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굴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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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누벨아키텐 지방 앙굴렘 시의 철도역이다. 연간 이용객은 2018년 기준 171만명 수준이다.

1852년에 보르도-앙굴렘 구간 개통에 맞추어 세워졌고, 이듬해 앙굴렘-푸아티에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파리까지 연결되었다. 이 때 앙굴렘역은 오스테를리츠역과 비슷하게 앙굴렘-오를레앙-파리 구간을 운영하는 파리-오를레앙 철도회사(PO)의 이름을 따 오를레앙역, PO역으로 불리기도 했다.

앙굴렘역은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는 피란길에 오른 독일 접경지역 모젤의 주민들을 맞아주기도 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1940년부터 유대인들을 계속해서 수용소로 실어날랐고, 약 1천명의 스페인 피난민들이 5일동안 화물차에 갇혀 비참한 죽음을 맞거나 프랑코 치하의 스페인으로 송환되는 비극도 이 역에서 벌어졌다. 또한, 이 역도 공습을 피해갈 수 없어서 1944년 미국 항공대의 공습을 맞아 역의 대부분이 파괴되고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7년 TGV 운행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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