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더스 스네이크

덤프버전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517px-Solidus_Snake.jpg
신카와 요지 일러스트




1. 개요[편집]


파일:Metal Gear Solid 2 - Solidus Snake (4K 60FPS) RPCS3 0-31 screenshot.png

본디 제43대 미국 대통령[1] 조지 시어스섀도 모세스 사건 당시 대통령. 1편 엔딩에서 리볼버 오셀롯과 통화를 하는 사람이 이 사람이다. 오셀롯이 통화에서 "당신이 3번째, 솔리더스라는 사실은 아무도 모릅니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아 미국 대통령=제3의 스네이크인 솔리더스 스네이크라는 설정은 1편 시점에서부터 잡혀있었던 것 같다.[2] 2편의 시점에서는 쉐도우 모세스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상태.

일본판에서는 오오츠카 아키오솔리드 스네이크와 함께 1인 2역을 연기했다. 스네이크라는 호칭이 중첩되는 것도 그렇고, 솔리드 스네이크를 사칭해서 봉기를 일으킨데다 목소리도 닮았는데 플랜트편 초반에 스네이크로 보이는 인물이 잠시 지나가고, 이후엔 대놓고 솔리드 스네이크임이 분명한 인물이 조력자로 등장해서 플레이어들을 상당히 헷갈리게 만든다. 이는 성우의 연기도 한 몫해서, 직접 등장 이전에는 솔리드를 연상시키는 차분한 톤이었는데 해리어 전에서 솔리더스가 직접 모습을 나타내며 그의 이름이 크레딧으로 나온 다음엔 자신의 야망을 한껏 드러내는 강한 어조로 확 바뀌었기 때문. 후일 오오츠카 아키오는 MGS4 라디오에서 솔리더스 연기는 정말 즐거웠다고 회상했다.[3]

하지만 영문판 성우는 존 사이건(John Cygan).[4] 솔리더스와 스네이크의 성우는 동일해야 한다는 것은 본작에서 감독이 가장 의도했던 연출임에도, 결국 솔리드 스네이크와 다른 성우가 맡았다. 아마도 데이비드 헤이터의 연기력으로 1인 2역을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라 판단한 캐스팅 같다. 다만 성우의 연기력 자체는 최종 보스에 어울리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호탕함을 과시했다. 후일 MGS4 발매 시 영문판 빅 보스 연기를 차라리 존 사이건이 맡았으면 좋았을 거라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 그러나 스네이크로서의 정체성이 배제된 연기톤이었고 솔리드 스네이크와의 공통점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솔리더스 연기였기 때문인지 이후 Hidechan 라디오에서 코지마 감독은 '영문판은 내 의도와 많이 달랐다'는 말을 하곤 했다. 다만, 사실 데이비드 헤이터의 연기력을 감안하면 존 사이건이 솔리더스의 목소리를 맡는 선택이 그나마 차선책이었다는 것이 중론.

모티브는 실존하는 우간다의 반군 지도자이자, 인간 쓰레기 조지프 코니. 솔리더스와 마찬가지로 우간다에서 반군을 일으켰으며, 소년병을 훈련시켰고, 반군 이름의 약자도 LRA로 같다. 하지만 아래의 행적들을 보면 솔리더스를 코니 따위와 비교하는 건 크나 큰 실례이겠지만...


2. 특징[편집]


파일:Metal Gear Solid_ Portable Ops - The Movie [HD] Full Story 1-38-4 screenshot.png
메탈기어 솔리드 포터블 옵스에서 엘자의 예언에 잠깐 묘사된 솔리더스의 모습

솔리드 스네이크리퀴드 스네이크와는 달리 우성과 열성 인자를 모두 가지고 있다. 즉, 아무런 조작도 없는 빅 보스의 완전한 클론.[5]

빅 보스의 완벽한 클론이기에 유전자 역시 그와 완벽히 일치한다. 결국 그로 인해 우성인 리퀴드가 빨리 늙었던[6] 것보다도 더 빨리 늙었다. 등장 시점에서 다른 형제들보다도 폭삭 늙어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 보이며[7], 걸프전보다 한참 앞서 이미 소년병을 뛰던 일라이데이비드걸프전에서 처음으로 참전했을 때 솔리더스는 1980년대부터 이미 아프리카에서 군벌을 만들고 있었다.

국방부 장관은 그가 Need-to-know[8] 원칙에 의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 생각했지만, 실제론 섀도 모세스 봉기를 좌지우지 한 것이 솔리더스 스네이크이며, 메탈기어 렉스의 개발 계획과 자금 확보에도 상당수 관여해 있었고, 섀도 모세스 봉기 당시에는 오셀롯과도 손을 잡고 있었다.

한 마디로 메탈기어 솔리드 2의 흑막이며 메탈기어 솔리드 2의 여러 사건에 자신이 직접 창설한 특수부대 데드 셀을 투입해 전황을 조절한 것은 솔리더스 자신이 애국자들의 말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과, 세계의 디지털화로 인한 애국자들의 정보 통제에 반기를 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전투력은 역시 빅 보스의 클론답게 상당하다. 일단 드러나지 않고 음지에서 쌓아온 전투경험은 형제인 솔리드와 리퀴드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여기에 더해 착용하고 있는 강화복은 앞서 말했듯이 대통령 직의 수행을 위해 애국자들이 인위적으로 노화를 앞당긴 육체를 보강하기 위한 것으로, 당시 최신 하이테크 기술이 집결된 초고사양의 커스텀 아머다. 그 증거로 설령 강화복을 입었다[9]고 해도 혼자서 P90 한 자루를 들고 폭주하는 메탈기어 레이 3대를 완파한 장면을 보면 그 역시 스네이크의 이름을 이어받기에 충분한 강자임에는 틀림없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메탈기어 솔리드 2[편집]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2eef2f6e30c0612586e242263664561b.jpg
파일:Metal Gear Solid 2_ 30th Anniversary Remaster Movie [4K 60FPS] 2-29-42 screenshot.png
다른 형제들과 마찬가지로 1972년생으로, 어릴 적의 행보는 알려져 있지 않다.[10] 본명이 밝혀진 형제들과 달리 본명은 밝혀진 적이 없다. '조지 시어스'는 본명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외부에 알리기 위한 워크 네임.[11][12] 10대 시절때부터 CIA에서 활동을 하였다. 이후 아프리카 지역에서 군벌 활동을 했으며[13], 이후 애국자들의 계획에 따라 과거를 숨기고 정계에 진출, 조지 시어스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다.[14][15]

오셀롯이 렉스의 설계도를 빼돌려 이것을 암시장에 팔아치우도록 획책하고는 모든 각본이 자신의 뜻대로 진행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애국자들의 각본으로 진행되고 있었다.[16]

섀도 모세스 사건을 계기로 메탈기어 렉스를 위시한 핵병기, 게놈 병사 개발에 관한 사실들이 언론에 드러나자 애국자들에 의해 솔리더스는 대통령직을 사임하게 된다.[17]

이 직후 솔리더스는 오셀롯의 도움으로 애국자들의 감시를 벗어났고 데드 셀과 함께 행방을 감춘다. 빅 셸아스널 기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는 러시아 군 및 데드 셀과 함께 제임스 존슨 대통령이 빅 셸에 방문하는 것을 기회로 이곳을 습격한다.

처음 빅 쉘에서 인질들을 잡고 있는 곳에서 등장하는데, 지향성 마이크를 장비한 상태에서 올가, 오셀롯이 함께 대화하고 있는 것을 들을 수 있다. 올가 글루코비치는 정황상 탱커에서 전멸당한 아버지와 스페츠나츠 부대원들이 솔리더스의 계략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는듯해서 그에게 적대감을 표한다.

이후 라이덴의 앞에 나타나 그가 누구의 지시를 받는 사람인지, 만난 적이 있지 않느냐며 묻는다. 솔리드의 공격을 받은 이후 해리어에 탑승, 라이덴을 공격한다.[18] 해리어 전투 끝에 왼쪽 눈을 잃지만, 격추 직후 메탈기어 레이가 입으로 물어서(...) 살아남았다.


3.1.1. S3 계획[편집]


사실 빅 셸 사건 자체가 S3 계획을 위한 각본.

솔리더스는 자신의 생각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판단했지만 실제로는 오셀롯과 뱀프에 의해 자신도 모르게 애국자들의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초반엔 솔리드 스네이크를 사칭했지만, 중반에 스네이크가 정체를 드러내자 자신도 솔리더스 스네이크라는 본래 코드네임을 사용한다.

라이덴의 앞에 나타나 해리어를 타고 라이덴을 죽이려 들지만 솔리드 스네이크와 라이덴의 협공에 당해 전투 중 왼쪽 눈을 잃는다[19]. 오셀롯의 말에 의하면 안대를 한 모습은 생전의 빅 보스와 꼭 닮았다고 한다. 사실 MGS2의 스토리 라인으로 보나 생긴 걸로 보나 애초에 캐릭터를 만든 의도 자체가 MSX판 시절 빅 보스의 재현.[20] 자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알면서 자신을 선택한 아버지 빅 보스를 증오하는 리퀴드나 자신을 전사로 길러낸 스승이자 (생물학적) 아버지지만 한편 배신자이자 자신의 가치관으로는 용납할 수 없는 전쟁범죄를 저지른 적으로서의 애증을 갖고 있는 솔리드[21]와는 다르게 솔리더스는 자신이 오히려 빅 보스의 클론임을 자랑스러워 하는 듯 하다. 실제로 솔리드 스네이크가 "그 자의 흉내를 내는 짓은 집어치워!"라면서 공격을 가하자 "내가 리퀴드하고 같은 줄 아냐?"며 거꾸로 도발을 할 정도고, 오셀롯이 왼눈에 부상을 입은 자신을 보고 "빅 보스를 쏙 빼 닮으셨군요."라는 말에 그러냐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라이덴이 포로로 잡힌 후, 고문실에서 드디어 가까이서 대면하면서 솔리더스는 라이덴을 알아보고 "나를 기억하지 못하겠니, 잭 더 리퍼."라고 말을 건넨다. 이 때 솔리더스의 입을 통해 라이덴의 친부모를 죽이고 그를 소년병으로 키운 것이 솔리더스였다는 과거가 밝혀진다. 솔리더스는 솔리드 스네이크리퀴드 스네이크와는 다른 방법으로 빅 보스라는 인물을 더듬어갔고, 이 일환으로 CIA 소속 준군사 요원으로써 80년대에 라이베리아 내전에 참여해 빅 보스가 행한 것처럼 자신의 세력을 만들고 제자를 키우는데 열중한다. 이때 그가 키운 소년병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당시 10살이었던 소년병 잭 더 리퍼, 즉 라이덴.[22]

솔리더스가 만들었던 이 군사집단의 명칭은 LRA(신의 해방군)[23][24].







일본판
한국판

이후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라이덴에게 진실을 고하고 4편의 래핑 옥토퍼스가 지닌 것과 비슷한 인조 팔과 파워드 슈츠를 입은 채로 라이덴과 검으로 마지막 결전에 임하였으나 패배해서 페더럴 홀의 성조기를 향해 손을 내민 뒤 추락, 결국 유전자(gene)을 물려받은 아들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죽은 빅 보스처럼 자신의 밈(MEME)을 물려받은 자식과도 같은 라이덴에게 죽는다. 물론 라이덴이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한 밈은 자신을 키워낸 솔리더스가 아닌 정신적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솔리드 스네이크의 길이었기 때문에 어찌 보면 정해진 결말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솔리더스의 액면가가 엄청나서 유사 부자관계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지만 실제로 솔리더스는 솔리드 스네이크보다 어리기 때문에 라이덴과 몇 살 차이 나지 않는다. 라이덴이 라이베리아 내전(1989~1996)에서 소년병으로 활동했다면 대략 70년대 말~80년대 초에 태어났을 것이다. MGS4에서 라이덴은 6살때 처음으로 총을 잡았다는 서술이 있어[25] 대략 1983년 근처에 태어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솔리더스는 솔리드나 리퀴드보다 더욱 빅 보스 클론에 가깝게 하기 위해 약간 더 늦게 만들어졌기는 하지만 일단은 같은 해인 1972년생이라 알려져있으니 겨우 11살차. 잘해봐야 나이 차이 좀 나는 큰형님 뻘이다. 만약 라이덴이 MGS2의 설정대로 이보다 일찍 태어났거나 솔리더스가 늦게 태어났다고 본다면 나이 차는 더 줄어든다.

그리고 재밌게도 이런 부분은 후속작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반복되어 나타난다. 무려 올드 스네이크오셀롯의 대결로 돌아온 것인데, 이때는 반대로 둘다 폭삭 늙어 고만고만한 액면가에 비해 실제 나이 차이는 훠얼~씬 많이 차이 난다.(...)[26]

여담으로 결전에서 솔리더스가 사용하던 두 자루 카타나의 이름이 메탈기어 애시드에서 나오는데, 민주도(Minshuto)와 공화도(Kyowato). 이는 현재 미국의 2대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27]을 의미하며, 솔리더스의 목적인 애국자들로부터의 독립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그가 진정으로 원했고 애국자들에 대항해 테러를 일으킨 동기는 바로 한 개인으로서 존재의 권리와 자유였다. 미국 독립운동가들의 조직이었던 Sons of Liberty가 게임 타이틀로 인용된 것이 굉장히 잘 어울리며 건국의 시조인 조지 워싱턴의 동상을 향해 손을 뻗는 마지막 모습은 의미심장하다. 그리고 스네이크 3명 중 진정한 적이 누구인가를 가장 먼저 알아내었지만, 그마저도 오셀롯의 계획에 좌절당한 비운의 인생. 덕분에 시리즈가 거듭될 수록 솔리더스의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특히 폭주하는 메탈기어 레이 3기를 혼자서 전부 격추시키는 장면은 액션 씬 연출도 잘 된 명장면.


3.1.2. 사후의 활약[편집]


사실은 육체적으로 완전히 사망을 한 것이 아니라, '뇌사'한 상태였다. 빅 보스 역시 완전 사망하지 않았고 동면에 들어간 상태였는데다가 EVA가 빅 보스로 위장된 솔리더스의 유체를 스네이크에게 보여줄 때 눈을 뒤룩이고 몸의 움직임이 있는 등, 솔리더스는 완전히 사망을 한 것이 아니었다.[28]

EVA는 라이덴에게 서니의 정보를 알려주는 대신 이 빅 보스의 유체의 탈취를 제안하고는 이때 애국자들이 SOP시스템의 인증을 위한 예비로 강제로 살려놓은 솔리더스를 함께 탈취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의 육체는 EVA에 의해 리퀴드의 시체와 함께 빅 보스의 부활을 위해 쓰여졌고(클론이기에 거부반응이 없다.)[29] 남은 부분은 애국자들로부터 빅 보스의 유체를 위장하기위해 대신 사용되었다.(왼쪽 눈이 없다. 빅보스는 오른쪽 눈을 다쳤다.)[30]

이후 동유럽에서 EVA가 보관 중이었으나 빅 보스의 유체라고 생각한 리퀴드 오셀롯의 습격으로 탈취당한 뒤, 리퀴드의 봉기 당시 불에 타서 사망.[31]

특전 마스크로 나오는 빅 보스의 시체 얼굴은 사실 솔리더스의 것(역시 왼쪽 눈이 없다.).

사실 가장 늦게 만들어진 클론으로 솔리더스가 만들어진 이유는 SOP 시스템의 최종 권한에 대한 열쇠가 빅 보스의 유전 정보와 생존 시의 생체 정보[32]였기 때문이었다.

무서운 아이들 계획의 결과물인 스네이크와 리퀴드의 유전 정보와 생체 정보는 빅 보스와 일치하지 않았기에 100% 일치하는 완성품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ACT 3과 에필로그에서 밝혀지는 것처럼 빅 보스의 유체는 MGS 당시에 이미 탈취당했기 때문에 대용품으로서 강제로 살려진 것이다.

일견 비참한 최후 같지만, 빅 보스는 솔리더스의 삶 역시 자유를 향한 투쟁이었다며 긍정해주었다. 솔리더스의 존재로 인하여 애국자들의 계획이 틀어진 부분도 많을 뿐 아니라, 아들을 인정해주는 것은 역시 아버지의 몫임을 알게 해 주는 감동적인 장면.


3.2.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편집]


애국자들의 소멸로 그동안 내부 기밀로 통제되던 정보들이 풀리기 시작해서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음에도 꽤 많은 곳에서 언급이 되는데 스토리적으로도 2에서 못다 한 라이덴의 스토리의 완성이기 때문에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편.

챕터1의 첫 전투를 끝낸 뒤 케빈과의 무전에서 애국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언급되기도 하고, 챕터2에서 라이덴이 구출하게 되는 조지라는 소년이 전 대통령과 같은 이름이라며 자칭하자 솔리더스를 떠올리며 복잡한 감정을 내보이는 등, 은근히 자주 언급된다.

스토리적으로는 라이덴의 과거와 함께 LRA시절의 소년병 양성 프로그램이 스토리의 핵심 키워드인데, 이 프로그램은 시어스 파일이라는 이름으로 문서화되어 남아있고, 작중 배후인 데스페라도 사에서 집 없는 아이들을 납치해 군용 사이보그로 만드는 과정에서 시어스 파일을 VR훈련화 시켜 소년병을 양성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라이덴이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아이들을 늘릴 수 없다는 생각에 마베릭 사를 관두고 데스페라도의 본사로 쳐들어가는 계기가 되는데, 작중 선다우너의 언급에 의하면 이 소년병 훈련 프로그램이 너무 훌륭해서 선택하게 되었다고.

참고로 챕터1과 챕터3의 케빈과의 무전 외에는 코드 네임이 아닌 워크 네임인 조지 시어스로만 언급된다. 솔리더스 스네이크의 이름을 언급하는 건 케빈이 챕터 3에서 입에 올린 게 전부이기에 MGS 시리즈 팬이 아닌 이상 알아차리기가 상당히 힘들다. 2에서도 솔리더스의 워크 네임인 조지 시어스는 한 손으로 꼽을 정도로 밖에 언급이 안되기에 챕터2에서 조지의 이름을 들었을 때의 라이덴의 반응이나 시어즈 파일에 대한 이야기 등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4 06:42:59에 나무위키 솔리더스 스네이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현실에서의 43대 대통령은 조지 워커 부시다.[2] 물론 당시에는 이 대사의 의미를 알아차린 사람이 거의 없었다.[3] 오오츠카 아키오는 외화에서도 애니메이션에서도 1인 2역으로 쌍둥이 연기를 맡은 적이 많다. 괜히 최고의 연기력으로 손꼽히는 성우가 아니다.[4] 2017년 5월 13일에 암으로 사망했다.[5] 솔리더스(solidus)라는 단어 자체가 액체(liquid)와 고체(solid)의 경계선을 의미한다. 이것 외에도 이 라틴어 solidus의 s는 미국 달러의 기호인 $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미국의 애국자인 솔리더스에게 어울리는 코드명.[6] 금발이긴 하지만 염색한 것이고, 열성인 솔리드는 4가 되어서야 늙었다.[7] 사실 솔리더스의 급격한 노화는 미리 조작해둔 것인데 미국 대통령은 만 40세 이상인 자만이 입후보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노화를 일부러 가속시킨 것이다.[8] 필요한 사실만을 알려주는 방침.[9] 사실 강화복과 일체화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 다만 인조 팔은 탈착형으로 보인다.[10] 리퀴드 스네이크솔리드 스네이크는 TPP에서 행적이 밝혀졌으나, 솔리더스의 행적 만큼은 밝혀진 바가 없다.[11] 다만 형제들의 본명이 '데이비드'와 '일라이'라는 그리 드물지 않은 이름임을 감안하면 '조지'는 본명일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 애초에 본명에 대한 어떤 단서도 안 나왔으니 추측 외에는 아무것도 불가능하지만...[12] 작중 플리스킨과 처음 만나 데드 셀이 소개될 때 창설자인 그의 모습도 같이 나오는데 PS2판은 평범하게 GEORGE인데 HD판에서는 스펠링이 GORGE로 오자가 났다. 영문판에서도 해당 동영상 부분은 수정되지 않았다.[13] 이때 군벌에 소속되어 있던 소년병 중 한 사람이 라이덴.[14] 이 때문에 솔리더스는 새도우 모세스 사건이 벌어졌을 때 리퀴드는 물론 솔리드 스네이크와 관련된 모든 일을 지켜보고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려 일련의 사태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10대 시절부터 CIA에서 생활하면서 위탁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자신의 형제들에 관련된 정보를 보고, 대통령 당선이후 리퀴드가 저지른 일을 자신의 또다른 형제를 이용하여 처리하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실제로 나오미 캠벨이 FOXDIE를 주사받은 것도 작전의 일부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아무래도 위치위치인 이상 리퀴드의 탈주나 솔리드 스네이크의 복무 기록이 국가 기밀라고 해도 기밀정도는 모두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으니. 그리고 솔리드와 솔리더스가 처음 대면할 때 "이런이런...형제...나를 잊었나?"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으로 봤을 때 위의 일련의 행동들은 모두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솔리드는 솔리더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솔리더스는 솔리드와 리퀴드에 대해 상당히 잘 알고 있었다.[15] 이러한 솔리더스의 행적을 두고 반쯤 우스개로 '전설의 용병'이라 군 계통에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빅 보스똑같이 생긴 아저씨가 대통령 입후보했는데 업계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도 안해보고 얘 찍어준거냐...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물론 5편에서 업계 사람들조차 대다수는 빅 보스의 얼굴을 몰랐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대충 해결은 됐지만.[16] 여담으로 오타콘이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누군가가 자신들의 통신 내용을 감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데 애국자일 가능성이 크다.[17] 물론 외부에는 사임한 후 지병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라고 진행될 예정이었다.[18] 복좌식 해리어로, 조종은 뱀프가 담당하고, 뒷 좌석에 앉았다.[19] 빅 보스가 스네이크 이터 작전에서 잃은 눈은 오른쪽[20] 여담으으로 4에 나온 빅 보스의 얼굴도 솔리더스와 닮은 구석이 많다. 원래도 똑 닮긴 했지만 더욱 중요한 이유가 있으니...아래 참고.[21] 여담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애증의 당사자인 빅 보스도 젊어서 아들인 솔리드 스네이크과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자신의 스승이자 정신적 어머니나 다름없는 더 보스에게 배신당하고 스스로의 손으로 더 보스를 죽여야 했으며 그로 인해 오랜 기간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었다. 자신을 쓰러뜨린 솔리드 스네이크에게 말한 "누가 이겨도, 우리들의 투쟁은 끝나지 않는다. 패자는 전장에서 해방되지만, 승자는 전장에 남는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가 모든 것을 잇는다."라는 유언도 더 보스의 유언의 영향을 받은 것인 듯.[22] 그런데 정작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 빅 보스가 보여준 모습은 사뭇 달라서, 어린이에게 총 같은 건 안어울린다, 여기서는 머리를 써서 사는 법을 배워야한다면서 전장에서 학대당하는 소년병들을 구출해서 마더베이스에서 재사회화 교육을 시키는 등 솔리더스와는 넘사벽의 선행을 베풀었다. 그 전에 치코를 대할 때도 치코가 존경하고 따를만 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에서도 전장에서 어린이들을 구해 잔지바랜드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있다는 암시가 있다.[23] LRA 출신 인물이 한 명 더 있는데, 893번째 드레빈.[24] 조지프 코니가 만든 반군 신의 혁명군과 약자가 같다.[25] MGS2에서는 분명히 10살 정도라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그랬다간 라이덴의 나이가 못해도 30살 근처에 육박하므로 설정을 변경한 것 같다. 6살때 처음으로 총을 잡고 10살 무렵에 소년병 소대장으로 두각을 보였다고 한다면 일단 앞뒤는 맞는다.[26] 스네이크는 1972년생, 오셀롯은 1944년생이니 이쪽은 정말로 부자지간 수준의 나이차다. 빅 보스와 처음 조우했을 때 오셀롯은 겨우 19~20살 남짓이었다.[27] 일본어에서 도(刀)와 당(黨)은 음독이 같다.[28] 나노머신에 의해 의식이 억제(감금)되었다며, 엄밀히는 '뇌사'는 아니라고 설명한다.[29] 솔리더스의 사체엔 피부와 팔다리가 없었고, 나중에 등장하는 빅 보스의 얼굴이 말끔한 것은 피부 이식 때문으로 보인다.그리고 얼굴이 솔리더스와 비슷해진 이유가 이것.[30] 오셀롯이 유체를 불길에 집어던질 때 잘 보면 순간 오른쪽 눈을 뒤룩거린다. 빅 보스의 실명한 눈이 어느쪽인지 알고 있다면 이걸로 알아챈 사람도 있을 듯.[31] 어쨌거나 빅 보스의 클론이라 SOP 시스템의 탈취에 성공한다.[32] 4에서 밝혀지듯이 제로 소령John Doe의 대부분 인증 방식을 빅 보스의 유전자 및 생체 정보로 입력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