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 snowdrop/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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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인물
2.3. 강청야 / 김은혜
2.4. 이강무
2.5. 피승희
2.6. 계분옥
2.7. 장한나
3. 안기부 관련 인물
3.1. 은창수
3.2. 남태일
3.3. 안경희
3.4. 홍애라
3.5. 조성심
3.6. 최미혜
4. 영로 주변 인물
4.1. 고혜령
4.2. 여정민
4.3. 윤설희
4.4. 신경자
4.5. 최병태
4.6. 김만동
4.7. 오덕심
4.8. 김상범
4.9. 은영우
5. 수호 주변 인물
5.1. 주격찬
5.2. 리응철
5.3. 박금철
5.4. 오광태
5.5. 림지록
5.6. 최수련
6. 그 외 인물



1. 개요[편집]


JTBC 토일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의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문서.


2. 주요 인물[편집]



2.1. 임수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임수호(설강화 : snowdrop)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임수호
[[정해인|{{{#fff 배우 정해인]]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임수호.jpg

27세, 본명 리태산, 남파공작원


2.2. 은영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은영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은영로[1]
[[지수(BLACKPINK)|{{{#fff 배우 지수]]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은영로.jpg

20세, 호수여대 영문과 1학년


2.3. 강청야 / 김은혜[편집]


강청야[2]
[[유인나|{{{#fff 배우 유인나]]

파일:설강화/등장인물 강청야.jpg

34세, 본명 김은혜, 대학병원 외과 의사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성큼성큼 수술실로 들어갈 때는 신뢰감 넘치는 능력 있는 의사였다가 빨간 하이힐을 신고 앉아 상대를 압도할 때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보다 더 농염하다. 순결하고 헌신적인 수녀 같다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제왕조차도 한순간에 고장 난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리는 살로메 같고 메두사 같은 여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치밀하고 신중하다가도 돌연 검투사처럼 저돌적이고 용맹무쌍하다 보니 도무지 그 속을, 그 정체를 가늠할 수 없다.

<코드1>의 총애를 받는 권력의 2인자 남태일 곁에서 그의 아내 조성심의 신뢰를 받으며, 가족 주치의로, 남태일의 내연녀로 살아온 지 만 3년. 차차기 대선 주자로 꼽히는 호랑이 남태일을 고양이 새끼로 길들이고 있는데...





6화에서 호수여대 기숙사로 들여보내져서 부상자들을 치료한다. 그리고 7화에서 임수호에게 건물 전체가 감청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팔목에 써서 알려준다. 이강무를 치료하던 도중 총을 건네주려 하나 실패하고 가방을 정리할때 긴장했는지 가방을 더듬어 주격찬의 의심을 사 가방을 수색당하고, 결국 총이 있다는 것을 들켜 머리를 맞는다. 찾았으면 됐다는 임수호의 말에 핀트가 나간 주격찬에 의해 사살당할뻔 하지만 다행히 진정되어 밧줄에 묶여 은영로와 같이 있는다. 은영로에게 무언가 말하려다가 주격찬에 의해 임수호에게 끌려가는데, 임수호가 경례를 하고 밧줄을 풀어준다. 그리곤 전화를 끊어버리는데, 여기서 자신이 북에서 간첩들을 안전하게 북송하라는 지령을 받고 들어온 '모란봉 1호' 임을 밝히며 간첩인것이 드러났다. 당의 지령을 해석하여 내미는 임수호에게 언제부터 당의 지령에 토를 달았냐며 새로운 지령이 내려왔으니 이제 임무를 수행하라며 압박한다.

8화에서 오빠의 사망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 은영로가 깨어나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자, 진료해주다가 임수호의 목걸이를 발견하고 놀란다. 임수호가 계속 당의 지령을 의심하며 왜 열흘 후냐고 묻자 동서독에서 활약하던 베테랑 공작원이 그것도 모르겠냐며 남한의 대통령 선거가 열흘 후 임을 상기시킨다. 그뒤로 목걸이를 은영로에게 준것[3]을 계속 의심하며 임수호를 감시하고, 의미심장한 질문[4]을 던진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새에 이강무가 도청하여[5] 이강무에게 정체가 드러난다.

9화에서는 은영로에게 격발기를 뺏겼던 것을 목격하고 격발기를 넘겨받는다. 석방을 하면 안된다고 소리 지르는 남태일의 전화를 끊어버리고 30명을 1차로 석방하라고 지시한다.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는 임수호에게 혁명전사들을 지 똘마니 취급하는 남조선 놈 버르장머리는 고쳐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응수한다. 그리고 피승희와 이강무, 은영로가 짜고 남자 간첩들을 가두고 비밀통로로 빠져나가는 동안 손을 씻고 있다가 이상함을 느끼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강무가 자신과 은영로를 먼저 빼내기로 했다며 4층 다락방으로 데려가자 속아 다락방에서 은영로를 부르며 찾는다. 하지만 그건 또다른 간첩인 자신을 다락방에 가둬두어 방해하지 못하게 하려는 수작이었고, 결국 다락방에 갇힌다. 하지만 유리창을 깨고 잠금장치를 해제해 결국 나와서 탈출 직전인 학생들을 격발기를 들고 제지한다. 하지만 오광태가 무시하고 결국 문을 열어버리자 그대로 격발기를 누르고 식당과 204호 창문이 폭발한다.

10화에서는 학생들을 로비에 앉혀놓고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냐며 추궁한다. 피승희와 이강무를 특정하고 은영로가 자신이 먼저 제안한거라고 받아치자 또 너냐며 항상 너가 문제라고 한다. 그리고 없어진 공작금 때문에 빡쳐서 김상범 머리에 총을 겨누면서 셋을 셀 동안 말하지 않으면 머리가 날아갈거라고 계분옥을 협박한다. 그리고 사감실에 있던 도청방을 알게 된다. 폭발로 분노한 은창수가 은영로의 안전을 확인해야 겠다고 했다며, 지금은 은창수를 진정시키는게 먼저라는 임수호에게 하고싶은데로 하라고 하고 주격찬에게 은영로가 자신의 정체를 발설할것 같으면 죽지 않는 선에서 총을 쏘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교전이 일어난 후 진정되고 나서 은영로의 뺨을 때리고 지하실에 가둔다. 남북이 무슨 협상을 했는지 알아야겠다는 임수호에게 총을 겨누고 바로 옆에 쏘지만 결국 장한나를 불러 협상을 확인한 임수호가 이강무와 손을 잡고 자신을 제압하자 개새끼라며 욕을 한다.

11~12화에서는 계속 임수호를 설득하려 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그리고 식당 아주머니 오덕심이 간첩이라는 오해를 하고 당을 위해 일한 사람의 말로가 처참해진 것을 보고 흔들린다.

13화에서는 결국 임수호의 편에 서서 동독 스파이[6]와 짜고 남태일의 비자금을 짜내기 위한 공작을 수립한다. 이때 스위스 은행 일본 지사 얘기를 꺼내면서 일본어로 통화하는 내용은 압권.

14화에서 안기부에게 자신의 정체가 발각되자 장한나를 제압하고 혼자 도망친다. 수사중 본명이 가네모토 리코(カネモト リコ)이고[7] 재일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5화에서 사당을 통해 기숙사로 들어온다. 무전기로 남태일에게 자신에게 3억달러가 있으니 그걸 잃고싶다면 격발기를 꾹 누르라며 협박하고, 허니라고 부르면서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남태일이 내연관계 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조원들과 함께 세면실 창문으로 탈출한다.

16화에서 세면실 창문으로 탈출해서 차를 타고 평택항으로 향하는데, 자신과 임수호가 지명수배 되는 바람에 중간에 내려서 임수호와 함께 걸어간다. 평택항에 무사히 도착해서 리응철과 주격찬을 찾는데, 그들이 보이지 않자 당황한다. 그런데 그때 임수호를 죽이고 자신을 데리고 가려고 쫓아온 김만동[8]과 다른 간첩으로 인해 자신은 차에 묶이고 임수호는 총을 맞을뻔 하지만 가족얘기와 영로가 위험하다는 얘기에 흔들린 김만동이 임수호를 구하고 총을 맞아 죽는다. 그리고 임수호가 기숙사로 돌아가야겠다며 결국 기숙사로 돌아가려하자 스위스 은행의 증서와 비밀번호를 건네지만, 그걸 가지고 가서 가족들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자 그 부탁은 꼭 지키겠다며 떠난다. 이모습을 마지막으로 등장 종료.

2.4. 이강무[편집]


이강무
[[장승조|{{{#fff 배우 장승조]]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이강무.jpg

36세, 안기부 대공수사1국 팀장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오직 빨갱이 잡는 한 길로만 걸어온 남자. 치안국 경위였던 아버지는 간첩을 쫓다 놈의 총에 맞아 숨졌다. 간첩 잡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고 싶어서 안기부에 입사했지만, 간첩을 잡는 게 아니라 ‘만드는’ 안기부의 행태에 환멸을 느껴 대북 공작을 전담하는 해외부서를 자원했다. 뜨겁게 사랑한 여인도 남겨둔 채.

남북 공작원들이 가장 치열하게 싸우는 경계 도시, 모두가 기피하는 험지인 베를린으로 파견된 후, ‘대동강1호’를 쫓아오길 수년째. 놈이 서울로 잠입해 들어갔다는 첩보를 입수, 동독에 들어가서 임수호를 쫓지만 허사가 되었으며, 반드시 놈을 잡고야 말겠다는 일념으로 서울 본부로 돌아온 그는 당황한다. 이 미션을 완수해야 할 팀원이 하필 그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던 첫사랑, 장한나(32)라니. 느닷없이 왜 날 버리고 떠났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서 안기부 요원이 됐다는 그녀. 여전히 똥고집인 사랑스러운 그녀 앞에서 요동치는 심장을 감춘 채, 매정하게 일에 몰두하는데 ...





대동강 1호에 대해 회의하는 장면에서 장한나를 처음 만난 후 계속 대립한다. 대동강 1호를 쫒지 말라는 대공수사국장 안경희의 명령을 무시하고 임수호에 대해 추적하다가 임수호를 결국 찾아내지만, 5화에서 은영로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임수호와 들이닥친 간첩들과의 총싸움으로 총상을 입은채[9] 호수여대 학생들과 인질로 붙잡힌다.

7화에서 기숙사로 강청야와 함께 들어온 장한나를 보고 당황하는데, 장한나가 걱정하는 척하며 끌어안고 현재 상황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강청야에게 총을 건네 받으려 하지만 결국 건네받지 못하고 수술용 매스를 챙긴다. 그리고 강청야가 숨겨 들어온 총을 찾고 이성을 잃은[10] 주격찬이 강청야를 죽이려 하자 이를 말리는 임수호와 주격찬의 몸싸움으로 그 총이 은영로의 앞에 떨어진다. 총을 건네받기 위해 신호를 보내지만 총을 임수호에게 겨눈 은영로를 진정시킨다. 강청야의 비명소리를 감청으로 들은 남태일의 명령으로 사살조가 주격찬에게 총을 쏘는 바람에 난장판이 되어 결국 다시 묶여 격리된다.

8화에서 사감실에 있는 도청실을 알게되어 도청하며 강청야가 간첩인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이건 대선공작이며 우리같은 똘마니들은 언제든 죽을 수 있다며 임수호를 설득한다. 결국 계속된 남과의 교전과 인질극을 둘러싼 여러 정황을 의심하며 확실한 증거를 가져오라는 임수호에게 장한나를 들여보내 달라고 말한다. 임수호의 요구로 장한나가 보급품을 가지고 들어오자 204호에서 만나 이 인질극이 남북의 대선공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이 기숙사를 폭파시킬 것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라고 부탁한다. 증거를 확보한다고 쳐도 그걸 어떻게 가져오냐며 의아해 하는 장한나에게 임수호와의 임시결탁을 알리고 임수호에게 장한나를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한다. 그리고 장한나와 무전을 사용하던 채널로 무전을 쳐 증거를 확보했냐고 묻는다. 증거를 확보했다는 대답을 듣지만 그 순간 안기부 요원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장한나가 끌려가자 분노해 임수호에게 너 때문에 한나만 더 위험해 졌다며 증거는 무슨 놈의 증거나며 소리지른다. 그리고 결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피승희, 은영로와 짜고 남자 간첩들을 제압하거나 가두어 두고 강청야는 다락방에 가둬둔채 탈출 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다락방을 빠져나온 강청야에 의해 실패한다.

10화에서는 결국 탈출에 실패하고 피승희가 안기부와 어떻게 얽혀있는지 알게된다. 그리고 임수호에게 제발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장한나가 가져온 테이프를 들은 임수호와 손을 잡고 강청야를 제압한다.

11화에서는 주격찬과 강청야를 묶어놓고 장한나가 가져다준 테이프를 틀어주면서 임수호가 누굴 위한 임무냐며 분노하는데, 강청야가 임수호를 다시 회유하자[11] 혹시나 다시 변심할까봐 총을 잡고 안전장치를 풀지만 강청야에게 무전기를 가져다주며 그럼 대동강 1호의 생환명령이 아직 유효한가 확인해보라고 하자 총에서 손을 땐다. 그리고 대동강 1호의 생환명령이 아닌 제거명령이 내려오자 한숨을 쉰다. 그렇게 이야기 하던 중 계분옥이 은영로를 인질로 잡고 강청야와 주격찬을 풀어달라며 협박해서 당황하여 말리지만, 강청야에 포섭된 계분옥은 끝까지 버틴다. 임수호의 경험[12]+피승희가 때맞춰 들어와 은영로를 빼내줘서[13] 아무도 다치지 않고 끝난다. 장한나를 불러 통닭을 먹으면서[14][15][16] 남북의 협상내용이 담긴 테이프를 사본을 만들어 방송사에 뿌리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강청야를 회유한다.

13화에서는 결제 대금을 가로채기 위해 강청야가 기숙사를 빠져나가자, 완전히 신뢰하지 못해 장한나를 미행으로 붙인다. 그리고 임수호와 대립한다.

14화에서는 자폭하지 않으면 여동생을 죽이겠다는 지령이 내려온것을 듣고 놀란다. 그리고 강청야가 장한나를 감시로 붙여놓은것을 알게되자 민망한듯 장한나에게 강청야를 서포트하라고 이야기한다.

15화에서는 돌아오지 않는 강청야를 두고 믿으면 안될자며 임수호와 대립하지만, 강청야가 무사히 기숙사 안으로 돌아온 것을 보고 안도한다. 은창수와 협상하여 학생들의 안전은 자기 몫이라며 간첩들을 먼저 내보낸다.

16화에서는 장한나가 갈기자를 데리고 나와 방송국으로 들어가서 라디오로 내부 고발을 하고 꼭 살아있으라며 이야기하고 방송이 끊기자 무전기로 계속 장한나를 부르지만 이미 안기부에 체포된 뒤였다. 상황이 풀리지 않자 장한나를 풀어주라고 명령한 은창수 덕분에 장한나가 풀려나자 안도한다. 학생들을 살리기 위해 장한나를 사당으로 불러 이어지는 비밀통로로 학생들을 데리고 나간다. 주방 아주머니가 부비트랩을 건드리는 바람에 은영로와 계분옥, 피사감이 내려오지 않자 낙오자가 있다며 학생들을 데리고 먼저 출발하라고 한다.멋대로 죽으면 자기 손에 다시 죽는다며 꼭 살아있으라고 이야기하자 죽어도 네 손에 죽을테니 먼저 출발하라고 하고 기숙사 안으로 다시 들어간다. 그리고 은영로와 계분옥, 피사감, 식당 아주머니를 데리고 비밀통로로 나온다. 임수호가 갑자기 들어오자 다시는 보지 말자고 했는데 왜 들어왔냐며 화를 낸다. 밑에서 총성이 들리자 내려가서 은영로를 데리고 올라오지만, 은영로가 다시 내려가자 결국 포기하고 피사감과 계분옥, 주방 아주머니를 데리고 탈출한다. 상황이 정리되고 흰국화 한송이를 들고 장한나와 어디론가 간다.[17] 정황상 임수호를 위한 꽃인듯.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등장 종료.


2.5. 피승희[편집]


피승희
[[윤세아|{{{#fff 배우 윤세아]]

파일:설강화/등장인물 피승희.jpg

53세, 호수여대 기숙사 사감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또각또각, 보폭조차 정확한 그녀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기숙사생들은 외치곤 한다. “피 떴다!” 낮잠 자던 학생도 피 떴단 소리에 놀라 벌떡 일어날 정도로 오금이 저리는 존재. 얼음장같이 차가운 표정에 한여름에도 발끝까지 내려오는 검정 스커트에 검은 머플러를 두르고 다녀 섬뜩한 기운을 내뿜는 여자.

학생들은 물론 수족처럼 부리는 전화교환원 계분옥에게까지 ‘숨 막히는’ 규칙을 정해놓고 단 한 번의 예외도 허락하지 않는 가혹한 원칙주의자.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그녀를 두고 기숙사 안에는 소문이 무성하다. 결혼도 하지 않은 여자가 그믐밤이면 꼭 행선지를 알 수 없는 외출을 한다는 등, 전임 송사감이 자살한 4층 다락방을 폐쇄한 건 송사감의 죽음과 관련 있기 때문이라 는 등. 그렇게 흉흉한 소문을 떠들어댄 학생은 다음 날, 귀신같이 찍어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성경 구절을 암송케 하니 보기만 해도 모골이 송연할 지경인데 ...





1화의 호수여대 기숙사 점호 장면에서 첫 등장. 클래식 음악을 듣고 있다가 시계가 21시를 알리자 마자 사감실에서 나와 만동 할아버지에게 기숙사 정문을 폐쇄할 것을 지시하고, 첫 번째 방부터 계분옥과 함께 점검을 시작한다. 그러다 207호까지 왔는데, 207호를 들어가는 순간 뒤에 있던 계분옥이 영로가 없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거짓으로 쥐 소동을 일으킨다. 분옥의 비명으로 많은 여학생들이 혼비백산하여 소동을 일으킨다. 그 광경을 본 피승희는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불호령을 내리고, 여학생들은 이내 제정신을 되찾아 돌아간다. 그 사이 영로는 사감의 눈을 피해 기숙사로 들어오는 데 성공한다. 피 사감은 21시 통금을 지키지 못해 밖에서 안절부절하다 간신히 벽을 타고 들어온 은영로가 땀을 흘리는 것을 이상히 여겨 왜 땀을 흘리냐고 물어본다. 영로는 아무렇게나 둘러대고, 피승희는 207호를 나가기 전 학생들에게 한 번만 더 규칙[18]을 어기면 전원 퇴사 처리하겠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간첩들이 기숙사로 쳐들어와 학생들을 인질로 잡자 자신의 방 안에 숨겨진 또 다른 방에서 무언가를 챙겨 치마속에 감추고 학생들 사이로 합류한다. 중간중간 간첩들에게 브레이크를 걸거나 학생들을 진정시키는 등 사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다. 1차 석방을 위해 지병이 있거나 꼭 나가야 할 사유가 있는 학생들만 골라내라는 임수호의 말에 207호 기숙사생 전원과 지병이 있는 학생들만 골라낸다. 그리고 꼭 학생들만 있는것이 아니라며 오묘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207호 전원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들은 계분옥이 난장판을 만들어놓는 바람에 결국 마지막 한장을 호명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은 계분옥의 서류였다. 화가난 임수호에 의해 처음 불렀던 1차 석방 명단이 달라진다.

그리고 계속 간첩들과 대립하는 장면으로 등장하며, 8화에서 사감실 안에 비밀방에 도청장치가 있는 것을 이강무에게 들키면서 안기부에서 명령을 받고 학생들을 도청하는 것도 들켰다.

9화에서 이강무, 은영로와 짜고 학생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샤워를 하게 해달라고 해서 시간을 벌어 은영로를 사감실 안의 비밀방에 숨겼다. 그리고 이응철을 제압하고 주격찬을 지하실에, 강청야를 옥상의 다락방에 가둬놓고 비밀통로로 학생들을 데리고 나가 탈출에 성공하려는 순간 다락방의 문을 열고 나온 강청야에 의해 제지당한다.

10화에서 이강무와 함께 추궁받고 은영로와 셋이 지하실에 갇혔다. 그리고 지하실에서 숨겨진 과거가 드러나는데, 남자친구와 함께 간첩 혐의를 받아 안경희의 협박 및 고문을 받고 안기부의 명령을 받아 학생들을 도청하고 있다는게 드러났다.

11화에서 이강무와 손을 잡기로 결심한 임수호가 내려와서 셋을 풀어주고 데리러 올때까지 나오지 말라고 한 뒤 나가자, 학생들에게 줄 간식거리를 찾다가 귤을 발견한다. 먼저 요기부터 하자며 귤을 급하게 까먹는데, 은영로가 먹지 않고 가만히 바라보자[19] 창피해하며 내려놓고 학생들을 위해 챙긴다. 그리고 계분옥이 내려와 위에 간첩들을 다 제압했으니 올라오라고해서 의아해 하지만, 알겠다며 같이 들고 올라가자고 하는데 애들이 먼저 가버려서(...) 3상자를 혼자 들고 올라온다. 사감실로 들어와서 계분옥이 강청야에게 포섭되어 간첩들을 풀어주라고 은영로를 인질로 잡자 분노해서 은영로를 구하고 자신을 쏘라며 자신의 가슴에다가 총을 가져다 댄다. 이때 계분옥의 언니 이야기를 해서 총에 맞을 뻔 하지만, 애초에 그 총은 빈총이었기에 무사했다. 학생들에게 선거공작이라는 실체를 알려주며 학생들을 다독이고 이끄는 모습을 보이며 사감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16화에서 계분옥의 언니와 과거 절친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하지만 계분옥의 언니와 약혼자가 아이를 가졌고 그 이후로 사이가 틀어졌다. 그리고 그 약혼자가 친북 교수의 제자였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안기부로 끌려와 고문을 당했다. 결국 고문을 버티지 못하고 계분옥의 언니에게 죄를 덮어씌우는 허위 자백을 하여 계분옥의 언니를 고문당하고 자살하게 만들고 약혼자까지 식물인간이 되게 만들었다. 전 사감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호수여대의 사감이 될 수 있었던 이유도 안경희와 사감 자리에 앉는 대신 안기부 프락치가 되겠다는 딜을 했기 때문이였다. 학생들에게 이유도 말해주지 않은 채 한달에 한 번씩 외출을 하던 것도 약혼자의 병원비를 내기 위함이였다.

2.6. 계분옥[편집]


계분옥
[[김혜윤|{{{#fff 배우 김혜윤]]

파일:설강화/등장인물 계분옥.jpg

24세, 호수여대 기숙사 전화교환원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대학에 붙었어도 등록금이 없어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울분이 똬리를 틀고 있다.
돈 때문에 신세 한탄은 했을지언정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는데, 호수 여대 기숙사에 근무하다 보니 불쑥불쑥 화가 치민다. 쟤들하고 내가 다른 게 뭐야? 부모 잘 만난 거 하나뿐이잖아? 에이 불평등한 세상, 확 뒤집어 엎어버렸으면 좋겠다. 진짜 전쟁이나 터지든지!
360명 여대생이 사는 기숙사에 전화라곤 딱 두 대.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무려 13시간 동안 걸려온 전화를 바꿔주는 것도 고역인데 그녀를 몸종 다루듯 하는 피사감한테 받는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지경. 피사감이 이렇게 자기를 무시하니까 학생들이 그녀를 ‘계분옥(桂芬玉)’이란 이름 대신 ‘닭똥집(鷄糞屋)’이란 별명으로 부르는 것만 같아 속이 더 부글부글.
그녀를 서슴없이 언니라고 부르며 그녀 옆에서 전화 받는 알바를 하는 근로장학생 영로를 유일하게 좋아한다. 영로 덕에 ‘로미오와 줄리엣’ 원서를 품에 안고 캠퍼스를 걸으니 꼭 영문과 학생이 된 것 같았다. 그 때문일까? 영로의 방으로 들어온 방팅에 한 명이 모자라자 적극 자신이 나가겠다고 나서는데 ...





1964년 7월 12일생.
1회, 전화교환원으로 영로와 전화기를 가지고 밀당을 하는 것으로 첫등장. 창문으로 잠입을 시도하려는 은영로를 보고 쥐가 있다고 난리를 피워 사감의 눈길을 끌어 도와주지만, 현재까지의 행적으로만 보면 그녀의 선행은 이걸로 끝. 고혜령을 필두로 한 대다수의 대학생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것으로 보이며, '닭똥집'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20] 그나마 유일하게 좋아하는 사람은 은영로 뿐. 하지만 이것도 얼마 안가 깨지고 만다. 혜령이 주선한 방팅에 한명이 모자라 영로가 혜령에게 사정을 한 끝에 함께 하게 됐는데, 그때 파트너가 임수호였으나 수호는 분옥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고 가버린다. 그런데 3회에서 진행되었던 오픈하우스에서 수호와 영로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후, 영로가 자신을 비웃었다고 착각한 것. 이날이후 영로와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게된다.

그러나, 손님을 일일이 체크하고 있었던 분옥이 임수호는 초대받은 적이 없음을 간파하고, 어렵지 않게 그가 간첩이라는 사실도 파악한다.[21] 간첩신고시 받는 사례금을 물어보다가 피승희에게 걸려 추궁당한다. 여기서 언니가 간첩으로 몰려 집안이 풍비박산 나고, 본인도 공장조차 취직이 안되는 처지였지만 피승희 은사의 부탁으로 전화교환원으로 일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이후 그녀의 신고로 모든 책임을 지고 졸지에 영로가 기숙사를 떠나게 되고, 화가 난 고혜령과 머리채를 잡고 싸우게 된다. 물론 대다수의 대학생들은 계분옥을 안좋게 본다.

간첩들에 의해 기숙사에 인질로 함께 잡힌 5회부터는, 사사건건 영로를 들먹이며 원망한다. 간첩들과 피승희가 얘기하여 1차 석방 명단이 정해지는데, 마지막 한장을 남겨두고서도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은 것과 임수호를 숨겨준 207호 전원이 불린 것에[22] 분노하여 학생들을 선동해 난장판을 만들어놓는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한 장은 자신의 이력서 였고, 분노한 임수호에 의해 앞으로도 석방의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절망한다.

이후엔 비중이 줄어들어 말없이 있고,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무시당하는 건 여전하다. 8회에선, 또다시 영로를 들먹이며 영로만 특별대우를 받는다며 불만을 토해내지만 영로의 오빠가 죽어서 영로가 쓰러졌다는 사실을 듣고는 조금 당황한다. 그후 주방 안쪽에서 공작금이 든 가방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난입한 김상범과 투닥대지만 그 현장을 급습한 주격찬을 보고 당황한다. 애써 자긴 잘못이 없다고 말해 현장을 빠져나갔지만, 9회에서 화장실 안쪽 칸에서 또다시 김상범과 언쟁이 일어난다. 김상범이 목을 조르며 위협하던 때, 주격찬이 문을 열고 상범을 제압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영로의 제안으로 함께 씻으러 갈때, 자신을 구해준 주격찬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10회, 탈출하려는 사람들 몰래 공작금이 든 가방을 빼돌리지만, 그 사이에 폭탄이 터져 아비규환이 된 상황. 게다가 또다시 공작금이 탐이 난 김상범과 충돌이 일어나지만 이번에도 주격찬이 나타나 구해준다. 그녀가 공작금을 빼돌렸음을 간파한 강청야의 협박에 결국 공작금의 위치를 토로하나 교묘하게 상범이 훔친 것으로 말해 빠져나간다. 강청야에게 총을 받으며, 자신이 대신 인질들을 관리하라고 제안을 받는다. 이에 머뭇거리다 과거를 설명하며, 자신도 간첩죄로 붙잡히면 어떡하냐 토로하지만 강청야의 속내를 깨닫고 경악하다 그 제안을 받아들여 총이라는 무력을 가지고 대학생들을 제압하려 한다. 특히 그 상대는 자신을 사사건건 무시했던 고혜령. 11회에도 이것이 계속되지만 임수호와 이강무의 연합으로 강청야가 제압당하고, 이 사실을 주격찬에게도 전해주나 격찬도 붙잡힌다.[23] 총으로 영로를 겨눠 강무와 수호를 협박하나 마침 들어온 피승희가 영로를 구해주었고, 그녀의 과거를 이야기하고 총구를 자신의 가슴에 돌리는 초강수를 두자 머뭇거리다 진짜로 방아쇠를 당기지만 그 총은 총알이 없는 총이였고 절망하며 무릎을 꿇는다. 이후 철저하게 대학생들에게 왕따당하고, 스스로 무리를 나간다. 그러나 화장실에서 미리 챙겨나왔던 안기부로 향하는 피사감의 무전기[24][25]로 현 상황을 밀고하려 하나, 낌새를 눈치챘던 이강무에 의해 이마저도 실패한다.[26]

현 상황을 보아선 9~11회에 걸쳐 자신을 구해주었던 주격찬에게 마음이 생긴 것 같다. 다만, 그 끝은 그리 좋지 못할 것 같다.

16화에서 피승희가 과거 언니와 절친이였고 피승희의 약혼자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과 약혼자가 간첩으로 몰려 피승희 자신까지 고문당하자 결국 언니를 팔아넘겨 풀려났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분노한다. 이 사실을 알자 마자 극도로 분노한 모습을 보여줬고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래도 종국에는 피승희와 함께 호수여대 기숙사에 사감과 전화교환원으로 복직해 미소를 지으며 점호준비에 들어간 걸로 보아 피승희와도 화해하고 납치극 중 범행에 대해 이강무가 눈감아주고 넘어간 걸로 보인다.

2.7. 장한나[편집]


장한나
[[정유진(배우)|{{{#fff 배우 정유진]]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장한나.jpg

28세, 안기부 대공수사1국 요원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도무지 어디로 튈지 자신도 모를 만큼 충동적이고 다혈질이다. 감정에 솔직하고 거침없다. 원하는 건 끝내 가져야 하는 똥고집에 제 주장을 굽힌 적 없는 독불장군, 한마디로 조직 생활에 가장 부적합한 캐릭터다. 상사들한테 가장 많이 듣는 말도 너 같은 게 어떻게 안기부 요원이 됐냐는 것. 그럼에도 ‘일당백’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협잡, 권모술수, 처세술로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지극히 속물적인 부모 밑에서 성장했다. 그 가상한 노력 덕분에 국회의원 배지를 단 아버지를 혐오해 왔는데 그런 아비와는 180도 다른 가치관을 지닌 이강무를 만나 죽어도 좋을 사랑에 빠졌었다. 그런데 그가 느닷없이 이별을 고하고 종적을 감춰버렸다.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남자를 찾아 반년을 헤매다 감 잡았다. 그가 안기부 요원이 됐다는 것을. 그래서 국가안보와 국민 보호를 위해 헌신할 생각 추호도 없이 안기부 요원이 되었는데 ...





1화에서 안기부에 간식을 사다주며 이강무를 소개받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대동강1호에 대해서 설명하고 같이 움직일 팀원 들을 묻는데 갑자기 이강무를 향해 총을 쏘며 이렇게 하면 되는거냐고 묻는다. 그 후 사사건건 이강무와 대립하면서도 임무는 완벽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2화에서 임수호가 호수여대 기숙사로 숨어든 것을 알고 들어와서 수색한다. 207호의 고혜령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학생이 없는것을 이상하게 느끼고 샤워실로 간다. 후배 요원이 고혜령의 가슴을 이상하게 쳐다봐 고혜령이 어딜 보냐고 소리를 지르자 다시 되돌아와서 후배 요원의 머리를 때린다. 샤워실 앞에서 피승희가 여대생들이 발가벗고 있는 것까지 수색 당해야 하냐며 항의하자 남자 요원들을 막고 자신이 들어가 수색한다. 207호 3인방[27]이 너무 덜덜 떨어서 왜 그렇게 떠냐고 물어봤다가 아줌마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수색을 마치고 나가면서 결국 임수호는 발견하지 못하고 물러난다.

4화에서 임수호를 뒤쫓다가 호수여대 기숙사에 숨었다는 것을 알고 사살조를 데리고 이강무와 들어와서 임수호와 대치한다. 결국 옆에 있던 은영로를 인질로 잡고 다른 간첩들까지 합류하자[28] 설득하려 하지만 결국 교전이 벌어지고 자신에게 향한 총을 이강무가 대신 맞아 놀라서 지혈한다. 이강무를 인질로 남겨두고 나가라는 임수호의 말에 환자를 어떻게 인질로 잡느냐며 분노한다. 결국 이강무의 명령을 들은 후배요원들이 끌고 나가는 바람에 이강무를 남겨놓고 나와 눈이 뒤집힌다.

5화에서 회장 딸[29]의 구출이 우선이라는 안경희 때문에 이강무가 뒷전인 상황에 분노한다. 밤에 전화기를 전달하는 도중에 단독 행동을 하는 바람에 현장에서 쫓겨나 출입 금지 명령을 받는다.

6화에서 자신과 이강무의 관계를 알아챈 임수호가 의사와 함께 자신을 들여보내라고 요구해서 강청야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간다. 들어가기 전에 강청야에게 이강무에게 총을 전해달라고 총을 맡겼다. 들어가서 이강무를 걱정하는 척 끌어안고[30] 현재 밖에 돌아가는 상황을 알려준다. 인질들의 신원과 안전을 확인한다.

7화에서 결국 강청야가 들키는 바람에 강청야는 폭행 당하고 교전이 벌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그리고 뒷문으로 이어지는 곳으로 나가서 사살조 투입하라며 임수호의 뒤통수를 치지만 인질극을 선거공작으로 이용하기로 한 남태일에 의해 실패한다.

9화에서 인질극을 둘러싼 여러 정황들을 의심하기 시작한 임수호가 식료품과 옷가지들, 각종 약들을 자신에게 들여오라는 요구를 해서 가지고 들어간다. 그리고 이강무가 갇혀있는 방으로 가서 이강무에게 인질극의 실체를 알게되 분노해 자신이 뭘하면 되겠느냐고 이야기 한다. 임수호가 정확한 증거를 요구했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데, 이강무가 자신을 약혼녀라고 소개하자 더 놀란다. 그리고 학생들 30명을 석방시킨다. 나와서 남태일의 빡침을 유발해서 빈틈에 책상에 도청기를 붙혀 도청한다. 그리고 대화 내용을 듣고 분노한다. 테이프에 녹음한 내용을 담아서 비디오와 함께[31] 가지고 가려는 순간, 안기부 요원들이 들이닥쳐 끌려간다.

10화에서 자신에게 먹을것을 들려보내라는 요구에 풀려나서 녹음한 테이프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간다. 임수호에게 테이프를 건네면서 자신이 이 테이프를 넘겨주는 이유는 다른 간첩들과는 다르게 생각해서 라고 이야기하며 판단 잘 하라고 하고 넘겨준다.

11화에서 통닭50마리를 들고 뒷문쪽으로 들어오는데, 문이 닫히고 이강무가 나타나서 임수호와 함께 서있자 간첩과 함께 서있는데 마음이 안심되는게 참 이상하다고 좋아한다. 임수호가 먼저 내려가자 전에 약혼녀라고 자신을 소개했던게 할 말이 있어서 그런것 아니냐며 뭐냐고 묻지만, 예전에 약혼 했던건 맞지 않냐[32]는 얘기만을 하고 먼저 내려가자 그럼 옛날에 자신을 왜 찬거냐고 생각하지만 슬쩍 좋아한다. 그리고 사감실에서 임수호, 이강무와 함께 테이프의 사본을 만들어 뿌리자는 계획을 세우고 캠코더를 가지고 나온다. 캠코더에 찍힌 내용을 본 남태일이 저딴 내용을 어떻게 내보내냐며 자신을 혼내자 지하실에 꼼짝없이 갇혀있다가 저거 들고 나가라는데 그럼 저보고 어쩌라는 거냐며 얄밉게 이야기한다.

14화에서 강청야를 감시하라는 이강무의 명령을 받아 강청야를 감시하며 도청하지만, 강청야가 알아채는 바람에 강청야를 서포트한다. 밑에서 기다리는데 안기부 요원들이 강청야의 아파트로 들어가자 안기부 요원들이 들어갔으니 빨리 나오라고 무전을 쳐 데리고 도망친다. 정체가 발각된것에 자신을 의심하는 강청야에게 임수호가 오늘 밤까지 자폭하지 않으면 여동생을 죽이겠다는 지령이 내려왔다며 나는 이강무를 살려야 하는 입장인데 왜 너를 밀고하냐며 화를낸다. 결국 자신을 제압하고 강청야가 도망치자 이강무에게 알린다.

15화에서는 은창수가 자신과 갈기자를 풀어주는 척 하면서 가두라고 지시한다. 후배 요원의 수상한 행동으로 눈치채고 요원들을 제압해 갈기자를 데리고 나온다.

16화에서는 갈기자와 방송국으로 들어가 라디오로 내부고발을 하며 인질극의 실체를 알린다. 그리고 애국심은 쥐뿔도 없는 자신이 안기부에 들어온 이유는 이강무였지만 학생들 다 죽이려는 새끼들은 못참는다며 자신은 맞짱뜰거니까 당신은 꼭 살라는 말을 한다. 결국 라디오가 끊기고 안기부 요원들이 잡으러 오자 막지만, 결국 제압당한다. 그리고 누가 달려와서 자신의 뺨을 치는데, 그건 자신의 아버지였다.[33] 이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이강무에게 있다며 장한나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음을 안경희에게 열변한다. 그리고 이강무와 있었던 일들을 안경희에게 이야기하는 아버지로 인해 과거에 이강무가 자신을 떠났던 이유를 알게되어 아버지 때문이었냐고 소리를 지른다.[34][35] 끌려 나갈때 이강무한테 손댔다간 내 손에 죽을 줄 알으라고 소리를 지르며[36]끌려나간다. 하지만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장한나를 풀어주라고 명령한 은창수 덕분에 풀려난다. 버스를 훔쳐타고 사당쪽으로 가서 학생들을 버스에 태운다. 학생들이 나온 뒤에도 이강무가 나오지 않자 빨리 나오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낙오자가 있다며 먼저 출발하라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당신 멋대로 죽었다간 내 손안에 죽을 줄 알아, 알았어? 라고 말한다음 결국 먼저 출발한다. 사태가 끝나고[37] 이강무와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한다.[38][39] 이것으로 등장 종료.




3. 안기부 관련 인물[편집]



3.1. 은창수[편집]


은창수 (허준호) - 은영로 부, 국가안전기획부장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은창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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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으로 6.25 전쟁을 겪은 후 호국정신에 불타 육군사관학교를 진학했으나 책벌레란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문인 기질이 다분한 군인이다. 실제로 육사 졸업 후, 한국대에 편입해 국문학을 전공했을 정도. 시 좋아하고 유순하고 섬세한 자신의 성품을 아는지라 야전 군인보다는 육사 교수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5.16 정변이 터져버렸다. 모시던 사령관이 끝내 이에 반대하고 연행되자 그 역시 영창 생활을 했었다. 그 때문일까? 육사 내 핵심 사조직인 ‘동심회’ 멤버임에도 12.12 사태 때, 전혀 동조하지 않았다. 엄연히 정치에 중립을 지켜야 할 군인이 비정상적인 사단을 동원한다는 건 결코 용납할 수 없었으므로. 그걸로 군인 인생 끝이라 생각했는데 ... <코드1>은 그 일에 대해선 일체 말 한마디 없이 그를 여전히 신뢰하고 중책을 맡겼다. 그는 그렇게 <코드1>의 ‘남자’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동심회’ 멤버들은 노골적으로 견제와 조롱을 해댔다. 전임 안기부장이자 육사 후배인 남태일에게 명절이면 세배를 간다는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그럴수록 <코드1>의 신임을 얻고자, 스스로의 콤플렉스에서 벗어나고자 최선을 다했다. <코드1>을 철두철미하게 옹위하는 것만이 보은의 길이요, 애국이라 믿었으니까.




본작의 메인 빌런. 자신의 딸 은영로가 인질극에 휘말린 초반에는 대선공작으로 활용해서 구출할 수 있을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북과의 협상실패 및 임수호의 계략[40]으로 구출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급기야 기숙사에서 폭발이 일어나자[41] 안기부장의 딸만 구출하면 사람들이 의심할 것이라며 신중하게 행동했던 것과 달리 분노해서 딸을 내보내라고 소리를 지른다. 결국 임수호의 판단 하에 영로가 식당 창가에 모습을 드러내자 망원경으로 보면서 영로의 이름을 부르면서 눈물까지 흘린다. 그런데 영로가 아무도 못믿겠다고 제발 우리 좀 살려달라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주격찬이 뒤에서 총을 쏴서[42] 교전이 일어나는 바람에 놀라서 총을 쏘지 말라고 남측 요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다가 위험하다며 끌려나간다. 계속해서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고 북측과 협상이 되지 않자 결국 영로만 구출하려 한다. 영로의 안전을 확인해야 겠다며 밤에 사당으로 데리고 나오라고 하고 아군과 신호를 짜서[43] 나가지만, 영로의 저항으로 아군의 총에 맞게 된다.[44]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총알이 갈비뼈를 스치고 빗겨맞은 덕에 목숨을 건지고 장한나의 조력으로 남태일[45]과 안경희[46]의 약점들을 이용하여 다시 복귀하지만, 인질들이 선거공작이란 걸 알아차려 약점이 생길까 인질들까지 전원 사살할 것을 지휘한 코드원과 대립하다 결국 다시 남태일에게 지휘권을 돌려주게되고 안기부장 자리에서도 해임된다. 종국에는 남태일과 안경희랑 함께 교도소에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정황상 선거공작용 여대 기숙사 납치극으로 사법처리된 걸로 보인다. 아내 홍애라와는 이혼한 듯 보인다.

동심회(하나회) 출신이지만 12.12에 동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민병돈 육군사관학교장이, 대통령에게만 충성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는 5공 당시 안기부장이였던 장세동, 안무혁이 모티브로 보인다.[47]

3.2. 남태일[편집]


남태일 (박성웅) - 애민당 사무총장

파일:설강화/등장인물 남태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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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짱과 담력이 두둑하다. 육중한 체구에 우렁찬 목소리로 ‘호랑이 장군’이라 불릴 만큼 기백 또한 대단하다. 실제로 아군에게 기관총을 쏜 북한군을 깨부수기 위해 북한에 네 번이나 침투, 적의 소대를 일망타진했을 정도로 정통 야전 군인이다. 

육사 핵심 사조직인 ‘동심회’ 핵심 멤버로 안기부장, 국회의원을 거쳐 여당 사무총장까지, <코드1>의 복심이자 세컨드맨이라 자부한다. <코드1>의 ‘안녕’을 위해 청와대 쪽을 향해 아침마다 108배를 올릴 정도니 그의 충성심은 경탄을 자아낼 정도.

‘오야붕’ 기질 다분한 맹장(猛將)이라 알려져 있으나 왕의 총애를 갈구했던 구중궁궐 후궁은 저리 가라 할 만큼 ‘질투의 화신’이다. 자신이 ‘넘버2’임을 유치하리만치 과시하려 드는 이면에는 그가 동심회 회원들 사이에 암암리에 ‘배신의 아이콘’으로 불리기 때문. 12.12사태 때 쿠데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세 번이나 구해준 직속 상관을 배신하고 끝내 은인인 사령관을 죽음에 이르게 한 이력은, 우직하게 상관의 뜻을 따른 은창수를 <코드1>이 신임할수록 명치끝을 찌르곤 한다. 그 콤플렉스를 자극하는 은창수를 제거하고 싶다. 놈을 없앨 기회를 잡기 위해 ‘안기부장’인 그를 미행, 감시, 도청하는 전담 직원을 두었을 정도인데...






강청야를 내연녀로 두고 있고, 기숙사로 들여보낸 장본인이다. 강청야가 간첩인것을 꿈에도 모르고 있으며, 강청야를 구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인질극이 수틀리면 학생들까지 다 죽이겠다는 잔인한 면모를 보인다. 현재로선 오로지 강청야를 빼낼 생각에 혈안이 되어 있다. 간첩인줄도 모르고 기조실장이 된 안경희가 공작자금 3억 달러를 외국 사모펀드에게 맡긴 뒤 사기당한 것을 알게 되자 이를 찾아내려고 강청야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데, 하필 남태일과의 찐한 사진들과 남태일 포함 자신들을 뒷조사한 자료들과 도청장치 등을 보게 된다. 안경희는 이걸 이용해 남태일을 연행해 제대로 하극상을 시전한다. 원래는 간첩과의 내통으로 모진 고문을 받게 생겼지만, 고문받던 중 코드 원의 지시[48]로 일선에 복귀한다. 이 때 무려 전 육군 장성이었던 남태일[49]은 군복 정복을 입은 뒤 탱크를 몰고 호수여대 기숙사로 향한다. 최후에는 여당의 장기집권과 선거공작이 실패하자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법처리된 걸로 보인다.

3.3. 안경희[편집]


안경희 (이화룡) - 대공수사국장 → 기획조정실장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안경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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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지략과 LTE-A급 상황 판단, 인맥 관리를 무기로 승승장구했다. 중앙정보부가 해체되면서 대규모 숙청 작업에도 살아남아 국가안전기획부 대공수사국장까지 올랐다. 정통 정보맨으로 살아오면서 뼈저리게 배운 철칙은 권력은 본래 주인인 국민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 국가안보는 곧 정권 안보이며 안기부장은 통치권자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기관의 장이란 사실이다. 공작의 기역도 모르는 무식한 군바리들이 요직에 앉아 예산 삭감하고 보직을 멋대로 인사 처리하니 열불 터져 못 살겠다. 그래서 작정했다. 용상을 꿈꾸는 정치인처럼 ‘안기부장’ 자리에 앉아야겠다고. 누가 자신의 동아줄이 될지 은창수와 남태일을 동시에 떠받드는 중인데...



은창수, 남태일에 묻히지 않는 인간 쓰레기이자 만악의 근원. 피승희를 고문해서 거짓 자백 만들게 하고 계분옥의 언니를 자살하게 만들었다. 그후에도 피승희를 압박했다.

3.4. 홍애라[편집]


홍애라 (김정난) - 은창수 부인, 은영우와 은영로 계모

파일:설강화/등장인물 홍애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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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출신답게 세련된 화술에 기품이 줄줄, 아우라가 장난이 아니다. 차차기 대권주자를 두고, 남편의 경쟁자로 꼽히는 남태일의 처 조성심 앞에서는 튀지 않으려고 조심한다. 경박한 조성심 따위는 가볍게 밟고 올라서서 기필코 영부인이 되어야겠다. 그 목표를 향한 추진력, 돌파력은 가히 토네이도 급. 그럼에도 시침 뚝, 우아함을 가장하는 그녀의 유일한 약점은 남편 은창수와 초혼이 아니라는 사실. 늦둥이 아들까지 낳아줬는데도 절대 그녀 뜻대로 호락호락하지 않는 남편 때문에 울화가 치밀지만, 나이스하게 입꼬리 올리며 견디는 중인데 ... 그녀의 야망을 향해 착착 계획을 진행해 가던 중, 남편이 권좌에 오를 방도가 있다는 무당의 말에 화들짝, 때마침 터진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하는데 ...



은창수의 재혼한 부인으로서, 은영로와 은영우에겐 계모. 영로를 대하는 태도나 영로가 이 사람을 칭하는 말로 보아선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닌것 같다. 한편 천령도사라는 이름의 점쟁이에게 가서 남편에 대해 물어보는데, 남편이 권좌에 오를 방도가 있으나 13명의 처녀를 제물로 바쳐야한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 말을 들은 직후 같이 온 조성심과 최미혜는 물론 본인조차도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며 어이없어한다. 그러나, 그 직후 우연찮게 기숙사 인질 사건이 터지고, 그곳에 54명의 처녀가 있음을 접하게 되며 머리를 굴리게 된다. 특히 8회에서 30명의 인질이 석방된 이후로는, 점점 13명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깨닫고 좋아라하는 모습도 보인다.

3.5. 조성심[편집]


조성심 (정혜영) - 남태일 부인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조성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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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딸이다. 상명하복이 뚜렷한 계급사회에서 아버지의 계급순대로 살았으니 천상천하 유하독존, 자신이 이 세상의 ‘중심’이다. 태양조차도 자신을 비추는 조명일 뿐. 최미혜의 살롱을 드나드는 귀부인들의 ‘여왕’이라 자부한다. 부하들에게 도검을 선사하는 남편처럼 부인들에게 ‘誠心’이라 새겨진 부엌칼을 선물하며 군인의 아내, 정치인의 아내로서의 내조의 길을 훈시하길 즐긴다. 사치스럽고 화려한 스타일에 도무지 속마음을 숨길 줄 모르는 돌직구 화법으로 늘 구설에 올라 남편 남태일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만 보태준다는 사실은 그녀만 모르는 진실. 남의 말을 액면 그대로 믿어버리는 성격에 아무 의심 없이 처음 본 사람한테도 지갑을 맡기는 허당미가 매력이라면 매력이랄까..





3.6. 최미혜[편집]


최미혜 (백지원) - 안경희의 부인. 패션 디자이너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최미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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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자라 아무리 잘나고 똑똑해도 계급 앞에선 무용지물임을 일찌감치 터득했다. 군인의 아내였던 어머니 역시 오직 남편의 진급을 위해 사셨으니까. 그래서일까? 성공과 출세를 위한 아부와 아첨은 기본, 중상모략도 종종 ‘떳떳이’ 애용한다. 수완까지 좋아 복장 학원을 다니다 때려치우고 프랑스에서 몇 개월 구른 이력으로 명동에 ‘샤르망’이라는 의상실을 열어 핵심 권력층 귀부인들의 단골 살롱으로 만들었으니 놀라울 수밖에. 기껏 ‘안기부장’을 꿈꾸는 남편보다 야망도 욕심도 한 수 위. 홍애라와 조성심 사이에서 생글생글 비위를 맞추고는 있으나 언제고 두 여자를 밟고 올라서고야 말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는데...





4. 영로 주변 인물[편집]



4.1. 고혜령[편집]


고혜령 (정신혜) - 성악과

파일:설강화/등장인물 고혜령.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1 ‘호수 여대 마리아 칼라스’라 불릴 정도로 화려하고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용모에 각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으로 이미 TV 출연까지 한 대학가 최고의 스타다. 기숙사 우편함은 그녀에게 보내온 연서로 미어터질 지경. 모두 그녀가 세계적인 프리마 돈나가 되리란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부장적인 세계관, 남성중심주의 사고를 혐오한다. 전통을 거부하고 ‘파격’에만 심장이 뛰는 자유 연애주의자라고나 할까? 덕분에 수많은 남자들과 염문을 뿌리고 다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지저분한 소문 따위? 네버 마인드!




207호 기숙사 영로의 룸메이트로, 여정민과 같은 4학년이다. 특이사항으로 화가 나면 사투리가 튀어나온다. 인물소개에도 적혀있듯이 대학 내에서도 인기가 많아 연서가 엄청나게 많이 오고, 그에 따라 자존심도 굉장히 높아 사사건건 계분옥을 닭똥집이라 부르며 무시한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1회, 식사 자리에서 여정민과 시비가 붙어 여정민이 읽던 책이 사회주의에 대한 책이였음이 드러나 당황하지만,[50] 영로의 대처로 유하게 넘어간다. 이후 방팅 신청이 들어오자 좋아라 하고, 영로의 설득에 결국 계분옥도 방팅에 껴주기도 한다.

기숙사에 피를 흘리며 난입한 임수호를 발견한 2회에서, 임수호를 숨겨주자고 주장하는 은영로와 여정민과 대립하지만 어쩔수 없이 함께 동참한다. 3~4회에 걸쳐 영로를 도와 임수호 비밀 유지에 힘쓰지만, 3회에서 자신의 물건을 훔쳐간 계분옥과 대립하고, 특히 4회에서 계분옥이 오픈하우스 손님 목록에 임수호가 없었다는 것으로 임수호를 간첩으로 추론해 피사감에게 알린 것을 계기로 영로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쓰고 퇴사되자 화가 나서 계분옥과 머리채를 잡고 싸운다. 그리고 207호에서 영로의 송별회를 열어주지만 이쪽도 정이 많은 타입인지라 영로를 안아주며 울게된다.

그러나, 간첩들에 의해 기숙사에 인질로 잡히게 된 5회. 207호 4명이 임수호를 숨겨주어 이 사단이 난거라며 원망하는 계분옥과 대립하고, 특히 계분옥 탓에 자신 포함 207호 4명이 석방될 기회가 날아가자[51] 화를 낸다. 8회에서 영로의 오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다른 이들과 함께 놀라고, 아침 식사 자리에서도 207호 3명과 함께 찾아와 영로를 걱정한다. 사태가 조금은 나아진 9회에서는 리응철의 요청으로 피아노 반주에 따라 성악과 답게 노래를 불러주기도 한다.

10회, 강청야의 제안으로 인질들을 관리하게 된 계분옥을 일방적으로 무시하며 도둑년이라 부르지만, 총을 들고 자신을 겁박하자 겁을 먹는다. 이후 계분옥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지만, 임수호와 이강무의 연합 이후 계분옥이 무릎을 꿇자 관계는 다시 역전. 간첩이랑 내통한 사람=계분옥이 같이 있어야 하냐며 적극적으로 일행에서 계분옥을 내몬다.

14회에서 영로가 은창수의 딸인걸 알고 실망하며,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한다. 윤설희와 정민도 한 마디씩 하고 가는데 마지막에는 사이가 호전 됐는지는 불명.

4.2. 여정민[편집]


여정민 (김미수[52]) - 사학과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여정민.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핑크핑크 블링블링한 여대생들 사이에서 사시사철 추리닝 차림에 검정 뿔테 안경, 삼색 슬리퍼를 직직 끌고 다녀 ‘고시생’으로 통한다. 실제로 기숙사 독서실에서 밤새우기 일쑤. 문제는 전공 공부도 고시 공부도 아닌 언더 써클 세미나용 금서를 읽는다는 사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민하는 그녀의 눈에 시집이나 잘 갈 생각인 설희와 자유 연애주의자랍시고 떠드는 혜령은 한심할 지경. ‘떡집 딸’ 영로의 오빠가 데모하다 강제징집 당했단 사실을 알고 영로를 끈끈한 애정으로 보살핀다.





4.3. 윤설희[편집]


윤설희 (최희진) - 가정관리학과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윤설희.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기숙사 입소 첫날, 럭셔리한 외제차를 타고 온 데다 옷이며 신발이며 이불이며 쓰는 물건이 온통 명품이라 <재벌 딸>로 통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녀의 필생 목적은 오직 하나, 시집 잘 가 사모님 소리 듣는 것. 그러기 위해 호수 여대 가정관리학과를 택했다. 입학하자마자 육사 생도나 법대, 의대생들만 골라서 미팅하는 ‘앙큼한’ 현실주의자임에도 남에게 미움받는 걸 엄청 두려워하는 소심함의 끝판왕.





4.4. 신경자[편집]


신경자 (정이서) 법학과

단체 포스터에는 모습이 드러나 있으나 정작 인물 소개는 없는 비운의 인물. 몽유병이 있어 자주 자면서 복도를 돌아다닌다. 사생회장으로서, 딱딱하고 철두철미한 성격. 모든 학생들이 기대하는 오픈하우스 행사 때도 얼굴에 미소 하나 없이 돌아다녔다. 사생회장, 법학과 아니랄까봐 몽유병으로 복도를 서성거릴때도 법 지식, 학생들 단속하기 등을 중얼거린다.

15화에서 간첩인 김만동의 교신행위를 목격하다 김만동에게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은영로와 피사감의 도움으로[53] 무사히 살아난다.

4.5. 최병태[편집]


최병태 (안동구) - 육사생도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최병태.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칼바지에 빤질빤질한 전투화, 각 잡힌 유니폼에 직각보행까지, 흠잡을 데 없는 외모와 군인정신으로 무장했다고 자부했건만, 실전에 약하다. 각종 군사이론은 물론 공수훈련과 유격훈련까지 섭렵해 이제 곧 소위 임관을 앞둔 몸인데 스스로 납득이 안 될 만큼 쫄보라니! 당황스럽다!! 그럼에도 제복 입은 남자답게 폼생폼사, 군사이론을 총동원해 입으로 작전을 짜대며 자신은 지휘관이라 절대 행동으로 옮길 수가 없다고 우기는 합리화의 달인.





4.6. 김만동[편집]


김만동 (김종수) - 시설관리인

파일:설강화/등장인물 김만동.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고혈압, 당뇨, 관절염을 달고 산다. 당뇨 후유증으로 녹내장까지 앓고 있어 저녁마다 서너 개의 안약 넣기도 귀찮고 약 챙겨 먹기도 귀찮다. 만사 귀찮아서 툴툴툴. 뭣 좀 고쳐달라고 찾아가면 하도 굼떠서 찾아간 사람까지 덩달아 툴툴대게 만들지만 지하 2층 쪽방에서 등불 하나 켜고 앉아 고장 난 시계며 마이마이며 아이들이 고쳐달란 모든 것을 고쳐주는 맥가이버 뺨치는 할아버지. 별명이 ‘할가이버’다.



호수여대 기숙사의 문을 닫는 모습으로 첫 등장. 영로가 돌아오지 않자 문을 닫아야 함에도 기다리는데, 결국 피사감이 닫으라고 해서 닫는다. 그리고 문 앞에 온 영로에게 뒤에서 피사감이 지켜보고 있으니 숨으라고 눈으로 신호를 보낸다. 영로가 떡과 군고구마를 챙겨주고 살갑게 굴어서 친한 듯 하다. 인질극이 벌어진 직후에는 아들인 김상범과 주방 아주머니인 오덕심을 감싸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기도실과 이어진 비밀통로에서 누군가에게 무전을 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중국인 조자립으로 재독 교포 박승철로 일본인 가네모또 타츠야로 그리고 김만동으로 내가 30년 동안 어떻게 모두를 감쪽같이 속였는지 알아? 내 정체를 알게 된 사람들은 가차 없이 다 죽였거든

- 기숙사 전 사감인 송희주에게 김만동이 한 말

기숙사 내에 숨어있던 간첩인 해금성 1호 인 것이 드러났다. 오덕심은 그저 6.25 전쟁 때 얻은 트라우마가 발현된 것 뿐이었고, 그걸 이용해서 간첩으로 몬 것. 사생회장 박경자가 그것을 목격하고 몽유병인 척 하면서 방으로 가자 청산가리를 이용해서 죽이려고 하지만, 은영로와 피사감이 때마다 방해해서 실패한다. 그리고 짐을 챙겨 기숙사를 빠져나가는데, 그걸 본 김상범이 따라나오자 당황한다. 빨리 도망치라고 등을 떠밀지만 계속 매달리자 결국 차에 태워서 빠져나간다. 그리고 도로에서 김상범을 내려주려 하는데, 끝까지 말을 듣지 않자 권총을 꺼내 위협하면서 아버지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라며 내려놓고 떠난다. 다 죽이고 강청야만 살려서 데리고 오라는 지령을 받고 쫓아가서 리응철과 주격찬을 죽여 바다에 버리고, 임수호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영로가 위험하다는 임수호의 말을 듣고 흔들려서 죽이지 못하는데, 같이 왔던 다른 간첩이 임수호에게 총을 쏘자 막아서다가 서로 쏴서 같이 죽는다(...)

4.7. 오덕심[편집]


오덕심 (남미정) - 주방아줌마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오덕심.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마음 씀씀이가 푸근하고 넉넉해 기숙사생들의 엄마 같다. 저승사자 같은 피사감이 한 달에 한 번 외출하고 돌아오면 꼭 술 한 잔과 안주거리를 챙겨주곤 한다.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그녀가 도대체 6.25 때 무슨 일을 겪은 걸까?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전쟁 트라우마가 발현되면서 시한폭탄 같은 인물이 되는데 ...



[54][55]

4.8. 김상범[편집]


김상범 (김정훈) - 김만동의 아들. 조폭 똘마니

파일:설강화/등장인물 김상범.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세상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자신이 이 나이 먹도록 조폭 똘마니나 하고 있는 건 순전히 아버지 탓이다. 자기보다 어린 행동대장한테 걸핏하면 얻어터지는 것도 다 아버지 탓이다. 아무튼 안 되는 건 다 아버지 탓이다. 5살 때 중동으로 돈 벌러 간 아버지가 20년 만에 나타나 죽은 엄마의 안부를 물었을 때, 푸하 웃겨서 증말!!





4.9. 은영우[편집]


은영우 (송건희) - 은영로 친오빠. 연평부대 행정병으로 복무중

첫등장한 것은 2~3화. 군대 휴가를 내고서 여동생을 보기 위해 대학교 기숙사 뒷편으로 영로를 부르고, 바로 달려나온 영로에게 머플러를 선물한다. 그러나, 6회에서 배탈이난 동기 대신 나온 우도 순찰에서 남파 공작원 3명과 교전에 휘말려 부상을 입고, 8회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망 직전 아버지에게 '영로를 꼭 지켜달라'라는 말을 했으나...


5. 수호 주변 인물[편집]



5.1. 주격찬[편집]


주격찬 (김민규) - 남파공작원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주격찬.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공작원을 양성하는 금성정치군사 대학을 졸업한 잘 벼린 도검, 성능 좋은 무기 같은 남자. 조국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찬 냉철, 냉혈한 공작원으로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는 물론 뇌까지도 단련된, 도무지 다른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는다. 당연 농담도 통하지 않는다. 수호와 생사를 넘나드는 공작 활동을 하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조장인 수호와 대척점에 선다.




청천강 1호[56]라는 암호명으로 활동중인 남파공작원이다.
현 상황으로서는 기숙사 내에서 강청야와 함께 끝까지 임수호, 은영로, 이강무 일행의 적으로 남을 확률이 가장 높은 인물. 처음엔 인물설명 답게 정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9회에서 계분옥의 신세한탄을 듣고 동정심이 생긴 건지 계분옥을 위협하는 김상범을 끌어내 공격했다.[57] 씻으러 가는 계분옥이 고마움을 표시하고, 자신의 방은 1층에 있는데다가 자신은 대학생이 아니라서 다른 애들에게 빌려쓰기 그렇다라는 계분옥의 말에 그녀의 편의를 봐준다. 10회에서도 공작금 건으로 또다시 분옥을 위협하는 상범을 공격했고, 분옥의 이력서와 강청야에게 호소하는 분옥의 가정사[58]를 듣고 안쓰러운 눈빛으로 분옥을 바라보는 것을 보면, 분옥에게 동정심이 생긴 듯 하다. 결국 마지막에 다른 간첩들과 기숙사를 빠져나오면서 임수호와도 화해했으나, 기숙사 내에 숨어있다가 강청야를 제외하고 전원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쫓아온 해금성 1호[59]에게 리응철과 함께 총에 맞아 죽고 시신은 바다에 버려진다.


5.2. 리응철[편집]


리응철 (장인섭) - 남파공작원

파일:설강화/등장인물 리응철.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금성정치군사대학 시절부터 존경해 마지않던 수호를 도우라는 임무를 맡고 처음으로 남파됐다.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으면 사랑하는 오마니를 벤츠에 태우고 평양 시내 한 바퀴 도는 게 소원인 소년병 같은 공작원.




임수호, 주격찬과 함께 기숙사 인질극을 벌인 남파공작원이다.
북에서 훈련을 받던 시절 임수호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그 이후로 임수호의 말이라면 당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라도 전부 따른다. 강청야를 매우 존경한다. 시도때도 없이 부상을 당해서 작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 중 한명이다. 치킨을 좋아한다.
16화에서 미리 검문을 통과한 후 임수호와 강청야를 기다리다가 김만동과 다른 간첩의 총을 맞고 주격찬과 총에 맞아 사망하고 시신은 바다에 던져진다. 마지막까지 불쌍한 캐릭터.


5.3. 박금철[편집]


박금철 (이정현) - 남파공작원

1회에서 임수호, 주격찬과 함께 한태섭 교수 납치를 시도했으나 이강무와 장한나 일행의 기습으로 차사고가 났다. 주격찬과 임수호는 제때 도주했으나 혼자 이강무 일행에게 붙잡히고 만다. 2회에서 이강무와 장한나에게 추궁을 받지만, 청산가리를 입에 물고 자결해버린다.


5.4. 오광태[편집]


오광태 (허남준) - 고시생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오광태.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행시1차 합격생이란 자부심이 하늘을 찌른다. 아는 척하기 좋아하고 잘난 척하기 좋아하고 난 척하기 좋아하는 ‘가비야움’의 끝판왕. 가난이 콤플렉스라 ‘부티나는 사람’은 남녀를 막론하고 좋아한다. 수호를 좋아하는 이유도 부티나기 때문. 혜령이 자신과 병태를 두고 양다리를 걸쳤단 사실에 격분, 기숙사로 쫓아왔다가 뜻하지 않은 사태에 휘말려 버린다..





5.5. 림지록[편집]


림지록 (전무송) - 통일전선부 부장

파일:설강화/등장인물 림지록.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탁월한 지략과 책략에 협상 능력까지 갖춘 노회한 정치인. 남한 정세에 능통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흑이나 백으로 정면 돌파하지 않고 우회전술로 허허실실, 끝내 상대의 허점을 찌르고 이득을 취하는 철저한 실리주의자다. 현재 그가 추구하는 목표는 오직 하나, 돈!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다.




작중 임수호의 아버지로 표현되지만 혈연 관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60][61] 임수호가 당의 명령을 어기자 가차없이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최수련과는 상사(통전부장)-부하(통전부 부부장) 관계로 껄끄러운 사이이다. 최수련은 림지록의 지령을 받은 임수호가 공작에 실패하면 가차없이 임수호를 사살한 후 림지록을 철직(남한에서의 보직해임 등에 해당하는 용어이다.) 시키려 안달이 나 있다.

5.6. 최수련[편집]


최수련 (정애리) -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

파일:설강화/등장인물 최수련.jpg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림지록의 정적. 자신의 존재 근거는 오직 하나, 당에 대한 충성심뿐. 실리주의를 표방하며 제 잇속을 챙기기 위해서라면 나진항에 미군도 주둔시킬 위인인 림지록을 제거하려고 혈안인데 ...




주격찬에게 사상이 의심되는 임수호를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62]


6. 그 외 인물[편집]


  • 최경훈
  • 최윤제
  • 배명진
  • 권한솔
  • 박진우
  • 김채원
  • 김서현
  • 김승화
  • 김예니 (박예니)
  • 지의정
  • 장혜원
  • 송희주 (염정아) : 피승희 이전 호수여대 기숙사 사감(11년 5개월 12일), 기숙사 4층 다락방에서 자살하였다.[63]
  • 편해준
  • 임수호의 상사 (유성주)
  • 임수희 (채원빈) : 임수호의 여동생. 임수호에게 목걸이를 줬다. 임수호가 북에 돌아가면 조카 한 번 안아보고 싶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출산 한 것 같다.
[1] 처음 공개 된 이름은 '은영초'였으나 해당 캐릭터가 왜곡된 실존인물 모티브 의혹으로 논란이 되어 다른 이름으로 교체를 발표했다. 공식 입장[2] 청야의 진짜 신분이 밝혀지는 7화를 두고 청야 전술에서 이름을 따온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생겨났다. 간첩이야 간첩야 강청야 하지만 본명은 따로 있다고 한다. 16화에서 본명이 김은혜로 밝혀졌다.[3] 북한에서 산 낭떠러지에 매달려 있던 청야를 구해준 사람이 임수호 였고, 그 목걸이를 자신에게 팔면 안되냐고 물었을때 목숨보다 소중한거라서 안된다는 대답을 들었었다.[4] 1차 석방을 준비할 때 꼭 내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5] 사감실 안에 있던 도청방.[6] 이름은 린다영으로. 아히안 데가녜 르클레흐 분.[7] 한국명 김은혜[8] 기숙사에 심어놓은 간첩 해금성은 주방 아주머니가 아니라 김만동이었다. 리응철과 주격찬을 죽인것도 김만동이다.[9] 옆에 서있던 장한나를 감싸다가 총상을 입었다[10] 사실 강청야는 당의 지령을 받고 들어온 '모란봉 1호'로 일부러 어색한 행동을 해 총을 빼앗긴 것이다.[11] 북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라며, 주격찬도 자신도 지금의 이 실수는 절대 당에 알리지 않을것이라고 이야기했다.[12] 처음 죽인 사람의 생명이 꺼져가는 그 눈동자가 평생을 따라다니며 괴롭힐거라고 말했다.[13] 이 과정에서 피승희가 총에 맞을 뻔 했지만 애초에 강청야가 준 총은 총알이 들어있지 않은 총이었다.[14] 임수호가 닭곰 있냐고 물어봤는데 못알아듣고 곰탕?? 이래서 통닭을 주문했다.[15] 장한나가 들어올 때 임수호와 같이 가서 장한나를 데리고 들어왔는데 그때 장한나가 약혼녀라고 말한거 보면 할 말이 있던거냐며 뭐냐고 묻지만 약혼했던건 맞지 않냐고 하고 그냥 내려간다. 아무래도 생사의 위기를 넘기면서 심경에 변화가 생긴듯.[16] 참고로 닭곰은 우리나라말로 삼계탕이다.[17] 장한나의 왼손 약지에 반지가 있는것으로 보아 장한나와 결혼 했거나 다시 사귀는 듯.[18] 점호시간 준수, 취사금지, 외박금지, 데모금지[19] 학생들에게 가져다주자는 뜻이었다.[20] 사실 이것도 인과응보인 것이, 2회와 3회에서 대학생들의 비싼 물건들을 훔친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21] 물론 이때는 207호 4명 모두가 수호를 숨겨주고 있었고, 간첩이라는 사실도 몰랐다.[22] 학생들과 자신이 인질로 잡힌 원흉이 임수호를 숨겨준 207호 학생들에게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질로 잡힌 직후부터 207호 학생들을 원망했다.[23] 이때 은연중에 주격찬을 '격찬 씨'라고 호칭한다. 강청야는 그냥 의사 선생님이라고 부른 반면.[24] 위의 피사감 문단에서도 알 수 있듯 피사감은 울며 겨자먹기로 안기부로부터 누명을 쓴 뒤 자기 약혼자와 계분옥의 언니를 팔아 안기부로부터 석방된 후 안경희의 협박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안기부와 내통하며 안경희에게 협조해온 것이다. 즉 계분옥은 자기 잇속만 생각한 채 제 언니의 원수에게 원수인 줄도 모르고 밀고한 것이다.[25] 이후에도 계분옥이 몇 차례 안경희와 내통을 시도하려 하지만 안경희가 이미 다른 데 관심이 있었던 데다 계분옥이 시답잖은 내용 하나 알려주고는 자꾸만 뭘 요구하고 하니 귀찮아서 연락을 끊어버린다. 즉 안경희에게 있어 계분옥은 정보원으로서의 가치가 0인 쓸모없는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이다.[26] 이강무가 계분옥을 상대로 강청야에게 속아 권총을 받고 은영로를 협박한 점에 대해 국가보안법위반에 살인미수 등을 적용하겠다고 을러버리며 계분옥을 저지한 것이다. 이게 마냥 농이 아닌게 이강무가 눈감아주지 않았다면 계분옥은 납치극 이후에 곧장 안기부로 직행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27] 여정민, 은영로, 윤설희[28] 주격찬, 리응철[29] 안기부장 은창수의 딸 은영로[30] 반쯤은 사심이긴 했지만[31] 다른 기자가 찍어왔다. 안기부 요원들의 반응을 보니 예전부터 정부의 약점을 취재했던 기자같다.[32] 이강무의 인물소개 중 뜨겁게 사랑한 여인은 장한나를 지칭하는 문구다.[33] 장한나가 그 동안 안기부 내에서도 사고뭉치에 마이페이스로 나온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데 아버지가 무려 3선 국회의원이다. 안기부 기조실장인 안경희도 장한나의 아버지가 나타나자 90도로 깍듯이 고개를 숙인다.[34] 이강무 때문에 안기부 고위간부였던 아버지의 친구가 불명예스럽게 쫒겨났다. 이 때문에 장한나가 이강무와 헤어지게 만들려고 이강무를 안기부에서 한직과 해외를 전전하게 만든 것.[35] 하지만 이건 장한나가 이강무를 찾으려 수소문 끝에 이강무가 안기부에서 근무한다는 정보를 얻어 안기부에 입사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한나는 아버지의 생각보다 훨씬 더 이강무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36] 그와중에 감탄하는 안경희는 덤.[37] 매미 소리가 나는 것과 장한나가 반팔을 입은것으로 보아 인질극이 일어났던 겨울에서 여름까지 시간이 흐른듯.[38]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있는 것으로 보아 이강무와 결혼했거나 다시 사귀는 듯.[39] 하얀 국화꽃을 들고 있어 임수호에게 가고 있다고 추측해볼 수도 있다.[40] 은영로가 은창수의 딸임을 밝히자 인질들이 모여있는 식당 창문에 세워두었다.[41] 이강무, 피승희, 은영로가 짜고 탈출을 시도했으나 강청야가 다락방에서 탈출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오광태가 움직이지 말라는 강청야의 말을 무시하고 문을 여는 바람에 격발기를 누르게 되면서 은영로가 서있던 식당 창가와 이강무가 갇혀있었던 204호의 창문이 터졌다.[42] 강청야가 은영로가 자신의 정체를 폭로할 것 같으면 죽지만 않게 총을 쏘라고 지시했다.[43] 영로의 이름을 크게 부르면 임수호를 사살하라고 지시했다.[44] 오발사격이 아닌 이를 가장한 남태일 측의 사격이었다.[45] 간첩과 내통(밀회)[46] 선거공작 자금 3억 달러 횡령[47] 전임 안기부장인 남태일이 육사 후배라는 점에서는 안무혁이 더 들어맞는다.[48] 인질들이 인질극이 사실은 대선공작이었단 사실을 알아차려 자신들의 집권에 차질이 생길까 인질들을 전원 사살하라고 명령을 내렸으나 은창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대립하자, 남태일에게 권한을 내렸다.[49] 본인 말로 야전부대 지휘관이었단다.[50] 식당에 사생회장 경자가 같이 있었기 때문.[51] 거기에 이 석방 명단에는 계분옥도 있었다. 계분옥 입장에서는 트롤링을 한 것.[52] 설강화가 방영 중이던 2022년 1월 5일 사망하였다.[53] 사실 도움이라고 하긴 뭐한 게 김만동이 약을 가져다 달라 하자 방에 약이 있질 않나, 김만동이 물을 찾자 그것도 방에 있질 않나, 김만동이 은영로 몰래 극약을 먹여 살해하려 하자 피사감이 들어오질 않나 이래저래 결국 실패한다.[54] 12화에서 간첩임이 드러났다. 암호명은 해금성 1호로 임수호가 변절하고 이강무와 손을 잡았다는 사실을 북에 알렸다. 그러나 사실 해금성 1호는 시설관리인 김만동이며, 김만동의 계략으로 오덕심이 누명을 쓰게 된 것.[55] 오덕심이 간첩으로 오해를 받게 된데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음으로 인한 전쟁 트라우마 때문인 걸로 보인다. 간첩들과 국군이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식당에 닭을 훔치러 누가 들어왔다고 헛소리를 하는 등 오덕심의 행적이 이강무 등에게 오해를 사기 충분했던 것이다. 이북 함경도에서 내려왔다는 것과 특히 주격찬과 아들-엄마라고 서로 호창하는 걸 볼 때 주격찬의 엄마로 추정된다.[56] 최수련 부부장이 대동강 1호와 모란봉 1호가 배신하고 선거공작금을 갖고 도망하려는 걸 눈치채자 청천강 1호에게 대동강 1호 사살 및 모란봉 1호 + 선거공작금 북송을 명령하게 된다. 이걸로 볼 때 대동강 1호의 지휘계통과 청천강 1호의 지휘계통은 서로 다른 것으로 보인다.[57] 8회에서도 아들을 감싸는 김 기사를 무자비하게 폭행할 때 이강무가 그를 말리면서, '넌 아버지도 없냐'는 말에 더 격분하여 이강무를 폭행하려 했던 것을 보면, 이쪽도 가정상황이 그리 좋지 못한 듯하다.[58] 자신은 안중에도 없을정도로 부모님이 애지중지 키운 언니가 간첩에게 포섭되어 간첩죄로 조사받다 죽었고, 그 충격으로 아버지도 쓰러졌다는 이야기.[59] 김만동[60] 임수호 남매가 길에 버려진 걸 18년 전에 주워 길렀다고 한다.[61] 사실 최수련이 임수호 남매를 버린 거란다. 그걸 알아차리곤 림지록은 최수련을 협박하려 자식을 잡아먹는 괴물 그림을 최수련에게 보여주고 열받은 최수련은 그걸 옥상에 갖고 가서 태워버린다.[62] 16화에서 임수호(리태산)의 생모로 밝혀졌다.(!) 하지만 매정한 모습을 보이며 아들은 18년 전에 죽었다고 말하며 임수호를 죽이라고 무전치라고 말한다.[63] 사실은 자살한게 아닌 김만동이 간첩임을 눈치채 추궁하다 목이 졸려 살해당했다. 2화에서 그 당시 송희주의 시체를 보고 기겁한게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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