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의 신/방영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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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에피소드
2.1. 1, 2회: MC대첩 (김수로 vs 탁재훈)
2.2. 3, 4회: 짐승대전 (2PM vs 신화)
2.3. 5, 6회: 군통령 결정전 (시크릿 vs 카라)
2.4. 7, 8회: 배우혈전 (이제훈 vs 이종혁)
2.5. 9, 10회: 최강 라이벌전 (동방신기 vs UV)
2.6. 11, 12회(게스트: 씨스타 소유, 보라)
2.7. 13, 14회(게스트: 권오중, 아이유)
2.8. 15회(게스트: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3. 최종 기록
4. 팀별 평가
4.1. 레드 시드
4.2. 블루 시드
5. 여담


1. 개요[편집]


승부의 신의 에피소드를 기록한 문서.


2. 에피소드[편집]



2.1. 1, 2회: MC대첩 (김수로 vs 탁재훈)[편집]


2012년 8월 19일, 26일 방송. 승부의 신 첫 경기로 홍팀과 청팀의 팀장 대결을 벌였다. 김수로는 패배시 탁재훈이 진행하는 승승장구에 어떤 게스트가 나오든간에 무작정 찾아가 제작진이 끌어내려고 해도 회식 쏠 테니 계속 있게 해달라며 억지 부려야 하는 벌칙을, 탁재훈은 패배시 김수로의 영화에 촬영지가 해외라도 자비로 교통비를 충당해서 무료 카메오 출연을 하는 벌칙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종 관객 생존자에게는 무한도전 하하 vs 홍철처럼 승용차를 상품으로 내걸었다.

첫 라운드는 김수로가 가져갔고 그 이후 계속 탁재훈과 김수로가 번갈아가면서 승점을 챙겼다. 9번째 라운드인 손바닥 밀치기에서 기싸움이 계속되다 서로 동시에 밀렸는데 간발의 차이로 김수로가 승리를 가져가면서 승점 5점으로 최소한 무재배를 확보했다. 김-탁-김-탁-김-탁-김-탁-김 순서로 이겼으니 마지막 대결에서 '무재배' or '김수로 승리'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마지막 대결은 '컵 놓는 용만이'로 빠른 속도로 8개의 컵을 섞은 다음 그 중 '神'이라는 글자가 숨어있는 컵을 찾는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컵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신컵을 뽑을 때까지 진행된다.

연습 게임에선 김수로가 가위바위보를 못 해서 컵의 위치를 알고도 탁재훈에게 기회를 빼앗겨야 했으나 이것은 탁재훈의 허를 찌르기 위함이었다.

대결을 벌인 결과 김수로가 다섯 번, 탁재훈이 2번의 기회를 얻었으나 신컵이 나오지 않으면서 마지막 가위바위보로 승부가 결정나게 되었다.[1] 이 때 탁재훈의 머릿속엔 '김수로는 계속 보를 안 냈으니까 지금도 보는 안 낼 것이니 바위를 내면 최소한 비기겠지'하는 생각에 바위를 냈는데, 김수로가 그걸 간파하고 과감하게 보를 내면서 김수로가 최종 승리했다.

관객 예상
결과
김수로
종목
탁재훈
결과
관객 예상
584명
47개

쌍절곤 촛불끄기

45개
316명
359명
150cm

쟁반 멈추기

160cm
125명
104명
96개

30초 줄넘기

74개
21명
48명
편집

2색 자유투

편집
56명
11명
5

2색 포켓볼

4
45명
1명[2]
27초 10

숟가락 병따기

23초 12
10명
9명
2승

철봉 씨름

0승
1명
5명
12장 차이

지폐액수 맞히기

4장 차이
4명
2명
단판 승
손바닥 밀치기

2명
1명
단판 승
컵 놓는 용만이

1명
6
승점
4


2.2. 3, 4회: 짐승대전 (2PM vs 신화)[편집]


2012년 9월 2일, 9일 방송. 10년차 신구 짐승돌 대전. 이 편 역시 파업 중에 녹화 해 둔 분량이라 녹화 후 몇개월만에 방송 전파를 탈 수 있었다. 그 사이 신화의 앨범 활동은 끝이 났고, 2PM은 한 멤버가 큰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아이돌 대 아이돌의 승부라서 공개 녹화 당시 각 팬덤이 직접 참여해서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2PM은 패배시 신화의 팬클럽 신화창조를 상징하는 주황색 우의를 입고 주황색 풍선을 든 채 해외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신화를 공항에서 뜨겁게 맞이할 것을, 신화는 2PM의 공연을 관람하러 온 2PM 팬들에게 1000개의 도시락을 준비할 것을 약속했다. 신화는 체력보다는 연륜과 노련함, 요령으로, 2PM은 젊은 패기와 체력으로 승부를 했다.

사실상의 하이라이트였던 엉덩이로 젓가락 부러뜨리기에서는 누가 봐도 전진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지만 거의 한시간에 가까운 긴 대결 끝에 막판에 전진이 너무 무리하게 개수를 올리는 바람에 실패해서[3] 최종 결과는 5대 4로 2PM의 승리.

참고로 녹화를 관람하고 온 팬들 사이에서는 녹화 진행이 한 쪽에 불리한 편파적인 진행이었다는 이야기나, 최종 결과를 통편집하면서 스코어 조작이 있었다는 둥의 이야기가 있다.

관객 예상
결과
2PM
종목
신화
결과
관객 예상
1400여명
89개

쌍절곤 촛불끄기

84개
1600여명
740여명
21장

입으로 종이 옮기기

25장
660여명
550여명
325cm (찬성)

철봉 멀리뛰기

343cm (전진)
110여명
35명
4승

팔씨름

2승
75명
19명
10초 08 (찬성)

숟가락 병따기

13초 13 (동완)
17명
10명[4]
편집

손바닥 밀치기

편집
6명[5]
4명
28개 (준호)

엉덩이로 젓가락 부러뜨리기[6]

26개 (전진)
6명
편집
편집

해머치기

편집
편집
편집

컵 놓는 용만이
단판 승
1명
5
승점
4


2.3. 5, 6회: 군통령 결정전 (시크릿 vs 카라)[편집]















2012년 9월 16일 1부 방송, 23일 2부 방송.

최초의 여성 대결로 공군 부대에서 좋아하는 걸그룹 설문을 통해 선정된 시크릿과 카라가 군통령 타이틀을 놓고 대결했다. 두팀 모두 과거 생계형 아이돌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유명했다. 카라는 생계형 아이돌의 어원이고 시크릿은 반지하 숙소에 그나마도 커튼이 없어 은박지로 커튼을 대신하는 등 생활보호돌로 불리기도 했다.

시크릿의 경우 카라에 비해 인원 수가 1명 모자란데다가, 한선화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으로 인해 결석해서 나머지 세 멤버가 참여했고 인원수 보충을 위해 용병으로 솔비와 승부의 신 고정 패널인 레인보우 김재경이 투입됐다.

녹화는 수원 공군기지에서 이루어졌으며 9~10라운드 승부를 7라운드로 축소했고[7], 최후까지 승자를 맞힌 군인에게는 휴가증과 함께 휴가 나가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상품으로 걸었다.

3라운드까지는 사실상 전효성 vs 구하라. 각 팀 에이스인 전효성구하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4라운드부터는 각 멤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기 시작했고 '컵 놓는 용만이'까지도 균형이 이루어진 결과 최종 승자는 시크릿이 되었다.

카라는 경기 전에는 '후배니까 살살하겠지'했지만 시크릿의 각오는 '인정사정 봐 주지 않겠다.' 그 각오를 보여 주듯이 1라운드 매력발산 댄스 대결에서는 시크릿의 승리.일부 카덕들은 군인들을 대상으로 시크릿의 우월한 신체적 매력은 카라로서는 넘기 힘든 벽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때 구하라가 자켓을 벗어던지고, 다른 멤버들이 무대 아래로 내려와서 춤을 추자, 시크릿이 한 번 더 춤을 추었다는 점에선 공정성에 아쉬움이 남는 대결이었다.

결과 발표 후 시크릿의 전효성은 1년만의 컴백에 대해 부담감을 짊어진채 결과를 확인하고는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 카라도 1년만에 컴백이었지만. 또한 4라운드 림보 경기 직전 응원 메세지로 군 복무중인 구하라의 친 오빠가 등장, 구하라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친 오빠의 응원을 받은 구하라는 4라운드에서 중반 탈락. 최종 결과 이후 효성이 1년만의 컴백한 첫 예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또 한 번 눈물을 글썽거렸다.

승부의 신 최초로 심판[8]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을 번복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상황은 6라운드 씨름에서 징거강지영의 대결 중 징거의 씨름 기술을 강지영이 되치기 하는 과정에 강지영의 무릎이 0.1초 차이로 징거보다 먼저 닿았는데 이에 대해 심판은 강지영의 승리를 선언했다가 비디오 판독 후 징거의 승리로 인정한 시합은 여성들의 승부욕이 불붙으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줬다.

경기 전 패배 시 공약을 서로 작성한 듯하지만, 방송에서는 비공개했다. 이와는 별개로 과연 3연패를 한 청팀 주장 탁재훈은 과연 언제쯤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방송 후 대한민국 공군 공식 블로그 공감에 직찍, 직캠이 올라왔다. #

관객 예상
결과
시크릿
종목
카라
결과
관객 예상
335명

매력발산 댄스 대결[9]

269명
322명
약 1분 20초 (효성)

오래 매달리기

1분 25초 37 (하라)
288명
41명
전원 탈락

앉았다 일어나기[10]

하라 커플 생존
247명
181명
60cm (효성)

림보

70cm (승연)
56명
58명
3승

팔씨름

4승
90명
45명
3승

3대3 씨름

0승
45명
25명
16명
3명




컵 놓는 용만이[11]




20명
9명
6명
4
승점
3


2.4. 7, 8회: 배우혈전 (이제훈 vs 이종혁)[편집]


2012년 9월 30일 1부, 10월 7일 2부 방송. 녹화는 최강 라이벌전 편보다 늦게 했으나 방송은 먼저 하게 되었다. 녹화는 신구대학교 교내에서, 대학교 학생들 560명과 함께 진행. 이번 최종 생존 관객에게는 한학기 등록금을 상품으로 걸었다.

이번 대결은 특정 인물과 인물의 대결이라기보다는 배우 세명을 팀원으로 넣은 홍팀과 청팀의 대결. 따라서 김용만을 제외한 고정 출연자 여섯 명도 모두 출전 선수다. MC인 김수로와 함께 영화 <점쟁이들>을 촬영한 배우 이제훈, 강예원, 김윤혜가 홍팀. 이종혁, 한상진, 한그루가 청팀이다. 홍팀은 충무로 대세배우 팀, 청팀은 안방극장 대세배우 팀으로 구성. 각 팀에서 에이스로 이제훈과 이종혁을 내세우며 이제훈 vs 이종혁 구도로 가는가 했으나, 1라운드와 2라운드 모두 힘수로의 대활약으로 잠깐 이제훈의 존재감이 옅어졌다.

첫회에서 홍팀 주장 김수로와 청팀 주장 탁재훈의 대결에서 보듯이 힘과 꼼수의 대결로 가긴 했으나, 의외로 홍팀이 꼼수를, 청팀이 정공법을 선보였다. 그 과정에 가위 바위 보가 승부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3라운드 이상형 대결에서, 여태까지 항상 효과가 좋았던 김수로의 가위바위보 이론이 처음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며 홍팀 가위바위보 전패. 그러나 청팀의 선택 실패로 결과는 홍팀이 승리. 손 안 대고 코 푼 격. 4라운드 다리 묶고 이어 달리기에서 힘수로의 힘을 이용한 꼼수였던 '3인 4각 중 가운데 사람을 들고 뛰는' 전략도 대 실패를 하며 2대 2의 접전을 펼치면서 1부 끝.

2부에서는 전체적으로 홍팀의 전략에 말려드는 청팀의 자주 보던 구도로 이어지며 청팀 탁재훈과 한상진의 멋진 X맨 급 활약으로 6라운드 연기 대결까지 4대 2의 스코어. 그러나 더 이상 질 수 없다는 각오로 싸운 한그루와 과거 명절 특집 프로에서 철봉 씨름으로 카라 한승연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후 시달리던 철봉 공포증을 이겨낸 김나영의 막판 분전으로 7라운드 여자 철봉 씨름에서 청팀의 승리로 4대 3을 만들었다. 여담으로 7라운드 중 김나영과 김윤혜의 대결 중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장면이 자료화면으로 나왔다.

마지막 8라운드 그림 놓는 용만이에서 이제훈과 이종혁이 출전, 그림은 하나도 안 외워서 초반에 밀리던 이종혁이 막판 찍기 신공으로 남은 짝을 다 맞춰버리면서 결국 4:4 무승부로 서로에게 걸었던 패배 벌칙 공약은 없던 일로 되었다. 참고로 청팀은 홍팀에게 김윤혜가 탁재훈의 일일 자가용 운전기사가 되라고 제시했고, 홍팀은 홍팀이 같이 찍은 영화 무대 인사때 청팀도 와서 같이 인사하라고 맞대응했다.

이렇게 해서 탁재훈이 이끄는 청팀은 3연패를 탈출했으나 4연속 무승 기록은 이어지게 되었는데 과연 청팀은 언제 승리할 것인가... 이 때 노홍철의 똘끼가 유난히 폭발하던 편으로 오프닝부터 10년 간 똑같은 걸 하다보니 어느새 글로벌 변태스타가 되어 있었다며 같은 팀 김재경이 도망갈 정도로 골반을 튕겨대더니, 경기 시작할 때는 바지가 찢어졌다며 여대생을 향해 또 골반을 튕기는 대담함을 보여주었다. 절정은 2라운드 손바닥 밀치기에서 상대방의 멘탈을 무너뜨리는 각종 깐죽과 비주얼 공격을 선보였을 때.

관객 예상
결과
홍팀
종목
청팀
결과
관객 예상
128명
12장 (김수로)
재경기 10장

강속구 격파

12장 (이종혁)
재경기 11장
432명
349명
3승

손바닥 밀치기

2승
83명
197명
3승

이상형 대결[12]

2승
152명
104명

다리 묶고 릴레이[13]
단판 승
93명
17명
4

2색 승부차기

3
43명
8명
2승

연기 대결[14]

1승
9명
4명
0승

여자 철봉 씨름

2승
4명
2명
4쌍

그림 놓는 용만이[15]

6쌍
2명
4
승점
4


2.5. 9, 10회: 최강 라이벌전 (동방신기 vs UV)[편집]


2012년 10월 14일 1부 방송, 21일 2부 방송. 배우혈전 편보다 먼저 녹화는 했으나 방송 순서는 뒤로 밀렸다. 언론을 통해 UV동방신기를 라이벌로 지목하며 승부의 신 네번째 라인업으로 결정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그 이후 짐승대전 1부에 UV동방신기에게 보내는 도발장도전장이 방송. 아시아의 별 동방신기와 이태원의 별 UV의 대결로 주목받았다. 패배 벌칙으로 동방신기는 UV의 뮤직비디오에 반나절 무료 출연, UV는 동방신기의 1일 홍보 담당 매니저가 되는 벌칙으로 결정. 당연히 관객은 대부분이 동방신기 팬. 이번 녹화는 관중을 받은 마지막 녹화며 최종 생존 관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00만원권이 주어진다.

서로 경기장에서 보자마자 유세윤의 선 시비로 두 팀간 몸싸움을 벌이는 신경전은 가히 압권.[16]

대체적으로 동방신기의 압승을 예상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 UV가 직접 제안 했던 종목답게 UV가 의외의 선전을 펼쳤으나, 최강창민의 활약으로 1라운드 레일 2색 자유투는 동방신기의 역전승. 2라운드 역시 UV가 유리하리라 예상해서 제안한 눈물 빨리 흘리기였으나, 1경기는 최강창민이 선취 득점을 거뒀다. 2라운드는 개그맨 김경진이 동요 '섬 집 아기'를 생 라이브로 부르는 환경에서 진행했다. 불쌍한 비주얼에 서글픈 멜로디라는 감정 몰입이 힘든 상황이었으나 오히려 그 노래를 듣고 감정을 잡아낸 유노윤호가 점수를 따내면서 2라운드 역시 동방신기의 승리.

이렇게 UV가 제안한 종목 모두 동방신기에게 패하면서 이대로 압도적인 패배가 되지 않겠는가 싶었지만, 3라운드 철봉 씨름에서 대반전을 만들어냈다. 동방신기가 제안했던 종목인데다가, 젊고 힘쎈 동방신기가 이기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UV의 2:0 압승. 1경기는 유세윤 vs 유노윤호였는데, 유노윤호는 경기 시작 전 자신만만한 모습이었으나 유세윤에게 완패당하면서 멘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이후 경기에서 유세윤을 약간 무서워하기도.. 2경기는 뮤지 vs 최강창민. 3분여의 치열한 사투 끝에 두 사람 모두 지친 기색이었으나, 뮤지가 최후의 결정타를 날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4라운드 인기 투표 대결에서는 가위바위보는 UV가 초반 네판 연속으로 승리했으나, 선택지 선목안이 좋지 않아 동방신기에게 점수를 내주고 2대 2 상황까지 갔다. 마지막 선택에서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가위바위보를 승리, 자신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역을 제대로 선택하여 4라운드에서 승리했다. 유세윤은 유독 모교의 후배들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몸을 쓰는 경기에서 의외로 두각을 드러낸 UV와, 유세윤 트라우마에 시달리느라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는 유노윤호 대신에 노력한 최강창민의 활약 끝에 4대 3의 스코어로 7라운드까지 종료되었다. 동방신기는 최소한 지지 않는 경기, UV는 잘해야 무승부라는 상황에서 마지막 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이와중 꼬마팬으로부터 동방신기 아저씨들 소리를 듣고 神을 먹은 건 덤

내내 유세윤과의 경기에서 지기만 한 유노윤호가 유세윤을 마지막 승부 상대로 지목했고, 유노윤호가 주어진 문제를 한번만에 맞히며 자신의 자존심 회복과 동방신기의 최종 승리를 확정지었다. 청팀은 그리하여 1무 4패라는 처참한 기록을. 녹화 순서는 무승부 결과가 나왔던 배우 열전보다 앞 경기였으므로 녹화 시점에서는 줄줄이 4연패. 그래서 탁재훈은 동방신기에게 제발 비기게라도 해달라고 그렇게 빌었던 것이었다.

이 날 동방신기가 당연히 강하리라 생각했던 체력전 경기에서는 계속 UV가 승리하는 반전이 일어났던 덕분에 3라운드에선 동방신기를 선택했던 540여명이 추풍낙엽처럼 한꺼번에 떨어지면서 생존자가 단 11명만 남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 중 9명은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선택했으니 실질적으로 UV의 승리를 예상한 관객은 단 2명 밖에 없다는 이야기.

그 뒤 남은 11명은 아이러니하게도 이길 것 같은 사람을 선택하기보다는 질 것 같은 사람을 선택해서 일단 빨리 집에 돌아가려는 성향을 보였으며 그 와중에도 집에 빨리 돌아가서 밥을 해야 한다던 동방신기 주부팬 2분은 그녀들이 옮기는 족족 그 팀이 승리하는 바람에 밤 10시가 넘도록 가족들을 굶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제작진들은 혹여 이 분들이 그냥 집에 돌아갈까봐 화장실가려고 일어나기만 해도 어쩔 줄 몰라했지만 그렇다고 이 분들이 찍은 팀한테 져달라고 할 수도 없어서 참 난감했을 거다.

그러다가 이 주부 팬 2명은 이왕 이렇게 된 거 빨리 집에 가는 건 포기하고 상품권이나 타 가자는 심정이었는지 7라운드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였던 동방신기의 승리에 걸었으나, 얄궂게도 여기서 또 역배가 터지고 말았다. 결국 주부 팬들의 끝없는 방황(?)은 이렇게 끝이 나면서 준비한 상품권은 안드로메다로...

관객 예상
결과
동방신기
종목
UV
결과
관객 예상
1240여명
4

레일 2색 자유투

3
260여명
540여명
2승

눈물 빨리 흘리기

0승
700여명
540여명
0승

철봉 씨름

2승
11명
6명
3승

인기 투표

2승
5명
4명
0승

온몸 날려 촛불 끄기[17]

2승[18]
2명
2명
2승

국보이름 퀴즈

1승
0명
2명
11회

멤버 안고 앉았다 일어나기

12회
0명
0명
단판 승
컵 놓는 용만이[19]

0명
5
승점
3


2.6. 11, 12회(게스트: 씨스타 소유, 보라)[편집]


10월 28일 1부 방송, 11월 4일 2부 방송.

각 분야의 신을 초청해서 그들의 실력을 보면서 경기를 하는 포맷으로 변경. 마술의 신 이은결이 화려한 마술을 보여주고, 운명의 신 조규문 박사가 승부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수색견들이 뛰어난 후각을 자랑하고, 이태혁은 출연자들과 1:9의 심리 대결에서도 승리하는 등 다른 신들이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갖고 있는 실력을 보여준 반면, 근육의 신으로 초청된 숀리는 지상렬과 김수로가 끈 3.5톤 트럭을 끌지 못하며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스트는 모두 홍팀이며, 당일 김수로가 시차 적응을 하지 못 해서 컨디션이 많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과는 3:2로 홍팀의 승리. 이로써 청팀의 역대 전적은 1무 5패. 벌칙은 '청팀의 김나영, 뮤지, 지상렬이 김수로의 프로젝트 극단 공연 전 타임에 무대에 올라서 씨스타 나 혼자 의상을 입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홍팀
종목
도우미
청팀

마술 퀴즈
마술의 신 (마술사 이은결)


3.5톤 트럭 끌기
근육의 신 (헬스 트레이너 숀리)


운명의 쟁반 복불복
운명의 신 (철학박사 조규문)


견공 보물찾기
동물의 신 (수색견)


연기 대결
추리의 신 (프로 갬블러 이태혁)

3 (5승 1무)
승점
2 (1무 5패)


2.7. 13, 14회(게스트: 권오중, 아이유)[편집]


11월 11일 1부 방송, 18일 2부 방송.

게스트로 배우 권오중과 아이유가 참여했으며 아이유의 트위터 사태 이전에 녹화한 분량이다. 역시 게스트 모두 홍팀. 지난 대결에 이어 도우미신으로 전에도 나왔던 이은결, 숀리, 이태혁이 재등장하고 새롭게 최면의 신으로 설기문 박사가 등장했다.

설기문 박사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에게 최면으로 주사공포를 극복시켰고 무작정 패밀리에서 만난 탁재훈과도 구면이라고. 역시 새롭게 등장한 운명의 신은 운명과 딱히 관련도 없는 이족보행로봇 휴보가 나와서 장기자랑과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보였고, 균형의 신이라고 등장한 개그맨 김경진은 시범을 보인다면서 몸개그를 거하게 해드셨다. 이젠 이은결, 숀 리, 이태혁 세명 외에는 딱히 신이라기보단 그냥 아무나 부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숀리는 이번에도 대굴욕을 당했다. 줄다리기 경기에서 인원수가 1명 모자란 청팀에 긴급 투입되었으나 오히려 전혀 전력에 도움이 되지 못 한 채 홍팀에게 완패. 정작 패배한 청팀은 오히려 숀리 때문에 졌다고 놀리면서 즐거워하기 바빴다. 11월 4일에 방송했던 예고편에서는 이은결이 지난 번 김나영에게 써먹었던 모든 사람이 다 알지만 도우미 혼자만 바보가 되는 마술을 아이유에게 선보였다가 아이유가 간파하는 장면과, 이태혁이 다시 모든 출연진을 상대로 심리 게임을 펼치다 패배하는 듯한 장면이 비춰졌으며 정작 방송 분에는 잘려나갔다. 결국 신들의 굴욕은 숀리와 김경진만이….

지난 번 녹화 때 시차적응 실패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수로가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면서 홍팀의 압도적인 승리. 청팀은 자포자기했고 MC 김용만마저 불쌍한 청팀을 보면서 마음은 이미 청팀이 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지난 회차까지는 아슬아슬한 경기 운영 끝에 결국 청팀이 석패하는 식으로 긴장감을 유발했으나 이번 방송 분부터는 아예 최강팀 vs 약체팀의 구도로 가게 된 모양. 벌칙은 '탁재훈, 뮤지가 명동 한복판에서 꽃게탈을 쓰고 수영복 위에 가운을 걸친채 꽃게찜을 먹는다'.

홍팀
종목
도우미
청팀

마술 퀴즈
마술의 신 (마술사 이은결)


줄다리기 3종 세트
근육의 신 (헬스 트레이너 숀리)


최면상태에서 레몬 먹기
최면의 신 (교육학박사 설기문)


운명의 쟁반
운명의 신 (로봇 휴보)


평균대 베개 싸움
균형의 신 (개그맨 김경진)


연기 대결
추리의 신 (프로 갬블러 이태혁)

4 (6승 1무)
승점
2 (1무 6패)


2.8. 15회(게스트: 제국의아이들 황광희)[편집]


11월 25일 방송이자 마지막 방송. 홍팀 게스트는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평소 2주분 방송을 하던 것에 비해 종영이 결정되고 난 뒤 진행한 촬영이라 총 3라운드의 1주분으로 끝났으며 최종 벌칙은 없었다. 특히 1무 6패의 청팀이 마지막 방송에서 1승을 거둘 수 있을지를 강조했다.

1라운드 마술 퀴즈와 2라운드 꼬리잡기 무승부, 2라운드 재대결 1:1 닭싸움에서 청팀 승리로 청팀이 드디어 1승을 거두나 싶었으나 3라운드 운명의 쟁반에서 홍팀이 승리하면서 최종 스코어 1:1 무승부로 끝이 났는데, 마지막만큼은 청팀이 꼭 1승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김용만의 재량으로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그마저도 한 방에 홍팀이 승리하면서 결국 탁재훈 팀의 1승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그나마 승리한 닭싸움도 홍팀에서 버린 청팀 객원멤버 숀리 덕분.

홍팀
종목
도우미
청팀

마술 퀴즈
마술의 신 (마술사 이은결, 마술팀 이스케이프)



꼬리잡기
1대 1 닭싸움
근육의 신 (헬스 트레이너 숀리)



운명의 쟁반
운명의 신 (로봇 휴보)


연장전: 운명의 쟁반 팀장전
진행의 신 (개그맨 김용만)

2 (7승 1무)
승점
1 (1무 7패)


3. 최종 기록[편집]


최종 결과
레드 팀
7

0
블루 팀
7승 1무(전승)
1무 7패(전패)


4. 팀별 평가[편집]



4.1. 레드 시드[편집]


블루 시드에게 단 1승도 내주지 않고 7승 1무 기록을 세우며 제대로 셧아웃 시켰다.

말그대로 팀장 김수로의 활약과 레드 팀 멤버들의 수준 높은 경기력, 시너지가 합쳐지며 블루 팀 멤버들을 아주 제대로 영혼까지 털어버리고 완승했다.


4.2. 블루 시드[편집]


김수로라는 게임의 1등공신을 이미 레드 팀으로 보내서 처음부터 체급 차이가 많이 났던데다 블루 팀 멤버 전원의 맞지 않는 케미로 인해 '승리는 고사하고 1판이라도 이길 순 있냐?'는 반응만 남긴 채 쓸쓸히 1무 7패로 마치게 되었다. 그나마 마지막 게임 운명의 쟁반 팀장전에서 레드 팀으로부터 승리 기회를 받았으나 이마저도 레드 팀이 한방에 성공하면서 끝까지 털리고 말았다.

이 팀의 패인들은 다음과 같다.
  • 경기에 집중하지 않는 선수들
  • 팀원 간의 불협화음
  • 억지 응원 등 방송분량을 날리는 태도[20]
  • 관객 승부사의 낮은 승부예측
  • 지나치게 심한 각 팀의 피지컬 차이
  • 게스트들마저 꺼리는 블루의 저주

한마디로 저 요인들의 시너지 때문에 시원하게 망했다. 전체적인 책임은 주장 탁재훈에게 있다. 만약, 저 요인에 발목을 안 잡히기 위해 피드백을 수용하고 전략을 다시 잘 짜오기만 했어도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았을 것인데 남아줄 사람들 외에는 게스트들마저 외면당할 정도면 이는 명백히 탁재훈의 실책으로 주장으로서 리더십이 부족한 것이다.

다른 팀원들도 그리 다르지 않다. 사실상 예능의 재미를 떠나서 모든 인원이 경기에 더 집중해서 성실히 하는 모습만 있었어도 졌잘싸라는 성과는 거뒀을텐데, 저 요인들은 승패나 방송을 떠나서 완벽한 근무태만에 해당한다. 가뜩이나 팀원 관리에 소홀히 했던 탁재훈도 큰 잘못인데 팀원들마저 구멍인데다 대부분 경기에 건성으로 참여하고 있으니이건 뭐 말 다했다.

기어코 본인들이 활약 한 번이라도 하려 했지만 모두가 떡집을 차려 KO패로 다 말아먹었고 하필 방영 기간도 짧았던 지라 대중에게 블루 시드는 비운의 컬러로 각인시킨 채 쓸쓸히 끝나고 말았다.


5. 여담[편집]


  • 블루 시드는 종영 때까지 단 한번도 1승을 거두지 못 해 방송 내내 블루 시드의 저주가 계속되었다. 만약 이제훈 vs 이종혁 대결에서 무승부하지 않았다면 전패할 수도 있었다. 때문에 이 방송 내내 레드 시드가 1무 7승으로 셧아웃시키는 등 너무 싱겁게 경기를 끝내서 재미없다는 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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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꽝만 뽑아서 마지막에 신컵만 남길 확률은 12.5%. 불가능이 아니다! 명백한 가능성![2] 놀랍게도 나홀로 탈락한 사람은 무속인이었다.[3] 시도한 갯수가 실패하면 그 전에 성공한 갯수가 본인의 기록이 된다. 즉, 갯수를 급격하게 올릴수록 자기 실력을 다 못내고 끝날 위험성이 커지는 셈.[4] 전원 2PM 팬.[5] 모두 신화 팬이었고 이번 라운드에서 신화 팬 전멸.[6] 전진이 무한도전 이색올림픽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던 경기.[7] 다만 컵 놓는 용만이는 3번의 경기를 진행했고, 매력 발산 대결은 탈락과는 관련없는 경기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8라운드의 경기라고 볼 수 있다.[8] 무한도전에서 자주 뵙던 그 심판님. 역시 하하vs홍철에 접붙인 프로그램 답다.[9] 이 종목은 탈락 여부와 관계없이 관객들이 판정단이 되어 승패 결정.[10] 지지한 장병들 중 한명씩 짝을 이뤄 진행한 커플게임.[11] 총 3판으로 진행됐으며, 매 판마다 탈락자 발생.[12] 각 팀 대표를 상대로 총 20군데서 이상형 투표를 실시했으며 20군데 중 각 팀이 우세한 4곳, 총 8곳을 선택지로 제시. 각 팀 대표는 가위 바위 보 후 이긴 사람에게 자신이 우세했을 거 같은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13] 혼자 달리기 → 2인 3각 → 3인 4각의 순으로 릴레이 달리기.[14] 상대 팀의 연기를 보고 단 한 명 다른 팀원들과 다른 조건으로 연기하는 사람을 찾기.[15] 신경쇠약.[16] 오죽하면 자막마저 "초등학생들 싸움이냐"고 깠다.[17] 게임 당 50점이 만점이다.[18] 1차전 50-49, 2차전 47-45[19] 이전 라운드에서 전멸하면서 무관중으로 치러졌다.[20] 그나마 김나영만 관객의 호응을 잘 유도했으나 이마저도 너무 억지였다는 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