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리어 스파이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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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리어 스파이더맨
Superior Spider-Man


파일:Superior Spider-Man 2013.jpg

장르
슈퍼히어로물
형식
온고잉 시리즈
단독
원작
스탠 리, 스티브 딧코 - 스파이더맨
출판사
파일:미국 국기.svg 마블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공사 (2013 ~ 2014 시리즈)
로고
파일:슈피리어 스파이더맨 2013 로고.png
2013 ~ 2014 시리즈
작가
리드 작가: 댄 슬롯
보조 작가: 크리스토스 게이지
작화: 주세페 캐먼콜리 (13 이슈), 움베르토 라모스 (11 이슈), 라이언 스테그먼 (7 이슈), 마르코스 마틴 (2 이슈), 마르코 케케토 (1 이슈)
번역가
이규원
연재 기간
2013년 1월 9일 ~ 2014년 9월 7일
구성
이슈 33편
타이인 3편
애뉴얼 2편
스페셜 1편
단행본 권수
파일:미국 국기.svg 14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9권
연계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999)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3)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팀업 (2013)
엣지 오브 스파이더버스 (2014)
Superior Spider-Man Returns (2023)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2018 ~ 2019 시리즈
작가
글 / 스토리: 크리스토스 게이지
작화: 마이크 호손
연재 기간
2018년 12월 26일 ~ 2019년 10월 30일
구성
이슈 12편
단행본 권수
파일:미국 국기.svg 2권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시리즈
2.1. 2012
2.2. 2019
3. 단행본
3.1. 2013 ~ 2014 시리즈
3.2. 2019
4. 평가

마블 코리아에 올라온 공식 요약 영상


1. 개요[편집]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적이자 슈퍼빌런인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이 되어 활동하게 된다는 내용의 시리즈이자, 캐릭터다.

왓 이프와 같이 닥터 옥토퍼스가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이 된 평행우주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것이 아닌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주요 시리즈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에서 스파이더맨과 몸을 바꿔치기해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이 된, 메인 유니버스 작품이다. 이로 인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종료되어야 했다.

파일:external/2g.pantip.com/A13124877-0.jpg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된 닥터 옥토퍼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첫 번째 시리즈를 쓰고 기획한 작가 댄 슬롯이 굳이 닥터 옥토퍼스를 선택한 이유는 피터 파커가 어려서 엇나갔을 경우 닥터 옥토퍼스처럼 변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실 옥토퍼스가 악당이 된 것도 방사능 노출 때문이라 방사능 거미에 물려 초능력을 얻게 된 스파이더맨의 악당들 중 이런 포지션에 넣기엔 닥터 옥토퍼스가 가장 적절했다. 또한 똑똑한 머리를 기반으로 한 전략전술과 건물을 오르내릴 수 있는 유사한 전투방식등에서 피터파커와 공통점이 꽤 있는 편이다.

그 외 버전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닥터 옥토퍼스는 의외로 스파이더맨과 화해하거나 그에게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 악당일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선행을 하기도 하는 등 그렇게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다. 거기다가 스파이더맨처럼 방사능 사고로 인생이 송두리채 바뀐 데다가 피터처럼 어려서 왕따를 당하며 컸기에 이런 스토리에는 가장 적절한 인물이었던 셈이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특징이라면, 인터넷상에서 농담처럼 돌던 히어로를 까는 대부분의 요소[1]그대로 사용한다. 실제 슈피리어의 존재 자체가 위선 중의 위선이며 본래 악당 출신이니만큼 사용하는 방법은 모두 악당의 그것이다. 한마디로 인터넷에서 농담처럼 까던 히어로가 실제로 걸어다니는 것이다.

2. 시리즈[편집]



2.1. 2012[편집]


첫 번째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시리즈이자, 가장 잘 알려진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시리즈다.

스파이더맨 탄생 50주년 기념 이벤트. 피터 파커가 암 투병을 하던 닥터 옥토퍼스와 몸이 바뀌어 그의 죽어가는 몸의 고통 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닥터 옥토퍼스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몸을 가지게 되어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이 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피터의 희생은 닥터 옥토퍼스의 인생을 송두리채 바뀌게 된다.

마블 리런치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으로 돌아올 것이란 것과 피터 파커가 아니다라는 것만 알려져 있었다. 이에 대해 피터가 아닌 스파이더맨은 가치가 없다며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다. 물론 한편으론 이러다가 내년쯤에 피터가 돌아오겠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근데 마블이 이번엔 완전히 피터 파커를 없애버린다고 해서 또 문제. 마블이 툭하면 "완전히 새로운 변화!", "이제 다시는 예전 같지 않을 이야기!" 등등의 말을 너무 자주 쓰는 바람에 CBR에서는 "이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다시 시작하면 701화부터 시작할까, 아니면 1화로 돌아갈까?" 같은 문제나 토론했었다. 2014년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가 개봉할 때쯤 피터가 돌아올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다.[스포일러1] 다만 마블 관계자인 스티븐 웨커는 CBR 포럼에서 팬들과 말싸움까지 해가며 슈피리어가 1~2년 이상은 갈 거라고 장담했다. 이 양반은 피터 파커의 팬은 몇 달 지나면 다 사라질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양반이다. 그리고 진짜로 피터 파커의 팬덤이 약해지고 있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서 나오는 피터의 유령이 짜증나게 묘사되다 보니 다들 피터를 싫어하기 시작한 상황.

재밌는 사실은 얼티밋 스파이더맨 애니판이 프로모를 해주는 마블 코믹스 중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없다. 얼티밋 스파이더맨 코믹스도 프로모해주고 아이언맨이나 헐크도 프로모해주는데 본편이어야 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프로모가 안된다.

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애칭을 정하자는 CBR의 포럼에선 거의 압도적으로 스팍(SPiderman+doc OCK)라는 별명이 인기적이었다. 이름이 스타트렉의 등장인물 스팍과 같아 스타트렉 드립이 간간히 보인다.

마블의 편집장중 하나인 톰 브리보어트는 한 20년쯤 지나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언제 부활하냐고 물어볼 팬들이 있을거라고 인터뷰에서 답했기에 결국 슈피리어 스파이더맨도 일시적이란 사실을 사실상 스포일링해 버렸다.

그런데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오래 가진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블로그에선 스티븐 웨커가 저런 반응을 보이는건 독자의 긴장감을 유지해야 되기에 어쩔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생각해보면 피터가 결국 돌아올 거라고 믿는 독자에겐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이야기가 별로 흥미가 없을 것이다. 욕하든 감탄하든 피터가 죽었다고 독자가 믿는 상황이어야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팔리니...

한편으론 스파이더맨의 스토리를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갈수 있기에 환영하는 팬들도 있었다. 에고 충만한 닥터 옥토퍼스의 인격이 피터가 겪던 상황에 처했을때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기대해달라는 작가들의 말도 있고, 닥터 옥토퍼스의 인격이 주도적이지만 은근히 피터의 기억 등이 스며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일단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주제는 스팍이 독자의 존경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과 동시기에 연재된 어벤징 스파이더맨의 작가인 크리스 요스트는 인터뷰에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과 닥터 옥토퍼스 둘 다 뛰어넘어야 한다는 콤플렉스에 사로 잡혀있다고 한다. 문제는 스팍이 생각하는 "우월함"이란 개념이란건 결국 상대적인 것이기에 결국 다른 슈퍼 히어로들과 충돌을 야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전에 스파이더맨과는 츤츤거리던 울버린의 경우 스팍의 성격으론 참을 수가 없기에 관계가 변화할 것이며 엑스멘의 텔레파스인 레이첼 그레이같은 경우는 스팍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이런 닥터 옥토퍼스의 변화는 피터가 귀환하게 될 경우 닥터 옥토퍼스의 캐릭터를 동정할 수 있는 악당이나 안티히어로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1화에서 피터의 유령이 등장했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부메랑을 때려죽이려들자 팔을 잡아서 막아버리고 슈피리어는 전혀 피터를 인지하지 못했다. 댄 슬롯이 숨겨둔 트릭이 바로 이거였던 것이다.

팬덤은 대체적으로 YES를 외치며 환호하고 있다. 다만 혹평하는 쪽은 "피터가 아직 있다니 뻔하다"면서 까고 있다. 다만 슬롯의 인터뷰에 따르면 슈피리어 1화에서 피터의 의식이 등장한 뒤에 "너무 흥분해서 미안했어요" 하는 내용의 편지가 많이 왔다고 한다.

일단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전투방식은 좀 더 교활해졌다. 초반엔 손끝에 난 클로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기도 하는 과격한 방식을 보여줬지만 후반엔 적이 쳐들어올 곳을 예상해서 온갖 트랩을 다 갖춰놓고 적을 일방적으로 관광보낸다. 700화 마지막에 너무 갑자기 개심했다는 평이 있었는데 어벤징에서처럼 완전히 개심하진 않은 악당의 마음가짐으로 악당과 싸우는 몹쓸 놈 컨셉.

제목인 슈피리어는 사실 피터는 평소엔 안전을 위해 적과 싸울땐 80% 정도의 힘만 쓰고 20%는 시민구출의 여력으로 남겨두고, 필요할 때만 100%의 힘을 쓰는데 비해 옥토퍼스는 평소에도 거리낌 없이 100%의 힘을 쓰기에 더 우월해 보이는 것이란 얘기도 있다.

또한 슈피리어는 자신이 피터 파커의 몸을 가지고 어떤 발명을 하든 간에 결국 사람들은 피터 파커를 칭송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괴로워한다. 겨우겨우 "나는 이제 피터 파커다"라고 되뇌이며 자신을 다스리지만...

인터뷰에서 슬롯은 뻔하게 피터 파커가 자기 몸 되찾는 얘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웨커는 피터를 이 작품의 숨겨진 또다른 주역(secret co-star)이라는 팬의 의견에 괜찮은 말이라고 얘기한 걸 볼때 피터 파커가 작중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리뷰어중에는 "결국 이 스토리의 악역은 닥터 옥토퍼스가 맞고, 주인공은 피터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여하간 피터의 등장만으로 사람들이 대환호하는 것을 보면 피터 파커란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편집자인 액설 알론소는 인터뷰에서 나오는 게 피터의 유령이라고 섣불리 판단할순 없다고 한걸 봐서 유령이 아닌 오토의 인격에 밀려난 피터의 의식일 수도 있다.

참고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스토리는 본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토리가 될 예정이었지만 마블 나우에 맞춰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타이틀로 시작되게 된 것이다.

어벤징 스파이더맨 16에서 의외의 약점이 드러났는데, 지성을 중시하는 옥토퍼스의 성격이 스파이더맨의 육체를 이용하는데 오히려 짐이 돼서[2] 상대의 공격에 당하는 경우가 있다(옥토퍼스는 "다음부턴 육체가 하는 말을 들어야지..." 하면서 후회했지만). 또한 텔레파스가 마음을 읽으면 금방 들통나기 때문에 텔레파스는 어떻게든 피해야 하는 제약이 생겼다.

여담으로 어벤징 16화에서 울버린을 두들겨 팬 것 때문에 팬이 좀 생겼다.[3]

슈피리어 이슈2에선 스팍이 메리 제인을 꼬시려하지만 전부 실패. 결국엔 피터가 MJ와 함께한 기억을 떠올리며 잠이 들고, 다음 날 메리 제인으로부터 벗어났다면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한다.

리빙 브레인을 재개조해서 자신의 조수로 만들고 조그마한 스파이더봇을 도시 전체에 뿌려놔서 범죄를 감시하는 용의주도한 면을 보였는데, 후자는 피터도 똑똑하다며 인정했다.

한 가지 특기할 사실은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으로 돌아다닐 땐 피터의 혼도 스파이더맨의 모습으로 돌아다니며 옥토퍼스의 머릿속을 피터가 읽을 수 있다. 전에 마블에서 작중 나오는 피터의 혼령은 단순 유령이 아니라고 했는데, 확실히 그냥 유령이라면 사람의 머릿속을 읽을 순 없으니...

이슈2에서 피터가 하도 조잘대서 피터가 짜증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슈 3에선 벌처와 싸우게 되는데, 피터의 혼은 갑자기 닥터 옥토퍼스의 과거로 가서 시니스터 식스 창설 당시 닥터 옥토퍼스와 벌처가 사이좋게 지내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때 옥토퍼스는 벌처와 협상을 하려고 했다. 아무래도 과거에 친하게 지낸것도 있으니...하지만 벌처가 어린 아이들을 자기 부하로 써먹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자 격분, 이때 피터는 옥토퍼스가 어려서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모습을 보게 되고, 현실에서 옥토퍼스는 벌처와 싸우게 된다. 결국 벌쳐를 계획대로 쓰러뜨리지만 칼리가 드디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여기서 피터는 옥토퍼스가 어려서 학대당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뛰어들어야 하나? 과거를 바꿀 수 있는건가?" 하고 생각하는데, 이런 모습때문에 옥토퍼스는 피터를 인정하고, 피터는 옥토퍼스를 인정하는 스토리가 되는게 아닌가하는 예상도 있다. 옥토퍼스는 어벤징 15.1에서 피터가 천재라고 인정했고, 피터도 슈피리어 2화에서 옥토퍼스의 계획을 보고 똑똑하다고 했었으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여하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700화가 2012년 12월에 가장 많이 팔린 만화였고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1화는 2013년 1월 최고 판매량을 자랑, 2화도 판매량중엔 탑을 달리는 걸 볼때 과연 피터를 괴롭혀야 스파이더맨은 잘 팔리는 모양. 하지만 결국 연재되면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만 이건 다른 코믹스들도 보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확실한건 8월까지도 가장 많이 팔린 코믹스 10위 안에 든다는 것이다.

이슈 4에선 사고로 몸이 마비된 메이를 위해 새로이 외골격을 만들고 모델을 불러 뽐낸다. 그러다 피터가 박사 학위가 없다는 것에 충격받고, 그런 두뇌를 가지고도 아직까지 박사 학위를 따지 않은 피터에게 분노하며 다시 대학으로 돌아간다. 한편 피터가 잡아넣었던 대량학살범 매서커(Massacre)가 탈출,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오토는 반드시 매서커를 끝장내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그린 고블린이 부활을 알린다. 이 이슈에서 피터의 기억을 다 가지고 있다지만 피터의 기억을 하나하나 체크해야 한다는 단점이 다시 드러났다.

어벤징 스파이더맨 17에서 시간 관리인들의 반응으로 볼때 스파이더맨이 닥터 옥토퍼스라는 것이 밝혀지고 큰 사고를 치게 되는듯하다. 이를 암시하듯이 백스터 빌딩에서 샌드맨의 머리를 훔쳐왔다.

이슈 5에선 우아투 잭슨의 도움으로 스파이더봇들의 시야를 공유해 볼 수 있게 만들고 이를 통해 매서커가 잡아둔 인질들을 구출한뒤 여유있게 매서커와 싸우러 간다.[4] 이후 매서커를 무력화시키고 공포를 느끼는 매서커에게 한번 살인자는 영원히 살인자라며 그에게 총을 쏜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고려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하고 자기모순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스파이더봇을 통해 마사커와 거래했던(협박당했다지만) 햄버거 회사 사장에게 자백하라고 협박하는 것으로 이슈 5가 끝난다.

어벤징 18에선 일렉트로가 AIM과 손잡고 자신을 개조한뒤 토르를 죽이려하는 걸 막으려한다. 토르의 태도를 매우 불쾌하게 받아들이던 슈피리어였지만 일렉트로가 토르를 죽이게 되면 스파이더맨을 노릴게 분명한데다가 일렉트로의 힘이 폭주하면 뉴욕가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토르와 손잡게 된다. 토르가 몸빵을 해주는 와중에 겨우 일렉트로를 소멸시킨 슈피리어는 죽을줄 알면서도 일렉트로에 맞선 토르를 다르게 보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과연 토르처럼 중요한 순간에 자신의 목숨을 바쳐 싸울 수 있을까 생각하며 이슈는 끝을 맺는다. 그리고 샌드맨의 머리 옆에 일렉트로가 유리병에 갇혀있는 모습이 보인다. 무슨 꿍꿍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니스터 식스의 멤버들을 하나둘 모으고 있다.

이슈 6에선 조크 영상을 만들어 인터넷에 띄워 방문자의 개인정보를 터는 2인조 제스터와 스크루볼이 제임슨 시장을 웃음거리로 만드는데, 제임슨은 스파이더맨에게 이 둘을 처리할것을 명령한다. 한편 오토는 안나 마리와 함께 과거 자신의 동료 학자이자 현재 피터로서의 교수와 만나기로 하고 안나가 난쟁이라서 놀림받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오토는 "피터가 평소에 참고 지낸 건 스파이더맨이 돼서 다 터뜨리기 위해서구나"라고 오해하게 되고 나중에 제스터와 스크루볼을 잡으러 가면서 안나를 놀린 두 학생의 차를 파괴한뒤 둘을 트렁크에 가둬버린다. 제스터와 스크루볼의 장난질에 분노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둘을 피떡이 되도록 패버리고 이를 지켜보던 MJ는 큰 충격을 받는다. 한편 스파이더맨이 매서커를 살해한 이후 스파이더맨을 어벤저스에서 쫓아내야 하나 고민하던 어벤저스는 "어차피 우리들 중 사람 죽인 놈들 많잖냐? 스파이더맨이 무슨 사정이 있을지 모르니 좀 참아주자"고 하던 울버린의 말에 스파이더맨을 더 관찰하기로 하지만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제스터와 스크루볼을 폭행하는 걸 보고 울버린마저 스파이더맨을 변호하기를 포기하고 이후 스파이더맨을 쫓아내기로 한다.

어벤징 19화에선 악몽 벌레에게 공격당해 초반엔 피터 파커의 의식과 아웅다웅하고 어려서 두려워하던 아버지에게 공격당하는 악몽을 꾸게 된다. 아버지의 형상에 패닉한 오토였지만 닥터 옥토퍼스는 너를 두려워할지 몰라도 스파이더맨은 널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용기를 내 악몽 벌레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이후 다시 더러운 성질머리로 슬립워커를 내쫓는데, 악몽에서 봤던 피터 파커의 의식을 생각하며 너무 생생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무차별적인 행보 때문에 Bad ASS좋아하는 사람들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야말로 마블 최고의 히어로라고 칭송하나 한편으론 지나치게 폭력적인 모습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나 저러나 흥미로운 시나리오라는 건 코믹스 독자들이 대부분 인정하고 있다.[5]

참고로 행사의 Q&A에서 소니가 원한다면 영화판의 스파이더맨도 뇌파가 바뀌는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고 얘기했다.

작가 중 하나인 크리스토스 게이지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독특한 점은 퍼니셔같은 안티 히어로나 매그니토처럼 악당이 편을 스스로 바꾼 게 아닌 강제로 영웅이 돼버린 악당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영웅주의에 중독돼서 자신이야말로 최고의 영웅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역겨우면서도 독특한 캐릭터가 된 셈이다.

여하간 의견이 많이 갈리기에 피터 파커를 되돌려달라고 요청하는 운동이 시작되었다. 피터 파커파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슈피리어를 불매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슈피리어가 마블 나우 판매량 1위인데 그게 쉽진 않을 것이다.

그림 작가인 스테그먼의 말에 따르면 댄 슬롯은 이미 슈피리어의 끝을 구상해놨다고 한다. 다만 언제일지는 알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같은 팬이 댄 슬롯에게 직접 물어보자 웃으면서 2018년쯤에 끝난다고 대답했다.

2.2. 2019[편집]


두 권 다 댄 슬롯과 같이 마블 나우! 슈피리어/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쓰던 크리스토스 게이지가 쓴 시리즈다. 크리스토스 게이지가 쓴 또다른 스파이더맨 작품인 스파이더겟돈 만큼 큰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니지만, 전편만큼의 주목은 받지 못했다

닥터 옥토퍼스클론 컨스피러시(2016)에서 돌아온 후 또다시 스파이더맨으로서 활동하는 이야기다.


3. 단행본[편집]



3.1. 2013 ~ 2014 시리즈[편집]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Superior Spider-Man)
Vol. 1 (#1 ~ 5)
내 최악의 적 (My Own Worst Enemy)

Vol. 2 (#6 ~ 10)
농담의 위험성 (A Troubled Mind)

Vol. 3 (#11 ~ 16)
탈출구는 없다 (No E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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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 (#17 ~ 21)
필요악 (Necessary Evil)

Vol. 5 (#22 ~ 26, 애뉴얼 #1)
슈피리어 베놈 (Superior Venom)

Vol. 6 (#27 ~ 31, 애뉴얼 #2)
고블린 왕국 (Goblin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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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선적이라거나 악당들보다 더 악당같다거나. 흔히 보이는 히어로 왜곡 밈이다.[스포일러1] 이후 실제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후반부에서 자신의 몸을 되찾은 피터 파커가 올뉴 마블 나우!에 맞추어 새로 런칭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4)에서 돌아온다.[2] 피터는 스파이더 센스.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해서 피하는 능력이 있어서, 위험을 느끼면 바로 회피한다. 하지만 옥토퍼스는 위험을 감지하면 어떻게 회피를 할까하고 생각한 다음 회피를 한다. 즉 반응이 한 템포 느리다는 것.[3] 포커를 하다가 계속해서 지니 이기고있던 울버린을 두둘겨 팬것인데, 아무리 그래도 평소에 그 얌전하던 피터가 빌런도 아닌 히어로를, 그것도 게임좀 하다가 진거가지고 두둘겨 패니, 주위에 있던 액스맨 맴버들은 피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를 재빠르게 눈치챈 닥옥은 "다들 한번쯤 울버린을 흠신 두둘겨 패고싶었던 적이 있지 않았냐!" 라며 항변했고, 모든이가 이에 수긍하며 마무리.[4] 그전에 경찰도 불러놓는데, 이걸 본 피터는 "아, 맞아. 그들은 이런 상황에 대처하게 훈련받았었지! 내가 왜 평소에 그 생각을 못했을까" 하는 반응을 보였다. 슈피리어가 똑똑하게 행동하는 것에 피터는 불만은 없다. 오히려 인정하고 영리하다고 칭찬한다. 하지만 슈피리어의 가치관과 자기 인생을 망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있는 것. 이슈5에서 "내가 몸 되찾고 나면 니가 내 인생 망쳐놓은거 수습하느라 바쁠 것 같다"며 한숨짓기도 한다.[5] 다만 코믹스를 직접 읽지 않은 사람들은 작가의 착실한 떡밥 관리, 오토와 피터의 극명한 대조와 결국은 오토와 피터가 서로를 이해하고 피터가 복귀하기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의 빌드업 과정을 전부 모르기 때문에 완결이 난 지금도 소재만 보고 악당이 영웅의 몸을 강탈해 영웅을 죽이고 그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막장성에 경악을 금치 못할 뿐이다. 오토가 피터의 몸을 빼앗는 슈피리어 직전 어메이징 마지막 스토리인 다잉 위시만 제대로 봤어도 이 작품의 기본 컨셉이 단순히 저렇게 요약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마블 나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The Amazing Spider-Man)
Vol. 2 (#32 ~ 33)
스파이더버스의 전주곡 (Spider-Verse Prel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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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리어 스파이더맨 컴플릿 컬렉션 (Superior Spider-Man: The Complete Collection)
BOOK 1 (#1 ~ 16)
BOOK 2 (#17 ~ 31, 애뉴얼 #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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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페이지 웹툰화
카카오페이지에 전부 무료 웹툰화가 완료되었다. 특히 다잉 위시 이전 프롤로그는 한국어판은 웹툰에서만 서비스 된다.

3.2. 2019[편집]


2권은 워 오브 더 렐름스 타이인이다.
  • Superior Spider-Man Vol. 1: Full Otto(슈피리어 스파이더맨 #1~6)
  • Superior Spider-Man Vol. 2: Otto-Matic(슈피리어 스파이더맨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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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편집]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악당에게 몸을 빼앗기는 히어로라는 과격한 소재로 큰 주목을 받은 이슈였고, 이런 파격적인 소재를 사용한 이슈가 대게 용두사미 결말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았던 코믹스에서 이례적으로 깔끔한 주제 의식과 결말로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 연재 내내 논란의 중심 그 자체였으나, 이벤트가 끝난 이후에는 스파이더맨 탄생 50주년 이벤트에 걸맞는 명작 타이틀로 인정받는다.

오랜 빌런 생활로 인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교활한 히어로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었다. 애송이 빌런들의 계획은 이미 몇수나 앞서 보고 있었기에 함정을 파고 기자들까지 모아서 자신의 승리를 홍보했으며, 악당이 쓸만한 방법은 모조리 차단해서 무력화한뒤 효율적으로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보통의 히어로가 악당에 한발 뒤쳐져서 대처하는 것에 답답해하던 독자들은 악당보다 한수 앞선다는 모습을 보고 좋아한 사람도 많았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으로서의 약점이라면 단연 그 오만함과 과격함이다. 이미 과격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적을 여럿 만들었으며, 눈 앞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한 행동들[6]이 오히려 나중에 발목을 잡는[7]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다. 피터가 실수를 많이 했다지만, 오토의 경우는 범죄자들과 갱단들을 너무 과격하게 공격해서 오히려 고블린 왕국의 힘을 키워주는 역효과를 자꾸 일으킨다.

어쨌든 닥터 옥토퍼스는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으로 주가가 매우 상승했다. 벌써부터 '오토를 다시 보고 싶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 연재 시작만 해도 '역겨운 악당'이라며 거부감을 가지는 팬들이 많았지만 연재가 계속되면서 오만하면서도 그의 내부에 숨겨진 인간성이 안나 마리아 마르코니와의 관계 등을 통해 드러나면서 매력을 느끼는 팬들이 많아졌다. 결국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리런치 소식이 들려오자 제발 오토 죽이지 말아라라고 부탁하는 팬들까지 나올 정도다. 더더욱 무서운 건 마블 관계자들이 이런 사태를 이미 예견했다.[8]

다만 1970~80년대의 악당이지만 명예 있고 고고한 닥터 옥토퍼스를 좋아했던 팬들은 너무 오만하고 이기적인 슈피리어판 오토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피터 파커의 가족인 메이 숙모가 가장 걱정없던 시절이 바로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으로 활동한 시기다. 파멸적으로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피터에 비해, 옥토는 자신의 능력으로 메이 숙모를 풍요롭게 부양하였고 피터 파커가 대학을 안 간 것을 알고 스파이더맨 이름을 팔아 대학에 장학생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히려 이 시절이 피터에겐 더 큰 굴욕과 실패를 불러왔는데 오토가 피터로서 쓴 논문이 표절판정을 받게 되고, 이 때문에 피터는 다른 사람들에게 대차게 욕을 먹게 되고 일자리도 잃게 된데다가 메이 숙모도 피터에게 크게 실망하게 된다. 당연히 닥터 옥토퍼스가 자기 몸을 빼앗아서 그렇다는 얘기를 하지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게 된다. 반면 오토는 가명으로 자기가 박살낸거나 마찬가지인 호라이즌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만든 대학에 버젓히 취직한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는 엄청 끼쳐놓고 그 댓가를 안치루는 모습에 짜증내는 독자들도 있다.[9]

참고로 옥토퍼스도 미국정서에 맞게 어린이를 해치는 범죄자를 매우 싫어한다. 닥터 옥토퍼스로 빌런활동하던 시절 동료인 벌처를 스파이더맨이 되어서 다시 만났는데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된 옥토는 자신이 빌런 시절 저축한 돈으로 벌처를 범죄자 생활에서 은퇴시키려고 하였으나 설득하는 도중 벌처가 어린이를 매수하여 범죄활동을 시켜온 사실과 어린이들을 방패삼는 악랄한 짓을 하자 피터 파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기에 구워버린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벌처는 매우 고통스러워했고 그 후유증도 컸다.

피터의 삶을 빼앗아갔지만 오히려 박사 학위도 얻고 회사도 차려주고 소멸한 탓에 피터는 잠시 죽어있던 기간 동안 난데없이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되었고 이 때문에 피터 파커는 옥박사에게 감사하고 찬양해야 된다는 드립이 많아졌다. 당연히 피터 뿐만이 아니라 이 날 이 때까지 뼈빠지게 고생했던 피터의 숙모도 덩달아 호강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단지 피터의 숙모는 제임슨 아빠와 재혼해서 이미 부자였고 호강하고 있었다. 피터가 부자가 되어도 딱히 호강할 일은 없다기 보단 피터의 회사에 제임슨 아빠가 상당히 투자했기 때문에 망하면 큰일나는 상황이다. 다만 숙모가 다리를 다쳤던 것을 옥박사의 바이오 기술로 고쳐줬다.

특히 피터의 가난 드립이 메인 코믹스에선 오토 덕분에 더 이상 성립할수 없는지라, 이제 와선 웬만해선 욕을 먹지 않는 캐릭터가 되었다. 문제는 피터 본인의 손으로 회사를 공중분해해버렸다. 괜히 그런건 아니고 하이드라와 손 잡은 오토가 회사를 내놓으라고 하자 하이드라에게 힘을 보태는 것을 두고 볼수 없었던 피터가 아예 회사의 모든 자료를 파기한것. 여기다가 상술했듯이 오토가 피터로서 쓴 논문이 표절 판정을 받아서 오히려 피터의 삶은 더더욱 막장이 되어버렸다. 결국엔 다시 한번 피터를 엿먹인 셈이 되어버렸다.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의 성공 덕분인지 닥터 옥토퍼스의 위상에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다. 이전에는 유명하긴 하지만 그린 고블린에 밀리는 콩라인이나 중간 보스 정도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슈피리어 이후에는 얼티밋 스파이더맨 시즌 4에서 최종보스급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더불어 얼티밋 스파이더맨 뿐만 아니라 메인 유니버스에서도 젊어진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여기에 피터와 정신이 섞였던 덕분에 메이 파커를 구하기 위해 고블린과 싸우는등 어느 정도 다크히어로화돼서 그야말로 환골탈태가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또한 스파이더맨(2017) 2기에서도 피터의 육체를 빼앗아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되기도 한다. 이 에피소드는 5부작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후 캡틴 아메리카가 사실 스포일러였다는 스토리가 캡틴 아메리카 75주년 스토리로 나와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충격적이고 거부감이 드는 반전으로 혹평을 있는대로 받았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 후반부에 명작의 반열에 들어섰던 것처럼, 캡틴 아메리카도 혹평을 이겨내고 명작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이란 작품으로 볼때도 상당히 잘 쓰인 작품이란 감상을 보이는 팬들도 많다. 복선이 전혀 낭비되지 않고 결말까지 서서히 쌓아올리는 진행에 처음엔 오만하던 오토가 결국엔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자신을 희생하는 캐릭터의 드라마등이 인상깊다고. 악당이 히어로의 몸을 빼앗는다는 컨셉을 일단 버틸수 있다면 엄청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할수 있다. 최후의 스토리에선 오토를 좋아하게 된 독자라면 그의 몰락이 안타까워지고, 피터의 팬이라면 그가 귀환하자마자 상황이 일사천리에 해결되고 고블린도 당황해서 도망가다가 제압당하는등 카타르시스를 느낄수 있다. 그래서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은 사실 오토와 피터 두 명을 주인공으로 봐야 된다는 의견도 있다.

개인 코믹스가 다시 시작되면서 오만하지만 여린 오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평받던 캐릭터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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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터의 기억 삭제가 대표적.[7] 예로 피터가 만들어낸 공식으로 호라이즌 연구소의 폭발을 막아야 할 때 피터의 기억들을 삭제했기 때문에 폭발을 막아내지 못했다.[8] 인터뷰에서 편집자가 "한 20년 지나면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부활 언제 하냐고 물어볼걸요?"라고 대답.[9] 심지어 슈피리어 옥토퍼스의 솔로 코믹스도 계획되어 있는데, 이 작품에서 고생을 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