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키(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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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성능


1. 개요[편집]


サナキ Sanaki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하라 마이. 북미판 성우는 에린 피츠제럴드[1], 세라 크레이븐스(Sara Cravens).[2]


2. 작중 행적[편집]



2.1. 창염의 궤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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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염의 궤적 사나키의 테마 A Messenger

열세 살짜리 꼬마이지만, 사실 그녀는 베그니온 제국의 황제이자 신의 사자이다. 베그니온 제국으로 향하는 아이크 일행은 데인군에 공격을 받는 신사가 탄 배를 도와주게 된다. 아이크는 도망가버린 신사를 찾는 와중에 사나키를 만나게 되는데, 사나키가 신사라는 사실을 몰랐던 아이크 일행은 사나키를 이상한 소리를 하는 어린아이 정도로 취급하고 만다. 다행히도 아이크 일행이 사나키를 데인군으로부터 도와줬기 때문에 쌤쌤으로 끝낸다.

아이크 일행의 목적이 크리미아의 공주 에린시아를 제국으로 데려가 신사를 만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제국으로 따라오라는 말에 잔말없이 따른다. 제국의 궁궐에 도착한 이후, 에린시아는 사나키에 크리미아 해방을 도와줄 것을 요청하는데, 사나키와 원로원은 에린시아를 마치 가지고 노는 듯 한 태도를 보인다. 아이크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원로원 의원들과 사나키에게 바로 화를 내는데, 이것 때문에 오히려 에린시아의 입장이 애매해진다. 하지만 아이크의 충성심에 감명했는지, 마음만 먹었으면 명령 하나로 죽일 수 있는 아이크에 경고 몇 마디만 하고 냅둔다.

사나키는 얼마 이후 아이크 일행에 원래는 철폐되어야 했던 제국 내의 라그즈 노예 매매를 간접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이것에 관한 문제를 은근슬쩍 아이크에게 해결해줄 것을 드러낸다. 표면적으로 제국의 노예제는 폐지되었지만, 원로원들은 아직도 거금을 들여 라그즈를 사고팔고 있었다. 그러나 원로원의 견제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나키는 아이크 일행을 시켜 원로원의 행위를 아예 소탕시켜버리려 한다. 아이크 일행의 대활약으로 라그즈 매매를 막았고, 원로원 중 하나인 올리버를 범인으로 잡아 원로원이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제국의 큰 과오였던 세리노스 숲의 학살을 백로족 왕자인 류시온에게 용서받는 결과까지 이끌어낸다. 아이크에 준 미션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사나키는 에린사아에 제국의 지원을 허가해 준다.

그 이후로 직접적으로는 나타나지 않지만, 제국군 총사령관 제르기우스를 필두로 제국군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등 크리미아 해방군을 서포트해준다.


2.2. 새벽의 여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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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여신 사나키의 테마 Empress Sanaki

1부에서 데인 해방군이 계속 제국 주둔군에 대항을 하자, 데인의 상황을 확인하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사나키는 이미 데인 해방군 중 하나인 사자의 동료 토팍을 통해 전반적인 상황을 알기 때문에 재상 세페란을 제외한 나머지 원로원을 시찰단에 배제 시킨다. 원로원들은 창염의 궤적에서 라그즈 매매를 잡아내는 등 원로원을 압박하는 사나키를 이번 일로 더욱 더 혐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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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에서 라그즈 연합과 베그니온 제국과의 전쟁이 일어나게 됐는데, 전쟁의 원인은 엄연히 베그니온의 책임이었었음에도 제국은 어떠한 협상도 없이 전쟁을 싸움에 뛰어든다.[3] 사나키는 이럴 사람이 아니라고 연합군이 의아하는데, 그 이유가 중반에 밝혀진다.사실 사나키는 원로원의 음모로 인해 의해 외딴 성에 연금되었고, 그 결과 원로원들이 자기네가 원하는대로 제국을 쥐락펴락하고 있었던 것. 사나키의 목숨을 원로원이 쥐고 있었기 때문에 신사의 친위대나 제국군 총사령관도 원로원의 말만 따르고 이 의미 없는 전쟁을 계속 끈 것이다. 그나마 3부 후반 사나키는 간신히 타니스 등이 이끈 친위대에 의해 구출되었고 그 결과 라그즈 연합을 향한 제국군의 공격은 멈추게 된다.

하지만 이에 질세라 원로원 측은 사나키는 사실 가짜 신사라고 하며 이 가짜를 처단해야한다는 명분으로 친원로원군과 데인군을 연합으로 결성해 반격한다. 사나키도 라그즈 연합+그레일 용병단+크리미아 왕국+친신사 진영을 합쳐 신사의 군대를 결성하고 아이크에 총사령관 지위를 준다.

베그니온과의 전쟁은 끝났지만, 데인과의 전쟁 끝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전쟁이 갈수록 심화 되고, 테리우스 대륙의 모든 나라가 이 전쟁에 휘말리게 되면서 사신을 봉인한 에를란의 메달리온이 폭주하게 된다. 전쟁으로 인해 봉인이 풀리느니 차라리 직접 봉인을 해제하는 해방의 주가를 불러서 푸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아이크의 일행은 주가를 대대로 전수받은 신사 사나키에 부탁한다. 그러나 가사를 모르는 사나키는 봉인을 해제하는데 실패하고, 무슨 영문인지 미카야가 주가의 가사까지 부르며 사신을 해방시키는데 성공한다.

봉인이 풀린 여파로 정의 여신 아스타르테와 부의 여신 윤느가 긴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고, 아스타르테의 심판으로 인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돌로 변하게 된다. 인류를 전부 몰살하려는 아스타르테를 멈춰야한다는 윤느의 말을 듣고 일행은 아스타르테와 전쟁을 벌이게 된다. 이때부터 사나키는 플레이어블 유닛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4부에서 사나키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를 통틀어도 가장 고통받을 정도의 진실에 시달리는데...

일부를 빼버리고 돌이 되버린 상황에서, 사나키는 갑자기 나타난 여신 윤느의 말을 듣고 여신들에 대한 자신의 믿음이 흔들린 것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게다가 신사인 자신이 하지 못 했던 일을 미카야가 한 것으로 인해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결정타로 갑자기 나타난 베그니온 군이 자신을 가짜라며 매도하자 안 그래도 불안했던 멘탈이 더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 이후 원로원 루칸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데, 사실 사나키는 20년 전 사건에 죽은 언니를 대신해 신사가 된 것이며, 따라서 첫째에게 주어지는 신과 통하는 능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신사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사나키를 흥분시키려는 계략이라고 생각했으나, 아직까지도 신과 통한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는 매우 혼란스러워한다.

게다가 아무리 원로원을 견제했다지만 원로원이 조모인 미사하를 죽이고, 심지어 자신의 언니까지 죽이고 자신을 허수아비로 세워놓았다는 사실까지 알자 큰 충격을 받는다. 원로원 누미다가 가짜 신사라며 조롱하자 제대로 된 반박도 못 하고 말을 흐릴 정도. 그나마 시그룬과 타니스가 신과 통하는 말든 사나키가 신사인 것은 변함이 없다며 충성을 표하며 위로를 받는다. 그래서 4부 종장 첫 번째 파트에서 자신을 비난하는 루칸을 상대로 황제의 이름으로 처형하겠다며 당당하게 맞서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가장 신뢰했던 부하 세페란의 심복인 제르기우스가 사실 칠흑의 기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엄연히 베그니온의 장수인 르베르가 나는 당신을 적대할 생각은 없지만 단지 제르기우스를 따르는 것 뿐이라며 대놓고 명령불복종을 선언한다. 당연히 사나키는 뭐가 뭔지 모르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진다. 아무래도 지금껏 모습을 보이지 않는 세페란이 조금이라도 의심이 갈텐데, 이를 억지로 억누르는 상황일 가능성이 있다.

결국 종장 파트4에서 세페란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세페란은 사실 백로족과 베그니온 제국 신사 족보의 원조였던 것이다. 세페란이 사나키를 자기 딸처럼 대한 것도 사나키가 사실 그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세페란은 모종의 이유로[4] 대륙에 전란을 일으켜 모든 생물들에게 아슈타르테의 심판을 내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창염에서 아슈나드에게 메달리온의 진실을 전달해 전쟁을 부추긴게 세페란이라는 사실까지 말하자 충격을 받는다.

사나키는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세페란이 그럴리가 없다며 부정하지만 세페란이 자신이 흑막이라고 스스로 자진해서 이야기하자 또 충격받는다. 아이크의 일행과 싸우고 패배한 세페란은 결국 사망하게 되는데, 그를 아버지처럼 생각한 사나키는 슬픔에 잠기게 된다.[5]

엔딩에서야 전말이 밝혀지는데, 진정한 신사의 자격을 가진 사람이자 죽은 줄로 알았던 언니의 정체는 미카야인 것이다. 그녀의 조모인 미사하와 함께 원로원에 의해 죽었다고 알려졌으나 살아있었다는 것. 해방의 주가의 가사를 알고 있다는 점이 미카야가 신사라는 점을 증명한 셈이다.[6] 자신의 언니에 대해 알게된 사나키는 미카야가 베그니온에 남기를 권유하나, 미카야는 데인왕국의 부흥을 위해 거절한다. 하지만 서로 협력해서 부흥과 국가교류의 정당화를 약속해며 헤어진다.

명색이 베그니온의 황제, 신의 사자라는 신사인데 그 직함은 원로원이 이용하기 좋도록 내새웠던 가짜 직함이었고, 신사가 가져야 할 능력이 없다는 점을 원로원들이 약점으로 삼은지라 조롱받는 상황도 많다. 믿었던 원로원 등의 부하들마저 자신에게 충성을 하지 않거나 뭔가 뒤로 구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아버지와 같은, 그리고 실제로도 자신의 조상이었던 세페란도, 그 심복인 제르기우스도, 르베르와 같은 베그니온 군 일부도, 아무리 탐욕스러운 집단이라지만 그래도 같은 일원이었던 원로원도. 특히 그나마 원로원에서 양심있고 성품이 온화한 것으로 알려져 신뢰했던 헤첼마저 그저 자신이 해가 될까 두려워 죄인 걸 알면서도 루칸을 따라가는 꼭두각시 였으니...[7] 웃긴건 창염 시절 자신이 최초로 의심하여 결국 아이크 일행을 통해 무너뜨리고, 그를 통해 세리노스 왕족들에게 사과함으로써 마음의 짐을 덜게 하고 에린시아의 크리미아 지원을 돕도록 결심하게 된 원로원인 올리버가 원로원 중 유일하게 사나키의 편에 설 수 있다는 것.[8] 그래도 시그룬과 타니스를 위시한 신사 친위대는 사나키에게 끝까지 충성했고, 흔들리는 사나키를 위로하면서 다잡기도 했다.

여신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온 대륙이 신의 영향에 해방된 이후, 사나키는 온 대륙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는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고 한다.


3. 성능[편집]


클래스
황제(카이사르
보유스킬
양광
LV

마력
기술
속도
1
2(40)
33(60)
22(60)
23(35)
HP
행운
방어
마방
이동력
28(70)
32(55)
10(30)
28(50)
9
스토리상의 무력해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무려 최상급직인 황제로 합류. 레벨은 1이지만 당시 주전급 마법사들과 비교해도 크게 꿀리지 않는 스탯을 지니고 있으며 전용 마법 심베린은 SS랭크 화마법 렉스플레임보다도 높은 위력에 무게도 가볍다. 다른 마법사들은 보통 원거리 폭격마법에 여신의 가호를 입히지만 사나키만은 심베린에 여신의 가호를 입히는 것이 추천되는 이유.

다만 체력과 방어력은 거의 종잇장 수준이라 한방 맞으면 죽기 십상이다. 별로 높지 않은 속도와 상대적으로 가볍다곤 해도 낮지는 않은 심베린의 무게를 못 견디는 힘 때문에 아예 추격을 맞는 경우도 다반사. 사나키가 합류하는 4장에서는 주변에서 계속해서 쏟아져나오는 증원을 상대로 난전을 벌여야 하는 관계로 미카야군의 발목을 잡게 될 가능성이 높다. 강제출격이라 빼놓을 수도 없고 미카야처럼 지팡이를 통한 아군 지원도 불가능하다 보니 여러모로 쓰기 힘든 편. 무리해서 전위에 내세우기보다는 수호자 스킬을 달아준 주력유닛에게 업혀다니도록 하자.

종장에서 강제출격이기 때문에 아예 안 키워놓으면 좀 고생할 수 있다. 부대 경험치를 이용해서라도 레벨은 올려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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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어로즈, 2017[2] 히어로즈, 2018~[3] 과거 베그니온 신사를 암살한것은 원로원이었고, 신사를 암살하고 그 누명을 백로족에게 뒤집어 씌웠다. 라그즈들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해서 해명을 요구했으나 원로원은 황제를 연금해버린후에 실권을 장악해 전쟁이 터진 것.[4] 자세한 이유는 세페란 문서 참조.[5] 하지만 2회차부터는 세페란을 살릴 수 있다.[6] 해방의 주가의 가사는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신사인 사람에 내제된 능력이었던 것. 이러니 사나키가 가사를 배울 일이 없었던 것이고,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미카야가 가사를 알고 있었던 것이다.[7] 다만 이들은 진영만 적대 할 뿐 사나키를 제대로 공격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충성하지 않는다기 보단 각자의 다른 이유가 더 우선이었다고 생각하면 될 듯.[8] 심지어 이 마저도 아군이 된 이유가 충성심이 아닌 백로족 찬양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