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마블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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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이자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2. 상세[편집]
쿠엔틴 벡과 룸메이트로 MIT에서 박사 학위를 딸 정도로 유능한 과학자였다. 이후 킹핀에게 고용되어 클록의 장비인 망토의 능력을 인위적으로 재현하는 실험에 참가해 검은색 원형 포털을 만들었으나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전력을 소모해 도시 전체가 정전되면서 포털이 사라지려 했고,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어서 사라지기 직전 포털 내부로 뛰어든다. 무중력인 포털 내부에서 깨어난 그는 이 차원이 원래 의도했던 클록의 다크포스 차원과 다른 장소인 것을 알고 어떻게든 포털 밖으로 탈출했는데 그 과정에서 전신이 검은 반점에 뒤덮이는 변이를 겪고 그 반점이 일종의 휴대용 공간 왜곡 주머니인 걸 알자 이걸로 누구든 상대할 수 있겠다고 판단, 킹핀을 잡으러 온 스파이더맨과 블랙캣을 가로막으며 빌런 '스팟'으로 첫 데뷔를 한다.
처음엔 자기 이름을 듣고 웃기게 생겨먹은 이름이라며 비웃은[1] 스파이더맨과 블랙캣을 일방적으로 떡실신시켰으나 두번째 대결에선 너무 많은 반점을 공격용으로만 쓰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 수 없다는 약점을 간파당해 패배한다. 이후 스파이더맨 리벤지 스쿼드에 가입하기도 하고 다른 거물급 빌런들에게 고용되어 히어로들에게 맞서는 등 빌런다운 행보를 걷는 중.
3. 능력[편집]
본래 의도했던 클록의 다크포스 차원과 다른 일명 '스포티드 디멘션'에 노출된 후 온몸에 생긴 검은 반점을 사용한 공간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반점 자체가 일종의 휴대용 포털로 공중에도 떠 있을 수 있는 해당 반점을 통해 스포티드 디멘션을 거쳐 다른 지점으로 나오는 방식으로 물건이나 사람을 이동시킬 수 있다. 스팟 본인은 자신이 원하는 지점으로 순간이동을 하거나 신체 일부를 확장하고 반점을 몸 전체로 옮기거나 떼어내 다른 곳에 두는 등 다채로운 응용법을 구사한다.
단, 반점을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어서 반점을 전부 소모하면 급격히 무력해진다. 스파이더맨이 2번째 대결에서 스팟을 쓰러트린 것도 이 약점을 알아내서 쓰러트린 것.
4. 멀티버스[편집]
4.1. 스파이더맨 TAS[편집]
스팟의 첫 영상화는 1994년작 스파이더맨 TAS에서 방영되었으며[2] 여기서는 도르마무와의 결전후 차원포탈의 위험성을 깨달은 토니 스타크가 조너선의 연구를 폐지시키자 이 기술에 관심을 가진 킹핀에게 스카우트되어 포탈기계를 완성해내었다. 그리고 발명한 기계를 테스트하던 도중 포탈로 빨려 들어가 스팟이 되었지만 킹핀이 보조로 붙여준 실비아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져 완전히 타락하진 않았고[3][4] 마지막에는 자신을 희생해 엄청나게 거대해져버린 포탈을 닫아버린다.[5] 그러나 스파이였던 실비아도 조너선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함께 그 포탈로 들어가 버렸고, 둘의 희생으로 포탈은 닫혀버린다. 스파이더맨도 둘을 구하려 했으나 타이밍이 늦어버렸고, 포탈로 빨려들어간 두 사람을 매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가 남긴 공간이동기계는 계속 남아 문제를 일으키는데 홉고블린, 킹핀같은 빌런들 손에 넘어가서 절도 수단으로 쓰였으며, 심지어 그린 고블린이 입수하여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아내고 마는 초대형 사고가 터졌다.[6] 이 공간이동기계로 인해 스파이더맨의 연인 MJ도 포탈 속으로 빨려들어가 스파이더맨은 완결 시점까지 MJ의 행방을 찾지도 못했으며, 공간이동기계의 폭주로 노먼 오스본과 그린 고블린까지 포탈 속으로 사라져버리는 사고가 벌어지고만다.
4.2. 스파이더맨(2017)[편집]
스파이더맨(2017)에서도 등장한다.여기서는 닥터 옥토퍼스가 건 현상금 때문에[7] 스파이더맨을 노리고 등장 스파이더맨을 포탈로 북극으로 보내지만 그웬 스테이시의 지원과 아냐 코라손이 스파이더걸로 활약하면서 패배 이후에는 수감된다.
4.3.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편집]
스파이더맨이 상대한 마이너한 빌런 중에서도 인지도가 밑바닥을 기는 수준이였지만 2023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의 재해석으로 그리 길지 않은 분량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미지가 180도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스팟(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05:30:13에 나무위키 스팟(마블 코믹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한국식으로 따지면 바둑이 정도로 점박이 개에게 자주 붙여주는 이름이다.[2]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점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3] 정작 이 여자는 킹핀이 조너선을 감시하라고 심어둔 스파이였다.[4] 물론 이 능력을 이용해 자기 연구실을 차린답시고 은행을 터는 짓을 한다. 하지만 스파이더맨과 싸우면서도 스파이더맨이 죽게 생기자 그를 구해주는 행보를 보여서 스파이더맨도 그가 아주 악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5] 처음 포탈에 빨려들어갔을 때 무수한 작은 포탈들이 뉴욕 전체에 흩어져서 사고를 일으키지만, 능력을 컨트롤하게 된 후 전부 포탈들을 손수 닫았다. 하지만 뉴욕 상공에 있는 한 포탈은 미처 알아채지못했고, 이 포탈이 점점 커져버린다[6] 그린 고블린은 스파이더맨 뒤에서 포탈로 나타났다가 스파이더 센스가 발동하여 스파이더맨이 뒤를 돌아보기 전에 사라지는 방식으로 농락했다.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 센스가 맛이 간 게 아닌가 혼란스러워했고, 마침내 마스크를 벗는 순간...[7] 이 당시 옥터퍼스는 코마 상태라 뉴로 크르텍스에 깃든 정신으로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