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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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편집]


  • 2018년 초 아주대학교 근처 PC방의 경쟁이 심해져서 시간당 300원에 라면 100원, 심지어 상대 PC방이 망할 때까지 무료선언하는 PC방이 생기면서 신문 기사에 뜨고 화제가 되었다. 아주대학생과 근처 유신, 창현고등학교 학생은 그저 천국.

  • 알바를 구하기 쉬운 대학 중 하나이다. 알바몬에 따르면, 2017 상반기 기준 아주대 대학가의 알바 구인 공고는 7,233건으로 무려 전국에서 8번째로 알바 구인이 많은 대학가로 선정되었다.

  • 족보를 소스라고 부르는데 놀랍게도 sauce도 source도 아닌 SOS다. 말 그대로 후배가 선배한테 SOS를 쳐서 받아낸다고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하지만 재학생, 심지어는 졸업생도 이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 학생증 연계은행은 국민은행이다. 이전에는 SC제일은행이었지만 바뀌었다. 학생회관에 들어와있는 은행 역시 국민은행.

  • 개인주의가 만연해서 그런지 학생들 강제 음주, 인사 강요, 성추행, 똥군기 등이 없다. 학교 측 재단 비리, 등록금 횡령 등에서 언론에서 보도될 만큼 말썽을 피우지 않는다. 매년 다른 대학에서 터지는 각종 문제가 그다지 발생하지 않으며 따라서 보도되지 않는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학번제는 없다고 보면 된다. 학생들 사이에서 학번은 단순 숫자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완전 철저한 나이제라고도 하기에는 애매하다. 그냥 나이가 자기보다 높든 낮은 일단 존댓말로 시작하다가 친해지면 형한테는 형, 동생한텐 동생이라 하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N수해서 들어온 사람들에겐 같은 학번이어도 형이라고 부른다.


  • 교직이수가 가능한 학과가 간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이 셋 뿐이다.[1] [2] 국문과나 사학과 같은 교직이수가 있을 법한 학과조차 없다. 때문에 다른 교과목의 교사가 되고싶다면 다른 학교로 옮기던지 아니면 교육대학원을 가는 방법 뿐이다. 그마저도 몇년 안에 교육대학원으로 교원 자격증 뿌리는 것도 사라지니, 교사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아주대를 오면 안된다. 학부 졸업하자마자 길이 막혀버린다. 오고 나서 꿈이 바뀌면 하루빨리 재수든 편입이든 준비하자.


  •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인증받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대학이다.#[3]

  • 국제협력이 잘 돼 있다. 아주대는 국내 최초로 외국대학(뉴욕 스토니브룩대, 일리노이 공대)과 ‘2+2’라는 학부 복수학위 제도를 도입했다. ‘2+2 복수학위 제도’는 아주대에서 2년을 수료하고 뉴욕 스토니브룩대나 일리노이 공대에서 2년을 수료하면 양 학교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 인사 맨
과거 아주대 앞 '중국성'이라는 중국식당에 인사 맨 이라는 작은 거인이 있었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각설이, 산타클로스(특히 눈이 오면 인기 만점!) 등 여러 가지 복장을 갖춰 입고 오토바이를 탄 상태로 '안녕하세요'를 부르짖으며 흥겨운 음악과 함께 나타나는... 사실 인사 맨 중국성의 사장이었다. 그 특이한 행동과 외모는 지상파를 타며 유명세를 치렀고, 곧이어 아주대의 명물이 되었다. 아주대생들에게만 판매하는 인사 맨 세트들이 있었고, 가격대비 맛 또한 일품이었기에 다리원과 함께 배고픈 이들의 구원자였다. 항상 부지런하고 웃음을 띠었기에 볼 때마다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08~09년에 가게의 명의를 이전하였다는 소문이 들렸었고, 서비스와 맛은 형편없어졌다. 그리하여 작은 거인의 전설은 끝이 났다. 사실은 2018년 6월 현재에도 인사 맨은 멀쩡히 장사 잘하고 있다. 다만 2005~08년께에 아주대 중국집 겁을 먹던 다리원이 없어지면서 강력한 경쟁상대가 없어져 질이 하락함과 동시에, '안녕하세요'를 부르짖으며 흥겨운 음악과 함께 나타나는... 인사만이 동네 주민들로부터 시끄럽다고 경고를 받아 그 후로 퍼포먼스를 하지 않는다. 그래도 배달을 굉장히 빨리하며 맛은 떨어졌다 해도 썩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다. 학년 초 동아리나 과 모임 등에서 선배들이 값싸게 새내기들을 먹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식 중 하나이다. 2013년 하반기에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 덕분에 이래저래 우만동 쪽 중국집들이 아주대 내에서 성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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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김무성 의원 방문
아주대에서 열린 2016 차세대 모국방문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에 대한 강사로 공교롭게도 두 의원이 특강을 하고 다산관에서 조우하게 되었다. 각각 국민의당 전 대표, 새누리당 전 대표직을 지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으나 훈훈한 분위기에서 인사를 나누는 풍경. 김무성 전 대표는 개헌을 통한 권력 구조 개편에 대해서, 안철수 전 대표는 창업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서 강연을 하였다.


1.1.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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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대통령 토크 콘서트
YTN 조코위 대통령 아주대 방문..."노력과 소통이 중요"
조선일보 "대통령 맞아?" 겸손함에 놀라고 솔직함에 더 놀랐다
중앙일보 “어느 분야든 좋으니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딪혀라”
KBS ‘목수 아들’ 인니 대통령…청년에 희망 메시지
2016년 5월 17일 국빈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 (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아주대학교를 방문하여 김동연 총장과 함께 '청년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반란' 콘서트를 열었다. 한 나라의 국가수반이 아주대학교를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서 가지는 의의가 매우 크며, 가난한 시절을 극복하고 꿈을 이룬 아주대학교의 김동연 총장과 그가 추진하는 파란학기제 프로젝트에 공감해서 아주대학교를 선택했다고. 조코 위도도는 인도네시아의 첫 직선 대통령이자 첫 서민 대통령이기도 하다. 토크 콘서트는 아주대학교와 아시아기자협회(Asia Journalist Association, AJA), 아시아엔(AsiaN)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덕분에 학교 곳곳은 물론 학교 앞 도로까지도 경찰이 배치되는 풍경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는 아주대학교 학생과 인도네시아 유학생, 수원 지역 고교생 등 500여 명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경제인도 함께 자리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김 총장과 아주대가 추진 중인 ‘유쾌한 반란’에 대해 공감하면서 양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2. 사건사고[편집]



2.1. 김덕중 총장 퇴진 운동[편집]


김덕중 전 총장은 1995년 2월 아주대 총장에 취임하였으나 1999년 5월 교육부 장관에 임명되어 총장직을 사임했다. 하지만 김 전 총장이 교육부 장관직에서 경질된 후 2000년 2월, 제6대 총장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곧바로 대학 사유화 논란과 의과대학원 입시 부정 논란에 휩싸였고, 동시에 과거 총장 역임 당시 권위주의적, 독재적으로 행한 학사 운영에 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이에 교수협의회, 교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 단과대학학생회는 퇴진 운동에 돌입하였으며, 비상대책위원회는 김덕중 전 총장의 '대학 사유화 실태조사 보고대회'를 열었다. 이후 김 전 총장 출근 저지 및 연로 교수 성명, 학생들의 총장실 점거 등 퇴진 운동은 점점 활발해졌다. 당시 학보사는 편집장 책임 아래에 호외를 발행하여 김 전 총장의 재취임을 반대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알려 3개월 발행 중단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학생과 교수, 교직원의 퇴진 운동 끝에 결국 2001년 3월 23일, 김덕중 총장은 조기 사임 성명을 냈다.


2.2. 여학생 외모 투표 사이트 사건[편집]


2015년 4월 3일 정보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이던 남학생이 'ajou.lul.lu'라는 이상형 월드컵 웹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해 논란이 된 사건이다. 해당 남학생은 학교 종합정보시스템을 해킹해 14, 15학번 여학생들 학생증 사진을 빼냈으며,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보고 모방했다고 밝혔다. 사이트는 현재 폐쇄되어 있다.


2.3. 의대생 불법촬영 사건[편집]


2022년 9월 19일 수원남부경찰서가 학내 탈의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 아주대 의대생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2022년 6월 24일 아주대 의대 건물 내 간이 탈의실 안에 있는 개방형 수납장에 스마트폰 모양의 카메라로 재학생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간이 탈의실은 재학생이 환복할 수 있도록 임시로 마련된 공간으로, 경찰은 해당 카메라의 촬영 내역을 분석해 재학생 여러 명이 상의를 갈아입는 모습이 찍힌 사실을 확인했다.



[1] 의외로 프랑스어도 임용고시 티오가 있기는 있다. 22년도에는 전국 합쳐서 6명을 뽑는다.[2] 전문상담교사가 되고 싶다면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야간으로 상담심리를 이수한 후 전문상담교사 2급이 될 수 있다. 그 외 분야에도 이러한 과정이 있을 수 있으니 찾아보길 권한다.[3] 교환학생이 많이 오는 이유가 외국인 학생들이 학교 고르기 귀찮아서 그냥 리스트 가장 위에 있는 Ajou University(아주대)를 고른다는 하더라는 것이 있지만 웃자고 하는 말이니 넘기자. 그럴듯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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