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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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승
3. 진실
4. 창작물
4.1. 개별 문서
4.2. 기타 창작물
5. 기타



1. 개요[편집]


Below the thunders of the upper deep,

Far, far beneath in the abysmal sea,

His ancient, dreamless, uninvaded sleep,

The Kraken sleepeth: faintest sunlights flee.

뇌성 울려퍼지는 깊은 물 지나

태양빛 닿은 적 없는 바다 밑바닥에서

크라켄은 잠을 잔다

꿈도 없는, 태고의 잠을...

- "크라켄(The Kraken)", 알프레드 로드 테니슨(1809~1892)

북유럽의 괴물이며, 전설상의 바다괴물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괴물 중 하나로 꼽힌다. 어원은 노르웨이어로 극지(極地)를 뜻하는 Krake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또는 고대 게르만어로 문어를 뜻하는 'Krake'에서 파생되었다는 추측도 있다.


2. 전승[편집]


단순히 전설상의 괴물이라고 하기도 하고, 거대한 문어오징어 등의 목격사례에서 나왔다고도 한다. 사실 10m가 넘는 대왕오징어의 사체가 해변으로 밀려오는 사례는 적지 않다.[1]

이외에도 북/서유럽 지역에서는 과거부터 문어나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 생물을 매우 혐오하고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유대교에서는 수산 연체동물이 금기이기도 하다. 여기에 미지의 공간이자 위험한 곳이기도 한 먼 바다에 대한 공포심이 결합되어 탄생한 환상종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주로 노르웨이 등의 북유럽에서 공포의 존재로 알려졌으며 죽은 고래가 발견되면 크라켄의 소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지역에 따라서는 '자라탄' 이라는 다른 명칭도 있다.

대체로 모습은 작은 섬만 한 크기의 거대한 문어나 오징어로 묘사되며, 노르웨이의 주교인 에리크 폰토피탄이 쓴 '노르웨이의 자연사'에도 수록돼 있다. 에리크 주교 외 수많은 어부들이 "떠다니는 섬은 모두 크라켄이다"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거대한 촉수를 사용해 배를 감싸곤 부서뜨려서 난파시킨다고 하며, 배를 타고 먼 바다로 항해할 일이 많아진 대항해시대 즈음해서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일례로 당시에는 폭풍같은 날씨 이상도 없었는데 갑자기 선박들이 난파가 되었다거나 뜬금없이 소식이 끊기고 생존한 선원들은 정신병에 걸려서 발견되어서 실종된 배들은 크라켄의 소행으로 난파되어 그런 것이라는 이야기가 떠돌았을 정도였다. 그리고 종종 노르웨이 해안에서는 죽은 고래들이 해변으로 밀려 들어오는데, 몸에 거대한 빨판자국들을 남겨진 채로 발견되어서 논란이 제기되었다.

노르웨이의 어부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그런 파괴적인 괴수로 알려진 크라켄은 사실 다른 괴수나 포식자에 비해서 의외로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숨어다니거나 깊은 심해에 가만히 쉬는 것을 선호하고 영화처럼 온갖 깽판을 부리면서 사냥하기보다는 섬 처럼 위장하여 조용히 사냥한다고 한다. 문어가 으레 지능이 높듯 크라켄도 영리하고 탐구적이어서 호기심이 많다고도 한다.[2] 하지만 심기를 건드려서 분노하게 만들거나(중세시대 시기에는 고래로 착각해서 작살같은 흉기로 공격하거나, 바위섬인줄 알고 그 위에서 모닥불을 피워버린 경우 등) 매우 굶주린 상태라면 영화처럼 선박을 깨부수고 심하면 저고도의 비행기(?!)까지 파괴할 수 있다고 한다.

주로 외딴 바위 섬처럼 위장을 하고 물고기들을 유인하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몰려오는 물고기 떼들을 포식한다. 그래서 어부들은 "뜬금없이 지도에는 없는 곳곳에 퍼져있는 바위섬 암초처럼 생겼지만 이상하고 묘한 비린내와 함께 비정상적으로 물고기들이 많이 몰려있으면 분명히 크라켄이 주위에 있거나 혹은 그 섬이 크라켄이다."고 주장한다.

대왕오징어콜로살오징어 등이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되면서 크라켄의 정체에 관한 미스터리 역시 이들을 잘못 본 것으로 여겨진다.


3. 진실[편집]


크립티드나 크립토주올로지(신비동물학) 취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고대로부터의 전승이 대왕오징어라는 형태로 사실로 증명된 케이스"로 즐겨 인용되지만, 그런 사람들에겐 참으로 안타깝게도 '크라켄의 전승' 자체가 근대의 창작물이다.

정확히 얘기한다면, 크라켄과 같은 바다괴물의 전승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많이 나타나긴 하지만, 정작 그 전승 속의 크라켄은 "무지막지하게 거대한 생물"이거나 "세상에서 가장 큰 고래"로 묘사되고 있지 촉수 달린 두족류의 형상이라고 묘사하고 있는 전승은 존재하지 않는다. 예컨대, 바로 위의 항목에서 언급 된 에리크 폰토피탄 주교의 저서, "노르웨이 자연사에 대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서술" (1752)[3]에서도 엄청나게 거대한 괴물이라는 점이 강조되어 있지, 문어니 오징어와 같은 서술은 없으며, 그 이전 전승으로 주욱 훑어 내려가면 애초에는 '크라켄'이라는 이름조차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정작 북유럽의 고대, 중세 전승에서는 거대한 바다괴물은 '하프구바(Hafgufa)'라는 이름이었다.

'크라켄 kraken'은 오늘날 노르웨이어에서 문어, 오징어를 일컫는 말이며 'krake'의 복수형이다. 그런데, '크라켄의 원래 뜻은 '부정한 생물'이었다. 고대부터 게르만 문화권에서는 물고기를 제외한 바다생물들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는데, 바다에서 나는 생물 중에서 먹지 않는 '부정한 생물들 kraken'의 대표격으로 촉수달리고 꿈틀거리는 오징어, 문어류들에 그 이름이 붙게 되면서 근대 이후 노르웨이어에서 문어와 오징어를 지칭하게 된 것이다. 즉, 에리크 폰토피탄 주교의 시절(18세기) 즈음에서는 전승에서 내려오는 바다괴물 '크라켄' 이외에, 걍 일상생활에서 오징어나 문어를 뜻하는 의미로 '크라켄'이란 단어가 사용되고 있었다. 빗대자면, 기독교 성경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괴물로서의 '짐승'과는 전혀 무관하게, 걍 일상 용어로 네 발 달린 생물을 총칭하는 '짐승'이라는 단어가 더 널리 사용되고 존재하는 것을 보면 된다.

스웨덴 작가 야콥 발렌베르그의 1781년도 서술에서도[4] 크라켄은 머리와 꼬리가 달린 거대한 고래같은 짐승으로 묘사가 되며 성경 중 욥기의 레비아탄이 분명하다고 서술되는 것을 보면 18세기 말까지도 여전히 (오징어, 문어를 지칭하는 뜻이 아닌) '바다괴물 크라켄'은 오징어문어와 같은 형상과 무관했음을 알 수 있다.

대왕오징어나 거대문어와 같은 형상의 크라켄의 이미지는 결국, 19세기 초에 들어와서 형성된다. 이 문서 첫머리에 나와있는 알프레드 로드 테니슨의 시 "크라켄" 역시 19세기 초 작품으로(이보다 좀 먼저 나온, 월터 스콧 경의 작품에 등장하는 크라켄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다), 크라켄의 구체적인 형태는 묘사하고 있지 않으나 "심해에 살며, 수면으로 올라오는 날이 죽는 날이다"(Then once by man and angels to be seen,/In roaring he shall rise and on the surface die.)라는 언급이 있는 것을 보면 당시 어부들이 발견한 심해 거대 오징어의 사체와 크라켄을 결부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프랑스의 연체동물학자 피에르 드니 드 몽포르가 연체동물 백과사전을 집필하면서[5] 실물이 확인되고 표본이 존재하는 생물 외에도 '분명 존재할법한' 생물로 거대한 문어를 상정하여 서술한 것에서 시작된다. 이는 바다에 거대한 오징어나 문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미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었기 때문인데, 오늘날에도 가끔 대왕오징어 사체가 해변에 밀려오는 것처럼 당시에도 해변에 밀려오는 대왕오징어의 유해에 대한 미국 동북해안, 북유럽 해안 어부들을 목격담, 보고 등이 해양생물학자들 귀에도 들어가있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실물표본 등으로 수집되어 학회에 제시되는 형태로 그 존재가 완전히 증명되지 않았다 뿐이지[6] 거대한 두족류 생물이 실존하리라고 확신하는 학자들이 많이 있었으며, 드 몽포르도 그러한 성향의 학자로서 거대한 괴물 두족류에 대한 서술을 자신의 백과사전에 올렸던 것이다.

그런데, 몽포르는 앞서 설명된 바와 같이 '일상용어로 문어와 오징어를 뜻하는 크라켄'과 '전승 속의 부정한 바다괴물 크라켄'을 혼동하고 있었기에, 노르웨이에서 전래되는 바다괴물 '크라켄'을 거대한 두족류 생물이라고 상상하고 있었고, 그러한 이유로 자신의 백과사전에 올린 거대문어의 이름을 '크라켄 문어'라고 지으면서 모든 것이 시작된 것이다.

사실, 당시로서는 생물표본의 보존 방법이 아직 확립되지도 않았고 사진촬영도 발명되지 않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내가/누군가가 실제로 목격은 했지만 이 자리에 표본을 갖고 올 수가 없어서 증명을 못한다"는 식의 학회발표가 상당히 많았고, 유럽이 세계로 진출하면서 온갖 새로운 땅과 진귀한 생물을 접하고 유럽 본토에 그 사실을 최초로 전하면 명예를 누릴수 있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이 각종 발표나 저술에서 온갖 과장이나 허구를 섞어가던 좋지 않은 버릇이 있었다. 생물학계에서 그러한 '나쁜 버릇'은 대충 반 세기 정도 더 지나면서 포르말린 보존법과 사진기가 발명되면서부터 차차 줄어들게 되었고, 오늘날 현대과학의 증명 및 검증 방법론이 세워진 이후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

어쨌든, 드 몽포르는 '크라켄 문어'를 자기 저서에 올리면서 '사람을 습격하는 북유럽 전승 속의 거대한 바다괴물 크라켄 = 실제로 존재하는 거대한 문어'라는 오해를 한 최초의 사람이 되었고, 그 후 200년 넘는 세월 동안 의도치않게 실로 숱한 사람을 낚은 희대의 낚시꾼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거대한 문어, 오징어 모습의 크라켄" 이미지는 끽해야 200년 정도 되었을 뿐이다. 크립티드나 신비동물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한 소리지만, "크라켄이 크립티드의 실존을 증명하는 사례"라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대왕오징어는 '오랜 전승'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최소한) 2세기 전부터 바다에 밀려오는 사체의 보고를 통해 과학자들이 그 실존을 거의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지의 생물'도 아니다.

어찌 보면 기계교 기사화 사건과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다.

오랑의 판타지 사전에서는 크라켄의 기원에 대해 크라켄은 거대한 두족류로 묘사되지 않았던 바다괴물이었는데 문어나 오징어를 혐오하던 서양인들이 19세기에 대왕오징어 시체를 보고 크라켄을 거대한 두족류로 묘사하게 되었다고 소개하였다. 이 문서만큼 자세하지는 않지만 19세기부터 대왕오징어를 보고 만들어진 묘사임을 밝히고 있다.#


4. 창작물[편집]


바다의 괴수라 그런지 문학적 상상력이 더해져 그 크기는 천차만별이다. 가령 한쪽 다리는 태평양에서 나오고 다른 한쪽 다리는 인도양에서 나오기도(?). 그 외에도 배 타고 가다가 섬이 있길래 그 위에서 밥 지어먹고 있다가 섬이 움직여서 보니 크라켄이더라 하는 이야기도 있다. 요즘은 바다 깊은 곳에서 대왕오징어나 대왕문어가 발견되면서 크라켄이 진짜로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대왕오징어가 전설에서 나오는 것처럼 선박을 습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심해에서만 서식하는 생물인지라 해수면으로 갈수록 수압이 낮아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


4.1. 개별 문서[편집]




4.2. 기타 창작물[편집]


21-22 시즌부터 참가예정인 시애틀 크라켄팀의 이름에도 차용되었다.

에피소드 중 하나인 '바다의 신'에서도 등장한다.

3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한다. 이때 문어형에 다리는 4개밖에 없는 형태. 다만 난이도는 꽤 어렵다. 정 중앙에 공격하면 갑자기 촉수를 이용하여 잡기를 시도하니 양쪽에서 패자. 일정 이상 피격당할 경우 근접시에는 오물 투척, 원거리에는 새끼 크라켄을 소환한다. 이 새끼 크라켄이 짜증나는 존재이기에 무기를 이용하여 죽이는 것을 추천. EX에서는 일부 루트 한정으로 크라켄 II가 등장한다. 패턴은 기존 시리즈와 똑같다.

그린란드 서부의 바다에서 등장하며, 바다괴수로 나오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크라켄을 퇴치하면 무력, 매력, 지력이 각각 2씩 증가한다.

원양에 가끔 출몰해서 배와 선박부품의 내구도를 갉아먹는데, 노르웨이 북서쪽에 가면 꽤 자주 나온다. 태평양 발견 이후 자카르트 자리학 퀘스트하다 보면 자주 보게 된다. 사라지는 돛 내구도에 느는 건 한숨뿐. 호주와 남인도양 사이도 지나가다 보면 또 금세 배 옆에 달라붙는다. 가장 유명한 크라켄 출몰 지역은 육메 푸고 유럽으로 갈 때 지나게 되는 중앙인도양. 방향 맞춰놓고 멍때리던 사람도 여기 진입하면 눈을 부릅뜨게 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사도 중 하나인 로터스의 모티브가 되었다. 로터스의 원화를 보면 확실히 크라켄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설정상 선계에 서식한다는 거대 공어의 이름이 크라켄이기도 하다.

첫번째 확장팩 속트에서도 조형물로 등장한다. 이름은 '거대한 오징어'. 선박을 촉수로 감싸며 흔드는 모습인데 해적 테마와 같이 물 위에 몸통을 숨기면서 배치하면 보기가 좋다.

신화 아이템 중 '크라켄 학살자'라는 아이템이 있다.

시즌 2에서 배의 무덤의 보스로 등장한다.

자칭 고래 연구선(이라 쓰고 포경선이라고 읽는다)에서 나오는 소나음이 짱 나서 올라왔단다. 소설에서 설명하기론 크라켄은 '100억 인분의 오징어 초밥'이란다.

징고의 나이츠 모드가 크라켄.

토착 외계종의 해상 유닛으로 등장한다. 전투력은 70으로 육상 최강 유닛인 공성벌레보다 강력하다. 단 심해 타일에만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공성벌레처럼 도시를 박살내지는 못한다. 이 때문에 심해 타일을 이동할 때는 신중하게 움직이거나, 후반 강력한 해상 유닛이 나오기 전에는 해상 진출을 자제해야 한다.

던전 봉래산 깊은곳의 중간보스인 극지는 크라켄의 어원에서 이름이 유래됐으며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대왕오징어 내지는 거대한 문어의 형상을 하고 있다.

최종보스 기믹의 크립으로 나온다. 게임 후반 광산의 구덩이에서 기어나오고 이 녀석을 잡는 것이 게임 후반 진행의 전략적 포인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크라켄이라는 이름과 달리 생긴건 오징어가 아니라 이족보행 양서류라 다곤이나 딥 원에 더 가까운 느낌.

'대왕오징어의 습격' 컨텐츠와 '주사위로 세계 괴물 여행'이라는 컨텐츠에서 등장한다. 여담으로 '주사위로 세계 괴물 여행'이라는 컨텐츠에선 빨간색 피부와 노란색 눈을 가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일반적인 전승과 달리 두족류의 모습이 아닌 머리에 촉수가 달린, 대형 파충류와 유사한 모습이다. 벤이 괴물놀이하다가 등장했으며[7] 쇼 선장이 찾고 싶어하는 괴물이기도 하다. 갑자기 낚싯대가 있는 곳으로 쳐들어가서 그웬을 포함한 사람들을 습격하고 조나 일당의 상자를 가져가나 스피드에 의해서 실패, 마지막 알을 가져간 조나 일당을 공격하고[8] 메가 조스가 조나를 해치지 않는 대가로 알을 돌려받고 호수에 영원히 숨기로 한다. 또 나왔다가는 조나 같은 악당들이 알을 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어째서인지 가오리 같은 모습으로 나왔다.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한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경형 항공모함의 이름.

스페셜 웨폰 중 일정시간동안 거대한 오징어로 변신하여 무적 상태로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 있는데, 일본판에서는 대왕오징어, 북미판에서는 크라켄이라는 이름이다.

'크러셔'라는 이름으로 등장. 짙은 안개가 키는 해역에서 살기에, 슬라이 일행은 암초에 부딪힐 위험이 있어 일단 후퇴를 하려던 찰나 등장. 그대로 팬더킹이 갑판 위에 혼자 남아 싸우고, 폭죽이 다 떨어진 후에는 슬라이가 이어받아 배에 가까이 오게 만든후 대포 일제 사격을 날리면서 승리를 거둔다.

해적 이벤트 물고기의 최종보상 물고기로 등장하며, 난폭하게 생긴 이미지의 크라켄이 아닌 머리가 섬과 나무로 덮히고 유순하게 생긴 크라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레이조이 가문의 상징이다. 소문 외에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아직까지 불명이다.

노르웨이 진영의 신화 유닛으로 등장한다. 해상 신화 유닛이며 배나 지상 유닛 하나를 일격에 박살내는 특수능력을 지녔다.

만화에 등장하는 해왕류 중 하나인 스루메.

한 게임에서 적함 5척 이상을 격침하면 '크라켄 출현'이라는 업적과 함께 소량의 국제 신호기를 받을 수 있다. 5척 처치라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인 만큼 바다괴물인 크라켄의 이름을 따서 붙인 듯.

홍세의 무리 부류중 하나로 등장한다. 근처를 지나가는 인간 선박을 문어발 같은 촉수들로 휘감은 뒤 그 안의 사람들을 하나하나 잡아먹는 습성의 무리들을 이 용어로 부르는데, 지능이 낮은지 잡아먹을 때 봉절도 안 쳐 유리 흐보이카가 계약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발 마스케의 맹주가 낙원이라는 평행 세계를 만들어 수많은 무리들이 그곳으로 떠난 이후 메저리 도의 말에 따르면 여전히 남아있다고 한 걸로 보면 이런 섭식 방식이 좋아서 혹은 지능이 동물 수준으로 낮아서 머무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모습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주인공 시라노 번스타인폭풍도를 찾기 위해 ‘팬드래건 연락선’이라는 배를 타고 향하는 데 뱃사람이 선장에게 달려와 이렇게 말한다. “저… 그게… 후방에 바다괴물 크라켄이 나타났습니다.”라고 언급한다.

레이 해리하우젠의 고전 스톱모션 영화와 그 리메이크작 타이탄의 멸망에서는 흔히 생각하는 이미지와 달리 파충류 거인에 가까운 체형에 거대한 촉수를 가진 거대 괴수의 형상으로 등장한다. 그리스 신화의 괴수가 아님에도 특이하게 페르세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 등장했는데, 리메이크작이 흥행과 평가는 망했지만 이 크라켄의 디자인은 제법 박력있게 나온 탓에 디자인만은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다.

시콘즈 소속의 크라켄이라는 양산형 메카가 등장한다. 그런데 왜인지 가오리다.(...)

14번째 테마인 해저의 2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게임에서 조종할 수 있다.

시즌 3에서 최종 중 하나로 등장한다. 맵 이름은 크라켄 슬램으로 외형은 Fall Guys에 맞게 귀엽지만 수십 개의 짧은 촉수로 바닥을 내리칠 때의 파괴력과 커다란 촉수로 해당되는 구역을 90도로 기울어서 빠트려버릴 때는 공포 그 자체다.

본체는 나오지 않고 촉수들만 나오지만 한 척의 배와 거기에 타고 있는 선원들을 가지고 놀듯 유린하는 모습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당장 선원들의 분투로 거둔 성과란 게 촉수다리 하나에 불과했다.

비트매니아 IIDX DJ TROOPERS의 밀리터리 스플래시 엑스트라 스테이지 곡인 Do it! Do it!을 작곡할때 쓰인 명의이며, 곡의 레이어에는 크라켄을 모티브로 한 메카닉이 등장한다.

스페이스 울프의 모성 펜리스에는 이 괴물의 사촌뻘인 아이스 크라켄(Ice Kraken)들이 사는데, 알껍질 크기만 50피트(15미터)이고 다 자라면 몇 마일 단위의 길이가 되는 명실상부한 괴물이다. 그런데 스페이스 울프들은 이 크라켄을 잡아서 이빨로 프로스트 블레이드[9]를 제작한다. 이런 놈을 잘만 잡아서 무기 재료로 쓴다는 점에서 스페이스 울프, 더 나아가 아스타르테스의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


5. 기타[편집]


  • 1978년 미 해군 함정 USS 스타인의 소나가 파손되었는데, 표면에서 초대형 미확인 두족류의 빨판 자국이 발견되었다. 이는 USNIP[10]의 독자투고란과 비슷한 곳에 실린 내용인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은 불가능하므로 알아서 판단하자.

[1] 여러가지가 섞였을 수도 있다. 향유고래의 주식 중 하나가 대왕오징어인데, 놈들이 잡혀먹히기 전 최후의 발악으로 향유고래의 몸에 자국을 남기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향유고래가 성장하면서 이 상처자국도 같이 커지기 때문에 (실존하지 않는 수준의) 거대한 빨판자국이 남는 경우도 있는 것. 이 때문에 한때 대왕오징어가 향유고래도 잡아먹는 거대두족류로 오해받기도 했다. 2021년에 호주 해변가에서 대왕오징어 빨판자국이 남은 향유고래 사체가 발견되었는데, 이런 식으로 거대화한 빨판자국이 남은 향유고래를 옛 사람들이 발견했다면 "거대한 향유고래를 죽여버린 괴물"에 대한 소문이 날 법도 하다.[2] 문제는 그러한 호기심으로 선박을 툭 치거나 잡아보는게 인간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타격이라는 점...[3] Det første Forsøg paa Norges naturlige Historie (1752)[4] Min son på galejan (1781)[5] Histoire Naturelle Générale et Particulière des Mollusques (1802)[6] 당시 생물표본의 보존을 위한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생물표본 보존기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포름알데히드는 1859년에 와서야 세상에 등장했다.[7] 벤이 이 사실을 알리지만 그웬 테니슨은 자기에게 장난을 쳐서 믿어주지 않는다.[8] 일당 한 명은 공격에 휘말려서 물에 빠진다.[9] 이 녀석은 룰상 파워 웨폰으로 취급한다.[10] United States Naval Institute Proceedings: 미해군과 관계된 소식과 연구들을 전달하는 월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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