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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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60px-Flag_of_Elista_(Kalmykia).png
엘리스타
Элиста
설립
1865년
인구
103,535 (2021)
면적
92.36㎢
인구밀도
1,121명/㎢
시간대
UTC+3




1. 개요
2. 상세
3. 역사



1. 개요[편집]


  • 러시아어: Элиста
  • 칼미크어: Элст[1]

파일:1280px-City_Chess_Elista_Kalmykia.jpg

엘리스타러시아 칼미키야 공화국의 수도이다. 인구는 10만명이다.

2. 상세[편집]


엘리스타는 칼미키야 공화국의 중심지로서 주민의 대부분이 러시아인칼미크인으로 이뤄져 있다. 칼미크인들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불교를 믿는 민족이다. 엘리스타에는 불교사원이 위치해 있고 문화적으로는 몽골과 가까워서 몽골과의 교류가 많은 편이다.[2] 그외에도 지리적으로 유럽 러시아에 속한 곳이기 때문에 엘리스타에도 정교회사원이 위치해 있다.

파일:chess city elista.jpg

오늘날 엘리스타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스나 불교 관련한 여러 시설물이나 조형물들을 건설 중이다. 아직은 시 재정 상황 때문에 조형물이 아담한 수준이지만 많은 칼미크인들이 열의를 가지고 러시아 각지에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에 체스판이 등장하는 이유는 칼미키야 공화국이 체스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3. 역사[편집]


1865년 건설된 소형 정착지에서 시작된 엘리스타는 칼미크어로 모래땅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920년 11월 칼미크 자치주의 주도로 지정되면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다만 이 발전이라는게 유목 생활을 하던 칼미크인들의 가축을 죄다 공출한 후 강제로 엘리스타 인근 콜호스와 공장에 강제로 일을 시키며 정착하게 한 거라서... 1935년에는 칼미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로 선포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기간에는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칼미크인들이 강제 추방되고 칼미크어 이름 엘리스타는 잠시 러시아어 이름 스테프노이로 바뀌었다. 스탈린 사후 몇 년 뒤인 1957년 도시 이름은 다시 엘리스타로 환원되었고 추방된 칼미크인들도 되돌아왔다. 소련 해체 이후에는 몽골의 지원으로 불교 사원이 세워졌으며, 티베트인 승려들이 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티베트 불교가 부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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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래로 만든 도시"를 의미한다.[2] 부랴티야 공화국, 투바 공화국도 몽골과의 교류가 많은 편이고 문화적으로도 몽골과 가까운 편이다.