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SUPER JUNIOR)/팬 기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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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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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의 팬 기만 논란에 관해 서술한 문서.

2. 경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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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4일, 김사은과 2014년 12월 13일에 결혼을 발표했다. 김사은 측에서는 부인했으나, 성민 본인이 직접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면서 못을 박았다.#

초기에는 "아이돌이 결혼한다고 하자 팬들이 분노한다."는 점이 부각되어서 "연예인은 결혼할 자유도 없느냐?"라면서 논란이 되었다. 사실, SUPER JUNIOR 팬들이 성민에게 화를 내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정말 많다

그가 E.L.F.로부터 금기시 대상으로 전락된 이유를 요약하면, 가장 큰 이유로 성민이 SUPER JUNIOR 그룹 활동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했다는 것. 두 번째로 이런 무책임한 처사에 팬들이 항의하자 이제까지 팬 장사로 먹고 산 아이돌이 오랫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을 한순간에 빠순이 취급하면서 무시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혼 발표 전부터 계속된 어그로라고밖에 할 수 없는 성민의 태도가 치명타였다.

성민이 김사은과 연애를 하고 있던 것은 팬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던 사실로, 팬들도 다들 알지만 SUPER JUNIOR를 위해 쉬쉬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마 찌라시에서 먼저 열애설이 터지자 성민의 블로그에 팬들이 '너를 위하고 슈주를 위해서 티를 내지 않아주면 안 되겠냐'는 비밀 댓글을 달자, 성민은 댓글을 삭제하고 이웃을 끊어버렸다. 그 후 열애설이 터지자 어떤 팬이 적은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아라.'라는 포스팅에 공감을 누르기까지 했다.

그리고 찌라시에서 결혼설이 터지자 팬들이 다시 한 번 제발 티를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김사은과 뮤지컬 공개 데이트를 했다. 그리고 블로그에 '한국 팬'을 금지어로 설정한 것까지 드러나면서 팬들의 배신감은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

또한, 팬들에게 주는 사인에 여자 친구의 애칭인 '김미미'를 뜻하는 'mi'를 집어넣어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1] 10월 2일 팬 사인회 한 시간 전 결혼식 카더라가 떠돌면서 팬덤 분위기가 뒤집어졌는데, 이 때 팬들은 결혼이나 여자친구 이야기만 꺼내도 매니저들에게 '싸인 받기 싫냐'는 지적을 받았는데도 성민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여친 애칭이 들어간 사인이나 휘갈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미미'는 성민에게 팬들이 지어주었던 애칭인데 그런 애칭을 자신의 여자친구의 애칭으로 썼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팬들이 많다.

2014년 1월에 리더인 이특이 부친 및 조부모상을 당한 직후에 이특에게 결혼에 관한 손편지를 써서 계속 설득했다고 알려져 더더욱 까이고 이른바 넌씨눈 취급을 받게 되었다.

2014년 4월 8일 심심타파에서 뜬금없이 여자친구를 언급한 점 역시 논란이 된 바 있다.# 신동이 라디오 DJ 6주년 겸 SUPER JUNIOR-M 6주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민이 갑자기 '내 친구 김미미 생일!'이라고 말했고,[2] 2분 후 신동이 문자 소개할 때 '오빠들 잠실동에 우리 강아지 김미미 30살 생일이에요 축하해 주세요. 사랑해~'라는 문자가 왔다. 이 때 강아지가 어떻게 30살이냐고 드립을 치고 노래를 부르는 멤버들 때문에 어물쩍 넘어갔으나 성민은 그 사이 계속 침묵하고 있었다.[3]

그리고 2014년 겨울은 SUPER JUNIOR에게 중요한 활동 시기였다. 그 이듬해인 2015년에 SUPER JUNIOR 멤버들 대부분이 병역을 해결해야 했던지라 그 사이에 7집 리패키지 활동을 통해 입지를 다져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돌 그룹 멤버의 결혼설이 돌면 그룹 활동에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한데도 성민은 단지 '김사은과 처음 만난 12월 13일에 결혼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12월 13일을 결혼 날짜로 잡았으며, 멤버들과 부모님, 회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고한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회사측에서 정해준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12월 13일은 SUPER JUNIOR의 월드 투어 SUPER SHOW 6가 진행 중에 있었던 시점으로 12월 5~7일 일본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12월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콘서트를 하는데 성민은 이 때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하여 결혼식을 올린 뒤 다시 일본으로 출국하겠다고 밝혔다. SUPER JUNIOR 활동보다 자신의 결혼이 우선이었던 것.[4]

SUPER JUNIOR 팬들에게 2014년 연말은 성민의 이러한 만행부터 시작해서 대상 논란까지 겹쳐서 가히 악몽같은 시기로 회자되고 있다.

참고로 이 내용들은 일부에 불과하며 결혼 발표 직후의 앨범 활동[5]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팬덤 내에서 쉬쉬하고 있는 일들이 더 있었다. 후술하는 내용 참고.

SUPER JUNIOR 팬덤 내부에서 현재까지도 탈퇴 요구가 공공연하게 빗발치는 상황만 보아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앞서 2009년을 전후하여 멤버 수와 유닛 멤버 성향 문제로 팬덤 내분이 만연했던 판국에 그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던 멤버가 또 팬덤에 핵폭탄을 던졌다며 팬들은 더 이상 분노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분노 중이다.

한때 네이버에는 '성민 팬'까지만 쳐도 '성민 팬 기만', '성민 팬 농락' 등이 자동 검색어로 올라온 바 있으며, 트위터에는 #SungminOUT이라는 해시태그가 실시간 트렌드에 랭크되기도 했다. 현재 SUPER JUNIOR 팬덤의 가장 큰 주춧돌인 한중일 코어 팬덤의 대부분은 그에게 등을 돌렸지만 한중일을 제외한 중동, 미주 팬덤은 성민의 만행을 알지 못한 채 한국 팬들이 단지 성민의 결혼식 때문에 분노한다고 오해하며 비난하는 이들도 있으나 진상을 알고 난 이후로는 실망했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후로도 규현의 첫 솔로 앨범인 <광화문에서>가 발매된 날 청첩장을 공개하고, 결혼 및 연애 인정 기사도 동해의 생일 전날에 공개했다. 려욱이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다는 기사가 성민의 측근으로부터 나오는 등의 행보 덕분에 팬덤은 잊을 만하면 속을 뒤집는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이다. 비공개 결혼식이라고 했지만 웨딩 화보, 폐백사진 등 엄청난 협찬 때문에 사진은 풀릴 대로 풀렸다. 더구나 #superjunior 태그를 달며 인스타그램 등에 영상을 올리는 해외 팬들 때문에 한국 팬들은 뜻하지 않게 강제 시청 중.

배우자인 김사은은 남편인 성민이 결혼 이후로 비교적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오히려 더욱 기세를 몰아 스타킹에 출연하고 인터뷰를 하는 등 잊을 만하면 팬들에게 깊은 빡침을 선사하고 있다. 올리는 모든 글과 영상마다 SUPER JUNIOR를 태그하기까지. 더군다나 공개하는 날마다 무슨 중요한 투표가 있거나 하는 등 사사건건 관종 짓을 하면서 방해해 팬들은 암 걸리기 일보직전. 특히 2015년 1월 13일, 투표로 타 그룹과 접전을 벌이고 있었던 당일에 공개한 인터뷰는 팬들의 분노의 정점을 찍게 했다. 게다가 '일부 악플'이나 '일리 있는 말만 본다.'는 말은 그들을 욕하는 대다수의 한국 팬들을 일부 극성 빠순이로 치부하고 팬들이 10년 간 바쳐온 순정을 무시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바.

팬들은 이후 그에 대한 언급을 최대한 피하고 있었으나, 줄줄이 공개되는 신혼여행 사진으로 인해 '내가 10년 동안 청개구리를 키웠다'라며 분노 중이다. 사실 팬들은 얼마든지 성민이 볼 수 있는 곳에 '결혼 전부터 제발 연애만 해주면 안 되겠냐, 하다못해 2015년 1월 이후에 해주면 안 되겠냐?' 등등의 애원을 해왔다. 다시 생각하고 우리는 결혼을 아예 반대하는 것도 아니니까 군대부터 갔다 온다면 그땐 정말 너의 결혼을 축하해줄 수도 있다는 입장도 많았는데, 본인이 전부 걷어찬 셈. 2월 20일 경 성민과 김사은이 커플 인스타를 만든 사실이 드러났다. 더욱이 논란이 됐던 것은 그의 인스타 프로필 사진이었는데 환상게임의 남주인공이 반지 낀 손을 들어 보이는 모습이 꼭 '나 임자 있소'하는 느낌에 팬들을 한결 더 화나게 만드는 결과를 불러냈다.

이 인스타가 팬들 사이에서 또 논란이 된 것은 평소엔 팬 서포트 인증 마저 소극적이었던 그가 커플 인스타에서 올린 글이 외국 팬들의 지하철 생일 광고 서포트를 인증하는 글이었다. 이전의 한국의 팬들이 서포트했던 것은 한 번도 인증해주지 않아 섭섭했지만, 평소에 SNS를 잘 하지 않았던 성민이었기 때문에 이해해야만 했다.

하지만 결혼 발표 + 팬 기만으로 국내 팬들은 속이 뒤집어져 있는데 군대로 입대하기 가기 직전 굳이 SNS 계정을 만들어 속이 훤히 드러나는 만행을 벌여 팬들은 눈이 돌아 전투적인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런데 갑자기 성민을 옹호하는 아랍 팬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한국 팬들과 싸움이 붙었다. 서로 말이 안통하므로 'K-elf kill kill kill'과 함께 칼 이모티콘을 날린다든지 'IS will kill you' 등짧고 강한 문장으로 폭격을 가하며 한국 팬들의 계정을 신고해 차단해버리자 이에 한국 팬들은 처음엔 영어로 되받아치다 한국어로 쌍욕을 하는 등 말 그대로 목불인견이었다. 성민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한 시점도 이 시점과 맞물리며 한국 팬들과 아랍 팬들의 사이도 여전히 좋지 않다.

그리고 커플 인스타를 본 탈덕한 성민의 전 팬 페이지 마스터가 트위터로 그 동안의 숨겨졌던 만행을 성토했는데, 성민이 팬들에게 결혼식때 쓸 축하 영상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거나, 성민의 카페 사업에 팬 페이지 마스터한테 직원처럼 일을 시켜놓고 청첩장을 돌릴 때는 '팬은 결혼식에 오는 게 좀 그렇지 않느냐'면서 그 팬 빼고 나머지 직원들에게만 돌렸다고 한다. 결혼 발표 이후론 "너 이 새끼 ○○ 하면 죽여 버린다."라는 협박(?)으로 바뀌었는데 일일이 확인을 해온 것인지 그 '○○'에 해당되는 것만 쏙쏙 골라서 해대는 짓거리를 보고 팬들은 속이 뒤집어지고 있다.

또한 신혼여행지인 몰디브에서 현지 팬들과 찍은 사진에서 배우자 김사은의 배가 꽤 불룩해 팬들 사이에서 임신설이 돌기 시작하더니 임신설이 사실로 추정되어 팬들은 몇 번째 분노한지도 모른 채 또 다시 뒷목을 잡았다.

또한 김사은은 임신설을 부인하며 2세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하는데 내용 또한 더욱 팬들의 속을 뒤집고 있다. 시기를 제대 이후 SUPER JUNIOR에 다시 자리를 잡고 나서로 보고 있는 듯한 뻔뻔한 행보를 보아 이는 사실로 보이며 제대 이후 SUPER JUNIOR에 자리 매김하겠다는 의지 또한 진심인 것으로 보여 팬들은 뒷목을 잡는다.

SUPER JUNIOR가 데뷔 11주년을 맞이했던 2016년 11월 6일, 전 멤버였었던 강인을 제외한 각 멤버들의 친필 축하 편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되었는데 그 가운데 성민의 편지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 기자가 그 편지만 콕 찝어 마치 성민만 11주년 축하 편지를 쓴 마냥 기사를 올렸고 뻔뻔스럽게도 SUPER JUNIOR에 계속 버티고 있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본 팬들은 분노했다.

하지만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사실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주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이성을 잃는 경우도 많은데다 연예인과 팬이라는 관계가 실제 지인 관계와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부 언행에 대해서는 팬들이 관여하거나 화를 낼 일이 아니라는 의견이 중론인데 결국 이 논리가 그들로 하여금 단순히 결혼으로 인한 팬들의 배신감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판단하게끔 하여 팬들과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핵심은 '아이돌은 결혼하면 안 된다'가 아닌 '결혼을 왜 팬들하고 멤버들한테 민폐 끼치면서 하느냐'이다.[6]

이렇게 계속된 소통부재에 팬들의 불만이 팽배한 가운데 2017년 6월 10일 DC 슈주 갤에서 성민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기사 그간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만 공공연하게 알려져왔던 선술한 일련의 사건을 성명서를 통해 공론화한 것. 성민 결혼 발표를 계기로 공공연히 알려지게 된 그들의 만행으로 인한 탈퇴 여부에 관한 설왕설래는 줄곧 있어왔지만 Label SJ의 청문회 모집 사건 역시 성명서 발표 결정을 가속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셈. 결국 2017년 7월 6일 그는 8집 활동에 불참을 공식화했으며 팬덤 내 거센 퇴출 요구의 여파로 8집은 물론 이후에 발표된 SUPER JUNIOR 앨범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정규 9집 'Time_Slip'에서 9 마케팅이 강조되어 SUPER JUNIOR의 9인 체제가 공고화되었고, 이로써 성민은 SUPER JUNIOR에서 사실상 퇴출되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나 SUPER JUNIOR의 2020 엘프 에이스 웰컴키트에 성민 또한 포토카드와 엽서, 인사말이 끼어있는게 확인되어 다시 팬들 사이에서 조그마하게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다.

위 사건부터 3년이 지난 2020년 6월 9일, SUPER JUNIOR K.R.Y.의 앨범이 나온 다음날 갑자기 버블에 합류한다고 밝혀져 또 다시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SUPER JUNIOR'의 이름을 달고 합류하여 더욱 더 국내 엘프들을 분노하게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팬들의 입장 표명 요청에도 불구하고 침묵과 무시로 일관했으면서, 6년 가량 지난 이제 와서야 팬들과 소통하는 버블에 SUPER JUNIOR의 이름으로 합류했기 때문.[7] 당시 레이블은 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위의 논란 이후 다른 멤버들은 방송에서도 SUPER JUNIOR는 9명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며[8], 본인도 멤버가 아닌 그냥 가수 성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탈퇴를 한 것은 아니지만 재합류 가능성은 희박하며, 사실상 그룹에서 퇴출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