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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 아그레스트/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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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아드리앙 아그레스트 
관련 문서: 블랙캣(미라큘러스)/안습행보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의 시즌 3에서의 행적을 작성하는 문서.
1. 카멜레온[편집]
라일라에게 또 거짓말하려는 거냐며 깐다. 그 뒤 라일라가 카멜레온으로 빌런화하자마자 바로 희생양이 되어 사물함에 갇힌다. 그러고 깨어나자마자 바로 블랙캣으로 변신하지만 레이디버그를 구하기 위해 또다시 희생당한다. 그 뒤 마리네뜨에게 라일라가 거짓말쟁이긴 해도 이걸 알린다고 해결되진 않을테니 가만 있는게 어떠냐고 조언한 뒤 마리네뜨와 함께 앉기 위해 자리를 바꾼다.
2. 늑대아빠[편집]
"가장 괴로울 땐 못 지켜줘요. 뭐가 제일 아픈 줄 알아요?
(늑대아빠 : 내 거대한 주먹?)
아뇨, 가장 가슴 아픈 건 외로움이에요.
내가 잘 아는데, 혼자인 것보다 괴로운 건 없어요."
레이디버그와 함께 아기거인을 상대하면서 등장. 원래대로 돌아온 오귀스트의 쪽쪽이를 되찾기 위해 레이디버그를 뒤쫓다가 마리네뜨와 조우한다. 유독 레이디버그가 사라진 직후 마리네뜨를 많이 보게 된다는 사실을 이상히 여기던 찰나,[1] 마리네뜨에게 고백[2]받고, 이 장면을 고스란히 톰 뒤팽에게 보이고만다.
집에 돌아온 아드리앙은 여자아이에게 처음으로 고백받았다는 사실[3]에 설레어하지만, 레이디버그를 사랑하는지라 고백을 받아줄 수 없었고, 마리네뜨가 상처받지 않게 거절하기 위해 고민한다.
다음날, 톰의 초대를 받은 시간에 톰&사빈 빵집에 등장. 마리네뜨에게 분홍장미를 건네주며, 뒤팽-쳉 가족과 마리네뜨 모두 좋지만 자신은 레이디버그를 사랑해서 고백을 받아줄 수 없다고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러자 마리네뜨는 실연의 아픔에 방으로 들어가 버리고[4] 무거운 마음으로 빵집을 나서지만, 톰 뒤팽이 빌런화 된 것을 보고 수십초만에 돌아온다.
레이디버그가 오지 않았지만, 그녀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주며[5] 마리네뜨를 구하기 위해 늑대아빠를 상대하러간다. 그리고 홀로 늑대아빠에게 맞서는데, 정말 처참하게 얻어맞는다. 늑대아빠에게 '정말로 고통스러운 것은 외로움이며, 딸을 외롭게 만들고 싶은 거냐'고 일갈하지만 설득은 통하지 않았고 또 얻어맞는 순간, 늑대아빠의 변신이 해제된다. 갇혀있던 마리네뜨가 검은 나비가 잠식돼있던 장미를 부수는데 성공한 것. 이후 행운의 부적으로 무사 탈출하지만 휘청거리며 레이디버그의 품에 기댄다.
이후 레이디버그와의 주먹인사까지 생략하고 마리네뜨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급하게 올라간다. 그리고 마리네뜨가 실연의 아픔을 잘 극복한 것을 확인하고는 안도한다.
3. 크리스마스터[편집]
아이스링크장에서 산타를 보호하고 있었다. 이후, 레이디버그와 함께 산타를 구출하고, 산타를 빼돌리기 위한 미끼로 차출된다.
잠시후 장난감 병사들에게 붙잡힌채 재등장.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때까지 장난감들에게 산타로 오해받고 있었고(...) 부하들의 멍청함에 분노한 크리스마스터(니노의 동생, 크리스의 빌런체)가 미라클스톤을 뺏으려는 찰나 레이디버그에게 구출된다.
그러자 크리스마스터는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인형을 소환해서 반격. 초능력을 무한히 쓸 수 있는 인형들에게 밀리지만, 산타의 도움으로 이들을 해치운다.
그러자 크리스마스터는 거대로봇인 '그로보테크 얼티메이트 디스트럭터'를 소환해버린다. 둘은 로봇의 압도적인 힘에 고전하지만, 원래 해당 로봇이 크리스가 갖고 싶었던 크리스마스선물이었던 걸 역이용, 고대의 재앙[6]으로 파괴하겠다고 협박해 검은 나비가 잠식된 스노글로브를 얻어내 사건을 해결한다.
4. 시간을 되돌리는 자, 백워더[편집]
5. 애니메이션 감독의 분노[편집]
6. 사라진 기억[편집]
엘리베이터 안에서 무당벌레 코스튬을 한 소녀와 함께 쓰러진 채로 발견된 소년. 그는 모든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잠시후 그의 반지가 깜박이다가 램프의 요정 지니같은 뭔가가 튀어나온다."우와... 기억이 없어도 난 저 애를 사랑하게 될거야."
하지만 상황파악을 하기도 전에 악당에게 쫓기는 두 사람. 몽파르나스 타워 안에는 그 둘만 있었고, 그들은 가까스로 화장실로 피한다. 그들은 신분증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이름이 '마리네뜨 뒤팽-쳉'과 '아드리앙 아그레스트'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악당은 화장실까지 쳐들어왔고, 두 사람은 마리네뜨의 기지로 가까스로 탈출한다. 아드리앙의 제안으로 위층으로 피신하지만 구조는 요원한 상황. 이때 마리네뜨 덕택에 휴대전화의 잠금을 해제한다. 그는 아버지로 추정되는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에게전화해봤지만, 실패한다. 반면 마리네뜨는 어머니에게 전화하지만, 구조요청을 포기한다. 마리네뜨는 아드리앙에게 2개의 소식을 알려준다. 하나는 악당을 해치울 슈퍼영웅들이 이 건물안에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슈퍼영웅들이 자신들이라는 것.
힘을 되찾을 방법이 요원했던 두 사람은 고민하는데, 휴대전화 속에서 서로의 사진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들이 슈퍼히어로 팀 그 이상의 사이였다고 추정해낸다.
남 몰래 비밀을 공유한 채 사랑을 나누었을 것이란 생각에 감상에 빠진 둘. 그러나 날아다니던 생명체 중 검은 녀석은 끝내 그들을 버리고 도망가고, 병상첨병, 악당 오블리비오가 그들이 있는 공간에 들이닥친다. 위기에 빠진 둘이었으나, 다시 마리네뜨의 지혜로 이를 벗어난다.
아드리앙의 제안으로 같은 곳으로 돌아온 그들. 뉴스를 통해 레이디버그가 메시지를 남겼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거북이 아저씨'에게 연락하는 데 성공한다.
마리네뜨는 티키가 있었기에 마스터 푸가 알려준 대로 하면 됐지만 아드리앙은 현재 플랙이 그냥 어디로 날아가버린 상태라서 변신할 수가 없었다. 레이디버그는 아드리앙에게 기다려줄 것을 부탁한 채 홀로 오블리비오에 맞선다. 그러나 레이디버그 혼자서는 무리일 것을 느낀 아드리앙은 박스를 잘라 블랙캣 의상을 만들어, 레이디버그를 돕는다. 마침 플랙이 돌아오고, 아드리앙은 블랙캣으로 변신한다. 그리고 블랙캣이 주의를 끌어줄 동안 레이디버그는 작전에 성공해 오블리비오를 물리친다.
신비한 치유의 힘을 쓰려고 하는 레이디버그.
블랙캣: 잠깐! 우리 돌아가면, 다 기억할까?
레이디버그: 내 힘은 모든 걸 되돌리는 힘이니까, 아마 기억 못하지 않을까?
블랙캣: (레이디버그의 손을 맞잡으며)좋아, 그럼... 허락해줘. 마이레이디.
레이디버그:(눈을 크게 뜨더니 이내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둘은 미소를 짓는다.)
레이디버그: 신비한 치유의 힘!
기억을 되찾은 두 사람은 평소처럼 싸우는데, 알리야가 두 사람의 그 장면을 스마트폰에 박제해놓은 상태였다. 레이디버그는 그걸 보고 머리채를 잡고 절규하지만 본인은 오히려 미소만개가 된다.
집으로 돌아온 아드리앙은 알리야가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보고 소중한 기억을 떠올리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지만,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희망을 품는다.
7. 빼앗긴 목소리[편집]
처음에는 나오지 않지만 레이디버그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변신한다. 레이디버그를 따라가면서 어느 정도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었으나, 레이디버그가 행운의 부적을 사용해 힌트를 찾던 중에 사일렌서에게 뒤집힘을 당하고 사일렌서가 그 위에 올라타서 입을 손바닥으로 막는다. 그리고 목소리를 빼앗긴다.
8. 분노의 폭풍 2[편집]
9. 전통을 지켜라[편집]
10. 뿔 난 도깨비[편집]
11. 초능력 도둑, 미라큘러[편집]
처음에는 빌런이 파리를 멸망시킨 채로 시작해 잘 드러나진 않았지만 이어서 나온 미라큘러 빌런에게 고대의 재앙을 빼앗겨서 자신이 당해 갈비뼈가 부러진다.
12. 미래에서 온 악당[편집]
13. 게이머 2.0[편집]
14. 돌아온 리플렉타[편집]
15. 우주비행사의 꿈[편집]
놀랍게도 영국으로의 현장학습에 합류한다. 가브리엘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아는 친구들이 의아해하자, 굳이 현장학습에 간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이후 기차에서 니노 옆에 앉았다가 알리야에게 자리를 바꿔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리를 바꿔줬다가 얼떨결에 마리네뜨 옆에 앉는다. 이때 비몽사몽하던 마리네뜨[7]가 아드리앙의 어깨에 기대게 되고,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준다.
빌런을 해치운 뒤엔 현장 학습은 제대로 가지도 못한채 기차에 탔다는 게 밝혀져 나탈리와 고릴라에게 거의 끌려간다.
16. 진실 혹은 거짓[편집]
멘델레예프 선생님의 방송 출연 소식을 들은 뒤퐁고 학생들. 방송에서 멘델레예프는 새로 발견한 신비한 생명체를 소개하고, 아드리앙은 그것이 플랙임을 직감한다. 아드리앙은 플랙과 대화하고자 자리를 뜨고, 자신과 똑같이 급하게 자리를 뜨는 마리네뜨를 목격한다. 화장실에서 플랙을 추궁하는 아드리앙. 그러나 플랙은 뻔뻔하게 아무 일도 없다고 주장하고, '각설탕'이나 아드리앙이나 너무 걱정이 많다고 투덜댄다. 이로 인해 아드리앙은 레이디버그가 뒤퐁고 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내버린다. 그리고 악당 경보와 동시에 다시 화장실로 가는 마리네뜨를 재목격하고 레이디버그가 마리네뜨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악당 경보의 주인은 방송에서의 굴욕으로 '요정버스터'가 된 멘델레예프. 그러나 레이디버그는 티키를 잃어버리고, 블랙캣 역시 마리네뜨를 도망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플랙을 빼앗긴다.
겨우겨우 도망친 아드리앙은 미스터 바나나로 변장해 도망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붙잡히고, 미라클스톤을 뺏길 위기에 처한다.
이때 요정버스터에게 돌격하는 요정 군단. 요정버스터는 아드리앙 대신 요정들을 쫓는다. 이때 롱 안에서 누군가 그에게 말을 건다. 아드리앙은 그것이 레이디버그라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자신을 레이디버그와 별개의 인물인 '멀티마우스'라고 밝힌다. 멀티마우스는 아드리앙에게 미라클스톤을 요구하고, 옥상에서 만나자고 제안한다. 아드리앙은 망설이다가 멀티마우스의 '레이디버그가 날 믿고 미라클스톤을 주지 않았느냐'는 논리에 수긍하고, 그녀를 믿고 미라클스톤을 건네준다.
옥상에서 아드리앙은 다시 멀티마우스를 만나고, 미라클스톤과 플랙을 돌려받는다. 이때 멀티마우스가 실수로 블랙캣이 보는 앞에서 레이디버그에게 미라클스톤을 반납하고, 마리네뜨 뒤팽-쳉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격한다. 이로써 레이디버그와 마리네뜨가 별개 인물이라고 생각하게 된 블랙캣.[8]
레이디버그는 마리네뜨를 집에 보내줄 채비를 하면서, 블랙캣에게 멘델레예프를 보내주라고 부탁한다. 블랙캣은 플랙이 사고친 데에 사과하며, 그 '초등학교'에는 왜 갔는지 모르겠다고 능청을 떨어 자신이 뒤퐁고 학생임을 숨긴다.
17. 과거의 잘못[편집]
18. 우정의 시작[편집]
게임의 목표물로 지정되어 밀랍인형 박물관에서 대기한다.
이 에피소드는 마리네뜨와 카가미 중심의 에피라서 비중이 적다.
19. 분노의 연주자, 데스퍼라다[편집]
20. 남자들만의 파티[편집]
21. 인형술사 마농 2[편집]
22. 화이트 캣[편집]
"모든 걸 바로잡게 날 도와주는 건 어때?
어차피 이제 넌 날 사랑하지도 않잖아.
그러니까 차라리 그냥 너랑 나, 우리의 추억까지 다!
파괴하는 거야!!!"
ㅡ화이트 캣이 저지른 행동에 분노하는 레이디버그에게 한 말[9]
5월 1일, 아드리앙의 세례명[10] 성 아타나스[11] 축일.
아드리앙은 펜싱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레이디버그가 마리네뜨의 이름을 적은 선물을 자기 방에 놓고 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이에 레이디버그가 마리네뜨의 선물을 전해준 사실에 의문을 품게 된다. 플랙은 마리네뜨의 부탁일 것이라고 했으나, 아드리앙은 결국 레이디버그가 마리네뜨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게 된다. 이에 플랙은 말도 안된다며 강력하게 부정했으나, 오히려 아드리앙에게 확신만 가져다준다. 아드리앙은 '마리네뜨까지 내 정체를 알 건 없지 않느냐'고 말하며, 아무 일 없을 거라고 말한다.
이후, 버닉스가 레이디버그를 파견한 미래의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재등장. 파괴된 파리에서 홀로 새하얗게 변한 채로 등장한다. 블랙캣이 빌런화된 것을 파악한 레이디버그는 그를 치유해주겠다고 하지만, 화이트캣은 오히려 레이디버그의 미라클스톤을 뺏으려들고, 레이디버그를 '마리네뜨'로 지칭한다.
토끼굴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버닉스는 뭔가 잘못됐음을 인지, 다시 현재로 관찰시점을 바꾼다. 그리고 마리네뜨가 정체를 간파함으로써 미래가 잘못된 것을 알아낸다.
마리네뜨가 고백한 직후, 아드리앙은 선물로 받은 베레모를 쓰고 즉시 마리네뜨를 찾아간다.
그리고 마리네뜨에게 고백하고, 키스를 하며 연인이 된다. 두 사람은 이후 학교에서 포옹하고, 리버티에서 춤을 추고, 앙드레의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마리네뜨?
너한테 할 말이 있어.
이제 알았어.
넌 그냥 친구가 아니었어.
늘 그 이상이라고 느껴졌거든.
이제 그 이유를 알겠다."
(마리네뜨 : 그럼... 내가 준 선물이 마음에 들었단 얘기야?)
"널 사랑한단 얘기야."
다시 미래, 화이트캣은 '메가 고대의 재앙'을 이용하여 레이디버그와 교전을 벌인다. 메가 고대의 재앙은 무한정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탄처럼 발사하는 형태로 시전하는 기술. 크기 또한 자유자재로 늘리고 줄일 수 있는, 기존 고대의 재앙의 완벽한 상위호환. 정신도 완전히 나가버려서[12] 불쌍하다 못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자면, 아드리앙이 연애중이라는 사실이 뉴스로 보도되고, 이에 가브리엘은 나탈리를 통해 그의 패션사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으니, 마리네뜨에게 아드리앙과 헤어지라고 강요하고 이에 불응할시 아드리앙을 다시 집에 감금할 것이라고 협박한다.
한편 호크모스는 상처받은 마리네뜨에게 검은 나비를 보내고 있었다. 두 사람의 결별을 강요한 것은 순전히 기업 이미지 때문만은 아니었던 것.[16][17]
마리네뜨에게 날아가는 검은 나비를 본 아드리앙은 이를 막기 위해 나탈리가 보는 앞에서 블랙캣으로 변신해 고대의 재앙으로 검은 나비를 파괴한다. 그리고 아드리앙이 블랙캣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어 놀란 마리네뜨를 '마이레이디'로 호칭하면서 그가 이미 마리네뜨의 정체를 간파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그리고 금기를 어기게 됐다는 사실에 불안해 하며 그에게 안기는 마리네뜨에게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약속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미 일은 꼬이고 있었다. 호크모스에게 자신이 블랙캣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된 것.
그 후 레이디버그와 함께 호크모스의 본거지로 쳐들어가지만, 호크모스는 블랙캣을 '아드리앙'으로 호칭하여 그를 당황시키고, 에밀리 아그레스트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자신의 정체를 밝혀 블랙캣을 정신적으로 압박한다.
호크모스는 블랙캣을 홈런치듯이 후려쳐서 집 밖으로 날려 에펠탑에 쳐박아 버리고, 블랙캣을 검은 나비에 잠식시켜 '화이트 캣'으로 빌런화시킨다.
호크모스는 화이트캣에게 함께 힘을 합쳐 레이디버그를 해치우고 엄마를 되살리자고 주장하고, 레이디버그는 대가를 치러 세상에 해를 끼쳐선 안된다고 설득한다. 이에 혼란을 느낀 화이트캣은 폭주하여 메가 고대의 재앙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18][19] 파리와 달을 파괴해버린다. 이후, 아드리앙 즉, 화이트캣은 몇 달 동안 홀로 자신이 폐허로 만든 세상에 남은 채 레이디버그를 그리워하며 지내고 있었다.
다시 미래. 레이디버그는 행운의 부적을 써서 지우개를 얻었으나 당장 해결책을 찾을 수 없었고, 화이트캣의 막강한 힘에 열세에 몰리고 있었다. 화이트캣은 마리네뜨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해주지 않는다고 분노하며 그녀와 자신, 그리고 세상을 전부 파괴하겠다고 선언하며 은하계, 더 나아가 우주 전체를 파괴하려고 시도한다.
결국 레이디버그는 화이트캣에게 항복을 선언하고 미라클스톤을 넘겨주겠다고 한다. 파괴 능력을 거둔 화이트캣에게 레이디버그는 키스를 해주려하고, 놀라며 이를 받아주려한다.
화이트캣: 이제 난 블랙캣이 아니야, 난 화이트캣이야
레이디버그: 넌 나한테는 언제나 블랙캣이야
그러나 이는 훼이크였고 레이디버그에게 검은 나비가 잠식된 방울을 빼앗기고 정화되면서 다시 블랙캣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과거로 가서 블랙캣을 구해내겠다는 레이디버그에게 늘 믿고 있다고 하며 그녀를 보내주고,[20] 레이디버그는 과거로 돌아가 행운의 부적으로 얻은 지우개로 선물에 적힌 이름을 지워버렸다. 이렇게 해서 아드리앙이 레이디버그의 정체를 알게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화이트캣이 파리를 파괴하는 미래와 아드리앙과 마리네뜨가 이어지는 미래도 사라지게 되었다.
문제를 해결한 레이디버그는 몽파르나스 타워로 블랙캣을 불러내고 그를 구해냈다는 안도감에 그의 어깨에 기댄다. 상황을 전혀 이해할 순 없었지만 현실에 만족하며 에피소드 종료.
해당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공개 이전부터 팬들의 우려와 기대를 샀던 전적이 있는데 예상대로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는 에피소드로 남아있으며 제작진들 또한 앞으로에 있을 파국적인 에피소드들을 경고할 때에는 "화이트캣급의 에피소드", "화이트캣보다 심한 에피소드"라며 해당 에피소드에 비유하기도 한다.
특히 감독과 일부 제작진들이 흘린 뒷배경 스토리는 더욱 충격적이다. 원래 각본은 화이트 캣에게 살해당한 레이디버그의 시점으로 즉, 나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세상에 홀로 남은 화이트 캣을 걱정하는 것이 주내용이었으며, 마지막에는 사실 처음에 나레이션을 했던 마리네뜨는 이미 다른 세상에서 죽어버린 마리네뜨였다는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었다고. 허나 아동 애니의 정서와 너무 맞지 않는 스토리인 나머지, 시즌3로 회차가 밀려나가며 전면 수정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EBS 성우 공채 시험에 문제로 출제됐다.
23. 악동 사촌, 필릭스[편집]
어머니인 에밀리 아그레스트가 사라진지 1년째가 되는 날, 그녀의 동상 앞에 앉아서 화이트캣 에피소드에서 불렀던 "아기 고양이" 노래를 부르며 그녀를 추억한다. 그때 아버지인 가브리엘 아그레스트가 할 얘기가 있다며 그에게 다가와 앉는데, 그때 아드리앙은 "이미 알고 있어요, 아빠랑 나탈리의 사이가 가까워졌다는걸요. 아빠가 다시 행복해질 수 있으시다면, 제 생각에는 이미 나탈리는 저희의 가족이에요."라며 가브리엘에게 말하지만 가브리엘은 그 누구도 에밀리를 대신 할 수 없다며 신경질을 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21][22]
그리고 그날 오후, 이모인 아밀리 그레니엄 드 바닐리와 필릭스가 찾아온다. 아드리앙은 하나뿐인 사촌인 필릭스를 무척이나 반가워하며 그를 위해 비디오 게임을 찾으러 2층에 올라간다. 그러나 그 사이 필릭스는 아드리앙의 방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며 플랙의 치즈를 아드리앙의 배게 밑에 숨겨서 짓누르거나[23] 아드리앙의 핸드폰을 몰래 뺏어서 아드리앙이 레이디버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아채기도 하고 아드리앙을 위로하기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낸 아드리앙의 친구들을 하나하나 험담하며 영상편지를 지워버린다. 필릭스는 샤워하는 척을 하며 아드리앙에게 여벌옷을 빌려 줄 것을 요구하고는 아드리앙 처럼 변장하여 아드리앙의 친구들을 욕하는 내용의 영상편지를 찍어 친구들에게 전송한다. 이후 아드리앙으로 변장한 필릭스의 영상 편지에 마음이 상한 친구들 3명이 빌런이 되어 아드리앙의 집에 들이 닥치는데 아드리앙은 이때 필릭스가 자신으로 변장하여 영상 편지를 찍어 친구들에게 전송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무척이나 실망한다.
그럼에도 리버셔 3총사는 둘이 도플갱어 수준으로 똑같아서 누가 누군지 구분을 못하는 걸 보고 아드리앙은 본인이 필릭스인데 진짜 아드리앙한테 뒤집어 씌우는 것처럼 혼신의 연기를 한 후 도망친다.
그리고 블랙캣으로 변신해 레이디버그와 필릭스와 마주치고 필릭스를 향해 아드리앙일 때 못 말했던 온갖 팩트들을 다 쏟아낸다.
그때, 리버셔 삼총사가 나타나고 필릭스는 코어를 빼앗았지만 부수지 않았고 오히려 그는 호크모스를 불러 거래를 하려는 걸 보고 리버셔 삼총사를 넘어뜨리고 그 사이에 봉으로 필릭스를 밀쳐서 코어가 떨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필릭스에게 '네가 한 짓은 용서 할 수 없다'는 말을 하고 보내준다.
24. 억울한 누명[편집]
라일라가 마리네뜨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것을 알게 되고 쉴드를 쳐주지만 교장한테 씹힌다. 그 뒤 마리네뜨의 누명을 밝히는 것을 도와주려 하지만
25. 사랑을 잃다[편집]
블랙캣은 레이디버그의 질투를 유발할 목적으로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한다. 하지만 별 효과가 없자 가슴 아프다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집에 돌아온 아드리앙은 레이디버그의 사진을 보면서 진전없는 그의 사랑 때문에 우울해 한다. 그러다가 SNS에 올라온 카가미와 마리네뜨의 사진을 보고 좋아요를 누른다. 이를 본 플랙은 드디어 세상엔 한 종류의 치즈만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후 부르주아 부부의 결혼기념식 행사에서 재등장. 카가미와 같이 붙잡혀 있었다. 그러다가 심부름을 하는 마리네뜨를 돕는다는 명분으로 카가미와 부엌으로 탈출. 이후 셋이 함께 옥상으로 도망간다.
옥상의 볼풀장에서 공놀이도 하고, 피아노도 치며 노는 세 사람. 이후 경호원이 쫓아오지만 마리네뜨의 기지로 건물 밖으로 탈출한다.
이후 생 마르탱 운하까지 도망간 셋. 거기서 아이스크림 장인 앙드레를 발견한다.
아드리앙과 카가미는 마리네뜨에게 선택권을 넘기고, 마리네뜨는 페퍼민트와 오렌지 맛을 선택한다. 그러고는 떠나버린다.
이후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는 두 사람. 아이스크림을 다 먹자, 카가미는 분위기를 잡고, 아드리앙은 긴장한다. 카가미가 아드리앙에게 키스를 하려는 찰나, 레이디버그가 날아와 카가미를 납치해간다. 뭔가 일이 생겼음을 눈치챈 아드리앙은 블랙캣으로 변신해 그들에게 합류한다.
하트헌터스와 싸우는 셋. 이 때 블랙캣은 레이디버그를 '레이디버그'로 호칭하고, 레이디버그는 더 이상 '마이레이디'로 부르지 않는 거냐고 묻는다. 블랙캣이 지금 류코를 질투하는 거냐며 따지니까 아니라고 받아치는 등, 티격태격한다.
이후 행운의 부적을 사용한 레이디버그의 지시에 따라 하트헌터스를 잡으려 하지만, 하트헌터스의 빌런화가 자동 해제 된다.
아드리앙은 다시 생 마르탱 운하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기다린던 카가미는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공격하는 하트헌터스로부터 그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레이디버그가 선택해준거라고 말하며 아드리앙에게 키스를 시도한다.
26. 진정한 선물[편집]
키스를 시도하는 카가미. 그러나 아드리앙은 결국 카가미를 밀어낸다. 첫키스인데 생각과는 너무 다르며,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 카가미는 이런 망설임이 그녀를 실망시킨다고 말한다. 그 때 벌떼가 달려들고, 카가미는 아드리앙을 구해주고 희생된다. 아드리앙은 아쿠아 블랙캣으로 변신해 센 강으로 피신하고 강 속에서 아쿠아 레이디버그와 만난다.
미라클스톤을 돌려줄 때 별 일 없었냐는 블랙캣의 물음에 레이디버그는 마스터 푸가 사라져서 돌려줄 수 없었다고 고백한다. 이후 블랙캣의 봉에 있는 잠망경 기능으로 제이드 터틀이 호크모스에 붙잡혀 있고, 레나 루즈, 페가수스, 바이퍼리온, 킹몽키가 세뇌당한 사실을 알아낸다.
의욕있게 나서려는 블랙캣에게 레이디버그는 실수로 변신상태로 마스터 푸를 찾아갔음을 밝히며, 그녀의 실수라며 자책한다.
블랙캣 : 잘들어, 우린 지금 저 상상괴물이 보호막을 깨기 전에 마스터 푸를 구해야만 해.
그러려면 무엇보다 네가 필요해. 지난 일은 다 잊어버려.
(레이디버그가 블랙캣을 껴안는다.)
레이디버그 : 블랙캣, 늘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블랙캣 : 언제든 함께할게.
블랙캣의 도움으로 다시 멘탈을 회복한 레이디버그는
라고 작전을 브리핑한다. 블랙캣은 쉬워보인다고 농담하는데, 레이디버그는 더 쉽게 만들자며 용 미라클스톤을 결합해 드래곤버그로 변신한다.
드래곤버그는 용의 물살로 미라클 퀸과 벌 떼들을 막는 보호막을 만들고, 미라클 퀸은 레나루즈, 페가수스, 바이퍼리온, 킹몽키를 조종해 간접전투에 임한다.
가장 요주 인물은 바이퍼리온. 블랙캣은 고대의 재앙을 시전하고, 루프 끝에 바이퍼리온에게서 승리한다. 그리고 미라클스톤을 뺏은 드래곤버그에게 뱀 미라클스톤을 받고, 고양이+뱀 미라클스톤의 영웅, 스네이크느와르로 변신한다.
스네이크느와르는 드래곤버그가 레나루즈의 환영과 싸우는 동안 레나루즈가 뒤에서 기습을 시도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알린다. 그러나 뒤의 레나루즈 역시 환영이었고, 요요를 잡아낸 킹몽키의 대소동으로 용의 물살이 해제되고 드래곤버그는 세뇌된다.
이에 한 번 더를 사용, 다시 환영을 정확하게 알리며 드래곤버그를 응원하러 가지만, 페가수스의 순간이동 트랩으로 태양 근처로 던져진다.
다시 한 번 더를 사용, 환영을 알려준 후 함정도 피한 뒤 킹몽키를 붙잡아, 여의봉을 날리고, 이를 가뿐하게 잡아 방심한 미라클 퀸에게 대소동 인형을 던져 능력을 파괴한다. 그리고 고대의 재앙으로 미러볼로 변한 팽이를 파괴하면서 미라클 퀸에게 승리한다.
두 사람은 각자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으로 분리하고, 호크모스가 다시 퀸 비에게 검은 나비를 날리자 이를 저지한다.
퀸 비는 호크모스는 레이디버그의 적이지, 자신의 적이 아니라며, 그간 무시당함으로써 생긴 자신의 불만을 토로한다. 그리고 미라클스톤을 덕지덕지 착용하고 콰미들에게 명령하지만, 주문도 제대로 모르는데 변신이 될 리 없었고, 콰미들의 항명만 듣는다
하지만 상황은 여전히 불리했고, 레이디버그는 행운의 부적을 써서 열쇠고리를 소환하지만 사용법을 알 수는 없었다. 이에 호크모스는 레이디버그 덕택이라며 그녀를 조롱하고, 레이디버그는 다시 자괴감에 빠진다.
그러자 제이드 터틀은 레이디버그에게 '역대 최고의 레이디버그'였다고 말해주면서 수호자 지위를 레이디버그에게 넘겨주고 쓰러진다. 호크모스는 효용가치가 없어진 마스터 푸를 내버려 둔 채 쓰러진 마유라를 데리고 도망가고, 블랙캣은 그를 추적하지만 결국 놓친다.
마스터 푸를 찾아간 블랙캣과 레이디버그. 그러나 마스터 푸는 수호자 직위를 넘기면서 그들의 규칙에 따라 기억을 잃어버렸고, 신비한 치유의 힘으로도 회복할 수 없었다. 그 대신 아까의 행운의 부적과 똑같은 모양의 열쇠고리를 레이디버그에게 준다.
이후, 생 마르탱 운하. 아드리앙은 카가미와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는다.
[1] 블랙캣은 마리네뜨가 레이디버그의 팬일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2] 정체가 들킬까봐 아무말이나 내뱉은 거였는데 하필이면 사랑고백이어서 상황이 꼬였다.[3] 그간 러브레터만 받았고, 대면고백은 처음인 모양.[4] 당연하지만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연기. 실제로는 방에서 신이 나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5] 이 강력한 믿음에 사빈은 블랙캣이 레이디버그를 정말로 사랑한다는 사실을 느꼈고, 블랙캣을 응원해준다.[6] 깨알같이 뱅크신에서도 산타모자를 쓰고 있다.[7] 전날 새벽까지 빌런과 싸우느라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상태였다. 게다가 블랙캣과 레나루즈와 달리 미라클스톤을 반납해야 했기에 더욱 수면이 부족한 상태.[8] 실제로는 멀티폭스가 '마법의 신기루'를 써서 만든 환상. 마리네뜨가 쓰니까 무슨 현실 조작급으로 묘사된다.[9] 화이트 캣은 이미 레이디버그와 마리네뜨가 동일인물이라는 걸 알고있는 상태이지만 당시의 레이디버그는 자신과 화이트 캣이 서로의 정체를 몰랐다고 믿고 있었다. 즉, 아드리앙의 입장에서는 자신과의 연인관계이던 마리네뜨가 자신을 안 믿어주니 답답한 상황.[10] 5번째 미들네임이라고도 한다.[11] 프랑스판에선 안토닌이라고 한다. 어차피 다 같은 말이라 거기서 거기.[12] 행복했던 시절을 되찾고자 미라클스톤을 사용해 세상을 복구하려고 하면서도, 배신당했다는 충격으로 인해 자신의 능력으로 세상을 파괴하려든다. 또한 마리네뜨를 사랑하는 동시에 증오하는 상태다.[13] 사실 이는 마리네뜨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심어서 악당으로 만들려고 한 작전이었지만...[14] 근데 여기서 아드리앙의 안습함이 하나 더 추가되는데 작화붕괴가 나서 눈물샘과 눈물이 이상하게 표현되었다(...).고만해 미친놈들아 내감동돌려내라 삼지 데려와![15] 아드리앙의 경호원은 은근히 무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한숨 푹푹 쉬며 아드리앙의 부탁을 들어주는 장면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16] 마리네뜨가 자신의 아들과 이어지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어쨌거나 가브리엘이 마리네뜨를 검은 나비의 희생양으로 이용하려고 했던 건 확실하다.[17] 가브리엘 아그레스트 문서에도 있듯이, 호크모스가 누군가를 악당으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그 사람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도록 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18] 대표적인 희생자는 마리네뜨와 가브리엘이지만, 파리가 파괴됐으니 아드리앙의 친구들도 전부 희생됐을 테고, 파리가 이렇게 됐으면 프랑스라는 국가 자체가 멸망했을 것이다. 그 여파로 수호자 역시 사망하고 흑화 상태인 플랙과 반지를 제외한 미라클스톤도 요정도 파괴되어 되돌릴 방법이 없다.[19] 나비 미라클스톤과 무당벌레 미라클스톤은 파괴가 확정되었고 나머지 미라클스톤도 파리에 있었으니 파괴되었을 것이다. 고양이 미라클스톤과 플랙은 파괴되지는 않았지만 빌런화가 되었다.[20]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에 블랙캣이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레이디버그를 의아하게 여기면서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로도 했다면 레이디버그는 그 상태에서 쭉 블랙캣의 정체를 알 뻔했다.[21] 사실 이때 가브리엘이 아드리앙에게 해 주려던 말은, 자신이 호크모스라는 사실이었다.[22] 아드리앙이 컴퓨터 배경화면을 어머니로 해둘 정도로 에밀리를 잊지 못한 걸 보면, 아버지가 부담스럽지 않게 배려하는 차원에서 저런 말을 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오히려 역효과가 났으니...[23] 이때 플랙은 그의 행동을 숨어서 지켜보고는 아드리앙에게 바로 일러보지만 아드리앙은 펠릭스의 아버지가 얼마 전에 돌아가셔서 기분이 싱숭생숭할 것이니 이해하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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