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스 고르바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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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정치인. 슈타이어마르크 주지사와 총리직을 역임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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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티롤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군에서 복무했으며, 그 유명한 카포레토 전투에서 한쪽 다리를 잃었다. 전후에는 그라츠 대학교에서 법학을 박사로 졸업한 이후 정치에 입문해, 1929년부터 1932년까지 그라츠 시의원직을 역임했다. 이후 슈타이어마르크 주의회 의원과 주지사를 동시에 역임했다. 그러나 1938년 안슐루스로 슈타이어마르크 주지사직에서 해임되고 다하우 강제수용소에서 1942년까지 복역했다. 1942년 일시 석방되었다가, 1944년부터 1945년까지 다시 플렌스부르크 강제수용소에 수감된다.

1945년 전후에는 오스트리아 국민의회 의장을 지냈다. 국민의회 의장을 지내면서 조용히 정치 활동을 하다가, 건강 악화로 물러난 율리우스 랍의 후계 총리로 지명되었다. 이 과정에서 슈타이어마르크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몰아줘 총리로 지명될 수 있었다고 한다. 1962년 총선에서 대대적인 반공 정책으로 보수적인 시민들의 결집을 호소했지만 오히려 극우적인 이미지만 쌓이면서 겨우 5석 차이로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당을 앞서는데에 그치며 사실상의 패배를 당했다.

인민당 내에서 사퇴 압박을 받다가, 결국 1964년 요제프 클라우스를 총리로 지명하고 총리직을 3년만에 물러난다. 1965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만 사민당 출신의 프란츠 요나스에게 겨우 1.4%p차로 아쉽게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정계를 은퇴한다. 이후 제2의 고향인 슈타이어마르크 그라츠에서 여생을 보냈고, 1972년 7월 31일 그라츠에 위치한 사저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3. 소속 정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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