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파먼

Elissa Farman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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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이자 모험가.

파먼 가문의 가주였던 마크 파먼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일몰해 횡단을 꿈꿨다고 한다. 벽안과 아마색 머리를 하고 있었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고 활을 잘 쏘았다. 활발하고 당찬 성격으로 말과 개, 항해를 좋아했다. 그래서 14세에 배를 마련해 항해를 즐겼는데 육지보다는 배를 타고 바다에서 시간을 더 많이 보냈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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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니스 1세의 딸 라에나 타르가르옌의 절친(혹은 애인)이었다고 한다. 약혼자들을 전부 차버렸다는 언급을 보아 거의 확실히 레즈비언이었던듯. 이 때문에 그녀를 결혼시키려는 후임 가주인 오빠 프랭클린과 이 문제로 크게 다투었고[1] 동생 앤드로랑 라에나를 따라 배를 타고 가문을 떠나버렸다. 이로 인해 오빠와의 사이가 크게 틀어져 오빠가 가문에서 구성원에게 주는 연금까지 끊어버리자 오빠와 완전히 의절하게 된다.

재해리스 1세 치세 때 라에나가 거주하는 드래곤스톤에 살고 있었는데 이때 아에레아와 친해졌다. 드래곤스톤에서 엘리사는 라에나의 배려로 무탈한 생활을 했으나 이 생활이 만족스럽지가 않아 항해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라에나한테 항해를 하고 싶으니 필요한 돈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라에나가 거절하면서 라에나와 사이가 틀어진다. 그래서 엘리사는 라에나한테 떠나겠다고 하여 라에나는 받아들이면서 그녀와 결별한다.[2] 하지만 그녀의 용 드림파이어가 낳은 것으로 보이는 알 세개[3]를 훔쳐 달아나고 일몰해 횡단을 마련하기 위해 브라보스의 바다군주에게 갖다 팔았다고 한다. 이후 그 돈으로 대양 항해에 적합한 특수한 범선을 제조주문해서 태양 추격자(Sun Chaser)라는 이름을 붙였다.

당연히 현대기준으로 핵무기를 타국에 팔아넘긴 격이니 라에나랑 재해리스 1세와 알리산느 왕비는 경악하여 재상인 바스를 브라보스로 보내서 당장 돌려달라고 했지만 바다군주가 자신도 모른다고 하며 얼굴 없는 자들로 협박을 하는 바람에 돌려받는건 실패하고, 대신 강철은행에 지은 빚을 전액 탕감했다고 한다.

알리스 웨스트힐이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올드타운에서 선원들을 모집했는데, 하이타워 가문의 당주 도넬의 손자 유스티스와 노먼 하이타워가 조사하러 보내졌지만 오히려 엘리사의 회유에 넘어가 자기 배들인 "가을 달", "메레디스 아가씨"호와 함께 가담해버리고 말았다. 이 사실이 재해리스에게까지 전해지자 수상하게 여긴 왕은 도넬 하이타워에게 체포 명령을 내렸고 도넬이 보낸 병사 12명이 체포하려 왔지만 배가 너무 빨라 잡는데 실패했다.

이중 메레디스 아가씨호만이 돌아왔는데, 유스티스 하이타워의 증언에 의하면 가다가 폭풍을 만났고 어텀 문은 파도에 흽싸이거나 크라켄의 습격을 받아서 침몰, 태양 추격자와 메레디스 아가씨는 세 무인도를 발견했는데 각각 아에곤, 비세니아, 라에니스라는 이름을 불였다. 유스티스는 거기서 포기하고 돌아왔고[4] 엘리사는 계속 서쪽으로 나아갔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코를리스 벨라리온이 아샤이를 방문했을때 증언에 의하면 태양 추격자를 똑똑히 보았다고 한다. 과연...? 하지만 배에 승선했던 자들의 운명은 전혀 언급 되어 있지 않았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