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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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특징
3.1. 여성의 장발
3.2. 남성의 장발
3.2.1. 대한민국
3.2.2. 일본
3.2.3. 서양
4. 인물
4.1. 실존 인물 (남성)



1. 개요[편집]


/ long hair

단발에 대비되는 긴 머리롱헤어라고도 한다. 좁은 범위로는 아무 장식이나 손질을 안 하고 자연스럽게 늘어트린 긴 머리를 말하며, 이걸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포니테일이 될 수도 있고 꽁지머리가 될 수도 있으며, 트윈테일, 투 사이드 업 등이 될 수 있다.

성별 구분 없이 쓸 수 있는 말이지만 한국에서는 남성의 긴 머리를 지칭할 때 주로 쓰인다. 여성의 장발은 흔히 볼 수 있어서 이 특이점을 지칭할 일이 별로 없는 반면, 남성의 장발은 보편적이지 않다 보니 많이 언급된다.


2. 역사[편집]


고대로부터 내려온 역사가 긴 헤어스타일. 미인을 묘사하면서 얼굴 이야기는 없고 아름다운 장발이라고만 한 경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도 여성성을 표현하기 위해 자주 이용되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장발이 마초의 상징이기도 한다는 것이다.

일리아스에서도 그리스 본토 연합군의 용모를 묘사할 때 '장발의 아카이아인들'이라고 표현하고(반면에 트로이아인들은 장발인지 단발인지 별 언급이 없다), 고대 그리스 아르카익 미술을 대표하는 쿠로스 조각상도 장발의 근육질 청년을 묘사하고 있다.

파일:external/bimage.interpark.com/20111024134812353.jpg

고대를 다룬 한국 사극에서 남자가 상투 뒤로 장발을 길게 빼는 것을 고증오류라고 아는 사람도 있지만 양직공도 그림에서 신라인 남자의 장발 그림이 남아있다.

고구려 때는 중천왕의 후궁 관나부인이라는 미녀가 있었는데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머리카락의 길이가 아홉 (약 2m 남짓)나 되었다고 한다. 물론 옛날의 1자는 오늘날의 자보다 짧지만 어찌 되었든 상당히 긴 머리칼을 지니고 있었던 듯하다.

삼국사기와 세설신어에서는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에는 장발이 유행했다고 나왔다.

일본의 헤이안 시대에는 풀어헤친 장발이 미인의 필수조건으로 여겨져서, 키보다 더 길게 머리를 길러 바닥에 끌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여성이 출가하여 비구니가 되는 경우에도 삭발을 하지 않고 머리를 어깨 정도 길이까지만 잘랐다

영국 리어프릭 백작의 아내인 레이디 고다이버는 자신의 나체를 옷 대신 가릴 정도로 머리가 길었다고도 한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다윗왕의 아들인 압살롬은 멋진 장발의 소유자였으나 하필 패주할 때 긴 머리카락이 나뭇가지에 걸리는 바람에 추격대에게 끔살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3. 특징[편집]



3.1. 여성의 장발[편집]


여성의 경우 중발을 넘어 머리카락이 등을 타고 내려와야 장발이라고 부른다. 머리를 앞으로 내리면 머리가 가슴에 닿거나 그 아래로 내려온다.

장점은 아침마다 머리 손질을 하지 않아도 되어 시간을 아낄 수 있으며 거지존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자주 자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포니테일이나 경단머리로 묶을 수 있는 길이 정도로 기르면 도리어 시원하다는 점, 그리고 단발보다 헤어 스타일 종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 등이 있다.

단점으로는 일단 머리 감고 말리고 빗고 손질하는 것도 상당한 시간과 수고가 들어가며,[1] 일상생활에서 어디 걸리거나 하기도 쉽고, 바람이 좀 세게 불거나 정전기가 생기면 헝클어지기 쉬우며 생머리는 특히 심해진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평균적으로 1년에 15cm 정도 자라므로 좀 길게 기르려면 보통 몇 년은 계속 길러야 한다. 그런데 머리카락은 단백질이라 일상생활에서 받는 손상이 저절로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이 누적되어 윤기를 잃고 거칠어지며 끝부분이 갈라지거나 끊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아름다운 장발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계속 미장원 등에서 손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상당히 많이 든다.

또한 단발에 비해 무게감이 있어서 장발일 때 단발을 고민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엄청나게 기르지 않는 이상 장발로 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는 드물다. 옛날에 가채 때문에 목에 무리가 가거나 혼절했다거나 심지어 목이 부러져 죽기까지 했다는 기록도 있지만 이러한 가체는 여러 명분의 머리카락을 모았고 위에 장식도 얹었기 때문에 비교하기 어렵다. 다만 샤워 등의 이유로 물에 젖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부피의 수건이라면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장발이었다가 단발로 자르고 나서 다시 기르는데 거지존과 단발병 때문에 다시 단발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

모근에도 수명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다가 결국 빠지고 새 머리카락이 난다. 따라서 실제로는 머리를 아무리 열심히 길러 봤자 가장 긴 머리카락이 무릎이나 약간 더 길게 오는 정도밖에는 자라지 않는다. 하지만 기네스북 기록은 5.62m인 것을 보면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모발 상태는 건강 및 영양 상태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흔히 언급되는 병약 미소녀의 장발은 현실에선 푸석푸석한 경우가 많다. 병석에 오래 있다 보면 손질은 물론 자주 감기도 힘들며 병 때문에 머리카락이 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대중매체 등에서는 자연과 자유를 표현할 때 장발이 많이 쓰인다. 특히 작품 속 장발 캐릭터는 거의 엉덩이 부근까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경우가 보이는데, 캐릭터 특징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실생활에서는 모발의 무게나 관리 등으로 매우 불편할 수 있다.



3.2. 남성의 장발[편집]


남성의 헤어 스타일은 여성과는 다르게 확실한 분류법이라는게 없다 보니 장발이라는 기준 역시 애매하다.

보통 머리카락이 귀와 목덜미를 덮기 시작하고 앞머리가 가르마를 타기 시작하면 장발이라고 하거나, 전자를 단발, 머리가 목 중반까지 내려와야 장발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다만 최근에는 단발과 장발을 전부 장발 또는 긴머리로 통칭하는 듯하다.

남성이 장발을 기르려면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거지존 시기를 극복해야 한다.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스타일링을 해야 한다.

여성들 입장에서 남성 장발은 정말로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다. 잘 어울리면 좋아하지만 자칫 애매하면 어울리지 않고 오히려 지저분해 보이기 때문이다.

남성 장발은 여성 기준으로 길게 자른 숏컷 내지 단발 정도밖에 안되며, 길어봤자 여성 중단발 언저리가 한계이다. 물론 서남용 같이 진짜로 여성 기준 장발까지 기르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 김경호와 같은 록 아티스트들도 주로 이 장발을 하기 때문에 희귀한 사례까지는 아니다.

보통 서양의 락스타같은 마초적인 이미지를 위해 머리를 기르는 남성들이 많으나, 드물게 곱상하거나 여리여리한 외모를 가진 남성들이 중성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발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의 스타일링은 전자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편.[2] 미소년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있는 한국 연예계의 남성 아이돌들 중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3]

남성의 장발은 세월을 이기지 못한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남성의 장발은 주로 미디어 매체에서 사극이나 무협물의 남자 등장인물 대다수에게서 드러난다. 주된 예시로 은월, 화산귀환, 일타강사 백사부, 천지성 등이 있다. 특히 대부분 동양풍답게 머리카락은 장발이다. 금발의 장발 남성은 무협물이 아닌 장르에서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특히 실사화의 경우 사극 드라마나 영화의 젊은 남자 주인공, 특히 신분이 높은 귀족이나 왕실 인물의 인물들에게서 장발이 많은 편.


3.2.1. 대한민국[편집]


원래 상투를 풀면 대머리나 정수리를 이발한 경우가 아닌 이상 자동적으로 장발이 되기때문에, 장발도 전통적인 헤어스타일이었다. 다만 사적인 자리나 부득이 머리를 풀어야될때가 아닌 공적인 자리에서는 묶고 다녔는데, 머리를 묶거나 정돈하지 않은채로 다니는 사람들은 천민이나 노총각, 거지같은 사람들로 취급받기 십상이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무시당하지 않기위해서라도 왠만하면 묶고다니는것이 일반적이게 된것이다. 이후 단발령이 시행되어 단발이 확산되고, 학생들에게 단발이 강제되면서 어리거나 젊은 사람들은 단발인데 나이든 사람들이 오히려 장발인 경우가 많았었다.

이렇게 장발머리는 상투를 고수하는 사람들이나 하게되었고, 그나마도 묶었기 때문에 티는 나지 않았지만 197~80년대 남성의 장발은 소위 ‘노는 자’와 기존의 보수층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였기 때문에 당시 꽤나 많은 많은 남성들 사이에서 지나치게 길지 않고 짧은 단발머리와 같이 기른 장발이 유행하였다. 하지만 남성의 장발은 1970년대경범죄처벌법에 포함된 대상이었고, 들키면 강제로 경찰관이 머리카락을 강제로 짧게 잘라버리는 일도 빈번했다. 하지만 귀를 아슬아슬하게 가릴 정도로 기르는 등 이러한 단속에 대한 저항도 만만치는 않았다. 20세기 초와 비교하면 젊은 사람들은 장발을 하려고 애쓰는데 나이든 사람은 단발을 하는것이 옳은것이라면서 단발을 강제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파일:장발단속.jpg

장발단속 사진
1970년대의 장발단속정책은 1960년대 이후 서구에서 68혁명의 영향을 받은 문화가 한국에 수입되자, 당시 박정희 정권에서 이에 아니꼬움을 느낌과 동시에 사회불안의 요인이 될수있다 판단하여서 통제 분위기를 활용하여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막으려 한 것이다. 이미 박정희 정권의 주요 인물들은 문화정책에서 일본식 '선도/계몽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고, 베트남전 반대 시위에 종종 등장하곤 했던 히피 문화는 수입되어 범람하기 이전부터 요주의 대상이었다.[4] 또한 박정희 본인이 일제강점기 시절에 교사직을 역임했던데다가, 이후로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군인으로 살아왔던지라, 국정운영 방식에 있어서 군대식 사고방식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재미있게도 박정희 본인이 젊었을 때 정략 결혼을 피하고 자유연애를 하는 일탈을 저질렀는데 후에 젊은이들의 문화를 억압하는것을 보면, 개구리 올챙이적 모른다에 해당되기도 했다.

그래서 미니스커트와 함께 경범죄로 간주하여 단속을 하곤 했다(경범죄처벌법의 '삭제된 조항' 참고). 그런데 여기에는 '서구 문화'에 대한 경계심뿐 아니라 당시의 막장스러운 위생 상태도 한몫했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는 상하수도 정비가 완비되지 않았고, 단칸방에 살 정도로 빈곤하면 목욕비나 수도비를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많았기에 벼룩, 진드기같이 사람이나 동물의 털을 숙주로 하는 곤충이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던지라 당시 군사정권에서 장발단속을 할 때 좋은 명분이 되었다. 비슷한 이유로 당시 시골 여자아이들은 바가지머리를 많이 했었다. 그렇지만 이 당시에도 전통적으로 상투머리를 했다는 사실이나 단발령을 학교에서 교육시켰던지라 장발이 단발보다 훨씬 전통에 가까웠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있었다. 이 때문에 장발단속을 했다가 강제로 머리가 잘린 사람들 사이에서 단발령이나 상투와 연관지어져서 비꼬는 농담들이 나돌곤 했고, 잘사는 나라들도 머리 멀쩡히 기르고, 조상님들도 머리 잘만 기르고 다녔는데 왜 단속해대냐며 반발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전두환 초기인 1980년 9월에 서정화 내무부장관이 전국 경찰을 대상으로 장발 단속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하자 장발 단속은 유명무실해지다가 1988년 경범죄처벌법 개정으로 완전히 폐지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남자가 장발을 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바로 68혁명 이전 기독교 문화가 지배적이었던 시기의 서구권에서 들어온 통념이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 미니멀리즘과 여피 트렌드의 영향으로 단정한 패션이 선호되면서 대한민국 말고도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과거만큼 장발이 선호받지 못하게 되었다.

김종서, 신성우, 신해철[5], 박완규와 같은 락커들이 장발을 하면서 락커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지만 이들이 활동하던 시기인 1990년대 후반에는 KBS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 남자의 장발을 규제하였다. 때문에 이들이 KBS 프로그램에 나올 때는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묶고 나왔고, 이후 2000년대에 장발 규제가 사라져 다시 머리를 풀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MBC나 SBS는 달랐던 것으로 보이는데, 1996년 12월에 N.EX.T가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에 출연했을 당시 신해철머리는 장발이었다.

현재 국내 메탈 뮤지션 중에서 장발이 있긴 하지만, 서양이나 일본에 비하면 드문 편이다.[6] 굳이 헤드뱅잉을 안 해도 잘 가꾸면 간지폭풍이라 그런 것 같다. 경우에 따라서 수염을 길게 기르기는 하지만. 요즘에야 락커들도 개성시대다 보니 다들 여러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지만 옛날에는 장발이 넘치고 넘쳤다.

21세기에 들어서는 머리를 기른 남자에 대한 인식이 예전보다는 나아지긴 했어도 사람들 인식이 여전히 썩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이 남아있다. 그냥 개인이 좋아서 기르는 걸 트집잡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로. 결정적으로 남성 장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직까지 곱지 않기 때문에 연예계, 예술계, 패션계, 스포츠계를 제외하고는 짧은머리를 해야 올바르다는 인식이 있으며 회사 기업의 면접이나 취업시에 장발을 마이너스 요소로 보고 있기 때문에 외국과 같은 인식이 들어서려면 한참 멀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을 다니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머리를 기르는 남성이 늘어나고 있다.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대다수의 중고등학교에서 두발규제가 학칙에서 사라졌기 때문에[7] 이론상 장발 남고생의 존재가 불가능하지는 않았으나 여전히 투블럭이나 아이비리그컷으로 대표되는 짧고 단정한 머리가 대세였기에 아무래도 두발규제가 철폐되었다는 이유만으론 장발이 보편화 될만한 분위기는 아니었다.[8] 게다가 보수적이고 오래되어 2020년대에도 여전히 두발규제를 고수하는 학교도 있으며[9] 두발규제가 사문화되었더라도[10] 여전히 선생과 남학생, 여학생 막론하고 인식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권고나 핀잔 정도는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대하면 복무 기간 동안 반삭머리로 있었던 기억 때문인지 몰라도 전역 이후 처음으로 장발을 시도하는 남성들이 많다. 시기적으로 이 때를 놓치면 취업, 사회적 시선, 일부는 탈모 등으로 인해 장발에 도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인 것으로도 보인다. 장발을 처음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판가름해 본 뒤 유지할지 자를지 결정한다. 그래서 예비군 훈련에서 장발 예비군이 자주 보인다. 이런 이들은 보통 장발장, 예수, 로커, 여고생, 타잔같은 식의 별명으로 불리운다.

2020년 들어 KBO 리그에 장발을 하고 다니는 투수들이 꽤 늘어났다.

대한민국 남자는 아무리 머리가 길어도, 군 입대-복무라는 사건 하나 때문에 강제로 머리를 잘라야 할 상황이 온다.[11] 전역 이후로는 짧은 머리에 구애받아야 할 일이 없으니 다시 천천히 머리를 기르기도 한다.


3.2.2. 일본[편집]


일본은 현대 동양권에서 장발에 가장 관대한 나라이다. 밴드 뮤지션들은 중장발을 많이 하고 호스트바에서도 중장발정도를 많이 하는 편이다. 6 ~ 70년대에는 히피 문화의 영향으로 쉽게 보였고 8 ~ 90년대 거품경제 시대에도 매우 흔했다. 지금은 조금 쇠퇴했지만 한국에 비하면 장발인 남성이 많이 보인다. 물론 이것도 한국에 비해 비교적 자유롭다는것이지 다수의 직장에서는 장발로 출근을 하지는 못한다.


3.2.3. 서양[편집]


전통적으로는 제우스의 사례에서 보듯 장발이 서양에서 남성성의 상징인 시절도 있었다. 로마 제국에서는 단발이 많았으나, 프랑스 대혁명 이전의 서양에서는 오히려 장발이 대세였다. 귀족의 가발은 장발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고, 찰스 1세아이작 뉴턴처럼 머리카락이 매우 길게 묘사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프랑스 대혁명 이후로 구체제와의 결별을 위해 사치스러운 장발 대신 단발을 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19세기까지 로마 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단발이 대세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 이 풍습이 전세계로 퍼져 남성이 여성보다 단발을 선호하는 모습을 만들어낸 것이다. 세계의 많은 인류는 변발 같은 사례처럼 굳이 남성이 여성보다 머리카락을 짧게 하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현대에는 유럽이나 서양권의 락, 메탈 뮤지션은 대부분 장발을 고수하기 때문에 락커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 중 하나가 장발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락, 메탈 뮤지션들 말고도 배우나 예술가들 역시 장발을 많이 선호한다.

과거에는 196~70년대 남성 히피들이 많이 하고 다녔다. 1980년대 이후로는 개개인의 개성이 중시됨에 따라 다양한 헤어 스타일 중 하나로 변모하였으며, 90년대 이후 미니멀리즘의 유행으로 남성의 장발은 거의 줄어들었다. 2010년대 극초반 바가지 머리 형태의 장발이 유행하긴 했지만 잠깐 뿐이었다.

이후 유행이 잠깐 시들해지다 2016년을 기점으로 해외 셀럽들이 포니테일 그리고 맨번을 하기 시작하면서 현재 해외 서구권에서는 가장 흔하게 보이는 스타일이다. 특히 맨번과 당고머리(묶음머리)는 해외 젊은층 사이에서 엄청난 유행을 하고 있으며 기존 장발은 촌스럽다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이 영향을 받은 국내에서도 기존 투블럭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장발도 다시 유행하고 있다.


4. 인물[편집]



4.1. 실존 인물 (남성)[편집]


남성 단발이 더 많아진 현대인 기준이다. 그 이전으로 가면 오히려 장발이 표준적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4.2. 가상 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장발/캐릭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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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학생의 경우 늦잠 등으로 인해 학교에 늦을까 봐 머리를 말리지 않고 그냥 등교하는 일도 있다.[2] 여성처럼 앞머리로 이마를 덮는 경우도 있다.[3] 작고 갸름한 얼굴. 하얀 피부. 곱상한 외모 등의 전제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스타일을 시도했다간 어색한 여장남자(…) 같이 보이는 참사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4] 비슷하게 소련도 처음에는 장발을 단속하기도 했었고, 장발이 청소년과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이 된 이후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놓고 밀어내는 수준까지는 아니라지만, 그럼에도 장발을 하면 TV방송 출연금지 대상으로 지정되고, 청소년들의 장발은 단속대상이 되어서,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머리를 옷깃 아래까지 기르고 다녔다가 개학식 전날에 바짝 자르거나, 개학 이후로도 장발을 고수하면 퇴학시켰다고 한다. 북한도 마찬가지로 김정일이 1980년대에 두발자유화를 시행했다가 청년들 사이에서 장발이 유행하자, 이에 불쾌감을 느끼면서 두발자유화를 그만두고 다시 통제위주 정책으로 돌아선바 있었다.[5] 물론 90년대 한정이다.[6] 힙합 뮤지션들은 삭발을 많이 하고 다닌다. 물론, 예외는 있다. 드렁큰 타이거라든지 2007년까지의 에픽하이라든지. 옛날의 개리나 미쓰라 진에게서 보듯이 레게머리를 하는 힙합 뮤지션들도 꽤 있다.[7] 수도권은 이미 2010년대 초부터 두발 길이 규제가 사라졌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염색 규제도 폐지된 경우가 있었다.[8] 무엇보다 머리라는 것이 생각보다 금방자라는 것도 아니어서 일반적인 남성 헤어스타일에서 장발이라 불릴만큼 기르려면 햇수로 3, 4년은 길러야한다. 중학교 때부터 머리를 길렀다면 모를까 고1부터 고3까지 꾸준히 길러봐야 단발이나 거지존에서 머무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따가운 주위 시선때문에라도 중도포기하기 너무나도 쉬운 환경이다.[9] 개중에서도 주로 경북권 남중, 남고나 사립학교들이 극심했다.[10] 즉 벌점이나 징계는 내리지 못하더라도[11]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회차 중 677화(12년 2월 2일)가 좋은 예시다.[12] 대체로 누군지 못 알아봤거나 다른 사람과 닮았다는 반응이 많았다.[13] DEVIL, BINARY CODE는 어깨까지 머리를 길렀고, BLOOD MOON과 가요대축제는 허리까지 오는 기장의 붙임머리를 했다.[14] 슈가맨 3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서 양준일이 '써니 누나'리고 언급했다.[15] 동서양 막론하고 장발의 대명사로 인식되고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예술 사조일 뿐으로 당시 근동의 문화를 고려하면 오히려 장발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예수를 묘사한 초기 기독교 예술 작품에서는 오히려 짧은 머리에 수염조차 기르지 않은 전사의 모습으로 묘사된 경우도 있었다.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예수하면 딱 떠오르는 '수염과 머리를 덮수룩하게 기른 중늙은이 이미지' 자체는 제법 전통있는 묘사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