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돌프 히틀러 우노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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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의 집권 여당 남서아프리카 인민기구 소속 정치인이며, 2020년 실시한 나미비아 지역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2. 이름에 대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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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 소소한 화제를 모았다. 왜 본인의 이름이 아돌프 히틀러냐는 독일의 황색 언론잡지 빌트지의 기자가 한 질문에 그가 해명(?)하기를, 우리 아버지께서 역사를 잘 몰라서 그냥 아무 유명인 이름이나 따서 붙였다라고 말했다. 본인 역시 어렸을 때는 자신의 이름이 특이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가 장성한 후에야 사람들이 왜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이해했지만 개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우노나는 이 독일 빌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아프리카를 정복할 생각이나 나치당 정권을 나미비아에 세울 생각은 절대 없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일반적으로 풀네임보다는 아돌프 우노나나 아돌프 H. 우노나로 불리는 모양이다. 사실 나미비아와 카메룬, 토고, 탄자니아 같은 舊 독일령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에서 아돌프도 그렇고 헤르만, 루트비히, 권터, 잉게, 린데, 로테 같은 독일어식 작명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도 이상하지 않은 게, 애초에 이 국가들은 제2제국인 독일 제국의 지배만 받았지, 제3제국인 나치 독일의 지배까지 받지는 않았다.[2] 그렇기 때문에 나치 독일과 직접적 악연이 있었거나 충돌을 빚었던 여러 서방/유럽 국가들과는 아돌프라는 이름에 대한 느낌의 무게감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3]

3. 정계 활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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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나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펼치던 백인 정권 치하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게 지배를 받던 나미비아의 독립운동가이자 반(反) 아파르트헤이트 운동가로[4] 젊었을 때는 나미비아 인민해방군 대원으로 백인 정권 치하의 남아공군을 상대로 전공을 세울 정도로 대항했던 인사였다. 따라서 아무리 이름에 아돌프 히틀러가 들어가 있다고 해도 인종적 우월주의나 나치즘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또한, 그는 나치 시대에 대한 독일의 과거사 반성 노력은 인정할 부분이 많다며 호평을 하기도 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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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는 아돌프 히틀러 우노나, 아돌프 우노나 등을 검색하면 우리가 잘 알고있는 아돌프 히틀러만 검색 결과에 나오고 본 문서의 당사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