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하스스톤)/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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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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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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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사신 안두인
용의 영혼
태양의 후예 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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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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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나 무에르테
대사제 아메트
무한의 무르도즈노


형언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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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파괴자 일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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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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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신 그훈

고위 수녀원장 알루라
암흑 심문관 자네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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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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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의 자이렐라
붉은깃털 세레나
암흑주교 베네딕투스
나자크 헥센


순수한 빛 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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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바다 거수
펠라고스
고위 이교도 바살레프
사제 발리쉬
시기의 수확자
성녀 스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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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영원해
아만툴
황야의 땅 구원자 엘리스
심장폭행 헤다니스
라덴
유력자 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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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도둑 무르도즈노



1. 2014년
2. 2015년
3. 2016년(크라켄의 해)
4. 2017년(메머드의 해)
5. 2018년(까마귀의 해)
5.1.1. 정규전
5.1.2. 야생전
5.2.1. 정규전
5.2.2. 야생전
5.2.3. 투기장
5.3.1. 정규전
5.3.2. 야생전
5.3.3. 투기장
6. 2019년(용의 해)
6.1.1. 정규전
6.1.2. 야생전
6.1.3. 투기장
6.2.1. 정규전
6.2.2. 야생전
6.3.1. 정규전
6.3.2. 야생전
7. 2020년(불사조의 해)
7.1.1. 정규전
7.1.2. 야생전
7.2.1. 정규전
7.2.2. 야생전
7.3. 광기의 다크문 축제
8. 2021년
8.1. 불모의 땅
8.1.1. 정규전
8.2. 스톰윈드
8.2.1. 정규전
8.2.2. 야생전
8.3. 알터랙 계곡
8.3.1. 정규전
8.3.2. 야생전



1. 2014년[편집]



1.1. 오리지널[편집]


2013년 10월 경 북미에서 점유율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대회 성적과 등급전 승률은 개들을 풀어라가 하향된 사냥꾼과 함께 밑바닥을 기는 정도에 그쳤다. 그나마도 얼마 후 사냥꾼이 개들을 풀어라 상향 이후 꼴지를 탈출하자 반 년동안 등급전/투기장 모두 단독 꼴찌를 차지했다.[1]

2014년 3월엔 독보적인 최약체로 선정되었다.

2014년 6월 이후로는 주문 도적이 넘쳐나는 등급전에서 지옥을 맛봤다. 도적 손패가 꼬였길 빌거나 가젯잔 경매인+은폐를 아키나이 영혼사제+치유의 마법진으로 잡아야 이길까 말까하는 노답 상성이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말리고스 도적과 대세이던 거인 흑마법사에게도 취약했다.[2] 덕분에 거인 흑마법사를 잡기 '그나마' 양호한 벨렌 정분 사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낙스라마스의 저주 발매 직전 파워 랭킹6월 투/랭 통계에서도...


1.2. 낙스라마스의 저주[편집]


어둠의 이교도가 추가되었다.

기존의 컨트롤 사제에서 장의사 죽메 사제로 갈아타는 경우가 크게 늘었는데, 최상급 사제 랭커인 Zetalot가 장의사 죽메 사제로 유럽 서버 전설 1위를 달성했으며 국내에서도 HCC 결승전 첫 경기에서 막판에 나온 사제덱이 활약[3]했다.

또 간식용 좀비, 장의사, 어둠의 이교도로 초반 필드를 빠르게 장악해 상대 하수인을 잡아내고 신의 권능:보호막, 영웅 능력으로 치유할 수 있게 되어 그토록 바라던 필드 장악력이 생겼다. 또한 상대의 초반 하수인들을 아키나이 영혼사제 어둠사제+영웅 능력이나 비밀결사 어둠사제로 교화하는 등 중후반에 강하게 필드를 장악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랭커들도 사제가 많이 나아졌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컨트롤 성기사[4]나 특히 비밀 마법사는 사제가 이기기 어려운 상성 직업군[5]인데 개체수가 사제보다 훨씬 적어서 크게 문제는 안 됐다.

2014년 9월엔 사냥꾼-흑마법사-사제-전사 구도를 형성했다. 사냥꾼이 원탑이 되면서 전통적으로 사제에게 강한 거인 흑마법사와 주문 도적이 감소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사냥꾼에겐 타 직업과 마찬가지로 상성이 좋지 않았고, 방밀 전사도 쉽지 않았다. 이는 방밀 전사가 핵심 하수인을 워낙 잘 짜르기 때문인데, 생각 훔치기로 좋을 걸 가져오지 못한다면 필드 싸움이나 탈진 싸움에서 밀렸다.[6]

2014년 9월 22일 리로이 젠킨스와 굶주린 대머리수리가 하향되었다. 이로서 주문 도적[7]과 사냥꾼이 약화되었다. 다만 타 직업 장의사덱이 더 효율적이라 죽메 사제의 경쟁력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고, 죽메 사제가 잡아먹을 덱들은 타 죽메덱이나 기타 주류 직업들에게 몰락해버렸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이 쭉쭉 빠졌다.

2014년 10월의 리퀴드하스 순위에서 9직업 중 8위를 차지했다.[8]

2014년 11월에도 리퀴드하스 순위는 7위를 차지했다.

여담으로 이 때 사제는 주술사를 잘 잡는다는 인식이 생겼으나, 통계에선 단 한 번도 주술사 상대로 승률 50%를 넘긴 적이 없었다. 이는 사제가 '아키치마'[9]에 극도로 의존하기 때문. 전사나 성기사 또한 생각 훔치기과 정신 지배 때문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이들에게 승률 50%를 넘기지 못했다.


1.3. 고블린 대 노움[편집]


치유, 기계 관련 카드들이 추가되었다.

출시 전에 OP 취급을 받던 축소술사, 빛폭탄, 볼진은 물론 벨렌의 선택이나 나루의 빛[10]이 연구되었으나 기존처럼 가는 게 낫다는게 증명되었다. 또 기계 사제도 연구되었나 금방 묻혔다. 여기에 꾸준히 사제 상대 승률이 항상 우위였던 성기사가 미드레인지 성기사로 부활해 더욱 암울해졌다.[11] 그나마 확장팩 출시와 함께 가젯잔 경매인이 하향되어 주문 도적이 몰락해버린 게 그나마 호재였다.

2015년 1월 31일 장의사가 하향되었다. 덕분에 죽메 사제가 몰락해 최약체에 쐐기를 박았다.[12] 또 죽메 사냥꾼이 몰락하면서 죽메 사냥꾼에 눌려 있던 직업들(대부분 사제한테 강한 직업)들이 설치게 되었는데, 특히 도적이 기름도적으로 부활해버렸다. 마찬가지로 거인 흑마법사와 전사한테는 전보다도 심각하게 털리게 되었다.[13] 통계상 컨스에서 모든 직업 상대로 반타작도 못하고, 과거의 그래도 위니 상대로는 강하다[14]는 말도 이제 크게 의미는 없으며, 마찬가지로 그나마 강하다는 술사[15]도 사제 바로 위 수준으로 몰락해서 카운터픽 용도로도 애매해진 동네북이 되었다. 기계법사전[16]은 술사와 마찬가지로 아키치마 의존도가 심각하고 안토니+은폐 뜨면 졌다고 보면 된다. 드루이드전은 예나 지금이나 검귀치마 등으로 초반 필드를 확실히 잡고 망령을 제 때 처리할 수만 있다면 승기를 잡으나 그렇지 못하면 천벌, 휘둘에 필드 털리고 툭툭 맞다 자군야포 맞고 겜 끝나는 경우가 부지기수. 단순하면서도 강하고 후반 드로도 지고정 때문에 안정적이며 심지어 4공몹을 마나부스팅으로 소환까지 가능한 드루가 치밀한 연계에 의존하는 사제에 비해 아무래도 평균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다. 특히 자힐이 폭힐이 아닌 꾸준힐 형식인 사제다 보니 보이지 않는 자군야포순간적인 킬각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냥꾼전도 전과 마찬가지로 광동막 등으로 초반을 제압하며 빙덫 피해를 어떻게 최소화하느냐, 야벗 크리가 안 뜨길 빌면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필드를 점령하고 신불/도발 카드를 쥐느냐 싸움. 검바 출시 직전, 고놈 말기인 현재 스트리머들이 굴리는 덱을 보면 볼진 빼곤 사제 직업 신카드가 거의 없고 남들 다 쓰는 신규 중립 전설마저 잘 안 쓸 정도로 유독 사제는 신카드빨을 못 받았다. 심지어 볼진을 빼는 건 물론 그렇게 찬양 받던 이교도까지 버리는 경우까지 생겼다.

Kolento를 필두로 2축소+2암광+유전자를 쓰는 컨트롤덱이 연구되는 중이나 성과는 그다지.. 그래도 오리지널처럼 혼자 덩그러니 종합 승률 43%대까지 떨어지진 않아 오리 시절보다는 나았다.

2015년 3월 3일 대회 점유율 통계가 갱신되었는데(탑덱), 꼴찌야 당연하다 치더라도 1%를 기록했다.[17] 그래도 축소술사, 벨렌의 선택과 같이 투기장에서 상당히 강력한 일반 등급의 고성능 카드가 추가되어 투기장 승률은 크게 올랐다.


2. 2015년[편집]



2.1. 검은바위 산[편집]


거의 모든 직업들이 실전 사용 가치가 충분한 직업 전용 카드나 궁합이 잘 맞는 공용 카드를 건져갔지만 사제는 단 한 장도 못 건졌다. 사적용은? 4공 하수인이 더 추가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지경. 신카드 타우릿산은 사제 자체가 드로가 그리 안정적이지 않고 벨렌정분덱이 아닌 이상 6코진에 실바나스가 버티고 있는 사제이기에 큰 의미가 없고, 전용 주문인 부활은 축소술사보다도 더한 2코 연계 강요 및 복불복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Amaz 등이 필카라고 설레발 쳤던 축소술사는 고대놈에서 1장 쓰면 많이 쓰는 정도로 상위권에서 대부분 포기했었고 검바에서 좀 연구되나 했지만 아키치마로 회귀하면서 또 애매해졌다. 신규 카드는 물론이고 사제 자체가 전체적으로 스트리머들의 반응이 상당히 시큰둥한 편. 카드만 추가됐다 하면 언제나 그래왔듯사제 사기설 커뮤니티의 설레발이 있으나 일단 훔치는 컨셉과는 관계가 없어서인지 거품 카드로 거품을 물었던 고대놈 당시의 여론보다는 호들갑이 덜하다.

신규 전용 카드는 공개 때부터 영 반응이 좋지 않았고 지금에 와서는 황혼의 새끼용과 부활 모두 폐급 판정을 받았다. 고놈에서 오히려 낙스보다 퇴화한 암울한 상황을 그대로 이어가는 중. 결국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1 예선전에서 선수 대상 앙케이트 및 통계에 따르면 압도적인 최약체로 총점 5점 기준 1.81로 전 직업 중 유일하게 1점대에 머물렀다. 픽률 또한 당연히 꼴찌. 100번 픽된 드루이드에 비해 14회 겨우 픽 되었을 정도. 링크 참조.

용사제 덱은 마법사가 제일 잘 굴리는 기계덱과 마찬가지로 사제한테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으면서 드로 문제가 걸리고, 새로 추가된 용족 직업 카드인 황혼의 새끼용도 간좀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미묘해서 차라리 용의 배우자가 있는 성기사가 더 낫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는데 그 성기사한테도 버려졌다. 용족 관련 카드는 단 한장도 얻지 못한 흑마법사가 현재 용덱을 가장 잘 굴리는 모습을 보면... 당장 유명 스트리머들도 꽤 시도했지만 효율 좋은 관련 카드만 골라 쓰는 정도지 용덱이라고 할 만한 덱을 굴리는 건 포기하는 실정.[18] 오히려 타우릿산 정도만을 활용한 벨렌정분덱을 굴리게 낫지 않냐는 말까지 있다. 이 경우 일단 벨렌과 정분 두 장 중 한 장만 타우릿산의 효과를 받아도 10코 20딜을 넣을 수 있다. 그러나 원콤덱으로 꾸리자니 어그로에 터지는 건 차치하더라도 타 직업의 그것보다 키카드 수집이 심하게 불안정한데, 벨렌정분(성격) 이외에 킬각을 보조할 만한 직업 무기/번/돌진 등이 없어서 미리 넣어둘 딜도 전 직업 중 최악이니 벨렌 의존도는 높아지는데 패는 꼬이기 쉬운 악순환에 빠진다.[19]

메타에 따라 가기 위해[20] 드디어 경직된 아키치마검귀를 포기하고 죽음의 군주, 벨렌의 선택, 특히 빛폭탄을 코어로 기본 능력치가 좋은 하수인 위주로 꾸리는 일명 '중국 사제'덱이 Savjz를 필두로 활발하게 연구되는 중이다. 오리지널 시절 너무 무미건조했던 하수인덱에 비해 카드 선택지가 늘어서 포텐셜이 생긴 이상 하스스톤 역사 내내 정체되어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아키치마 컨트롤덱를 버리고 보다 안정적인 하수인 위주의 덱으로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 섣부른 판단은 이를 수 있으나 낙스 때 죽메덱이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결국은 아키치마검귀를 첨가할 수밖에 없었다면 이번에야말로 아키치마의 굴레에서 벗어난 것. 이 경우 부활이나 타우릿산이 별 의미가 없어 빼는 추세. 냥꾼 상대로도 좋고 손놈덱 상대로도 좋다. 물론 이렇다고 상위권 직업들을 제치고 올라간 것은 아니며 카드 구성 자체가 고놈에 정체되어 있는 건 사실이나, 그나마의 희망이 빛폭 사제이고 메타상 어떻게든 비벼볼 만한 것. 즉 돌냥, 미드레인지 술사, 법사(냉법 제외), 어그로~미드레인지 흑마, 미드레인지 성기사 등이 그나마 확률적으로 할 만한 편. 대놓고 불리한 직업은 오래된 하드 카운터 거인 흑마/도적과 미드레인지 드루[21], 알렉냉법[22], 그리고 운영이 정립된 손놈 전사[23], 용(말리)흑마[24]까지 새로 추가되었다.

문제는 현재 1티어를 달리는 덱(전흑냥) 중에서 사제가 자신 있게 잡을 만한 덱이 없다는 것. 그나마 죽군덱으로 잡기 쉬운 돌냥[25]은 미드레인지 냥꾼[26]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손놈도 이기기 어려운데 사제의 전통적인 카운터 거인 흑마까지 손놈의 반사 효과로 인해 1티어급으로 부상했다. 심지어 급이 좀 떨어지는 용(말리)흑마조차도 기존의 말리도적과 마찬가지로 사제가 이기기 어렵다. 심지어 중국사제덱도 메타가 미드레인지풍으로 안정화되면서 오히려 고전적인 사제덱만도 못하게 된 실정으로, 결국 메타상 충분히 카운터를 노려볼 만한 2티어 직업군 성기사/주술사와 달리 대회에서 더욱 외면 받고 홀로 비교 대상이 없는 독보적 3티어가 되었다. 심지어 예능 취급 받는 탈진덱(도법드)에도 전통적으로 약하고 고놈~검바간 깨알 같이 이들과 관련한 카드가 추가 되어 더 악화되었다. 그래도 오리지널 당시보단 훨씬 사정이 양호하고 죽군덱이 강한 어그로덱 비중(특히 아시아 서버)도 높아서 전설 찍는 것이 그렇게까지 어렵진 않다. 고전적인 컨트롤 사제덱에도 죽군을 융합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2.2. 대 마상시합[편집]


사제 관련 설레발이 계속 처참하게 박살난 전력이 있고또 속겠냐? 전체적인 유저들의 보는 눈도 상향되어 대부분 시작도 전부터 공개 카드만 보고도 암울할 것으로 전망하는 중. 타 직업의 신규 OP 직업 카드를 보면 그냥 사제는 대놓고 예능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강하며 일부 활용처가 보이는 카드도 결국 기존에 있던 컨셉을 별 성의 없이 어레인지한 수준. 즉 획기적인 타 직업의 변화와 다르게 사제는 너무 올드하다. 신규 직업 전설 또한 너무 복불복이고, 나머지 격려 하수인(어둠의 종복)도 좋지 못하다. 커뮤니티 여론이 사제의 희망이라고 설레발 치던 베인 자매는 기대와 달리 자리가 아까운 수준으로, 조건이 용혈족 마술사인데 조건에 대한 보상도 별로라 이교도가 더 낫다는 평. 확팩 초반 무거워진 메타에서도 애초에 사제는 어그로 카운터로 연명하며 전설을 찍는 형편이었고 타 컨트롤덱보다 그리 후반이 센 것도 아니었다. 아예 사제의 희망은 '미소녀덱'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릴 지경이다. 거품 누나를 얻고 승률을 포기했다

다만 보통의 정석 컨트롤 사제덱과 달리 용족덱은 전보다는 확실히 나아졌다. 검은날개 기술병, 용혈족 마술사 같은 걸로는 도발도 안 되는 깡스탯 주제에 조건만 타서 애매했지만 이번에 추가된 고룡쉼터 요원이나 황혼의 수호자가 기존 사제의 공백을 채워 주며 상대에게 불리한 교환을 강요하기 좋다. 불안정한 극초반 메타에서는 꽤 선방하는 중. 그러나 사제의 유전자를 무시할 수 없는 관계로 이것도 결국 메타가 안정화되면 멸망하고 또다시 고전적인 스타일로 회귀할 것 같다는 것이 선험으로 드는 생각인 건 어쩔 수가 없다. 이것이 하스스톤 내내 반복된 사제의 역사이기도 하고 다들 일단은 무조건 신카드를 굴려보는 시점에서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확실해질 듯. 용족덱은 역설적으로 핸드 유지가 중요한 덱인데 치마를 기용하는 기존 사제 덱보다 드로가 부실한 것도 있고, 아무래도 종족덱은 타 어그로~미드레인지덱에 비해 시너지가 꼬일 확률이 높다. 용족과 1234가 잘 잡혀준 게 아니라면 하수인만 잔뜩 있는 투기장덱과 매한가지가 되므로 이세라가 어쩌기도 전에 명치가 남아나지 않는다. 결국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커뮤니티의 설레발과 달리 2티어 정도로 꼽는 편. 타 직업에 비해 딜 보조 수단이 워낙 저질인데다 하수인도 타 직업 비슷한 류의 하수인덱에 비해 공격력이 낮고 생명력이 높은 편이라 철저하게 하수인 교환 싸움으로 이겨야 한다. 어그로덱 상대로는 멀리건이 잘 풀려서 도발과 깡스탯이 높은 하수인으로 힐과 버프를 걸며 버티다 보면 알아서 상대가 나가지만 대신 광역기가 기존 사제보다 부족하니 필드를 압도하지 못한 채 회심의 도발이 무력화되면 위험하다. 컨트롤덱 상대로는 초반에 하수인 러쉬로 압도해 끝내는 게 아니면 창출할 만한 변수와 뒷심이 기존 사제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므로 무난하게 흐를 경우 이전보다 훨씬 불리해 용족을 최소한의 필수 카드만 남기고 기존 사제가 쓰던 카드를 채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럴 수록 초반에 꼬일 확률이 덩달아 증가하는 것이 문제. 어쨌든 과거 죽메덱만큼은 아니어도 '초반에 잘 풀렸을 때' 단순하게 강하고 턴마다 그리 큰 선택 갈등 없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잘 안 풀리면 희망고문 없이 빠른 서렌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그나마 사제의 전통적인 카운터 중 도적 상대로 용사제는 기존 컨트롤 사제와 달리 충분히 할 만한 편인 것이 위안거리. 성기사 상대로 특출나진 않지만 나쁜 것도 아니라서 유독 성기사가 판을 치는 아시아 서버[27]에서는 괜찮은 편. 그러나 파마를 잡는다고 굳이 용사제를 할 이유(파마를 잡으려면 손놈/냉법 등을 하는 것이 낫다.)가 없는 것은 사실. 성기사를 잡기 위해 사제 상대로도 전통적인 카운터인 냉법이 전보다는 많이 보이고, 흑마 또한 2티어 이상은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또 사제의 전통적인 카운터인 거흑류의 덱이 주가 되고 있다. 손놈은 그나마 용사제가 기존 사제에 비해 상대하기 낫지만 그렇다고 유리해진 것도 아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용사제 거품이 상당히 진정돼 용사제붐을 주도하던 선수들도 모두 포기한 실정.[28] 이대로는 장의사가 너프되기도 전에 이미 거품이 쭉쭉 빠졌었던 죽메덱의 재탕이 될 수 있다.

특히 듬성듬성 보이는 방밀 전사는 고놈부터 이미 상성 분기점을 넘어선 시점이었는데 트루하트[29]까지 추가되어 용사제는 매우 불리하고, 그나마 방밀에 맞게 튜닝한 컨트롤 사제가 덜 불리한 정도. 앞서 언급했던 전통적인 하드 카운터에 이어 새로운 하드 카운터로 등장하게 되었다. 다만 여태까지의 카운터 직업군에 비해 드로 능력이 열악하니 전사가 꼬일 확률도 높은 것이 다행한 점. 드루이드 또한 다르나서스 지원자라는 OP카드 덕에 초반부터 약빨 확률이 급증하면서 지고정 타이밍이 평균적으로 앞당겨지고 딜이 부족한 사제 상대로 여유롭게 벌목기 등의 필드 장악 및 자군야포 압박을 가하기 더욱 편해져 약간 애매해졌으나 할 만한 편. 지옥절단기를 사용하는 어그로 드루이드가 등장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 미드레인지 성기사의 경우도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었던 고놈~검바와 달리 마상 메타가 안정될 수록 낙스 이전 컨트롤 성기사를 능가할 정도로 뒷심을 보강하게 되었고, 평등을 다시 넣게 되어 전보다는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미드 기사도 잘 꼬이는 편이라 드로 포텐셜이 있는 컨트롤 사제가 충분히 할 만한데, 용사제의 경우는 그렇지 못해서 좀 애매하다. 광역기가 필요한 상황이 많은 성기사전에서 무난하게 시간이 지나면 트루하트 영능 때문에 광역기가 다 빠진 끝에 필드를 잡지 못하고 죽게 되니 초반 북녘치마 등을 통해 핸드 격차로 압도해야 한다.

한편, 이때부터 사냥꾼에게 용사제가 매우 유리해졌다. 일단 초반에 좋은 도발이 4장이나 되니 돌냥은 거르게 되고 미드냥도 용사제의 패가 지나치게 꼬이고 칼미샤 크리가 아니면 매우 불리하다. 사제의 특성과 맞물려 용사제의 하수인들이 체력이 높은덕에 사냥꾼 상대로는 필드 장악이 쉬워서 빙덫이 아니면 회심의 칼사바나도 죽음이 잡혀있으면 토큰들까지 여유롭게 정리가 가능하기 때문. 용사제가 신폭을 2장이나 채워놓는 것도 데미지 각이 중요한 사냥꾼이 불리한 이유중 하나. 다만 컨사제는 순치가 추가돼서 할 만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미드냥에게 유리하지 않아서 생매장이 추가된 탐연 전까지는 용사제보다 미드냥을 잡는데에 공을 들여야 했다.

그밖에도 천정내열덱 연구가 어느 때보다 활발한 편으로 용사제의 뒷심/피니셔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융합하게 되었고, 각 서버에서 1위를 찍는 사례도 나왔다. 또한 컨트롤 사제도 순간 치유 연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화염술사 연계 면에서도 돌냥/성기사에 대한 내성이 강화되고, 사제의 전통적인 카운터 직업군인 거흑이나 한방류(기름도적, 냉법, 손놈, 말리흑마 등)를 상대할 때도 이들이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사제를 죽이기 전에 사제가 먼저 아키나이 연계로 깜짝 원콤을 낼 수도 있어 이전보다 이들을 상대하는 게 조금이나마 더 양호해졌다. 다만 두 연구 모두 기존의 각 정석덱에 비해 훨씬 핸드가 꼬이기 쉽고, 초기엔 허를 찔렸던 사람들이 이젠 예상하고 대처하게 되었다는 게 문제. 또한 일단은 죽메덱이 더 낫다고 평하던 낙스 시절과는 다르게, 용사제가 컨트롤 사제에 비해 낫다고 확언하기 어렵다는 평이 늘고 있다. 실제로 리퀴드하스 11월 랭킹에서는 컨트롤 사제를 용사제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30]

그런데 2015년 10월 21일, 전쟁노래 사령관이 재설계 되면서 손놈이 멸망하게 되었다. 그 결과 사제가 그나마 상대하기 괜찮은 성기사가 늘었고, 사제가 힘든 거흑/방밀 또한 성기사가 어느 정도 억제해주게 되었다. 냉법 또한 늘었으나 다른 카운터 직업에 비하면 훨씬 양호해진 상황이라 별로 두렵지 않다.

다만 사제 자체가 워낙 불안정한 직업이라 비교적 유리한 어그로~미드레인지덱이라 하더라도 자신 있게 카운터하지는 못하다 보니 메타상 반사이익을 얻을지언정 다른 직업만큼 이득을 본 상황도 아니다. 2015년 블리즈컨에서도 주술사(2명)보다 더 적은 단 한 명(Thijs, 10월 현재 고수게이머즈 랭킹 1위)만이 본선까지 들고 온 직업. 그래도 사기적인좋은 멀리건과 어그로 카운터 능력[31] 준결승까지 올라오는 등 선전했으나 결국 사제가 취약한 직업인 냉법[32]에게 발목이 잡혀 우승에는 실패했다.

투기장 티어가 크게 하락했는데, 당 사이트에서는 전사 바로 위인 8위로 선정했다. 신성한 용사 등의 카드는 좋으나 마상 카드가 나올 확률이 더 높게 배정되어 있다보니 기존의 중요한 기본/일반 등급 카드를 고를 수 있는 확률이 오히려 떨어졌다. 하수인 의존도가 너무 높고 수동성이 강한 사제는 타 직업보다 훨씬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 중요하다보니 저것이 상당히 치명적이다. 피니셔가 없다는 것도 문제고 전체적으로 약간 무거워진 투기장 메타에서 뒷심으로 차별화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2.3. 탐험가 연맹[편집]


다른 신규 사제 카드는 그리 기대되지 않는 편이나, '생매장'의 경우는 컨트롤 사제에게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사제의 전통적인 카운터 하수인인 4공몹은 물론이거와 껄끄러운 죽메 하수인들을 깔끔하게 제거하면서 덱으로 모셔올 수 있다. 현재 대세인 성기사를 상대할 때도 효과적이지만 특히 마상부터 너무 불리해진 방밀 상대로 오히려 탈진전 격차를 뒤집어 버릴 수도 있다. 다만 사제는 6코스트가 이미 너무 많기도 하고, 구 8코 정배가 있을 때도 상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얼마나 사정이 나아질지는 미지수.

1주차에 유행하는 '리노 잭슨'은 사제에게 부적합한데, 사제는 2장 이상의 카드 연계가 중심이 되는 직업이고 2장을 필요로 하는 키카드가 많기 때문. 사제와 달리 리노 잭슨이 적합한 직업, 예컨대 리노 흑마 같은 경우는 가뜩이나 킬각 잡기 힘든 사제 입장에서 그나마 좀 보이던 킬각마저 사라진 꼴이 되었다. 단일 대상 지정 주문의 효과를 같이 받는 서풍의 신령이 추가되었는데, 자체 능력치도 준수하고 어쩔 수 없이 강화시킨 단일 하수인이 저격 당할 경우 미래가 없는 천정내열의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다.

2주차엔 브란이 추가되어 탈진덱을 실험하는 경우가 더욱 늘었다. 이는 전통적으로 사제가 약하기 때문에 괴로운 점. 용사제도 용흑마처럼 전투의 함성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브란이 잘 어울린다. '파헤쳐진 악'도 어그로 상대로 매우 효과적인데 까다로운 3체 하수인을 정리하기 좋으면서 원하는 드로를 방해하므로 슈팅덱이나 탈진덱에서 쓰기 좋다. 다만 나머지 정석덱에는 애매하고, 방밀이나 리노냉법 등을 상대할 땐 봉인 카드가 되어 패말림 현상을 악화시킨다.

4주차에 생매장이 추가되어 다들 과거 8코 정배를 2장씩 쓰던 감각으로 일단 2장씩 넣고 돌리는 중. 실바나 사바나, 티리온 등은 물론이고 4공몹을 제거할 때도 오리 때나 쓰던 신불과 달리 상당히 우월하다. Zetalot의 경우 6코를 초과하는 카드를 모두 덜어내고 나빛 대신 순치, 생훔과 도발 하수인을 잔뜩 보강해 생매장이 해금되자마자 전설을 찍고 순위권에 진입했다. 정배 너프 이후 사제는 대부분의 컨트롤덱 상대로 불리, 극상성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생매장 때문에 그런 상성 격차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그러나 패말림은 여전하고, 대 마상시합 와서 사제보다도 약하다는 평가를 받던 주술사도 어그로 주술사의 등장으로 훌쩍 뛰어 올라서[33] 이제 사제보다 못한 직업이 없게 되었다.[34]

5주차에 드디어 박물관 관리인이 공개되었는데, 타 직업의 일반적인 덱이라면 덱에 포함시키기 애매할 수 있으나 (컨트롤) 사제는 원래 필드를 잘 내주고 이를 광역기로 뒤집는 것이 주가 되는 만큼 충분히 좋은 카드다. 현재 컨트롤 사제는 2코진이 모조리 카드 연계 용도인데다 개체 수가 많지도 않은데, 1/2 하수인이나마 2코에 낼 수 있으면서 초반은 초반대로 그에 맞는 하수인을 선택할 여지가 있고 후반에는 다른 초반 카드 답지 않게 고코 전설 등을 물어올 포텐셜이 있다. 생매장이 추가되면서 트루하트를 제외한 나머지 전설[35]이 빠지게 되는 추세를 봤을 때 관리인도 일부 카드를 포기해서 자리를 내봄직하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4 선수 평가에서는 사냥꾼과 함께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그래도 전 시즌까지와 달리 혼자 압도적 꼴찌는 아닌 것이 위안거리.

탐연 메타가 정형화되면서 리노덱도 침몰하고 드성흑 명치 위주로 흘러가는지라 박물관 관리인이나 생매장(1장), 특히 생각 훔치기의 자리가 위협 받고 있다. Zetalot도 3월에는 수행사제를 등용하며 관리인/생훔을 빼고 1생매장으로 전설을 찍었다. 또 트루하트를 돌릴 시간 자체가 나질 않는 경우도 늘어서 이 또한 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낙스 이후 오랜만에 컨사제가 2티어의 자리까지 올랐다. 사제가 상성상 불리한 리노흑마나 방밀을 사제가 잡기 괜찮은 파마기사가 억제해주기 때문. 하지만 역시나 금새 도로 하락하게 되었다.


3. 2016년(크라켄의 해)[편집]



3.1. 고대 신의 속삭임[편집]


뭔 덱? 사제는 죽었어.(What decks? Priest is dead.)

- Zetalot, 사제 덱을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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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오리지널로의 회귀. 다른 직업들이 야생전으로 인한 카드 손실에 보상격으로 강력한 카드들을 받은 반면, 사제는 그다지 특출나지 않고 평이[38]하거나 구린 카드[39] 위주로 받았다.

사제 역사 내내 지긋지긋하게 있어왔던 저티어의 확장팩 설레발을 제하면, 예상대로 가장 암울한 직업이 되었다. 크툰 시너지 카드들이 스탯이 좋아 깡스탯으로 승부하는 용사제는 상대적으로 힘들어졌으며,[40] 볼진, 빛폭, 죽군등이 사라진 컨트롤 사제는 사실상 사장됐다. 또한 쌍둥이 황제나 다른 스탯이 좋은 카드들이 추가되고 빛폭탄이 사라지면서, 사제로서는 상대방 필드를 정리하기가 힘들어졌다.

템포스톰에서 발표한 5월 1주차 파워랭킹에서도 사제는 4티어로 분류되고 있다. 용사제가 간신히 2티어에 오른 것만 빼면 나머지는 다 4티어다. 사제의 구원자라는 제탈럿도 개인 방송에서 크툰 사제와 느조스 사제를 돌려보는데 클래식 사제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자 "클래식 사제는 답이 없다(Classic Priest is unplayable)"라는 짤막한 코멘트로 일축했다. 사람들이 저 말을 보고 "앞에 클래식 빼라"라고 호응해주자[41] 웃은 것은 덤. 용사제도 마상 1티어설이 거품으로 드러난 것처럼 이번에도 거품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고, 그나마 느조스 컨트롤 사제가 연구되고 있는 중. 심지어 슈팅 사제 쪽으로도 이전에 비해 스트리머들에 의해 많이 연구는 되고 있다. 그러나 결국 모든 덱이 고만고만하게 암울한 상황으로 오리, 고놈, 검바 시절처럼 최악의 직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물론 그 오리 시절보단 그래도 낫다.

이제 어그로 상대로는 오리 시절처럼 아키치마 말곤 방법이 없다. 파헤쳐진 악도 있지만 5코스트까지 버티는 것도 힘들거니와 야생의 공백 탓에 초반 필드전에서는 전보다도 더 상대가 안 되기 때문. 그렇다고 타 미드~컨트롤 상대로 특출나느냐 하면 (사실 여태까지 그래왔듯) 인식과 다르게 오히려 불리하거나 겨우 반반할까말까 수준이다. 그나마 개중에 느조스 성기사는 사제가 상대하기 수월한 편이나 이 또한 덱 자체에 거품 의혹이 불거지는 중이라 죽은 줄 알았던 무가옳 등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늘고 있어 문제. 이 경우는 당연히 유리하지 않다.

그나마 꾸준히 유리하던 냥꾼 상대로도 더 이상 유리하지 않다. 빛폭탄, 죽음의 군주, 벨렌의 선택이 야생으로 간 지금 사냥꾼의 강력한 1234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 필드를 잘 잡으면서도 명치 또한 잘 때리기 때문에 북녘골로 드로를 보기도 쉽지 않고, 아키치마를 써도 명치가 야금야금 털리다가 사바나(생매장으로 마나를 소비하는 것 자체가 문제)[42]와 야생의 부름에 게임이 터지기 십상이다. 그나마 용사제는 덱 특성상 사냥꾼을 카운터 하는데 특화되있고 고통과 생매장을 2장까지 기용하는 형식으로 덱을 짜는게 대세가 되면서 사냥꾼을 계속 잘 잡아먹긴 한다. 하지만 전사의 강세는 용사제에게 너무 치명적인 게 문제. 방밀은 원래 답이 없었다면 정규전에선 빛폭과 벨선의 부재로 손님 전사에게도 답이 없어졌다. 그밖에도 주문도적이나 클수리 같이 전사보단 덜해도 용사제가 불리한 상성의 덱들이 상위티어를 차지하는 현 상황에선 빛폭 없어진 컨사제만큼은 아니어도 용사제 역시 매우 암울한 실정이다. 심지어 사제가 그나마 잘 잡는다는 느조스 성기사는 평등에 컨사제보다도 쥐약인 용사제로는 힘들다. 야생으로 간 카드가 다시 정규전에 돌아온다고 해도 사제의 입지가 올라간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도적도 원래부터 기름 도적보다는 하향 당한 주문 도적 계열이 훨씬 더 사제를 잘 찢었으므로 주문 도적이 주류 덱으로 부상하는 시점에선 말할 것도 없다.

이 와중에도 제탈럿은 2016년 4월 29일 기준 엘윈의 파멸 들창코를 넣고 60위를 찍고 나서 200등대를 유지하고 있다. 회복 카드와 보호막 등을 활용해 최대한 들창코를 지키면서 필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근데 이 사람은 덱을 한두 판하고 바로 보완하거나 변형덱을 시험해보는 사람이라서 딱히 의미가 없다. 사제 자체가 그런 잦은 튜닝이 가장 절실한 직업이기도 하고. 5월 중순에는 고대 신의 속삭임 카드 3~4장 넣은 컨트롤 사제로 북미 전설을 갔다. 정규전 도입 이전 덱에서 고놈 카드만 다 교환한 덱을 그대로 쓰고 있다.

콜렌토는 사제의 고질적인 문제의 원인을 허접한 하수인진, 그리고 제작진의 카드 시너지 설계 미스라고 평했다. 공체합 능력치로 제몫하는 하수인이 없으니 전장을 못잡고, 전장을 제대로 못잡는 것에 대해 보상해줄 카드는커녕 그 카드들이 다 자신의 전장마저 날려버리는 함정 카드[43]라는 것.[44] 그리고 그 하수인들의 특수 효과도 상황을 심하게 타거나 운빨이라 결국 사제의 하수인은 다 쓰레기라는 혹평을 내렸다. 그리고 유독 사제한테만 연계하지 않으면 쓰레기인 시너지 카드를 쥐어준다고 비판했다. 보통은 시너지 카드를 따로 써도 최소 1장 값어치는 하거나 약간 그에 모자른 정도인데, 사제의 경우는 무조건 같이 써야만 하도록 반강요된다는 것. 나무위키의 사제 항목에서는 이미 오리 시절부터 문제시하던 것들이지만(간략화되기 전의 개요에서는 훨씬 방대하게 서술되었었다.) 유명 스트리머가 언급해주니 비로소 국내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오고 있는 듯. 용사제가 이런 문제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덱이지만 탐연에서 생매장의 추가로 뒷심이 보충된것과 정규전에서 벌목기가 사라지는 등의 반사이익 정도만 보았지 좋은 카드를 받는 등의 상향은 없었고 오히려 벨선(이게 몇안되는 비연계 고효율 버프카드였다.)의 야생행이라는 악재가 생겨서 수동적이라는 컨사제와 비교하면 사냥꾼을 더 잘 잡을 뿐 다른 직업들과의 상성이 워낙 안 좋은 게 문제.

사냥꾼을 여전히 잘 잡는 것도 덱 자체와 사제 영능의 조합이 사냥꾼 자체에게 취약하고 이 취약한 점을 보완해줄 카드를 사냥꾼이 여전히 못받은 덕분이라 볼수있다. 문제는 그러고도 템포스톰의 사냥꾼 전문가 JustSaiyan에 의하면 고대신에서 사냥꾼은 사제에게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사제가 사냥꾼 상대로 다른 직업보다 약간 더 잘 나오는 것이지 사냥꾼이 불리하다는 건 아니라는 것. 물론 사냥꾼이 불리하지 않다는것도 컨사제 상대 한정이고 용사제 상대로는 여전히 불리하긴 하다. 하지만 현재도 컨사제가 여전히 용사제보다 강세이고 숫자도 더 많다보니 사냥꾼이 사제를 상대로 우세하다는 해석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는것. 다르게 애기하자면 용사제가 현재 사제의 주류덱이라면 반대의 해석이 나올수도 있다는 애기다. 문제는 고신속에서 용사제는 좋은 카드를 못받고 오히려 벨선과 빛폭의 빈자리만 느껴지는 가운데서 평등을 쓰는 힐기사가 파마기사를 대신해서 등장하고 용사제 자체가 쥐약인 전사가 고신속에서도 강세인 탓에 용사제의 개체수가 늘어날만한 환경이 마련되지가 않았다는 것. 결국 컨사제가 용사제보다 더 선호되고 숫자가 더 많을수 밖에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용사제는 사제치고 낮은 경직성과 더불어서 미드냥을 카운터 한다는점 덕에 방밀에게 극상성으로 털리고 퍄퍄나 노루전이 예전만큼 신통치 않는데도 3티어 위치라도 아슬아슬 유지하는 반면 컨사제는 방밀의 부상으로 인해 용사제보다 주류덱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티어까지 내려가버렸다는 것이다.

고신속 말기의 1티어 덱들은 용템포 전사, 어그로 주술사, 위니흑마, 토큰노루 정도가 있고 그나마 숨이 붙어있는 사제 덱은 느조스 컨사제와 용사제 정도인데, 이들은 저런 1티어 덱들을 상대로 힘들다. 그나마 위니흑마 정도가 상성으로 제법 해볼만하고, 나머지 덱들은 후반전을 설계하는 사제덱과의 싸움에서 초반은 당연히 먹을 뿐만 아니라 후반까지 사제를 상대할 방법이 많다. 그 외에도 방밀이나 콤보덱 등 상대하기 곤란한 덱들도 등급전에서 많이 보이는 게 문제.

벤 브로드가 트위치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하며 하스스톤의 밸런스 관련 질문, 특히 사제와 주술사에 관련된 질문을 받고 "언제나 한 직업은 미미할지라도 최약체의 자리에 있어야 하며 현재 그 직업이 사제이다. 하지만 사제를 구원할 카드가 반드시 있을 것이고, 사제 플레이어가 아직 연구를 안 했으니 사제 버프는 필요없다"라고 질문에 답했다. 한편 주술사 밸런스 관련에서는 "더 나아질 여지가 많이 있었기에 새 확장팩에서 매우 강력한 카드를 줬다."라는 대답을 하며 많은 유저들의 뒷목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게다가 사제가 지금 일시적으로 약하다는 듯이 말했다. 사제는 여태까지 프로들이 뽑은 파워 랭크에서 6위 이상 올라가본적이 없는 최약체 직업, 그 6위가 장의사 시절이다. 하마코에서는 아예 전성기 시절이 공동 7위였다. 그나마 6위나 7위쯤에서 항상 머무른 것도 아니라 쭉 9위이다가 어쩌다가 다른 직업이 철퇴맞았을때 일시적으로 그 직업 징징이 늘어서 9위 자리를 뺏길 뿐이다.[45] 결론 내리자면 사제가 강하다고 불린 시절은 거품이었고 사제가 꼴찌가 아닌 시절은 그냥 다른 직업의 징징이 심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다른 직업들이 징징댈 때 흔히들 "우리는 심지어 사제보다도 약하다"는 식으로 거론되는 경우였다는 것. 결론은 사제는 항상 꼴찌였던 셈. 게임 출시가 3년이 넘은 시점에서 만년꼴찌가 있다는 것이 아예 디자인 문제가 있다는 것이며, 개발자들의 개선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해외의 스트리머가 프로게이머인 친구와 채팅 도중에 그 프로게이머가 고대신 밸런스와 사제에 대한 코멘트를 남겼다. 여기서 그의 핵심 발언은 "사람들은 주로 '고난도 덱'과 '약한 덱'을 상호교환해서 쓴다. 하지만 그 둘은 명확하게 다르고 서로 상관이 있는 것은 또 아니다. 리노항복법사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매우 높지만, 제대로 할 경우 매우 강력한 덱이다. 반면 돌냥같은 경우는 난이도도 매우 낮고 승률도 높은 강한 덱이다. 하지만 컨사제같은 경우는 그냥 약한 덱이다. 운에 지나치게 의존할망정 난이도는 높지 않다. 사제는 그냥 약하다. 항상 약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두 단어(고난도와 약한)을 헷갈려하면서 누구도 사제에게 제대로 된 카드를 줄 생각을 못했지"라고 발언했다. 게다가 그 두명이 7월 중순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전설을 찍지 못한 사제의 유일신 제탈럿을 보며[46] 사제가 대마상시합 출시 이전 주술사보다도 약한, 역대 최약체 직업의 최하치를 찍는 불운한 시기라는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나온 이야기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야생에서는 느조스 사제가 1티어라고 평가를 받는다. 빛폭탄과 죽군, 벨선 등 강력한 카드를 쓸 수 있을 뿐더러 느조스까지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당연히 강력하다. 게다가 박물관 관리인 덕분에 죽메 카드를 추가로 찾기도 쉬운데다가 벌목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죽메 하수인들 [47]과 시너지가 잘 맞는다. 그리고 사제는 트루영능, 빛폭탄 덕분에 버티면서 싸우는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느조스가 약간 덱의 밑에 있어도 느조스가 나올때까지 버틸 수 있다. 1티어인지는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 최소 2티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3.2. 한여름 밤의 카라잔[편집]


다른 직업들(카드)은 애매한 거죠, 구려요. 사제는 역대급입니다. - 쥬팬더, 사제 카드를 평가하며[48]


Priest is dead - Amaz[49]

사제유저들의 불만이 폭발한 암흑기

엄청난 카드를 받게 될거라는 이야기가, 트윗을 통해 알려졌다. 드디어 사제유저들은 숨통이 틔이는구나...기대를 했으나... 카드가 공개된 8월 6일, 모든 커뮤니티와 스트리머들이 경악했다. 사제의 고질적 문제인 저코 하수인은 주지도 않고 크게 필요하지 않은 4, 5코 하수인에 아군만 침묵하는 주문인 정화까지, 사람들의 반응은 \'죽은 지 몇 년인데 장례식이냐? 4주기 추모식이나 열자\'로 요약된다.

Kripparian은 카라잔 카드 리뷰하던 도중에 "게임 이기고 싶으면 사제를 하면 안 됩니다."라고 했다.[50] 그리고 깨알같이 예전에 한 말인 "사제가 무언가를 잘할 수 있다면 다른 직업은 더 잘할 수 있죠. 심지어 그게 사제의 특기인 힐이더라도 말입니다."도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51] 실제로 상대 카드를 훔치는 것은 카라잔 이후로 도둑 컨셉으로 밀어주는 도적에, 버티는 것은 금단의 치유술로 말도 안되는 회복량을 보여주는 성기사나 방어도를 최대 체력보다 높이 쌓아올리는 전사에 밀려, 사제는 성능도 그렇지만 컨셉도 애매해졌다. 그나마 실바나스 외에도 상대 하수인을 직접 조종하는 것은 사제만이 할 수 있는 특기.

도적만 봐도 연계가 핵심이지만 굳이 연계하지 않아도 코스트 값은 살짝 모자라게나마 하는데 사제는 연계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도적처럼 연계를 하면 추가적인 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한 장만 써도 밥값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그마저도 자기 필드까지 다 태워먹는 콤보다. 아니, 애초에 도적의 연계와 비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도적의 "연계" 키워드는 아무 카드나 이번 턴에 낸 게 있다면 조건이 충족되지만, 사제의 콤보는 전부 다 30장의 카드 중에서 특정한 2장의 카드를 필요로 한다. 게다가 '파헤쳐진 악' 같은 경우 추가 페널티로 상대에게 카드를 넘겨주기까지 한다. 덕분에 자신이 겨우 필드를 잡아도 상대가 다시 날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는 커녕 그저 그렇거나 쓰레기 카드만 쥐어 준 것을 보면, 하스스톤 개발진들이 사제만 미워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 더욱이 사제 유저들이 분개하는 것은 도적은 도적질이라는 컨셉에 맞는 카드들로 구성을 하고 '재미라도' 볼 수 있는 카드들이라도 받았지만, 사제 카드들은 컨셉은 중구난방이며 성능은 정직하거나 중립 카드보다 못한 카드들 때문에 두 배로 고통받기 때문이다.

사실 이번 확장팩은 모험모드라서 대다수의 프로들은 사제가 갑자기 1~2티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이유는 고작 카드 3장 가지고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제의 디자인 자체가 큰 결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모험 모드 클리어 전용 직업으로 만들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무리 그래도 3장 모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 할 줄은 몰랐다는 것. 고신속 사제 카드조차도 금단의 창조술은 호평을 받았고 어둠을 받아들여라도 명치 메타와 더불어 기존 카드(빛폭, 벨선 등)의 야생행 때문에 그렇지. 슈팅사제 입장에서는 나름 괜찮은 카드고 어둠골 연금술사나 변화무쌍한 망령(구 스산한 그림자)도 직업 보정을 못 받을 뿐 평타라도 쳤고 저평가를 받는 크툰 관련 카드도 카라잔 신카드만큼의 폐급은 아니었다.

결국 제탈럿은 이 모험 모드 열리고 나면 사제가 5티어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카라잔이 열리기 하루 전인 8월 11일에 엄청 무리해서 억지로 전설을 달았다. 원래는 평소에도 10일 언저리 쯤에 전설을 달긴 달았는데, 고신속 이후에는 사제가 밑바닥 밑에 밑바닥이 더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바람에 점점 전설을 달성하기까지 기간이 길어지고 있었다. 7월에는 20일을 넘겨서야 겨우 물전설을 달았을 정도. 하지만 2016년 8월에는 평소에 하던 게임수의 곱절 정도를 해가면서까지 무리하게 전설을 달았다. 참고로 제탈럿은 카라잔의 신규 카드들이 공개되자 벤 브로드에게 "우리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I thought we have a deal...)"라는 트윗을 보내기도 했다.

일단 신카드를 다 받은 8월 3주차에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쓰레기가 될 것이 뻔한 정화를 제외한 두 장은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고, 제탈럿이 사제로 50위권까지 순항했다. 하지만 사제 할만하다는 말은 어느 확장팩이던 초반에 항상 있었던 말이라서 전망이 밝은 것은 아니다. 제탈럿도 8월은 모험모드때문에 등급전에서 빡겜러가 거의 없어서 순항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 콜렌토도 지금은 단체로 베타테스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상성이 무의미하고, 최소 9월 중순까지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는 말을 했다. 부활과 비숍을 굴리는 부활덱이 사제 본연의 재미를 살리면서 어느 정도 메타에 따라가는 덱이긴 하나, 어그로 술사, 위니흑마, 미드냥꾼, 템포법사가 판치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 현재 메타에서는 결국 최소한 검귀를 내는 3코부터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부활 사제 입장에서는 부활로 기껏 살려낸 하수인으로 필드 정리하고 자힐 하기 급급하다가, 결국 명치가 터져버리기 일수. 전반적인 평가는 '부활사제 등장 이전보다는 좋아졌으나, 상대적인 열세는 어느 하나 변하지 않고 최약체의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가 다수이다. 컨셉은 변했을지 몰라도, 결국 연계가 필요하고 결국 느린 템포로 힘겹게 어그로 덱들을 상대해야 하는 사제의 취약점은 부활 사제 에서도 전혀 바뀌지 않았다.

VS의 9월 10일자 자료에 따르면 사제의 덱 파워랭킹은 4티어를 벗어나지 못하고(심지어 컨덱을 용사제보다 하위 티어로 평가했다) 덱별 상성에서도 방밀전사, 컨트롤술사를 제외한 모든 직업을 상대로 약간 열세 ~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 카라잔 모험모드가 전부 공개되고 메타가 정립되면서, 결국 사제는 또 다시 고신속 당시의 최하위 티어로 돌아간 것. 용사제가 미드냥에게 상성이 좋아 재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전사 상대로 컨사제보다도 고전하는데다 극상성인 방밀전사가 늘어나버린게 문제.

템포스톰의 11주차 메타 스냅샷에서는 티어 5 리스트를 친히 만들어서 정화 사제를 추가시켜 주었다. 기존에는 아무리 바닥을 기는 직업이라도 4티어까지가 한계였고 그마저도 안되면 아예 넣지 않았는데 티어 5 리스트에 정화 사제를 넣었다는건 밴 브로드를 향한 디스. 12주차에서는 당연히 빠졌다.

결국 이번 확장팩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독보적인 꼴찌로 확정되었다. 게다가 그 차이는 좁혀지지도 않고 도리어 멀어지기만 했다. 윗 문단에 있는 VS의 자료를 보면 아에 "등급전에서 이기려고 하는 덱"과 그렇지 않은 덱이 확연하게 나뉘고 있고 상성에서조차 후자가 전자를 잘 카운터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아예 메타가 고착화 되고 있다. 그리고 사제에게는 "등급전에서 이기려고 하는 덱"이 하나도 없다. 정상적인 템포 덱 중에 꼴찌인 용사제가 사제의 최강 덱이니 말 다했다. 카라잔 이전까지는 등급이 높아질수록 소위 1티어 덱들을 카운터치는 비주류 덱들의 빈도가 높았었기에 높은 등급에서는 사제가 어느정도 비벼볼 만 했었다. 그리고 5등급 이상부터는 많이 마주치게 되는 전설 등급 플레이어들 중 많은 수는 아예 승리에 연연하지 않는 즐겜용 덱을 써서 더욱 더 숨통이 풀렸었다. 하지만 카라잔부터는 1티어 덱들은 자기네들끼리만 비등비등할 뿐 다른 덱들은 아예 압살시키는 경향이 심해졌다. 결국 사제는 원래부터 틈새시장에서만 강했는데 그 틈새시장조차 무의미한 수준으로 좁아져서 점점 더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VS리포트에서 전설 등급에서 사제 플레이 빈도가 고작 1% 언저리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사제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더 약해졌다. 나도 밑바닥 밑에 더 밑바닥이 존재할 줄은 몰랐다. 결론은 지금도 사제는 여전히 X같다. 3달 뒤에 보자 안두인."라고 추신으로 개인 평을 남겼다. 독보적인 사제 네임드 플레이어인 제탈럿 역시 9월 중순인데도 전설을 못가고 5급 언저리에서 헤메고 있었다. 진지하게 방송 도중에 "사제만 해가지고는 전설 못 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한다."라고 할 정도. 9월 23일에야 가까스로 전설을 찍는 데 성공했다.

"VS의 9월29일자 메타 총평에서 나온 분석"에 따르면 등급전에서 전설구간에서 사제의 분포도는 1.81%, 전체구간에서는 3.67%로 이 쯤 되면 직업 자체가 예능이라고 해도 좋을 지경이다. 또 다르게 말한다면 저 분포도는 정규전에서 따왔으므로 야생전 전용 직업이나 다름없다. 사제만큼 정규전에서 암울하다는 성기사조차도 전설구간에서 분포도는 2%, 전체구간에서는 4.71%로 사제보다 1%이상 앞서고 있다. 참고로 몇주동안 전설구간 사제의 비율이 1.5%보다 아래여서 사사오입하면 1%였는데 그나마 올라서 반올림하면 2%나 된다라고 적혀있다. 게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저 리포트가 월말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보면 그냥 즐겜러들이 늘었다고 봐야 하며, 심지어 즐겜러들조차 사제는 버렸다고 해도 무방하다.

6.1.3 밸런스 패치 이후에 사제를 괴롭히던 전사와 주술사, 사냥꾼이 약해져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는가 싶더니만, 저 너프 덕분에 반대급부로 도적이 뜨는 바람에 여전히 암울하기만 하다. 그나마 위니흑마가 전사와 주술사가 약간 약해진 틈을 타 도적을 잡으려 치고올라오는게 위안. 용사제의 경우에는 도적에게 어느정도 비빌수 있고 컨트롤 성기사를 도적이 억제하기 때문에 전사(특히 방밀)이 기가 죽은 현재가 나을수도 있으나 용사제가 가장 잘잡던 사냥꾼이 안보이게 된것은 반갑지가 않다.

11월 3일자 VS리포트를 보면 드디어 등급전에서 빈도수가 5.5%에 다다르며 성기사를 누르고 8위를 했다! 이게 좋은건가... 의외로 부활 컨트롤 사제가 컨트롤 주술사와 방밀 전사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조금씩 경량화한 덱인 미드 술사와 용전사한테는 탈탈 털리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보면 그냥 그들의 욕심이 과한 것으로 보인다 용사제는 사냥꾼을 제물로 삼아 어느정도 연명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문제라면 사냥꾼 빈도수가 밸런스 패치 후에 줄었다가 반등했다고 하는데도 결론적으로 보면 꽤 줄었다는 것이며[52] 영원히 사제를 호구로 보고 있는 도적의 빈도수가 상당히 늘었다는 점이다. 메타가 안정화되었다고 블리자드가 자뻑한 것과 달리 사제의 승률은 아직도 45% 언저리 수준이며, 리포트에서도 "상위 직업하고 하위 직업들 빼면 의외로 다양한 덱들이 50% 언저리의 안정적인 메타를 구축함. 하지만 상위권과 하위권이 너무 고정적임. 블리자드가 말한 메타 자정은 개소리고, 밸런스 패치나 신카드 발매 이전까지는 이 메타 안 바뀜."이라고 평했다.


3.3.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편집]


용 관련 카드와 컨트롤 사제 카드, 물약 카드 다수와 리노 컨셉 카드가 추가 되었다. 확팩 초기에는, 일단은 용사제와 리노사제 위주로 굴러가는 듯 하다. 이번 패치로 사제를 대놓고 밀어준 만큼 신규 카드를 채택한 용사제로 빠르게 등급전 랭크업에 성공하는 스트리머도 많고, 2티어 입성까지도 노릴 수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다만 역사적으로[53] 사제의 경우 항상 확장팩 또는 모험 모드 메타 초창기에는 항상 높게 평가되어왔고, 이후 얼마 되지 않아 거품이라고 판명나고 최하위 티어로 가는 일이 매 번 발생했던 탓에, 가젯잔 초기 사제의 평가에도 거품이 끼어있다고 보는 시각도 상당히 많았다. 결국 4티어로 다시 추락할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은 편이었고, 설령 용사제가 거품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현재 리노 덱조차도 용족 위주로 굴러간다는 점과, 용사제의 핵심 카드들이 몇 개월 후면 전부 야생으로 떠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결국 그 안에 용사제 말고 다른 방식의 활로를 찾아내지 않으면 어찌되었건 추락한다는 점에 변함이 없다. 한때 땅굴 트로그와 토템 골렘이 야생으로 떠나면 추락하고 말 거란 전망이 대세였던 주술사는 비취 카드들을 통해 4월 이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는데 사제는 아직 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가젯잔 확장팩은 사제 입장에선 긍정적일 수 밖에 없는데, 다른 모험 모드나 확장팩의 경우 사제는 연계가 필수적이거나, 무언가 나사 빠진 카드들만 잔뜩 받아본 반면,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효과를 받을 경우 대놓고 OP로 만든 용기병 비밀요원을 필두로, 연계해도 강력하지만 따로 써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성능들의 카드들을 많이 받았기 때문.

가젯잔 초기 승률은 50%대로 주술사, 전사, 도적 다음으로 흑마법사와 함께 공동 4위다. 중간 정도긴 하지만 그래도 독보적인 꼴찌이던 이전 확팩에 비해선 확실히 좋아졌다는 것이 실감될 정도. 전사, 도적, 흑마법사, 드루이드를 상대로 상성이 좋지 않고[54] 성기사, 마법사, 사냥꾼 상대로는 상성이 좋은 편이다. 주술사 상대로는 어그로 주술사 상대론 미세하게 불리하며 나머지 형태에는 많이 유리하다. 2017년 1월 현재는 개체수도 주술사, 전사, 도적에 이어 4위이며 승률적인 면에서는 용사제는 50%의 승률을 유지하면서 2티어에 자리잡았다. 주문 도적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는 점은 좀 걸리지만 대신 유리한 상대인 리노 마법사, 미드레인지 비취 주술사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은 희소식.

가젯잔 1주차의 템포스톰 메타 스냅샷에서도 용사제가 2티어 상위, 리노사제가 2티어 하위에 안착했으며, 티어 구분이 좀 더 엄격한 비셔스 통계에서도 용사제가 2티어 하위, 리노사제가 3티어 중위를 차지한 것으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졌다. 가젯잔 출시 후 한 달이 지나도 거품이라고 생각되었던 용사제도 승률 50% 아래로 내려올 생각을 안 하며 2티어에서 끈질기게 버티고 있다. 대신 예전부터 컨트롤 사제를 고집하던 Zetalot조차도 확장팩 이후 대부분을 용사제로 굴릴 만큼 리노 없는 컨트롤 사제의 미래는 암담해졌다. 리노사제의 경우에도 용족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도 이전부터 "1티어는 바라지도 않고 숨이라도 쉬게 해 달라"던 사제 유저들이 용사제와 하이랜더 사제의 괜찮은 성능 덕에 마음껏 숨쉬고 있는 형세.

용사제와 리노사제 말고도 갈퀴사제의 추가로 천정내열사제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브란,갈퀴사제를 연계하면 단번에 체력이 6이나 뻥튀기 되어 좀더 체력을 올리기 쉬워졌으며 위험성은 크지만 상대방이 처리가 가능한 내 하수인이 아닌 상대방 하수인의 체력을 올리고 축소, 광기 물약을 사용해 훔쳐오는 전략도 생겨났다. 효율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4티어에 들어갈 정도로 생각보다 잘 굴러가는 편.

2017년 2월 초 시점에선 5등급 아래에선 주술사, 전사 다음으로 수가 많은 직업이 되었다. 난이도도 쉬운 편인데다 덱을 맞추기 위해 요구되는 가루 수도 타 티어덱에 비해 매우 적은 편이라 저과금 유저들이 하기 편하기 때문이다.[55] 그러나 5등급 ~ 전설 구간에선 사냥꾼, 성기사 다음으로 수가 적다. 만족스럽게 쓸 만한 피니쉬 수단이 없고 코스트대로 딱딱 하수인들을 내지 못하면 말리기 쉬운데다 즉발형 딜 주문이 부실하고 수동적이라는 것이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2017년 2월 말에 있을 신참 해적단원 너프 패치는 사제 입장에선 반길 만한 소식이다. 해적전사의 핵심 카드였던 신참 해적단원의 성능이 저하되면 수가 지금보다 많이 줄 가능성이 높다. 주문도적 이상으로 저조한 승률을 가진 상대였던 해적전사의 수가 감소한다는 것은 상당한 희소식이다.[56] 체력이 1로 준다면 북녘골 성직자 단독으로도 신참 해적단원 정리가 가능해지며 광기의 물약으로 패치스를 조종해서 신참과 패치스 두 마리를 다 잡는 게 가능해지기에 해적전사 상대로 초반을 버티는 데도 좀 더 수월해질 것이다. 또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여 수가 많아질거라 예상하는 노루에게도 강력한 영웅이다.

너프 패치 이후 예상대로 용사제는 이득을 보았다. 해적전사의 수는 줄기는 커녕 오히려 늘어났지만 신참이 덱에서 빠지며 이전보다 대처하긴 편해졌으며 신참이 빠진 주문도적에게 역상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어그로 스랄이 침몰하는 동시에 떠오르는 미드 비취 주술사, 비취노루, 템포법사, 위니흑마 등에 우세한 승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패치 이전보다 하는 사람도 많아졌고 승률도 54퍼센트로 해적전사와 버금 갈 수준의 사제가 처음으로 등극한 1티어 덱이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 운고로를 향한 여정이 나오고 나면 용사제 자체가 사실상 야생에서밖에 못 하는 덱이 되는 셈이라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하는데 주술사와 달리 그 활로가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좀 걸린다. 특히나 사제 1티어의 핵심을 만들어준 비밀요원은 설상가상으로 하늘빛 비룡까지 야생으로 떠나버리기 때문에 운고로에서 제대로 된 용족이 나오지 않으면 다시 쓰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4. 2017년(메머드의 해)[편집]



4.1. 운고로를 향한 여정[편집]


처음 아마라가 공개되었을 당시 사기적이라는 평판이 강했으나 다른 직업들의 퀘스트가 나오면서 그런 여론이 사라졌다. 오히려 초반에 저평가받았던 라이라가 용사제에서도 패를 벌어주는 용도로 꽤 쓸만할뿐만 아니라, 주문 사제라는 다소 생소한 덱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재평가를 받았다. 다른 등급 카드들도 괜찮게 받았다는 평. 특히 암흑의 환영과 광명의 정령은 필수 카드로 평가받는다. 나름 강하다는 평가를 받긴 하지만 특유의 수동성 때문에 대회에서 하는 사람은 흑마법사, 사냥꾼 다음으로 적다.[57] 7월 11일 퀘스트 도적이 너프되었다. 사제의 모든 덱이 퀘스트 도적에게 약했으니[58]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퀘스트 도적의 너프 이후 그 자리를 사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컨트롤 사제에게 버거운 상대인 미드 멀록 기사, 비취 드루, 주문 도적들이 차지했기에 상황은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침묵 사제를 하기엔 앞서 언급한 단점들로 인해 망설여진다. 그래도 대회에선 소수나마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아예 버려진 직업인 냥꾼이나 흑마에 비해 처지는 좀 낫다.
  • 죽메 사제
    • 정규전: 퀘스트를 깨기 위해 만들어진 죽메사제는 다른 직업들의 퀘스트 덱보다 약하다는 평이다. 퀘스트 달성 조건 자체는 까다롭지 않지만, 죽메 하수인 7마리를 소환하는 데에는 시간이 꽤 걸려 덱 자체가 심각하게 느리다. 퀘스트 보상은 쓸만하지만, 다른 직업들의 퀘스트 보상에 비하면 수동적이고, 아마라의 필드 장악력이 특출나지도 않다. 뒷심은 결국 느조스에 맡겨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저것 죽메카드들이 많이 부활하기에 아주 위협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그렇다고 초반을 특별히 잘 버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어그로 덱 상대로도, 미드레인지~컨트롤 덱 상대로도, 극후반 덱 상대로도 승률이 썩 좋지는 않다.
    • 야생전: 정규전과는 반대로, 야생에서는 고효율 죽메 카드와 리노 잭슨, 생매장, 빛폭탄 등을 활용해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필드 굳히기나 정리에도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59] 버려진 카드인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카드도 넣어서 라그나로스로 변한 다음에 퀘스트 보상을 사용해 체력 40의 라그나로스로 변하는 것까지 가능해 엄청난 위용을 떨치고 있다. 이와중에 영상에선 아마라랑 리노를 바운스해서 재활용하고있다. 과연 옥냥이.
  • 침묵 사제: 4코 77이라는 강력한 스탯의 으스스한 석상이 야생으로 떠났지만, 3코 4/8에 적을 공격할 수 없는, 고대의 감시자의 고생명력 버전 하수인이 등장해 침묵사제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오리지널 컨트롤 사제의 느낌이 조금 강한 덱. 침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에 종말이 등에도 대처하기 쉬운 편이다. 이 과정에서 그렇게 욕하던 정화까지 동원되기도 한다. 잘 풀리면 상대의 명치에 강력한 한 방을 꽂아넣어 원턴킬이 가능하지만 북녘골, 고수사 등으로 드로우를 보고 암흑의 환영을 활용하여 콤보의 핵심 파츠인 천상의 정신, 내면의 열정, 정화, 침묵 등을 찾아야 하는데 그게 제대로 안 되거나 버프가 발린 하수인이 퇴화, 변이, 사술을 맞으면 힘이 급격하게 빠진다는 점이 단점이다. 토큰 술사가 뜨기 전까진 사제의 여러 덱 중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토큰 술사가 많아진 이후로는 수가 절반 이하로 줄고 말았다. 침묵이나 보호막, 천상의 정신 등의 버프가 발린 하수인이나 북녘골 성직자, 광명의 정령 등이 퇴화를 맞아 제 역할을 못 하는 일이 잦아진데다 덱 구성상 용숨결 물약이나 신폭 등의 광역기를 넣기 힘든 탓에 파츠를 모으기도 전에 맞다가 끝나는 일이 부지기수이기 때문.
  • 주문 사제: 광기의 물약, 결속의 치유 등 저코 주문 카드 + 태양의 후예 라이라, 암흑의 환영이 핵심 카드다. 광휘의 정령/라이라를 함께 활용하면 주문도적 부럽지 않은 사이클을 돌릴 수 있다. 만찬의 사제와 저코스트 주문들을 연계하면 냉법, 토큰노루, 미드냥 정도는 쉽게 말려죽일 수 있으며, 원정대장 엘리스도 뒷심을 위해 들어가는 편이다. 암흑의 환영으로 운고로 팩을 발견해서 운고로 팩을 2개 이상 쓸 수 있기에 원정대장 엘리스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사제다. 설명만 들으면 힐도 되고, 사이클도 되고 재미있을 것 같지만, 당연하게도 하수인 비중이 적고, 저코 주문 비중이 높아 초반을 버티기가 상당히 힘들다. 맞아죽지 않으려고 주문으로 버티면 핸드에 주문 카드는 남아있지 않는 경우도 많고, 라이라가 덱에서 숨바꼭질하는 경우도 많다. 주문 사제의 다른 버전으로는 덱에 주문 카드를 암흑의 환영 2장만 넣은 다음 광명의 정령 2마리를 꺼내놓고 무한동력을 뺑뺑이 돌리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끝나지 않는 애니메이션으로 그대로 상대방의 턴을 씹어버리는 그야말로 노즈도르무가 강림하는 버그성 악용 플레이를 이용하는 덱이 있다. 상대가 이러는 조짐이 보이면 나갔다가 재접속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잘 풀렸을 때의 뽕맛은 강력하지만 조건이 갖춰지기가 쉬운 편이 아니라는 점이 발목을 잡아 승률은 저조한 편이다.
  • 용 사제: 핵심 카드인 타락자, 브란, 새끼용, 모욕맨, 황혼의 수호자 등이 야생으로 떠나기 때문에 용사제는 더 이상 못 해먹을 거란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잿멍울 등의 대(對) 어그로 카드들로 약해진 초반을 버티며 후반까지 끌고 간 뒤, 덱봐용과 황천의 원령 역사가[60]로 사기를 쳐서 이기는 식으로 덱 구성을 바꿔서 다시 돌아왔다. 용숨결 물약과 고체력 하수인들 덕에 토큰 드루, 술사 등에 유리하다는 것이 장점. 상급 치유 물약이나 만찬의 사제 등을 넣으면 메디브 법사, 냉기 법사 상대로도 유리해진다. 이로 인해 사제 덱들 중에선 가장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승률도 50%로 사제 덱들 중에선 가장 높다. 그러나 이 덱은 높은 체력을 가진 강한 하수인들로 상대 하수인과의 유리한 교환을 통해 상대를 말리는 덱이라서, 사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수동성은 다른 사제 덱들보단 덜하긴 하지만 여전하다. 황혼의 수호자, 고룡쉼터 요원, 황혼의 새끼용이 야생으로 가며 초반이 약해진 탓에 해적 전사, 비취 드루 같은 덱을 만나면 이기기 상당히 힘들다는 것도 걸린다. 그래도 덱봐용을 통한 변수 창출, 또 용숨결 물약 덕분에 토큰 술사를 상대로 괜찮아서 토큰 술사의 부상 이후로는 사제 중에서 가장 많이 보이게 되었다. 퀘스트 도적의 너프 이후로는 용 관련 하수인은 용기병 비밀요원, 태고의 비룡, 황천의 원령 역사가 빼곤 넣지 않고, 나머지 부분은 컨트롤 사제와 별 다르지 않게 변했다.
  • 컨트롤 사제: 오래 전부터 있던 컨트롤 사제의 개량형이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저코스트 주문 콤보, 아키나이 영혼사제-치유의 마법진 콤보,[61] 용숨결 물약 등으로 상대의 필드를 정리하고 만찬의 사제, 상급 치유 물약 등으로 힐을 하고 버티며 사제가 유리해지는 후반까지 끌고 간다. 암흑의 환영 덕분에 콤보를 완성시키기 좀 더 수월해졌고, 원정대장 엘리스를 이용해 뒷심도 어느 정도 확보된다. 천정내열을 넣어 피니쉬가 부족하단 단점을 메꾸고 퀘스트 도적 너프 이후 수가 많아진 비취 드루에게 조금이나마 유리하게 가려는 경우도 있고, 수호자 메디브와 호박석 속의 괴수, 정신 지배 등을 연계하여 필드를 고코스트 하수인들로 장악하여 뒷심을 보강하는 경우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주문 사제와 용 사제가 컨트롤 사제와 겹치는 점이 많아졌고, 이를 반영하여 비셔스 리포트 #56부터는 주문 사제, 컨트롤 사제, 용 사제를 한데 묶어서 컨트롤 사제로 합산해서 통계를 내기 시작했다.
  • 하이랜더 사제: 리노 잭슨이 야생으로 떠나고 정규전에 유일하게 남은 하이랜더 덱이다. 상급 치유 물약과 만찬의 사제도 있고, 속박된 라자를 내면 매 턴 0코스트 영능 힐이 가능해지는지라 흑마법사, 마법사에 비해 리노의 공백으로 인한 타격이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그러나 가젯잔 시절 안고 살았던 고질적인 단점은 여전한데다 파헤쳐진 악, 생매장, 브란 브론즈비어드 등 유용하게 쓰던 여러 카드들이 야생으로 떠난 바람에 이러한 단점이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았기에 여전히 정규전 사제 덱들 중에선 마이너한 편이다.


4.2.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편집]


사제의 신규 카드를 보면 성능은 둘째치고 극단적으로 훔치는 컨셉라팜으로 밀어주고 있는데, 좋게 말하면 컨셉 강화고 나쁘게 말하면 아이디어 고갈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Zetalot은 자신은 사제 플레이를 하고 싶지 다른 직업 플레이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서 사제 카드 제작에 성의가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다만 신규 컨셉 카드인 죽음의 기사 사제 직업 카드로 추가된 암흑사신 안두인은 영능을 0코로 만드는 속박된 라자와의 연계가 출중할 것이라고 예상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발매 후, 예상대로 죽음의 기사 카드인 암흑사신 안두인의 추가로 보드 컨트롤 능력 및 피니시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직업 카드 중에서는 흑요석 석상과 영원한 족쇄가 괜찮은 성능을 보인다. 특히 리노 잭슨이 야생으로 간 후 잊혀졌던 하이랜더 사제가 특히 크게 주목받고 있다. 패가 잘 풀렸을 경우 그나마 비취 드루이드에 대적할 수 있는 덱이기도 하다. 다만 퀘스트 법사한테는 여전히 불리한 편.

또한 흑요석 석상, 리치 왕, 이세라, 이샤라즈 등 강력하지만 무거운 카드와 반즈, 암흑의 정수 등 덱에서 하수인을 뽑아올 수 있는 카드를 연계하여 초반부터 강력한 하수인을 소환하고 영원한 족쇄로 부활시키는 부활 사제[62]가 꽤 선전하고 있다. 잘 풀릴 경우 반즈를 냈더니 이샤라즈가 생성되고 그 생성된 이샤라즈가 또 이샤라즈를 꺼내와서 4코에 3/4, 1/1, 10/10이 동시에 깔리는 암담한 필드 상황이 연출된다. 기존 카운터였던 비취 드루이드나 특히 퀘스트 법사에게 취약한 건 여전하지만, 암흑사신 안두인의 추가로 어느 정도 비벼볼 여지가 생겼으며 빠른 메디브-호박석 연계로 필드를 무거운 하수인으로 채워 압박하면 오히려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도 있는 등 여러 가지 강점이 생겨 메타가 느린 확장팩 초반에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비취 드루이드가 거의 모든 컨덱을 멸종시키면서 비취를 잡기 위해 토큰 드루, 해적 전사, 멀록 기사 등의 어그로 덱들이 급증하기 시작했고, 패가 말리면 어그로 덱에게 매우 취약한 하이랜더 사제의 승률은 47%대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비취 상대로는 외눈깨비를 쓴다고 해도 오히려 먼저 맞아 죽는 경우가 많으며, 광역기를 빠르게 잡지 못하면 어그로 덱에도 취약하다. 웃긴 건 승률은 낮은데 빈도는 드루이드 다음인 2등이다. 오히려 사기를 치기가 수월한 반샤라즈 빅 사제 덱이 점유율은 더 낮아도 50% 정도로 준수한 승률을 보이는 중.

그러나 풋내기 기술자, 전리품 수집가, 탈노스 등 저코스트 드로우 카드와 버티기용 카드만 왕창 집어넣어 어떻게든 라자와 죽기를 빠르게 확보하고, 벨렌과 정신 분열을 채용하여 0코 영능 연계로 원콤을 내는 슈팅덱과 유사한 운용법이 정립되면서 승률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 영능 - 벨렌 - 영능 - 성격 - 영능- 정분 - 영능으로 28뎀을 넣을 수 있기에 예전 냉법처럼 다채로운 광역기들과 카자쿠스의 물약까지 동원하여 버티다가 카드가 모이면 일순간에 원콤을 낼 수 있어 대부분의 컨덱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중. 추가로 영능으로 훨씬 많은 딜을 주는 연계는 라자로 줄인 상태에서 바닐라 딜(2) → 벨렌 소환(4) → 광명의 정령 소환(4) → 정신 분열(14) → 성스러운 일격(8)으로 무러 32딜이 들어간다. 여기에 0코 주문류[63]를 쓸 때마다 피해를 4씩 추가로 줄 수 있다. 하이랜더 사제의 운용법이 완전히 정립된 뒤 열린 유럽 하계 HCT 대회에서는 하이랜더 사제가 429전 승률 57.57%출전율 1위, 승률 2위를 달성하면서 강직업 반열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64] 9.1 패치가 되면 퍼져나가는 역병과 정신 자극이 너프를 먹는데다 사제의 모든 덱에게 유리한 상대였던 멀록 기사와 해적 전사도 같이 하향당하기에 패치 이후론 1위로 올라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9.1 패치 이후 다른 덱들이 하향되는 와중에 너프가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득을 보았고, 1티어 자리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너프 이전 노루 수준으로 메타를 지배하진 못하고 있다. 밴이 가능하고 상대가 가져온 덱들에 맞춰 넣는 카드들을 바꾸는 커스텀을 통해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크게 부각되는 대회에서는 1인자로 군림하고 있지만 밴도 없고 만나는 덱도 많아 커스텀을 통해 카운터치는 데 한계가 있는 등급전에선 템포도적 쪽이 승률도 점유율도 더 높아 2인자에 머물러 있다. 숙련도에 따라 편차가 큰 편[65]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비취 드루에겐 여전히 불리하기에 비취 드루가 너프 이후 메타에 맞춰 덱을 정립해가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1티어에 들 정도로 강력한 덱이 되었고, 시간이 갈수록 하는 사람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하이랜더 사제에게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결국 10월 중순엔 전설 구간에서 드루이드에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어주고 말았다.

빅 사제도 너프 이후 템포 도적, 위니 흑마를 제외한 나머지 어그로들이 크게 감소하면서 승리 플랜을 실행할 시간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져서 혜택을 보게 되었다. 하는 사람은 하이랜더 사제보다 많이 적지만, 비셔스 리포트#65에 의하면 승률 자체는 하이랜더 사제보다 더 높다고 한다. 템포 도적과 비취 드루이드에게는 거의 반반이고 아주 약간 불리하지만 하이랜더 사제에겐 크게 유리하다.

빅 사제, 하이랜더 사제보단 개체수는 훨씬 적긴 하지만 침묵 사제와 용 사제도 하이랜더 사제 저격용으로 가끔씩 보이고 있다. 용 사제는 천상의 정신, 내면의 열정 등을 활용하는 형태가 대세가 되었다.

하이랜더 사제는 얼왕기 중반부부터 힘이 뚝 떨어져서 약한 덱은 아니지만 2티어 정도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덱은 거의 완성되었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불리한 상대인 비취 드루가 다시 대세덱이 된 데다가 얼왕기 이후 잘 안 쓰이던 램프 드루가 하이랜더 사제와 비취 드루에게 유리하단 이유로 뜨기 시작했다. 하이랜더 사제가 등급전에서 너무 많이 보이자 템포 도적을 필두로 한 여러 덱들이 사제를 상대하기 위해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와 케른 블러드후프, 비겁한 밀고자를 넣기 시작한 것도 크다. 심지어 사냥꾼마저도 간혹 가다 케른을 넣는 걸 생각해보면 사제가 메타에 끼친 영향력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요소. 게다가 기존 하이랜더 덱의 장점 중 하나인 유연성이 하이랜더 사제에게는 많이 퇴색되는 편인데, 덱 자체의 구성은 유연하게 될 지 몰라도 결국 어떤 하이랜더를 짜든 후반 뒷심을 다 버리고 라자 안두인 뽑아서 슈팅으로 게임을 끝내는 플랜 A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 치명적. 그래서 다른 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격하기도 쉬운 편이다.

물론 통계상의 승률이 그렇다는 거지 템포 도적, 비취 드루이드를 상대로도 이기는 경우의 수가 자주 나오고 다른 대다수의 덱 상대로는 여전히 유리한데다가 어그로 덱의 개체수가 줄면서 빅 사제의 개체가 늘었기 때문에 여전히 메타는 도적, 사제, 드루이드의 삼파전으로 흘러가는 중이다. 슈팅을 위해 1코스트 주문을 많이 채용하면서 엄습하는 외눈깨비의 채용률이 줄어들자 비취 드루이드를 상대로 역 카운터를 당하면서 승률이 줄었다가 반대로 그 비취 드루이드가 템포 도적에게 불리한 상성을 가져 개체 수가 줄어들자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성능 외적으로 사제를 벽 보고 게임하는 직업으로 만들어놓았다는 혹평도 존재한다. 드로우 카드와 저코스트 카드를 왕창 집어넣고 라자랑 안두인 나오라고 기도하다가 파츠가 모이면 OTK를 내는 하이랜더 사제나, 4턴 이전에 오른쪽에서 반즈 뽑기만 기도하다가 되면 게임을 터뜨리고 안되면 속절없이 당하는 빅 사제나 자신의 패와 상대의 템포의 영향을 너무 극단적으로 받으니 사제를 상대로 패배했을 때의 불쾌함은 기존보다 훨씬 강해지고 이겨도 십중팔구 상대의 템포를 따라가지 못해 어버버거리다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긴 기분이 들지 않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나마 침묵 사제나 용 사제 등의 기존 아키타입도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대부분의 게임에서 보는 사제는 하이랜더 아니면 빅 사제라서 이런 문제가 자주 회자되곤 한다.

빛폭탄, 생매장, 리노 잭슨 등 하이랜더 사제에게 유용한 카드들을 쓸 수 있는 야생에서는 1티어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라자를 내고 암흑사신 안두인을 쓴 뒤 모병관이나 어둠의 종복 등을 활용하여 0코 영능을 난사해서 피니쉬를 내는 콤보가 굉장히 강력하다. 정규전보다 정리기도 많아지고 콤보 완성 속도도 훨씬 빠르고 강력하며, 리노 잭슨 덕분에 어그로 덱 상대로 상성이 뒤집힌다. 암흑사신 안두인의 전투의 함성과 카자쿠스의 변이 물약, 빛폭탄, 그걸 찾아내는 암흑의 환영을 통해 컨트롤 덱중에선 요즘 유행하는 나가 거인덱[66]들의 거의 유일한 카운터라는 것도 장점.[67]

결국 9.1 패치 이후 5급 이내 승률을 62%까지 찍으면서 독보적인 강함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하이랜더 사제가 파츠를 모으기 전에 끝장을 내거나 사제의 광역기로도 정리할 수 없을 만큼 토큰을 무한정 깔아대는 해적 전사, 논산 기사, 토큰 드루이드 등의 어그로 덱들의 비율이 증가하자 승률이 점점 내려가 52.42%로 1티어 끝자락에 내려앉았다. 그래도 컨트롤 덱들 중에선 유일하게 1티어를 차지한 덱인데다 점유율도 22.28%(리노덱만 따지면 15.21%)로 1위란 게 포인트. 하지만 어그로 덱에게 1티어 자리를 뜯기고 있다는 것은 반대로 말하자면 어지간한 미드레인지-컨트롤 덱을 전멸시켜 어그로 말곤 답이 없을 정도로 후반 파워에서 최강자에 올랐다는 반증이기도 하며 통계도 좋지만 실전에서 사제를 자주 만나는 야생 유저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야생 덱은 거인 덱, 하이랜더 사제, 하이랜더 사제를 카운터치기 위한 어그로 덱, 그 어그로 덱을 카운터치기 위한 컨트롤 덱으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재 야생의 메타는 하이랜더 사제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아이러니한건 전통적인 컨덱이나 비주류덱 자체의 다양성은 비취드루가 설칠때보다는 높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방밀전사는 하랜사제가 슈팅덱이라는 점을 노려 트루하트로 영능을 빠르게 강화시키고 어떻게든 방어도를 악착같이 쌓으면 할만하고[68] 비주류인 핸파도적이나 얼방법사도 비취드루와 달리 하랜사제를 잡기 좋다는 점 덕에 어느정도 굴릴 여지가 생긴것이다. 다만, 어쨌든 비취덱들로 인해 가젯잔 시기에 자취를 감추다기 운고로 시기에 잠시 반짝하던 템포+비밀법사,신병+파마기사 등의 미드레인지 덱들이 너프(이전엔 비취노루)이후엔 리노사제의 강력함에 다시 자취를 감추었다는 점에서 리노사제도 문제지만 얼왕기가 가젯잔 만큼은 아니어도 덱 다양성의 붕괴를 야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3. 코볼트와 지하 미궁[편집]


하스스톤 역사상 사제의 최전성기.

전설 카드들의 성능은 미묘하거나 폐급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래도 영혼의 절규[69], 황혼의 수행사제, 황혼파괴자 등등의 좋은 카드들을 많이 받아 잘 나가고 있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초창기엔 크게 빅 사제, 하이랜더 사제, 용 사제(=빅 주문 사제) 이렇게 세 종류의 덱이 쓰이고 있으며 셋 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빅 사제는 하급 다이아몬드 주문석으로 든든하게 뒷심을 챙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얼왕기 때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 이전의 빅사제가 족쇄로 소환한 강력한 하수인을 빠르게 제압당할 경우[70] 이어서 두번째 족쇄나 암흑의 정수 등이 빠르게 잡히지 않으면 그대로 플레이가 말려서 패배하는, 전형적인 반샤라즈 덱의 모습을 보여줬었다면 지금은 첫번째 빅 하수인이 제압당하더라도 고효율의 광역기와 주문석의 서로 다른 하수인 부활 매커니즘을 통한 뒷심을 바탕으로 버틸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4턴 반즈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지만 강력한 성능 덕에 자주 보이는데다 승패가 상대의 플레이보다 빅사제의 핸드에 따라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빨덱이라고 욕을 많이 먹고 있다.

하이랜더 사제는 용족 하수인들을 활용하는 용 하이랜더 사제와 일반 하이랜더 사제로 나뉜다. 용 하이랜더 사제는 황혼파괴자나 황혼의 수행사제 등의 고성능 필드 제압용 카드와 변수 창출용 용기병 비밀요원이나 알렉스트라자 등 좋은 성능의 하수인들을 활용 가능하며, 일반 하이랜더 사제는 용족 시너지에 얽매이지 않기에 패사고가 적고 드로 하수인과 광역기 콤보를 더 유연하게 운용 가능하다. 시간이 갈수록 전자는 줄고 후자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용사제는 초반에 패가 무겁게 잡히는 패사고가 나더라도 황혼파괴자로 상대가 초반에 깐 3체 이하 하수인들을 쓸어버릴 수 있게 되어 초반 필드전이 약하단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켈레 용사제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어그로/템포덱에서 해골마 이상으로 채용률이 높은 징그러운 지하 벌레도 자주 채용한다. 천정내열을 넣어 여전히 남아있는 단점인 피니쉬 부족을 커버하는 편.

Satellite가 주문은 정신 지배와 호박석 속의 괴수만 넣고 원한 맺힌 소환사와 고위 기록관을 활용하는 용사제로 북미 전설 3위를 찍으면서 이 덱을 카피해서 돌려 보는 사람도 꽤 자주 보인다. 이른바 빅 주문 (용)사제.

사제 전반을 카운터할 만한 직업으로는 탈진 도적/퀘스트 말리 드루 등의 콤보덱과 비밀 템포 법사가 있다. 퀘스트 법사도 사제 상대로 좋긴 하나 전술한 덱이 좀 더 좋다. 다만 이들은 기사, 냥꾼, 템포도적 등 타 직업 어그로덱에 매우 취약하다.

긴급 소집과 징그러운 지하 벌레를 앞세워서 최상위권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어그로/멀록 성기사의 경우, 인식과 달리 사제가 이들을 상대로 그리 강하지 않고 오히려 성기사 쪽의 승률이 더 높다. 비취 드루도 하이랜더 사제의 카운터로 부상 중인데, 방밀 이상으로 높은 방어도를 쌓는 통에 사제가 딜로 뚫지 못하고 무난하게 하수인에 맞아 죽기 십상이다. 다만 이것도 458식으로 잘 풀리면 상성이고 뭐고 없다. 빅 사제와 용 사제는 비취드루가 방어도를 쌓거나 비취 스택을 어느 정도 쌓기 전에 치우기 힘든 하수인들을 대량으로 전개해서 밀어붙일 수 있기 때문에 비취드루에게 강하다.

2018년 1월 초엔 사제전을 대비해서 테크 카드[71]들을 넣거나 아예 카운터덱을 굴리는 식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에 등급전 사제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세 덱 모두 50~52%대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점유율은 하이랜더 사제, 용 사제, 빅 사제 순이며 등급전 승률은 용 사제, 빅 사제, 하이랜더 사제 순이다. 점유율 면에서 빅 사제는 손패 운이 나쁘면 아무 것도 못하고 명치가 터지고, 할 수 있는 플레이도 제한적이란 단점이 발목을 잡아 감소하는 추세고 하이랜더 사제가 가장 자주 보이며, 용 사제도 하이랜더 사제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9%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왜 하랜 사제를 1티어에 배정하지 않았느냐는 항의에 비셔스 신디케이트에서는 등급전 산정 2~3티어라고 해서 안 좋은 덱이라는 뜻이 아니며, 메타를 주도하는 것과 지배하는 것에 대한 차이를 언급했다. 사제는 모두가 나름의 대처법을 염두에 둘 정도로 점유율이 높고 메타의 중심에 서 있지만, 카라잔 술사/얼왕 드루처럼 승률까지 독점할 정도로 최악의 상황은 아니고 카운터 여지가 있는 것으로 해석한 것.

1월말 기준 하이랜더 사제의 5급이상 매치업 승률 52%(1위) 점유율 21%(1위)를 달성했다. 비셔스 Data Reaper Report #78에서 '''하이랜더 사제의 카운터가 사실상 없다[72]고 서술할만큼 코볼트 메타의 정점에서 군림중이다.

덱이 한정된 대회 환경에서는 등급전 환경보다 강점이 훨씬 더 두드러진다. 하랜 사제는 일부 덱[73]만 거를 수 있으면 워낙 무난한데다 컨트롤 흑마로 상대로 강한 몇 안 되는 덱[74]이기 때문에 최고의 메이저픽으로 자리매김했다.[75] 2017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16강 전원이 사제를 선택하면서 코볼트 초반 메타의 최고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그 중 11명이 정통 하이랜더를, 3명이 용 하이랜더를 선택하면서 하이랜더가 사실상 독주하고 있다.

천정내열 용 사제(Combo Dragon Priest)는 빅주문 사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편이었지만 Windello란 사람이 덱으로 연달아 유럽 서버 1위를 달성하면서 10.2 패치 직전 시점부터 유행하게 되었다. 하이랜더 사제가 파츠를 모으기 전에 파츠를 모아 천정내열로 깜짝 킬각을 낼 수 있다는 점 덕에 10.2 패치에서 사제의 정점에 있던 하이랜더 사제 저격용으로 쓸 만했다. 비취 드루이드가 늘면서 여러 컨덱이 엄습하는 외눈깨비를 다시 채용하게 됨에 따라 덩달아 손해를 보긴 했지만 설령 당하더라도 광기의 연금술사 같이 공체를 뒤바꾸는 카드를 쓴다면 킬각을 잡을 수 있다. 황혼의 수행사제와 광기의 물약을 연계하여 상대 도발 하수인을 역이용할 수도 있다.


4.3.1. 10.2 패치 이후[편집]


결국 10.2 패치에서 속박된 라자가 영웅 능력 코스트를 1로 만들어 주게 바뀌고 말았다. 하이랜더 사제만큼은 아니지만 빅주문사제도 해골마[76]징그러운 지하 벌레도 너프먹으며 어느 정도 타격을 입은 상황. 그러나 템포도적 등 초반부터 밀어붙이는 덱에게 약한데 이들에 비해 징지벌, 해골마 의존도가 낮았기 때문에 손해만 본 건 아니다. 빅 사제와 천정내열 용 사제는 아무런 타격을 입지 않았다. 빅 사제는 영혼의 절규 추가 이후 하이랜더 사제에게 역으로 카운터당하게 된데다 어그로 덱들에게 약해서 수가 계속해서 주는 추세였기 때문에 이러한 덱들을 약화시키는 10.2 패치는 상당한 호재로 작용한다. 똑같이 너프를 먹지 않아 새로운 메타의 중심이 될 컨트롤 흑마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는 것도 장점.

너프가 적용된 직후 빅 사제는 멀록기사, 비밀법사 다음 가는 승률(52.7%)을 찍으며 잘 나갔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불리한 상대인 성기사가 메타의 중심이 되고 4턴 반즈나 6턴 암흑의 정수 등을 하지 못하면 무기력하다는 고질적인 단점이 발목을 잡아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빅주문 사제는 딱 50%의 승률을 기록하며 그저 그런 무난한 덱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천정내열 용 사제는 4등급 윗쪽으로 가면 사제 중 가장 점유율이 높으며 천정내열로 좋은 성과를 거둔 프로들도 자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숙련도가 어느 정도 요구되는 덱이라 이 덱에 숙달되지 못한 상태라면 별로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도 있다.

용 컨트롤 사제도 선호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컨트롤 덱이면서도 컨흑에게 유리하다는 게 장점인데, 황혼의 수행사제 + 비밀결사단 어둠사제 조합이나 정신 지배로 공허군주나 파멸수호병을 먹은 상자, 첫 번째 사도 린을 가져오는 식으로 컨흑의 뒷심을 크게 약화시키는 게 가능하기 때문. 황혼파괴자나 용숨결 물약 덕에 멀록 기사 상대로도 유리하다. 그러나 다른 사제 덱들이나 컨법에겐 약하다.

종합적으로 볼 때 메타를 석권하던 하이랜더 사제는 죽었지만 같이 받아간 용 시너지 카드들의 성능이 절륜하여 용족 위주로 노선을 선회하면서 사제의 강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다만 너프 전처럼 메타를 결정할 정도로 강하진 않을 뿐이다. 템포스톰에서는 사제의 파워 레벨을 흑마법사, 성기사 다음인 3위로 책정했으며, Vs 통계를 보면 점유율이 흑마법사 다음으로 높고[77] 네 덱 전부 파워랭킹 2~3티어[78] 내에 들고 있다. 2018년 3월엔 흑마를 밀어내고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5. 2018년(까마귀의 해)[편집]



5.1. 마녀숲[편집]



5.1.1. 정규전[편집]


기존 덱들의 핵심 카드들이 상당히 야생으로 많이 가는 탓에 타격이 꽤 클 것으로 여겨진다. 용사제의 중추였던 황천의 원령 역사가와 용기병 비밀요원이 야생을 가며, 상급 치유 물약과 광기의 물약, 축소 물약, 용숨결 물약의 야생행도 컨트롤 사제에게 치명적. 빅 사제는 덱 존치를 걱정할 수준의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속박된 라자도 야생가지만 걔는 진작에 10.2 패치로 죽었다신규 카드들 중에 특출난 카드는 별로 없고 유령아씨카멜레오스는 특유의 효과로 주목받긴 하지만 호불호가 꽤 갈린다.

출시 이후 극 초창기엔 빅주문사제가 사제 덱들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었다. 원한 맺힌 소환사로 뽑는 10코스트 카드들의 질이 상당히 좋아지면서[79] 중후반 화력이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황천의 원령 역사가와 용기병 비밀요원의 야생행으로 황혼파괴자를 활용하기가 전보다 어려워져 이전보다 많은 커스텀을 요하게 되었다. 해골 비룡이나 요정용을 다시 추가하거나, 새로 추가된 악몽의 융합체나 비늘벌레 등으로 초반 필드를 버티거나, 유령아씨를 채용해 바위언덕 수호병을 넣는 경우도 보인다. 그러나 용기병 비밀요원과 역사가가 간 여파를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빅주문드루에 밀려서 잘 쓰이지 않는 상황. 빅주문사제에게 불리한 상대인 성기사나 퀘스트 도적 등이 활개를 치며 입지는 더더욱 좁아졌다.

컨트롤 사제는 용 천정내열 사제가 몰락하면서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검귀와 아키치마를 다시 채용하고 천상의 찬가를 추가한 클래식한 형태로 회귀했다. 후반 뒷심은 암흑사신 안두인으로 해결하는 방식. 발매 이후 시간이 조금 지나자 황혼파괴자, 태고의 비룡, 알렉스트라자를 넣고 영혼의 절규, 황혼파괴자의 전함 등으로 버티다 죽두인으로 변신한 뒤 알렉스트라자와 정신 분열, 영능을 이용해 피니쉬를 내는 식으로 덱이 변화하였고, 마녀숲 메타를 지배하는 홀수/짝수 성기사와 흑마법사 전반에게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게 발견되어 빅스펠을 제치고 사제의 주류덱으로 자리잡았다. 다만 방어도를 쌓아 정분 슈팅을 효과적으로 막을수 있는 빅주문드루와 컨트롤 전사, 후반 포텐셜을 감당할 수 없는 퀘스트 도적에겐 고전하는 중.

생생한 악몽과 벨렌, 말리고스, 정분을 쓰는 원턴킬 사제도 가끔 보인다. 덱에 하수인을 극도로 적게 넣고, 벨렌이 죽으면 족쇄로 살려 생생한 악몽으로 복사한 후 정분으로 대량의 데미지를 내는데, 과거의 벨렌정분과 꽤 비슷하다. 벨렌이 3명만 돼도 40딜, 4명이면 80딜인 무시무시한 원턴콤이 나온다.

퀘스트 덱 또한 블리자드에서 계속 밀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죽음의 메아리 덱은 메이저는 물론, 굴러가는 덱또한 나오지 않고 있다. 이유는 당연히 피니쉬의 부제이다. 퀘스트를 깨기 위해선 저코스트의 죽메 하수인을 다수 채용할 수 밖에 없고 그에따라 부활을 통해 나오는 하수인들도 저코스트 하수인일 수 밖에는 없다. 과거 그나마 죽메덱의 피니쉬를 담당하던 느조스는 이미 야생에 가있고, 사제의 후반 죽메 하수인인 흑요석 석상은 공격력 4의 수비적인 도발 하수인에 불과하다.

마녀숲 메타가 정착되어가자, 용사제 계열을 제외한 나머지 사제들은 전부 멸종했다. 용숨결 물약과 어둠의 권능 : 공포등이 야생으로 가버려 어그로덱을 상대로 4~6턴 필드를 장악해줄 황혼파괴자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이다. 컨트롤 사제는 광기의 화염술사와 영혼의 절규 등으로 빅스펠 사제보다 좀 더 유연한 어그로 대처가 가능하나, 기존에 쓰이던 황혼파괴자와 새로 추가된 비늘벌레를 섞는 게 어그로덱을 상대로 강력하기 때문에 용족을 계속해서 채용하고 있다. Vs 리포트에서는 의외로 성기사와 흑마법사를 누르고 52.52%로 전설 승률 1위를 차지했으며, 성기사와 흑마법사를 상대로 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5월 23일 유리한 상대였던 성기사와 흑마법사, 불리한 상대였던 퀘스트 도적과 빅주문드루가 너프를 당한다. 다른 메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만큼 유연하고, 메타의 전체적인 파워 레벨이 떨어질 것을 감안한다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사제에게는 이득이라 사제가 새로운 대세덱이 될 거란 의견도 있지만 성기사와 흑마법사 이외의 다른 직업들에겐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따져봤을 때 생각보단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의견도 있다. 거기다 빅주문 덱을 쓰던 사제도 너프받았다.

너프 패치가 실제로 적용된 이후 점유율은 그럭저럭 되지만 승률은 비셔스 라이브와 hsreplay 둘 다 9직업 중 최하위다. 가젯잔 이후 거의 2년 만에 도로 최하위로 떨어진 셈이다. 아직 초창기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후자의 의견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셈. 퀘스트 도적이 사라진 빈 자리를 두억시니같은 다른 콤보덱이 채웠고 이들을 견제하는 동시에 사제에게 약했던 기사가 너프 때문에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게 사제 입장에선 악재다. 다만 그럴듯한 카드도 없어 정상적인 덱조차 만들기 힘들던 당시완 다르게 다양한 덱의 연구 가능성이 높고 좋은 성능의 카드 역시 많이 추가되어 옛날보단 상황은 괜찮은 편이다. 천정내열 사제도 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그래도 조금씩 연구되고 있다. 단 특유의 난이도는 여전하고 자연화나 죽은척! 등을 태워버리기 위해 채용률이 증가한 엄습하는 외눈깨비에 취약하다는 점이 문제.

너프 후 메타가 정착되어가며 상대하기 힘든 퀘스트 전사, 주문도적, 도발드루의 수가 늘어났다. 게다가 쉬운 상대였던 주문냥은 서서히 승률과 수가 줄어들고 있고, 주문냥 대신 소집냥꾼을 하는 경우도 꽤 많아졌는데 주문냥과 달리 고스탯 돌진 하수인들로 강한 압박을 주기 때문에 좀 불리하다. 때문에 비셔스 리포트 #95 전체구간 기준 파워랭킹 1~3티어 구간에 덱이 하나도 없는 유일한 직업이 되고 말았다. 전설 구간에서도 컨사제, 천정내열 사제가 47%대 승률을 찍으며 겨우 3티어 끝자락에 위치한 정도.

7월 초중반부터 정분 컨사제의 승률이 50~51%대로 올랐다. 불리한 상대인 도발드루의 수가 준 대신 유리한 상대인 힐 위니 흑마와 큐브 알 냥꾼의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 그러나 점유율은 여전히 전사 다음으로 낮다.


5.1.2. 야생전[편집]


여러모로 암울한 정규전과 달리 야생에선 빅 사제가 1티어를 차지했다. 천정 내열 사제와 용 사제는 각각 3, 4티어를 기록했다.

밸런스 패치 후에는 리노 사제가 짝수 주술사에게 유리하단 장점 덕에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승률도 2티어까지 올랐다. 한편 용 사제는 원한맺힌 소환사를 버린 덕분에 승률이 3티어로 올랐다.


5.2.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편집]


과학 분야 중 복제학을 배정받았다. 전반적인 컨셉으로는 복제 컨셉, 죽음의 메아리 컨셉, 천정내열을 떠올리게 만드는 버프 컨셉 등이 있다. 다만 셋 다 쓰기 애매한 성능으로 보여 걱정하는 유저가 많다.


5.2.1. 정규전[편집]


발매 직후부터 대략 1달동안 점유율도 승률도 모두 꼴찌를 지키고 있다. 원인은 신규 카드들로 생겨난 수많은 otk 예능덱. 발라당과 멧돼지를 이용한 otk천정내열 사제, 통칭 apm사제와 메카툰 otk덱이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확장팩 초기엔 승률 30%대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자연스럽게 이러한 예능덱은 비주류로 밀려나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점유율도 폭락하며 독보적인 최하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예능덱이 아닌 그나마 정상적인 덱중에서는 기계 천정내열과 마녀숲에서의 정분 컨트롤 사제가 있다. 다만 전자는 아직 미약한 덱파워를 지니고 있고 후자는 4개월전 덱리스트를 그대로 쓰고있는 통칭 구리닥한 덱이라 쉽게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마녀숲과는 다르게 정분컨사제의 밥줄이였던 홀기사가 많이 줄었고 힐위니도 개체수가 줄었는데 여기에 홀수 방밀 전사, 퀘스트 도적, 말리고스 드루이드가 늘어나며 상당히 약체가 되었다.

2018년 9월 말 제레크의 복제품 전시관과 다이아몬드 주문석을 활용하는 부활사제가 유행하며 사제의 점유율은 비셔스 라이브 기준 9직업 중 7위로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승률은 45%대로 저조한 편이라, 이 유행이 계속되리란 보장은 없다. 비셔스 리포트 #107에서도 퀘스트 도적과 비슷한 매치업들을 가지고 있지만 어그로 상대로 힘들어하고, 드루이드 상대로 더 안좋으며, 꾸준하게 느린 덱들을 지배하지 못하고, 퀘스트 도적에게 크게 지는, 사실상 하위 호환인 덱이며 과평가되고 있다며 안 좋게 평가하고 있다.

12.2 너프 패치 이후 퀘스트 도적과 템포 법사의 수가 급감하면서 사제의 점유율은 비셔스 리포트 #110 전체 구간 기준 7.2%까지 올라갔다. 점유율은 9직업 중 7위. 사제의 대다수가 부활사제며, 메카툰 사제와 천정내열 사제도 가끔씩 보인다. 부활사제의 승률은 49%대로, 너프 이전보다 확실히 좋아졌다. 불리했던 상대인 템포 법사와 퀘스트 도적이 사라지고 유리한 상대인 큐브 알 사냥꾼이 흥한다는 점이 호재.


5.2.2. 야생전[편집]


마녀숲 때만 하더라도 나름 괜찮은 위치에 있었지만, 폭심만만 들어와선 정규전만큼은 아니더라도 힘이 많이 빠지게 되었다. 빅사제는 토그왜글과 천체 관측자 가릴 것 없이 아비아나-쿤 드루이드에 크게 취약하고 그것을 잡는 홀수 도적과 비밀 마법사에도 상성상 크게 불리하기 때문에 드루이드가 폭심만만 메타를 지배했을 때는 거의 멸종한 상태였다. 리노 사제를 비롯한 다른 사제 덱들도 밀고자가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드루이드 상대로 유리한 것이 아니라 잘 보이지 않았다. 아비아나 너프 이후에는 빅사제가 다시금 메타에 출몰하게 되었다.


5.2.3. 투기장[편집]



5.3. 라스타칸의 대난투[편집]



5.3.1. 정규전[편집]


새로 추가된 직업 카드들이 교령과 대규모 실성을 빼곤 시원찮은 탓에, 라스타칸의 대난투 초기에는 전반적으로 승률이 저조하고 전설 구간을 제외하곤 점유율도 6%대를 찍으며 전사 덕에 겨우 꼴찌를 면하고 있다. 등반의 부담이 없는 전설 구간에선 이런저런 덱[80]들이 연구되고 있는 덕에 다른 구간과 달리 점유율이 10%대로 치솟지만, 이곳에서도 몇몇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승률이 좋지 않은 편이기에 메타가 정립되고 나면 전설 구간 점유율 또한 내려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그런데 12월 20일 패치로 드루이드와 왕파도적 홀수기사가 큰 타격을 입으면서, 사냥꾼 덱에 강한 제레크 사제나 컨트롤 사제의 점유율과 승률이 상승했다. 기존 사제가 드루이드와 방밀전사같이 방어도를 쌓는 덱과 두억시니등의 콤보 덱에 약한 것이 단점이었는데, 방밀전사외의 카운터가 대부분 사라져 큰 수혜를 봤다.

패치 이후에는 컨트롤 사제와 부활 사제로 양분되었다. 부활사제가 뽕맛은 좋지만 홀수 도적 등 좋지 않은 몇몇 매치업 때문에 2티어에 머물러있다.

컨트롤 사제는 불나무 의술사, 난동을 피유는 용 등의 용 관련 신규 카드에 힘입어 비셔스 리포트 #117 기준 1티어에 도달했다.

카운터 덱들이 대거 너프 먹으며 메타가 사제에게 유리하게 바뀐 덕에 신규 카드들의 성능이 나쁨에도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차 너프패치 이후에는 징표, 평등과 같은 체력을 낮추는 정리기가 너프되어 체력이 높고 공격력이 낮은 하수인 위주로 사용하는 부활 천정내열사제가 높은 티어덱으로 올라왔다. 냥꾼과 함께 래더를 지배하는 직업이 되고있다.


5.3.2. 야생전[편집]


착취독 너프 패치 이후, 야생전의 모든 컨트롤 덱을 잡아먹던 왕의 파멸 도적이 래더에서 멸종해버리자 기존의 덱에서 대규모 실성 정도만 추가된 빅 부활사제가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야생전 사제는 워낙 광역기가 많기 때문에 대규모 실성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이럴 경우 2018년에 출시된 카드를 단 하나도 채용하지 않는 셈이 된다. 기본적으로 벽덱인 만큼 손패만 잘 풀리면 어떤 직업을 상대로도 해볼만하고, 다른 1티어 덱들인 짝수 술사, 리노 흑마와의 상성도 나쁘지 않다. 1티어 덱 중에서 제일 상대하기 힘든 것은 홀수 도적이지만, 옛날만큼 도적에게 무력하게 패배하지는 않는 편이다.

야생전 사제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빅 부활사제지만, 다른 덱들도 점유율이 낮을 뿐 덱 파워 자체는 괜찮다. 정규전과는 달리 하이랜더 사제가 여전히 현역이며, 용사제도 무난한 승률을 보여준다.


5.3.3. 투기장[편집]



6. 2019년(용의 해)[편집]



6.1. 어둠의 반격[편집]


전체적으로 부활, 죽음의 메아리, 침묵 계열의 카드와 필드 컨트롤 카드 또한 받았다.


6.1.1. 정규전[편집]


2년여간 사제를 지탱해 주던 태양의 후예 라이라, 암흑사신 안두인과 같은 전설들과 황파자, 태고의 비룡을 비롯한 용 패키지, 최상급 광역기와 서치 카드인 영혼의 절규와 암흑의 환영까지 야생으로 가게 되어 상당히 약해질 것이라는 평이 많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출시 첫날 하스리플레이 기준 승률 43.4%, 점유율 4.8%를 기록하며 성기사, 마법사와 함께 최하위로 떨어졌다. 침묵 사제, 아키치마 컨트롤 사제, 부활 사제, 노미 미라클 사제 등이 시도 및 연구되고 있으나 하나같이 다 시원찮다. 이후 마법사는 마나 회오리와 저코스트 주문들을 이용한 미라클 덱으로 사냥꾼 다음가는 점유율을 가진 직업으로 거듭났지만, 사제는 성기사와 함께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사제에게 남은 건 2019년 4월 이전 부활사제의 명백한 하위호환인 부활사제 덱과 난이도에 비해 승률은 별로 좋지 못한 미라클 노미 사제뿐이다. 폭심만만 버프 이후 성기사가 수정학을 활용한 기계덱으로 다시 부활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꼴찌 직업으로 전락했다.


6.1.2. 야생전[편집]


빅 사제의 덱파워가 더욱 상승했다. 대마법사 바르고스카트리나 무에르테의 추가로 인해 1장을 부활시켰는데 서너마리로 중식하는 광경이 자주 연출되었다.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빅 사제에 대한 악평이 상당하지만 개발진은 빅 사제를 주시하고 있다고만 했을 뿐, 유저들의 원성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다만 시간이 흐르지 빅 사제의 티어는 점점 낮아지다가 울둠의 구원자 발매 직전에는 2티어 하위권까지 떨어졌는데, 반즈 운빨에 따라 승패가 심하게 좌지우지되는 기존 단점은 여전한 데다가 빅 사제가 사기치기도 전에 킬각을 보는 덱들이 줄줄이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오히려 여분 팔 상향과 천정내열을 막기 어려운 덱들이 많다는 환경 덕에 천정내열 사제가 빅 사제를 제치고 2티어에 안착했다.


6.1.3. 투기장[편집]



6.2. 울둠의 구원자[편집]


힐 카드와 죽음의 메아리 관련 카드를 지원받았다. 퀘스트 조건 또한 생명력 15 회복이다.


6.2.1. 정규전[편집]


발매 이후 메타 초기에는 저평가를 받았으나 퀘스트 사제의 거품이 꺼지고 고랭크에서 콤보 사제의 발견 이후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회에서 콤보 사제가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인기 직업이 되었다. 대회 이후 덱 통계에서 콤보 사제가 전서버 승률 1위라는 기록을 보여주며 강력한 직업임을 입증하였다.

또한 기존의 부활 사제에 퀘스트와 힐카드를 추가한 퀘스트 부활 사제 또한 3티어 정도의 나쁘지 않은 위치에 있다.

야생카드 일부의 정규편입 이후 큰 이득을 본 직업이 됐다. 천정내열 사제는 이렇다 할 카드를 받지 못해 덱 파워가 비교적 약해졌지만 애초부터 강한 덱이었기에 타격은 적고 부활 사제의 경쟁력이 강화되어 큰 이득을 받았기 때문.


6.2.2. 야생전[편집]


어둠의 반격부터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하던 빅 사제가 반즈의 너프로 결정타를 맞으면서 4티어로 굴러떨어졌다. 부활 밸류가 낮아짐을 감안하고서도 사기를 치던 수단이 사라지니 사기를 치는 것이 너무 처져버린 것이 치명타가 되었다. 간신히 티어 밖으로 쫓겨나는 것만 막고 있는 실정이다.

천정내열 역시도 여분 팔의 롤백과 변화되는 야생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티어 밖으로 밀려났으며, 위대한 제피르스의 등장으로 하이랜더 사제가 슬쩍 티어로 복귀하여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 것이 전부였다.


6.3. 용의 강림[편집]


용족과 죽메 관련 카드를 지원받았다. 다른 잔악무도 직업과 마찬가지로 갈라크론드 또한 추가되었다.


6.3.1. 정규전[편집]


확장팩 초기 첫 날 승률 36%로 최악의 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실험적으로 쓰이던 갈라크론드 사제의 성능이 폐급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갈라크론드에 대한 평가가 정립되며 사용률이 낮이지고, 기존의 부활 사제가 공성두와 카르투트 수호병 덕분에 갈라크론드 주술사와 어그로 사냥꾼을 상대로 매우 강하기 때문에 2티어 상위 ~ 1티어급으로 평가될 만큼 나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부활 사제의 경우 용의 강림 확장팩에 있는 카드를 단 1장도 사용하지 않는, 울둠의 구원자 시절과 같은 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판이 상당한 편이다. 다른 직업들이 용의 강림에서 나름 강력한 카드를 받을 동안 사제의 신규 카드들은 전체적으로 지리멸렬하다는 평. 메타의 변화 따라 사용하지 않던 용의 강림 신규 카드들이 덱에 들어 갈 지도 모르지만, 당장은 형언할 수 없는 갈라크론드등 새로운 카드들의 상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는 편.

하지만 두 번의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고 난 뒤, 퀘스트와 힐 카드를 빼고 불운의 알바트로스와 갈라크론드를 넣는 버전으로 옮겨갔고, 현재 티어 덱인 갈라크론드 전사, 기계기사, 거대화 드루와 냥꾼 상대로도 좋은 매치업을 보여준다. 콤보 사제 또한 전설 구간에서 고승률을 내면서 숙련자 한정으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두 덱 모두 탑티어에 속하는 도적 상대 승률이 바닥이라는 점은 악재.


6.3.2. 야생전[편집]



7. 2020년(불사조의 해)[편집]


사제의 오리지널 카드에 대한 대규모 밸런싱이 진행되었다. 기존에 사제의 직업 정체성을 카드 생성 및 조합[81], 범위가 좁지만 강력한 주문[82]으로 잡고 약점으로 카드 드로우, 영웅 공격 등으로 잡으면서 사제의 유일한 드로우 카드인 북녘골 성직자, 딜 요원이던 아키나이 영혼사제, 어둠의 형상, 신성한 불꽃, 좀 잊힐 만하면 어김없이 튀어나와 티어권을 차지하던 천상의 정신, 딜 카드가 사라지면서 존재 가치가 애매하던 예언자 벨렌의 6장이 명예의 전당으로 보내졌다. 이에 맞춰 명예의 전당에 간 6장을 대체할 새로운 카드 6장이 추가되었고, 그와 동시에 생명력 버프 및 카드 복사, 제압기 카드를 상향시켜서 사제에게서 영웅에게 순간적인 피해를 주는 능력을 완전히 삭제하는 대신 필드 컨트롤 능력 및 투기장처럼 생명력 버프로 필드를 강화하는 컨셉으로 오리지널 컨셉이 재편성되었다.

전체적인 평가는 좋지 못하다. 기존 사제카드에 대한 버프는 좋지만 정규 사제의 피니시와 드로우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잃은게 더 많다. 붘녘골과 아키나이가 야생으로 가게되면서 치유의 마법진의 활용도도 크게 낮아지게 되었고, 사제의 미드레인지 덱을 담당하던 천정내열의 천상의 정신까지 사라지게 되며 아키타입 하나가 통째로 사라지게 되었다. 드로우와 피니시가 없는 상황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덱은 강 초중반 템포카드를 기반으로한 미드레인지 덱이나 다대일 교환으로 탈진전까지.바라보는 컨트롤 덱이 있을 수 있는데, 오리지널 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7.1. 황폐한 아웃랜드[편집]


용 시너지, 복제, 생명력 흡수라는 난해한 컨셉을 받았다. 신규 카드의 애매함은 둘째치고 가장 심각하게 논의된 문제는 명예의 전당 패치로 인한 기존 사제의 근간을 이루던 카드들의 상실로, 카드 드로우도 없는데 밸류가 엄청나게 높은 것도 아니면서 마땅한 승리 플랜도 없는 하위권 직업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었다. 다만 야생전의 경우, 속박된 라자의 변경 사항 롤백 패치로 인해 하이랜더 사제가 다시 활약하고 있다.

출시 1주일이 되어가는 시점, 하위권 직업으로 머물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안정적인 밸류를 보여주는 부활 사제를 위시해 상위권의 승률을 확보하고 있다. 하이랜더 사제로 높은 등수를 기록하는 플레이어도 등장하였다.

7.1.1. 정규전[편집]


악마사냥꾼의 일방적인 초강세를 보이던 발매 초기에는 부활 사제가, 여러 차례의 너프로 인해 메타가 변화한 후에는 갈라크론드 컨트롤 사제가 주류 덱으로 정립되었다. '대규모 실성'과 '북녘골 성직자', '천상의 정신' 등 우수한 카드를 잃었지만, 고효율의 광역기 '무한의 숨결'과 각종 제압기, 갈라크론드를 통한 안정적인 후반 밸류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어그로에 강하고 5코스트 사로잡힌 안타엔을 변장한 침투요원으로 간단히 막아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아 퀘스트 부활 사제가 대거 등장했고, 극단적인 덱들이 사장되고 메타가 안정되자 후반지향형 덱인 갈라크론드 사제가 떠오른 것. 하지만 갈라사제 특유의 극한의 무작위 때문에 강하긴 해도 압도적인 티어로 군림하지는 못하고 있다.

드물게 하이랜더 사제나 각종 버프를 적극 이용하는 템포 사제, 못 말리는 로켓병+룬 새기기를 이용한 OTK 사제도 등장하고 있으나, 주류 덱에는 들지 못하고 있다.

7.1.2. 야생전[편집]


16.6 패치에서 속박된 라자가 롤백되어 하스스톤 역사에서 손꼽히는 강력한 덱인 하이랜더 사제가 부활하고 말았다. 높은 재미와 강력한 성능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하이랜더 사제를 시작했지만, 퀘스트 법사 등 명확한 카운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게임을 망치는 수준에 이르지는 않고 있다. 여러 밸런스 패치 이후엔 퀘법과 함께 1티어에 들어가며 다시 하이랜더 사제의 강력함을 입증하고 있다.


7.2. 스칼로맨스 아카데미[편집]


템포를 잡을 수 있는 버프 카드와 초반 하수인을 지원받았으며 비밀결사단 수행사제, 정신파괴자 일루시아 등의 컨트롤 카드도 지원받았다.


7.2.1. 정규전[편집]


이전부터 쌓여왔던 지원 카드에 더해 무작위 정배를 걸면서 필드를 잡는 비밀결사단 수행사제와 냉담한 반응, 그리고 콤보 덱 상대로 저승사자나 다름 없는 정신파괴자 일루시아를 받아가면서 출시 이후 컨트롤 덱은 물론이고 모든 덱을 상대로도 적절히 평타는 치는 1티어 덱으로 위상이 올라갔다. 특히 갈라크론드 하이랜더 사제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으로 인기가 높다. 드루이드와 함께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첫째 주 대회에서 16명 중 15명이 들고 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차 패치로 확장팩 발매 일주일만에 일루시아가 너프먹었다. 일루시아 너프 이후에는 일루시아 자체의 너프보다는 사제가 잡아먹고 승률을 올리던 1티어 덱들이 전부 2티어로 밀려난데다가 폭탄 전사, 컨트롤 악사 등 사제를 잡아먹는 덱들의 티어가 오르며 사제의 승률도 47%대로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어쨌건 모든 덱을 상대로 할만한 무상성 덱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어 빈도는 전 직업 중 3~4위 정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회에서도 이전만큼의 압도적인 면모가 없을 뿐 자주 등장하게 되었다.

결국 교회오빠의 추가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

7.2.2. 야생전[편집]


정규와 마찬가지로 야생에서도 하이랜더 사제를 상대로 상성상 매우 강력한 콤보 덱을 상대로 일루시아로 대항할 수 있게 됨은 물론이고, 기존에 하이랜더 사제의 고질적 문제점이었던 29장, 30장 째에 죽두인과 라자가 나오는 덱 말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현자 폴켈트예지의 구슬이 추가되면서 하이랜더 사제가 60% 대의 승률을 찍으며 메타를 박살내고 있다.

7.3. 광기의 다크문 축제[편집]



8. 2021년[편집]


핵심 세트가 실시 되면서 기존에 실용성 높게 쓰이던 카드들이 대부분이 야생으로 갔다.

8.1. 불모의 땅[편집]


불모의 땅에서 광역 정리가 가능한 사무로, 자이렐라,규탄이 추가 되었고 주문과 독성 하수인이 동시에 사용가능한 맹독 전갈이 추가되었다.

8.1.1. 정규전[편집]


불모의 땅 출시 전, 대부분의 선수, 스트리머, 유저들이 로테이션 교체와 핵심 세트 교체를 이유로 컨트롤 사제의 존립 가능성에 매우 회의적이었다.

출시 후에는 주문 마법사, 속공 전사, 성기사 위주로 초반 메타가 진행되면서 소외되는가 싶었지만, 초소 너프를 전후해 메타가 정립되면서 1티어덱으로 급부상했다. 패 보충을 발견으로 충당하는 방식을 사용해 어떤 덱이던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미니팩 통곡의 동굴에서는 걸신들린 무타누스대드루이드 나랄렉스의 추가 및 미니팩 출시 전에 이루어진 느조스의 상향에 주목해 남쪽바다 불한당까지 채용한 느조스 컨트롤 사제가 주류가 되었다. 극상성인 컨트롤 흑마법사에 무타누스나 불한당으로 대항할 수 있게 되면서[83] 전설권에서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났다.

결국 무한 생성으로 인한 불쾌감 유발, 메타에 끼치는 해악 등 여러 이유로 인해 7월 16일 소생, 절정이 너프되면서 컨트롤 사제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8.2. 스톰윈드[편집]


특수 승리가 가능한 퀘스트와 1코스트 교환성 광역침묵과 암흑사제 관련 카드를 지원 받았다.

8.2.1. 정규전[편집]


출시 직후에는 주로 퀘스트 사제, 컨트롤 암흑 사제가 연구되었으나, 퀘스트 법사, 퀘스트 흑마, 상어 도적 등에 취약해 모두 사장되었다. 이후에는 직업 카드의 비중이 10장이 채 되지 않는, 투기장 덱처럼 보일 정도로 투박하지만 특정 덱 상대로 확실하게 높은 승률을 보여주는 어그로 암흑 사제가 활발하게 연구되었고, 컨트롤 사제 또한 메타브레이커로서 다시금 간간히 등장했다.

그러나 4차 밸런스 패치에서 일루시아가 하향되면서 암흑 사제와 컨트롤 사제 모두 큰 타격을 입었고, 결국 승률 40%, 점유율 1% 미만을 기록하면서 최대 암흑기로 일컬어지던 한여름 밤의 카라잔 시절(승률 41%, 점유율 5%)보다 심각한 암흑기에 빠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암흑 사제는 아예 못 굴릴 정도는 아니나 다른 덱을 놔두고 굴릴 이유가 사라졌고, 컨트롤 사제는 그냥 카드뭉치나 다름없게 되었다. 결국 21.8 패치에서 통곡의 동굴 말기에 하향되었던 소생이 롤백되었다.

8.2.2. 야생전[편집]


퀘스트 자해 흑마법사가 메타 최상위 덱으로 군림하면서 리노 사제와 빅 사제 등 느린 사제 덱들은 모두 자취를 감췄고, 극단적 어그로 덱인 암흑 사제가 등장했다. 그 외에는 부활 사제가 어그로 덱들의 깜짝 카운터로 등장하는 정도.


8.3. 알터랙 계곡[편집]


기원의 자이렐라를 필두로 한 컨트롤용 카드, 그리고 축복과 포식과 같은 암흑 사제가 아닌 템포 사제가 지원받았다.

8.3.1. 정규전[편집]


초기에는 포식과 축복을 활용한 유사 천정내열이 잠시 연구되었으나 사장되고, 대신 드렉타르를 추가한 형태의 미라클 사제가 3티어 정도에 안착했다. 퀘스트 사제는 지원을 많이 받긴 했으나 여전히 올빼미 OTK나 독 조르기 도적 등 사제와 상성인 콤보 덱들이 많아 제대로 쓰이지 못했고, 독조르기 너프 후 미니팩 추가까지 드루이드의 빈도가 늘어나자 침묵과 제압으로 드루이드를 상대하기 좋아 그나마 컨트롤 사제 역시 3티어에서 놀며, 폐급 중에 폐급이던 스톰윈드 시기에 비하면 훨씬 양호해졌다.

미니팩 패치 이후 카자쿠산 드루이드에 의해 컨사제는 우세하던 드루이드와의 상성이 완전히 뒤집혔지만, 그 대신 미라클 사제가 카자쿠산 드루이드의 단일 제압기가 약하다는 약점을 파고들어 온갖 사기를 쳐대며 버프를 떡칠하는 것으로 드루이드를 상대할 수 있게 되어 2티어까지 올라왔다. 그 외에는 새로 지원받은 황천비룡 덕분에 멧돼지 사제가 뜬금없이 발굴되어 그럭저럭 굴러가기도 하였다. 또한 다양한 어그로 덱이 늘어나자 다시 암흑 사제가 티어권에 올라와 드루이드도 패고 다른 어그로와는 맞싸움을 하는 형태로 높은 승률을 보인다.

8.3.2. 야생전[편집]


새로 받은 어둠의 권능: 포식과 축복, 드렉타르가 기존의 천정내열 사제에 흡수되어 천정내열 사제가 다시 주류로 돌아왔다. 그 다음 점유율은 여전히 암흑 사제이며, 부활 사제와 하이랜더 사제는 이제는 완전히 메타에서 도태되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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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나마 빅덱 위주이던 드루이드에 크게 유리했지만, 정신 지배의 비용이 8→10이 되고 미드레인지 드루이드가 정립되자 뒤집혔다. 부상당한 검귀+치유의 마법진 콤보로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한다면 무방비 상태에서 정신자극+서리바람 설인 또는 자군야포를 맞았다. 주술사는 대부분이 클래식 주술사라 불꽃의 정령까지 잡을 수 있는 광역기(광기연계 or 아키치마)가 제때 있거나, 번/사술이 최대한 늦게 떠줘야 이길 수 있었다. 사냥꾼 상대로는 개들을 풀어라 하향 전엔 다른 직업과 마찬가지로 답이 없었으나, 이후로는 할 만해졌다.[2] 어둠의 권능:죽음이 있어 괜찮을 것 같아도 위니 흑마법사를 의식해 죽음을 들고 가기도 어렵다. 또 본체 생명력을 10 초반대로 깎고 더 이상의 공격은 허용하지 않는 운영이 보통이라 피니쉬가 가장 열악한 사제는 딸피인 상대에게 농락당하다 지기 쉽다. 게다가 고대의 감시자(+압도적인 힘)+암흑의 불길로 사제 필드를 낮은 비용으로도 쉽게 날려버릴 수 있다.[3] Zetalot이 해당 경기 4일 전까지 사용하던 덱과 완벽하게 같다.[4] 전사에게 사제의 핵심 하수인을 짜를 방밀/마격이 있다면 기사에겐 알도르/겸손과 평등이 있다. 서로 광역기 눈치 싸움이 벌어지는데, 이 때는 맘 편히 낼 수 있는 하수인이 상당히 적은 사제가 훨씬 골치 아팠다. 한 번 필드를 빼앗긴다면 수복이 어려워 툭툭 맞다 죽었도 탈진전 가서도 신병을 처리하기 어려워 졌다.[5] 거울상/마법 차단 모두 하수인+주문 연계가 중요한 사제에게 극상성이며 변이기가 없어 복제도 골치 아팠다. 특히 2턴 미치광이 3턴 키린토+비밀은...[6] 죽음의 이빨을 낀 상태라면 언제라도 그롬마쉬 연계해 10+알파딜이 나올 수 있어서 순간적인 치유가 신성한 불꽃이 고작인 사제로서는 훅 가기 좋다. 확실히 이기기 위해서는 정신 지배나 무기 파괴 카드가 필요하고, 상대의 고통의 수행사제를 최대한 드로를 주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제거해야 하며 생각 훔치기와 북녘골 성직자+치유의 마법진으로 카드 우위를 가져와야 했다.[7] 이쪽은 다른 하수인을 써도 여전히 사제에게 강하고 심지어 그리 많지 않던 말리도적 또한 사제한테 전통적으로 강한 상성이다.[8] 하지만 낙스 전 파워 랭크처럼 해석하는 건 위험할 수 있는게, 당시에는 상위권과 꼴찌 직업간의 격차가 넘사벽이었던데 반해 편차가 매우 적어졌다. 당장 꼴찌인 성기사도 오리지널 사제보단 나았고 대회에서도 과거에 비해 3배는 더 비췄다.(topdeck 기준으로 낙스라마스 출시 직전에는 사제나 성기사나 2% 대였다.)[9] 아키나이 영혼사제+치유의 마법진.[10] 벨렌의 선택과 나루의 빛을 이용해 Zetalot이 1위를 찍었다. 물론 얼마 안가 다시 뺐다.[11] 병력 소집+병참장교 콤보를 막기 위해선 아키치마, 광기성폭, 빛폭탄 등이 필요한데, 고랭에선 성기사도 바보가 아니라서 콤보를 무작정 쓰는 게 아니라 진은검과 하수인 싸움 위주로 조금씩 피해를 누적시켜 사제가 마냥 광역기를 아끼고 있을 수가 없게 유도하는 것이 보통. 사제는 편하게 낼 하수인이 이교도 등 몇 없고 그나마도 진은검에 바로 짤리기 십상. 거기다 사제가 죽음과 광역기가 주력이라면 성기사 또한 알도르, 광기평등, 신성화가 있으므로 필드전에서 아키나이 등을 마냥 아끼고 있기도 힘들다. 결국 성기사가 느긋하게 영능을 돌리면서 신병 정리에 대한 강박관념을 심어주고 탈진전을 생각하면 정배가 있어도 힘들다. 결국 전사전과 마찬가지로 갓드로와 생훔 크리가 필요하다.[12] 웃긴 게 장의사 하향의 원인이 되었던 상위권 직업들(사냥꾼, 흑마법사 등)보다도 사제가 가장 큰 피해를 봤다.[13] 오픈 베타 시절부터 전사-사제전은 전사가 불리하다는 커뮤니티 여론이 팽배했으나 이런 인식과 다르게 실제로 전설권에서는 전사가 좀 더 유리하다는 평이었다. 검귀 등 사제 하수인 제거에 특화되어 있고 마땅한 피니시가 없는 사제에게 방어도도 큰 벽이 되기 때문. 이런 풍조를 계승해서 고대놈 출시 직후 커뮤니티에서는 축소술사 때문에 전사 다 죽겠다는 소리가 많았지만 실제로 전설 스트리밍을 보면 사제를 쉽게 잡고 있다. 전사로 유명한 Sjow가 1위 찍은 것은 물론이고 Zetalot도 전사를 만나 연패할 정도.[14] 사실 오리 시절에도 위니덱 상대로 타 직업간 카운터 관계(거인 흑마/주문 도적-사제 상성이 배는 더 심각했다.)처럼 승률이 아주 특출난 것이 전혀 아니었다. 다만 만년 꼴찌였던 사제의 장점을 찾다 찾다 겨우 찾아낸 것이라 심리적으로 강조되었을 뿐이고 연계 중심의 컨트롤덱은 항상 어그로덱보다 패가 꼬일 위험이 더 크므로 설령 괜찮은 승률 구도(사제-위니, 방밀-냥꾼)더라도 훨씬 불안정하고 운영이 어렵다. 그리고 낙스 들어선 신카드 때문에 어그로덱이 오히려 강화되어서 전처럼 카운터 운운하기도 어려워졌고 낙스 말기에는 제대로 침체되었으며 고대놈 들어선 다른 직업이 괄목할 발전을 할 동안 침체 중이던 사제가 오히려 더 퇴보해 예능 직업이 되었다.[15] 사실 사제가 술사 카운터라는 인식도 순전히 아키치마가 잡히느냐 마느냐에 달려 있고 실제 랭겜 통계도 하스스톤 내내 술사가 사제 상대로 50%를 넘기지 못한 적이 없었으므로 술사 카운터라는 것은 위니를 잘 잡는다는 것보다 더한 과장된 인식이다. 심지어 장의사 너프로 술사에게 상성이 좋던 죽메덱까지 망한 상황에선 더 그렇다. 물론 하스스탯의 신뢰도를 의심할 수도 있으나 개인의 기분에 근거한 주장보단 신뢰도가 높을 것이다.[16] 기계법사전은 좋다는 말도 있으나 이 또한 술사전 주석에서 상술한 인식 대비 효과에 가깝다. 순전히 아키치마만 잘 떠주면 가망이 있다는 것 뿐인데 차라리 술사전이 더 낫다.[17] 이는 사제 바로 위인 주술사(5%)와도 4%의 격차이며, 과거에 적어도 2%였던 것을 생각하면 참담한 것이다.[18] 트위치 24시간 이벤트 관련해서 reynad가 용사제를 시도하는데 시즌 초에 맞물린 것도 있겠지만 방패병 변두리(!)에서 계속 헤딩할 지경. zetalot도 낙스와 마찬가지로 여러 실험을 계속했으나 점점 용족 비율이 줄어들더니 용족이라 부르기도 민망하게 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용족 비율이 줄면 시너지도 줄어든다.[19] 당장 알렉냉법/안토니, 자군야포, 그롬/손놈, 둠해머/알아키르 등과 비교해봐도 순간딜은 어떨지 몰라도 킬각을 잡거나 여차하면 따로 떼어 쓰거나 필드 정리를 겸할 수 있는 유연성 및 상황 조성 능력부터가 상대가 안 된다. 하다못해 말리도적에도 밀리는 건 부정하기 어렵다.[20] 최상위 1티어 직업을 잡는다기보다는 그나마 냥꾼 같은 할 만한 직업이라도 확실히 잡기 위한 것.[21] 전쟁의 고대정령 등을 사용하는 램프 드루이드를 상대할 때는 클래식한 아키치마 컨트롤 사제가 더 낫다. 전형적인 자군야포덱 또한 램프덱만큼 수월한 건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검귀치마의 가능성이라도 타진해보는 게 낫고 죽군덱은 오히려 상성이 더 나쁘다.[22] 사제가 단순히 힐 있으니 냉법에 유리하지 않냐는 커뮤니티 인식이 오래 있어 왔지만 오히려 사제는 성기사보다 순간적인 자힐이 부실하고, 콤보가 모이기 전에 때려 잡을 기대딜도 낮다. 사실 너프 전 냉법 천하 시절 유일한(당시엔 전사 방밀덱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 카운터 방법이 아니냐는 힐기사조차도 순간적인 폭힐이 가능하다고 냉법에 그렇게까지 유리하지 않았고 당시 여명기 스트리머 방송에서도 자주 털리곤 했다. 물론 너프 전 냉법에 비하면 지금의 냉법은 아무 것도 아니지만 대신 과학자가 생겨서 덱 압축은 더 좋아졌고, 법사가 이상적인 콤보를 모으기 전에 미리 때려 죽여야 하는데 성기사/사제는 그런 면에서 유독 순간적인 누킹이 어렵고 하수인 의존도가 높아서 얼회 파멸 콤보 등으로 한참 시간 끌리기 딱 좋다는 점에서는 상황이 비슷하다. 그리고 힐은 방어도처럼 미리 알렉을 대처하기 위해 쌓아둘 수 없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일단 알렉이 뜨면 8/8 하수인을 정리하면서 자힐 카드도 써야 하는데 어찌저찌 겨우 그렇게 해서 당장 킬각이 안 나더라도 딜을 일단 박아놓으면서 얼방으로 뻐기면 또 대처할 카드가 바로 준비되는 식으로 딱딱 아귀가 맞아 떨어져야만 겨우 이긴다. 결국 낙스에서 추가된 로데브가 매우 절실한데 매번 잡고 있기도 힘들고, 애초에 미리 대처 카드를 챙겨 둘 드로도 냉법에 비해 훨~씬 부실하다. 물론 작정하고 냉법을 대처하기 위해 침묵울부짖는 영혼이라도 쓸까과 고통(파멸의 예언자 제거), 그리고 고놈에서 추가된 케잔 비술사 등 카운터덱을 꾸리면 이전보다 할 만하긴 하지만 누굴 만날지도 모르는 랭겜에서 그러기엔... 심지어 검바에선 타우릿산까지 추가되어 고작 낡은 치유로봇 가지고는 답이 없는 상상 이상의 누킹을 당하게 되었다.[23] 빛폭이 있는데 왜?라는 사람들이 많으나 사제가 약했고, 약한 다른 직업 원콤덱을 상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제 입장에서 전사를 먼저 죽이기 쉽지 않으니 콤보를 기다릴 여유가 충분히 제공되는 편이다. 초반 무기와 마격은 도적의 혼절과 마찬가지로 사제 하드 카운터이며 그렇게 전사를 죽이지는 못한 채 필드가 날아가면 딜은 그만큼 더 못 넣는 악순환에 빠진 끝에 결국은 덱 압축이 빠른 손놈 전사가 덱을 거덜낸 후 사제 명치를 광전사로 한 방에 박살낸다. 설령 원콤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버티며 참다가 어쩔 수 없을 때 한 번 손놈을 달려서 딜을 누적시켜 놓으면서 전투 격노 등으로 드로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보니 이미 다음 턴에 2차 손놈/광전사 또는 그롬으로 킬각이 잡혀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러니 준비된 광역기를 써봐야 해당 턴에 남는 코스트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고, 다음 턴에 지기 십상인 것. 이렇듯 손놈덱의 카운터는 공방일체의 강력한 도발벽(거인 흑마) 또는 미리 쌓는 높은 방어도(방밀)지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 광역기는 부차적인 문제다. 옛날 주문 도적을 상대할 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긴 하지만 타우릿산이 주요 카드에 제대로 적용되면 사실상 답이 없는 등 상대 패에 명운이 달려 있는 것은 비슷하다.[24] 4공 하수인인 비룡(황혼, 하늘빛)은 당연히 사제 입장에서 까다로운데 심지어 말리고스까지 4공이다. 게다가 용 시너지를 받는 하수인(기술병, 타락자 등) 때문에 필드전도 어려운데 피니시 능력이 딸리는 사제다보니 흑마가 콤보(타우릿산 후 말리+영불/검폭+영불 등)를 충분히 수집할 때까지 여유를 주기 쉽다.[25] 인식과 달리 자고이래로 '클래식(컨트롤) 사제'가 꼭 돌냥한테 유리한 것은 아니었다. 아키나이가 오히려 독이 되기 쉽고, 화염술사 주문 연계 등이 꼬이지 않고 자힐(신불 등)까지 척척 맞아 떨어져야만 했기 때문. 대돌냥시대 당시 사제가 암울한 가운데 그나마 돌냥은 충분히 해볼 만했기에 마치 하드 카운터인 양 인식 거품이 생긴 경향이 있으나 돌냥보다는 오히려 구 '레이나드 흑마'를 잘 잡았다. 게다가 이후 까다로운 죽메 하수인까지 추가되었으니 더욱 클래식 사제 쪽이 어려워졌다. 다만 죽군덱은 확실히 어그로덱 상대로 강한 편.[26] 낙스 시절에도 미드냥은 이기기 어려웠다. 물론 당시보다는 많이 하향된 냥꾼이지만, 빙덫은 건재하고 벌목기나 특히 칼턴 사바나는 타 직업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대처하기 까다롭다보니 아무래도 돌냥보다는 훨씬 어렵다.[27] 파마비밀 성기사 자체가 1티어급으로 강해진 건 맞으나 오리 때부터 유행덱 편중이 유독 심한 서버가 아시아 서버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오리 중후반에 주돚을 놔두고 노루만 해댔다면 마상 초기 현재는 손놈/노루를 놔두고 파마만 하는 실정.[28] 템포스톰은 과거부터 신뢰성이 낮은 편이고 이마저도 지속적으로 하락 중.[29] 방로리방패 여전사 때문에 방밀의 확정성이 매우 높아졌는데 이젠 트루하트까지 생겼고, 탈진전만 가면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 사제 또한 트루하트를 쓴다고 해도 당연히 힐은 최대 생명력 이상으로 쌓을 수 없다. 심지어 전사의 트루하트가 극후반에 나오더라도 알렉 자힐해버리고 영능 탈진 싸움을 벌여서 이기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 하수인 질은 당연히 전사가 높고 난투를 배제하고 달리면 난투가 나오고 난투를 의식해서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면 딜이 부족해서 탈진전까지 가고 지게 되는 진퇴양난에 빠진다. 교회누나가 훔칠 하수인 비중도 줄었고 2난투가 대세가 되면서 여러모로 사제에겐 악재.[30] 실제로 용사제의 거품이 다 빠진뒤에는 컨트롤 사제가 다시 주류가 되었다. 미드냥을 무척 잘잡고 도적을 상대하기도 괜찮지만 강점이 그게 끝이기 때문. 기껏해야 컨사제와 달리 드루이드 상대로 말려죽이기 쉽다는 정도?[31] 미드레인지 덱중에서도 미드냥을 컨트롤 사제와 달리 매우 잘잡고 드루이드 상대로도 필드유지력 덕에 은근 괜찮다.[32] 심지어 사제는 초반부터 마나를 남기지 않고 하수인을 전개했고 냉법은 종말 타이밍이 삐끗하며 알렉이 덱을 거덜낼 동안 한참 안 나올 정도로 꼬였음에도 한 끗 차이로 결국 상성을 극복할 수 없었다. 특히 컨셉을 확실히 하기 위해 간좀을 넣었기에 더욱 어려웠다.[33] 템포스톰에서는 1티어 중에서도 수위로 평가했다.[34] 냥꾼의 카운터가 사제이긴 하지만 냥꾼은 사제만큼이나 암울하지가 않은데다 흑마,성기사처럼 냥꾼의 밥줄이 계속 이어지지만 사제는 여태껏 냥꾼 이외에는 다른 직업들을 압살한 적이 없었다. 근데 냥꾼전도 전사만큼 압살하는 수준은 아니다.[35] 현재 생매장으로 대체할 여지가 있는 전설은 모조리 생매장과 비교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볼진. 이세라는 너무 무겁고, 페일트리스는 사실상 9코인데 너무 불안정하다. 심지어 사제의 영원한 동반자일 줄 알았던 실바마저도 빼는 경우가 급증했다.[36] 사제의 아버지라고 불리던 제탈럿마저 사제 덱에 대한 질문에 시니컬하게 대답한 것. 물론 사제에 대한 애정은 워낙 넘사벽 원탑인지라 여전히 등급전에서도 그렇고 그 암울한 오리 시절에도 사제만으로 항상 순위권을 찍던 양반이라(낙스~고놈 때는 유럽 1위도 여러 번 달성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순위권은 찍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메타가 확립되고 점점 사제가 암울해지면서 그 전설까지 가는 시간은 점점 길어져만 가고 있다. 고신속 초창기에는 10일 정도에 전설을 찍었지만 고신속 메타의 황혼기이던 2016년 7월에는 20일까지 전설에 올라가지 못하다가 21일에 간신히 전설을 찍었다.[37] 템포스톰 메타스냅샷 #8. 참고로 티어 1~3에는 사제 덱이 1개도 없고 티어 4에는 사제 아닌 덱이 1개도 없다. 용사제가 미드냥에게 상성이 좋고 위니흑마와도 괜찮아서 유일하게 얼마전까지 3티어 하위권이긴 했으나, 오리지널 템포전사나 돌진전사 이외에는 전사와 상성이 안좋고 용사제 자체가 구 어그로 술사보다는 필드를 잡는 형태로 가면서 화염투사를 등에 업은 현 어그로 술사와 클수리가 더 힘든데다, 벨선 부재로 인한 템포법사와 드루이드전의 약세가 큰듯하다.[38] 변화무쌍한 망령(구 스산한 그림자), 어둠골 연금술사[39] 신의 권능:촉수, 어둠의 권능:공포[40] 그나마 쌍둥이 황제 전까지는 드루이드외에 크툰덱들이 4공이 별로 없어서 죽음, 고통으로 끊으면서 진행하면 나름 할만은 하다. 반대로 벨선이 없어진 탓에 예전에는 용사제와 상성이 비등비등해서 할만했던 드루이드 상대로는 오히려 불리해졌다.[41] 클래식 사제뿐만 아니라 사제가 전반적으로 답이 없다라는 비아냥.[42] 물론 필드를 잡은 상태면 애기가 다르지만 컨사제로는 사냥꾼 상대로 필드잡기가 쉽지 않아진게 문제다. 그나마 상대하기에 있어 사제가 나빠졌지만 그래도 비등비등하게라도 유지된건 위안. 하지만 역시 현재 사제로 사냥꾼을 확실히 이기려면 용사제를 하는게 좋다.[43] 아키치마, 파헤쳐진 악, 어둠의 권능:공포 + 빛폭탄[44] 실제로 콜렌토는 용사제덱에 빛폭을 안넣은 덱을 선보이기도 했다.[45] 주술사가 한창 최약체라고 불리던 검바신과 대마상 시절에도 주술사 고수들은 "사제보다는 훨씬 낫지"라는 설이 대세였고, 그 시절에도 대회에 사제보다 많이 나왔었다.[46] 결국 7월 21일경 쯤 찍긴 찍었다. 이게 월말 소위 물전설이라는 것을 제탈럿도 인정할 정도로 힘겹게 찍었다. 그리고 남긴 평이 "냥꾼이나 흑마나 술사해야겠다."였고 그 이후에는 사냥꾼을 돌리고 있다. 평소에 제탈럿이 한달의 10일쯤에 전설찍고 그 이후에는 여러 사제 덱 연구하며 보내는 것과 대조적이다.[47] 죽군, 누더기 골램, 실바나스 등[48] 이번에 다른 직업들은 괜찮거나 조금 안좋다고 해도 그럭저럭 쓸만은 한 카드를 받은 반면, 사제는 딱 봐도 구리다. 쥬팬더는 역대 모험 모드 중 사제를 이렇게 X신으로 만든 모드는 처음이라며 분노했다.[49] 길이 3초. 카드 세 장이 날아가면서 "Priest is dead" 하고 사제 카드 평가가 끝난다.[50] 문맥은 용족 독서가의 전함을 호의적으로 평가하면서 "6코스트 주제에 4코스트 능력을 가진 하수인을 내면서 조건부로 2코스트인 어둠의 권능을 쓰는게 뭐가 좋냐구요? 어둠의 권능: 고통 자체는 아주 좋은 카드죠. 하지만 사제 직업 카드라서 등급전에서는 볼 일이 거의 없을 뿐이라서 과소평가받죠. 왜냐하면 사람들이 사제를 안해요. 왜냐구요? 사람들은 이기고 싶거든요. 아무튼 전 조건부라도 고통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이 카드의 전함은 좋다고 봅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코스트가 너무 높아서 안 쓰일 것 같다고 결론내렸다.[51] 고신속에서 성기사의 직업 전설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와 주술사의 직업 카드 할라질이 사실은 사제에게 더 어울리고 필요한 직업카드라고 평하면서 한 말.[52] 요그사론 너프 이전에 사냥꾼의 등급전 빈도수는 18%, 너프 이후에 12%대까지 떨어졌지만 14%대로 올랐다고 한다.[53] 그렇게 암울한 시절이던 고신속, 카라잔 때조차도 크툰 사제나 느조스 사제, 부활 사제가 3티어로 평가될 만큼 초창기에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3티어가 "강하다'는 말을 들을 만큼 시궁창이었다는거지만[54] 사제가 유리했던 위니 흑마 대신 리노 흑마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확장팩 이후 아키나이를 빼는 추세로 옮겨갔기 때문에 자락서스에게 슈팅도 못한다.[55] 모험모드를 클리어하기만 하면 얻을 수 있는 카드가 대다수며 전설도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제외하면 넣지 않는 경우가 많다.[56] 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모르는 일이다. 단기적으로 본다면 신참 해적단원을 사용한 3직업이 사라지다시피 하겠지만 해적전사를 꽉 잡고 있던 어그로 주술사 마저 관짝행이라 너프에도 불구하고 해적전사는 다시 많아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이 진짜가 되었다.[57] 퀘스트 도적이 너프되기 직전 마지막으로 열렸던 대회인 2017 상하이 춘계 챔피언십에선 사제는 딱 한 사람이 들고 왔고, 냥꾼, 흑마는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58] 천정내열 침묵사제는 그나마 할만한 편이긴 하지만 특유의 패말림이 있기도 하고 상대가 눈치채고 최대한 하수인들의 피를 깎고 치우며 패가 마르기까지 버티는 식으로 가면 급격히 힘이 빠지며, 결정적으로 대세덱 중 하나인 토큰 술사에게 약하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 잘 보이지가 않는다.[59] 이러한 주문카드를 카운터치는 로데브의 채용율이 가젯잔 이후로 해적전사로 인해 급격히 떨어진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심지어 해적전사를 잘잡는게 바로 느조스(or리노)사제이다.[60] 용족들의 종류가 줄어들며 자연스레 강력한 고코 카드인 덱봐용, 태고의 비룡, 이세라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61] 이러한 콤보에 의존하지 않고 수정 예언자 등의 하수인을 추가로 넣어 필드 싸움을 하는 경우도 있다.[62] 처음 등장했을 땐 부활 사제로 불렸으나, 기존 부활 사제와는 덱 구성(특히 하수인 코스트)이 많이 달라서 이후 빅 사제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편이다.[63] 치유의 마법진, 침묵 등[64] 다만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드루이드를 밴해서 그 차선책인 사제의 비율이 높았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강한 덱이라는 것 자체는 사실.[65] 카드를 한 장씩만 쓰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단순히 덱을 카피하는 것보단 등급전 환경이 어떤가에 따라 넣는 카드들을 유동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66] 벤 브로드가 뜬금없이 야생으로 간 나가 바다 마녀의 능력을 내 패의 카드를 무조건 5코스트로 만드는 효과에서 거인류나 타우릿산 같은 비용 절감 효과를 같이 받게 잠수함 패치하면서 생긴 덱. 패를 모으다가 5턴 이후에 나가 바다 마녀와 거인들을 쭉 깔아버리는 덱이다. 특유의 마나펌핑을 사용하며, 나가 바다 마녀를 쓰면 궁극의 역병도 5코가 돼서 나오는… 드루이드와 하수인 발견 카드(기워 붙인 추적자, 추적)들로 거인들을 뽑아낼 수 있는 사냥꾼이 많이 쓰는 덱이다.[67] 평등을 쓰는 컨트롤 기사는 비주류인데다가 카드 두 장을 연계해야 거인을 정리할 수 있고, 뒤틀린 황천과 카자쿠스를 쓰는 하이랜더 흑마법사는 거인 덱을 만나면 8턴이 오기 전에 명치가 터지기 일쑤며, 덱에 한장있는 뒤틀린 황천이 제때 잡힌다는 보장도 없다.[68] 이때 중요한건 죽군,밀고자 등으로 라자,카자쿠스,라이라,종복 같은 중요 슈팅 탄환들을 어느정도 차단해줘야 한다. 방제작을 넣는다면 광기물약이나 광역기로 죽기전에 악착같이 전체 1뎀으로 쌓아주는 등 여러모로 방밀 유저 측의 운영 난이도가 높다.[69] 침묵 사제, 용 사제를 제외하면 적어도 한 장은 넣는 우수한 광역 제압기다.[70] 특히 변이 등으로 부활을 못 시키게 될 경우.[71] 특정 카드들을 직접적으로 카운터치는 카드들을 말한다. 무기에 대한 수액 3종과 해리슨 존스, 골락카 거대게, 주문파괴자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정 카드를 넣지 않은 덱들을 만나면 효용성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는 점이 단점.[72] 왕파도적같은 카운터덱이 존재했지만 정말 사제말고는 모든덱을 상대로 저조한 승률을 보여 메타에서 잘 보이지 않았다.[73] 퀘스트/비취 드루이드, 비밀/컨트롤 마법사, 미라클/퀘스트/왕파 도적 등. 그러나 이것도 극상성이라기보다는 초중반 운에 의해 충분히 이길 수 있다.[74] 빅 사제가 컨흑에게 더 강하긴 하지만 다른 매치업이나 불안정성을 생각했을 때 하랜 사제보다 리스크가 더 크다. 비밀 법사 등도 마찬가지. 대회에서는 대체로 사제를 제외한 거의 모든 덱 상대로 강한 컨트롤 흑마가 밴픽 구도의 핵심이 되는데 이런 컨흑에게 강하다는 점 때문에 하랜도 고정된다.[75] 그 다음으로는 어그로 전반을 카운터하기 좋고 사제 이외의 상대(특히 비취 드루에게 강한 몇 안 되는 컨덱)에게 두루 무난한 컨트롤/상자 흑마법사, 그리고 사제/어그로 내성이 어느 정도 있는 비취와 어그로 전반에 강한 어그로 드루이드, 특출난 건 없지만 무난한 템포 도적 순.[76] 코스트가 8코로 증가하면서 8코에 함정카드가 하나 생겨버렸다.[77] 5~1등급에선 성기사, 흑마법사 다음인 3위이다.[78] 2티어는 승률 50% 이상 52% 미만이고, 3티어는 승률 47% 이상 50% 미만이다.[79] 고대 신의 속삭임 확장팩이 야생으로 가면서 꽝으로 평가받던 고대신 3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 최저 스탯이 7/14, 8/8로 크게 높아졌다. 이는 타 직업에도 해당되어, 드루이드의 승률이 올라가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80] 발라당 OTK 천정내열 사제, 무덤괴수와 마녀숲 불곰을 넣은 부활 천정내열 사제, 제레크 부활 사제, 용 컨트롤 사제 등등[81] 무작위 생성과 카드 연계.[82] 조건부 카드(어둠의 권능: 죽음 등)[83] 다만 완벽한 대처법은 아니었으며 대 흑마법사 승률은 20~30%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