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토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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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적용 차량
4. 매체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Shtora-1/Штора-1
소련에서 냉전기에[1] 개발된 소프트킬 방식의 능동 방호 체계.

슈토라/쉬토라는 러시아어로 커튼(장막)을 뜻한다.


2. 상세[편집]


파일:T-90_Shtora-1_infrared_light_emitter.jpg
적외선 교란장치

반자동시선유도 방식의 대전차 미사일, 레이저 거리 측정기, 레이저 목표물 지정자와 같은 장비들의 목표물 유도를 적외선 전파 펄스로 방해한다.

슈토라-1 시스템은 2개의 적외선/전자기파 교란장치[2], 연막탄 발사기,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들어간 시스템 통제장비 그리고 레이저 감지 및 경고 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적의 대전차 화기 조준 징후[3]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승무원에게 경고함과 동시에 우선 자체 교란장치로 1차 교란을 시도하며 이후에도 위협이 지속되면 미사일의 비행 방향으로 포탑을 돌려 연막을 치는 2차 교란으로 대전차 미사일의 명중을 억제한다. 연막탄 발사 절차는 전자동으로 진행된다.

슈토라-1은 주면으로 360도, 상하 방향으로 -5~+25도의 시선을 가진다. 장비는 12개의 에어로졸 연막탄 발사기를 포함하며 중량은 400kg이다. 연막을 만들어내는 에어로졸은 형성에 3초도 걸리지 않고, 20초 정도 지속된다. 연막 전개 거리는 50~70m 정도이다. 그리고 3.5~5도 이내의 영역에서 적군 레이저가 감지된 곳을 찾을 수 있으며, 레이저 광원 발견시에는 포탑과 주포를 레이저 광원 방향으로 정렬한다.

현재는 러시아의 Electronintorg 사에서 생상하고 있다.

9K11 말륫카9K111 파곳, BGM-71 TOW, 밀란 대전차미사일과 같이 다소 오래된 대전차 미사일에 대해 실험한 결과 미사일 유도 실패 확률이 80 ~ 90%에 달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슈토라-1을 장착한 T-90A가 투입된 결과 NLAW재블린같이 스마트 유도 시스템이 있는 새로 개발된 대전차 미사일들을 상대로는 미사일이 APS 감지 범위를 피해버리고 올 수 있기 때문에 큰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2023년 1월 스바토베 전선에서 T-90M에 장착된 슈토라-1이 작동하는 모습이 촬영되기도 했다.#


3. 적용 차량[편집]


  • T-80[4]
  • T-90[5]
  • T-84
  • M-84
  • BMP-3M
  • 2S31 베나


4. 매체[편집]



4.1. 게임[편집]



4.1.1. 도미네이션즈[편집]


중전차 Mk12(T-90)과 중전차 Mk13(아준 전차로 추정)에서 볼 수 있으며 교란은 하지 않는다.


4.1.2. 워 썬더[편집]


소련 트리의 T-90A와 T-80UK에 부착되어 나온다. 이쪽은 실제로 교란 기능이 작동하며, 교란 내성이 없는 구세대 빔라이딩 미사일을 높은 확률로 교란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랭크에 교란 내성을 가진 미사일들이 함께 등장하므로 없는 것보단 나은 수준인데다, 야간전에서는 이걸 켜면 붉은 안광이 휘황찬란하게 빛나기 때문에 켤 수도 없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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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CIA에게 소련군 정보를 넘긴 전자 공학자 아돌프 톨카체프에 의해서 1980년에 서방에 존재가 처음으로 알려졌다.[2] 이것이 바로 불이 켜졌을때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빨간 눈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하는 부품이다.[3] 레이저 빔이나 혹은 아레나(Arena)와 연동되어 탐지한 대전차 로켓이나 미사일 등[4] UK 및 UM1 등[5] T-90S 제외. T-90 하면 떠오르는 '붉은 안광'의 정체가 바로 이 슈토라가 작동하는 것이 찍힌 거다. 적외선 교란장치의 형태와 장착 위치가 달라지기는 했지만 러시아군이 도입한 T-90M에도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