고, 이후 두 팀의 접전이 이어졌다. 쿼터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kt는 윌리엄스와 문성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21-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KGC가 문성곤의 3점슛으로 달아나자 kt는 김종범과 브라운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좀처럼 격차를 줄이지 못하던 kt는 쿼터 중반 김종범의 3점슛에 이은 브라운의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kt의 기세는 쿼터 마지막까지 이어지지 않았고, 재차 역전을 내준 kt는 전반을 42-47로 뒤졌다.

kt는 3쿼터에 주도권을 가져왔다. 쿼터 초반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어낸 kt는 허훈의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양홍석과 김영환의 득점이 더해지며 흐름을 이어간 kt는 쿼터 막판 두 자릿수 차이까지 달아나는 등 분위기를 주도한 끝에 3쿼터를 67-59로 앞섰다.

4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간 kt는 쿼터 중반 김영환과 김종범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KGC가 변준형을 앞세워 추격하자 허훈이 3점슛을 터뜨려 위기를 벗어났다.

막판에도 3점차 불안한 리드가 있었으며 마지막 공격에서 허훈과 김영환의 사이드 아웃 미스에 의해 에러를 범하면서 얼 클락과 문성곤에게 3점슛을 주는 위기를 맞이했는데 하늘은 마치 한화 이글스의 18연패 탈출에 버금가는 8연패를 주지 않았다.

어찌되었든 KGC의 끈질긴 반격에도 리드를 지켜낸 kt는 홈에서 LG와 삼성 백투백 홈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참고로, 이날 전날 음주를 했던 김윤태와 김수찬은 엔트리 12에 들지 못했다. 이 자리에 김종범은 기존 김영환, 허훈, 양홍석 선후배 트리오를 잘 받쳐주었다.

이제 남은건 마커스 데릭슨의 복귀다. 브랜든 브라운이 체력이 좋지만 높이가 부족한 걸 보면 절실한 상황이다.

3.5. 11월 14일(토) 15:00 VS 창원 LG 세이커스 (부산): 승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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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삼성전자의 서동철호와 명지대-현대전자의 조성원호의 2번째 맞대결이다.

신바람의 LG와 폭발음의 kt의 만남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LG는 오리온의 고양 두번째 게임에서 마침내 성리학을 거두게 된다.

kt 또한 시즌 초반 7연패의 위기를 천신만고 끝에 끊게 되었는데 분위기 붐업 겸 신드롬을 생각하면 LG전은 필승불패 부산kt의 게임이다.

서동철 감독은 조성원 감독이 이끄는 LG의 신바람 농구를 경계하면서도 공격 리바운드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2쿼터까지 40(kt)대 36(LG)으로 대등했지만 3쿼터 이후 박준영 선수의 공격 리바운드로 포스트 컷을 통해 득점을 올리면서 LG에 완승을 거두었다.

3.6. 11월 15일(일) 15:00 VS 서울 삼성 썬더스 (부산): 승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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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승리하며 서동철 감독이 부임하는 동안 무려 11승 2패로 삼성의 천적이라는 것을 유지했다.

3.7. 11월 19일(목) 19:00 VS 원주 DB 프로미 (원주): 승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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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최고의 명가인 ‘허씨’ 가문의 맞대결에서 동생이 웃었다.

부산 kt는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허훈(13점·8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88-81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kt(7승9패)는 공동 7위로 올라서며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반면 꼴찌 DB(4승12패)는 11연패 사슬을 끊어낸 기세가 1경기 만에 무너지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MVP(최우수선수) 허훈과 허웅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허재 전 감독의 두 아들로 유명한 이들이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19년 2월 28일이 마지막. 맞대결이 예고되면 둘 중에 하나는 다치는 불운 탓이다. 이번 시즌 1라운드에서도 허훈이 허리를 다치면서 맞대결이 불발됐으나 이번엔 두 선수 모두 만전의 자세로 코트에 섰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부저가 울린 뒤 웃은 것은 동생 허훈이었다. 허훈은 13점 8어시스트로 고비마다 승리의 힘을 보태면서 8점 2어시스트에 그친 형님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허훈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경기 종료 1분 50여초를 남기고 88-81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 김종범의 3점슛을 도우면서 갈채를 받았다.

3.8. 12월 5일(토) 15:00 VS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부산): 승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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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부터 박지원과 이호준, 그리고 클리프 알렉산더가 뛸 수 있다. 일단 박지원이 콜업된다면 조상열이나 최진광이, 알렉산더를 대신하여 김현민 혹은 오용준이 말소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휴식기 기간 도중 11월 24일 현재 부산 지역에 확진자가 간간히 나오다가 국악 클럽에서만 10명 가까이 확진을 받는 바람에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갔고 결국 12월 1일, 코로나 확산세의 진정 전까지 무관중 경기로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비록 무관중이었지만, JD4의 후계자가 나타났다고 볼수 있었던 경기였다. 이날 데뷔한 박지원이 8득, 6리바, 3어시로 쏠쏠한 활약을 해줬고 김영환의 추격득점과 4쿼터 5분경에 허훈-박준영의 클러치 3점포가 터져주며 끝내 승리를 거두었다.

3.9. 12월 6일(일) 17:00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인천): 승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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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입장에선 꼭 이겨야 될 경기다. 여기서도 패한다면 무려 인천 원정 13연패로 정규리그 상대전적 원정 최다연패 공동 1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우기 때문이다. 반면 승리할 경우 약 1년만에 6연승, 1,838일만에 인천 승리를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인천 원정 12연패에서 탈출했다. 양홍석이 33점-12리바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어제 경기의 아쉬운 활약을 했던 알렉산더는 앨리웁 득점 2개+블락샷 2개까지 곁들이며 하이라이트 필름을 찍었다. 믿고보는 브라운과 허훈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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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라운드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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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듀오 말소 이전 3승 9패,
낮술듀오 말소 이후 6연승으로 반등의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6연승의 시작은 용병 브랜든 브라운부터 출발했다. 용병이 1명 없는 상황에서 꾸역꾸역 버티면서 골 밑의 약화를 메웠으며, 그간 볼호그 기질이 있는 평과는 달리 국내 선수들에게 적절한 순간마다 배급을 해주며[2] 국내 선수들도 살아날 수 있는 효과를 만들어 냈다.

또한 박준영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6연승의 시작인 인삼공사전부터 전자랜드전까지 평균 9.6득점에 야투율 62.5%, 2점 성공률이 무려 69%_(20/29), 3점 성공률도 45.5%_(5/11)나 기록하면서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3]

거기에 박지원이 가세하면서 방점을 찍었다. 그간 kt의 2번 포지션 자리는 여러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맡았지만 3번 자원인 김영환을 제외하면 공격과 수비 모두 좋지 않았지만 박지원이 가세하면서 허훈의 백업 역할과 동시에 좋은 수비로 전자랜드 원정 12연패 탈출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직 박지원이 상수는 아니지만 마지막 퍼즐을 맞출 좋은 찬스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서 일명 '전화소년단'이라는 국내 선수 라인업이 완성되기 직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