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드베이커 프레지던트

Studebaker President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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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라진 자동차 제조사인 스튜드베이커에서 생산했던 승용차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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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세대(1926~193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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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형 차량

차량의 생산은 미국 인디애나 주 사우스 벤드에 위치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1926년 7월 23일에 스튜드베이커 빅 식스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되었다. 스튜드베이커 사의 내부 코드명은 ES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스튜드베이커 사의 회장이던 앨버트 러셀 어스킨은 해당 차량을 개발하는 데 상당한 투자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시 당시 가격은 1,985달러[1]~2,485달러[2] 선에서 판매되었다. 라인업은 2도어 로드스터와 4도어 세단 2가지로 구성되었다.

후륜구동 형태의 대형차였으며, 초기 파워트레인은 5.8L I6 엔진이 탑재되었지만, 1928년 1월에 이보다 배기량이 더 작은 5.1L I8 엔진 라인업이 추가되었다. 1931년형 차량에는 5.5L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크랭크축은 9개의 대형 메인 베어링으로 오일을 통과시키기 위해 드릴로 구멍을 뚫은 것이 특징이었다.[3] 또한, 밸브에 스프링 댐퍼가 있고 머플러가 직선 타입으로 구성되면서 상당한 성능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4] 이외에도 현대적인 공기, 오일, 연료 필터, 개선된 온도 조절기, 랜체스터 진동 댐퍼 등이 적용되었다.

1928년형~1933년형 육상 속도 기록을 세웠는데 해당 기록은 35년 동안 깨지지 않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1928년에 스튜드베이커에서 피어스-애로우 사를 흡수하면서 해당 회사의 엔지니어들을 활용해 상당한 개선을 거치기도 하였다. 해당 연식은 총 118대가 판매되었다.

1931년형 차량의 경우, 타원형 디자인의 '오벌로이드' 헤드램프가 적용하면서 타 라인업들과 차별화를 이루었다. 당시 프레지던트 라인업은 캐딜락, 링컨 등 현존하는 고급차 제조사 뿐만 아니라 팩커드와 임페리얼 등 여러 고급차 제조 업체들의 경쟁 차량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1933년에 단종되었는데, 같은 해 스튜드베이커가 잠시 법정 관리에 들어서게 되었고, 당시 회장이던 앨버트 러스킨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모터스포츠에도 출전한 적이 있었는데, 1932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3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클래식 카 클럽 오브 아메리카(Classic Car Club of America)에서는 1928년부터 생산된 8기통 모델 38,403대와 1929년부터 1933년까지 생산된 차량만 완전한 클래식카로 인정하는 듯 하다.

2.2. 2세대(1934~1940)[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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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스튜드베이커에서 모델 라인업을 다듬고 차량을 간소화했다. 새로운 라인업인 스튜드베이커 랜드크루저를 스튜드베이커 딕테이터, 커맨더와 프레지던트로 판매하였다. 유선형 디자인, 특이한 4피스 후면 윈도우, 트렁크 및 차량 후면부의 풀 펜더 스커트 등에서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이전 세대에 비해 작고 투박해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가격은 1,245달러[5]에 판매되었다. 라인업은 2도어/4도어 세단과 2도어 로드스터 사양 2가지로 구성되었다.

1935년형 차량에는 오늘날 차량에 흔히 적용된 선루프와 유사한 강철 슬라이딩 루프를 옵션으로 제공하였다. 1936년형 차량부터는 플래너 서스펜션 시스템이 전 사양에 기본 장착되었으며, 옵션으로 스타틱스 자동 엔진 시동 시스템이 적용되기 시작하였다. 같은 해부터는 산업 디자인 컨설턴트로 고용된 레이먼드 로위가 외장 디자인을 맡았으며, 헬렌 드라이덴이 실내 디자인을 담당하였다. 또한, 안티 롤백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알려진 경사로 유지 장치를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었다.

1938년형 차량에는 계기판에 시프터를 장착한 '미라클 시프트' 변속기가 제공되었으나, 이듬해 사양부터 스티어링 칼럼 쪽으로 위치를 이동시켰다.

2.3. 3세대(1941~194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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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에 출시되었으며, 뒷문이 수어사이드 도어 형식을 갖췄던 이전과는 다르게 열리는 것이 특징인 4도어 세단이었으며, 2도어 로드스터 사양도 있었다.

이 차량은 랜드크루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으며, 이는 숨겨진 러닝보드와 후면 쿼터 윈도우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1941년 초에는 커스텀과 디럭세톤 시리즈로 출시되었다. 같은 해 중반에는 스카이웨이 시리즈가 추가되었으며, 랜드크루저 라인업이 여기에 포함되었다. 스카이웨이 사양은 실내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측면에는 크롬 재질의 이중 줄무늬가 없던 것이 특징이었다.

이 스타일은 1942년형으로 등장한 단축형 모델에서도 지속되었으며, 이후 미국의 제2차 세계대전 참전으로 인해 전시 경제로 전환되면서 단종되었다. 하지만, 전후 스카이웨이라는 이름은 1946년형으로 등장한 스튜드베이커 챔피언 단축형 차량의 이름으로 활용되었다.

2.4. 4세대(1955~195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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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형 고급 사양의 이름으로 다시 부활했으며, 특히 1955년형 스튜드베이커 스피드스터가 이 중 가장 유명한 편이다.

1958년에 스튜드베이커 라크에 집중을 하게 되면서 해당 이름은 다시 폐기되었다. 1957년형~1958년형 팩커드의 차량은 해당 차량을 기반으로 하기도 했다. 휠베이스는 3,061mm였으며 2도어/4도어 세단, 2도어 쿠페 및 하드탑, 2도어/4도어 스테이션 왜건 사양으로 구성되었다.

3.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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