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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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산 아일랜드 조교마.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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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베스트 인 더 월드의 전형제 언니로 파운드가 있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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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은 일본의 노던 팜에서 했지만, 이후 아일랜드로 수입되고 현존 최고의 조교사 중 한명인 에이단 오브라이언의 마방에 들어갔다. 2세 시즌엔 주로 단거리 경주에 출주했고, G1을 포함한 중상에도 계속 도전했지만 세번째 미승리전을 이긴 것을 제외하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필리즈 마일에선 같은 마방의 마더 어스와 뒤바뀌어서 출전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때문에 처음에는 스노우폴이 3착, 마더 어스가 8착으로 기록됐으나 이후 정정되었다. 오브라이언 조교사는 평소에 말을 관리하던 직원이 이날은 경마장에 가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3세가 되자 주전 기수를 베스트 인 더 월드의 기수이기도 했던 라이언 무어로 교체하고, 거리 또한 중장거리로 바꿨다. 시즌 첫 경주이자 엡섬 오크스의 전초전인 뮤지도라 스테이크스에서 첫 중상 승리를 따내며 두각을 나타내더니, 이어지는 엡섬 오크스에선[2] 무려 16마신 차이의 압승을 거두며 200년이 넘는 엡섬 오크스 역사상 최대 착차 기록을 세웠다.

7월에는 아일랜드로 돌아와 아이리시 오크스에 출주했으며, 여기에서도 Divinely[3]를 8마신 차이로 꺾으며 영국-아일랜드 2개국 오크스 대회를 제패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고마와 맞붙은 요크셔 오크스에서도 4마신 차이로 이기며 유럽 오크스 3관을 달성했다.

이와 같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둠으로써, 아직 개선문상에 등록하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단승 3배 1번 인기로 예상되는 등 유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해당 대회에는 Adayar[4], Hurricane Lane[5], Tarnawa[6] 등의 명마들도 대거 출주할 예정이라 스노우폴이 개선문상을 우승할 수 있을거라 속단하긴 어렵다.

21년 9월 12일에는 G1 베르메유상에서 1번 인기로 출전, 2착을 했다. 유럽 오크스 3관의 실적을 등에 업고 압도적인 차이로 1번 인기의 지지를 받았지만, 결과는 아쉽게도 먼저 치고 나간 티오나를 따라잡지 못하고 2착. 일본에서는 대체적으로 스테미너에 강점이 있는 스노우폴을 너무 늦게까지 스퍼트시키지 않고 직선 승부를 건 부분에서 패착을 찾는 편이다. 결국 이 패배로 4번 인기까지 내려간 상태. 개선문상에선 인기 13위의 독일 말 토르콰토르 타소가 우승하는 이변[7]이 발생한 가운데 6착을 하며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

개선문상 이후 영국으로 돌아오고 2주 만에 바로 장거리 경주인 브리티시 챔피언스 필리스 & 메어스 스테이크스에 출주하고 3착을 기록했다. 스노우폴은 이번 해에 들어 5월부터 계속 한달에 한번씩 중장거리 경주에 출전하는 강행군을 펼쳤는데, 결국 프랑스 원정 후 2주만에 다시 출전하는 무리한 스케줄 때문에 말이 견디지 못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래도 오크스 대회에서의 활약 덕분에 카르티에상에서 최우수 3세 암말을 수상했으니 그나마 다행.

하지만 연말에 마방에서 갑자기 골반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결국 2022년 1월 12일에 안락사됐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클래식 시즌 혹사가 원인이었다는 추측이 많이 나왔으나, 반년 정도 지난 2022년 6월 관계자들의 트위터에서 캐스트[8]로 인한 부상으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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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마팬들은 스노우폴이 비록 일본 조교마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태어난 딥 임팩트의 산구라는 점 때문에 사실상 일본말 취급하며 응원하고 있었다.

스노우폴의 전형제 남동생인 뉴펀들랜드가 현지 시각으로 2022년 4월 26일 15시 05분에 데뷔전을 치뤘는데, 6등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다. #1 #2 #3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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