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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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폭발 뱅브레이번의 주인공 겸 주역 메카다.

적 세력의 침공 당시, 죽을 뻔한 이사미 아오를 구하며 하늘에서 내려온 정체불명의 거대로봇.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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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 9m 내외의 크기로 티타노 스트라이드(TS)에 비해선 대형 기체이지만 일반적인 슈퍼로봇에 비해 비교적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2] 이유는 불명이지만 기본적인 조종법도 TS와 비슷한 모양. 함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의문의 조종간이 콕핏 상단부에 존재하고 있다. [3]

인간의 과학력으로는 도저히 구현 불가능한 부드럽고 활동적인 움직임에 더해 빠른 스피드와 방어력, 공격력을 겸비한 기체로 누가 만든건지, 어떻게 만든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처음에는 마치 웃는 얼굴을 연상케 하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나 이사미가 탑승하자 마스크가 열리며 이목구비가 달린 얼굴이 드러났다. 인간의 모든 언어로 말을 할 수 있고[4], 고속이동 형태인 '브레이선더'로 변형까지 할 수 있으며,[5][6] 어째서인지 이사미 아오의 이름을 알고 있다.

고전 열혈 슈퍼로봇물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사미에게 대뜸 필살기의 이름을 함께 외치자고 하거나, 자신의 테마곡이자 본작의 오프닝곡인 "바방하고 등장! 뱅브레이번"을 콕피트 안팤으로 울리게 틀고,[7] 전투 중 자기 입으로 바바바방!이라며 효과음을 말하는 등 묘하게 개그를 많이 한다. 2화에서도 브레이선더 변신 BGM을 틀고 있다. 추가로 등장 포즈 때 등뒤의 문장도 실제로 나오는 모양인지 변신후 다음컷에서 문장이 사라지는 모습이 잠깐 나온다.# 누군가 오바리에게 등 뒤에 문양 실제로 투영하는거냐고 묻자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말이 나왔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혀진 프로필에 따르면 좋아하는 것은 이사미. 이사미가 고문 후유증으로 정신을 못차릴 때 스미스가 자신이 싸우겠다고 대신 탑승하려 하는데, 정작 이 로봇은 이사미 이외의 다른 파일럿은 생리적으로 싫다고 거부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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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지, 이사미? 구해주러 왔다."

1화 - 정체불명의 적 세력에게 침공받아 일본과 미국의 티타노 스트라이드 부대가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와중, 히비키 리오를 구하려다 죽을 위기에 처한 이사미 아오를 구해주며 첫등장. 마치 이사미와 면식이 있는 듯한 말투로 어서 자신에게 탑승하라고 말한다. 이사미가 브레이번 내부로 탑승하자 곧바로 회색에 가까웠던 몸이 본래 색을 되찾고, 얼굴을 가린 바이저를 전개하며 곧바로 적 세력과 교전을 벌인다. 처음에는 맨 주먹으로 맞서다가 이내 이사미가 요격용 무기는 없냐고 물어보자 번 블레이드를 꺼내 적 세력들을 쓸어버리고, 필살기인 용기일도류 오의 - 브레이브 참으로 적 세력의 모선을 양단하면서 승리를 거둔다.

상황 종료 후엔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며 먼저 인사를 건네고 이사미가 어째서 자신의 이름을 아는지 묻지만, 이사미의 질문을 가볍게 무시하고(...) 대뜸 자기 이름을 소개하는 개그를 보인다.

2화 - 군대 상층부 측과 접촉하여 여러 질문을 받게 된다. 적의 정체와 목적과 같은 몇몇 질문에는 제대로 대답하기는 했지만, 대화 도중에 이사미는 어딨냐고 묻거나, 상층부의 말을 도중에 끊는 등, 금방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로 대화가 탈선해서 대화가 안 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자신의 정체에 관해서는 '나는 그들과 다르다', '나는 너희를 지키려고 왔다'란 말만 할 뿐[8] 대체 본인의 정체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않는다.(...)

이야기 도중 이사미와의 관계에 관한 질문을 받자, 곧바로 1화에서 100% 브레이번의 주관으로 미화된 이사미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아주 장황하게 해서 모두 질리게 만드는데[9], 결국 이사미 이름은 처음부터 어째서 알고 있었는지가 설명이 안 되어 떡밥은 하나도 안 풀렸다. 그 후 데스 드라이브스 세력이 졸다트 테러들을 내보내며 다시 침공해오자 브레이 썬더로 변신하여 이동한 다음[10] 졸다트 테러들을 원펀치로 실드째로 부수며 해치우고는 장군격인 적 기체 스펠비아와 당당히 맞서지만, 여태까지의 활약이 무색하게 처절히 털리면서 꼴사나울 정도로 애타게 이타미를 불러댄다.

"이사미이이이이! 슬슬 올 거지? 이사미! 믿고 있으니까... (얻어맞으며) 아야! 이사미! 아야! 너무 뜸을 들이네... 하지만 나는... (얻어맞으며) 으악! 너를 믿고... 저기, 이사미? 이사, 어, 어라? 올 거지? 와줄 거지? 이사미이이이이!! 이사미! (얻어맞으며) 아야! 아!

결국 비상 사태가 되었기에 루이스 스미스는 고문에 시달리던 이사미를 끌고 나왔고, 그를 데리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지만 이사미는 질색을 하면서 저것만큼은 다시 타기 싫다며 거부한다. 그의 마음을 바꿔보고자 루이스 스미스가 대신 그를 조종하겠다며 나서고는 자신도 브레이번과 같은 뜨거운 마음이 있다며 다가가지만, 브레이번은 그 뜨거운 모습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이면서도, 태우는 것은 생리적으로 힘들다란 말을 하면서 스미스를 거부했다. 결국 다시 이사미가 다시 탑승하면서 필살기를 시전하며 스펠비아를 무찌를 수가 있었다. 문제는 그 직후 이사미의 옷이 사라지면서 잠시 나가기 곤란해져 버린 것.[11][12]

3화 - 여전히 이사미를 내부에 태우고 있는 상태이며, 연합군 진영에 정식으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훈련 진행 및 데스 드라이브스 기체에 대한 대처법을 강의한다.[13][14] 합류한 이후 다국적군 병사들을 직접 훈련시키며 친목을 도모하지만, 정작 이사미는 알몸인 상태로 방치되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자신과 이사미를 찾아온 리오, 미유, 호노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밤에 데스 드라이브스의 수중 특화형 기체 졸다트 필레[15] 기체가 해저로부터 해상 부대를 습격, 출격 명령이 떨어진다. 그러나 결국 폭발해버린 이사미와 언쟁을 벌이느라 좀처럼 출격하지 못하다가 간신히 브레이번 쪽에서 꼬리를 내림으로써 겨우 출격한다.[16]

곧바로 브레이선더로 변형해 현장으로 출격하여 격침될 뻔한 전함을 구해주기는 했으나,[17] 익숙치 않은 수중전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18] 심지어 파일럿인 이사미는 수압을 견디기 위해 콕핏 내부를 채운 액체[19]에 적응을 못해 기절해버리는 바람에 출력이 저하되기까지 한다. 다행히 이사미가 깨어나고, 어찌어찌 적은 쓰러뜨렸지만, 적이 최후의 발악으로 자폭을 선택하는 바람에 그 여파로 꼴사납게 날아가서 민간인 거주구의 모텔에 충돌한다.

그런데 그곳은 우연히도 스미스가 루루를 재워 둔 모텔이었고, 루루를 제압하는 스미스를 보며 스킨십으로 친목을 다지려는거 같다며 바라본다. 정황상 루루를 알고 있는 것으로 보여 데스 드라이브스와 같은 종족이라는 의심만 더 커져가는 중.

4화 - 연합군이 하와이에서 출발해 어느 방향으로 진격할지를 결정하다가 일본으로 이동하기로 하고[20], 이전에 만났던 일 때문에 냉전 상태인 이사미와 스미스를 화해시키려 노력한다. 하지만 이사미는 이사미대로 기분도 상했고, 멘탈도 나간 나머지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려 하고, 스미스는 스미스대로 루루를 챙기느라 바빠서 좀처럼 되지 않는다. 이에 브레이번은 이사미에게 기분 전환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 묻고, 좋은 곳에 데려다 준다며 그를 태우고 날아가 어느 버려진 호텔로 데려다준다.

이사미는 이미 직원도 손님도 다 도망간 호텔이 무슨 의미가 있냐며 불평하지만, 브레이번은 일단 들어가보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이 호텔은 직원들이 피난한 이후 군인들이 여가 시설로 사용하고 있었고, 그곳의 군인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준 이사미를 따뜻하게 대해주며 술과 음식까지 대접한다. 덕분에 이사미는 떡이 되도록 술에 취했지만 1~3화 내내 너덜너덜해졌던 멘탈을 동료들의 대접으로 많이 회복한다. 그 와중에 군인 1명이 이사미에게 '네 파트너에게도 비엔나 줄게!' 라고 했는데, 진짜로 이후 군인들이 준 소세지를 이마 뿔장식에 주렁주렁 달고 있는 브레이번의 얼굴도 압권. 의외로 4화에선 3화까지같은 징그러운 짓은 안하고 착실하게 이사미를 챙겨주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잠깐의 휴식도 거기까지, 일본을 정찰하러 나갔던 정찰기에 완전히 파괴된 도쿄의 모습이 비치고, 정찰기가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 기체로 보이는 실루엣에게 격추당하는 모습을 보며, 브레이번은 스파크가 튈 정도로 주먹을 꽉 쥔다.[21]

5화 - 브리핑에 참여하거나 이사미와 관계 개선을 고민하는 스미스의 고민을 들어줬다. 항공모함의 격납고를 개조한 방에서 지내고 있으며, 어두운 방에서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뭔가 수상한 짓을 하고 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초차원 3D 프린터 빌드 번으로 온갖 피규어를 제작 중이었다. 스미스가 이사미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자 인간인 너만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거라는 대답을 내놓고, 스미스는 그 말을 듣고 생각하다 이사미와 복싱 시합을 벌이기로 한다. 이후 이사미와 스미스의 복싱 링을 보고 거대 카메라 겸 마이크를 몰래(?) 갖다놓는다. 근데 그냥 마이크가 아니라 장비를 켜면 반경 내의 모든 디스플레이에 카메라로 찍고 있는 광경이 전송되는 툴이라고... 플럼만 주임원사가 심판을 서고 사타케 중령이 브레이번에게 신호를 보낸 걸 보면 이미 셋이서 짜고 이야기가 되어있었던 모양.

결국 이 시합을 통해 전 군이 이사미와 스미스의 복싱 중계를 들으며 이사미가 '상식적인 전략전술이 통하지 않는 적과 유일하게 싸울 수 있는 사람' 이라는 입장에서 얼마나 중압감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게 되고, 스미스와 복싱 중 대화를 통해 그런 중압감을 해소하게 되어 그걸 뒤에서 흐뭇하게 지켜본다.

6화 - 루이스가 탑승한 블래스트 라이노스와 함께 선두로 나서 폐허가 된 일본의 졸다트 테러들을 쓸어버리며, 남아있는 생존자가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 정찰을 한다. 생존자 확인이 되지 않아 아군의 포격시간 카운트다운이 개시되었음에도 이사미와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생존자 부대들을 발견하는 데엔 성공했으나, 졸다트 테러 부대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하필 카운트다운이 다 되어 아군 측에서 포격을 개시하고 만다.

이사미 : 아직 뭔가... 아직... 뭔가 할 수 있을 거야...!

브레이번 : 그래, 물론이다. 이사미!

그러자 브레이번은 용도조파(브레이 더 서몬)을 발동, 군의 포격을 해킹으로 역이용해 생존자들과 스미스는 피하면서 적군은 섬멸하는 신기를 보여주며 대활약한다. 그렇게 생존자 확인 및 아군 측이 무사히 일본 쪽으로 상륙하게 되면서 작전은 성공하였고 일본 쪽에 주둔해있던 상층부들과 만나 또 100% 본인의 주관으로 미화된 이사미와 만났던 일을 설명한다.(...)

이후 갑자기 데스 드라이브스 세력이 감지되자 곧바로 이사미를 탑승시키고 아군 측이 전투를 벌이던 전선으로 향하는데, 그곳에 있던 것은 지난 번에 격파했었던 스펠비아였다. 브레이번은 루이스가 탑승한 스트라노이드를 공격하려는 스펠비아를 막아서면서도, 말을 못하는 스펠비아에게 지구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해준다.[22] 스펠비아와 말이 통하게 되면서 그와 잠시 대화를 나누는데, 스펠비아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제대로 빈정 상했는지 뒤에 로고 화면까지 띄우며 본인의 이름을 어필하는 기행을 펼친다.(...) [23]

7화 - 스펠비아와 대치하던 중 연합군에게 스펠비아 말고도 또 하나의 데스 드라이브스가 있으며, 지금의 스펠비아라면 자신이 없어도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스펠비아는 스미스 일행에게 맡긴 채 브레이선더로 변형해 또 다른 데스 드라이브스가 있는 탑으로 향한다. 스미스에게 맡긴 이유는 그가 중요한 상황에선 지휘 통제 능력이 우수하 동료들을 통솔해 연계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판단했기 때문. 덤으로 스미스가 약간 순진하고 섬세하며, 전신 제모까지 했으면서 대중목욕탕에선 언제나 겨드랑이를 가리고 다닌다는 쓸데없는 정보까지도 말해준다.(...)

탑에 도착한 브레이번은 곧바로 쿠피리타스와 조우, 곧바로 번 블레이드를 꺼내 쿠피리타스를 양단해 처치한다. 하지만 쿠피리타스는 어째서인지 다시 부활하여 탑에서 올라오고, 이후로도 몇 번이나 처치해도 계속 부활하며 끝내는 브레이번의 번블레이드까지 부러뜨린다. 브레이번은 이사미에게 이런 상황일 때 넌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이사미가 탑째로 쿠피리타스를 파괴하면 된다는 결론을 내자 거의 정답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걸 위해 필요한 것을 묻고, 이에 이사미가 좀 더 큰 무기가 필요하다 답하자 자신이 개발한 신 무장 번 액스를 꺼내든다.[24]

브레이번은 번 액스를 들고 새로운 필살기인 브레이브 배니쉬를 사용해 쿠피리타스와 함께 탑을 파괴하여 쿠피리타스를 완전히 처치하는 데 성공하고, 이후 이사미의 이름을 물으러 온 스펠비아에게 뜨거운 영혼을 가진 자를 태우고 함께 싸우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눈 앞에 보이는 먹구름을 보며 "폭풍이 온다"라고 비장한 투로 중얼거린다.

8화에선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 셋 중 둘을 상대한다. 하지만 어쩐지 데스 드라이브스가 나타나자 '드디어 이 때가 왔구나!' 라고 외치거나 스미스에게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네가 생각하는대로 나아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는 등 어딘가 묘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스미스가 커누스를 상대하는 동안 다른 두 간부인 바니타스와 페시미즘을 상대하는데, 쿠피리다스를 일도양단하거나 스펠비아와 대등하게 싸우던 과거와 달리 아무리 2대 1이라고 해도 이상할 정도로 힘을 못 쓰고 당하기만 한다. 왜 이러냐는 이사미에게 저 간부들은 보기와는 달리 상당한 강적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결국 그렇게 시간을 끄는 듯한 행동만 하다가 스미스가 커누스와 동귀어진하는걸 사실상 방조한다.

그리고 9화에서는...

3.1.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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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스미스가 커누스와 동귀어진 한 후, 커누스와 함께 소멸될 위기에 처하나 스미스는 이사미와 세계를 구하는 꿈에 대한 미련으로 소멸을 거부하고, 그에 호응해 라이징 오르투스의 잔해와 커누스의 에너지가 반응하면서 브레이번으로 재탄생. 즉 루이스 스미스가 브레이번이였다.

이윽고 커누스의 시간 조작 능력으로 과거의 1화 시점의 이사미에게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즉 본작의 1~9화 시점은 루이스 스미스=브레이번이 이미 체험했던 미래였고, 거기서 스미스는 커누스의 시간조작 능력으로 1화 시점으로 타임리프해 브레이번으로서 이사미의 앞에 나타났던 것이었다.

이에 지금까지 브레이번이 이사미에게 집착하고 스미스를 거절한 이유도, 스미스와 브레이번의 책상이 묘하게 닮은 이유도, 브레이번이 스미스의 전신제모를 알고 있는 이유도, 8화에서 스미스가 데스 드라이브스를 상대할 역량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에게 전선을 맡긴 이유도, 스미스의 동귀어진을 방조한 이유도, 자기 자신이 탄생하기 위한 조건을 달성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브레이번 자신은 이사미 아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브레이번으로서 싸우기를 다짐한 듯. 성우가 다른 것도 정체를 숨기려는 것과 동시에 목소리를 스미스가 동경했던 특촬물인 "기공특경 스파르가이저"에서 따왔기 때문이며, 또한 이사미에게 묘하게 끈적였던 것도 커누스의 성격이 일부 섞인 탓으로 보인다.

스미스를 잃고 실의에 빠진 이사미를 브레이번은 넌지시 나는 항상 네[25] 곁에 있었다며 격려하고는 미리 만들어놓은 서포트 메카인 '번 드래곤'을 불러 비장의 레버를 당기고 용기합체, 뱅브레이번이 되어 데스 드라이브스 둘을 압도하여 쓰러뜨린다.

이후로도 이사미가 스미스를 부르면 찔려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아직 이사미는 브레이번의 정체를 모르는지라 이대로 밀고 나가기로 한다.

4. 장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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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능력들은 파일럿이 없어도 쓸 수 있으나, 파일럿이 없으면 파워가 떨어져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 번블레이드

• 빌드 번

• 언어 주입기(가칭)

• 번 액스

• 번 드래곤[26]
  캐릭터 소개 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오역으로, 실제 명칭은 '뱅' 드래곤이다.

5. 필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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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곡 중간에는 브레이번이 기술 이름을 외치는 파트가 들어가 있는데, 1절에서는 '브레이브 참'과 '브레이브 즈배시', 2절에서는 '브레이브 배니시'와 '브레이브 슈바바바방'을 외친다. 이 네 가지 모두 7화까지 브레이번의 필살기로서 등장했다.

• 용기일도류 오의 브레이브 참(勇気一刀流奥義 ブレイブ斬(ザン)

• 브레이브 즈배시

• 브레이브 슈바바바 바바바바 바바바방 (...)

• 브레이 더 서몬(용도조파勇導操波)

• 브레이브 배니시

6. 떡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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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용자로봇 스러운 짓거리와 나사빠진 듯한 점과는 별개로 수상한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 브레이번을 모르는 이사미 아오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점

• 재래식 무기로는 방어막을 뚫지도 못하던 적을 간단하게 쓰러뜨릴 정도의 오버스펙

• '아직 쓰면 안된다'고 하는 레버의 존재

• 데스 드라이브스 간부들과의 디자인적인 유사성

• 데스 드라이브스의 목적

• 지구의 과거 문물을 알고 있다는 점

• 지구의 여러 언어를 알고 있다는 점

• 연합군 군사 데이터 통신망을 해킹했을 가능성

• 루루를 알고 있다는 점

• 루이스 스미스가 전신 제모를 했다는 점, 그리고 스미스의 목욕탕 버릇을 알고 있다. 개그스럽게 연출되었지만, 지구 문명에 친숙하다거나 연합군 데이터에 접근했다거나 하는 차원을 넘어 스미스의 지극히 사적인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다.

위의 의문점은 작품 외적 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의문이라 이사미 소위를 포함한 다른 등장인물들도 계속 질문하지만, 이놈의 로봇이 사람 말은 안 듣고 자기 말만 하는지라 전혀 해소가 안 된다.

6.1. 정체에 대한 가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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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물 주인공답지 않게 수상한 떡밥을 풀풀 흘리고 있기 때문에, 정체에 대한 가설이 다양하게 제기되었다.

• 데스 드라이브스 설

• 데스 드라이브스 배신 설

• 미래의 루이스 스미스 설

• 미래의 이사미 아오 설

• 데스 드라이브스와 스미스의 혼혈 설

• 여자설 (...)

7. 9화에서 밝혀진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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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서 사망한 루이스 스미스는 9화 사후의 세계에서 만난 커누스가 진정한 죽음을 맞아서 기쁘다고 하는 걸 보고 아직 세계를 구한다는 사명도 이루지 못했는데 여기서 죽을 순 없다며, 정신력으로 커누스의 잔해와 에너지를 장악하며 어떤 모습으로 변신하고 커누스의 시간 조작 능력을 응용해 1화 시점의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이 모습은 과거 스미스가 좋아하던 슈퍼히어로와 닮았으며, 이사미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순간 이사미를 구해주며 등장.

즉 브레이번의 정체는 로봇으로 변해 과거로 돌아간 스미스였다. 정리하자면,

• 지구의 고전 영화같은 걸 알고 있다: 스미스의 지식이기 때문
• 아직 당기면 안되는 레버: 합체용이 맞으며, 아직 안된다는건 뱅 드래곤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
• 스펠비아를 알고 있다: 예전에 싸워봤기 때문
• 루루를 알고 있다: 스미스였던 시절에 돌봐줬기 때문
• 스미스를 태우는게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든다: 자기 자신이기 때문
• 8화에서 '드디어 이 때가 왔다!' 라고 외쳤던 이유: 자신의 탄생에 필요한 이벤트였기 때문

가 된다.

8. 모형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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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방영과 함께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상품화 계획을 발표했다.

8.1. THE합체 DX 브레이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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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번의 DX 완구화 버전으로, 첫 공개당시엔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DX 초합체초인 풀 파워 그리드맨 처럼 DX 브레이번(가칭)으로 공개되었다. THE합체 라인업이라는게 밝혀진 시기는 메인 합체 형태가 공개된 9화 방영 직후이다.
제품설계는 갓 브레이브 스튜디오의 Mr.田이 담당했다. [35]

8.2. 넨도로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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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로도 출시 예정이다. 다른 넨도와 마찬가지로 표정 파츠도 바꿀 수 있다. 여담으로 넨드로이드의 상품화는 오바리 마사미가 강력하게 원해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8.3. MODEROI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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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로도 발매 예정이다.

9.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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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 성우인 스즈무라 켄이치의 매니저는 본래 루이스 스미스 역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려 했는데, 스즈무라가 오디션 자료를 보다가 브레이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오바리 감독이 로봇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그 로봇이 인간의 언어로 말하는데, 성우계에서 누구보다 로봇을 사랑하는 내가 이 역할을 안할 수가 있나'라고 생각하여 브레이번 역의 오디션을 질러버렸다고 한다. 원조 용자성우(?)인 하야미 쇼같은 묵직한 느낌은 어려우니, 마츠모토 야스노리같은 젊은 용자의 느낌을 이미지해서 연기했다고.
• 이사미에 대한 이상한 집착과 야오이를 연상케 하는 묘사들 때문에 징그러운 그리드맨 이라는 별명도 붙었다.[36]
  브레이번의 성우 스즈무라 켄이치는 그리드맨이 주역인 SSSS.GRIDMAN에서 훗날 그리드나이트가 되는 안티를 맡은 바 있다. 브레이번과는 경우가 다르지만 어쨌건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입장이다.
  일본에서는 브레이선더의 형태를 보고 변태가면 같다고 평가하는 등 이사미를 매의 눈으로 노리는 변태 취급하는 것은 양국 모두 동일하다. 넨도로이드에서도 이러한 징그러움을 매우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