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정승환)

덤프버전 :





디지털 싱글
에필로그
(EPILOGUE)

2023.06.14

디지털 싱글
겨울이 좋아졌어
2022.12.12




에필로그 (EPILOGUE)

파일:정승환 에필로그 앨범커버.jpg

정승환 디지털 싱글
발매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6월 14일
기획사
파일:안테나(기업) 로고.svg
유통사

파일:카카오엔터테인먼트 로고.svg

곡 수
3곡
재생 시간
13:20
타이틀 곡
에필로그
너의 내일로부터

1. 개요
2. 앨범 소개
3. 프로모션 일정
4. 수록곡
4.1. 에필로그
4.2. 너의 내일로부터
4.3. I Will
5. 티저
5.1. 영상
5.2. 이미지
6. 관련 콘텐츠
7. 여담



1. 개요[편집]


2023년 6월 14일에 발매된 정승환의 디지털 싱글이다.


2. 앨범 소개[편집]


정승환 Digital Single [에필로그 (EPILOGUE)]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마무리하는 뭉클한 맺음말, 새로운 챕터를 향한 뜨거운 인사말!

정승환의 새 싱글 ‘에필로그 (EPILOGUE)’는 지금 시점 정승환이 가장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으로 오롯이 정승환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풋풋한 첫사랑과의 추억을 회상하고 어린 시절의 나에게 응원을 보내기도 하면서 지난 시간을 담담히 마무리하고, 머지않아 찾아올 미래를 기약하기까지, 곡마다의 진솔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인다.

기분 좋은 에너지로 가득한 미디움 템포의 ‘에필로그’, 정승환의 시그니처와 같은 서정적인 발라드 ‘너의 내일로부터’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더블 타이틀곡과 더불어 락킹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I Will’까지 음악적으로도 정승환의 지금 순간을 다채롭게 구현해 냈다.



3. 프로모션 일정[편집]


< 에필로그 (EPILOGUE) > 프로모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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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내용
링크
6.7
정승환 DS '에필로그 (EPILOGUE)' : Mood Film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6.8
라디오 사연 모집 공지[1]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Tracklis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6.9
CONCEPT PHOTO
jshxus
6.12
Highlight Medley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6.13
MV Teaser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6.14
D-DAY[앨범커버]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Releas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4. 수록곡[편집]


<에필로그 (EPILOGUE)> TRACKLIST

파일:에필로그 트랙리스트.jpg

#
곡명
작사
작곡
편곡
1
에필로그
정승환
정승환
김현우, 정승환, 서동환
2
너의 내일로부터
정승환, 권영찬
정승환
권영찬
3
I Will
정승환
정승환
캡틴플래닛


4.1. 에필로그[편집]


아프고 아름다웠던 어느 여름날의 로맨스를 담아낸 정승환표 미디움 템포 곡으로, 웃으며 추억할 수 있을 만큼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혼자만의 에필로그를 매듭짓는 이야기이다. 인트로부터 부드럽게 터지며 감정의 깊이에 따라 고조되는 정승환의 보컬은 벅차오르는 첫사랑의 기억을 호소력 있게 그려낸다.

에필로그
M/V

[ 가사 보기 ]

따가운 햇살 쏟아지는 이 길엔
여전히 너의 향기가 남아있어
잊고 있던 오래된 약속처럼
지금 너에게 가고 있어

따분한 버스 창가에 걸터 앉아
멍하니 바라보았던 그 뒷모습
눈치 없는 친구의 장난에도
온통 너 밖에 안 보였어

늘 투덜대던
월요일 아침이 기다려져
너 하나로
한참을 웃음 짓다
혼자서 무너졌던
그 밤을 절대 넌 모를 거야

달리고 달렸던 그 여름의 로맨스
무심한 척 너에게 건넸던 내 마음
우산을 펼치며 날 보고 웃는 널
멍하니 난 바라보다
울음이 터질 뻔했어

늘 우연처럼
학교 앞 정류장에 먼저 가
널 기다려
매일 눈치만 보다
끝내 장난만 치다 삼킨 말
‘널 좋아해’

달리고 달렸던 그 여름의 로맨스
저기 저 별들 사이 숨겨둔 내 마음
내 세상 내 소원은 전부 너였어
매일 난 널 떠올리면
사랑을 알 것 같았어

따가운 햇살 쏟아지는 이 길엔
여전히 너의 향기가 남아있어
어디선가 이 노랠 듣게 된다면
한 번쯤 웃으며 기억해줘

안녕 내 첫사랑 참 오래 걸렸어
어느새 널 추억이라 부를 만큼
지금쯤 그 꿈은 이루어졌을까
있잖아 정말 좋아했어
어디서든 잘 지내길
눈이 부시게
이젠 안녕

  • 작년 연말콘서트비하인드 영상에서 나온, 수정 전의 큐시트에 있었던 'ttaredo'라는 곡이 바로 이 곡이었다고 한다. 가사가 붙기 전 '따레도'라는 의미 없는 말로 흥얼거렸던 것에서 따온 가제였으며, 실제 가사가 '따가운'으로 시작하는 것도 여기서 따왔다. 그 당시엔 편곡이 만족스럽지 못 하게 나와 세트리스트에서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 음악은 경쾌하고 밝은데 가사는 그렇지 않은 노래를 꼭 만들어보고 싶단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이별이 슬프기만 하진 않을 테니, 유쾌한 이별을 이야기하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 정승환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자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브릿지 파트라고 한다. 과거에서 현재로 돌아오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한다. 무려 15초 동안 4번 전조가 된다고.
  • 가사에 대한 컨셉보다도 피아노만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밴드 음악이었으면 좋겠다, 청량하고 웅장한 그런 노래였으면 좋겠다는, 편곡에 대한 컨셉이 확실한 곡이었다고 한다.
  • 연말 콘서트가 끝난 후 2023년 연초, 딕펑스김현우에게 데모를 보내며 함께 작업을 제안했다고 하며, 본격적으로 편곡에 들어간 것은 2월 말 ~ 3월 초 즈음이었다고 한다. 무려 30가지 버전의 편곡이 나왔으며, 이번 디지털 싱글에 수록된 세 곡 중 가장 오래 작업을 했다고 한다.
  • 처음에는 사랑 이야기가 아닌 정승환의 20대를 돌아보며 유쾌하게 안녕을 고하는 가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었으나 막연하게 20대, 시절에 대한 안녕이라고만 하기에는 구체화가 어려운 느낌을 받아 이것저것 영화들[1]을 보다가 오래된 첫사랑에게 이별을 고하는 노래로 방향성이 잡혔다고 한다. 다만, 멜로디가 경쾌한 만큼 가사도 슬프지만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반영되었다고. 그렇게 2~3주 동안 가사에만 매진을 했고, 가사를 쓸 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가장 큰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 처음에는 제목을 '첫사랑'으로 할까 싶었으나 나 혼자만 이 이야기의 매듭을 짓는 가사 같다는 생각에 지금의 '에필로그'라는 제목이 되었다고 한다.
  • 가사 작업 중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주인공이 시간이 흘러 자신의 첫사랑에게 편지를 쓴다면 어떤 내용이 담길까 하는 생각으로 쓴 편지 형식의 글이 있다.[2]
  • MV에서 정승환이 무려 교복을 입고 나온다.
  • 정승환 피셜, MV에서 정승환의 연기력이 가장 빛나는 순간은 정류장에서 좋아하는 학생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흠칫 놀라 발을 빼는 장면이라고 한다.
  • MV 촬영 당시, 오락실에 있었던 발차기 기계의 신기록을 937점으로 경신하고 왔다.


4.2. 너의 내일로부터[편집]


정승환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서정적인 발라드 트랙으로, 진솔한 가사와 목소리가 마음을 울린다. 현재의 내가 어린 날의 나에게 ‘너의 아픔은 너의 탓이 아니다’라며 가장 힘들고 어두울 때 전하고 싶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가사에 담았다.



[ 가사 보기 ]

훌쩍 커버린 내 키 만큼
다 자라지 못한 나를 알아
웅크린 그 아인
여전히 내 안에 있어

일찍 커버린 너의 맘은
좀처럼 닿을 곳이 없었지
이젠 말해줄래 들어줄게
여기 있어 난

처음엔 어렵고 낯설기도 할거야
미뤄둔 말을 꺼낸다는 건
너만 아는 아픔들을
조용히 안아준다는 건

내게 기대 맘껏 울어도 돼
언제나 혼자였던 밤에
누군가 필요했던
불안하고 외로웠던 날에

말해줄게 들려줄게 이제
그토록 듣고 싶었던 말
괜찮아 너의 아픔은
너의 탓이 아냐

때론 넘어져 아프기도 할거야
누구라도 날 잡아줬으면
솔직하기가 어려워
너조차 너를 몰랐던 날

내게 기대 맘껏 울어도 돼
언제나 혼자였던 밤에
누군가 필요했던
불안하고 외로웠던 날에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
왜 내게만 어려운 걸까’
괜찮아 너의 아픔은
너의 탓이 아냐

말하지 못한
꺼내지도 못한
너의 아픔들이 다
그게 나라서 미안해

같이 웃고 같이 울자 이젠
더는 널 혼자 두지 않아
네가 견뎌온 밤이
오늘의 날 지켜준 것처럼

언제라도 네 곁에 있을게
그래 우리 다시 만나면
말할게 고마웠다고
나의 어제에게

  • 영제는 To Me이다.
  • 1년 전 개최되었던 팬미팅 LET US MEET에서 미완성 습작곡으로 소개되었던 노래다. 당시엔 가사도 붙기 전이었기에 외계어로 불렀으며 정승환이 직접 피아노를 치며 불러주었다.
  • 2020년에 써둔 습작이고 오랫동안 가사 없이 멜로디만 있던 상태였으며, 만들 때부터 사랑 이야기가 아닌 삶에 대한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 도라에몽에서 가사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처음엔 도라에몽진구에게 위로의 말을 한다면 어떻게 말을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다가 도라에몽: 스탠바이미에 나온 미래의 진구와 현재의 진구를 보며 어른인 내가 어렸을 때의 나에게 위로를 한다면 어떤 말들을 해주면 좋을지로 생각이 뻗쳤다고 한다.
  • 어린 아이는 자신이 겪는 아픔과 슬픔을 이겨내기에 강인하지 못 한 경우가 많기에 어른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의 말이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했을 때 '괜찮아.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에서 가장 위로를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고 한다.
  • 편곡은 빨리 끝났으나 가사를 쓰는 데 오래 걸렸다고 한다. 녹음만 세 번을 했다고.[3]
  • 두 번째 녹음을 하며 환청을 들었다고 한다. '미뤄둔 말을 꺼낸다는 건'의 '꺼낸다'는 부분에서 딜레이로 정승환의 목소리를 따라하는 듯한 목소리가 자꾸 들렸던 것이다. 오케이 테이크가 나왔음에도 그 노이즈가 들리는 것 같아 악기들을 뮤트해두고 보컬 솔로로만 다시 들었는데도 다른 사람들에겐 들리지 않고 여전히 정승환에게만 선명하게 들렸다고 한다. 그래도 녹음실에서 귀신을 보면 노래가 잘 된다는 속설도 있으니 그냥 그 버전을 쓰기로 했다고. 정승환은 지금도 음원을 들으면 그 노이즈가 들린다고 한다.
  • 작업 막바지, 구체적으로 '에필로그' 뮤직비디오를 찍는 날에 믹스본을 듣고 더블타이틀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 '너의 내일로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필터가 있으며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4.3. I Will[편집]


정승환의 단독 공연을 통해 무대에서만 선보여 왔던 미발매 곡. 콰이어와 웅장한 밴드 사운드의 스케일감이 느껴지는 화려한 편곡을 더하여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함께 불렀던 가슴 뭉클한 기억을 상기시키는 특별한 트랙으로 완성되었다.



[ 가사 보기 ]

빛 하나 없는 방에
너 홀로 남겨졌을 때
지친 눈을 감아봐도
잠이 안 올 때

괜찮지 않은 내가
어느새 익숙해지고
겉으론 감춰봐도 버거울 때

가자 그게 어디든
아무도 우릴 찾지 않는 곳으로

I will always stay
그 옆엔 항상 내가 있을게
두렵지 않아 너라면
너와 함께라면
Always be on your side

가자 그게 어디든
가장 너다워질 수 있는 곳으로

I will always stay
그 옆엔 항상 내가 있을게
두렵지 않아 너라면
너와 함께라면
Always be on your side

두렵지 않아 너라면
너와 함께라면
Always be on your side

도망치고 싶어
그래도 괜찮아
지치기도 지쳤어
그럴 수 있어

끝없는 너의 깊은 밤
늘 곁에서
노래로 있을게 난

I will always stay
그 옆엔 항상 내가 있을게
두렵지 않아 너라면
너와 함께라면
Always be on your side

Always be on your side

  • 2021 정승환의 안녕 겨울 : 다시 여기, 우리의 공연 이틀 전, 안테나의 공식 채널을 통해 선공개되었다. 정승환이 2018년 즈음 어쿠스틱 기타 한 대로 만들어둔 곡을 공연장에서 멋진 밴드 사운드와 함께 다같이 부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합주를 하며 편곡을 진행했던 곡이나, 당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여의치 않아[4] 떼창 없이 홀로 무대를 채웠었다.# 다행히, 다음 해인 2022년 5월에 개최된 팬미팅 LET US MEET에서 처음으로 팬들의 떼창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었으며, 같은 해에 개최된 연말 콘서트에선 무대 위를 마음껏 뛰어다니고 무릎을 꿇는 등의 퍼포먼스를 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주었다.[5] 2023년에는 몇몇 페스티벌에서도 I Will 무대를 선보이며 곧 발매될 것이라는 암시를 던졌다.[6]
  • 가사는 2021년 콘서트 바로 며칠 전에 완성이 되었었다고 한다.
  • 싱글 작업 시점에선 이미 송폼, 가사, 편곡의 방향성 등이 모두 정해진 상태였기에 이번 싱글에 수록된 세 곡 중에서는 가장 수월한 작업이었다고 한다.
  • 곡 후반부에 초고음 애드립이 나온다.[7] 정승환은 그 부분을 녹음하고 나서 '공연 때는 못 하겠다, 음원으로 남기자'고 생각했다고 한다.
  • 공식 응원법이 존재한다. 응원법 가이드


5. 티저[편집]



5.1. 영상[편집]


Mood Film

Highlight Medley

MV Teaser


5.2. 이미지[편집]


CONCEPT PHOTO
[ 펼치기 · 접기 ]

파일:정승환DS_에필로그_컨셉포토_커버-1.jpg


파일:정승환DS_에필로그_컨셉포토_01-2.jpg


파일:정승환DS_에필로그_컨셉포토_02-2.jpg


파일:정승환DS_에필로그_컨셉포토_03-2.jpg


파일:정승환DS_에필로그_컨셉포토_04-2.jpg


파일:정승환DS_에필로그_컨셉포토_꼴라쥬-1.jpg


파일:안테나 유튜브 에필로그 채널아트.jpg





6. 관련 콘텐츠[편집]


너의 내일로부터 Live Clip (with 권영찬)

[매거진 이벤트] 새로운 챕터를 위한 안녕, 정승환 [에필로그 (EPILOGUE)] '에필로그' MV 촬영 현장
파일:멜론 아이콘.svg
발매 기념 라이브🎉[8]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정승환 DS '에필로그 (EPILOGUE)' : 'I Will' Sing-Along Guid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정승환 DS '에필로그 (EPILOGUE)' : MV Sketch Film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안테나 라디오📡EP.04] 정승환의 '에필로그'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안테나 비공개 폴더 Ep. 2 : 정승환 DS [에필로그 (EPILOGU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아홉 살의 승환이에게 | Jung Seung Hwan 'To M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스무 살의 승환이에게 | Jung Seung Hwan 'To M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정승환 '너의 내일로부터' Live Clip (with 권영찬) | Jung Seung Hwan 'To M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Playlist] 과거와 현재, 그리고 : 정승환 플레이리스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여담[편집]


Q. 싱글 '에필로그 (EPILOGUE)'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승환 : 이름처럼, 비로소 '나'에 대한 에필로그를 매듭짓는 싱글입니다. 팬분들과 함께한 10여 년의 시간과 20대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이번 싱글을 문득 꺼내볼 때마다 많은 분들이 추억을 떠올리고, 또 함께할 미래를 생각하면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각 수록곡의 리스닝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승환 : 멜로디와 가사를 잘 표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것 같아요. 가수로서 변함없는 저의 가장 큰 역할은 그 노래를 잘 불러내는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이번 '에필로그 (EPILOGUE)' 속 3개의 곡이 각각 다른 장르인 만큼, 노래에 따라 서로 다른 목소리를 담으려 노력했어요. 형형색색의 음악들을 감상하는 체험을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Q. '에필로그'는 시나 소설 등의 종결 부분을 뜻합니다. 한 챕터의 마무리를 앞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정승환 : 그러므로 이제 시작이야.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정승환 : 가수 정승환의 '처음'이자 '추억'이자 '지금'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 한 장이 순간에 그치지 않고 쌓이고 쌓여 앨범이 되고 시절이 되는 것처럼, 어느덧 우리도 함께 지내온 시간을 그리워하고 같이 웃고 서로 고마워하는, 그런 사이가 된 것 같네요. 그 시간들이 감사하고 소중할 따름이에요. 혼자 있을 땐 그저 평범한 한 사람일 뿐인 저를, 여러분의 존재만으로 세상 가장 복 받은 행운아로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추억들이 쌓여 함께 울고 웃을 수 있기를 바라요. 오늘도 나보다 행복한 하루!

정승환 DS [에필로그(EPILOGUE)] 발매 일문일답 중 #


  • 군입대 전, 정승환의 마지막 싱글이다.

  • 수록된 세 곡 모두 정승환의 자작곡이며, 데뷔 앨범 이후로 처음으로 더블타이틀을 들고 왔다. 자작곡이다 보니 개인적인 이야기도 물론 담겨 있지만 굳이 말하자면 픽션에 조금 가까운 이야기들이라고 한다.

  • '에필로그'라는 제목처럼 각 곡마다 무언가의 에필로그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 시절, 나)

  • I Will은 전부터 콘서트에서 미발매곡으로 불러왔던 곡이었기에 가사가 완성된 상태였으나, 다른 두 곡은 각각 2~3주 정도를 가사만 붙들고 있었다고 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내 세상 내 소원은 전부 너였어’, <너의 내일로부터>에서는 ‘너의 아픔은 너의 탓이 아냐’, 에서는 ‘늘 곁에서 노래로 있을게’를 각각 가장 좋아하는 구절로 꼽았다.

  • 더현대 서울에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에필로그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에필로그의 실물 앨범을 포함한 MD와 '에필로그' MV에서 입었던 의상, 포토이즘 포토프레임 등 이번 싱글과 관련한 다양한 것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개최공지 MD 및 이벤트 인사영상 포토프레임 깜짝 보이스 메시지 팝업스토어 운영이 종료된 이후에는 MD의 온라인 판매가 진행되었고 포토프레임을 7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포토이즘 전 지점에서 찍을 수 있었다.

  • 특별한 의미를 가진 장소에서의 정승환의 필름 스냅 포토북인 [에필로그 (EPILOGUE)]를 판매했다. 공지

  • 코엑스 케이팝스퀘어, 코엑스 미디어 타워, 파르나스 미디어 타워에서 6월 30일까지 옥외광고를 게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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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초속 5센티미터[2] 파일:정승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편지.jpg[3] 마지막은 후렴 부분만 다시금 녹음을 했다고 한다.[4] 함성 및 떼창이 금지되었었다.[5] 정승환 콘서트 최초로 관객들을 일으켜 세워 잠시 스탠딩을 즐기기도 했다.[6] 그리고 실제 같은 해 6월 14일 발매되었다.[7] 가성으로 3옥타브 A#(Bb)이다. [8] 정승환의 인스타그램 계정(@seungh)에서 진행했다. 정승환의 계정으로 진행한 최초의 라이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