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오 로모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미국의 전 야구 선수.
2. 선수 경력[편집]
3. 피칭 스타일[편집]
사이드암에 가까운 로우 스리쿼터 폼으로 던지는 우완 투수.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패스트볼 구속은 전성기 시절에 평균구속 89~90마일, 최고구속 92마일 정도로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었으나, 특유의 투구폼과 함께 패스트볼 끝에 테일링이 걸려서 싱커성 움직임을 띄어 상대에게는 까다로운 공이었고, 실제로 마무리로 전업하기 전 중간계투로 뛸 때는 슬라이더만큼이나 위력적인 공이었다. 다만 이후 점차 나이가 들며 구속이 떨어졌고 말년의 평균구속은 86마일 정도였다.
로모의 결정구는 바로 전성기 시절 '닌텐도 슬라이더'라고 불렸던 슬라이더.[2] 거의 사이드암에 가까운 팔 스윙에서 큰 좌우변화폭에 낙차까지 지닌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불펜 투수로 군림했었다. 전성기인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시즌 간 로모가 기록한 슬라이더 구종 가치는 40.5로 동 기간대 메이저리그 전체 9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다만 슬라이더 의존도가 높다보니[3] 슬라이더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 날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으며, 슬라이더가 한 시즌 내내 제 역할을 못 한다면 그 시즌은 높은 확률로 망한다. 부진 끝에 마무리에서 밀려난 2014년이 대표적인 사례.
이러한 위력적인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것과 더불어 제구력도 좋아 FIP도 꾸준히 낮게 나오는것 역시 로모의 강점. 2011년에는 K/9이 13.13인데 BB/9가 0.94라는 엽기적인 성적을 찍었으며, 이 시즌 FIP는 0.96이었다. 또한 테일링이 걸리는 직구 구위와 슬라이더의 조합을 바탕으로 피홈런 억제 능력도 상당히 좋았다. 다만 2015년을 마지막으로 나이 탓에 구위가 점점 떨어지며 FIP도 오름세를 탔다.
4. 연도별 성적[편집]
5. 여담[편집]
- 그의 이름을 붙인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 사진 반칙적인 맛이라는 문구가 인상적.
- 생각보다 키가 작다. 다른 선수들과 함께 서 있는 사진을 보면 투수치고 꽤 단신임을 알 수 있다.
- 투구 전 손에 침을 묻히고 공에 바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이름도 스페인어권 이름인 Sergio와 Francisco이다. 다만 선수의 출신지와 국적이 모두 미국이기도 하고 선수 본인도 이름을 영어식으로 발음하기 때문에 한국어 표기도 이에 맞춰 '서지오 로모'가 되었다. 스페인어식으로 발음하면 '세르히오 로모'이며 이 표기로도 이 문서에 들어올 수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1] 타자는 前 한화 이글스 소속 윌린 로사리오. 야구 게임에 나오는 것처럼 슬라이더가 휘어진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은 것이다.[2] 2022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유행하는 구종인 스위퍼의 모태격 구종이라고 평가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는 로모의 은퇴 시기와 맞물린다.[3] 커리어 통산 슬라이더 구사율이 무려 53.0%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3 06:46:49에 나무위키 서지오 로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