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드래곤(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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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소닉 블랙 드래곤.jpg
Black Dragon

1. 개요
2. 상세
3. 보스전
3.1. 전반부
3.2. 후반부
3.3. 최후
4. 기타
5. 관련 문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소닉 슈퍼스타즈진 최종 보스. 트립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모으면 라스트 스토리의 보스로서 노스스타 제도에 나타난다. 이름은 디버그 메뉴의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상세[편집]


이름과 달리 전반적으로 짙은 보라색을 띠는 거대한 드래곤이다. 신체 구조 자체는 슈퍼화트립과 비슷한데[1], 노스스타 제도에 서식하는 다른 동물들이 그렇듯 몸집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다. 단적으로 비교하면 손가락 한 마디의 크기가 소닉과 거의 맞먹지만 그 덩치로도 잘만 날아다닌다.

게임 내외를 불문하고 출생이나 과거사에 대한 설명은 빈약한 편이다. 심지어 이름조차도 디버그 메뉴를 열어야 겨우 알 수 있는 수준. 다만 트리오 오브 트러블의 유적지나 골든 캐피털 존 액트 너클즈 등, 노스스타 제도 곳곳에 그 존재를 암시하는 벽화가 남아 있다. 공식 해설 영상인 Speed Strats - Single Player에서 굳이 고대의 악이라고 부르는 점, 나타나자마자 슈퍼 소닉에게 제압당하고 트립에 의해 봉인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한 존재는 아니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3. 보스전[편집]


조작법이나 기본 규칙은 소닉 매니아에그 레버리 존과 거의 같다. 보스전이 진행되는 내내 바닥이 없는 곳에서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으며, 점프 버튼을 누르면 링 5개를 소비하여 대시할 수 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슈퍼 소닉으로 고정되는데 이는 디버그 메뉴에서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에그 레버리 존이 그랬듯 화면에 나타나는 링은 소닉이 접근하면 저절로 끌려온다. 또한 주기적으로 소닉의 동료들이 나타나서 화면 내에 링을 대량으로 투하해준다.
  • 테일즈토네이도 호를 타고 날아가면서 지나간 자리에 링을 떨군다. 테일즈가 흘리고 간 링도 가까이 가면 끌어당길 수 있으며, 화면에서 사라지기 전에 테일즈를 직접 건드리면 추가로 링 5개를 받을 수 있다.
  • 너클즈는 활공하면서 지나간 자리에 링을 떨군 뒤 화면 밑으로 떨어진다.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소닉이 너클즈를 직접 건드리면 추가로 링 5개를 받을 수 있다.
  • 간혹 에이미트립을 태운 거대 플리키가 나타나 4개의 아이템 박스를 낙하산에 매달아놓고 간다. 각각의 박스는 건드리기만 해도 저절로 파괴되며 내용물은 모두 빅 10 링이다. 따라서 운 좋게 만나기만 하면 최대 40개의 링을 단숨에 보충할 수 있다.

블랙 드래곤의 공격 패턴은 크게 3개의 페이즈로 구분할 수 있으며 총 12회에 걸쳐 대미지를 주어야 격파할 수 있다.


3.1. 전반부[편집]


  • 입에서 대량의 바위를 뿜어 소닉 주변에 수직으로 떨군다. 파란 바위와 접촉하면 맞받아쳐서 블랙 드래곤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 푸른 광물로 화면을 뒤덮는다. 일정 시간이 지나 광물이 붉게 물들면 안에 있던 작은 결정들이 잘게 쪼개지면서 탄막을 형성한다. 광물을 건드려도 피해는 없지만 반격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링 카운트만 날리게 되며, Nintendo Switch판에서는 기기의 상태에 따라 프레임 드롭까지 일어난다. 색이 변하지 않은 광물은 직접 건드려서 제거할 수 있으며 안에 있는 결정도 같이 파괴된다.

  • 카메라의 시점이 전환되고, 블랙 드래곤이 화면 우측에 자리를 잡은 채 검붉은 소용돌이를 뿜어낸다. 소용돌이와 접촉해서 중앙까지 끌려가면 링 카운트를 불문하고 즉사하지만, 그 전에 대시로 빠져나오면 살 수 있다. 또한 소용돌이를 피해서 일정 시간 이내에 블랙 드래곤을 따라잡으면 건드려서 대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머리 부분은 무적이므로 그 외의 부위를 타격해야 한다.

  • 몸을 둥글게 만 채 회전시키며 수직이나 수평으로 돌진한다. 나타나는 지점에서 빛이 새어나오니 이를 보고 상하좌우로 피하면 된다.


3.2. 후반부[편집]


블랙 드래곤을 6회 공격하면 하늘이 더 어두워지고 블랙 드래곤의 신체 중 일부가 붉게 빛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공격 패턴이 아래와 같이 변화한다.

  • 손만 소닉의 주변으로 워프시킨 상태에서 팔을 휘두른다. 워프한 손은 소닉이 있는 방향으로 정해진 거리만큼 돌진하는데, 돌진이 끝나고 멈춘 손을 건드리면 블랙 드래곤에게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다만 돌진이 끝나기 전에 건드리면 소닉만 밀려나고, 돌진이 끝나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블랙 드래곤이 어느 정도 대미지를 받고 나면 양팔을 연달아 휘두르기 때문에 공격 횟수가 늘어난다.

  • 소닉을 향해 둥근 장막을 날린다. 장막의 정중앙에 구멍이 뚫려 있으므로 위치를 잘 잡으면 맞지 않고 통과할 수 있다. 고속으로 비행해서 아예 장막의 바깥쪽으로 벗어나는 방법도 유효하다. 블랙 드래곤의 체력이 떨어지면 탄속이 빨라져서 회피가 점점 어려워진다.

  • 전반부에서 소용돌이를 생성할 때처럼 카메라를 돌린 다음, 이번에는 입에서 불덩이를 뿜어낸다. 이때도 블랙 드래곤을 따라잡으면 머리 외의 부위를 쳐서 대미지를 줄 수 있으나, 불덩이에 맞으면 왼쪽으로 밀려나기 때문에 제한 시간 내에 반격하기 힘들어진다.


3.3. 최후[편집]


후반부에 블랙 드래곤을 추가로 5회 공격하면 비행 중인 소닉의 시선 방향이 바뀌어, 평소와 달리 좌우가 아니라 블랙 드래곤을 향한다. 이후 아래의 과정을 노 대미지로 완수하면 보스전이 끝난다.

  • 입에서 붉은 바위를 6연사하여 소닉을 향해 날린다. 각각의 바위 앞에는 두 겹으로 이루어진 커서가 나타나는데, 커서가 겹치는 타이밍에 점프 버튼을 누르면 소닉이 직접 바위를 쳐서 파괴해버린다.
  • 소닉이 6개의 바위를 모두 받아치면 블랙 드래곤이 입에서 노란 빔을 쏜다. 발사 도중에도 궤도를 바꿔 소닉을 노리므로 지속적으로 움직여줘야 한다.
  • 빔의 발사가 끝날 때가 되면 이번에는 블랙 드래곤 위에 커서가 나타난다. 바위를 받아칠 때처럼 커서 2개가 겹치는 순간 점프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반격하여 보스전을 마무리할 수 있다.

중간에 한 번이라도 공격을 받으면 위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데, 이때부터는 동료가 투하하는 것을 빼면 화면에 링이 나타나지 않는다. 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소화하는 데만 약 26초가 걸리니 링이 부족하면 단 한 방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4. 기타[편집]


  • 사실 소닉 슈퍼스타즈의 스토리 모드를 한 번 클리어하면 디버그 메뉴가 열리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굳이 트립 스토리까지 클리어하지 않아도 스테이지 셀렉트 기능을 통해 바로 블랙 드래곤에게 도전할 수 있다.
  • 블랙 드래곤의 벽화에는 에메랄드 파워를 사용하는 이들의 모습이 같이 그려져 있는데, 전체적인 외형이 트립의 갑주와 닮았다. 이 점은 트리오 오브 트러블의 공식 음성 안내 영상에서도 언급하는 부분이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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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아트 북은 아예 블랙 드래곤과 슈퍼화한 트립을 같은 페이지에 나란히 실어서 비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