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젠 쿠스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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薬膳(やくぜん 楠莉(くすり[6]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의 등장인물. 주인공 아이죠 렌타로가 만난 다섯 번째 여친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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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부 부장인 3학년으로, 최초로 나온 렌타로보다 연상인 여자친구이다.[7] 그러나 예전에 불로불사의 약을 실험하다 생긴 부작용으로 평소에는 8살 어린애 모습이고, 해독약을 먹었을 때만 연상에 걸맞은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나마도 부작용 때문에 원래 모습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짧다. 그래서 등장 당시 기준으로 사실상 제일 어린 여자친구이기도 하다. 8살의 모습일 때와 18살의 원래 모습일 때의 기억은 같지만 정신연령이 다르다.[8]

평소에 백의를 입고 있으며 기저귀를 차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실험 중에 화장실 가는 게 자신도 모르게 귀찮아져 참다가 지릴 때도 있어서라고. 그 예로 10화, 11화, 41화에서 기저귀에 했고 23화[9]에서는 할 뻔했다.[10] 그래서인지 대사에 쉬가 자주 나온다.

고등학생 수준은커녕 현대 과학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은 효과를 내는 약을 마구 만들어내는 천재[11]지만, 이 만화 특성상 대개는 폭주하다 사고로 이어진다.[12] 단지 이상한 약을 만드는 것을 빼면 또 사고방식 자체는 안 어울리게 상식인 라인이라는 것도 소소하게 웃음 포인트. 다른 히로인들의 기행들엔 차마 따라가지 못해 식은땀을 흘리곤 한다.

진지한 스토리에서도 중간중간 감초 역할을 하는 개그 캐릭터로, 여친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다채로운 표정 변화를 보여준다. 종종 카오게이도 선보이는 편. 자신을 칭할 때 3인칭화를 하며, 반말 캐릭터이고 말끝마다 나노다를 붙이곤 한다.[13] 또한 웃음소리의 의성어인 쿠스쿠스도 '쿠스리 쿠스리'. 시즈카, 치요와 함께 로리 포지션이다.[14]

3.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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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리 초기 설정화

• 8살의 모습

• 14살의 모습

• 18살의 모습

4.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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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에서 첫 등장. 방과 후에 18살의 모습으로 화학실에 있다가 복도를 지나가던 렌타로와 잠깐 눈이 맞아 '삐빗'을 느낀다.

다음 날 방과 후, 렌타로가 운명의 사람을 만나러 화학실에 방문하자 8살의 모습으로 그를 환영하면서 자신이 개발한 여러 약을 구경시켜준다. 그런데 몰래 미약을 섞은 차를 먹인 것으로 인해 렌타로는 상기되는데, 그 사실을 밝히면서 자신은 렌타로에게 한눈에 반해버렸으니 자신과 사귀어달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렌타로가 구역질을 하며 약을 토하려 하자 자기랑 사귀는 것을 싫어한다고 생각해 울음을 터뜨린다. 그러자 렌타로는 약의 효과 따위가 아닌 쿠스리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싶은 것이라 말하고, 약을 토하려고 애쓰지만 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작을 일으킨다. 쿠스리는 급히 해독약을 건네주지만 렌타로의 발작이 심해 약을 삼키지 못하자, 자신이 해독약을 머금고 렌타로에게 직접 먹여서 렌타로를 겨우겨우 진정시킨다.


그런데 해독약으로 인해 미약의 효과가 없어진 뒤에도 렌타로가 계속 상기된 상태인 것을 보고, 미약의 부작용이 나타난 이유는 렌타로가 약을 먹기 전부터 쿠스리에게 반한 상태였기 때문임을 알게 된다. 이에 부끄러워하면서 제발 자신과 사귀어달라며 도게자까지 하면서 애원하던 도중, 해독약을 머금은 것으로 인해 18살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사정을 알게 된 렌타로는 그제서야 자신의 운명의 사람이 눈앞에 있는 쿠스리라는 것을 깨닫고, 똑같이 도게자하면서 쿠스리의 고백을 받아들인다.


11화에서는 여친들을 소개받는다. 여러 약을 꺼내 여친들에게 시험하다가, 실수로 키스좀비 약을 다른 여친들이 마셔버려 키스좀비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렌타로에게 키스한다.

15화에서는 밤에 다른 여친들과 함께 렌타로에게 불려오고, 하카리의 어머니가 하카리와 렌타로를 강제로 결별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렌타로가 저택에 침입해서 하카리를 데리고 도피행각을 벌이겠다고 선언하자 자기도 함께하기로 마음 먹고 다른 여친들과 함께 저택에 침입한다. 저택에서는 '수면약'과 '적외선이 보이게 되는 약'을 지원해 렌타로가 하카리의 방까지 침입하도록 서포트한다. 그 후 하카리의 어머니인 하나조노 하하리가 렌타로의 여자친구가 되자 충격받는다.

23화에서는 너의 이름은. 사태를 만들고 만다.

28화에서는 여친들을 아기로 만들고 만다.

42화에서는 하하리에게 발모약이랑 같이 머리를 자유롭게 다루는 약을 건네는 바람에 전세계가 머리카락에 뒤덮이는 사태를 초래하고 만다.

54화에서는 치요의 키스 금지령으로 인해 렌타로와 키스 느낌을 나는 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았고, 이에 참다못해 의도치 않았지만 치요를 키스좀비로 만들고 만다.

59화에서는 등장 이후 처음으로, 18살 본래 모습만 등장한다.[15] 두 사람씩 서로를 껴안게 되었을 때 치요랑 안게 되었는데, 치요가 안경이 벗겨지고 커다란 쿠스리의 품에 안겼을 때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서 울 뻔하자 그런 치요의 눈에 안경 낀 채인 자신의 눈을 가져다 대면서 '자, 눈앞에 안경이 있어. 울지 않아도 돼, 치요. 안심해.'라고 달래주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16] 그래도 여전히, 성숙한 모습인 상태에서도 기저귀를 언급하는 걸 보면 그렇게 성숙하지 않은 것도 같다.

61화에서는 렌타로, 시즈카, 치요와 함께 쇼핑을 하게 된다.

72화에서는 나노의 크기를 축소시키고 만다. 와중에 나노가 나노 사이즈가 됐다고 한 것이 일본어로는 발음이 '나노 나노 나노다'가 되어버리는 것이 개그 포인트.

74화에서는 가족들에게 렌타로를 소개하게 된다. 그러다 할머니가 렌타로와 눈이 맞게 된다.

80화에서는 패밀리 모두 산에 갔다가 조난되어 치요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치요가 쿠스리에게 주의를 주다가 위에서 떨어지는 나뭇가지를 알아차리지 못하자 치요를 감싸고 기절한다. 치요는 쿠스리를 업고 혼자서 힘겹게 정상을 향하다가 지쳐서 잠드는데, 이번에는 쿠스리가 18살의 모습이 되어 치요를 업고 간다. 치요가 눈을 뜨자 애썼다고 대견히 여기면서 쉬라 말하고 치요도 얌전히 따른다.

84화에서는 또다시 여친들을 아기로 만들고 만다. 아기가 된 할머니를 돌보다가 자기 스마트폰을 딱지처럼 바닥에 내팽겨치자 윽박지르는 것이 압권.

91화에서는 여친들을 서로 장비하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96화에서는 하하리, 이쿠, 모미지, 키시카와 함께 거대한 항아리에 갇힌다. 모미지가 마지막으로 들어오면서 자기가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면 더 빽빽해질 것이라며 해독약을 마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하필 해독약의 효과로 '빽빽함이 즐거워지는 약'의 효과도 함께 사라져 버리는 바람에 바로 흥미를 잃어서 가장 먼저 빠져나온다.

105화에서는 렌타로&키시카&야쿠가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하자 시즈카와 함께 미행에 나선다. 키시카가 자기한테서 할머니를 빼앗으려 한다고 오해하면서, 할머니에게 조금이라도 응석부리려고 하면 바로 약물중독으로 만들겠다고 벼르지만, 정신연령 8살답게 바로 놀이공원에 매료되어 시즈카와 함께 즐기기로 한다. 기념품까지 잔뜩 챙긴 뒤에 돌아오자 키시카가 할머니에게 응석부리는 걸 보지만, 할머니가 렌타로에게 응석부리도록 하는 게 키시카의 목적이었단 것을 이해하고서는 오늘 하루만 할머니를 빌려주겠다며 분한 마음을 참고 떠난다.

패밀리의 일상을 그린 120화에서는 18살의 모습으로 야쿠와 있는 모습이 공개되는데, 정신연령이 높아져도 큰 차이 없이 할머니에게 응석부린다.

125화에서 키시카와 렌타로 패밀리와 관련해서 말싸움을 하게 된다. 같은 반 친구들이 쿠스리와 키시카에게 서로 타입이 다른데 어떻게 친해졌냐고 묻자[17] 쿠스리가 자신들은 같은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고 말하면서 반의 학우들과 키시카를 당황하게 하고, 키시카와 싸우게 된다.[18]

야쿠: "그렇구나, 쿠스리는 렌타로 패밀리를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을 만큼 좋아하는 게로구나."

쿠스리: "그런 것이다!"

야쿠: "그런데, 키시카가 왜 렌타로 패밀리의 평판이 나빠지는 것을 싫어하겠느냐?"

쿠스리: "보나마나 그놈의 기사도니 긍지니 하는 게 뻔할 것이다!"

야쿠: "하지만, 만약 렌타로 패밀리가 좋아서 그런다면 쿠스리와 똑같을 게지. 쿠스리 넌 매일 함께 지냈을 텐데, 키시카가 렌타로 패밀리를 좋아할 것이라고는 생각해 보았니?"

쿠스리: "그건-."

그 날 하교 후 야쿠가 쿠스리에게 '키시카가 화를 낸 것은 쿠스리처럼 렌타로 패밀리를 좋아하기 때문이다'라는 것을 일깨워주고, 이 말을 듣고 깨달은 바가 있어 키시카와 화해해보려고 한다.

그런데 화해한다고 떠올린 방법이란 게 자신과 키시카가 같은 남자친구를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반 친구들의 관련 기억을 약으로 없애려 한 것이었다. 문제는 항상 그렇듯이 약의 부작용이 발생해서 반 친구들의 모든 기억이 사라지고 죄다 유아퇴행해 버렸다(...). 쿠스리는 키시카가 다른 친구들을 막는 사이 해독약을 만들어서 모두를 원래대로 되돌린다. 이후 125화 초반에 어떻게 친해졌냐고 물은 친구가 다시 어떻게 친해졌냐고 묻자[19] 쿠스리는 '약 취향이 비슷해서'라고 얼버무리려 하지만 이번에는 키시카가 당당하게 '같은 남자친구를 사귄다. 그리고 우리 둘은 그게 자랑스럽다'라고 말한다. 쿠스리는 기뻐하고, 이후 쿠스리가 렌타로와 자신이 어떤 사랑을 하는지에 대해서 쭉 열거하고 다른 친구들이 당황하자 키시카가 쿠스리를 만류하면서 125화가 끝난다.

127화에서 하하리가 나이트 풀 전세권을 얻어온 덕에 오래간만에 렌타로 패밀리가 수영복을 입을 기회가 생겼는데, 작가가 말풍선을 크게 쓰고 대사를 많이 늘어놔서 수영복을 제대로 못 보여준다며 여친들이 불만을 터뜨리자, 그럴 줄 알았다면서 말풍선 하나당 대사를 가나 기준 2음절로 제한하는 약을 만들어왔고 이번만큼은 여친들도 잘 했다면서 칭찬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음절 병맛 대사들의 향연…. 그 외에는 DJ용 설비를 어디선가 구해와서 할머니에게 디제잉을 가르쳐 주는 것은 물론, 도중에 우토와 린을 불러다가 신명나게 음악을 연주한다.

128화에서는 시즈카, 치요, 모미지, 야쿠, 스우와 함께 폴 키즈에 참가한다. 본인이 활약한 곳은 제 4라운드 <꾸벅꾸벅 샛길>로, 애초에 약을 수없이 제조하던 만큼 수면향에 내성이 있었기 때문에 야쿠와 함께 잠든 다른 패밀리를 이끌고 통과한다.


일상을 다루는 130화에서는 모미지와 함께 '쿠스모미 구급대'를 편성해서 운동하다 부상을 입은 학생들을 치료해주고 있는데, 일단 명목은 통증을 잊게 해주는 것이지만 실험이라고 말하려다가 말을 돌리는 것을 보면 모미지가 그렇듯 환자를 실험 대상, 즉 자기 욕구 충족 대상으로 쓰려는 상당히 불순한 목적이다. 그런데도 실험(?)을 당하는 당사자들은 그저 귀여운 모습만 보고 빠져들어서 자기가 실험 대상으로 쓰이는지도 인지하지 못한다.


148~149화에서는 패밀리의 새로운 일면을 렌타로에게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새로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약'을 사용해 패밀리의 육체를 서로 뒤바꾸기로 한다. 쿠스리는 에이라의 육체를 차지한다.


쿠스리의 육체는 메메가 차지한다.


마지막에는 야쿠와 뒤바뀌게 된다.

152화에선 아이돌편 재탕이 될까 했는데 폭풍 때문에 행사가 1주일 앞당겨지고 아이돌편에 등장했던 렌타로 패밀리 인원 모두 행사 당일날 빠질 수 없는 일이 있어서 불참 의사를 밝혔고 뉴 멤버들이 아이돌 인원으로 투입, 짤막하게 쿠스리가 선글라스와 죽도를 장비한 야구 감독마냥 뉴 멤버들이 연습하는 걸 감독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다음화에 교실에서 키시카가 스마트폰 영상으로 쿠스리의 안무를 보고 있을 때 쿠스리가 아이돌 선배로서 뭐든 가르쳐 준다고 거만하게 말하는데... 키시카는 떨더름 하며 쿠스리에게 배울 게 없다고 말하다[20] 선배를 존경하지 않는 건 기사도라 할 수 없다고 말하자 키시카가 여기에 넘어가 절하면서 어떻게 해야 활기찬 춤을 출 수 있냐고 쿠스리에게 애걸복걸한다.

5. 쿠스리가 개발한 약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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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타로 패밀리가 사고를 치면 높은 확률로 쿠스리의 약이다. 작중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약은 安 표시. 새로운 약이 등장하면 가끔씩 쿠스리의 손이 도구를 꺼내는 도라에몽처럼 변할 때가 있다.

• 불로불사의 약(실패작): 신체연령이 8살로 돌아간다. 부모님과 할머니인 야쿠도 이 약의 효과로 인해 신체연령이 8살이며, 부모님과 쿠스리는 해독약으로 다시 원래 체형으로 돌아갈 수 있으나 야쿠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실패작으로 인해 해독약이 듣지 않아 8살 체형으로 굳어졌다. 나카지 우토에게 불로불사의 약을 만드는 방법을 물어본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은 불로불사의 약에 불로불사의 약을 섞으면 불로불사의 약이 만들어진다고(...).
• 없애는 약(安): 통칭 해독약. 말 그대로 쿠스리가 개발한 대부분의 약의 효과를 없앤다. 그러나 일부 약은 해독약이 먹히지 않거나 효과가 약하다. 위의 불로불사의 약도 해독약을 먹어서 원래대로 돌아가더라도 얼마 안 가 다시 어려진다. 참고로 쿠스리네 집엔 이 해독약이 상비되어있다고.[21]
  작중에서 나온 쿠스리의 집을 보면 식탁 바로 옆에 거대한 물탱크를 가득 채운 해독약이 보인다.
• 자석인간이 되는 약: 10화에서 공개. 마시면 상반신은 N극, 하반신은 S극을 띈다. 극이 반대인 약도 있으며 복용하면 자석처럼 서로 달라붙는다.[22]
  그래서 같은 극이 된 사람들이 있으면 매우 불건전한 모습이 된다(...).
  부작용으로 3일 밤낮으로 변비에 시달린다.
• 가슴이 커지는 약: 11화에서 공개. 카라네에게 줬는데 무슨 의미냐고 분노만 샀다. 하지만 나중에 슬쩍 얼마나 커지냐고 물어봤지만 밥 샙처럼 가슴골격이 커지는 거라 결국 무산되었다.
• 비뚤어진 인간이 아니게 되는 약: 11화에서 공개.
• 조금은 여자애다워지는 약: 11화에서 공개.
• 섹시해지는 약: 11화에서 공개. 실상은 옷을 녹이는 땀이 나는 약이다.
• 토끼 같아지는 약: 11화에서 공개. 토끼귀가 생긴다.
• 머리카락을 조종하는 약: 11화에서 공개. 한 병 마시면 10분 동안 두뇌를 머리카락과 연결시켜 머리카락을 손발처럼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다. 2병 이상 마실 경우 대머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42화에서 다시 사용된다.
• 좋아하는 사람과 뽀뽀하고 싶어 안달이 나게 되는 약: 11화에서 공개. 남성이 복용하면 이름 그대로의 효과가 발생한다. 하지만 여성이 복용하면 키스를 원하는 본능으로 인해 이성의 리미터가 풀려 신체능력이 향상된 상태, 일명 '키스좀비'로 변모한다. 약 1시간 이내에 해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평생 그 상태로 있게 된다.
• 부딪히면 피부가 문드러져서 엄청나게 아픈 약(安?): 12화에서 공개. 키스좀비들에게 쫓기자 꺼낸 약인데 동시에 나타난 교감 선생님을 보고 놀라서 그쪽으로 뿌렸다. 덕분에 교감 선생님은 두꺼운 떡화장만 녹아내려서 화장을 고치려고 그대로 퇴장, 이후론 사실상 교감 선생님 퇴치약으로 사용된다.
• 적외선 시야 안약(安): 17화에서 공개. 작중에서는 하하리에 의해 저택에 유폐된 하카리를 구하러 렌타로 패밀리가 하카리의 저택에 잠입했을 때, 적외선 센서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렌타로에게 주입했다. 인공눈물처럼 눈에 직접 점안해 사용하며, 이 안약이 적용되는 동안에는 적외선 시야로만 볼 수 있다. 눈물을 흘리면 씻겨나간다.
• 새로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약: 23화에서 공개. 성격을 바꾸기 위해 제조되었으나 부작용으로 인격이 흐물흐물해져 신체와 영혼이 분리되며, 복용자가 여러 명일 경우 육체가 서로 뒤바뀌게 된다. 이후 119화에서 다시 사용되어 렌타로와 모미지의 육체가 바뀌고 모미지가 이를 기회로 삼아 역대급 대형사고를 친다. 148~149화에서도 중요 소재로 등장. 25명의 여친들이 서로 몸이 바뀌어 대환장의 사태를 보여준다.
• 아기가 되는 약: 28화에서 공개. 84화에서도 다시 사용된다. 먹으면 말 그대로 아기로 변한다. 다만 극약이라서 아기로 변했는데 1시간 내에 해독시켰다간 몸이 못 버티고 죽는다. 그래서 적어도 1시간은 아기인 채로 놔뒀다가 그 이후에 해독시켜야 한다.
• 귀여움에 과민해지는 약: 38화에서 공개. 귀여운 것을 보면 물리적으로 날아가버린다.
• 귀가 썩어서 떨어지는 약: 38화에서 공개.
• 키스가 엄청 기분 좋아지는 립: 41화에서 공개. 등장인물들은 '미약'이라고 태클을 걸었다. 그리고 나중에 기어코 진짜 미약이 나왔다.
• 발모약: 42화에서 공개. 머리가 활성화되어 빠른 속도로 자라난다. 이것 자체는 큰 부작용이 없지만 '머리카락을 조종하는 약'과 함께 복용할 경우, 강화된 머리카락을 조종하지 못하고 머리카락이 뇌를 점령하게 된다. 머리카락 자체는 지능이 없어 본체의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
• 츤데레가 아니게 되는 약: 48화에서 공개.
• 츤데레가 되는 약: 49화에서 공개.
• 포르말린과 비슷한 약: 58화에서 공개. 인체에는 그다지 해가 없다고 한다.
• 대사가 확 오르는 약: 59화에서 공개.
• 미약: 66화에서 공개. 법에 저촉될 정도로 효과가 있다. 직접 나오진 않았고 대신 소고기를 미약에 절인 것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 체중이 100배가 되는 약: 67화에서 공개.
• 작아지는 약: 72화에서 공개.[23]
  나노가 잘못 마셔서 작아졌고 '나노나노'라고 불린다. 게다가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말투가 '~인 것이다'라는 뜻의 '나노다'로 끝나는 쿠스리여서, 일본어로 하면 '나노나노나노다'이다(...). 덕분에 옆에서 듣던 쿠루미가 '나노나노 시끄럽네'라고 태클을 걸기도 한다.
  [24]
  16화에서 렌타로 패밀리가 하카리의 집에 펫도어로 침입하려고 할 때 카라네가 쿠스리에게 '몸이 작아지는 약 같은 것은 없냐?'라고 묻고 쿠스리가 '나는 도라에몽이 아니다.'라고 대답하며 그런 약은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원래 작아지는 약이 있었지만 하카리를 구하러 갈 때는 가지고 온 것이 아닌지, 아니면 카라네의 말을 듣고 이후에 영감을 얻어 작아지는 약을 만든 것인지는 불명이다. 다만 쿠스리가 '난 도라에몽이 아니다'라고 한 이후에 "'머리카락을 조종하는 약'을 만들어 왔으면 문을 쉽게 열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참고하면, '작아지는 약'이 원래 있었다면 카라네의 말에 '있기는 한데 지금은 안 가지고 있다'라는 식으로 말했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후자, 즉 이 때에는 작아지는 약을 만들지 않았고 이후에 만들게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먹으면 손바닥 사이즈 정도의 크기로 작아진다. 극약이라서 강제로 해독시켜 치료하려 했다간 죽는다. 그냥 시간이 흘러서 효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 웃음약(安): 88화에서 공개. 마신 사람은 웃게 된다. 텐션이 낮은 사람은 마셔도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 발이 빨라지는 약: 99화에서 공개. 시민운동회 에피소드에서 마지막의 여성팀 릴레이 계주에서 승리를 위해 사용하려 했으나, 체력이 떨어지는 다른 아이들도 필사적으로 뛰는 걸 보고선 반칙 없이도 렌타로 패밀리는 지지 않는다며 사용하는 것을 관두고 직접 뛰었다. 다만 단행본의 추가 만화에서 나온 바로는 먹으면 하반신이 말로 변하는 효과였기에 사용했다간 확실하게 들켰을 거라고...
• 모든 감정을 잃는 약(安): 103화에서 공개. 일시적으로 어떠한 자극에도 반응이 없는 상태로 만든다. 생각보다 제한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작중에서는 성적으로 예민해진 하카리를 진정시킬 목적으로 만들었으나 반대로 체육도구 창고에 둘이 나란히 감금된 상태에서 렌타로가 선을 지키기 위해 들이켰다.
• 쿠스리와 키시카의 사랑에 관한 기억을 지우는 약: 125화에서 공개. 작중에서 렌타로와 사귄다는 내용이 반 학생들에게 공개되자 일으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다. 다만 실패하는 바람에 기억이 몽땅 다 지워져서 유아퇴행이 일어났다(...).
• 말풍선 하나에 두 글자밖에 말을 못 하는 약(安): 127화에서 공개. 가나+한자 기준으로 두 글자(한자 두 글자 시에도 가나 최대 네 글자 제한)이다. 현실적으로 비유한다면 두 음절밖에 말할 수 없게 만든다고 보면 쉽다. 진심 온천 이후 약 60화만의 수영복 에피소드인데 대사 때문에 수영복을 제대로 못 보여준다고 여친들이 불만을 표시하자 제작했으며, 이 약에 대해서만큼은 여친들도 잘했다며 칭찬했다. 그러나 작가의 성향상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거대한 말풍선으로 머리만 내놓는 식으로 연출하는 바람에 의미는 없었다.
• 통증을 반나절 동안 느끼지 못하는 약: 130화에서 공개. '쿠스모미 구급대'를 운영하면서 부상을 입은 학생의 통증을 없애는 표면적 목적을 내세우고 먹이고 있지만, 미완성작이라서 사실상 학생들을 실험 대상으로 사용하고 있어 무슨 부작용이 생길지 알 수 없다.
• 벌레를 죽이는 약: 133화에서 공개. 벌레만 봐도 무서워하는 카호 에이라에게 주었다. 다만 벌레한테 뿌리면 죽지만 인간한테도 뿌리면 죽는다(...). 그러면 극독이잖아!
• 뎁힌 사람의 맛이 되는 약(安): 139화에서 공개, 모미지와 함께 빵을 만들면서 넣은 약으로, 이 약을 넣은 빵을 손으로 뎁히면 약이 체온과 지분의 성분에 반응해서 뎁힌 사람의 구조와 성질에 가까운 맛으로 변화한다. 뎁힌 사람의 특성상 다양한 맛이 나오는 것이 가능하지만 빵 속에 들어간 앙꼬 같은 것은 구현이 안 되는 듯.
• 생각을 그만두게 되는 약(安): 145화에서 언급. 현재 만들어진 건 아니고, 쿠스리의 패밀리와의 불로불사 계획에 '지구의 수명이 다 달하면 어쩌냐'라는 태클이 걸리자 불로불사의 효과를 없애는 약이나 이걸 만들면 된다 한다. 아무 문제도 없이 툭 뱉는 걸 보면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있으면 만들 수 있나 보다.

6. 인간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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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죠 렌타로: 남자친구.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응원해주어서 좋아한다. 동시에 생체실험 대상으로 자주 써먹고 있다. 이는 렌타로의 회복력이 평범한 인간을 아득히 넘어섰기에 가능한 일. 렌타로도 쿠스리의 약 때문에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약을 만드는 쿠스리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쿠스리 선배의 모습이라며 긍정하고 받아주고 있다.

• 요시모토 시즈카: 유녀 콤비. 105화에서 키시카가 자기 할머니를 빼앗는다고 여겨서 같이 미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쿠스리의 기행이나 괴짜 발언에 시즈카가 전자 음성으로 자주 태클을 걸곤 한다.

• 이인 치요: 치요가 나오고부터는 시즈카, 쿠스리, 치요 셋이서 유녀 트리오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치요가 울게 되었을 때 치요를 달래기 위해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간 적이 있는데 마침 그 모습이 치요의 돌아가신 엄마랑 닮아서 치요 제어 담당을 맡게 되었다. 평상시에는 치요가 쿠스리를 챙기느라 진을 빼지만 쿠스리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면 이 관계가 역전된다.

• 모미 모미지: 130화 기준, '쿠스모미 구급대'를 결성해 자기들의 불순한 욕구를 합법적인(?) 방법으로 충족하고 있다.

• 야쿠젠 야쿠: 할머니. 할머니에 대한 사랑이 워낙 깊은 나머지[25]
  애들이나 할 행동은 웬만해서 잘 하지 않는 18살 모습으로도 할머니에게는 똑같이 응석부릴 정도.
  돌아가시는 것이 싫어 불로불사의 약을 만들어 드렸는데, 그 약의 부작용으로 신체 자체가 8세 나이로 어려졌으며 복구가 불가능하다. 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이 자기 할머니에게 응석을 부리면 질투하면서 매우 싫어하는 등 야쿠 앞에서만큼은 그냥 귀여운 손녀일 뿐이다. 할머니인 야쿠 역시 이러한 손녀의 사랑을 잘 알고 있어서 쿠스리를 잘 챙겨주며, 한편으로는 현대 문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할머니에게 이것저것 설명하느라 쿠스리가 진을 빼기도 한다.

• 토로토로 키시카: 동급생이며 같은 반이다. 125화에서 렌타로와 사귄다는 것을 이야기한 것 때문에 갈등을 겪지만, 둘의 렌타로 패밀리를 사랑하는 방식이 달랐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화해하게 된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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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소리는 '쿠스리 쿠스리'. 할머니 야쿠젠 야쿠도 웃음소리가 같다. 요염한 어른 느낌인 야쿠에 비해, 쿠스리는 키득거리는 아이의 느낌으로 그려진다.
• 악의 없는 독설도 자주 하는데 카라네가 희생양이 되는 일이 많은 편. 주로 가슴이나 성격으로 디스한다.
• 렌타로는 처음에는 쿠스리한테 반말을 했지만, 쿠스리가 선배라는 걸 알게 되자 존댓말을 한다.
• 초반에 등장한 여친이지만 한동안 렌타로가 쿠스리랑 본모습일 때 키스한 적은 없었는데, 마침내 85화에서 본모습으로 렌타로와 키스하는 장면이 나온다.
• 스모를 좋아해서 가끔 다른 여친들과 스모를 하기도 하는데 대체로 어린애 모습이다 보니 거의 이기지 못한다. 해독제를 마시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 반격하는 장면도 나온다. 어렸을 때부터 야쿠젠 야쿠와 함께 스모 경기를 봤다고 한다.
• 펭귄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인 펭타로를 좋아한다.
• 14화에서 해독약을 먹고 본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다음 컷에서 어린애 모습으로 나오는 작화 미스가 있다. 단행본에서는 수정되었다.
• 81화의 묘사를 보면 반에서 귀여움받고 있는 듯하다. 쿠스리가 처음 합류하고 키스좀비 약 때문에 사고가 터졌을 때 쿠스리의 회상 장면 중 화학부 부원들이 자신을 내버려두고 떠나는 장면이 있는 것을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서 약 문제 때문에 내쳐지고 인간관계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한 독자들이 많았는데 다행인 셈. 다만 125화에서 같은 남친을 사귀고 있다고 공개하자 "야쿠젠은 그렇다 쳐도 그 토로토로가..."라는 반응이 나온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괴짜라는 인상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37화에서 쿠스리의 좋은 점으로 렌타로가 거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기운 넘치고 천진난만한 점.
  • 좋아하는 약 개발에 진심이고 일직선인 점.
  • 안경이 어울리는 누님이라는 점.
  • 호기심이 왕성한 점.
  • 고양이입이라 귀여운 점.
  • 아무도 못 만드는 엄청난 약을 잔뜩 만드는 점.
  • 작은 몸으로 기운 넘치게 돌아다니는 점.
  • 무엇이든 무척 즐겁게 한다는 점.
  • 한 명인데 두 명 분 즐길 수 있는 점.
  • 백의가 어울리는 사이언티스트인 점.
  • 죄송하다고 말할 수 있는 점.
  • 어미가 '~인 것이다'인 점.
  • 작고 귀여운 점.
  • 극약이 익숙해서 매운 맛이 아무렇지 않은 점.
  • 선배인데 유녀인 점.
  • 카오게이가 풍부하단 점.
  • 약간 섹시한 부분에 점이 있다는 점.
  • 웃음소리가 '쿠스리 쿠스리'인 점.
  • 훌륭한 바보털.
  • 누가 상대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점.
  • 앞뒤가 없는 점.
  • 앞머리가 짧아서 어리고 귀여운 점.
• 스토리 작가 나카무라 리키토는 쿠스리와 야쿠의 수제 인형을 트위터 계정의 오너캐로 삼고 있다. 쿠스리의 표정은 41화에서 미미미가 관능적인 표정을 지어보라고 하자 선보인 표정에서 따왔다.
• 렌타로 패밀리 중 변태 캐릭터들인 하카리와 모모하가 145화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결혼생활로 '애만들기'를 말하며 해당 장면을 상상할 때, 하카리와 모모하뿐만 아니라 뜬금없이 18세 모습의 쿠스리가 함께 있다. 하카리와 모모하는 자주 보는 쿠스리의 모습에 익숙해져 있어서 '원래의 모습의 쿠스리는 야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하다.
• 가끔 작중에서 원피스 패러디가 나올 때 주로 쿠스리가 엮인다. 특히 롤로노아 조로를 멋있다고 생각하는지 스스로 조로의 기술을 패러디할 때가 있다.

• 야노 아카네가 그린 팬아트가 존재한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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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등장인물
• 렌타로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