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 snowdrop/논란/방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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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쟁점
2.1. 민주화 운동을 왜곡했는가
2.1.1. 비판 측 견해
2.1.2. 옹호 측 견해
2.2. 안기부를 미화했는가
2.2.1. 비판 측 견해
2.2.2. 옹호 측 견해
2.3. 불순한 의도가 있었는가
2.3.1. 비판 측 견해
2.3.2. 옹호 측 견해
2.4. 소비자의 정당한 비판인가 역갑질인가
2.4.1. 비판 측 견해
2.4.2. 옹호 측 견해
2.5. 기타 쟁점
2.6. 비판 측 결론
2.7. 옹호 측 결론
4. JTBC 공식입장
4.1. 1차: 2021년 12월 21일 ('폐지 없을 것')
4.1.1. 부연: 3·4·5화 금·토·일 특별 편성
4.2. 2차: 2021년 12월 30일 ('법적 대응 예고')
4.2.1. 커뮤니티 반응
4.2.2. 비판 측 견해
4.2.3. 옹호 측 견해
5. 논란
5.1. 협찬, 광고업계
5.1.1. 광고 노출 중단 요구
5.1.2. 광고 노출 중단 협박
5.3. JTBC
5.3.1. 협찬 왜곡, 갑질 의혹
5.3.2. 실시간톡·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조치
5.3.3. 설강화 비판 누리꾼 고소
5.5. 기타 논란
5.5.1. 여주인공 지수의 연기력 관련
5.5.2. 제작 스태프의 옹호글 관련
6. 반응
6.1. 커뮤니티·정치권·유명인
6.1.1. 비판 의견
6.1.2. 옹호 및 중립 의견
6.2. 기관·언론·연관단체·청와대 국민청원
6.2.1. 비판 의견
6.2.2. 옹호 및 중립 의견
8. 여담



1. 개요[편집]


JTBC 방영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 관한 방영 후 논란 및 주장을 다루는 문서이다.


2. 쟁점[편집]


방영 이후에는 단순히 드라마 내에서의 역사왜곡 논란이 아닌 외적인 논쟁으로까지 논란이 이어지면서 첨예한 견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주요 쟁점은 아래와 같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민주화 운동을 왜곡했는가[편집]



2.1.1. 비판 측 견해[편집]


설강화에는 여주인공이 간첩인 남주인공을 운동권 학생으로 오인하여 숨기고 치료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많은 운동권 학생들이 간첩으로 몰려 고문 받거나 심지어 사망하기까지 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러한 '남자 주인공이 운동권 학생인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간첩'이라는 설정은 비판 받을 수밖에 없다. 즉 당시 운동권북한 간첩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설정만으로도 1980년대의 간첩 색출을 빌미로 한 운동권 수사와 수감 및 고문 행위가 정당했다거나, 최소한 필요했다는 식으로 이해될 가능성이 충분한 것이다.

또한 간첩이 안기부 요원들로부터 도망가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1980년대의 대표적 민중가요 중 하나인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가 나온 점 역시 문제이다. 이 노래는 1980년대 학생운동 때 사용되었던 노래이며, 민주화운동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고통승리를 역설하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런 노래를 설강화는 간첩의 도주 장면에 사용한 것이다. 이러한 민주항쟁에 간첩을 엮는 듯한 장면들은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2.1.2. 옹호 측 견해[편집]


우선 알아야 하는 점은 본 드라마의 주 시점이 1980년 5월도, 1987년 6월도 아닌 1987년 11월이라는 것이다.[1] 이 시점은 6월 민주 항쟁이 이미 성공한 뒤이며, 따라서 6.29 민주화 선언으로 민주화가 쟁취된 이후이다. 이러한 시간대를 잘 숙지하고 있다면, '민주화 운동을 왜곡했다'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비판 측에서 지적하는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장면이나 여주인공의 남주인공 오인이나 전부 민주화운동이 종료된 이후가 배경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중 등장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는 배경음악이 아니라 화면에 등장하는 시위대가 부른 노래였으며, 해당 시위대도 민주화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공정 선거를 외치는 학생들이었다. 쫓기는 상황에서 인파가 몰린 곳으로 도망치는 것이나 대선 정국의 시위대가 민중가요를 부르는 것은 모두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비판거리가 되기 어렵다.

또한 설강화에는 간첩이 시위를 주도하거나, 참여하거나, 관련 단체를 조직하는 등의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드라마상 남자 주인공은 대학가가 아닌 신림동 고시촌에서 생활했으며, 북한에서 하달 받은 임무 역시 학생운동과 관련된 내용이 아니라 야당 인사를 납치하라는 지령이었다. 이 지령이 남한 독재 정권과의 밀약에 따라 내려진 것이라는 내용도 1화에 이미 나온다. 이러한 사실들을 고려해 보면 설강화의 남자 주인공이 학생운동 진영과 엮여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 인물이 운동권 행세를 하는 것은 부상을 입고 여주인공의 치료를 받던 며칠뿐인데, 이 장면만 보고 '간첩들이 장기간 운동권 행세를 하며 대학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라고 인식하기란 쉽지 않다.

이는 남주인공이 받은 임무를 생각해 보면 더 명확해진다. 해당 임무는 북한이 남한 독재 정권에게 1억 달러를 받는 대가로 야당 인사를 납치해 주기로 했기 때문에 하달된 것이며,[2] 그러한 밀약이 없었다면 작중 남주인공이 남한에 들어올 일도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설강화의 남주인공은 독재 정권이 대선 승리를 위해 북한과 거래를 했다는 가상의 역사이기 때문에 등장한 인물이며, 실제 역사에서 대학가에 간첩이 있었는지의 여부는 (가상의 역사가 전개된) 설강화와는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2.2. 안기부를 미화했는가[편집]



2.2.1. 비판 측 견해[편집]


설강화가 국가안전기획부(줄여서 안기부)를 미화했다고 비판 받는 이유는 1)안기부가 저지른 간첩 조작, 고문 등의 악행을 보여주는 장면은 거의 없고 2)간첩만 열심히 쫓는 요원이나 원칙주의자 등 호감이 갈 만한 안기부 직원만 집중 조명하며 3)전반적으로 안기부를 '흔한 방첩기관 1' 정도로 순화시켜 묘사했기 때문이다. 실제 안기부가 1980년대 당시 온갖 공안사건들을 기획하고 조작하며 개입하여 독재 정권을 비호하고 민주화 운동을 탄압했다는 사실과, 그 피해자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설강화의 이 같은 행태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특히 간첩 체포에만 열중하는 이강무 팀장 같은 캐릭터는 당시 안기부가 방첩 업무에만 열심이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우려가 있다.[3]기사에서 알 수 있듯 실제 안기부는 간첩 수사보다 간첩 조작에 더 집중했고, 그들에게 시달린 피해자들이 현재도 남아 있지만 설강화는 이러한 사실을 전부 무시하여 학생들을 고문하는 장면도, 간첩을 조작하는 장면도 넣지 않았다.[4] 게다가 중반부부터 간첩들이 인질극을 벌이면서 안기부는 자연스럽게 그 대척점에 서게 되었고, 이에 따라 명분 있고 합리적인 정부기관으로 비추어질 여지는 더욱 커졌다.

그리고 설강화 제작 관계자가 직접 "안기부 사람들도 보통의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갖고 만든 작품이다. 그 시절 정권을 풍자하는 내용은 있지만 아주 나쁜 사람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후반부에 총풍 사건 내용이 나오는데 안기부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은 강하지 않다." # 라고 언급했으므로, 이 드라마가 안기부를 미화하거나 최소한 '보통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은 빼도 박도 못하는 진실이다. 따라서 설강화는 안기부 미화라는 비판을 피할 수가 없다.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비교하며 이는 미화가 아니다라는 주장도 있는데, 안기부는 실존했던 기관이며 그들에게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현존한다. 그러나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인물들은 모두 가상의 인물이다.


2.2.2. 옹호 측 견해[편집]


설강화는 안기부 및 군부 집단을 긍정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설강화의 기본 플롯은 1987년 대선 정국 시기에 안기부가 북한과 야합해서 야당 대선 후보의 경제 브레인인 한이섭 교수를 납치해 북한에 보낸 후, 그곳에서 사진을 찍어 공개하는 북풍 공작을 기획하는 것이다. 11:39. 또한 하나회를 모티브로 한 '동심회'의 창립 30주년 기념회 장면에서 안기부장을 포함한 회원들이 마치 야쿠자처럼 손에서 피를 내어 술잔에 섞고 마시는 모습이 연출된다. 9:20. 이것이 긍정적인 묘사라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작중에는 안기부 요원들이 무자비하게 폭력고문을 가하는 장면[5]도 나오고, 죄 없는 시민을 무릎 꿇리고 심문하는 장면도 나온다. 물론 간첩을 조작하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으나, '걸핏하면 우리를 빨갱이로 몬다'라는 여정민의 대사, '간첩 조작도 상명하복에 따라 한 거냐'라는 이강무의 대사, '실적 올리려고 멀쩡한 사람도 간첩 만드는 자들이다', '기숙사 전체를 간첩 소굴로 만들고도 남을 사람들'이라는 피승희의 대사, '내가 간첩이라면 그냥 간첩인 것'이라는 안경희의 대사 등을 통해 안기부가 수많은 간첩 조작을 저질러 왔다'라는 것은 1화에서부터 줄곧 밝히고 있다. #, #

한편 설강화의 내용만으로 보면 오히려 기존보다 더 안기부에 적대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도 있다. 작중에서는 안기부가 자국민에 대한 고문과 간첩 조작을 자행함은 물론 북한의 통일전선부와도 야합하는 것으로 나오기 때문이다.[6] 즉 이 드라마는 안기부가 정권 유지를 위해 자국민들을 핍박했다는 점은 부정하지 않으면서, 그러한 핍박의 명분인 반공안보는 안기부가 북한에 돈을 갖다 바치고 공작원 파견을 요청한다는 설정으로 무력화시킨 것이다. 이 정도의 내용을 보고 안기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7]

여기에 더해 설강화에는 관제정당인 애민당 사무총장으로 나오는 남태일이 선거공작 전면에 나서는 모습, 안기부장으로서 선거공작에 휘말린 인질들을 제대로 구출할 생각 없이 자신의 영달과 가족들의 안위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은창수 부부의 모습, 안기부 기조실장으로서 안기부 활동비를 만질 수 있게 되자마자 이를 자신들의 투자 자금으로 이용하려는 부도덕한 안경희 부부의 모습, 선거공작에 동조하여 인질극을 외면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이강무를 오히려 간첩들에게 팽하는 안기부 사살조의 모습, 이강무를 도와 선거 공작의 진실을 알리려는 장한나신문기자까지 감금해 고문하려는 안기부 직원들의 모습까지 나온다. 이는 안기부의 민낯을 보이거나 당시 안기부와 군사정권을 비판하려는 묘사에 가깝지, 결코 안기부 미화라고는 볼 수 없다.

그리고 비판 측에서 지적한 이강무는 방영 전 해명문에서부터 '부패한 조직에 등을 돌리는' 인물[8]이 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었고, 실제로도 안기부에 등을 돌리면서 안기부의 모순점을 극대화시켜서 보여주는 입체적인 인물로 그려졌다.[9] 따라서 이강무는 오히려 안기부에게 팽 당한 인물이지 안기부를 미화하는 인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비판 측이 제시한 기사에서 나오듯 1980년대에도 95명의 직파 간첩이 체포된 바가 있으므로 간첩 쫓기에만 열심인 안기부가 나오는 것에도 근거가 없지는 않다. 게다가 드라마는 이강무를 정의로운 인물로만 묘사하지 않으며, 그동안 안기부의 악행들을 알면서도 행동에 나서는 대신 회피해 왔다는 점[10]이 오점으로 분명히 언급된다.[11]

또 안기부가 영장이 없어 물러나는 장면 역시 해당 기숙사가 안기부장 딸을 위시한 정재계 유력자들의 자제가 생활하는 곳이라는 점[12]과 당시 민주항쟁 성공과 대선 임박으로 안기부의 위세가 예전만 못했을 공산이 크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해가 가능한 부분이다. 심지어 해당 장면 내에서도 국가보안법을 언급하며 사감을 협박하거나 을 머리에 겨누고 위협하는 등 안기부에 부정적인 묘사가 있어 마냥 젠틀하게만 묘사된 것은 아니었고, 제지를 받았다고 완전히 물러난 것도 아니었다.[13]

이렇듯 설강화는 부분적으로 안기부 요원에게 인간적인 서사를 부여한 측면은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으로 보면 안기부 및 군사 독재를 미화할 의도는 보이지 않는다.[14]


2.3. 불순한 의도가 있었는가[편집]



2.3.1. 비판 측 견해[편집]


설강화는 실제 인물/사건을 모티브로 한 인물/사건들을 마음대로 다루면서 교묘히 실존 인물을 비하 및 왜곡했다는 의혹과, 5.16 #5.18, 8.18[15], GH[16] #상징적인 문자들을 화면에 넣음으로써 역사적 사건들을 조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는 설강화에 생겨난 각종 비판과 논란들이 단순한 몰이해나 역사의식 부족의 소산이 아니라 철저한 의도를 가지고 이루어진 것이라는 의심을 강화시켜 준다.

우선 남자 주인공의 작중 가짜 신분이 재독교포라는 점, 베를린대 학생으로 위장하고 있다는 점 등은 동백림 사건유럽 간첩단 조작 사건을 연상시킨다. 그런데 남주인공은 실제 간첩이므로, 해당 사건들에서 간첩으로 조작당한 피해자들에 대한 비하와 왜곡으로 읽힐 여지가 있다.

또한 설강화 여주인공의 원래 이름이 '영초'였는데,[17] 1970년대 민주화 운동가였던 실존 인물 '천영초'에서 모티브를 따와 왜곡 및 비하하는 것으로 읽힐 수 있다. 천영초의 남편인 정문화가 민청학련 사건 당시 간첩으로 조작되어 고문을 받은 바 있는데, 설강화에서 여주인공과 로맨스를 하는 남주인공이 실제 간첩이기 때문이다. '영초'가 흔한 이름이 아니라는 점[18]에서 더욱 비판 받는 부분이다.

또한 설강화를 제작한 JTBC 스튜디오가 중국텐센트로부터 1000억 원을 투자 받은 점, 설강화 이후에 편성이 예정되어 있던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원작이 시진핑 정권의 치적을 홍보한다고 평가 받는 중국 소설이라는 점, 해당 소설의 작가가 홍콩 민주화운동을 조롱 및 비하한 인물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설강화도 이러한 흐름으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텐센트의 투자가 설강화 촬영 도중에 이루어졌고, 의결권도 10년 뒤에 생긴다지만 어쨌든 방영본 확정 이전에 대규모 중국 자본이 유입된 이상 제작사가 거기에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다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협찬 요청 메일에서도 논란이 될 만한 남파 간첩, 안기부 등의 소재는 공개하지 않고 응답하라 시리즈와 비슷한 드라마인 것처럼 내용을 위장하였으므로, 설강화 제작진 역시 문제가 될 만한 작품이라는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는 의심이 가능하다. 게다가 시놉시스로 인해 논란이 일어난 뒤에도 드라마에 거의 아무런 수정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그러한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을 반드시 방영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던 것이라고도 추측해 볼 수 있다.


2.3.2. 옹호 측 견해[편집]


4화부터 시작되는 인질극 상황으로 미루어 볼 때 설강화의 의도와 주제는 제작진의 설명대로 남북한 수뇌부가 각각 권력과 돈을 목적으로 야합한 가운데, 분단의 엄혹한 현실 속에서 원치 않는 운명에 휩쓸렸으나 끝내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준 청춘들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다. 7화에서 북한 측이 3억 달러를 받는 대가로 (남주인공을 비롯한) 공작원들을 버렸고, 남한의 여당과 안기부도 (여주인공을 포함한) 대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있는 남파 공작원들을 대서특필하여 북풍몰이에 이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스포일러주의] 이러한 전개는 민주화운동 왜곡이나 안기부 미화와는 거리가 있다.

비판 측에서 지적한 사항들도 다른 시각에서 보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다. '불순한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보면 조롱으로 읽을 수도 있지만, 설강화가 기본적으로 운동권에 우호적이며 여주인공 측근 중에 운동권이 있고[19][20] 독재 정권을 풍자하는 드라마라는 점을 전제하고 보면 충분히 다른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 5.16이 써 있는 수건은 간첩을 덮고 있으므로, 이를 5.16으로 집권한 박정희의 남로당 경력과 연관지어 해당 장면을 '5.16이 박정희의 과거를 덮어줬다'라는 메타포로 읽어낼 수도 있다.
  • GH가 새겨진 마네킹 뒤로 벚나무5.18~8.18이 써 있는 현수막이 걸려 있는 장면은 GH를 유신독재의 상징으로 생각해 '유신독재에도 꽃은 피었고, 5.18부터 민주화가 시작돼 김대중 정권으로 결실을 맺었다'라는 주장을 암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또한 동백림 사건이나 유럽 간첩단 조작 사건은 실제로 외국에서 공부를 하던 사람을 간첩으로 조작한 사건인 반면에, 설강화의 남주인공은 실제로는 베를린대에 다니지 않았으면서 남한에서만 베를린대 학생으로 위장한 것이므로 양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남주인공이 실제로 베를린대 학생이면서 간첩인 것이 아니라 학생을 사칭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편 '영초' 논란의 경우 제작진이 지적을 반영해 여주인공 이름을 교체하기까지 했으므로 이 이상 조치할 수가 없고, '영초'라는 이름이 희귀하다는 주장도 2008년 이후 출생자에 국한된 것이므로 실제 1980년대에 '영초'라는 이름이 흔했는지 흔하지 않았는지는 알 수가 없다.

게다가 중국 자본이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은 이미 제작진이 해명한 사항이며, JTBC에서 대본 제작은 물론 대본 리딩까지 완료된 이후에 투자가 이루어졌고, 투자처가 제작 방향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므로 거의 논파된 주장이라고 보아야 한다.[21]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논란은 엄연히 다른 드라마에 관한 논란이며, 결정적으로 설강화에 중국 자본이 끼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이 무엇인지도 불명확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국공산당에 적대적인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은 설강화에 관대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오히려 비교적 중국에 가까워질 여지가 있는 진보 성향의 네티즌들이 설강화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중국에 대한 인식이다.

그리고 협찬 요청 메일에서 간첩이나 안기부 등의 중요 소재를 생략한 점도 불순한 의도가 있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다. 남주인공이 간첩이라는 등의 내용은 드라마의 중요 소재인 동시에 반전 요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를 미리 공개하면 스포일러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생략했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시놉시스로 인해 논란이 일어난 뒤 적극적인 해명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은 제작진의 실책으로도 볼 수 있으나, 16회차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설강화가 민주화운동을 다루는 작품이 아니라는 것이 너무 명확했기 때문에 방영만 하면 논란을 정면돌파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공산이 크다. 실제로 설강화를 계속 시청한 사람들에게서는 제작진의 선택과 억울함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2.4. 소비자의 정당한 비판인가 역갑질인가[편집]



2.4.1. 비판 측 견해[편집]


설강화를 방영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이지만, 이를 비판하는 것 역시 표현의 자유에 해당한다. 콘텐츠의 단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지적하는 것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이며, 이를 수용하는 것이 제작자에게 바람직한 태도일 것이다. 또한 이미 조선구마사라는 선례가 존재하는 만큼 과도하게 선을 넘는 작품은 시청자들의 단체 행동으로 제제할 수 있다는 사회적 합의가 존재한다고 보아야 하며, 설강화를 비판하고 폐지를 요구하는 것 역시 자유권적 측면에서 존중되어야 한다.


2.4.2. 옹호 측 견해[편집]


설강화의 방영과 그에 대한 비판은 모두 표현의 자유이지만, 설강화의 방영 중단과 폐지를 요구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또한 비판 측에서 제시한 조선구마사의 경우에는 진보와 보수, 남초와 여초를 막론하고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선을 과도하게 넘었다'라고 생각했기에 단체 행동을 통한 폐지가 지지받을 수 있었지만, 설강화의 경우에는 비판 의견과 옹호 의견으로 여론이 양분된 상황이므로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 자유권을 내세워 강제 폐지를 추진할 경우 드라마를 시청하고 싶어하는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것이다.

게다가 조선구마사 논란의 핵심인 중국풍 소품 사용은 공개된 회차만으로도 확인이 가능했던 반면, 설강화플롯주제를 놓고 논란이 일어났기 때문에 전개 상황을 지켜본 뒤에야 명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차이도 있다. 실제로 드라마를 시청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민주항쟁에 간첩이 엮이지는 않더라', '본격적인 내용은 인질극부터인 것 같다' 등 비판 측과는 다른 반응도 나오고 있으며, 이러한 양상은 조선구마사보다는 (여혐 논란이 있었던) 나의 아저씨나 (친일 미화/조선 비하 논란이 있었던) 미스터 션샤인의 경우 # 와 더 비슷하다.


2.5. 기타 쟁점[편집]


  • 팬덤 간 신경전으로 인해 촉발된 논란인가
지수를 위시한 설강화 주연들의 안티팬들이 악의적인 목적으로 드라마의 꼬투리를 잡아 논란을 촉발시켰다는 주장도 있다. # 다만 처음 문제 제기를 한 사람들의 성향이 불명확하고, 논란이 시작된 이후에는 아이돌 팬덤이 아닌 사람들도 설강화 비판에 동참했기 때문에 이 주장은 크게 지지 받지 못했다. #, #

  • 일부 커뮤니티의 허위사실 유포로 불거진 논란인가
조선구마사 폐지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더쿠 등 여초 커뮤니티가 철인왕후에 대한 억까에 이어 설강화까지 표적으로 삼고 선동을 시전해 논란이 확산되었다는 주장이 있다. #, # 실제로 설강화 비판에 사용된 이나 캡쳐의 상당수는 더쿠발 자료였다. #, #, # 다만 논란이 촉발된 이후에는 루리웹, 클리앙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설강화 비판에 합세했으므로 더쿠가 논란을 온전히 주도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특히 클리앙의 경우에는 설강화 비판 자료들을 자체적으로 대거 생산하기도 했다. #


2.6. 비판 측 결론[편집]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 왜곡과 운동권 비하, 안기부 미화, 간첩 미화의 소지가 있는 드라마이다. 방영 전부터 이미 논란이 되었음에도 여주인공의 이름 이외에 아무런 수정이나 개선이 이루어진 바가 없었고, 실제 방영분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장면들이 상당수 나왔다. 억울하다는 제작진의 항변이 설득력이 있기 위해서는 논란이 처음 시작된 시점부터 방영이 시작되기까지의 수 개월 동안 논란을 불식시킬 만한 장면의 추가 촬영이나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에 대본 감수를 의뢰하는 등의 여러 해결책을 시도했어야 했지만, 거의 아무런 성의도 보이지 않았으므로 그 의도가 의심 받는 것은 피할 수 없는 결과였다. #

또한 이 드라마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방영된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인데, 한국 현대사에 대한 대중적 이해도와 선악 구도가 어느 정도 자리 잡은 국내와 달리 한국의 민주화운동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는 외국인들은 설강화의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악영향을 차단하고 방송가에 역사왜곡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것은 필요하며, 설강화에 대한 단체행동도 그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만일 설강화가 이대로 용인된다면 이완용이나 원균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나오는 것까지 용인해야 할지도 모른다. ##

따라서, 설강화에는 분명 움직일 수 없는 비판점들이 산재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창작자들은 100만큼 나쁜 것을 90만큼 나쁘다고 표현하는 것은 '어쨌든 나쁘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미화하는 것'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2.7. 옹호 측 결론[편집]



설강화는 가상 역사 로맨스 드라마로, 민주화 운동을 폄하할 의도는 담고 있지 않다. 다만 로맨스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작중 배경을 낭만주의적으로만 묘사한다는 비평을 할 수는 있을 것이다.[22] 그러나 비평은 비평의 영역에만 머물러야 한다.

사실 역사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이 역사 왜곡 논란이나 미화 논란을 빚은 경우는 종종 있었다.
  • 드라마 명성황후명성황후를 미화했으며 이완용도 온정적으로 묘사했다.
  • 영화 천군이순신 장군이 무과에 급제하기 전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그렸다. #, #
  • 영화 실미도는 부대원을 전부 중범죄자로 묘사해서 유족들이 상영금지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 드라마 영웅시대이명박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미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
  • 실제 김재규는 5.16 군사정변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김재규가 5.16 군사정변에 가담한 것으로 나오고, 작중 김재규가 박정희 대통령을 '혁명의 배신자로 처단'한다는 대사가 있어 미화라는 비판이 있었다.
  • 드라마 제5공화국전두환 미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고, # 박철언 전 의원이 자신을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에 개입한 것처럼 묘사했다며 5공화국 제작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다. #
  • 드라마 제3공화국은 5.16 군사정변의 세 주역으로부터 항의 서한을 받은 바 있다.
  • 신군부의 주역이었던 허화평드라마 제4공화국코리아 게이트를 문제삼아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
  • 드라마 야인시대는 정치 깡패인 김두한을 미화했으며, 배우 최민수로부터 아버지 최무룡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
  • 비판 측이 설강화의 대척점으로 거론하는 영화 1987조차 미화 논란을 피하지는 못했다. #[23]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조직적인 드라마 방영 중단 운동이 벌어져서 드라마 방영이 중단된 경우는 없었다. 또한, 설강화 논란에 대해서 변호사들은 역사적 각색도 표현의 자유로 인정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 # 게다가 설강화가 민주화운동을 다루지 않는다는 것이 확실해지고, 비판의 초점도 민주화운동 왜곡에서 안기부 미화로 옮겨감에 따라 폐지론은 더욱 힘을 잃게 되었다.[24]

또한 드라마가 시대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묘사가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상당수의 시청자는 드라마가 그것이 반영하는 시대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생충과 같은 작품을 본 시청자라면 한국에 사회적, 경제적 격차가 존재한다는 것에 공감할 수는 있겠지만, 모든 한국 사람들이 기생충에 나온 것처럼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본인 직장의 사장 일가를 죽인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오징어 게임을 보고 한국 사회가 현시창이라 국민들이 자기 목숨을 담보로 한 게임에 내몰린다거나, 한국은 사회적 안전망이나 개개인의 사리분별력이 부족해 오징어 게임과 같은 위험한 게임에도 서슴지 않고 참여한다거나, 한국 사회의 경찰력이나 치안이 나빠 오징어 게임과 같은 살인 행위가 버젓이 벌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설강화 정도의 대작 드라마라면 한국 사회와 문화, 역사 등에 대해 세계의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파고들 수 있게 도와주는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해낼 수도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나타나도록 도와주는 것이 창작물을 검열하는 것보다는 훨씬 바람직한 방향이다.[25]

물론 드라마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시청자들이 분, 초 단위로 장면 하나하나를 분석해서 검열하고 국민적 청원이 일어나서 드라마 방영 중단을 요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26] 이는 애초에 비판점을 지적하려는 게 아니라 폐지를 목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식의 가혹한 잣대가 강요되면 사극시대극에 대한 창작 심리가 위축되고 투자가 줄어드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27] 협찬사들을 협박하고 작가, 감독, 배우들에 대해서 인신공격을 가하는 것은 민주주의 가치에 어긋날 뿐 아니라, 창작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크다.

따라서 설강화에 쏟아진 비난과 논란은 내적 논리로도 빈약한 점이 많았을 뿐 아니라, 외적인 영향력 면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3. 방송 회차별 논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설강화 : snowdrop/회차별 논쟁 및 사실 탐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JTBC 공식입장[편집]



4.1. 1차: 2021년 12월 21일 ('폐지 없을 것')[편집]


JTBC는 2021년 12월 21일, 설강화 방영 중단 및 폐지는 없을 거라고 단언하였다.

JTBC가 드라마 <설강화>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설강화> 방송 공개 이후,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바탕으로 논란이 식지 않고 있어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우선, <설강화>의 극중 배경과 주요 사건의 모티브는 군부정권 시절의 대선 정국입니다. 이 배경에서 기득권 세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정권과 야합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설강화’는 권력자들에게 이용당하고 희생당했던 이들의 개인적인 서사를 보여주는 창작물입니다.

<설강화>에는 민주화 운동을 주도하는 간첩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지난 1, 2회에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후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의 대부분이 해소될 것입니다. 부당한 권력에 의해 개인의 자유와 행복이 억압받는 비정상적인 시대가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제작진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회차별 방송에 앞서 많은 줄거리를 밝힐 수 없는 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JTBC는 콘텐트(콘텐츠를 JTBC 형식으로 표기)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대화창과 공식 시청자 게시판을 열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입니다.

JTBC가 핵심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콘텐트 창작의 자유와 제작 독립성입니다. JTBC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1.1. 부연: 3·4·5화 금·토·일 특별 편성[편집]


12월 23일 JTBC 측은 발표일 기준, 당장 내일에 제3화, 제4화, 제5화를 금요일(2021. 12. 24.), 토요일(2021. 12. 25.), 일요일(2021. 12. 26.)에 걸쳐 특별 편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제5화에 중요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그 1회분을 더 빠르게 방영하여 서사와 개연성을 확보하고, 오해를 풀겠다는 것이 주된 입장이다. #

그러나 비판적인 여론은 방송업계 역사상 전례가 없는 JTBC의 편성 변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수익(중간광고 수익과 OTT 판권)을 내기 위해 회차를 빨리 털어내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


4.2. 2차: 2021년 12월 30일 ('법적 대응 예고')[편집]


2021년 12월 30일 클리앙, 뽐뿌, 루리웹, 더쿠, 소울드레서, 에펨코리아 등의 운영자가 공지를 올리며 JTBC 법무팀에게 받은 법적 대응 예고 메일을 공개했다. 클리앙, 뽐뿌, 루리웹, 더쿠, 소울드레서, 에펨코리아, 기사 1, 기사 2, 기사 3.

JTBC에서 알려드립니다.

JTBC는 드라마 <설강화>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바,

창작자와 방송사, 콘텐트의 권리 보호를 위해 강력 대응하고자 합니다.

JTBC는 콘텐트 제작 및 편성에 있어 창작의 자유와 독립성을 핵심 가치로 추구하며,

콘텐트에 대한 건전한 비평과 자유로운 해석 등 콘텐트 소비자의 권리 또한 마땅히 존중합니다.

하지만 최근 설강화에 대해 실제 드라마 내용과 다른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이 지속적·반복적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제작 초기 시놉시스가 유출되고 줄거리를 짜깁기한 악의적인 편집물이 유포되었고, 현재까지도 명백한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여론을 오도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해당 내용을 밝히며, 본 드라마의 설정과 무관한 근거 없는 비방과 날조된 사실에 대해서는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강화> 제작진과 출연진에 대한 과도한 인신 공격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허위사실 적시 및 왜곡·짜깁기 내용 유포\'

1) 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다(참여한다)

- 1~16회 통틀어 해당 내용 없음

2) 간첩이 학생운동가로 변장해 운동권에 잠입한다

- 1~16회 통틀어 해당 내용 없음

3) 운동권 대학생‘과 ’간첩‘의 사랑 이야기이다

- 여자 주인공(영로)은 운동권 학생이 아님

4) 간첩과 민주화 운동(5.18, 6월 항쟁 등)을 연관 지어 역사를 왜곡했다

-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제작되지 않았으며, 민주화 운동을 다룬 역사물이 아님

- 간첩의 등장은 대선공작을 위해 남측 정부가 북한을 끌어들였다는 설정에서 나온 것

- 민주화 운동을 간첩 활동의 배경으로 삼지 않음

5) 성당을 간첩 접선 장소로 연출해 민주화 운동의 역사가 깃든 ’명동성당‘을 폄하했다.

- ’설강화‘ 4회에 등장하는 고해성사 장면 촬영 장소는 명동성당이 아님

- 간첩이 남측 유력인사(한이섭 교수)를 협박하기 위해 찾아가 잠복한 것이고, 양방 합의된 허위사실 ’접선‘ 아님.

- 교수는 고해성사를 위해 방문, “고해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라는 대사로 드러남 왜곡 짜깁기

- ’임수호가 한이섭을 고해실로 불러 포섭하는 장면‘ 혹은 접선 장소’라는 표현은 명백한 허위 내용 유포

6) 안기부장 “우리 회사 직원은 직원 목숨보다 국민 목숨 보호해야 한다” 발언은 안기부 미화다.

- 인질극 상황에 과거 연인인 동료를 구하려는 안기부 직원의 돌발 행동(사격)에 이어진 대사

- 여자주인공(영로) 아버지로 등장하는 안기부장이 딸(영로)에 대한 걱정을 숨기기 위해 하는 말

7) 중국 자본으로 제작된 드라마, 텐센트의 입김이 작용했다.

- 특정 콘텐트에 대한 투자가 아니며, 투자처는 제작방향에 전혀 개입하지 않음

- 텐센트, JTBC Studios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천억 원 투자 (2020.12.29)

- 투자 계약은 대본제작이 완료되고 촬영이 개시된 이후임

(캐스팅 2020.6월, 대본 리딩 2020.10.5, 첫 촬영 2020.11.2)

8) 중국 자본의 영향으로 해당 시대 흔치 않았던 ‘마작’ 장면을 넣었다.

- 7)과 같이 중국 자본과 무관, 마작은 조선시대 일본을 통해 국내에 유입 전파되었음

- 1980년대 법조계 · 정계 등 마작을 즐기던 계층이 존재했음

9) 제목 ‘설강화’는 중국식 표기이다.

- ‘설강화’는 수선화과 식물로 국립수목원의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추천명

- 국명 설강화, 영문명 Snowdrop(‘우리식물 주권 바로잡기’ 추진 결과물 : 국가표준식물목록)

- JTBC, 《JTBC에서 알려드립니다》, 2021년 12월 30일 공개.

기사(이데일리)



4.2.1. 커뮤니티 반응[편집]


이에 대해 더쿠, 클리앙, 루리웹 등 <설강화> 불매를 주도했던 커뮤니티들의 반응은 굉장히 좋지 않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는 주장과 함께 JTBC를 폐국시켜야 한다는 극단적 비판이 나오고 있다.[28]

반면 디시, 펨코, 엠팍 등에서는 드라마도 보지 않고 거짓 여론 호도로 시청자의 볼 권리를 빼앗는 행위는 당연히 제재해야 한다며 JTBC의 선택에 환호하고 있다. 댓글 반응.


4.2.2. 비판 측 견해[편집]


이미 설강화는 안기부라는 실제로 끔찍한 가해를 저지른 범죄 조직에게 기계적 중립을 적용한, 피해자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표현물이다. 이것은 박종철기념사업회 등의 피해자 관련 단체들이 항의하면서 현실화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JTBC는 피해자들의 항의는 무시한 채 드라마에 대한 비판이 전부 오해라고만 주장하고 있다. 드라마의 방영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를 끌고 왔으면서 역으로 이에 대한 비판을 법적 대응을 통해 틀어막겠다는 것은 "내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지만 남들의 표현의 자유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내로남불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러한 JTBC의 대응, 더 나아가 공갈협박을 일삼는 JTBC의 존재 자체가 온당하냐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또한 이번 법적 대응이 더욱 논란이 되는 이유는 주연 배우에 대한 인격적인 모욕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가 아니라 작품 그 자체에 대한 비평 및 비판에 대한 법적 대응이 될 여지가 큰 공지이기 때문이다. 지금껏 제작사 측에서 작품에 대한 악평이 심해졌다고 시청층을 법적 대응하겠다고 나선 전례는 거의 없다. 더욱이 금토일 특별 편성을 강행했음에도 시청자들의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이제는 평가조차 하지 말라고 입막음을 시도하는 스탠스로 해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2.3. 옹호 측 견해[편집]


JTBC 측은 '건전한 비평과 자유로운 해석을 존중한다'고 했지, 드라마를 보지도 않은 채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드라마 내용을 날조 및 왜곡하고 방송사와 제작사, 협찬사에 위력을 동원해서 정상적인 업무 처리를 방해하는 등 재무적, 비재무적 손실을 입혀도 된다고 말한 적은 없다.

또한 공문에서 '강경히 대응'하겠다고 밝힌 사항은 '실제 드라마 내용과 다른 허위사실과 근거 없는 비난의 지속적·반복적 유포와 명백한 허위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여론을 오도하는 행위'이며, 사실을 근거로 한 비평이나 비판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내용은 없다. 허위사실을 통한 여론 호도는 변명의 여지 없이 잘못된 행동이며, 제작사가 이러한 행위를 제지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 행사이다. 실제로 여러 커뮤니티에서 설강화에 가해진 비판/비난 중에는 허위사실에 기반했거나 #, #, # 허위사실을 전파하는 #, # 종류의 글들도 섞여 있었다.


5. 논란[편집]



5.1. 협찬, 광고업계[편집]


협찬 기업 목록[29]
[ 펼치기 · 접기 ]
협조/협찬
기업명
비고
제작지원
넛츠쉐이크
협찬 취소 #[1]
대라수
협찬 취소 요청 #
푸라닭치킨
협찬 취소 요청 #[2]
촬영협조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
작품협조
아트뮤제/김세원작가
-
장소협조
BFC 부산영상위원회
-
대구대학교
크레딧 삭제 요청[3]
선문대학교
-
인천영상위원회
크레딧 삭제 요청
강원영상위원회
-
안성내츄럴리조트
-
합천영상테마파크
-
인천 시민애 집
-
관동대학교
-
가구협조
비아베네또
-
MIRAGE(미라지퍼니)
-
Hi FUS(하이퍼스)[4]
-
MILLIENS(밀리엔스)
협찬 취소 #[5]
스피드랙
-
앤틱프랑스
-
체럽앤틱
-
더젠틀
-
JINJOOSELL(진주쉘)
협찬 취소 요청
도평요
협찬 취소 #[6]
오투가구
협찬한 적 없음 #
바닥/벽지 협찬 및 협조
노바마루
-
뉴하우징
-
Hans
협찬 취소
주얼리 협조
민휘아트주얼리
-
GOOD JEWELY
-
침구 및 커튼 협조
BLACKcVIEW
-
California Sleep night(캘리포니아 슬립나잇)
-
CHANG
-
아띠채
-
조명 협조
공간조명
협찬 취소 #
PROLIGHTING
-
산본문화조명
협찬한 적 없음 #[7]
히트조명
협찬 취소 #
소품 협조
옥꽃의 힘 / 아토제이드
협찬 취소 #
REUGE
-
PARKER
협찬 취소 #[8]
맥슨통신
-
samlip(삼립)
-
ROYAL ALBERT
협찬 취소 #
삼천리자전거
제작지원고시 철회 #
HIPPINK
-
싸리재마을
협찬 취소 #[9]
W101
협찬 취소 #[10]
Villeroy & Boch(빌레로이앤보흐)
-
아카데미과학[11]
-
서울우유
협찬 취소 #
노트파우치
-
파꿀래침구
-
한일카페트
단순 구매 협조 #[12]
아인텍
-
대한제분
-
국수코리아
-
알파
-
토이랜드
-
투지백
-
재봉실올리비아
협찬 취소 #[13]
한국화장품
협찬 취소 #
의상 협조
가니송
협찬 취소 #[14]
굿나잇 데이브
-
나이키
-
니틀리
-
루이엘
-
룩캐스트
-
리제
-
바바로사
-
방씨네 아빠시계
-
브로우앤드
-[15]
비마이레이디
-
비스아틀리에
-
블랑쇼
협찬한 적 없음 #
신성상사
-
아보아보
-
예인방 강영숙 한복
-
오잇
-
오가닉 맨션
협찬 취소 #
오팔리오스
-
우이
-
유르트
협찬 취소 요청[16]
호미가
-
투엘브썸
-
퍼리즘
협찬 취소
포디어웍스
협찬 취소
깜장오리
협찬 취소
BATON
-
FLASK
-
GIOVANI
-
CHAUSSUSRE LAPIN
무가 협찬 #[17]
POLENE
-
T BUC
-
BAU by Bride and you
-
Karen white
협찬 취소 #
CO N CREAT
-
it MICHAA
-
Jo's lounge
협찬 취소 #[18]


2021년 3월 26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설강화는 PPL(간접광고) 없이 제작지원, 가상광고 등만 모집한 것으로 보인다. # 그런데 역사 왜곡 논란이 퍼지기 전 광고주를 모집하는 문구에 간첩, 안기부, 민주화 운동 같은 논란이 될 만한 단어는 뺀 점이 비판을 받고 있다. #글 삭제됨

가니송의 해명 및 다른 협찬 업체들의 입장문에 따르면, JTBC는 드라마 대본이나 시놉시스는 공개하지 않고 주연 배우와 감독에 대한 정보만 공개한 뒤 협찬을 진행했다고 한다. 유르트가 공개한 메일.

3월 26일, 설강화 역사왜곡 논란으로 인해 벌써부터 협찬을 취소한 기업이 나왔다. # 가구 회사인 흥일가구 측은 "드라마 측에서 내용은 알려주지 않고 협찬을 요청해왔다. 처음에는 협찬에 응하지 않으려 했으나 설득 끝에 12월에 협찬을 해줬다"며 "내용은 전혀 모르고 출연 배우와 드라마 세트 도면 정도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자녀가 최근 설강화 관련 논란을 이야기 해줘 알게 됐고 협찬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측에도 협찬 취소에 대해서는 얘기한 상황이고, 협찬 가구들은 5월 반납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12월 18일 1화가 방영된 이후, 다음 날인 12월 19일 한스전자, 싸리재, 가니송 등 협찬 광고를 취소한 기업도 나오기 시작했다. 정리글 1, 정리글 2.

3개 제작 지원 업체 중 하나인 P&J 넛츠쉐이크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협찬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또 다른 제작 지원 업체인 푸라닭치킨 역시 입장문을 통해 광고 활동 중단 및 철회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30] 이어서 마지막 남은 제작지원 업체인 한 대라수 역시 한 네티즌과의 통화를 통해 광고를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다음날 입장문을 통해 제작 지원을 취소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3개 제작 지원 업체 모두 손절하게 되었다.

하지만 조선구마사 때와 달리 설강화의 촬영은 2021년 7월에 끝마쳤고, 방영 직전 영상 편집까지 완료한 상황에서 협찬 및 광고업체에 대한 보이콧(불매·항의운동)이 이제 와서 먹힐 지가 의문점이다. 조선구마사는 촬영 미완료 상태였는 데다가 영상 편집마저 완료하지 않아서 방영을 중도 중단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설강화는 2021년 12월 20일 기준으로 제작 지원사 3곳 모두 지원 중단했어도, 방영분 송출 자체를 충분히 강행할 수는 있는 상황이라는 차이가 있다.[31] 제작 지원한 돈으로 이미 드라마는 완성했으니 손절을 쳐도 형식적인 수순에 그칠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래서 일각에선 JTBC가 방영을 중단(폐지)하지 않고 무광고로라도 강행할 수 있는 유력한 사유로 추측되고 있다.

그러나 내용을 몰랐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협찬 광고주들이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고 있는 것도 또한 조금의 이미지 타격도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조치를 한 것이지, 역사왜곡 자체에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조선구마사에 이어 설강화까지 2연속 터진 협찬 취소 사태에, 어째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는지 기업의 협찬 관행을 설명하는 기사가 나왔다. 보통 광고대행사를 통해 간략한 시놉시스만 받고 유명 PD, 작가, 출연진, 예상 시청률 정도만 확인하고 결정한다는 것이다. 유출 위험 때문에 대본은 주지 않고 아직 대본이 다 쓰이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설강화 사태까지 터진 이후로는 작품 선택과 계약 사항이 더욱 깐깐해지겠지만, 전체 대본을 검토할 수 있는 게 아닌 이상 앞으로도 원천차단은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한국경제, 매일경제.


5.1.1. 광고 노출 중단 요구[편집]


또한 티젠, 발란스핏, 다이슨, 소노시즌, 스타필드, 쿠쿠전자 등 광고 노출을 중단한 기업들도 나왔다. 이들은 각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협찬 기업이 아니고, 단순히 사전에 편성된 광고가 나간 것뿐이라며 이 드라마에는 광고가 편성되지 않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KCC창호, 경동나비엔 등도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광고 노출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5.1.2. 광고 노출 중단 협박[편집]


더쿠, 클리앙 등이 주도하는 불매 운동이 거세지자 영업방해로 골머리를 앓는 기업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 드라마를 보고는 문제가 없어서 협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음에도 지속적으로 협박 메일을 보내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급기야 '오팔리오스 주얼리'는 SNS 공식 계정을 통해 '빨간 메세지가 너무 위협적으로 느껴집니다. 제발 보내지 말아주세요' 라는 호소문(#사진)을 올렸다. 또 설강화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이 회사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자 계정 담당자가 설강화에 문제가 없다는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32] 물론 비판 측에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해당 업체까지 비난하는 분위기이다. #


5.2. 디즈니+[편집]


설강화를 서비스하고 있는 OTT 디즈니+에도 네티즌들의 항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33]

이에 디즈니+ 측은 본사와 한국 지사 모두 상부에 강력히 보고를 했다고 한다. # 심지어 디플 코리아 상담 담당 직원은 역사왜곡에 대해 분노를 표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12월 20일, 디즈니 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2회가 나간 상태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서 (입장) 정리를 해야할 듯하다."고 밝혔다. #.

2화 방영 이후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면서 OTT 독점 계약을 체결한 디즈니+코리아 측에서도 내부 확인에 들어갔으며, 향후 대응에 고심하고 있음이 보도되었다. 디즈니+측으로 직접적인 항의 메일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 #

2022년 1월 10일 외국 한국학 교수 1명과 국내외 박사 과정 학생들 총 26명[34]이 디즈니+에 설강화 방영에 대해 재고를 부탁하는 내용의 공개 서한을 보냈다. # 전문, 번역, 기사 1, 기사 2.


5.3. JTBC [편집]



5.3.1. 협찬 왜곡, 갑질 의혹[편집]


JTBC가 설강화의 제작 과정에서 일부 협찬사에게 심각한 갑질을 한 의혹이 발생했다. 가구를 협찬한 밀리엔스 측의 입장문에 따르면 협찬 과정에서 시나리오와 대본에 대한 내용을 공유 받은 적이 없으며, 2021년 3월 한 차례 논란이 일자 드라마의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요청했음에도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협찬 제품을 촬영 종료 후 수 개월이 지나고 나서야 돌려주었는데, 이마저도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돌려주었고 이에 대한 아무런 보상 등도 받지 못하였다고 한다.

게다가 블랑쇼, 오투가구는 입장문을 통해 자신들은 설강화에 협찬한 적이 없으며, 의상협조로 잘못 기재된 부분은 정정 요청 중이라고 밝혀 협찬 왜곡까지 한 것이 드러났다. #1, #2

산본문화조명 측은 드라마 소품팀이 구입한 후 협찬으로 명기한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답변에 타 기업처럼 협찬 문구를 지우라고 하겠다는 말은 없어 더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


5.3.2. 실시간톡·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조치[편집]


파일:설강화실시간톡.png

드라마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방송사 측에서는 설강화의 네이버 실시간톡을 막고, 설강화 시청자게시판의 일부를 비공개 조치하는 등 여론을 탄압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행동은 시청자들의 더 큰 반감을 불러서, 논란을 공론화시킨 트위터에서는 시대 배경을 따라하려는 거냐는 풍자성 트윗이 1.4만 리트윗을 기록했다. #

JTBC가 설강화의 시청자 게시판을 차단하자, 사람들은 '옴부즈맨' 프로그램인 '시청자 의회'의 시청자 게시판으로 가서 항의글을 게시했다. #

그러다가 2021년 12월 21일, 실시간톡과, 설강화 시청 소감 게시판이 다시 열렸다. 3차 입장문에서 "또한 JTBC는 콘텐트(콘텐츠를 JTBC 형식으로 표기)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대화창과 공식 시청자 게시판을 열어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입니다." 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보인다.


5.3.3. 설강화 비판 누리꾼 고소[편집]


결국 JTBC는 극심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을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


5.4. BLINK[편집]


지수의 동료들인 제니, 리사, 로제의 경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설강화 시청 인증을 했고 촬영 시에 커피차를 보낸 사실이 공개되며 논란의 여지가 있고, 실제로 멤버들에 대한 여론도 악화되긴 했으나 시청 인증 외에는 다른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은 데다 해당 행동들 역시 드라마 내용을 언급하거나 옹호하기보다는 멤버 응원에 가까웠던 터라 지수보다는 비판이 덜한 편이다.[35]

한편 설강화 및 지수를 옹호하는 일부 블랙핑크 팬덤이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유관단체에 항의를 하고, 심지어는 비아냥까지 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일부 블랙핑크 팬들이 옹호 청원의 동의 수를 늘리기 위해 해외 팬들을 동원한 정황이 있어 논란이 되었다. 더쿠, 트위터.
  • 디시인사이드 설강화 미니 갤러리에서 설강화 비판 단체에게 항의 전화 및 메일[36]을 보내 언론에 보도되었다. #[37] 다만 설강화 갤러리 이용자라고 전부 블랙핑크 팬은 아니기 때문에 BLINK의 행동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 #
  • 블랙핑크 팬으로 보이는 한 트위터리안이 박종철 열사 유족 측이 세계인의 동정을 얻으려고 끼어드는 중이라고 주장해 비판을 받았다. #
  • 일부 블랙핑크 팬들이 지수에게 악플을 달아 고소장을 받았다고 공문서를 조작하는 헤프닝이 있었다. # 현재 DC 고소갤 223.62 IP의 원본은 삭제되었으나, DC에 원본을 올리자마자 1시간 안에 여러 커뮤를 순회하며 복붙한 것으로 보아 # 설강화 비판 여론의 입을 막기 위한 의도였을 것으로 추측하는 반응이 많다. 정리글.


5.5. 기타 논란[편집]



5.5.1. 여주인공 지수의 연기력 관련[편집]


나쁜 놈!! 성이 언니랑 음악회 왔잖아[38]

, 내가 모를 줄 알아? 내 말이 틀려? 맞잖아, 맞잖아!!! 말 좀 해 보라니까?

1화에서 은영로(지수)가 임수호(정해인)를 도와주기 위해 일부러 알리바이를 떠들썩하게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 발음과 발성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39] 특히 지수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뭉개지는 발음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지수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기사를 기재했다. #1, #2, #3

불명확한 발음과 발성 뿐만 아니라 어색한 표정과 몸짓 연기도 같이 비판받았다. 문제는 이런 연기력 논란이 회차가 진행 될 수록 가라앉기는 커녕 등장인물 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더 악화되었다는 것.#

결국 이로 인해 지수에게 나뿐노[40]라는 웃지 못할 멸칭(...)이 생기고 말았다.

5.5.2. 제작 스태프의 옹호글 관련[편집]


설강화 제작 참여 스태프가 올린 옹호글이 비판측에서 논란이 됐다. 12월 24일, 설강화 공식 사진을 담당한 스태프라고 신분을 밝힌 사람이 설강화 대본 사진, 배우 단체 사진 등 인증짤과 함께 네이트판에 장문의 설강화 옹호글을 썼다. 네이트판 게시글. '창작의 자유는 지켜져야 한다'는 요지의 글로서 주연배우 정해인과 지수에 대한 비난도 멈춰 달라며 두 사람과의 에피소드와 사진 등도 같이 올렸다. 이 글이 더쿠 등 설강화 비판 의견이 우세한 커뮤니티들에 올라오자 작성자를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아래의 서술 때문에 비판이 거셌다.
"설강화에서는 운동권 학생을 전혀 비하하지 않지만 반대로, 비하하면 안됩니까?"
"우리가 군인들의 일탈은 허용이 돼도 운동권 학생들의 이면? 그런거는 용납하지 못하는 사회입니까? 심지어 상상으로도?"
이에 위 문장은 바로 삭제되었다. 이 상황에 배우한테 받은 문자 자랑할 때냐는 비난이 일자 해당 대목도 삭제되었다. #

또한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공동경비구역 JSA를 예시로 들며 '만일 북한군과 남한군이 우정을 쌓는 모습을 보고 이 영화를 상영 중지시켰다면 어땠겠느냐'라는 취지의 주장도 했으나, 특수한 사례만을 가져온 물타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한 비판으로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남한에 의한 북침으로 설정해도 창작의 자유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겠느냐'라는 반응이 있다.

반면 에펨코리아, 엠엘비파크 등 설강화 옹호 의견이 우세한 커뮤니티에서는 스태프의 글에 공감하고 있으며, 비난하는 측의 행태가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마녀사냥과 다름없다며 논란을 일축하는 분위기이다. #


6. 반응[편집]



6.1. 커뮤니티·정치권·유명인[편집]



6.1.1. 비판 의견[편집]


  •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선거 후보도 "운동권에 잠입한 간첩[41], 정의로운 안기부, 시대적 고민 없는 대학생, 마피아 대부처럼 묘사되는 유사 전두환이 등장하는 드라마에 문제의식을 못 느낀다면 오히려 문제"라며 "창작의 자유는 역사의 상처 앞에서 겸허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 이에 진중권 교수는 "설강화가 문제? 그럼 '쉰들러 리스트'는 나치 미화냐"라며 반박문을 올렸다. #

  • 12월 27일 네이트판에 설강화를 표현의 자유라고 옹호한 원동연을 겨냥해 자신도 쓰고 그리는 일을 하는 창작자라고 밝힌 익명의 네티즌이 창작자의 사회적 책임이란 주제로 장문의 반박글을 올렸다. 네이트판.



6.1.2. 옹호 및 중립 의견[편집]


  • 보수 정치 성향이 강한 엠엘비파크, 에펨코리아 등의 커뮤니티는 방영 이후 "비판측이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여초에서 가짜 뉴스를 퍼트리며 조직적으로 선동하고 있다" 같은 의견을 보이면서 설강화 논란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 #

  • 진중권 논평가는 표현의 자유라며 이번 논란이 불필요하다고 평가했고, # 이후 집단의 위력으로 그 낡은 관념을 강요한다며 설강화 후원 기업들에 대한 보이콧 현상을 비판했다. #

  • 설강화 OST에 참여(기사)한 가수 성시경은 12월 1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드라마 설강화에 대하여 옹호 견해를 밝혔다.[42] 이에 비판 측에서는 'OST에 참여해서 옹호하는 것이냐'라며 비난을 하였다.

  • 조선구마사를 옹호한 바 있던 역사학자 기경량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조교수는 설강화에 대해 역사왜곡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

  • 12월 20일 《광해》, 《신과 함께》 등의 제작자인 원동연 리얼라이즈 픽쳐스 대표가 자신의 SNS에 '창작자의 상상을 검열하는 우리 사회가 무섭다'라는 글을 올렸다. # 해당 글은 반박 글이 나와있다.

  • 영화 《말아톤》의 감독 정윤철은 논란 초기부터 설강화에 대한 검열은 독재 정권과 다른 점이 없다며 설강화를 옹호했다. 이후 김미수 배우에 대한 추모에 동참했고, 드라마를 직접 보고는 영화 동창생에서도 다뤘던 가녀린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 공작, 쉬리에서도 다뤘던 내용이라면서 역사가 거꾸로 가는 거 같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


6.2. 기관·언론·연관단체·청와대 국민청원[편집]



6.2.1. 비판 의견[편집]


  •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에서 JTBC로 공문을 보내기에 이르렀다. 드라마가 방송되지 않은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했다. #

  • 티브이데일리 기자 황서연의 글 인용
보고 판단해 달라던 말이 무색했다.
베일을 벗은 '설강화'에는 JTBC의 구구절절한 해명과는 달리 많은 이들의 우려가 고스란히 담겼고, 논란을 야기했던 시놉시스를 따라간 전개가 펼쳐졌다.

논란의 '설강화', 의문만 커진 첫 방송
  • 디스패치의 한 비판 칼럼
허구를 다룬다면 그 허구의 표현에 집중해야 했다. 현실을 떠올리게 만드는 설정을 교묘하게 짬뽕해두고, "가상이니 괜찮다"고 항변하는 건 아이러니다.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PD의 대처도 안일했다. 방송 전 시놉시스 유출로 예견된 참사였지만, (여주인공 이름 외엔) 달라진 점이 눈에 띄지 않는다.

뚝심있게 북한 간첩과 남한 여대생의 로맨스를 그렸고, 그 매개체로 민주화 운동을 이용했다. 이 위험하고 부적절한 조합은 결국, 역사 왜곡이자 또 다른 가해로 남게 됐다.
"[D-eye] "왜 나만 갖고 그래?"…'설강화'가 빠진 허구의 함정"
  •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12월 24일까지 설강화에 대한 심의요청 민원이 총 869건 접수되었고, 이 중 789건이 첫 방 이후 단 3일 만에 접수된 것이라고 한다. 설강화의 869건은 올해 접수된 방송 민원 중 3위 기록이다. 방심위 심의는 빨라도 내년 1월 중순경 진행될 것으로 보여 설강화 관련 민원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

  • 방영 후 1화 만에 두 번째 방영중지 국민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왔다. 12월 19일에 등록된 이 청원은 삽시간에 청원동의 10만 명을 넘겼으며, 20만 청원동의도 단 하루만에 넘었다. 12월 27일 기준 약 35만 명이 동의를 한 상태이다. #

  • 2화 방영 이후 박종철 열사 기념사업회는 "애초에 민주화운동, 안기부와 간첩을 엮어서는 안 된다. 실제 군부 독재 시절 많은 피해자들이 간첩 조작 사건으로 폭력과 고문을 당해 삶이 망가지고, 극단적 선택을 하고, 사형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안기부를 포함한 국가기관들 논리가 '너희는 간첩이니까'였다. 드라마 속 진짜 간첩을 쫓는 안기부, 간첩을 운동권인 줄 알고 숨겨주는 여대생들 자체가 그들의 주장에 합리성과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건 또 다른 가해"라며 입장을 발표했다. #


  • 12월 21일, 이한열기념사업회 산하 이한열기념관 이경란 관장은 "민주화운동과 북한을 스토리상 연관 짓는 것 자체가 역사왜곡이자 모욕"이라고 강조하면서 "나치의 행위에 대해 공소시효를 두지 않고 추적하고 나치를 숭배하는 것을 처벌하는 것처럼 광주항쟁과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모욕하는 것 또한 처벌해야 한다. 현재의 논란은 나치를 찬양하는 행위와도 같다"고 밝혔다. #

  • 12월 21일, 국민신문고에 JTBC 대표자와 설강화를 집필한 유현미 작가, 연출자인 조현탁 감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민원이 접수되었다. # 구체적으로는 국가보안법 제7조 1항[43]을 위반한 혐의이다. 고발인 A씨는 "한국에서 민주화운동 시대를 배경으로 간첩이 로맨스를 하고 생활을 하는 것을 그리는 것은 명백한 간첩 미화"라고 주장했다.[44]

  • 12월 23일, 청와대 게시판에 JTBC 폐국 국민청원이 올라왔으며 하루도 안 되어 2만명이 동의했다. #

  • 정경문 JTBC스튜디오 대표가 12월 22일 설강화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시민단체 '세계시민선언'을 만나 왜곡의도가 없다며 해명했다고 한다. '세계시민선언'측은 설정과 묘사에 문제가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정경문 대표는 박종철기념사업회 측과도 만남을 시도했으나 무산되었다고 한다. #

  • BBC코리아, 포브스, 홍콩 사우스모닝차이나포스트 등 외신에서도 기사화됐다.

  • 엔터테인먼트를 다루는 매체인 엔터미디어에서 "이래 놓고 억울하다니, 허술하기 짝이 없는 '설강화' 제작진 #"이라는 기사를 통해 '역사에 대한 고민이 휘발된 탈정치의 유해함 예쁜 로맨스 만들겠다는 욕망으로 시대의 본질을 생략하다'는 말로 설강화를 비판했다.


6.2.2. 옹호 및 중립 의견[편집]


  • 제작사 JTBC스튜디오의 모회사인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12월 24일 500원(1.02%) 오른 49,700원에 장을 마치며 다소 회복세를 보였고, 2022년 1월 3일 현재 설강화 방영 전인 52,000원보다 높은 59,700원을 기록 중이다.

  • CJ ENM이 발표한 12월 3주차(13일~19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에서 설강화가 드라마 부문과 종합 부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척도를 나타내는 CPI 지수는 긍정적 반응과 부정적 반응 모두를 포함해 집계하기 때문으로, 같은 이유로 '조선구마사'도 3월 4주차 CPI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월간조선의 배진영 기자는 '고작 간첩이 운동권 행세를 했다는 설정 가지고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 '민주화운동의 가치훼손' '역사왜곡' 운운하는 걸 보면 씁쓸하다. 도대체 역사왜곡금지법으로, 국민청원이라는 이름의 '떼의 힘'으로 겹겹이 보호해야 하는 '민주화운동의 가치'라는 것은 얼마나 초라한가?' # 라는 논지로 설강화에 비판적인 여론을 비난하는 기사를 올리기도 했다.


  • 문화일보의 안진용 기자는 '회차 거듭하며 일부 오해 풀렸지만 시청률 이미 타격... 근거없는 비방 편승 '아니면 말고식' 언론도 문제 키워' # 라고 말하며 비판측의 과도한 비난을 지적하기도 했다.

  • 장유승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는 <분서와 훼판>의 제목으로 '이번 <설강화> 사태는 20년 전 '좌파 영화' 사태의 판박'이라며 '거센 논란에도 정면돌파를 감행한 방송사의 결정과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칼럼을 썼다.

  • ize의 신윤재 칼럼니스트는 <역사 왜곡 논란의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논쟁을 차치하고서라도 일단 초반 '설강화'에 일어났던 논란의 요소를 따지면 현재 극에 반영되지 않았던 것이 많았다는 게 실질적인 결론이다.' 라고 운을 뗀 후 '수요자들 역시 논리적 비약과 추측만으로 작품을 섣불리 평가해선 곤란하다.'며 드라마를 시청하지도 않고 설정만으로 과도한 비난을 가하는 풍토를 지탄하는 칼럼을 썼다.


7.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답변[편집]


2022년 3월 18일, 일부 누리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답변이 나왔다. 방심위는 설강화 논란의 핵심인 민주화 운동 비하 및 안기부 미화 주장을 모두 배척하고, 역사 왜곡 또한 문제삼을 수준이 아니라고 판정하였다. 사실상 옹호 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볼 수 있다.

드라마에서 민주화 운동과 간첩간의 부적절한 관계설정 등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내용을 방송했다는 취지의 민원에 대해 방송자문특별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드라마 전반에 걸쳐 안기부를 비상식적이고 희화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점 등에 비춰볼 때 안기부를 미화하거나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드라마는 표현의 자유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는 창작물로, 역사에 대해 공신력을 가진 저작물로 보기는 어려운바, 당시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극화한 내용이 역사적 사실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를 문제삼기는 어려운 점, 따라서 안기부 요원이 영장주의를 고수하거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북측 공작원과 협력하는 내용 또는 간첩으로 설정한 男주인공의 도주 장면에서 민중가요가 사용된 내용 등이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 민주화 운동의 가치를 훼손하고 민족의 존엄성과 긍지를 손상시킨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심의규정을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데 위원 다수가 의견을 모았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8. 여담[편집]


  • 드라마가 논란이 되면서 이름만 같은 단편 애니메이션[45]이 해당 드라마로 착각한 사람들에 의해 평점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 이 영화와 비슷한 케이스인듯

[1] 1화 초반에 1987년 봄이 잠깐 나오지만 곧 6개월 후인 대선 정국으로 넘어간다.[2] 전체 공작 내용은 야당 인사(한이섭 교수)를 북한으로 납치해 사진 등 증거 자료를 남긴 뒤 그것을 근거로 야당이 북한 자금으로 대선을 치른다는 북풍 몰이를 시전하겠다는 것이다. 모티브는 총풍사건으로 보인다.[3] 대표적으로 이강무의 팀이 기숙사를 수색하려다 영장을 가져오라는 사감의 제지에 수색을 중단하는 장면이 '안기부를 정상적인 수사 기관처럼 보이게 하려는 미화'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비판 받았다.[4] 일반인 등을 감금하거나 불법 연행하고 고문하는 장면들은 거의 나오지 않고, 피멍 자국이 가득한 피해자나 고문하는 소리 등으로만 묘사된다. 더군다나 이보다 더 수위 높은 기숙사 안팎의 총격전이나 임수호를 상대로 한 안기부 요원들의 추격전, 임수호 일당의 테러는 잘만 나오는데 당시엔 흔했을 법한 고문 장면 등은 삭제되거나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다.[5] 2화에서 간첩이 고문으로 피투성이가 된 장면이 나왔고, 9화에서는 정권에 비판적인 기자가 안기부에 끌려가 구타 당하며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나왔다.[6] 이는 사실상 무고한 호수여대 기숙사 학생들과 민간인들을 상대로 선거공작용 인질극을 간첩을 끌어들여 사주한 것으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이를 진압하려 한 군경들의 만행과 맞먹는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 간첩들까지 북한 정권 실세와 야합해 투입한 걸 생각할 때 이들의 행위가 더 질이 나쁘다고 볼 수 있다.[7] 안기부는 이후 벌어지는 인질극 상황에서도 대선 승리와 권력을 위해서라면 잡혀 있는 인질들은 물론 같은 회사 직원이나 안기부장까지도 전부 죽일 수 있는 잔인하고 냉혈한 집단이자 권력의 개로 묘사된다.[8] 실제로 안기부 요원이었던 이화춘이 노무현에게 감화되어 민주화 세력에 협력한 사례(#)가 있다. 비판 측의 안기부 직원이라면 전부 악마화하는 태도도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다.[9] 이강무는 8화에서 안기부 사살조에게 위협 사격을 당하는 등 반쯤 버려진 상태가 되었고, 9화에서는 상부(인질극 대응을 맡은 안기부)에서 인질들을 전부 죽이려 들 것이라고 대놓고 언급할 만큼 조직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모습을 보여주었다.[10] 12화에 나온 안기부장과의 대화에서 지적된다.[11] 안기부 피해자로 보이는 피승희의 힐난에 이강무가 고개를 들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12] 이 시절의 대학은 부유한 엘리트의 자녀들이나 극소수 수재들 정도만 진학 가능했고, 호수여대는 설정상 명문대이기까지 하다. 괜히 팔아 대학 보낸다고 우골탑 같은 소리가 나온 게 아니다. 더군다나 당시 여자에게 고등 교육의 문턱이 높았음을 생각하면 호수여대 학생들의 집안은 교육열이 높은 엘리트이거나 부잣집일 공산이 크다. 아빠가 안기부장인 은영로를 재껴두더라도 분명 이들의 부모 중에 독재 정권에 돈을 대줄 수 있는 거부나 정권 고위 관료들의 자제도 있었을 것이다.[13] 사감이 결연히 막아섰음에도 안기부는 30분 뒤에 수사를 재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14] 이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인간적인 범죄자들이 나온다고 해당 드라마를 범죄자 미화 드라마로 보지는 않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15] 민주화 운동가이기도 했던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한 날짜이다.[16] 박근혜의 이니셜과 일치한다.[17] 현재는 '영로'로 수정됐다.[18] 2008년 이후 이 이름으로 출생신고된 사람은 단 5명이다. #[스포일러주의] 이후 전개에서 자신과 간첩들 그리고 인질들 모두가 선거 공작판의 장기말이 되었다는 것을 파악한 이강무임수호를 설득했고, 이에 따라 극중 갈등 구조는 주인공 커플을 중심으로 한 세력(은영로, 임수호, 이강무, 강청야, 피승희, 장한나 등)과 대선 공작을 성공시키려는 세력(남한 여당, 안기부, 북한 통전부)으로 나뉘어 대립하게 된다.[19] 단, 여주인공 본인은 운동권이 아니다.[20] 여주인공 주위에 운동권이 있다는 묘사나 기숙사생들을 데모에 참여하지 못하게 막는 사감, 남주인공이 안기부 요원들로부터 도망다니는 장면 중 나오는 데모 장면은 모두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묘사하려는 배경에 가깝다. 이 장면들은 간첩인 남주인공을 여주인공을 포함한 기숙사생들이 숨겨주는 계기로 작용한다.[21] 애초에 텐센트가 1000억 투자할 때 국내 자본인 프랙시스도 3000억을 투자했다. 이는 JTBC 스튜디오가 당시 투자할 만한 회사였다는 말도 되고, 중국 자본이 회사를 쥐고 흔들 만큼 거대하지는 않다는 말도 된다.[22] 이건 2010년대 이후 한국 트렌디 드라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23] 다른 논란에 대해서는 항목 참고.[24] '민주항쟁 간첩주도설을 주장한다'라는 의혹은 분명 드라마를 날려버릴 만한 파괴력이 있었지만, 이것이 사실상 논파된 이상 안기부 미화 논란만으로 드라마를 폐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전술된 것처럼 미화 논란은 여러 작품에 이미 있었고, 그럼에도 모두 정상 방영했기 때문이다.[25] 당연히 조선구마사처럼 왜곡이 선을 넘었다는 사회적 합의가 형성된 드라마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기 어렵겠지만, 설강화의 경우는 그와 다르다는 것이 옹호 측의 견해이다.[26] 바로 얼마 전에 논란으로 인해 2회만에 폐지되었던 조선구마사를 재현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27] 게다가 그 빈 자리에 중국 자본을 위시한 외국 자본이 개입하기라도 하면, 오히려 그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드라마를 만들게 도와주는 꼴이 된다.[28] 이미 12월 23일 청와대 게시판에 JTBC 폐국 국민청원이 올라왔었으며 12월 30일 기준 4만 명이 동의했다.[29] 협찬을 취소한 기업은 비고에 표시할 것.[30] 다만 푸라닭 홈페이지에 정해인을 전속 모델로 하는 광고 영상은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라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31] 그래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설강화 방영 전후와 중간에 송출되는 광고주들이 송출을 중단시키게 하여 방송사가 압박을 느끼게 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 외에도 제작 지원을 한 업체들이 시나리오 내용을 제대로 전달 받지 못하였고, 시나리오가 수정되어 문제 없다는 제작진의 말에 지원을 유지한 업체도 있으므로 제작비를 환수한다면 영향이 클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32] 게시물 삭제됨.[33] 아시아 5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34] 정교수는 한국학 교수 1명, 나머지는 대학원생들이다. #[35] 커뮤니티 등의 여론에서도 몇몇이 가끔 나머지 멤버들도 그룹 이름 걸고 책임져야 한다며 까긴 하나, 대개는 나머지 멤버들까지 욕하는 건 너무하다는 옹호에서 비판의 여지가 있으나 지수보다는 낫다는 중론이 대세이다.[36] 설강화 비판에 대한 해명과 설강화 비판의 재료로 쓰이는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정이 주 내용이라고 한다.[37] 제목 어그로가 있는 기사이다. 기사 본문에는 '민주화 싫어요'라는 총공을 했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38] 있잖아로 들린다는 의견도 있다.[39] 다만 해당 장면에서는 일부러 과장되게 외치느라 발음이 평소보다 더 불명확했다는 점도 어느정도 감안은 해야 한다.[40] 나쁜 놈의 발음이 뭉개져 나뿐노로 들린다.[41] 드라마에 운동권에 잠입한 간첩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허위사실이라 볼 수 있다. 다만 간첩을 운동권으로 착각해서 보호해주는 내용은 나온다. 이에 옹호측은 대권주자라는 사람이 드라마도 보지 않고 허위 사실에 동조한다면서 비난하기도 했다. 특히 2022년 1월 6일 기준 드라마 공개 이후 유일하게 해당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연 정치인이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 측면이 있다.[42] 자신이 확인한 결과 역사왜곡이 아니며, 그러한 주장이 옳다고 해도 그에 반대되는 의견을 온 힘을 다해 미워하는 대신 사실을 더 알아보고 어떤 사정이 있는지 헤아려 보아야 한다고 발언했다.[43] 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정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44] 다만 실제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처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국가보안법 제1조 2항(이 법을 해석적용함에 있어서는 제1항의 목적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도에 그쳐야 하며, 이를 확대해석하거나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된다.)을 들어 반박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직접적인 북한 정권 찬양이 아닌 단순히 간첩을 미화한 것으로 처벌 받은 전례는 아직까지 없다.[45] 2020년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 출품했던 작품으로, 낚시를 하다 눈보라에 휘말려 빙하 밑으로 떨어지면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랑하는 이누이트족 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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